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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지역문화대상에 경기시흥시·서울서초구 '공동 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2021년 지역문화대상’ 수상 지자체로 ▲ 문화자치 부문에 서울특별시 서초구, ▲ 문화포용 부문에 경기도시흥시를 선정했다. 문체부는 문화를 통한 지역사회의 역할 및 가치 확장이 필요해짐에 따라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문화 우수 혁신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올해 ‘지역문화대상’을 신설했다. 이번 공모에서는 총 12개 기초지자체가 지원한 가운데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지실사를 거쳐 수상 지자체를 결정했다.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영현)는지원 지자체들의 지역문화 정책목표 부합성, 사업추진여건 조성 여부, 사업 독창성 및 성과, 성과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문체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부상으로 특별 사업비3천만 원을 지원한다. 시상식은 ‘2021 문화의 달 행사 개막식[10. 16.(10월 셋째 주 토요일, 문화의 날) 충남 홍성군]’에서 열릴 예정이다. ▲ (문화자치부문) 서울특별시 서초구- (사업명) 지역사회가 만들어나가는 지속 가능 클래식 음악 문화도시- (심사평) 자치구 주도의 문화지구 지정 및 민간주도의 자생적인 시민조직 구성·운영,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주체 간 협력체계 구축 및 지역주민 참여, 재정 확충을 위한 기금 조성 및 제도 정비 등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돋보임▲ (문화포용부문) 경기도 시흥시- (사업명) 비대면 시민 종합(원스톱) 창작시스템 구축- (심사평) 코로나 상황에서 지역의 공간적·사회적 여건을 감안한 비대면 시민문화 창작·향유시스템 구축·운영,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지역주민의 문화정보 접근성 제고를 통해 누구도 소외시키거나 배제하지 않으려는 포용적인 문화정책의 가능성을 제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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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의 위대한 여정 마무리 축하문화체육관광부 김정배 제2차관은 8월 8일(일), 우리나라 올림픽 선수단이 17일간의 위대한 여정을 마무리한 것을 축하하기위해 ‘2020 도쿄하계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한다. ‘우리가 공유하는 세계’를 주제로 열리는 `2020 도쿄하계올림픽 폐회식`은코로나 19 상황 등을 고려해 참석자를 최소화한 가운데 각국 선수단의 입장,‘2024 파리하계올림픽’을 위한 깃발 이양, 부대행사 등을 진행한다. 김정배 차관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움이 많았던 올림픽이었음에도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연대와 화합이라는 올림픽 정신을 보여준 우리선수단이 정말 자랑스럽다.”라며, "우리 선수들이 무사히 대회를 끝마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정배 차관은 폐회식 참석에 앞서 우리 선수단의 경기를 관람하고 헨나호텔에 마련된 선수단 급식지원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한 후 폐회식이 끝나면 다음 날(8. 9.) 귀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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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경자년 첫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국가무형문화재의 보전과 진흥을 위해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이 지원하는 국가무형문화재 1~2월 공개행사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의 진행으로 서울, 부산, 구례, 부안, 강릉, 통영 등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정부혁신의 하나로 국가무형문화재의 대중화와 보존·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월 개최되고 있는데, 1~2월 공개행사는 매년 정월 초하루(음력 1.1.)와 정월 대보름(음력 1.15.)에 즈음하여 개최된다. 신년에 열리는 공개행사들은 새해를 맞아 액을 쫓고 복을 부르는 축원, 풍농(農)과 풍어(漁)를 기원하며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의미를 담은 것들이 많다. 1월에는 ▲「제11-6호 구례잔수농악」(1.27./전라남도 구례군 구례읍 신촌(잔수)마을 일원), ▲「제82-3호 위도띠뱃놀이」(1.27./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 대리마을), ▲「제82-4호 남해안별신굿」(1.29.~30./경상남도 통영시 사량도 능량마을) 공개행사를 만나 볼 수 있다. 「구례잔수농악」은 전라남도 구례 신촌마을에서 전승되는 농악으로 신촌의 옛 이름이 잔수(潺水)여서 잔수 농악이란 이름으로 불리고 있으며, 당산제만굿, 마당밟이, 판굿으로 구성되어 마을굿 전통을 잘 간직하고 있다. 매년 정월 초사흗날 농악대가 마을의 당산을 돌면서 제만굿을 하고, 마을의 각 가정집을 다니면서 액을 물리치기 위한 마당밟이를 한 뒤, 모든 마을 사람이 동참하는 판굿으로 이어진다. 「위도띠뱃놀이」는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 대리 마을에서 매년 정월 초사흗날 행해지는 마을 공동 제의로, 남해안‧동해안‧서해안 별신굿과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풍어제 중 하나다. 띠뱃놀이는 바닷가에서 용왕굿을 할 때 띠배를 띄워 보내기 때문에 띠뱃놀이라 부르게 되었고, 소원을 빌기 위해 세운 집인 원당에서 굿을 하여 원당제라고도 한다. 수호신을 모신 원당에 올라가 제물을 차리고 굿을 한 후 마을로 내려와 마을의 산을 돌고, 바닷가에서 용왕굿을 하면서 굿이 펼쳐지는 공간이 산과 마을, 바다로 이어진다. 마을 향토축제인 이번 공개행사를 통해 점점 잊혀지는 풍어제의 정수를 알아가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남해안별신굿」은 경상남도 통영시와 거제도를 중심으로 남해안지역에서 전승되며, 어민들의 풍어와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는 마을 굿이다. 별신굿의 ‘별신’(別神)은 현지에서 ‘별손·벨손·벨신’ 등으로도 불리며, 제의는 주로 음력 정월 초하루에서 보름 사이에 행해진다. 어민들의 풍어와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는 이 굿은 소박하지만 진지한 굿판으로 한국 전통예술의 원형을 몸소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2월에는 ▲「제11-4호 강릉농악」(2.8./강원도 강릉 경포대 정자 주차장 앞), ▲「제82-1호 동해안별신굿」(2.8.~12./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학리), ▲「제85호 석전대제」(2.24./서울특별시 성균관 대성전)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강릉농악」은 강원도 태백산맥 동쪽 지방에서 전승되어 온 대표적인 영동농악의 하나로 여러 마을이 모인 연합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농사짓는 과정과 내용을 표현한 농사풀이가 판굿의 주축을 이루며, 농사의 고달픔을 잊고 서로 화합과 단합을 도모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동해안별신굿」은 동해안 지역의 자연마을에서 일정한 주기로 행하는 마을굿이다. 동해안의 범주는 강원도 고성에서 부산의 다대포 지역까지를 포함하며 풍어를 위한 굿이기 때문에 다른 굿거리보다 용왕거리의 비중이 큰 것이 특징이고, 무당과 악사가 주고받는 익살스러운 대화와 몸짓 등의 오락성도 엿볼 수 있다. 2월 24일 성균관 대성전에서 열리는 「제85호 석전대제」 공개행사에서는 공부자(孔夫子) 탄강(誕降) 2571년을 맞이하여 공자를 비롯한 유교 성현(聖賢)들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제사 의식을 올린다. 석전대제는 춘계와 추계로 나뉘어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上丁日)에 거행되며, 전국의 향교에서도 일제히 봉행한다. * 공부자(孔夫子): 공자(중국 춘추시대의 사상가·학자)를 높여 이르는 말 * 탄강(誕降): 임금이나 성인이 태어남 * 상정일(上丁日): 음력으로 매달 첫째 드는 정(丁)의 날 국가무형문화재를 직접 보고 느끼면서 가족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할 수 있는 1~2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음력 새해를 기점으로 전국 각지에서 시작되며, 전통사회의 생활풍습과 공동체 문화를 직‧간접으로 경험할 기회가 될 것이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앞으로도 매월 전국 각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공개행사에 관한 세부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 무형문화재 풍류한마당)을 방문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02-3011-2153)으로 문의하면 일정, 장소 등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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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문화재「윤도장」보유자로 김희수 씨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국가무형문화재 ‘윤도장’ 보유자로김희수(金熙秀, 남, 1962년생, 전라북도 고창군)를 인정 예고하였다. 국가무형문화재 ‘윤도장’은 전통 나침반인 윤도(輪圖)를 만드는 기술을 보유한 장인을 말한다. 윤도는 천문학, 음양오행 사상 등 동양의 우주관과 세계관이 반영된 대표적인 전통 생활과학 도구다. 천문학이 발달하기 시작한 삼국 시대부터 쓰였을 것이라고 짐작되나, 조선 시대에 그 사용이 일반에 널리 퍼졌다. 특히, 뱃사람이나 여행자, 농사꾼, 집터나 묘자리를 찾는 지관(地官) 등이 남북(南北)을 정하고 방향을 볼 때 사용하였다. 윤도장 보유자로 인정 예고된 김희수 씨는 증조부 때부터 시작해 4대째 윤도 제작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장인이다. 현재 보유자인 아버지 김종대(金鍾垈, 남, 1934년생)로부터 그 기법을 전수 받아 약 40여 년간 윤도 제작 기술을 연마하였고, 2007년에는 전승교육사로 인정되었다. 이번 보유자 인정조사에서는 공정별 재료, 도구 사용이 전통성을 가지고 있으며, 평철(平鐵)과 선추(扇錘)의 제작 기술이숙련도와완성도를 갖추고 있다고 평가받았다. 특히, 대추나무에 음각(陰刻, 오목새김)을 하는 각자 작업과 강철을 깎아 자침을 만든 후 윤도에 얹는 작업이 매우 섬세하고정확하였다. 또한, 각종 기관에서 주최하는 무형문화재 교육, 체험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윤도를 알리고 전승하려는 의지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았다. 윤도는 중앙의 자침을 중심으로 동심원의 숫자에 따라 1층부터 많게는 36층까지 다양한 크기가 있고, 각 층에는 음양·오행·팔괘 등이 조합을 이루며 배치된다. 특별한 장식 없이 7~9층 정도로 구성된 평철(平鐵)이 가장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형태다. 한편, 조선 시대 사대부들은 여름철 부채에 2~3층 정도로 작은 휴대용 나침반인 선추(扇錘)를 달았는데, 선추의 표면에 아름다운 조각을 새겨 실용적인 멋을 뽐내기도 하였다. 윤도의 가장 일반적인 형태인 평철은 나무를 원통형으로 깎아 모양 만들기, 중심과 층수를 정해 정간(定間)하기, 각자(刻字) 하기, 먹칠하기, 중앙원 다듬기, 옥돌 가루 칠하기, 주사(朱砂) 입히기, 자침(磁針) 만들기 등 여러 공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특히, 나무 표면에 작은 글씨를 새겨야 하는 각자 작업은 윤도장의 핵심 기술로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세밀한 공정이다. 이번 국가무형문화재 윤도장 보유자 인정조사는 2020년 공모 및 서면심사, 2021년 6월 현장실사, 7월 무형문화재위원회 전통기술분과의 검토 과정을 거쳤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국가무형문화재 ‘윤도장’ 보유자로 인정 예고한 김희수 씨에 대해서 30일 이상의 예고 기간 동안 각계의 의견을 수렴·검토하고, 무형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인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적극행정의 하나로 어렵고 취약한 여건 속에서도 우리의전통기술을 전승하고 있는 장인들을 발굴하고, 무형문화재의 전승을 다각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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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안방서 열리는 거리춤 축제, 2021 서울스트리트댄스 페스티벌2021 서울스트리트댄스페스티벌(2021 SEOUL STREET DANCE FESTIVAL / 2021 SSDF)이 8월 7일(토) 16시부터 서울시 마포구 문화비축기지 T2 공연장에서 열린다. 세계 최정상 비보이들이 서로 맞서는 배틀(Battle) 현장이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서울시 민간축제 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한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따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하기로 결정됐다.2019년에 서울시 민간축제 지원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첫 선을 보인 서울스트리트댄스 페스티벌은 서울을 대표하는 스트리트댄스 행사로 자리매김하였으나, 작년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한 차례 행사가 취소된 후 올해에 다시 열리는 축제다.전 세계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최고의 비보잉 단체 여덟 팀이 출전했다. 비보이 2대2 배틀에 참가한 팀은 리버스크루 RIVERS CREW, 브레이크앰비션 BREAK AMBITION, 베이스어스크루 BASEUS CREW, 엠비크루 MB CREW, 퓨전엠씨 FUSION M.C., 플로우엑셀 FLOW XL, 아티스트릿 ARTISTREET, 와일드크루 WILD CREW이다.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브레이킹(비보잉)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됨에 따라, 국가대표 선발전에 앞서 상대의 기량을 가늠하는 전초전 성격을 띨 것으로 예상된다.비보잉 배틀 뿐만 아니라 스트릿 댄서들의 화려한 쇼도 펼쳐진다. 쇼케이스에 참가하는 세 팀은 여성 퍼포먼스 팀 레이디바운스 LADY BOUNCE, 대한민국 대표 보깅 팀(Voguing, 보그 잡지 모델을 연상케하는데서 유래) 하우스오브키치 HOUSE OF KITSCH, 그리고 여성 락킹 팀(Locking, 몸이 툭하고 자물쇠가 잠기듯 멈추는데서 옴) 롤링핸즈 ROLLING HANDS이다. 스트릿댄스의 다양한 장르를 한 번에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또 다른 볼거리다.심사위원은 비보이 타조 TAZO, 쇼리포스 SHORTY FORCE, 디퍼 DIFFER이며, 사회는 국내 스트릿댄스계의 대표 MC인 두락 DU LOCK, 디제이는 최근 들어 비보잉 디제이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제스티 ZESTY가 담당한다.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본 행사는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갬블러크루의 유튜브 채널인 갬블러크루 티비 Gamblerz Crew TV 채널과 23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비보이 브루스리 TV 채널을 통해 8월 7일 16시부터 관람할 수 있다.2021 스트리트댄스페스티벌의 주최, 주관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비보잉 단체 갬블러크루 GAMBLERZ CREW(대표 박지훈)가 맡았다. 한국스트릿댄스협회와 서울특별시가 후원한다. 취재문의는 갬블러크루 사업운영팀(02-2272-1917)으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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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 탄소중립 선도모델 공모…유형별 5곳 선정지자체 건물과 환경기초시설을 대상으로 탄소중립을 선도할 모델 사업지를 찾는다. 공공부문 5개 유형별로 선정된 5곳은 2년간 각각 80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공공부문의 선도적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공공부문 탄소중립 모델 발굴을 위한 사업 대상지를 2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공부문 탄소중립 모델 발굴 사업은 건물 또는 시설의 용도 및 노후도, 온실가스 배출 특성을 고려해 대표적인 시설 유형을 선정하고, 최적화된 탄소중립 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공부문 탄소중립 모델 발굴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지자체는 공모 기간 중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제출서류를 작성해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한국환경공단(www.keco.or.kr)에 제출하면 된다. 공모 대상은 준공 후 만 10년이 경과하고 만 30년이 지나지 않은 지자체 소유의 건물 또는 환경기초시설이며, 최종 선정은 5개 유형별로 1곳씩 모두 5곳이다. 환경부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고득점순으로 3배수를 선정한 후, 2차로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서면평가 및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 대상지를 확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공모사업 대상지에 대해서는 대표 유형별 건물 또는 시설의 탄소중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을 올해 말까지 마련하고, 내년부터 2023년까지 2년에 걸쳐 설계 및 시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곳당 총 80억 원(매년 40억/곳)을 전액 국고로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공모사업 대상지는 준공 후 환경부와 협의해 기본계획 등에서 제시한 시설의 탄소중립 목표를 유지해야 한다. 또한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대상 건축물은 제로에너지건축물 3등급 이상 인증을 받아야 하며, 3년간 탄소중립 운영 결과를 환경부에 보고해야 한다. 한국환경공단은 이달 중 지자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등에 대해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하고, 포스터를 배포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이병화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은 "지자체에서 탄소중립에 관심이 많은 만큼 건축물 특성에 맞는 다양한 탄소중립 방안을 적용해 이번 공모에 참여해 주기 바란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 건축물의 탄소중립 모범 사례를 발굴해 민간부문까지 확산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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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문화재연구소, 파주시와 ‘파주 육계토성’ 학술조사&연구 위한 업무협약 체결(7.30.)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지병목)는 7월 30일 오후 2시, 파주시(시장 최종환)와 ‘파주 육계토성(경기도기념물)’의 중장기 학술조사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파주시청에서 체결하였다. 적극행정의 하나로 진행한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에 있는 문화유산의 가치 증진과 보존관리체계 기반 강화를 위해 파주시에 있는 삼국 시대 중요 관방유적인 ‘육계토성’에 대한 학술조사연구와 보존관리·활용 분야의 유기적인 협업을 위한 취지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 육계토성 등 파주시의 문화재 보존·관리 등에 관한 학술조사·연구, ▲ 육계토성 등 문화재 학술조사연구의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한 제반 업무지원·협력 등이다. 파주 육계토성은 조선 시대 문헌기록을 통해 옛 성터라는 것이 알려져 있으나 구체적으로 언제 누가 만들었는지는 학술적으로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육계토성에 대한 발굴조사는 1996년 임진강 유역 일대의 대홍수로 인한 긴급수습조사를 비롯해 최근까지 토성 내부의 일부 구간에서 간헐적으로 이루어진 바 있으며, 서울 풍납토성에서 보이는 집터, 백제토기, 고구려 토기 등이 발견되어 학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이후에 충분한 학술조사연구가 이어지지 않아 토성을 축조한 집단의 주체와 토성의 정확한 규모와 구조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것이 없다. 국립문화재연구소와 파주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파주 육계토성에 대한 중장기 학술조사를 단계적으로 추진하여 육계토성의 학술·역사적 가치를 밝히고, 이를 바탕으로 육계토성에 대한 보존·정비와 활용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의 역사적 문화유산인 육계토성이 지역민들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역사문화 관광자원으로서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아울러, 고구려·백제·신라의 삼국이 서로 각축하였던 임진강과 한탄강 유역에 남겨진 삼국 시대 관방유적의 학술조사연구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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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진해·서천 판교 근대역사문화공간, 등록문화재 된다경남 창원 진해구와 충남 서천 판교면에 남은 근대적 역사공간이 등록문화재가 된다. 문화재청은 창원 진해구 화천동·창선동 일원 7만1천690㎡를 묶은 '진해 근대역사문화공간'과 서천 판교면 현암리 일원 2만2천965㎡를 구획한 '서천 판교 근대역사문화공간'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고 2일 밝혔다. 진해 근대역사문화공간은 1910년에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계획도시로서 역사적 가치를 가짐과 동시에 일본이 제국주의 열강과의 전쟁을 목적으로 주민들을 강제 이전시킨 아픔을 지닌 공간이기도 하다. 19세기 중반 서구 도시경관의 개념이 도입된 군사도시로서 방사상 거리, 여좌천, 하수관거 등 도시의 뼈대를 이루는 기반시설이 당시 모습 그대로 남아 있다. 서천 판교 근대역사문화공간은 1930년 장항선 판교역 철도개통과 함께 근대기 서천지역 활성화 중심지로 양곡을 비롯한 물자의 수송과 정미, 양곡, 양조산업, 장터가 형성되어 한국 산업화 시대에 번성기를 맞이하였고 2008년 철도역 이전으로 본격적인 쇠퇴의 과정을 거친 근·현대기 농촌 지역의 역사적 흐름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공간이다. 문화재청은 "생활사적 변화의 모습을 알 수 있는 정미소, 양조장, 방앗간, 극장, 구 중대본부 등 근대생활사 요소를 잘 간직한 문화유산 7건은 별도의 문화재로서도 가치가 충분하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등록 예고되는 2건에 대해서 30일간의 예고 기간을 거친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등록문화재로 최종 등록할 예정이며, 근현대문화유산이 멸실·훼손되지 않도록 문화재 보호와 가치 확산에 적극행정으로 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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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제8회 시민청 도시사진전 개최서울문화재단은 시민이 직접 담아낸 도시의 다양한 문화와 풍경을 보여주는 ‘제8회 시민청 도시사진전’을 8월 2일(월)부터 9월 25일(토)까지 시민청과 시청역 지하보도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당신의 일상에 안부를 물어요”라는 주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다양한 일상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시대를 돌아보고, 지친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사진전은 얼굴을 마주하고 인사를 나누지 못하는 시대에 "서로의 안부를 묻는 기회를 마련하자”는 시민청 시민기획단의 의견에 따라 시민공동기획 사업으로 제작됐다. 총 539명의 시민이 참여해 1369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 중에서 최종 31점을 선정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작품으로는 △퇴근길 누군가와 통화를 마치고 돌아가는 ‘누군가의 통화(김현배 작)’ △야외 공원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더위를 대하는 ‘각자의 공간(공지수 작)’ △복지관 문이 닫혀 집에 머무는 어르신의 ‘권태로움(신사강 작)’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베란다에서 먹거리를 직접 재배하는 ‘높아진 물가(안이슬 작)’ 등으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상과 코로나19로 변화된 모습을 담아냈다. 제8회 시민청 도시사진전은 8월 2일(월)부터 9월 25일(토)까지 시민청과 시청역 4번 출구 지하보도에서 개방전시로 진행한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8월 6일(금)부터는 시민청 누리집 내 ‘VR시민청’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시민청 누리집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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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사이버대학교, 여수세계박람회재단과 전략 MOU 체결BTS 모교로 유명한 글로벌사이버대학교(총장 이승헌)가 여수세계박람회장을 통해 K-콘텐츠 확산에 앞장선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부설기관인 글로벌케이팝진흥원(원장 천범주)과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이사장 강용주)이 박람회장을 K-콘텐츠 산업 육성의 전초기지로 육성하기 위해 상호 발전을 위한 협약을 2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글로벌케이팝진흥원은 글로벌사이버대학교가 케이팝 전문인력 양성과 진흥을 위해 설립한 기관으로, 천범주 방송연예학과장이 초대 원장을 맡아 한류문화 인재양성에 힘써 오고 있다. 이번 협약은 전 세계적인 K-POP 열풍에 힘입어 국가 인지도 향상으로 관련 산업도 성장하고 있어 K-POP 플랫폼 구축을 위해 체계적인 인력을 양성하고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국내 최초 기숙형 ‘K-POP 트레이닝센터’를 오픈하고 인재양성 시스템을 구축해 박람회장을 ‘글로벌 K-POP 체류형 관광단지’로 육성한다. 이에 양 기관은 글로벌케이팝진흥원의 인재육성 경험과 커리큘럼을 토대로 박람회장의 시설을 활용해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천범주 교수는 "한류의 상징으로 떠오른 케이팝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한 연구 및 학술교류,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터의 산실로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용주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 이사장은 "미래세대 주역인 청년들에게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단순 스타 양성뿐만 아니라 매니지먼트, 공연기획 등 전문인력을 양성해 글로벌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청년들이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여수세계박람회장을 트렌디한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국내 최초 체류형 K-POP 관광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세계 유일 뇌교육 학문화 경쟁력을 바탕으로 생애주기별 뇌활용 전문인력 양성체계를 구축하고, 코로나19로 온오프라인 교육 경계가 사라진 시점에 인도네시아 비누스대학, 인도 힌두스탄공과대학과 K-명상 학점교류를 잇따라 성사시키며 교육한류 선도대학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21세기 미래 키워드인 ‘뇌’와 ‘문화’를 중점으로 현재 사회복지학과·상담심리학과·뇌교육융합학과·스포츠건강학과·뇌기반감정코칭학과·실용영어학과·융합콘텐츠학과·방송연예학과·융합경영학과·동양학과·AI융합학과 등 11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8월 17일까지 후기입시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