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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우리 전통문화를 쉽게 다룬 '열두 띠에 숨겨진 비밀' 기획전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쥐, 소, 호랑이, 토끼, 용 등 12개 띠를 상징하는 동물의 유래와 의미를 소개하고 이와 관련한 절기, 풍속, 문화유산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자리다.
전시는 체험 공간과 이야기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관람객들은 태어난 해에 해당하는 동물 띠 카드를 발급받은 뒤 속담 퀴즈, 동물 소품을 활용한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띠별 동물을 주인공으로 다룬 다양한 아동·청소년 도서도 선보인다.
박주옥 관장은 "어린이·청소년이 오랫동안 우리 삶 속에서 함께 해 온 띠와 절기, 풍속 등 우리 문화에 대해 다채롭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8월 3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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