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0 (금)
신기하기만 했던 기억 이규진(편고재 주인) 초식동물의 왕인 코끼리는 우리나라에서 사는 동물이 아니다. 따라서 동물원이 없던 시절 조선에서 코끼리를 본 사람이 있느냐고 묻는다면 없다는 것이 상식일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본 사람이 있는 것이다. 그 것도 서민뿐 아니라 왕까지 본 적이 있다고 하면 이 얼마나 엉뚱한 생각이랴. 그러나 분명한 것은 그 상식을 뛰어넘는 일이 실제로 있었다는 사실이다. 코끼리에 대한 기록이 보이는 것은 '태종실록'이다. 대마도주가 조선의 환심을 사기 위해 코끼리를 보내 ...
이규진(편고재 주인) 충청남도 공주군과 연기군 경계 부근에는 분청사기 도요지가 여러 곳 있다.그 중에서도 공주 쪽의 가산리와 중흥리는 특이한 이력 때문에 관심이 많이 가는 곳이다.칠십년 대에 있었던 일이라고 하던가.마을 사람들이 도요지를 파헤쳐 도편을 수습했다.그 것들을 사겠다는 사람이 있었기 때문이었다.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이 일은 성사가 되지 않았다.그렇다 보니 수습한 도편들의 처리가 문제였다.따라서 가마떼기로 모아 두었던 도편들은 도요지와는 전혀 무관한 곳에 버려지게 되었다.이런 저간의 사정이 있다 보니 도요지와는 ...
적청황(赤靑黃)이 한바탕 어울려 이규진(편고재 주인) 고려다완 중에서 가장 높이 평가되는 것이 이도다완(井戶茶碗)이다.그런 이도다완 중에서는 일본의 국보로 지정된 기자에몬다완이 가장 또 널리 알려져 있다.이 다완은 유명세를 타다보니 그에 따른 일화도 많이 전한다.그중 내 마음에 각인되어 있는 이야기가 하나 있는데 오래 전에 이를 들려주었던 분도 이제는 고인이 되어 그 자세한 출전은 알 길이 없다. 일본의 사카이항에 기자에몬(喜左衛門)이라는 거상이 살고 있었다.중국에 필요한 물건을 일본에서 보내 팔고 일본에 필요한...
이규진(편고재 주인) 조선 시대 초기 백자 가마터를 이야기 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도마리다. 시중에서는 아예 초기 백자하면 으레 도마리 것이라고 치부하는 경우도 왕왕 있다. 물론 초기 백자 가마터가 도마리만 있는 것은 아니다. 굽에 천지현황 명이 들어가는 관요 백자 가마터의 경우 도마리 말고도 번천리 무갑리 우산리 오전리 등이 있고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학봉리 등에서도 볼 수 있다. 그렇다고 하면 초기 백자 가마터 하면 왜 도마리가 먼저 떠오르는 것일까. 그 것은 아마도 다른 곳에 비해 비교적 접근성...
그 세월 그 시절이 이규진(편고재 주인) 추석연휴가 시작되고 있었다. 그러나 고향엘 함께 가야할 집사람과 아들은 학교가 다음 날부터 쉬기 때문에 출발을 미룰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연휴인지라 밖은 떠들썩한 분위기인데 혼자 있자니 무료하고 해서 집을 나섰다. 강남터미널에서 대전행 고속버스를 탄 것은 오전 9시경. 하지만 연휴는 연휴인지라 차들로 고속도로가 만원이었다. 버스는 고속도로를 버리고 지방도로를 이용하는 등 편법을 동원했으나 교통체증을 해결하는 데는 한계가 있어 대전터미널엘 도착한 것은 오후 1시...
비록 불량품이기는 하지만 이규진(편고재 주인) 용인이 고향이다.따라서 용인에 관한 일,그중에서도 문화적인 일에 대해서는 남다른 애정과 관심이 가는 것이 사실이다.도요지도 마찬가지다.하지만 내가 관심을 갖고 안 갖고는 상관없이 용인에는 중요한 도요지가 있다.용인서리고려백자요지가 바로 그것이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서리 중덕 마을에 위치한 고려백자요지는1930년대에 아사카와 노리다카(淺川伯敎)에 의해 처음 발견되었다.노리다카는 일본인으로 우리나라 도요지를 최초로 체계적인 조사를 한 인물이거니와 청화백자...
이제 와서 뭘 어쩔 수 있으랴 이규진(편고재 주인) 떠나간 여인은 아름답다.아니 멋이 있다고 해야 옳을 것이다.부부가 금술이 좋아 백년해로를 하는 것은 존경받아 마땅한 일이다.하지만 평생을 지지고 볶는 삶속에 무슨 멋이 있고 풍류가 있을 것인가.오죽하면 동서고금의 많은 시인들이 부부를 노래한 시는 적어도 떠나간 여인에 대한 그리움을 토로한 시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떠나간 여인에 대한 안타까운 그리움.그 것 자체가 멋이요 풍류는 아니겠는가.도자기에 대한 것도 마찬가지다....
아름다움에 대한 열망이 아닌 이규진(편고재 주인) 멋이란 무엇인가.세속에 물들지 않는 여유로움일 것이다.곽휘원(郭暉遠)이란 사람이 아내에게 부칠 편지를 써놓고 잘못해 백지를 바꾸어 보내게 되었다.그 아내가 답시를 보내왔는데 왈, "벽사창에 기대어 어른의 글을 받자오니 처음부터 끝까지 흰 종이뿐이오라.아마도 어른께서 이 몸을 그리워하심이 차라리 말 아니하려는 뜻을 전하고자 하심인 듯하여이다".근원 김용준의근원수필시(詩)와 화(畵)에 나오는 내용이다.그런데 근원은 아내도 아내지만 써 둔 편지인 줄 알고 이를 잘못 보낸...
사색에 잠긴 학,명상에 잠긴 학 이규진(편고재 주인) 송학도(松鶴圖)라는 것이 있다.소나무에 학이 앉아 있는 모습을 그린 것이다.그러나 이 것은 잘못된 만남과 배치라고 할 수 있다.학은 절대 나무에 앉는 법이 없는 새이기 때문이다.그렇다고 해서 송학도가 의미가 없느냐 하면 그 것은 아니다.청정함을 자랑하는 소나무와 고고함의 상징인 학을 함께 배치함으로서 무언가 이상적인 세계를 그리워하는 간절한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고 보아야 하는 것이다.동양화의 사의(寫意)란 바로 그런 것이기도 하다.이런 송학도는 아무래도 조...
남아 있는 그 자체로 이규진(편고재 주인)미로의비너스는 팔이 없고 사모트라케의니케는 목이 없다.그런데도 이 두 조각 작품은 세계적인 걸작으로 손꼽힌다.그러나 신체의 일부가 없는 이것들과 달리 신체의 작은 일부분만 남아 있는데도 불구하고 걸작으로 회자 되는 것이 있다.메트로폴리탄 박물관 소장의왕비 얼굴의 파편이 그 것이다.이 것은 신체는 물론이거니와 머리와 눈코가 없고 입술과 턱만 동그마니 남아 있는 파편 조각에 불과하다.그런데도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관장을 지낸 필립 드 몬테벨로는`이것은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아니 전 세계 모든 ...
부끄러움을 느낄 수밖에 없는 것도 이규진(편고재 주인) 도자기 중에는 용도를 알 수 없는 것들이 더러 있다. 시대의 간극을 뛰어넘지 못하고 끝내 단절의 아픔을 느끼게 하는 기물들. 존재하면서도 존재의 의미를 망각한 채 이름을 잃어버린 기물들 때문에 더욱 빛나는 책이 한 권 있다. 아사카와 다쿠미의 조선도자명고가 그것이다. 일제강점기 시절 발행된 일본어 책임에도 불구하고 도자기 그림들을 일일이 한글로 이름을 표기해 놓았으니, 이 얼마나 고맙고도 감사한 일인가. 나는 이 책이 마음에 들어 정지용의 시집 백록담 초간...
엄청난 크기인 것만은 분명 이규진(편고재 주인) 전성기의 청자매병은 참으로 아름답다. 반구형의 맵시 있는 주구며 풍만한 어깨 그리고 물 흐르듯이 굽으로 이어지는 S선 등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중국 것과도 다르며 입술이 벌어지는 후기 것과도 비교할 수 없이 아름다운 전성기의 매병은 조형미가 고려청자 중에서도 윗길에 속한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그렇다고 하면 이 청자매병은 어디에 썼던 것일까. 매병의 매자가 매화 매(梅)를 쓰다 보니 매화를 꽂는 꽃병이니 어쩌니 하며 그동안 여러 설이 있었지...
인규가 조인규를 의미하는 것이라면 이규진(편고재 주인) 지석(誌石) 중에는 도자기로 만든 것들도 있다. 이런 지석은 망자 본인을 증명하기 위한 일종의 표지인 만큼 무덤에 묻혔다가 발견되는 것이 상례다. 하지만 도요지에서 도편으로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나는 몇 가지 의심나는 점이 있다. 즉 지석을 굽는 과정에서 불량품이 생기면 어떻게 조치를 했을까 하는 점이다. 물론 다시 만들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될 경우 원했던 날짜나 시기에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이런 점을 감안한다면 아예 불량품...
청자의 아름다움과 인연의 소중함을 이규진(편고재 주인) 고미술을 파는 상술에는 재미있는 일화들이 여럿 있다. 어느 상인이 뚜껑까지 완전히 갖춘 청자 주전자 한 점을 구했다. 그러나 뚜껑은 가게에 남겨두고 몸체만을 든 채 단골 고객을 찾아갔다. 뚜껑이 없다고 싸게 나온 물건인데 차후 반드시 구해 드릴 테니 사두시면 어떻겠느냐고 넌지시 권하자 고객은 싼값에 귀가 솔깃해 구입을 했다. 세월이 좀 흐른 뒤 상인이 다시 고객을 찾아갔다. 뚜껑이 있는 곳을 찾긴 찾았는데 소장자가 값을 만만치 않게 부르는데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
그 흥분, 그 감격, 그 희열 이규진(편고재 주인) 합천 하면 해인사가 떠오른다. 해인사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오를 만큼 유명하다 보니 많은 사람들에게는 합천의 해인사가 아니라 해인사의 합천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나는 다르다. 합천하면 내게는 해인사가 아니라 가회면 외사리가 먼저 떠오른다. 그 곳에 대한 추억과 그 추억을 상기시키는 도편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어느 해 여름이든가 나는 이 외사리를 찾았던 적이 있었다. 서울에서 고속버스를 이용 진주까지 간 후 시외버스를 이용 삼가면 면소...
그처럼 오랜 세월에 걸쳐 이규진 (편고재 주인) 어려서 어른들이 오줌장군을 지게에 지고 다니는 것을 많이 보며 자랐다. 오줌장군은 질로 만들다보니 자체로도 무게가 있어 불편함에도 불구 이를 이용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당시만 해도 분뇨를 운반할만한 마땅한 용기가 없었기 때문으로 보여 진다. 그런데 세상에 나와 고미술에 관심을 갖다보니 장군은 오줌장군만 있는 것이 아니라 옹기는 물론이거니와 삼국시대의 토기를 비롯해 조선시대의 분청과 백자 등 도자기에도 많이 보이는 것이 아닌가. 그처럼 오랜 세월에 걸쳐 ...
아득한 세월 저편의 일 이규진(편고재 주인) 한반도 남단에 위치한 전라남도 고흥은 멀고도 멀다. 지금도 멀지만 교통이 불편하던 예전에는 더 멀어 보이든 곳이다. 그런 고흥을 오래 전 몇 차례 방문했던 적이 있었다. 이 지역에 있는 운대리 분청도요지 답사를 위해서였다. 운대리 분청도요지를 당일치기로 다녀오려면 일찍 서둘지 않으면 안된다. 강남 고속터미널에서 첫 버스를 타고 광주로 가 차를 갈아탄 후 고흥 읍에서 택시를 대절해 들어갔다가 되돌아 역순으로 서울로 돌아와 집에를 도착하면 저녁 12시경. 새벽부터 밤...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이규진(편고재 주인) 이제는 고인이 된 이 형기 시인에게서 강의를 한 학기 들었던 적이 있었다.따라서 이 시인은 내게는 스승이나 다름없는 분이다.그런데 세월이 참으로 많이 흐른 탓인지 당시의 강의 내용도 강의 모습도 전혀 떠오르지를 않는다.대신 이 시인 하면 그분의 대표작 중의 하나인 '낙화(落花)'가 생각난다.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 한철 격정을 인내한 나의 사랑은 지고 있다. 분분한 낙화--- ...
박물관 특설강좌의 추억 이규진(편고재 주인) [국악신문] 백자음각태일전명편(우산리 4호) 현고 7X5Cm , 편고재 소장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설한 박물관특설강좌를 일 년간 수강했던 적이 있었다.세상을 뜬 아내가 병원에서 투병생활을 할 때였다.병원 밥을 사 먹고 병실 한 구석에 쪼그리고 잠을 자며24시간 직접 간병을 하던 시절이었다.그러니 강의가 제대로 귀에 들어올 까닭이 없었다.가망도 희망도 없이 나날이 시들어 가는 아내의 지치고 힘든 모습이 목요일 오전에 한 번...
마음으로 듣는 저 종소리 이규진(편고재 주인) 내게는 죽편으로 널리 알려진 서정춘 시인이 만들어준 자필 시집이 한 권 있다. 기존의 시집 중에서 20여 편을 고르고 이것을 서 시인 본인이 철필로 꾹꾹 눌러 써 만들어준 이 시집의 제목은 ‘종소리’. 죽편도 좋지만 이 종소리 또한 내가 좋아하는 시이기 때문에 이 자필 시집의 제목으로 삼은 것이다. [국악신문] 청자종편 현고 13×6cm 편고재 소장 한 번을 울어서 여러 산 너머 가루가루 울어서 ...
저 멀리 북한산과 도봉산이 이규진(편고재 주인) 바보산수라는 말이 있다. 김 기창 화백의 민화 풍 그림을 두고 하는 말이다. 이와는 성질이 약간 다르지만 분원산수라는 말도 있다. 분원백자 중 청화로 산수화가 그려진 것을 말하는데 접시나 연적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분원산수는 대개 정형화 되어 일정한 양식을 보인다. 저 멀리 원경으로 산이 보이고 근경의 양쪽으로는 절벽, 그리고 그 협곡을 빠져나간 중경의 강 위에는 배들이 떠있다. 사실 분원이 남한강 가에 자리 잡은 것은 수운을 이용한 교통의 편리성...
청자투각돈편(靑磁透刻墩片)-이 의자는 누가 앉았던 것일까 이규진(편고재 주인) 강화도에서 민속품을 수집해 답십리 고미술 상가에 넘기던 아주머니가 있었다. 그 강화도 아주머니에게서 구매한 것이 청자투각돈편이다. 여기에는 사연이 있다. 강화도 아주머니에게는 답십리 고미술 상가 중에서도 자주 들리던 단골 가게가 있었다. 그런데 그날따라 그 단골 가게가 문이 닫혀 있었다. 강화도 아주머니는 할 수 없이 옆 가게를 들렸는데 그 주인이 마침 나와는 친한 사이였다. 그러잖아도 이웃집 단골 물건을 중간에서 거래하기도 뭐하고...
새로운 금요연재 ‘도자陶瓷의 여로旅路’가 여러분과 함께 한다. 집필자는 책과 고미술품 사랑방 편고재片古齋 주인 이규진 님이다. 이 연재를 통해 40여년간 전국의 폐도요지閉陶窯址에서 건져 올린 수많은 도자기 파편破片과 그에 담긴 서사敍事를 진지한 필체로 전하게 된다. 흥미로운 靑瓷透刻䃦청자투각돈 파편, 청자종靑瓷鐘 파편, 청화백자靑華白磁전접시 파편, 합천 삼가면 수집 호랑이 무늬 도자 파편 등의 수집과 그에 얽힌 사연이 이어진다. 집필자는 우리 도자기 역사를 밝히는 데는 완전한 도자기나 그 조각 난 파편이나 같은 위치에 있다는 ...
태평무 국가무형유산 '태평무'는 강선영(1925-2016)선생에 의해 전해지면서 격조있는 무대예술로 발전 되었다. 태평무는 나라의 풍년과 태평성대를 축원하는 뜻을 지니...
강원도 아리랑을 쓰다. 한얼(2024, 선면에 먹, 53× 26cm) 봄바람 불어서 꽃 피건마는 고닯은 이 신세 봄 오나마나 ...
최근 BTS를 배출한 하이브와 뉴진스를 배출한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와의 갈등에 대한 소식이 연일 연예 문화 뉴스를 장식하고 있다. 이러한 갈등 속에 하이브의 주가가 약 1조원 가까...
거문도의 인어 신지끼 "안개 있는 날에 백도와 무인도 서도마을 벼랑에서 주로 출몰 바위에 앉아 있거나 헤엄치기도 벼랑위에서 돌 던지기도 한다 해난사고나 바다에서 위험 경고...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은 오는 5월 9일과 10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이태백류 아쟁산조와 원장현류 대금산조 전바탕 '긴산조 협주곡'을 초연한다. 아쟁과 ...
30일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에서 열린 국립정동극장예술단 정기공연 '모던정동' 프레스콜에서 출연진이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2024.4.30 ...
국립정동극장이 4월 한달간 진행하는 '세실풍류 : 법고창신, 근현대춤 100년의 여정'에서 23일 박병천의 '구음시나위'에 허튼춤 추는 안덕기 (사진=국립정...
국립정동극장이 4월 한달간 진행하는 '세실풍류 : 법고창신, 근현대춤 100년의 여정' 에서 조재혁의 '현~' 공연 모습. (사진=국립정동극장). 2024....
# ‘이호연의 경기소리 숨’ 공연이 지난 4월 26일 삼성동 민속극장 ‘풍류’에서 열렸다. 20대에서 60대까지의 제자들 20명과 5명의 반주자와 함께 경기잡가, 경기민요, 강원도...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축제로 손꼽히는 남원춘향대전(남원춘향제)이 오는 5월 10일(금)부터 5월 16일(목)까지 7일간 남원시 광한루원 일대에서 열...
4월 18일부터 20일, 남산국악당에서 아트플랫폼 동화의 모던연희극 ‘新칠우쟁론기’가 펼쳐졌다.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지...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봄비가 촉촉이 땅을 적시는 4월,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지 6개월이 된 채치성 예술감독님을 만났다. 그는 국악방송 사장, KBS 국악관현...
2024 쿼드초이스_틂 (사진=서울문화재단 대학로극장 쿼드 나승열)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대학로극장 쿼드의 ‘쿼드초이스’...
지난 4일, 국립국악원은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KBS국악관현악단,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관현악단 118명으로 구성된 연합 관현악단 무대 ‘하나되어’를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