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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 '고대 도시와 왕성'…문화재청·이크롬 학술대회

기미양 객원기자
기사입력 2023.07.19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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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청이 오는 20일 세계문화유산보존 및 복구연구센터 웨버 은도로 사무총장 초청 학술대회 '세계의 고고학 : 고대 도시와 왕성'을 개최한다.(사진=문화재청 제공) 2023.07.18.

     

    문화재청이 오는  20일 세계문화유산보존 및 복구연구센터(ICCROM, 이크롬) 웨버 은도로 사무총장 초청 학술대회 '세계의 고고학 : 고대 도시와 왕성'을 개최한다.


    세계문화유산보존 및 복구연구센터는 세계유산 보존 및 복구를 위해 1959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유네스코 세계유산협약의 자문기구로 본부는 로마에 있다. 한국 포함 137개국이 가입돼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 유명 도시 고대 유적들에서 시행된 조사연구와 보존정책이 지역발전에 기여한 사례를 논의하는 자리다. 

    학술대회에서 기조강연과 4개의 주제발표, 전문가 종합토론으로 구성된다. 웨버 은도로 이크롬 사무총장은 ‘남아프리카의 고대 도시들 – 그레이트 짐바브웨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1986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그레이트 짐바브웨 주요 유적들과 아프리카다움을 소개한다. 그레이트 짐바브웨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에서 식민지 시대 이전 세워진 11~15세기 유적이다. 부유한 국제 무역 제국 수도로 왕실 복합 거주지가 유명하다.

    튀르키예 앙카라대학교 피키리 쿨라코올루 고고학 교수와 이상준 문화재위원이 각각 튀르키예의 ‘히타이트 발상지와 수도’ 사례와 ‘서울과 경주의 고대 도성’에 대해 주제발표를 맡았다.

    모스타파 모하메드 모하메드 알사기르 카르나크 사원 및 스핑크스 거리 감독관과 파올로 줄리에리니 나폴리 국립고고학박물관장이 각각 ‘이집트 고대 테베와 네크로폴리스’ 사례와 ‘이탈리아의 나폴리 국립고고학박물관의 과거와 현재’ 사례를 온라인으로 발표한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 등록 절차를 거치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문화재청 유튜브에서도 생중계로 볼 수 있다.

    참석자들은 학술대회 전날인 19일 풍납토성 유적공원, 한성백제박물관, 몽촌토성 등을 답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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