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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서예로 읽는 우리 음악사설 4

이러나 저러나 이 초옥 편코 좋다

특집부
기사입력 2020.09.3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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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성1.JPG

    (2020. 문양지에 묵, 34×34cm)

     

     

    이러나 저러나 이 초옥 편코 좋다

    청풍은 오락가락 명월은 들락날락

    이 중에 병 없는 이 몸이 자락깨락 하리라

     

     

    작자미상

     

     

    작품해설

    이렇거나 저렇거나 이 초가가 편하고도 좋아라

    아무 때나 맑은 바람 오고가고 밤이면 밝은 달이 들고 나네

    이 속에서 병 없는 이 몸은 졸리면 자고 아니면 말고

     

     

    작품감상

    세속을 떠나 자연과 더불어 사는 즐거움을 노래하였다.

    전원에서 병 없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한

    유유자적의 삶을 노래한 시의 의미를 살려

    민체 흘림체로 붓 가는 대로 썼다.

     

     

     

     

     

     

    작가 

    이종선(李鍾宣) -한얼, 醉月堂

    전 한국서학회 이사장, 성신여대 미술대학 동양화과 초빙교수

    현 경희대 교육대학원 초빙교수,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강사,

    중국난정서회 서울연구원장


    경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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