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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다지요
김용택(金龍澤/1948~ )
이게 아닌데
사는게 이게 아닌데
이러는 동안
어느새 봄이 와서 꽃은 피어나고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그러는 동안 봄이 가며
꽃이 집니다
그러면서,
그러면서 사람들은 살았다지요
추천인:김연광(민족음악연구원 이사)
"이맘때쯤이면 기억나는 시. 누군가가 그립다.
만나고 싶다. 또 꽃이 지기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