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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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박물관문화재단 , ‘아리아라리’ ‘판타지아’ 등 8편국립중앙박물관을 찾는 가족 관람객에게 수준 높은 공연이 이번 말부터 가정의 달 5월까지 선사된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8편의 가족공연으로 구성된 올해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먼저 이달 말까지 러시아 무대예술의 절정을 보여주는 '장화 신은 고양이 비긴즈'가 상연 중이다. 다양한 성격과 개성이 강한 고양이들의 화려하고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원작 동화의 뒷이야기를 풀어나가며 아이들에게는 무한한 상상력을, 어른들에게는 잊혀진 동심을 선사하는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가정의 달 5월에는 온 가족이 함께 볼 만한 공연 두 편이 준비돼 있다. 1989년 극단 '모시는사람들'의 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국악 뮤지컬 '반쪽이전'이 4월 30일부터 5월 22일까지 엎그레이드 되어 더욱 높은 작품으로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남들과는 조금 다른 모습의 '반쪽이'가 시련과 역경을 극복하고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가정과 사회 속에서 자신의 자아를 찾고자 하는 어른들에게도 용기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강원도 무형문화재 1호 '정선아리랑'의 현대화와 대중화를 시도한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의 '아리아라리'는 5월28일부터 6월6일까지 무대에 오른다. 우리 민족의 고유의 정서를 담은 정선아리랑에 풍부한 퍼포먼스를 더해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호국보훈의 달 6월에는 우리나라 전통 무예이자 대표적인 K-문화콘텐츠인 태권도를 공연으로 만날 수 있다. 4월 30일부터 5월 22일까지 만날 수 있는 태권도진흥재단 '태권, 날아올라'는 무예와 뮤지컬을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공연으로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함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7, 8월에는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 한국출판문화상을 수상한 안녕달 작가의 첫 그림책 '수박 수영장'을 순수 창작 뮤지컬로 제작한 공연 '수박 수영장'을 7월16일부터 8월28일까지 선보인다. 특히 함안, 거창, 남양주 등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한 공연으로 인정받았으며 올해 더욱 완성도를 높여 서울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10월 1~23일에는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공연 '백만송이의 사랑'이 열린다. 100여 년간 국민들의 사랑과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시대별 '국가대표 가요'를 주크박스 뮤지컬로 구성해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11월에는 판타지 어드벤처 '드래곤 하이'가 상연된다. 평범해지고 싶은 소년 '하이'와 특별한 소녀 '로우'가 만나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통해 아이에게 스스로를 사랑하는 방법을 들려준다. 화려한 무대와 역동적인 안무는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마법 같은 순간을 선사할 것이다. 12월 3~31일에는 연말을 맞아 오페레타 뮤지컬 '판타지아 - 부니부니 음악탐험대와 산타마을'이 무대에 오른다. 국내 최초로 오페라와 클래식 음악을 뮤지컬과 결합한 작품으로 모차르트, 푸치니, 베르디, 브람스 등 유수의 오페라·클래식을 20인조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올해로 18년차를 맞이한 국내 최초 박물관 공연장인 극장‘용’은 올해도 우수한 공연들을 통해 국립중앙박물관을 찾는 어린이들과 가족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추억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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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물관 ‘바다를 건너간 조선 호랑이’ 전시회부산시립박물관은 임인년 호랑이의 해를 맞아 오는 15일부터 6월 12일까지 부산박물관 2층 미술실에서 ‘바다를 건너간 조선 호랑이‘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발표했다.호랑이는 예로부터 신출귀몰한 맹수로 공포의 대상이었지만 용맹함과 날렵함으로 잡귀와 액운을 물리치는 신령한 동물로 숭상돼 그림과 공예품의 소재로 애용되어왔다.일본에서도 호랑이가 액운을 물리치는 신성한 동물로 인식이 되어 그림에 자주 등장하는데, 특히 18세기 이후 ‘조선’이라는 글자와 화가의 자호가 적힌 호랑이 그림을 다수 확인할 수 있다. 일본에는 야생 호랑이가 서식하지 않아 조선산 호랑이 그림이 더욱 영험한 힘을 가진다고 믿어 선호했기 때문이다.조선시대 대일교섭 창구 ‘왜관(倭館)’이 위치한 부산지역은 일본 내 호랑이를 비롯한 조선 그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자 대일교역용 회화 제작의 큰 축을 담당하기도 했다.19세기 후반 부산과 원산 등 개항장에서 외국인에게 조선의 다양한 풍속화를 그려 판매한 기산 김준근의 작품에서도 ‘한국’이라는 글자가 적힌 호랑이 그림이 확인되는 등 조선 호랑이의 명성은 근대까지 이어졌다.이번 전시에는 일본에 전해진 미공개 ‘조선 호랑이’ 그림 3점이 출품된다. 조선 후기 왜관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하기 위해 제작된 그림 2점과 개항기 무렵 활동한 김준근의 수출용 호랑이 그림 1점으로, 19세기 조선 호랑이의 용맹한 기운을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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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 공예기술 장인 12인 '아카이브' 구축한국전통문화전당은 전주공예품전시관이 장인 12명의 공예기술을 담은 상태이며, 공예 기술을 보유한 전북도 무형문화유산 아카이브 구축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2017년 시작된 '전주 전통의 맥 아카이브 구축 사업'으로 장인의 생애와 공예기술, 도구, 작품 등 자료를 수집해 장인의 기술 명맥 유지를 목적으로 기획됐다.지난해 장인 2명의 아카이브를 추가해 현재 장인 12명에 대한 자료조사와 아카이브 구축이 완료된 상태다. 추후 공예 기술을 보유한 모든 전라북도 무형문화재의 아카이브를 제작할 예정이다. 아카이브가 구축된 장인은 ▲침선장 최온순 ▲악기장 최동식 ▲한지발장 유배근 ▲색지장 김혜미자 ▲우산장 윤규상 ▲배첩장 변경환 ▲소목장 김재중(작고) ▲악기장 고수환 ▲단청장 신우순 ▲옻칠장 이의식 ▲전주 나전장 최대규 ▲선자장 방화선 등 모두 12명이다.전주공예품전시관은 전시 1관에서 지난해 제작된 방화선 선자장·최대규 나전장 작품과 아카이브를 선보이는 '천년의 빛과 바람' 전시를 오는 3월3일까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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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근무복 한복교복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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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2년째 취소됐던 안양 '정월대보름 달맞이축제' 온라인경기 안양문화원이 오는 2월 15일 오후 4시부터 안양문화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2 안양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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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에게 보낸 동학농민군 옥중 한글편지, 문화재 됐다"12월 20일 나주 옥으로 오니 소식이 끊어지고 노자 한 푼 없으니 우선 굶어 죽게 되니 어찌 원통치 아니하리오” ‘300여 냥이면 어진 사람 만나 살 묘책이 있어 급히 사람을 보내니 어머님, 불효한 자식을 급히 살려주시오’ 문화재청은 아들이 어머니에게 보낸 '동학농민군 편지'를 문화재로 등록한다고 10일 밝혔다. 전남 화순에서 동학농민군으로 활동하다 나주 감옥에 수감 중이던 한달문이 고향에 계신 어머님께 갑오년(1894년) 12월 28일 직접 쓴 옥중 한글 편지 원본이다. 본인의 구명을 요청하는 내용으로 ‘고상’ - 고생(苦生), ‘깊피’ - 급히, ‘직시’ - 즉시 등 전라 방언 특성이 담겨 있고, 당시 동학농민군의 처지와 실상을 살필 수 있는 역사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다. 특히, 작년에 등록된 유광화의 '동학농민군 편지'와는 대조적이어서 다양한 계층이 동학농민군으로 활동하였음을 알 수 있다. 문화재청은 '협궤 디젤동차 163호', '협궤 객차 18011호', '대통령 전용 디젤전기동차', '터우5형 증기기관차 700호' 등 철도차량 4건을 등록 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문화재를 해당 지방자치단체, 소유자(관리자) 등과 협력하여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해 나갈 것이며, 등록 예고된 철도차량 4건에 대해서도 30일간의 예고기간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통해 문화재로 최종 등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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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음악예술 메타버스포럼' 출범문화예술계와 디지털 산업계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으로 한류 열풍을 가속하기 위해 손잡았다.한국SW·ICT 총연합회와 한국예술총연합회, 한국음악실연자협회, 한국SW저작권협회, 한국데이터산업협회 등 5개 단체는 17일 '디지털음악예술 메타버스포럼(가칭)'을 발족한다.포럼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인플루언서와 인공지능(AI), 대체불가토큰(NFT), 마이데이터 등 신기술을 결합, 우리나라 음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AI 창작, AI 작곡, AI 연주, 플랫폼+NFT+실감기술 연구, 기술표준화, 인재양성, 투자활성화, 제도개선, AI음악예술체험교육, 활용시장 확대 등을 논의한다.AI음악예술 전문가, 일반 사용자를 지원하는 지능화된 메타버스 플랫폼과 허브, 서비스, 툴 개발·보급으로 창작시장 활성화를 지원한다. 가상공연 등 다양한 형태의 음악 서비스가 활성화가 기대된다.신기술 기반 멜로디 채보·생성, 가창·작곡·반주, AI학습데이터 구축, 보컬 합성 등 고품질화, 세계화 방안도 논의한다.포럼은 한국SW·ICT 총연합회와 한국예술총연합회 회장을 공동의장으로 추대하고, 공동부의장, 간사, 각 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포럼은 음악예술메타버스위원회, AI음악예술기술위원회, AI음악창작위원회, 음악예술NFT저작권위원회, AI음악실연위원회, AI음악예술데이터위원회 등 6개 위원회를 운영한다.앞서 한국SW·ICT 총연합회와 한국예술총연합회는 지난해 11월 'SW·ICT를 활용한 문화예술 산업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디지털 산업계와 문화예술계 간 첫 협력으로 주목받았으며 포럼 발족은 업무협약 첫 결과물이다.조풍연 한국SW·ICT 총연합회 회장은 "우리나라 영화시장이 세계 5위, 음악시장이 6위를 차지하는 등 한류문화가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며 "적극적인 예술인 지원과 연구개발 투자가 선행된다면 향후 5년 내 우리 음악예술 산업이 세계 1, 2위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조 회장은 "특히 음악예술 산업은 AI싱어·작곡, AI추천서비스, NFT 등 신기술과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버스 허브엔진, SNS 플랫폼 등을 중심으로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며 "음악예술계와 디지털 산업계가 상호 협력해 음악예술 산업에 신기술 접목을 늘린다면 한류 열풍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17일 포럼 발족 행사에서는 'AI음악예술 메타버스 기술 세계화 및 성장 방안'을 주제로 패널토의도 열린다.안창욱 광주과학기술원 교수를 좌장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데이터산업협회, 한국음악실연자협회, 메타빌드, 칠로엔, 샌드스퀘어 등 콘텐츠와 AI, NFT, 데이터 분야 전문가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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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창경궁 보름달 사진 응모전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는 우리 민족의 세시풍속인 정월 대보름 기간에 창경궁 풍기대 주변에 대형 모형 보름달을 연출하는 ‘궁궐에 내려온 보름달’ 행사를 오는 2월 11일부터 17일까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풍기대 주변에 설치한 대형 보름달 모형을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관람객에게 사진 촬영 장소로 제공하는 것으로, 창경궁에 온 방문객들은 밤이 깊어갈수록 선명해지는 대형 보름달을 직접 보며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행사 장소인 풍기대는 집복헌 뒤편 높은 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어, 궁궐 전각과 대형 보름달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하기에 좋은 장소다. 창경궁관리소는 누리소통망(SNS)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행사기간에 창경궁을 찾은 관람객들이 보름달을 배경으로 연인, 가족, 친구 등과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궁궐에내려온보름달’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올린 후 창경궁 트위터 내의 응모란에 접수를 하면 행사기간 기준으로 ‘좋아요’ 수가 많은 5명을 선정하여 궁궐통합관람권 2매씩을 증정한다. 최종 결과는 2월 25일 창경궁관리소 누리집(http://cgg.cha.go.kr)에서 발표한다. 자세한 응모방법은 창경궁관리소 트위터(https://twitter.com/cgglove)를 방문하여 확인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별도의 참가신청 없이 야간에 창경궁을 방문하는 관람객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단, 비가 오는 날은 보름달을 띄우지 않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쓰기,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여 행사에 참여해야 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창경궁관리소 누리집과 전화(☎02-762-9515)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는 이번 행사가 고즈넉한 고궁에서 대보름의 정취를 느끼며, 가족 지인들과 함께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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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울산쇠부리축제 5월 13∼15일 대면 개최올해 제18회 울산쇠부리축제가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달천철장에서 대면으로 열릴 예정이다.울산쇠부리축제 추진위원회는 9일 상황실에서 제1차 회의를 열고, 올해 축제 계획(안)과 예산(안) 등을 심의했다.이번 축제에서는 슬로건 공모와 체험키트 온라인 이벤트 등을 통해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월드타악 6개 팀을 초청해 세계 각국의 타악기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또한 자동차 폐부품과 폐타이어를 개조한 정크아트전도 선보일 계획이다.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시기와 내용 등이 변경될 수 있다.축제추진위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축제와 다양한 문화행사에 목말라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대면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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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학동 국악 신동’ 김다현 양, 장학금 200만원 기탁충북 영동군 국악홍보대사인 김다현 양이 9일 영동군청을 찾아 (재)영동군민장학회에 200만원을 기탁했다.김다현 양은 2020년 5월부터 영동군 국악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악과 영동군의 숨은 매력을 알리며 국악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지난해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오디션 프로그램인 '미스트롯 2'에서 3위를 차지할 정도로 실력과 열정을 인정받고 있다. 영동군민들의 큰 응원과 관심에 힘입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기에, 그 큰 고마움을 지역에 다시 돌려주고자 장학금 기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동행한 김다현 양의 父 김봉곤 훈장은 "영동군민들의 응원에 힘입어 국악인으로서의 새로운 활력을 얻고 있다"며 "기탁한 장학금이 지역 청소년들의 소중한 꿈을 이루는 데 작은 디딤돌이 되길 바라며 명예로운 영동군의 국악홍보대사로서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을 알리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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