검색결과
-
'2021 한국-태국 저작권 포럼' 14일 온라인 개최문화체육관광부와 태국 상무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1 한국-태국 저작권 포럼'이 14일 오후 3시30분 온라인으로 열린다.올해로 12회를 맞이한 이번 토론회의 주제는 '영상 플랫폼에서의 한국과 태국 드라마의 성공 이해하기'다.한국콘텐츠진흥원 ‘2020 해외 콘텐츠시장 분석’에 따르면, 전 세계 한류의 분야별 소비 비중은 드라마(29.7%), 미용(뷰티, 27.5%), 예능(26.9%) 순으로 높았으며, 방송 콘텐츠 및 이와 연계가 쉬운 분야에서도 소비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한류를 접하는 경로로는 최근 5년간 ‘온라인/모바일 플랫폼’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태국 방송시장은 2019년 텔레비전 수신료, 광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비디오 등의 분야에서 소폭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모바일 인터넷 환경 개선과 주요 영상 플랫폼 간 경쟁으로 인해 OTT 비디오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 최근 넷플릭스 등 세계적 플랫폼을 통해 '사이코지만 괜찮아', '더 킹: 영원의 군주'와 같은 한국 드라마들이 소개되면서 태국 시장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이번 토론회에서 양국 전문가들은 각국 드라마 산업과 문화 영향력에 대해 발표한다. 이후 양국 전문가와 드라마 제작자 등이 영상 플랫폼 시장 진출에 대해 의견과 전략을 공유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한국콘텐츠진흥원 해외사업부 태국 비즈니스센터 박웅진 센터장이 '케이(K)-드라마의 문화 영향력'을 주제로, 태국은 시왓 사왓마니꾼 스튜디오 와비 사비 대표가 '왜 와이(Y)-드라마인가?'를 주제로 발표한다.이어 태국 상무부 지식재산국 이사리야 상아룬 선임 통상담당관의 진행으로 정성훈 CJ ENM 태국법인 최고운영책임자, 차난야 판나락사 주한태국대사관 상무공사관, 찰름차뜨리 유콘 태국 뷰(VIU) 프로그램 감독 등이 양국 드라마의 영상 플랫폼 시장 진출 전략에 대해 토론한다.토론회 참여는 한국저작권위원회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등록하면 가능하다.
-
문화재청, 제4회 문화재 행정 60년 미래전략 토론회 개최문화재청은 문화재 행정 60주년을 맞아 기획한 ‘문화재 행정 60년 미래전략 토론회’의 4회차 행사를 10일 오후 2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현장인원은 제한을 두며 대신,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지난 5월부터 시작해 이제 4회차를 맞는 미래전략 토론회의 이번 주제는 ‘미래 사회문제 해결 기제로서의 문화유산’이다. 앞으로 맞닥뜨릴 인구감소, 지역소멸, 문화다양성 등과 같은 미래 사회문제를 문화유산을 통해서 해결하는 정책 방안을 모색한다. 첫 번째 발표로 ▲ 심경미 건축공간연구원(AURI) 연구위원이 ‘지역 문화발전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문화유산 정책’이라는 주제로 미래 문화유산의 활용방안과 정책수립 방향을 논의한다. 이어서, ▲ 한건수 강원대학교 교수가 ‘한국 사회의 다민족화와 문화유산 정책, 문화 다양성 관점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문화 다양성과 문화유산 정책에 대해서 발표할 계획이다. 주제발표가 끝나면 신희권 서울시립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장세길 전북연구원 연구위원, 정석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류정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정명주 부산대학교 교수가 토론자로 나와 발표자들과 함께 종합토론을 펼친다. 종합토론이 끝나면 배기동 전(前)국립중앙박물관장(현 한양대학교 명예교수)이 토론회에서 다루어진 내용에 대한 총평을 하는 것으로 전체 토론회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문화재청은 오는 10월 마지막 회차인 5번째 토론회를 마무리한 후 그동안의 토론회에서 도출된 내용과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여 문화재 행정 미래의 중장기 전략인 ’문화재 행정 60년 미래전략(가칭)’을 수립하여 10월 중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
신라 동궁과 월지, 온라인에서 이야기하다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는 '마주 앉아 나누는 신라 이야기'라는 뜻을 가진 ‘대담신라(對談新羅)’ 프로그램을 오늘, 10일 오후 6시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유튜브에서 실시간으로 방송한다. *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유튜브: https://www.youtube.com/watch?v=BuTWxHZtINg&feature=youtu.be ‘대담신라’는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2018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대국민 소통 프로그램으로서 연구소의 조사·연구 담당자가 저녁 시간에 경주 시민들과 모여 앉아 차 한 잔을 함께 마시며, 신라 유적과 유물, 문헌 속 신라 역사 이야기 등을 지역 주민들에게 들려주고 주민들의 질문에 답을 하며 신라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하여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들어 세 번째 열리는 이번 ‘대담신라’는 신라 왕경의 핵심 유적 중 ‘동궁과 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의 신라사 연구자와 동궁과 월지 발굴조사자가 이야기꾼으로 나서 고고학과 문헌으로 살펴본 신라의 동궁과 월지(옛 안압지)에 대하여 이야기할 계획이다. 어렵게 느껴졌을 동궁과 월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문헌에 남겨진 기록과 함께 오랜 발굴조사를 통해 축적된 다양하고 진귀한 자료들을 보여줄 예정이며, 시청자들이 궁금한 부분은 직접 유튜브에 실시간으로 질문하여 이야기꾼들이 즉시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야기의 구성은 동궁과 월지에 대한 3가지 주제로 이루어진다. ▲ ‘안압지’인가, ‘동궁과 월지’인가? ▲ 동궁과 월지에는 어떤 건물들이 있었나? ▲ 동궁과 월지에서 신라 사람들은 무엇을 했나? 등 3개의 질문에 이야기꾼들이 해설을 하며, 문헌에 남겨진 동궁과 월지에 대한 기록과 발굴조사에서 확인된 자료들을 보여주며 대담을 펼칠 예정이다. ‘대담신라’는 시민들이 흔히 접하지 못했던 유적 발굴 내용과 문화유산에 대한 이야기를 쉽고 편안하게 들을 수 있어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어 왔다.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방송으로 전환하여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주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신라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되어 폭넓은 소통의 장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번 ‘랜선 대담신라’ 세 번째 이야기는 문화재청과 경상북도, 경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국립문화재연구소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이하 HICO)가 공동 주관하는 ‘2021 국제문화재산업전’과 연계하여 진행된다. 9월 10일, 오후 6시에 HICO에 개설되는 케이헤리티지(K-Heritage)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유튜브로 실시간 방송된다. 우리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답사하기 좋은 계절인 가을을 맞았지만 코로나19라는 상황에서 문화유산을 만끽하기 어려운 국민에게,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의 ‘랜선 대담신라’는 문화유산 탐방에 대한 국민의 갈증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앞으로도 많은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튜브를 활성화하여 학술대회 온라인 중계, 발굴조사 현장 온라인 공개 등 유익하고 다양한 내용을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다.
-
‘문화재 기후변화 대응 현황 및 방안’ 9일 학술 발표회기후변화에 따른 문화재 분야의 대응방안을 찾는 학술발표회가 오는 9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국립문화재연구소와 (사)문화재방재학회가 공동주최하는 ‘문화재 기후변화 대응 현황 및 방안’ 학술 발표회는 국가 기후변화 대응 정책에 따른 문화재 분야의 대응 현황과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관계 전문가를 초청하여 주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는 자리다.1부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정책 동향, 자연유산 기후변화 대응 정책 현황과 추진 방향, 문화재 기후변화 대응 연구 체계의 수립 등의 발표가 진행된다.2부에서는 기후변화 관점에서 본 홍수 재난과 문화재, 문화재 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해외 연구 동향과 사례, 기후변화에 따른 문화재 재질의 손상과 보존 방안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이번 발표회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참석인원에 제한이 있다.
-
국립문화재연구소 「전통재료의 가치와 미래」 개최복원된 전통재료·기술과 품질개선을 문화재 현장에 적용하는 방안을 논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7~8일 대전 호텔ICC 컨벤션홀에서 ‘전통재료의 가치와 미래’라는 주제로 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연구소는 이번 학술발표회를 2014~2021년 연구소에서 석회, 한지, 단청안료 등 전통재료를 대상으로 수행한 연구 성과를 종합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7일 오후 제1부 전통석회 연구, 8일 오전 제2부 전통한지 연구, 당일 오후 제3부 전통 단청안료 연구 등 3개 분야로 나눠 총 19개 주제가 발표된다.분야별 발표 후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
미래 디지털 시대의 스포츠산업을 논의하다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과 함께 오는 10일 오후 2시 '제1차 스포츠산업 콘퍼런스'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미래 디지털 시대 스포츠산업'을 주제로 열리며 국민체육진흥공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학술 회의에서는 코로나19로 가속화된 비대면화, 4차 산업혁명으로 촉발된 디지털화 등 다양한 환경 변화로 나타나는 스포츠산업의 새로운 흐름을 알아본다. 나아가 미래 디지털 시대에 스포츠산업의 발전, 신시장 창출을 위한 정책적 지원 방향을 논의한다. 김범주 유니티 코리아 본부장이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스포츠산업에서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를 주제로 기조 발표하고, 이중식 리얼디자인테크 대표와 강백주 ㈜머스트게임즈 대표, 이승용 젠지(Gen.G) 이스포츠 이사, 김지은 신세계 대외협력본부 팀장이 소주제별로 발표를 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과 함께 스포츠산업에 대한 담론을 형성하고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2~3회에 걸쳐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스포츠산업 콘퍼런스를 열고 있다. 올해는 이번 1차 학술회의를 비롯해 10월에 스포츠 소비 흐름 전망, 12월에 코로나19 이후 대형 스포츠 행사의 산업적 활용방안을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공공 거버넌스 강화 및 디지털 전환 가속 방안 모색코로나19로 세계가 전례 없는 위기를 겪는 가운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 거버넌스의 역할을 강화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디지털 전환을 위한 더 나은 준비를 위해 세계 각국 학계 및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원장 김일재)은 7일(수) 오후 2시부터 유엔거버넌스센터(원장 심보균)와 ‘포스트 코로나시대 비상 대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방차원의 공공 거버넌스 강화와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주제로 공동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웨비나로 개최되며, 유튜브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날 포럼에는 한국·독일·뉴질랜드·인도네시아·라오스의 전문가를 비롯해 국제기구 UN DESA(유엔 경제사회처)와 월드뱅크에서도 패널로 참석한다. 포럼은 코로나19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심각한 저해 요소로 작용하는 현재 상황에서 꾸준한 정부 혁신 노력을 통해 공공 거버넌스 역할을 강화하고, 취약계층을 포함한 시민을 대상으로 적절한 공공 서비스를 보장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중요시되는 가운데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 함께 고민하고 발전적 대안을 찾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개회식은 심보균 유엔거버넌스센터 원장, 김일재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순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장의 기조연설이 이어진다. 포럼은 2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제1세션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지방차원의 공공 거버넌스 강화’를 테마로, 제2세션은 유엔거버넌스센터가 ‘지방정부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테마로 각각 주관한다. 1세션은 연세대학교 김판석 교수가 좌장을 맡아 독일 포츠담대학교 사빈 쿨만(Sabine Kuhlmann) 교수가 ‘지방정부의 공공 거버넌스 강화: 코로나19 위기의 교훈’을, 연세대학교 문명재 사회과학대학장이 ‘코로나19와 공공 거버넌스: 전망과 도전’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2세션은 유엔거버넌스센터 박미경 담당관 진행으로 △UN DESA 데니즈 수사(Deniz Susar) 담당관 △뉴질랜드 웰링턴시 션 오딘(Sean Audain) 도시혁신 책임 △라오스 과학기술부 타비삭 마노담(Thavisak Manodham) 실장 △필리핀 정보통신기술부 아이다 유비엔코(Aida C. Yuvienco) 국장 네 명이 각각 발표한다. 각 세션 발표 이후에는 각계 전문가들이 토론을 진행하며,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한 대책 마련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김일재 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역할이 요구된다”며 "이번 포럼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공 거버넌스 강화 및 디지털 전환을 위한 ICT 활용 전략과 경험 등을 논의하고, 각국 사례와 교훈을 공유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더 나은 준비를 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아카이빙, 어디까지 해야 하는가?’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2일 오후 2시 '무엇이 기록되어야 하는가? - 아카이빙, 어디까지 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열 번째 '인간과 문화 포럼'을 개최한다.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시청을 원하는 경우 1일까지 인문360°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중계 영상에 바로 접속할 수 있는 인터넷 주소를 안내받을 수 있다.이번 토론회에서는 기록의 종류와 양이 많아지는 상황 속에서 무엇을 기록하고 보존,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한다.박지영 한성대 박지영 교수가 '우리는 무엇을, 왜 기록, 보관(아카이빙)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발표한다. 안정희 기록 보관 담당자(아키비스트)는 '기록의 주체는 누구인가?'를, 손동유 아카이빙네트워크연구원 원장은 '기록 저장소(아카이브) 활용의 의미와 방법'을 이야기한다.함께 생각해보고 읽어볼 수 있는 책으로는 '네모의 기록이야기(전가희)', '우리 몸이 세계라면(김승섭)', '엄마 이야기(데이브 아이세이)'를 추천했다. 기록 보관(아카이빙)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고 읽어 볼 수 있는 책으로 ‘네모의 기록이야기(전가희 지음)’, ‘우리 몸이 세계라면(김승섭 지음)’, ‘엄마 이야기(데이브 아이세이 지음)’를 추천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공공기관은 물론 개인에 이르기까지 기록 생산의 주체는 확장되고 있다. 이렇게 기록의 양이 많아지는 가운데, 무엇을 기록하고 보존·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기록 보관(아카이빙)에 담긴 인문학적 의미를 살펴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KF, 창립 30주년 특별 기획 ‘2021 KF 한라포럼’ 9월 2~3일 개최KF (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근)는 창립 30주년 기념 특별 기획 ‘2021 KF Mt. Halla Forum(2021 KF 한라포럼)’을 9월 2~3일 이틀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의 키워드는 미래를 바꿀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다. ‘미래의 게임 체인저, 새 역사의 장을 열다(Opening a New Chapter: Future Game Changers)’라는 대주제 아래 "우리의 미래를 바꿀 게임체인저는 무엇인가?”라는 열린 질문에 다양한 분야·세대의 연사들에게서 답을 듣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포럼은 △특별 △기획 △KF 30주년 △젊은 혁신가 △제주 미래 △제주 체험 등 총 6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우리 미래에 대한 통찰과 비전을 전 세계와 나누고, 글로벌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다각적인 논의 프로그램들로 꾸며진다. 이 같은 논의에 무게를 더해 줄 연사들의 면면도 주목할 만하다. 글로벌 시각으로 큰 그림을 논의하게 될 특별 세션 연사는 마르쿠스 가브리엘 교수가 맡는다. 가브리엘 교수는 독일 본대학 최연소 석좌교수로 임명돼 화제를 낳았던 천재 철학자다. 대한민국의 미래 탐색을 위한 기획 세션 연사로는 주요 분야를 이끄는 유력 전문가들이 총출동한다. △(인공지능) 서창호 카이스트 교수 △(생명 공학) 이현숙 서울대 교수 △(예술) 이대형 에이치존 대표 △(건축) 유현준 건축가 △(환경) 김상협 제주연구원장 △(빅데이터) 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 등이다. KF 30주년 세션에는 △하르트무트 코쉭 한독포럼 공동의장 △디노파티 잘랄 FPCI 회장 △김흥규 아주대 교수 △남기정 서울대 교수 △엄구호 한양대 교수 △이희옥 성균중국연구소장이 참석해 국제 협력의 미래 지향점을 논의한다. 새로운 시각에서 미래 탐색을 논할 젊은 혁신가 세션에는 젊은 감각과 발상의 전환으로 분야별 혁신의 바람을 몰고 온 차세대 전문가들이 비전 공유한다. △이동훈 코로나맵 대표 △최훈민 테이블매니저 대표이사 △최지훈 베짱이농부 대표 △김지원 레드윗 대표 등이다. 제주가 세계를 향해 던지는 이야기와, 제주의 미래에 대한 통찰을 이야기할 제주 미래 세션에는 △김영록 넥스트챌린지 대표 △권진주 제주맥주 CMO △김은주·김형준 신례리어촌계 해녀·해남 △이용원 슬리핑라이언 CEO가 참석한다. 제주의 문화와 공공외교자산 발굴을 위한 제주 체험 세션은 유튜브 크리에이터 단앤조엘이 협업한다. KF 한라포럼은 이름에서도 드러나듯 KF 본부가 있는 제주가 보유한 잠재력과 미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에 포함했다. 진정한 의미에서 지역 상생을 이루고, 공공 외교의 소재를 전략적으로 확장한다는 기획 방향이다. 제주미래세션, 제주체험세션 등 특화 세션 운영뿐만 아니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관광공사와 협력해 제주의 참가치를 포럼에 담기 위해 노력했다. 이근 KF 이사장은 "2021 KF 한라포럼은 대한민국과 제주도의 지적 상상력을 지구촌에 발신하기 위해 특별 기획된 행사”라며 "이미 선진국 대열에 든 대한민국이 자신 있게 그리는 미래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이번 포럼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럼은 코로나19 지속 상황에 따른 안전과 방역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포럼 참여는 한라포럼 공식 홈페이지나, KF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할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사전 등록을 비롯해 온라인 이벤트 및 사전 질문 접수 등 참여자들과의 다양한 소통 방법이 마련될 예정이다. KF는 1991년 설립된 뒤 한국과 세계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해 왔다. 2018년 7월 본부를 제주로 이전한 뒤에는 제주가 보유한 가치를 미래형 공공 외교 아젠다로 발굴해 전 세계로 알리기 위한 사업을 꾸준히 기획해 왔다. 창립 30주년을 맞는 올해는 KF 한라포럼 공식 론칭을 포함해 더 확장된 사업 기획과 시행으로 세계와 한국 그리고 제주를 연결해, 함께 바람직한 미래를 탐구하고 그 연결을 단단히 하며 새로운 미래의 장을 펼쳐갈 계획이다.
-
제주평화연구원, 제2차 2021 한·미 싱크탱크 공동 세미나 개최8월 12일(목) 외교부가 후원하고 제주평화연구원이 주최·주관하는 제2차 2021년 한·미 싱크탱크 공동 세미나가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한·미 싱크탱크 세미나 시리즈는 ‘한·미 국내 여론 현황 및 한·미 관계 전망’을 주제로 올 7월 22일에 1차 세미나가 있었고, 올해 말까지 4차례가 더 열릴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문재인-바이든 행정부 시기 미국 관련 한국의 국내 여론 현황과 한·미 관계 전망’을 주제로 한·미 관계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지난달 1차 세미나는 미·중 전략 경쟁을 중심으로, 최근 8월 12일 열린 2차 세미나는 북한 문제와 5월 한·미 정상회담을 중심 주제로 열렸다. 2차 세미나에서는 정승철 제주평화연구원 연구위원이 좌장을 맡고 민태은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최재동 연세대학교 대학원 정치외교학과 BK21플러스 사업단 연구교수가 발표자로 참여했다. 토론자로는 스티븐 노퍼(Stephen Noerper) 코리아소사이어티(The Korea Society) 선임국장, 마크 토콜라(Mark Tokola) 한미경제연구소(Korea Economic Institute of America) 부소장, 강우창 고려대학교 교수가 나섰다. 이들은 △대미 관련 한국의 국내 여론이 한·미 관계와 한국의 대외 정책에 미치는 영향 △대외 정책, 대북 정책 관련 한국의 여론 동향 △한·미 관계 발전을 위한 정책적 제언 등을 논의했다. 좌장을 맡은 정승철 연구위원은 "2차 세미나는 한·미 동맹과 관련해 국방비 비용 분담 문제, 동맹의 미래에 대해 논의될 자리로 북한 문제와 최근 한·미 정상회담 관련 한국인의 여론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리”라고 이번 세미나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첫 번째 발표자인 민태은 연구위원은 최근 실시된 여론 조사를 바탕으로 "지지 정당과 세대를 불문하고 한·미 동맹에 대한 여론은 우호적이며, 대다수 한국인은 통일 뒤에도 한·미 동맹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대북 제재에 대해서는 정파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집권 여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대북 제재가 완화돼야 된다고 생각하지만, 야당 지지자들은 대북 제재의 고삐를 늦추지 말아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재동 연세대 연구교수는 "한국의 여론 형성 요인으로 지역주의 영향은 약화되고 있으며, 정치 이념의 변수적 영향력이 커졌다. 5월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서도 집권 여당 지지자들은 우호적으로 평가하지만, 야당 지지자들은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경향이 강했다”고 분석했다. 토론자로 나선 스티븐 노퍼 박사는 "최근 여론 조사를 기반으로 한 민태은 박사의 발표는 경제, 백신 협력, K팝, 군사 동맹을 포함해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크 토콜라 한미경제연구소 부소장은 "한국 정당들이 이름을 바꾸는 상황에서도 정치적 양극화가 지속되는 현상이 인상적인데, 정당 안에 내재적인 이념 기반이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은 아닌가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강우창 고려대 교수는 "정치적 양극화가 심한 시대에 정당 일체감이 여론 결정의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으며, 반면 정당 일체감과 관계없이 중국에 대한 여론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악화하는 점이 상반된다”고 언급했다. 이번 한·미 싱크탱크 공동 세미나 시리즈 기획자인 임해용 제주평화연구원 연구위원은 "미·중 전략 경쟁을 중심으로 한·미 관계에 관한 여론을 논의했던 1차 세미나와는 달리 이번 2차 세미나는 북한 문제와 5월 한·미 정상회담을 중심으로 한·미 관계에 대한 한국 여론에 대한 논의의 장이었다. 9월 초 예정인 3차 세미나는 한·미 관계에 대한 미국 여론을 논의하는 세미나로 기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 시리즈는 제주평화연구원 유튜브 채널에서 시기별로 공개되고 있다. 1차 세미나는 공개돼 있으며, 2차 세미나도 8월 안에 공개될 예정이다. 제주평화연구원 홈페이지에서 뉴스레터를 신청하면 업데이트 상황을 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 제주포럼은 한반도와 동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공동 번영을 모색하기 위한 다자 협력 및 논의의 장으로 2001년 출범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외교부 등의 행·재정적 지원으로 개최되는 공공 포럼으로, 대통령 또는 국무총리가 참석하는 정책 담론 교류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
-
'2021 서울 미래유산 학술세미나''2021 서울 미래유산 학술세미나' 주제 : 서울 미래유산의 발굴과 보전 그리고 활용방안 일시 : 8월 25일 수요일 13:30~17:30 진행 : 비대면 온라인 진행/ZOOM 프로그램 접속 접속 링크 : Zoom 회의 참가 https://us02web.zoom.us/j/8399304376?pwd=ckxHVmU1QThsemVZUFV5VFE3MFpUQT09 또는 신규 안내 포스터의 QR 코드 이용 접속 (회의 ID: 839 930 4376 암호: 1111)
-
온라인으로 즐기는 경주 신라왕경 유적 답사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오는 30일 오후 4시부터 경주 월성과 황룡사지, 경주 낭산 일대를 포함한 신라왕경 유적 영상을 전문가들의 해설과 함께 보여주는‘신라왕경 핵심유적’좌담회를 문화재청 유튜브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 문화재청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chluvu 이번 좌담회는 문화재청(청장 김현모),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 경주시(시장 주낙영)가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해 온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의 하나로 마련되었다. 좌담회에서는 ▲ 경주 월성, 황룡사지 등 신라왕경의 대표 핵심유적 14개소의 가치와 그간의 정비현황을 영상으로 소개하고, ▲ 신라의 호국사찰인 사천왕사지, 선덕여왕릉 등 다수의 유적이 남아있는 경주 낭산 일원을 유홍준 전(前) 문화재청장과 이재호 기행작가의 해설과 함께 영상으로 답사하는 시간이 준비되었다. ▲ 영상을 본 후에는 신라왕경 복원정비 사업과 관련해 참석자들이 의견을 교환한다. 이번 온라인 좌담회는 코로나19로 여행이 어려운 시기에 영상으로나마 신라왕경의 숨겨진 명소 구석구석을 둘러볼 수 있으며, 특히, 『경주(답사여행의 길잡이2)』, 『국보순례』 등에서 신라왕경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보여준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과, 문화유산답사회 회원으로서 경주가 좋아 정착한 이재호 작가의 해설을 통해 신라왕경의 매력을 보다 알기 쉽고 자세히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실시간 중계라서 시청하며 직접 댓글을 달 수 있고, 묻고 답하는 시간을 통해 신라왕경 복원정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8월 10일부터 오는 25일까지「광화문 1번가」에서 일반 국민의 사전 질문도 받고 있다. * 광화문 1번가(정책참여">https://www.gwanghwamoon1st.go.kr/)>정책참여>설문참여에서 ‘신라왕경’으로 검색 신라왕경 복원정비 사업은 고도(古都) 중에서도 특히 신라의 왕궁과 주요사찰, 왕릉 권역을 하나로 묶어 면 단위로 종합적인 조사연구, 복원정비를 추진해온, 당시로서는 최초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문화재청은 사업 시작으로부터 만 7년이 경과한 현 시점에서 그간의 정비성과를 정리하고 공유하는 이번 좌담회가 앞으로의 사업수행에 있어서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적극행정과 정부혁신의 하나로 신라왕경의 가치를 알리고 복원정비 성과를 국민에게 홍보, 활용하는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2021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명예회복을 위한 학술심포지엄 공모전2021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명예회복을 위한 학술심포지엄 공모전 ■ 참가대상 - 고등학생 이상 참가 - 팀 또는 개인단위로 응모가능(한 팀당 최대 3인까지 가능) ■ 논문주제 - 주 제 : 제한 없음 - 예 시 [일본군‘위안부’문제] * 일본군‘위안부’피해자 명예회복 방안 * 일본군‘위안부’문제의 국제사회 인식 [일본군‘위안부’피해자] * 해방이후 일본군‘위안부’피해자의 귀환 * 해방이후 일본군‘위안부’피해자의 삶 *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기억 및 기림 방안 [일본군‘위안부’박물관] * 일본군‘위안부’박물관의 피해자 전시 방향 * 각 나라별 일본군‘위안부’관련 박물관 및 전시 비교 [기 타] * 기타 일본군‘위안부’문제 및 피해자와 관련된 주제 ■ 논문 제출 형식 - A4용지 15매 내외 분량으로 논문형식을 따름 - 기준폰트 : 휴먼명조 12pt, 줄 간격 160% ■ 접수 및 문의 - 접수 방법 : 나눔의 집 홈페이지 모집요강 참조 후 E-mail로 접수 * 이 메 일 : nanum201903@naver.com - 문의처 *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 031-768-0064 ■ 주요일정 - 논문제출 기간 : 2021년 11월 7일 (일) - 선정논문 발표 : 2021년 11월 30일 (화) - 학술대회 및 시상 : 2021년 12월 18일 (토) ■ 시상내역 - 최우수상 : 150만원 (1팀) - 우수상 : 100만원 (1팀) - 장려상 : 25만원 (2팀) ※ 일반부 및 학생부 총 4팀 선정 ■ 주최 및 주관 - 일본군‘위안부’역사관 ■ 유의사항 - 논문 제출 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활용 동의서와 함께 이름, 연락처를 기재해야 함 - 대필 및 표절 등의 저작권 위반에 관한 일체의 책임은 논문 제출자에게 있으며, 발견 시 수상을 취소함 - 수상자는 학술대회에 반드시 참석해야 하며, 미 참석 혹은 종료 시까지 참석하지 않을 경우 수상이 취소됨 - 적격 수상작이 없으면 시상하지 않을 수 있음 - 선정된 논문은 학술지에 게재됨
-
[단독] 광복절 기념 애국가 작사자 규명 공청회, 논란공청회는 애국가바로잡기국민운동 주관으로 이형석 국회의원, 임진택 애국가바로잡기운동본부 상임대표, 박재순 씨알사상연구소 소장, 박연철 변호사, 김수현 단국대 연구교수, 교육부와 행정안전부 담당자 등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유튜브‘안민석TV’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됐다. 안민석 의원은 ‘인사말씀’에서 애국가의 현재적 위상을 다음과 같이 밝히며 공청회를 진행했다. "애국가는 우리 민족의 노래입니다. 애국가는 3.1운동 당시에도 전국에서 불리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노래가 되었습니다. 우리 민족의 역사와 함께 전해져온 애국가는 지난 도쿄올림픽 경기장에도 울려 퍼지며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감동을 주었습니다.” 이어 ‘우리 민족의식이 담긴 애국가’라고 강조하며 "1955년 정부는 애국가 작사자 규명을 위해 조사위원회를 구성했지만, 작사자 미상으로 결론을 내려 현재까지 작사자가 누구인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런 이유에서 이날 국회 공청회가 "애국가 작사자 규명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재조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다 같이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안민석 의원은 작사자가 미상인 현 상태에서도 ‘민족의식이 담긴 애국가’라는 위상을 부여했다. 이후 조사결과에 따라 어떤 인물이 작사자로 확정되어도 개정이나 새로운 제정을 주장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흥사단 측 안창호 작사 주장자들인 안용환 교수나 오동춘 선생이 "만일 애국가 작사자가 안창호가 아니라면 부르지 않겠다”고 한 태도와는 분명히 다른 것으로 의미가 큰 언술이다. 그런데 안민석 의원은 1955년 ‘작사자 미상으로 결론을 내려’라고 단정했다. 다시 말하면 당시 작사자를 밝히지 못하고 ‘미상(未詳)'으로 남겼기 때문에 이번 정부가 나서서 결론을 내려달라고 한 것이다. 이는 이번 공청회 개최 명분이며 당위성이다. 그렇다면 공청회 자료집에 언급된 ‘애국가 작사자의 비밀’의 저자인 언론인 신동립씨의 판단은 무엇일까. 신씨는 "1955년 어떤 기구가 어떤 이유로 작사자가 미상이라고 결론 내렸는지를 전제했어야 이후 논의의 정당성을 확보하게 된다. 이를 제시하지 않았다거나 못했다면 전제가 허물어지는 것으로, 이 공청회는 가공의 명분으로 개최한 것이 된다. 행사 목적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 지금이라도 이를 명확히 해야 할 것이다. 당시 국사편찬위원회는 ‘작사자 윤치호 확정’이라고 했지 ‘미상’으로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 분명한 거짓”이라고 답했다. 국사편찬위원회 애국가작사자조사위원회는 ‘윤치호 확정’이라고 했지 ‘작사자 미상’이라고 한 바 없다는 말이다. 이는 매우 의미심장한 주장이다. 사실이라면 공청회의 명분은 없는 것이 된다. 파장이 일듯하다. 공청회 발제 논문은 ①‘애국가 작사자 논쟁의 기록과 진실’(임진택) ②‘애국가 작사자는 안창호다’(박재순) ③‘애국가 작사자 규명을 위한 방법론’(박연철) ④‘도산 안창호의 애국가와 애국창가의 가창양상’(김수현) 네 편이다. 주요 대목에 대해 공청회 측의 주장과 이에 대한 반론을 제시한다. 첫번째로 임진택 애국가바로잡기국민운동 상임대표가 ‘애국가 작사자 논쟁의 기록과 진실’ 제하로 윤치호 작사설을 부정했다. "그동안 윤치호 작사설 측은 물적 증거가 있음을 앞세웠고, 안창호 작사설 측은 주로 전문(轉聞) 증거를 앞세워 주장을 해왔습니다. 윤치호 작사설이 득세하게 된 것도 바로 물적증거가 존재한다는 이유였지요. 그런데 한번 가정해 봅시다. 그 물적증거가 허위 가짜라면? 그 물적증거에 과장과 오류가 있다면? 그렇다면 그 물적증거는 증거력을 인정받을 수 없게 되겠지요. 내 생각엔 윤치호 측의 물적증거가 그 같은 치명적인 허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런 주장은 오히려 기존의 흥사단 측 주장 방식보다 후퇴하고 억지스럽다는 반론이다. 신동립씨는 이렇게 지적한다. "윤치호 측은 크로스 체크가 되는 물적증거가 있기 때문에 굳이 전문증거를 제시하지 않아도 됐다. 1955년 국사편찬위원회가 발간한 자료집은 바로 이 전문들 만을 모아 낸 것인데, 윤치호 측은 많아도 안창호 측은 춘원 이광수의 상반된 전문 정도”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족한 물적증거를 보완하는 정도여야 전문증거로서 가치가 있는데, 안창호 측은 그런 정도가 못된다. 생산된 전문증거일뿐”이라는 것이다. 이 역시 전제를 무력화하는 반론이다. 박재순 씨알사상연구소 소장은‘애국가 작사자는 안창호’라는 전제로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더 나아가서 안창호와 윤치호의 심리, 정신, 철학을 애국가에 담긴 정신과 철학과 비교 연구함으로써 안창호가 애국가 작사자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애국가 1~4절에 안창호가 제시한 흥사단의 4대정신 무실, 역행, 충의, 용감이 담겨 있음을 확인함으로써 나는 안창호가 애국가 작사자임을 증명했다고 생각한다.” 전제대로 애국가 가사에 ‘흥사단의 4대 정신인 무실 역행 충의 용감’이 담겨있어 안창호 작사라는 얘기다. 이에 대해서도 신동립씨는 이렇게 반박한다. "애국가 가사의 핵심은 기독교 사상에 기반한 애국충의다. 안창호는 한 번도 신앙고백을 한 바가 없다고 한다. 안창호가 ‘하나님’이란 술어를 쓴 바가 없다는 것을 그 증거로 보고 있다.” 그런 논리로 가사를 분석해 안창호를 작사자라고 주장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다. 박재순 소장은 1955년 국사편찬위원회 조사에 문제를 제기했다. 요지는 다음과 같다. "이해할 수 없는 것은 문교부와 국사편찬위, 이병도와 친일파 위원들이 한 번도 안창호 작사설을 진지하게 검토한 흔적이 없다는 점이다. 이승만의 전기를 썼던 서정주에 따르면 ‘윤치호가 애국가를 지은 것이 분명하지만 친일의 흠이 있으므로 미상으로 하라’는 이승만의 지침에 따라서 애국가 작사자 조사위원회가 ‘윤치호가 애국가 작사자로 유력하지만 미상으로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친일파 위원들이기에 안창호 설에 무관심했다는 것과 서정주의 주장을 들어 ‘미상’으로 결론을 내렸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신동립씨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때나 지금이나 안창호에 대한 언급은 이광수의 ‘도산 안창호’의 막연한 내용 정도여서 검토하고 연구할 대상이 되지 못했다. 그리고 서정주에 대한 언급은 어디에도 없는 말이다. 거짓말이다. 서정주를 끌어들여 친일 프레임을 강화하려는 술책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모든 안창호 기록은 이광수의 분명하지 못한 기록에서 파생된 오류일 뿐이다.” 특히 시인 ‘서정주에 따르면’이란 언급은 의도적인 거짓말이라고 못 박았다. 박재순 소장이 답해야 할 듯하다. 또한 신동립씨는 "1895년 조선정부의 독립선고식에서 부른 유길준의 독립경절가는 안창호가 애국가를 작사하는데 큰 자극과 영향을 주었던 것으로 보인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이 행사의 전체적인 기획자는 윤치호이므로 여기에 안창호를 대입하는 것은 나이 등으로 볼 때도 무리라고 봤다. 이 자료는 이미 20여년 전 아리랑연합회 김연갑 이사가 발굴해 가사의 상호텍스트성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세 번째 발표는 박연철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 명예이사장의 ‘애국가 작사자 규명을 위한 방법론’이다. 박 명예이사장은 "법조인으로서, 애국가작사자 규명 과정에서 지금까지 떠올라 있는 제반 증거자료에 관하여 소송법상 실체적 진실을 발견해 나가는 증거법적 사고와 방법론을 적용하여 보면 유용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져 보았다”고 밝혔다. 소박한 표현이지만 그동안의 양측 주장이 아전인수 격이었다고 평가해 관심을 끈다. "신동립 상게서 171쪽, ‘찬미가는 윤치호 저(著)가 아니라 역술이라는 트집은 ‘일부 번역, 일부 지음’이라는 해석 앞에 머쓱해졌다‘라고 기재하고 있는데, 누가 그렇게 해석하였다는 것일까. 문맥으로 보아 가사지에 그렇게 표기하였다는 취지 같은데, 신동립은 가사지에 ’증거력‘이 있다고 하였지만, 1908년 이후에 생산된 것으로서는 직접 증거가 될 수 없고, 상술한 바와 같이 많은 숨은 의도와 흠결을 지닌 것일 뿐이다.” 이에 대해 신동립씨는 "동시대 역사가 현채(1856~1925)의 ‘동국사략(東國史略)’도 역술이다. 일본인 임태보의 ‘조선사’를 번역하고, 여기에 단군 기록과 ‘승리한 임진왜란’ 등 자작한 부분을 넣어 발행하며 역술로 발행했다. 당시 서지를 공부한 분들이라면 이런 일부 번역, 일부 창작을 결합한 형태를 역술로 표기하는 것은 상식”이라고 했다. 또한 ‘1908년 이후에 생산된 것’인 1945년 친필 가사지에 대해서는 이렇게 주장했다. "1908년 역술 찬미가와 1945년 필사 가사지, 그리고 다량의 일제 기록 등과 상호 보완 관계라는 점에서 가치가 있는 것이다. 이런 자료가 국내외 여러 시기를 통해 누적 산재한다는 것은 중요하다. 그런데 안창호의 경우는 아예 없다. 이는 작사 사실이 없다는 증거이다.” 역시 강한 반론이다. 1945년 자필 가사지 하나 만이 존재한다는 것과 그 이전 총독부 기록과 미주지역 등에서 ‘윤치호 작’ 자료가 존재한다는 것은 논의의 무게가 다른 것이다. 특히 미주지역은 안창호 선생의 무대임에도 ‘안창호 작’이란 기록이 한 점도 없다는 것은 의외이다. 이런 점에서 신씨가 "미주지역에서 ‘국민가’(애국가) 작사자를 윤치호라고 밝힌 것의 다른 해석은 구차한 왜곡”이라고 주장하는 이유를 알 수 있다. 한편 신동립씨는 박연철 명예이사장의 다음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동의한다고 밝혔다. 그 대목은 이렇다. "만약 엄격한 증명을 거치거나 전문증거가 제대로 배제된 방법에 의하여 애국가작사자도 구명될 수 있다면 누구도 의심하지 않는 진정한 작사자가 찾아졌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 발표는 김수현 단국대 겸임교수의 ‘도산 안창호의 애국가와 애국창가의 가창양상’이다. 이 발제에 대해 신동립씨는 구체적 인용이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자료집에서 논지를 파악하기가 어렵다. 김수현교수님에게 유튜브를 보고 느낀 유의점을 정리해 전하는 것으로 마치려 한다. 안창호 선생의 병보석금을 보낸 이가 윤치호라는 사실에서 둘 간의 인간관계에 유의해야 한다. 대성학교 교장을 3년 한 이가 윤치호이므로 대성학교의 애국가 상황을 숙고해야 한다. 윤치호는 미국에서 감리교 신학교를 졸업한 이로서 찬송가의 성격을 정확히 알 수 있는 사람이다. ‘안창호 작 애국가’는 따로 있다는 사실을 주목해야 한다. 이 사실을 왜 회피하는가. 많은 안창호 작품에 자신이든 타인이든 작사자 표기를 하지 않은 것은 작사자를 숨기려고 한 것이 아니라 일종의 당시 관습으로 볼 필요가 있다. 안창호선생의 작품은 우리 전통 시가인 가사체임을 주목해야 한다. 후렴을 중시하는 찬송가류와는 차이가 있다.” 본지는 이와 관련한 활발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반론 등을 보내면 적극 반영하고자 한다.
-
미래를 여는 청소년 정책 포럼 ‘미래 열음’ 개최구립마포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진희)와 마포구 청소년참여위원회 ‘누리봄’(위원장 김재원)은 8월 14일(토) 오후 2시 미래를 여는 청소년 정책 포럼 ‘미래 열음’을 개최한다. 이번 정책 포럼은 마포구 청소년들의 요구를 분석하고 청소년 정책 운영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포구 청소년참여위원회 ‘누리봄’은 마포구에 거주 혹은 마포구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들로 구성된 정책 참여기구이며, 청소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마포구를 만들기 위해 정책 제안 및 캠페인 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구립마포청소년문화의집은 마포구와 함께 2016년부터 매년 청소년들이 원하는 것을 파악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청소년 정책포럼 ‘미래 열음’은 이러한 노력 중 하나로 약 3000여 명의 청소년 요구조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를 토대로 활동/봉사/진로/복지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청소년 현 실태를 논하고 발전 방향을 제안하고자 한다. 이번 포럼은 마포청소년문화의집과 마포구 청소년참여위원회 ‘누리봄’이 함께 ‘청소년 현재와 미래를 담다’라는 주제로 전문가와 청소년 간 소통을 통해 청소년의 목소리를 담아낼 예정이며, 발제자로 참여하는 마포구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장 김재원(18세) 청소년은 "깊이 있는 정책 포럼을 위해 한 달이 넘게 청소년 정책과 관련해 토의하고 공부하고 있다. 많은 청소년이 참여해서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온라인 줌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로 진행되며, 온라인 ‘줌’의 경우 선착순 100명으로 사전 신청 접수를 받아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마포청소년문화의집 인스타그램(@mycc_dreamer)나 유튜브 홍보 영상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관련 문의는 구립마포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 무형유산을 논하다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종희)은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신기술(ICT)과 무형유산 전승활용> 학술대회를 오는 7월 29일 오후 2시부터 국립무형유산원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신기술은 가상현실,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핵심기술을 말한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사회문화 전반의 디지털 신기술(ICT) 흐름을 파악하고, 신기술이 무형유산 전승기록과 콘텐츠 활용에 접목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이번 학술대회를 기획하였다. 이 자리에서는 그동안 기록되기 어려웠던 동작과 기술 등 무형유산 핵심 기예능이 디지털 데이터로 구현되는 방안과 시공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생생한 체험이 가능한 방법 등이 다채롭게 논의될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먼저, 안재홍 카이스트 교수의 ‘무형유산에서 신기술 적용 영역과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무형유산 기록보존을 위한 신기술 현황 및 고도화 방안’, ‘무형유산 활용을 위한 콘텐츠 제작기술 현황 및 전망’을 1, 2부로 나누어 진행한다. 또한 주제에 대한 참석자의 이해를 높이기 위하여 관련 동영상 사례를 다양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1부는 ▲ ‘4차원 입체(4D) 동작(모션) 기록화를 통한 공예종목의 기록고도화 방안’(유정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 ▲ ‘볼류메트릭 캡쳐를 이용한 예능종목의 기록고도화 방안’(임정환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 팀장)을 중심으로 신기술을 통한 기록고도화 방안에 대하여 발표한다. 2부는 ▲ ‘실감형 콘텐츠와 무형유산 체험의 질적 향상 방안’(유상현 서경대학교 교수), ▲ ‘미디어 아트를 이용한 무형유산의 예술적 표현 영역 확대’(최경준 바이더미디어랩 감독)를 중심으로 무형유산 체험의 질적 향상을 위한 실감형 콘텐츠 개발 방안과 다양한 미디어 아트 기술을 이용한 무형유산의 표현 방법을 논의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안재홍 카이스트 교수를 좌장으로 김진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실장, 장지헌 서울예술대학교 교수, 김주섭 서강대학교 교수, 유미옥 서경대학교 교수, 송민선·양진조 국립무형유산원 과장이 발표자 전원과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화와 전자우편으로 사전신청을 받아 선정된 인원만 입장할 수 있으며, 참석이 어려운 분들을 위하여 유튜브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실시간 생중계될 예정이다. 사전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063-280-1512, mirkang@korea.kr)으로 문의하면 된다. * 학술대회 생중계: ‘https://youtu.be/h2cbPSary9w’ 접속 또는 유튜브에서 ‘국립무형유산원’ 검색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적극행정의 하나로서 이번 학술대회가 무형유산의 전승과 활용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자리가 되길 기대하며, 디지털 시대에도 무형유산의 가치가 더욱더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
2021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명예회복을 위한 학술심포지엄 공모전2021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명예회복을 위한 학술심포지엄 공모전 ■ 참가대상 - 고등학생 이상 참가 - 팀 또는 개인단위로 응모가능(한 팀당 최대 3인까지 가능) ■ 논문주제 - 주 제 : 제한 없음 - 예 시 [일본군‘위안부’문제] * 일본군‘위안부’피해자 명예회복 방안 * 일본군‘위안부’문제의 국제사회 인식 [일본군‘위안부’피해자] * 해방이후 일본군‘위안부’피해자의 귀환 * 해방이후 일본군‘위안부’피해자의 삶 *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기억 및 기림 방안 [일본군‘위안부’박물관] * 일본군‘위안부’박물관의 피해자 전시 방향 * 각 나라별 일본군‘위안부’관련 박물관 및 전시 비교 [기 타] * 기타 일본군‘위안부’문제 및 피해자와 관련된 주제 ■ 논문 제출 형식 - A4용지 15매 내외 분량으로 논문형식을 따름 - 기준폰트 : 휴먼명조 12pt, 줄 간격 160% ■ 접수 및 문의 - 접수 방법 : 나눔의 집 홈페이지 모집요강 참조 후 E-mail로 접수 * 이 메 일 : nanum201903@naver.com - 문의처 *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 031-768-0064 ■ 주요일정 - 논문제출 기간 : 2021년 11월 7일 (일) - 선정논문 발표 : 2021년 11월 30일 (화) - 학술대회 및 시상 : 2021년 12월 18일 (토) ■ 시상내역 - 최우수상 : 150만원 (1팀) - 우수상 : 100만원 (1팀) - 장려상 : 25만원 (2팀) ※ 일반부 및 학생부 총 4팀 선정 ■ 주최 및 주관 - 일본군‘위안부’역사관 ■ 유의사항 - 논문 제출 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활용 동의서와 함께 이름, 연락처를 기재해야 함 - 대필 및 표절 등의 저작권 위반에 관한 일체의 책임은 논문 제출자에게 있으며, 발견 시 수상을 취소함 - 수상자는 학술대회에 반드시 참석해야 하며, 미 참석 혹은 종료 시까지 참석하지 않을 경우 수상이 취소됨 - 적격 수상작이 없으면 시상하지 않을 수 있음 - 선정된 논문은 학술지에 게재됨
-
우리 음식의 올바른 외국어 표기법문화체육관광부는 「공공 용어의 외국어 번역 및 표기 지침」(문체부 훈령 제448호, 이하 ‘훈령’) 개정안이 7월 22일(목)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한국 문화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커지고 한국어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우리 지명이나 음식명을 외국어로 표기해야 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최근 우리의 고유 음식인 ‘김치’가 중국의 절임 음식인 ‘포채(泡菜, 중국어 발음: 파오차이)’로 번역되어 논란이 되는 등 정확한 공공 용어 번역에 대한국민들의 관심 역시 커지고 있다. 이번 개정은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우리 문화의 고유성을 살려 번역하고 표기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관계 기관 협의와 전문가 검토 기반, 용례 정비 및 음역 범위 확대 문체부는 지난해 7월 15일, 한국어의 다양한 외국어 번역·표기 방식으로 인한 혼란과 오역 등에 대한 문제의식을 기반으로 훈령을 제정한 바 있다. 훈령에서는 지명, 문화재명, 도로명 및 행정구역명, 정거장명, 음식명 등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사용하는 용어에 대한 영어·중국어·일본어 번역 및 표기 원칙과 용례를 제시했다. 이번 개정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 등 관계 기관 협의와 전문가 검토를 바탕으로, 수정·보완이 필요한 일부 용어의 용례를 정비하고, 우리 문화의 고유성을 드러내야 하는 경우 등 음역(한국어의발음을 그대로 살려서 하는 번역)이 가능한 범위를 확대했다. 김치의 중국어 번역·표기를 ‘신치(辛奇)’로 명시 특히 개정 훈령에서는 기존 훈령에서 ‘김치’의 중국어 번역 및 표기 용례로 제시했던 ‘파오차이(泡菜)’를 삭제하고, ‘신기(辛奇, 중국어 발음: 신치)’로 명시했다. 한국어와 달리 중국어에는 ‘기’, ‘김’ 소리를 내는 글자가없어 김치를 소리 나는 대로 표기하지 못한다. 이에 지난 2013년농식품부에서는 중국어 발음(약 4,000개) 분석, 중국 8대 방언 검토, 주중 대사관과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김치’의 중국어 표기로 ‘신치(辛奇)’를 마련한 바 있다. 또한, 올해 초 ‘김치’의 중국어 번역 후보 용어(16개)를 추가 검토할 때에도 ‘신치(辛奇)’는 김치와 발음이 유사하며, ‘맵고 신기하다’는 의미를 나타내므로 김치를 표현하기에 적절한 용어로 선정됐다. 최근 식품업계 등 민간에서 신치(辛奇)를 비롯한 김치의 중국어 표기 방안을 계속 요구했던 점도 고려했다. ‘김치’의 중국어 번역 표기를 ‘신치(辛奇)’로 사용함에 따라우리의 김치와 중국 음식 파오차이를 명확히 구분하고, 나아가 중국에서 우리 고유 음식인 김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훈령의 직접 적용 범위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개정된 훈령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작성하는 누리집, 홍보 자료 등에 적용된다.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는 훈령에 제시된 원칙대로 해외 홍보 자료 등을 제작한다. 이에 따라 관계 기관은 김치 관련 중국어 홍보 콘텐츠등을 제작할 때 김치를 신치(辛奇)로 표기하게 된다. 한편 민간 부문에서는 해당 훈령 적용을 강제하지 않기 때문에 김치업계 및 관련 외식업계 등에서는 사업 환경에 따라 훈령을 참고해 번역·표기할 수 있다. 중국 현지에서는 중국 관련 법규에 맞게 활용 필요 한편, 우리 기업이 중국에서 김치를 판매하는 경우에 김치를 ‘신치(辛奇)’로단독 표기할 수는 없어 주의가 필요하다. 중국 식품안전국가표준(GB) 등 현지 법령상 중국 내에서 유통·판매되는 식품에는 제품의 ‘진실 속성(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명칭)’을 반영하는 표기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김치수출협의회 등 유관 단체를 통해 우리 수출기업들을 대상으로 신치(辛奇) 용어의 사용 가능 범위에 대해 자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순대’의 영어 표기도 소리 나는 대로 쓰도록 변경 그 밖에도 문체부는 훈령 개정을 통해 음역(한국어의 발음을 그대로 살려서 하는 번역) 범위를 확대했다. 뜻을 살려 ‘순대’나 ‘선지’를 ‘blood sausage’, ‘blood cake’라고 번역하면 외국인에게 혐오감이나 거부감을 준다는 우려를 반영해 소리 나는 대로 번역하는방식인 ‘sundae’, ‘seonji’로 표기한다. 소리 나는 대로 표기하는 방식이 확산되면 전 세계적으로 우리 문화와 우리말을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더욱 다양한 번역·표기 용례는 공공언어 통합 지원 시스템에서 확인 훈령은 번역 및 표기의 원칙과 일부 용례만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문체부는국립국어원 ‘공공언어 통합 지원 시스템(https://publang.korean.go.kr/pubWord/pubWordDataIntro.do)’을 통해 더욱 다양한 공공 용어의 번역 및 표기 용례를 제공한다. 문체부 박태영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우리 문화에 대한 정확한 번역 및 표기 방식을 안내하겠다.”라며 특히 김치의 중국어 표기와 관련해 "우리의 김치와 중국의 파오차이(泡菜)를 구분할 필요성이 있으므로 훈령에 신치(辛奇)라는 표기를 명시했다. 한-중 문화교류의 해(2021~2022)를 기념해 양국의 음식 문화를 포함한 다양한 고유문화에 대한 논의와 교류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농식품부 김인중 식품산업정책실장은 "훈령 개정을 통해 김치와 파오차이(泡菜) 간 혼란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김치 고유의 표기를 사용해 김치의세계적 위상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주요 20개국 협의체(G20) 환경&기후&에너지 장관 한자리에▷ 한정애 환경부 장관, 주요 20개국 협의체(G20) 환경장관회의 및 기후·에너지 합동장관회의에 참석 ▷ 생물다양성 증진과 순환경제 사회로의 전환, 탄소중립 국제공조 방안 논의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7월 22일부터 이틀에 걸쳐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협의체(G20*) 환경장관회의 및 기후·에너지 합동장관회의에 정부대표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 대한민국, 미국,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남아공, 아르헨티나, 유럽연합(EU),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터키, 사우디, 러시아, 중국, 일본, 인도, 인니, 호주 이번 회의는 지난 2019년 6월 일본에서 개최된 G20 환경과 에너지 합동장관회의 이후 2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리는 것이다. 올해 처음으로 기후분야가 신설되어 기후·에너지 합동장관회의로 개최되며, 이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강화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 ('19, 일본) 환경·에너지합동장관회의 개최 ('20, 사우디(비대면)) 환경장관회의와 별도로 에너지장관회의 개최 회의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등 주요 20개국 협의체 회원국과 초청국*에 속한 환경장관 및 기후변화·에너지 장·차관급 인사를 비롯해 유엔환경계획(UNEP)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등 국제기구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 브루나이, 르완다, 네덜란드, 스페인, 싱가포르, 콩고민주공화국(DR콩고) 7월 22일에 열리는 환경장관회의에서는 △생물다양성 등 자연자본의 보호 및 관리, △지속가능하고 순환적인 자원이용을 위한 공동노력의 두 세션을 통해 주요 20개국 협의체의 공조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정애 장관은 자연자원의 지속가능성 회복과 순환경제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국제사회의 행동 강화 필요성과 공조방향에 대해 제언하고, 한국의 보호지역 확대, 멸종위기종 복원 등 생물다양성 보전정책과 한국형(K)-순환경제 행동계획 마련 등 우리나라의 선도적인 정책 노력을 국제사회와 공유할 예정이다. 7월 23일에 열리는 기후·에너지 합동장관회의에서는 △도시와 기후행동 강화 △지속가능한 회복 및 청정에너지로의 전환 △파리협약과 일치된 재원흐름 촉진 △에너지 안보와 에너지 빈곤의 네 가지 세션이 진행된다. 한정애 장관은 한국이 2050 탄소중립을 위해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상향할 계획이며, 현재 탄소중립법 제정을 논의 중임을 소개하고, 스마트 그린도시로 탄소중립 이행에 앞장설 것을 강조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5월 포용적 녹색회복을 통한 탄소중립 이행을 주제로 열린 '2021 피포지(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의 성과를 공유하고, 그린 공적개발원조(ODA) 예산 증액 등 기후재원 확대 계획을 공표하며, 선진국과 개도국이 함께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연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주요 20개국 협의체의 역할과 협력관계를 강조할 예정이다. * 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 참석자들은 이번 회의의 논의결과를 토대로 생물다양성 증진과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주요 20개국 협의체 공동의 의지를 담은 환경 장관선언문과 기후·에너지 장관선언문을 각각 채택할 계획이다. 한편, 한정애 장관은 이번 회의 참가를 계기로 미국, 유럽연합 등 주요국과 아태국가, 국제기구 대표들과 폭넓은 양자면담을 실시하여 국제사회의 기후·환경위기 극복을 위한 국가 간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제28차 기후변화당사국총회 유치교섭을 진행할 계획이다.
-
고고학 미래 세대, ‘2021년 여름 발굴캠프’ 수료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발굴현장 교육·실습을 통한 고고학 인력 양성을 위해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지병목)와 한국고고학회(회장 박순발)가 공동으로 운영한 ‘2021년 여름 발굴캠프’의 수료식을 7월 16일 오전 11시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분석정보센터에서 개최한다. 발굴캠프는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16일까지 3주에 걸쳐 국립문화재연구소 소속 4개 지방연구소에서 진행되었으며, 전국 15개 대학교 40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였다. 참가자들은 경주 월성, 익산 왕궁리 유적, 김해 봉황동 유적, 서울 풍납동 토성 등 지방문화재연구소가 조사 중인 7개 발굴현장에서 고고학적 조사·연구와 관련한 교육 과정을 모두 이수하였으며, 참가자 전원이 수료증을 수여받게 되었다. 이번 발굴캠프에서는 발굴조사 과정 전반에 대한 다채로운 교육 과정이 운영되었다. 참가자들은 ▲ 기초적인 이론 교육 뿐 아니라, ▲ 직접 유적을 조사하고 유물을 수습하는 현장 실습, ▲ 고환경 연구·지리정보시스템(GIS) 활용 등의 전문 교육을 이수함으로써 발굴조사 과정 전반을 체험하고 고고학적 소양을 쌓을 수 있었다. 수료식에서는 지병목 국립문화재연구소장이 참가자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박순발 한국고고학회장이 발굴캠프를 운영한 국립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사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어서 김현모 문화재청장과 학생들의 간담회를 통해, 발굴캠프 참가 소감과 개선점 등에 대한 의견도 나눌 예정이다. 문화재청과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이번 발굴캠프를 계기로, 한국고고학회 등 학계와 함께 미래 세대 양성을 위한 양질의 교육을 보다 많은 국민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다.
-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공공 거버넌스 강화 및 디지털 전환 가속 방안 모색코로나19로 세계가 전례 없는 위기를 겪는 가운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 거버넌스의 역할을 강화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디지털 전환을 위한 더 나은 준비를 위해 세계 각국 학계 및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원장 김일재)은 7일(수) 오후 2시부터 유엔거버넌스센터(원장 심보균)와 ‘포스트 코로나시대 비상 대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방차원의 공공 거버넌스 강화와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주제로 공동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웨비나로 개최되며, 유튜브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날 포럼에는 한국·독일·뉴질랜드·인도네시아·라오스의 전문가를 비롯해 국제기구 UN DESA(유엔 경제사회처)와 월드뱅크에서도 패널로 참석한다. 포럼은 코로나19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심각한 저해 요소로 작용하는 현재 상황에서 꾸준한 정부 혁신 노력을 통해 공공 거버넌스 역할을 강화하고, 취약계층을 포함한 시민을 대상으로 적절한 공공 서비스를 보장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중요시되는 가운데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 함께 고민하고 발전적 대안을 찾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개회식은 심보균 유엔거버넌스센터 원장, 김일재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순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장의 기조연설이 이어진다. 포럼은 2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제1세션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지방차원의 공공 거버넌스 강화’를 테마로, 제2세션은 유엔거버넌스센터가 ‘지방정부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테마로 각각 주관한다. 1세션은 연세대학교 김판석 교수가 좌장을 맡아 독일 포츠담대학교 사빈 쿨만(Sabine Kuhlmann) 교수가 ‘지방정부의 공공 거버넌스 강화: 코로나19 위기의 교훈’을, 연세대학교 문명재 사회과학대학장이 ‘코로나19와 공공 거버넌스: 전망과 도전’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2세션은 유엔거버넌스센터 박미경 담당관 진행으로 △UN DESA 데니즈 수사(Deniz Susar) 담당관 △뉴질랜드 웰링턴시 션 오딘(Sean Audain) 도시혁신 책임 △라오스 과학기술부 타비삭 마노담(Thavisak Manodham) 실장 △필리핀 정보통신기술부 아이다 유비엔코(Aida C. Yuvienco) 국장 네 명이 각각 발표한다. 각 세션 발표 이후에는 각계 전문가들이 토론을 진행하며,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한 대책 마련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김일재 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역할이 요구된다”며 "이번 포럼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공 거버넌스 강화 및 디지털 전환을 위한 ICT 활용 전략과 경험 등을 논의하고, 각국 사례와 교훈을 공유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더 나은 준비를 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1984년에 설립된 정책 연구 기관으로 지방 자치 관련 국정 과제 개발, 정책, 제도 입안을 주도하며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비전 제시 및 자문, 경영 진단 및 컨설팅 등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는 연구 기관이다. 연구원은 지방 자치를 선도하는 중추적 기관으로, 지금까지 수많은 연구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지방자치행정 발전에 이바지했으며, 자치 분권과 균형 발전 관련 학문적 기반을 구축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고고학 미래 세대, ‘2021년 여름 발굴캠프’ 수료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발굴현장 교육·실습을 통한 고고학 인력 양성을 위해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지병목)와 한국고고학회(회장 박순발)가 공동으로 운영한 ‘2021년 여름 발굴캠프’의 수료식을 7월 16일 오전 11시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분석정보센터에서 개최한다. 발굴캠프는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16일까지 3주에 걸쳐 국립문화재연구소 소속 4개 지방연구소에서 진행되었으며, 전국 15개 대학교 40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였다. 참가자들은 경주 월성, 익산 왕궁리 유적, 김해 봉황동 유적, 서울 풍납동 토성 등 지방문화재연구소가 조사 중인 7개 발굴현장에서 고고학적 조사·연구와 관련한 교육 과정을 모두 이수하였으며, 참가자 전원이 수료증을 수여받게 되었다. 이번 발굴캠프에서는 발굴조사 과정 전반에 대한 다채로운 교육 과정이 운영되었다. 참가자들은 ▲ 기초적인 이론 교육 뿐 아니라, ▲ 직접 유적을 조사하고 유물을 수습하는 현장 실습, ▲ 고환경 연구·지리정보시스템(GIS) 활용 등의 전문 교육을 이수함으로써 발굴조사 과정 전반을 체험하고 고고학적 소양을 쌓을 수 있었다. 수료식에서는 지병목 국립문화재연구소장이 참가자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박순발 한국고고학회장이 발굴캠프를 운영한 국립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사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어서 김현모 문화재청장과 학생들의 간담회를 통해, 발굴캠프 참가 소감과 개선점 등에 대한 의견도 나눌 예정이다. 문화재청과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이번 발굴캠프를 계기로, 한국고고학회 등 학계와 함께 미래 세대 양성을 위한 양질의 교육을 보다 많은 국민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다.
-
「세계유산 신라왕경, 탁월한 보편적 가치와 그 속성」 학술대회 개최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는 오는 21일 경주 힐튼호텔에서「세계유산 신라왕경, 탁월한 보편적 가치와 그 속성」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참가 신청은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전화와 전자우편으로 사전에 받는다. 이번 학술대회는 2000년 12월 신라왕경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이래 관리체계에 대한 논의를 종합적으로 진행하는 첫 번째 학술대회로, 세계유산인 신라왕경의 다양하고 잠재적인 가치를 탐색하는 자리다. 여러 시각에서 세계유산 신라왕경에 대한 관리체계와 활용방안 등을 조망할 계획이며, 학술적 논의를 토대로 향후 조사·연구·활용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총 6개의 주제발표로 구성됐다. 1부는 최근에 제정된 신라왕경과 관련된 법의 체계, 신라왕경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이하 OUV) 속성 분석, 신라왕경 발굴조사 개선 방안을 다룰 예정이다. 먼저 ▲ ‘신라왕경 관련 특별법의 체계와 적용관계’(김지민, 고려대학교)를 시작으로 ▲ ‘세계유산 신라왕경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 속성 분석’(김의연,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 ‘세계유산 관리 측면에서의 신라왕경 발굴조사 개선방안’(차순철, 서라벌문화재연구원)이 발표된다. * OUV(Outstanding Universal Value): 탁월한 보편적 가치(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기준) 2부에서는 세계유산으로서 신라왕경이 가진 다양한 가치와 협력관계, 국내 유산의 영향평가 사례분석을 다룰 예정이다. ▲ ‘세계유산 신라왕경의 경제적 가치 및 활용방안’(한인규·서승현, 나루컨설팅)을 시작으로 ▲ ‘신라왕경 관리체계의 거버넌스 현황 분석 및 세계유산 관리정책 측면의 검토’(조유진, 국제문화재보존복구연구센터ICCROM) ▲ ‘제2금강교 건설을 위한 공산성 영향평가에 대한 일고찰’(김회정, 충남역사문화연구원)로 마무리된다. * 거버넌스(governance):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주어진 자원 하에서 관련 이해 당사자들이 투명하게 의사 결정을 수행하게 하는 제반적 장치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신라왕경이 가지는 경제적 가치에 대한 측정과 신라왕경의 OUV에 대한 속성 분석, 관리체계 향상을 위한 협력체계 현황 등 신라왕경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발굴하기 위한 다양한 발표가 주목된다. 주제발표 후에는 한필원 한남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발표자·토론자·학회 참가자 등 전문가들 간에 세계유산 신라왕경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주고받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화와 전자우편 (bonvoyage72@korea.kr)으로 사전 신청(7.14.~16.)을 받아 선정된 인원만 입장할 수 있다. 참고로, 참석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유튜브에서도 생중계한다. 사전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054-622-1764)로 문의하면 된다. *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유튜브 실시간 중계: 7월 21일(9:30∼17:00) https://youtu.be/9kjRNcLAKNw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이번 학술대회가 세계유산으로서 신라왕경의 여러 잠재적 가치 탐색과 세계유산 관리체계에 대한 학술적 연구에 활기를 불어넣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조사·연구성과의 공유와 세계유산 신라왕경 연구의 학제간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
「세계유산 신라왕경, 탁월한 보편적 가치와 그 속성」 학술대회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는 오는 21일 경주 힐튼호텔에서「세계유산 신라왕경, 탁월한 보편적 가치와 그 속성」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참가 신청은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전화와 전자우편으로 사전에 받는다. 이번 학술대회는 2000년 12월 신라왕경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이래 관리체계에 대한 논의를 종합적으로 진행하는 첫 번째 학술대회로, 세계유산인 신라왕경의 다양하고 잠재적인 가치를 탐색하는 자리다. 여러 시각에서 세계유산 신라왕경에 대한 관리체계와 활용방안 등을 조망할 계획이며, 학술적 논의를 토대로 향후 조사·연구·활용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총 6개의 주제발표로 구성됐다. 1부는 최근에 제정된 신라왕경과 관련된 법의 체계, 신라왕경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이하 OUV) 속성 분석, 신라왕경 발굴조사 개선 방안을 다룰 예정이다. 먼저 ▲ ‘신라왕경 관련 특별법의 체계와 적용관계’(김지민, 고려대학교)를 시작으로 ▲ ‘세계유산 신라왕경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 속성 분석’(김의연,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 ‘세계유산 관리 측면에서의 신라왕경 발굴조사 개선방안’(차순철, 서라벌문화재연구원)이 발표된다. * OUV(Outstanding Universal Value): 탁월한 보편적 가치(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기준) 2부에서는 세계유산으로서 신라왕경이 가진 다양한 가치와 협력관계, 국내 유산의 영향평가 사례분석을 다룰 예정이다. ▲ ‘세계유산 신라왕경의 경제적 가치 및 활용방안’(한인규·서승현, 나루컨설팅)을 시작으로 ▲ ‘신라왕경 관리체계의 거버넌스 현황 분석 및 세계유산 관리정책 측면의 검토’(조유진, 국제문화재보존복구연구센터ICCROM) ▲ ‘제2금강교 건설을 위한 공산성 영향평가에 대한 일고찰’(김회정, 충남역사문화연구원)로 마무리된다. * 거버넌스(governance):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주어진 자원 하에서 관련 이해 당사자들이 투명하게 의사 결정을 수행하게 하는 제반적 장치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신라왕경이 가지는 경제적 가치에 대한 측정과 신라왕경의 OUV에 대한 속성 분석, 관리체계 향상을 위한 협력체계 현황 등 신라왕경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발굴하기 위한 다양한 발표가 주목된다. 주제발표 후에는 한필원 한남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발표자·토론자·학회 참가자 등 전문가들 간에 세계유산 신라왕경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주고받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화와 전자우편 (bonvoyage72@korea.kr)으로 사전 신청(7.14.~16.)을 받아 선정된 인원만 입장할 수 있다. 참고로, 참석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유튜브에서도 생중계한다. 사전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054-622-1764)로 문의하면 된다. *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유튜브 실시간 중계: 7월 21일(9:30∼17:00) https://youtu.be/9kjRNcLAKNw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이번 학술대회가 세계유산으로서 신라왕경의 여러 잠재적 가치 탐색과 세계유산 관리체계에 대한 학술적 연구에 활기를 불어넣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조사·연구성과의 공유와 세계유산 신라왕경 연구의 학제간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아리랑TV, 발전방안 위한 연속 포럼 개최서초구 서초동 아리랑TV 사옥에서 진행되는 포럼에서는 대한민국 국제방송 지원에 대한 제도적 지원이 열악한 상황에서 국가 위상에 맞는 국제방송 역할과 법제도 필요성에 관해 토론한다. 또한 ‘미디어 외교’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한국 국제방송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고 법 제도 정비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첫 번째는 심영섭 경희사이버대학교 미디어영상홍보학과 교수가 ‘공적기구로서의 공공사업 확대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독일과 프랑스 등 아카데미 사업의 성과를 중심으로 살펴보고, 국제방송이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공적 영역의 사업 방향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한다. 8월 11일에는 김경환 상지대 미디어영상광고학과 교수의 주제 발표로 ‘바람직한 국제방송 편성 방향’에 대해 토론한다. 9월 8일 열리는 세 번째 포럼은 미디어를 활용한 공공외교 및 정부ㆍ공공기관 협력 방안(주제발표 진민정 언론진흥재단 미디어연구센터 책임연구위원), 10월 6일 네 번째 포럼은 국가 위상 강화에 따른 국제방송 역할 및 법제도 정립(계인국 고려대 공공정정책대학 정부행정학부 교수)을 주제로 토론한다. 11월 10일에는 심우민 경인교대 법학과 교수가 법제화 이후 발전방향 및 비전을 주제로 진행된다. 총 다섯 차례에 걸친 포럼은 문철수 한신대학교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으며, 매회 포럼은 오전 10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