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간도묵시록’은 지적 전문가 조병현 박사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그려진 자전적 소설이다. 북한과 중국, 러시아를 오가며 벌어지는 사건들 사이에서 느껴지는 뜨거운 감정과 차가운 현실은, 지나간 역사를 대하는 우리들의 자세를 돌이켜 보게 만든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했다. 우리는 지금의 삶의 터전을 온전하게 누릴 수 있게 해 준 선조들의 피의 투쟁을 잊지 말아야 한다. 간도를 되찾는 과정은 피가 흐르는 역사를 가슴에 새기는 일일 것이다. 그리고 지금에 와서, 더 이상 피 흘리지 않는 방법으로 지나간 역사를 되찾고자 애쓰는 조 박사와 같은 사람이 있다. 우리는 이들의 시대정신을 본받아야 할 것이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이호연의 경기소리 숨, ‘절창 정선아리랑!’
- 2제10회 전국밀양아리랑경창대회(05/26)
- 3(55)전설의 녹음스튜디오 ‘훈’에 대한 단상
- 4미리 만나 보는 '제94회 남원춘향대전'
- 5고구마의 변신은 무죄
- 6제32회 대전전국국악경연대회(06/01-02)
- 7이승만/박정희 현창사업, 발상의 전환 필요하다
- 8‘국립단체 청년 교육단원 통합 발대식’
- 9아쟁 명인 故 박종선 선생 추모 공연
- 10도자의 여로 (142)<br>분청철화어문병편
- 11(42)아리랑 최초 취입 아리랑, ‘1913년 京城卵卵打令’
- 12재외 한국문화원, 조선왕실 문화부터 제주 해녀의 삶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