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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 헐버트 74주기 추모식
8월 31일 오전 11시
합정동 양화진 외국인선교사묘원
‘눈으로 보는 헐버트 50년 독립운동'
기미양 객원기자
기사입력 2023.08.28 13:51
독립유공자 헐버트 박사 74주기 추모대회가 이 달 말인인 31일 양화진 백주년선교기념관에서 개최된다. 사단법인 헐버트박사기념사업회(회장 김동진金東珍)는 "한국 문명화의 선구자이자 독립유공자이며, 대한민국 역사에서 유일무이하게 건국공로훈장과 금관문화훈장 두 훈장을 수훈하신 헐버트(Homer B. Hulbert) 박사 74주기 추모대회”를 거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희귀한 사례인 헐버트의 50년 독립운동을 화보로 정리한 ‘눈으로 보는 헐버트(Homer B. Hulbert)의 50년 한국 독립운동’ 발간하였다.
고종 황제가 워싱턴에 있는 헐버트 대미 특사에게 을사늑약 직후인 1905년 12월 "나는 을사늑약에 승인하지 않았으니 조약은 무효다."라고 전보를 쳤으며, 그 전보를 미국 국무부에 전달하고 뉴욕타임스를 통해 국제사회에 폭로한 내용 전말을 공개하게 된다. 지금까지 학계에서는 고종이 을사늑약을 최초로 부인한 시점을 1906년 영국의 스토리 기자에게 준 밀서로 알고 있었다.
김진표 국회의장, 나치만 서울지방보훈청장, 이종찬 광복회장,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로버트 포스트 주한미국대사관공보공사참사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헐버트는 최초로 세계보편적인 재현 방식인 5선보로 아리랑을 채보하여 서양에 알린 인물이다. 이를 기리는 악보비가 문경새재에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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