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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익산 미륵사지국악대제전(11/03-04)제5회 익산미륵사지대회를 통하여 전통국악을 계승 발전시키고 우리의 전통문화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악인재 발굴 육성함과 동시에 시민들이 참여하는 종합예술의 장을 마련 하고자 하오니 뜻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목적 : 국가무형문화재 박초월 국창님의 미산제 바디응 이어 우방 조통달 명창님의 유지를 받들어 익산.전라도 지역의 병인, 명창의 소리를 발굴 보전 계승하여 전통예술에 대한 가치와 정서를 공유하고, 전통국악계승을 발전시켜 시민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개최일시: 2023.11.3.(금)예선(일반부 동영상 심사) ~ 11.4(토)본선(단심제) (2일간) ※ 시상식 2023년 11월 4일(토) 17시예정 ■ 장 소: 함라한옥체험단지 내 (전북 익산시 함라면 함라교동길 25) ■ 주관:(사)세종전통예술진흥회, ■ 주 최:우방조통달판소리전수관, (유)예술이꽃피우다 ■ 후 원:전라북도,전라북도교육청,익산시,익산시의회, 익산교육지원청,익산문화원,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 익산지구위원회, 금강방송,호원대학교,익산사회적기업협의회 ■경연종목 ▶판소리 부문 : 일반부, 신인-장년부, 유/초등부, 중/고등부 ▶민요・병창(기악) : 일반부, 학생부 ▶단체부분 : 신인-장년부, 학생부, 일반부 ※ 단체팀 참가자가 개인으로 중복 출전할 수 없음. ▶경연 순서 : 예선 본선 모두 접수순서의 역순으로 진행, 본선은 당일 추첨 진행 ■참가자격 ▶만18세이상 남녀(해외동포 및 외국인 포함) 및 학생(유,초,중,고),일반 (대학부 포함) ※ 단, 타 대회 장관장 수상자 및 문화재 기능 보유자, 본 대회에서동일부문 대상수상자는 불가 ▶일반부(판소리,병창,민요) –3일 예선/ 동영상 심사, 4일 본선 대면 심사 ▶신인-장년부(판소리,병창,.민요,): 단심제(4일) 연령제 한 없음 ※ 신인부는 비전공자만 참여할 수 있음 ▶학생부(판소리,병창,.민요,기악): 단심제 4일- 시·도지사상, 본 대회 교육감상 이상 수상자 제외 ※ 판소리, 민요,병창 일반부 예선 본선 경연곡은 자유곡으로 진행 ※ 단체부문은 별도 심사 및 시상계획임 ■참가신청서 교부 및 접수 ▶참가신청서 교부 및 접수 - 교부 및 접수기간 : 2023. 10. 12.(목) ~ 10. 30.(월) 자정까지 도착분에 한함 ->접수일 이후 신청 불가 ▶ 접수처 : 사)세종전통예술진흥회 메일,팩스, 전화접수 E-Mail 접수 (artblossm@naver.com),전화 063-843-0040 팩스 843-0041 접수 마감일 10월 30일 월요일 자정까지 본 대회처 도착분에 한함 참가자는 1부문 경연에만 참가가능 (단체, 개인 중복 불가) -접수확인 : 접수 후 확인 전화 필수, 미확인으로 인한 접수 오류에 대한 책임은 지지않습니다. - 참가 신청서 다운 및 온라인 교부 국악신문(www.kukak21.com) (사)세종전통예술진흥회(https://blog.naver.com/artblossm) 블러그 (유)예술이꽃피우다(https://blog.naver.com/yunmi4639)블러그 ▶참가비 : 없음 ▶일반부 지정 고수비: 100,000원(입금계좌: 농협 301-0270-4179-31, 세종전통예술진흥회) 본선참가자분들 중에 희망하시는 분은 위의 계좌로 입금해주시기 바랍니다. ※ 경연진행시 안전 및 예상외의 상황이 발생시 집행부에서 회의하여 공고진행됩니다. ▶신청방법 : 위에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하여 접수 1) 반명함판 사진이 부착된 참가신청서(소정양식)(JPG, PDF 파일로 첨부)와 대회 동영상을 이메일로(artblossm@naver.com) 함께 제출 2) 파일 제목에 분야, 곡제목, 이름 순으로 기재(예 : 판소리 일반부_흥보가 중 박타는 대목_홍길동) ■경연요령 ▶일반부예선 3일 경연시간(학생부 신인부, 단체부는 4일에 단심제 예정) 분야 일반부 비고 판소리 5분~7분 경연 동영상 제출 비대면 경연진행 비대면 (동영상) 경연진행 ※ 단심제 대면심사 (신인부,단체부,학생부) 민요·병창 (기악) ▶본선 4일 경연시간(경연시간은 필요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분 야 일반부 (대학생포함) 신인부 유/초등부 중/고등부 학생부 판소리 7분 이내 5분이내 5분이내 5분이내 5분이내 민요병창 7분 이내 - - - 5분이내 ▶경연방법 - 판소리 : 판소리 5바탕 중 자유선택 (신인부 단가 포함) - 민요병창(기악) : 경기민요, 서도소리, 남도민요, 가야금병창, 기악 중 자유선택 ※관악, 현악 등 한국 전통 국악기 중 자유선택 [학생부(초등/중고등)만 참여 가능] ▶심사방법 - 신인부, 학생부 ; 단심제 - 대면심사 - 일반부 ; 예선 - 비대면(동영상)심사, 본선 - 대면심사 ▶비대면 경연 심사결과 - (사)세종전통예술진흥회(https://blog.naver.com/artblossm)공지 예선전 당일 오후 6시 이전 전화 - 예선전 당일 오후 6시 이전 전화본선 진출자 개별통보 ■ 동영상 촬영 방법 ▶무편집 제작 – 영상 및 소리의 이어붙임, 자막 삽입, 음향 장비 편집 등이 없이 직접 촬영. ▶경연영상 촬영시, 본인소개는 금지하며 경연복장을 갖춘 상태로 대회명(제5회 익산미륵사지 국악대제전) 멘트 후 활영 진행 ▶카메라는 정면에 고정하고 전신 촬영함. 반주자가 보이지 않게 촬영, 단체 참가자는 전원이 나오도록 촬영 ▶영상의 화질과 음질은 심사가 가능할 정도의 소음이 없고 밝은 공간에서 촬영, 촬영장소의 배경은 심사에 영향을 주지 않음. (거울 및 유리 앞 촬영 삼가) ▶ 전 화 :(접수문의) 063-843-0040 ※ 신청서에 기재된 연락처로 접수확인 문자 발송, 접수 완료 확인 ※ 접수 마감일까지 접수 확인 문자 수신 반드시 확인요망 ■운영 심사규정 ▶심사회피제도 : 본 대회 규정에 의함 - 참가자는 직접 스승이나 8촌 이내 친인척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할 때에는 해당심사위원의 심사회피를 신청해야 함 - 만약 심사회피를 신청하지 않아 수상을 한 후, 회피신청 사유가 있었음이 발견이 될 시에는 수상 취소를 정할 수 있으며, 수상자는 해당상장과 상금을 반환해야 함 ▶심사기준 : 본대회의 심사기준은 아래와 같다. 부 문 항 목 및 배 점 판소리 성음(30) 박자 및 장단(30) 공력 및 예술성(30) 발림(10) 민요 병창 (기악.고수) 성음(30) 박자 및 장단(30) 공력 및 예술성(30) 연주자세(10) ▶심사위원 : 본대회의 심사위원은 한국 전통예술분야 무형문화재의 예능보유자 및 전국대회 대통령상(국무총리 수상자) 및 국회의장상에 준한다. 대학교수 및 국악 발전에 공이 큰 자 등 국악계의 덕망있는 전문가 중에서 위촉하고 행사대회 당일 발표한다 ▶심사 방법 : 참가자가 5명 이하일 경우 전체점수에 대한 총점제를 적용하며, 6명 이상의 경우에는 최상, 최하 점수를 제외한 총점제 방식을 적용한다. 1) 점수는 (최저 90, 최고 99점)으로 상-하한 점수를 규정한다. 2) "스승 및 8촌 이내 심사위원회피" 등으로 인한 경연자의 점수합계는 채점한 심사위원들의 점수에 평점을 더하여 산출한다. 3) 경연시간은 부문별 경연시간 표시를 참조(개최요강)를 바라며, 대회의 효율적인 진행을 위하여 심사위원의 합의로 경연시간을 조정할수 있다. ▶경연순서 : 예선은 접수 순으로 하고, 본선은 순번뽑기로 진행한다. ▶수상자 결정 : 예선 심사결과 각 부문별 고득점 순으로 결선에 진출한다. 채점결과 동점일 경우에는 생년월일로 결정(고령자 순)한다. ▶수상자 미선정 : 심사위원회는 각 부문별로 경연자에 대한 점수를 채점한 결과, 기량이 훈격 수준에 현저히 미치지 못한다고 판단할 경우는 훈격 별로 시상자를 선정하지 않을 수 있다. ▶수상자 사후 관리 계획 수상자는 다음 경연 시연 공연으로 초청함. 익산 및 전라도의 공연 진행시 초청진행 ■4일 본 대회 진행 일정 시 간 대회진행내용 판소리(사랑채 ) 민요병창(도문대작) 9:00–10:00 접수확인 및 번호표 배부 10:00-12:00 유.초등부, 중.고등부, 신인부 예.본선 학생부 예.본선 13:00-14:00 일반부 본선 일반부 본선 14:00~14:30 축하공연(사랑채) 14:30-15:00 종합대상(사랑채) 15:00-16:00 추모공연(사랑채) 16:00-17:00 시상식 (사랑채) ※ 3일 일반부는 예선전을 동영상으로 심사한다 ※ 3일 예선 및 예술과 문학이 함께하는 민화전(김숙), 시화전(송태규,서호식)과 포럼진행 ■시상 계획 등위 부문 내 용 시상훈격(상장) 시상 인원 비고 판소리, 민요병창,(기악) 일반부 종합대상 전라북도지사상 <상장 및 상금 100만원> 1 결선 학생부 종합대상 전라북도교육감상 <상장 및 상금 50만원> 1 결선 판소리 부문 일반부 대 상 익산시장상 <상장 및 상금 40만원> 1 예선/비대면(동영상심사) 본선/대면 금 상 익산시의회의장상 (상장) 1 은 상 익산문화원장상 (상장) 1 동 상 (사)세종전통예술진흥회 이사장상 (상장) 1 신인- 장년부 대 상 익산시장상 <상장 및 상금 40만원> 1 단심제 (대면) 금 상 익산시의회의장상 (상장) 1 은 상 익산문화원장상(상장) 1 동 상 (사)세종전통예술진흥회 이사장상 (상장) 1 장려상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익산지구위원회장상(상장) 1 유/초등부 대 상 익산시교육지원청장상 <상장 및 상금20만원> 1 단심제 (대면) 금 상 익산시의회의장상 (상장 및 상금10만원) 1 은 상 익산문화원장상 (상장 및 지역사랑상품권) 1 동 상 (사)세종전통예술진흥회 이사장상 (상장) 1 장려상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익산지구위원회장상(상장) 1 중/고등부 대 상 익산시교육지원청장상 <상장 및 상금20만원> 1 단심제 (대면) 금 상 익산시의회의장상 (상장 및 상금10만원) 1 은 상 익산문화원장상 (상장 및 지역사랑상품권) 1 동 상 (사)세종전통예술진흥회 이사장상 (상장) 1 장려상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익산지구위원회장상(상장) 민요· 병창 부문 (학생부. 기악) 일반부 대 상 익산시장상 <상장 및 상금 40만원> 1 예선/비대면(동영상심사) 본선/대면 금 상 익산시의회의장상 (상장) 1 은 상 익산문화원장상 (상장) 1 동 상 (사)세종전통예술진흥회 이사장상 (상장) 1 신인- 장년부 대 상 익산시장상 <상장 및 상금 40만원> 1 단심제 (대면) 금 상 익산시의회의장상 (상장) 1 은 상 익산문화원장상 (상장) 1 동 상 (사)세종전통예술진흥회 이사장상 (상장) 1 장려상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익산지구위원회장상(상장) 1 학생부 대 상 익산시교육지원청장상 <상장 및 상금20만원> 1 단심제 (대면) 금 상 익산시의회의장상 (상장 및 상금10만원) 1 은 상 익산문화원장상 (상장 및 지역사랑상품권) 1 동 상 (사)세종전통예술진흥회 이사장상 (상장) 1 장려상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익산지구위원회장상(상장) 1 단체부 대 상 익산시장상 (상장 및 상금 20만원) 1 금 상 익산시의회의장상 (상장) 1 은 상 익산문화원장상 (상장) 1 동 상 (사)세종전통예술진흥회 이사장상 (상장) 1 ※ 본 대회 요강 및 시상내역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도 있음. 최종수정 일시 2023.10.20. 오전 10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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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의 집, '제4회 곽동현의 서도소리' 발표회6일 오후 7시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한국문화의 집(KOUS)에서 곽동현(1981년생, 국가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이수자, 한양대 겸임교수)이 '제4회 곽동현의 서도소리'를 발표한다. '지금'이라는 주제로 80분 동안 발표회를 개최한다. 전석초대로 무료공연이다. 전국을 대표하는 젊은 남창 소리꾼을 들자면 '경기민요'에 이희문을 들수 있고, '경서도소리' 부문에서 곽동현은 독보적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작년 서도소리발표회에서는 서도소리의 백미 '수심가'의 애절한 선율을 남창의 목소리로 내지를 수 있는 꿋꿋한 절제미를 투명하게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관객들에게 여창이 부르는 서도소리와 남창이 부르는 서도소리의 경계를 자연스레 느끼게 해주었다. 이번 발표회는 서도송서, 서도잡가, 서도재담, 서도민요을 중심으로 엮어진다. 곽동현은 "서도송서 적벽부, 시창(詩唱)과 비슷한 '관산융마'(關山戎馬)를 비롯한 배따라기, 서도소리의 진수를 밝히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서도소리에 숨겨져 있는 '서도송서 '적벽부', '축원경', '파경'은 그동안 무대화 작업이 희박한 서도소리 중 하나이다. 4년 동안 코로나로 인해 명절이 되어도 만나지 못한 정이 그립고, '지금'이라는 주제와 잘 맞을 것 같아서 '시대의 노래'로 '축원경'과 '파경'을 소환했다."라고 설명했다. 다음 사설을 들어보면 이해가 된다. '축원덕담경' 아들을 낳면 효자낳고 딸을 낳으면 열녀낳고 나라에는 충신동이 부모에는 효자동이 일가문중에 화목동이 형제에는 우애동이 친구에는 유신동이 둥글둥글 수박동이 부채살에 화락동이 (같이)세상천지 으뜸동아 동방삭에 명을 빌고 강태공에 나이를 빌어 '파경' 일쇄동방선도경(一灑東方潔道場) 이쇄남방에득청량(二灑南方得淸凉) 삼산반락은 청천외(三山半落靑天外)요 이수중분능라도(二水中分綾羅島)라 능라도(綾羅島)며 을밀대(乙密臺)요 을밀대면 만폭대(萬瀑臺)라 그는 사설을 읊으며, 이번 추석에는 화목한 가족들과 친구들을 고향집에서 만나게 되었다. 축원경은 잘 불려지지 않는 소리지만 우리 모두에게 축원을 드리는 마음을 담아 정성을 다해서 어머니에게 바치는 노래라고 고개를 숙였다. 파경은 이 세상을 잠시 멈추게 한 코로나 기운을 우리 모두 힘을 합쳐 물리치자(깨버리자)는 마음으로 택했다고 한다. 지금 우리가 부르는 "노래는 우리를 하나로 묶어준다". 그래서 주제가 '지금'이라고 한다. 이번 무대의 구성 및 예술감독을 맡은 그는 "2019년 '곽동현의 경서도잡가1'이라는 타이틀로 시작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였다. 독창회를 준비할 때마다 매번 부족함을 느끼지만 막상 끝내고 나면 희미하게만 보이던 제 소리의 행로가 선명해질 것이다."라고 당찬 각오를 보였다. 서도소리는 황해도와 평안도 지방(서도지역)에서 전승되던 민요나 잡가 등을 말하며, 서도소리는 평안도 민요와 황해도 민요, 서도잡가, 한시를 읊은 시창(詩唱)과 극적 구성을 띠고 있는 배뱅이굿이 있다. 평안도 민요에는 수심가, 엮음수심가, 긴아리, 자진아리, 안주애원성 등이 있는데, 조선 전기부터 서도지방 사람들의 벼슬길이 막히자 그 설움을 푸념으로 읊은 '수심가'가 가장 유명하다. 그래서 서도소리의 가락은 흔히 수심가토리라고 불린다. 조금은 구슬프지만 투명하고 절제있는 청명한 소리가 압권이다. 이번 무대에서 불려지는 젊은 남창 소리꾼이 어떤 목소리에 어떤 정서가 담긴 서도소리의 멋을 전달해줄 것인지 기대가 된다. 한양대에서 '영남지방 유희요 연구'로 박사를 받은 곽동현은 일찌기 12세부터 '영남민요'와 '경기소리'를 정은하(아리랑 명인) 선생에게 사사하고, 한예종에서는 이호연(경기소리 보유자) 선생에게 경기민요를 사사했다. 이후 한양대에서 유지숙(서도소리 전수조교)선생과 김광숙(서도소리 보유자)에게 서도소리를 사사했다. 곽동현이 리더로 운영되고 있는 국악아카펠라 그룹 '토리스' 는 2012년 러시아 사할린 주정부 문화교육국의 주최로 개최된 유즈노사할린스크시 인형극장에서 열린 ‘제4회 전통음악 국제콩쿠르’ 대상을 비롯한 국악계 큰 상을 받아왔다. 창작과 작곡을 통해 전통민요를 국내외에 널리 알려왔다. 이번 무대 첫막은 서도송서 '적벽부'로 막을 연다. 반주에는 가야금 조요인, 대금 심성욱, 피리 박새한, 해금 원유빈, 장구 이지안이 함께한다. 1. 서도송서 '적벽부' <적벽부>는 서도 송서로 경기 송서로도 다 불린다.송나라의 유명한 시인인 소동파(1036~1101)가 1082년 귀양을 가서 쓴 <적벽부>에서 유래한다. 내용은 소동파가 벗(양세창)과 술잔을 기울이며 뱃놀이를 하면서 조조의 대군과 오나라의 대군이 일전을 겨룬 적벽대전을 회상하고 자연의 아름다움과 인생의 허무함을 노래하는 것이다. 2. 서도잡가 '제전' <제전>은 북망산에 묻힌 임의 무덤을 찾아가 제사를 드리면서 인생의 무상함을 읊은 노래이다. 첫때 대목은 제물 꼬이는 법을 풀이하고, 둘째 대목에서는 제상에 차려진 산해진미의 이름을 든 다음 초헌·아헌·종헌의 절차를 그리고, 셋째 대목에서는 결국 한 줌 흙으로 돌아가고야 마는 인생의 무상함을 한탄하는 내용으로 맺고 있다. 3. 서도잡가 '관동팔경' <관동팔경>은 국악예술학교 교장을 지낸 박헌봉이 작사를 하고 이창배가 곡을 붙였다고 한다. 관동팔경은 대관령의 동쪽에 있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으로 동해안을 따라 바닷가 경치를 대표하는 여덟 군데의 명승지이다. 관동팔경은 간성의 청간정, 강릉의 경포대, 고성의 삼일포 삼척의 죽서루, 양양의 낙산사, 울진의 망양정, 통천의 총석정, 평해의 월송정 등이다. 4. 서도민요 '날 찾네' <날찾네>는 서도좌창으로 분류할 수도 있고 서도민요로도 분류할 수 있다. 다른 서도좌창의 특징과 같이 수심가조로 마뮤리를 하는 것이 특색이다. 즉 민요와 좌창의 중간 형식을 띠고 있다고 보겠다. 5. 서도소리 '축원경&파경'(소리 곽동현, 소리 최윤영, 소리 전병훈) `이 소리는 맹인들이 돈을 벌기위해 부르는 것으로 오래살고 행복하고 돈을 많이 벌라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 집안이 잘 되라고 덕담으로 축원하는 풍자적인 노래이다. <파경>은 경을 끝낸다는 말이다. 복을 빌고 난 다음 여러 잡귀를 쫓는다는 내용이다. 6. 서도잡가 '배따라기' 현재 서도창에서 불려지는 <배따라기>는 평안도 영유지방(지금의 평원군)에서 뱃사람의 무사를 기원하는 굿에서 시작하여 많은 변형을 가져온 것이다. 내용은 뱃사람이 풍랑을 만나 우여곡절 끝에 살아 집으로 돌아온다는 것이다. <배따라기>는 굿에서 왔을 것이나 전문창자에 의해 좌창으로 변형되어 계승되고 있다. 7. 서도민요 '산염불', '잦은염불' 산염불은 <긴염불>이라고도 하며 <해주 산염불>이라고도 한다. 황해도에서 발전한 것이다. 염불이라는 말이 들어가 곧 불가를 연상하게 되나, 실제 사설이나 음악 내용은 불교와 관계가 없다. <산염불>은 무속에서 행해졌던 것이나 민요형식으로 된 <산염불>은 점차 전문 예능인들의 음악행위와 어법이 더해져서 전문성을 띠는 소리가 되었다. 8. 서도민요 '느리개타령','금드렁타령','어랑타령','궁초댕기' <느리개타령>은 황해도민요로 봄의 아름다움을 담은 소박한 내용이다. 이어 황해도 지방의 신민요인 금드렁타령과 함경도지방의 신민요인 어랑타령과 궁초댕기를 이어서 부른다. 어랑타령은 신문물의 도래와 관련해 전통사회가 붕괴되기 시작한 사회 현상을 노래로 잘 담고 있으며, 궁초댕기는 급속한 개화의 바람과 시대적 변화속에서도 순전한 사랑을 다짐하는 노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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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문화행사로 즐기는 풍성한 한가위 연휴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추석 연휴(28일~10월 3일) 28일부터 엿새 간 청와대에서 특별 문화행사를 선보인다고 25일 전했다. 28~30일 헬기장에서 전통놀이 체험행사와 전통 공연을 진행하고, 녹지원 앞 여민1관에 쾌적한 휴게 공간을 조성한다. 전통 놀이 체험행사는 '청와대 칭칭 나네(28~30일)'다. 누구나 참여해 투호 놀이, 떡메치기, 공기놀이 등을 즐기고 실팽이와 전통 부채를 만들 수 있다. 전통 공연은 '청와대 가을에 물들다(10월 1~3일)'이다. 가을 정취를 풍기는 북악산을 배경으로 흥겨운 공연 한마당을 벌인다. 공연은 오전 11시와 오후 2시 하루 두 번 열리며 별도 예매없이 관람할 수 있다. 1회차 공연에선 한국문화재재단 예술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오북춤, 경기민요, 부채춤 등을 만나볼 수 있다. 2회 차 공연에선 조선팝 국악 크로스오버 밴드 '억스', 현대적 탈춤 공연단체 '천하제일탈공작소', 연희집단 '더 광대'가 하루씩 무대에 선다. 한국문화재재단은 쾌적한 관람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여민1관에 휴게 공간도 마련한다. 휴게 시설은 물론 음수 시설, 수유실 등을 설치해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청와대 국민개방 누리집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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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예술의 꽃 '홍천종합예술제' 10월 한 달 ‘활짝’강원 홍천군이 주최하고 (사)한국예총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 홍천지회(회장 백금산)가 주관하는 제35회 홍천종합예술제가 ‘가을에 꽃 피우는 홍천예술’의 슬로건으로 오는 10월 한달동안 문학, 미술, 국악, 음악, 사진, 연예 등 지역 전문 문화예술이 총망라된 다양한 공연과 전시가 펼쳐진다.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는 홍천사진작가협회가 1∼7일까지 ‘새롭게, 다르게, 낯설게’ 제17회 회원전을 마련하고 홍천미술협회는 8~11일에는 제27회 회원 전시회를 연다, 이어 11일 오후 6시 30분에는 예술제 잔치마당인 홍천군민의 밤으로 춤과 시나위, 김보연·고금성 명창의 경기민요, 팝페라그룹 라돌체, 재즈밴드 코즈와 보컬 유사랑 및 김웅, 가수 진미령의 꽃피는 예술향연으로 3개지부가 콜라보 공연을 준비해 흥을 더할 예정이다. 홍천연예예술인연합회는 16일 어버이 효 한마당과 실버가요제를 준비하며 28일에는 홍천음악협회가 제7회 전국악기동아리 연주 경연대회를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 무대에 올린다. 이에 앞서 13일과 21일 홍천국악협회는 찾아가는 홍천 국악한마당을 서면과 두촌면에서, 홍천문화원에서는 홍천문인협회가 한 포기의 시를 심는다 너의 가슴속에 실내시화전을 개최한다. 백금산 회장은 "홍천예총과 각 6개지부는 전문 예술인으로 홍천군민과 호흡하며 새롭게 웅비하고 주민의 삶과 이야기가 작품으로 승화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10월 홍천예술향기 가득하고 테마가 있는 각 전시 및 공연에 초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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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 공연이 된 제21회 대구아리랑축제무대는 북춤으로 정화되었다. 이어 진행자의 정중한 멘트가 이어졌다. "1956년 영천에서 출생, 60년대 말로부터 80년대 초 까지 서울에서 주경야독으로 전통소리를 연마, 80년대부터 90년대까지 고향 영천과 대구에서 경기민요와 영남민요의 무대화에 노력, 전국아리랑보존회 대구 지회장으로 활동, 2000년부터 본격적인 영남민요와 영남아리랑 전승 토착화, 대구유니버시아드대회 계기로 ‘대구아리랑’ 작창과 ‘대구아리랑축제’ 창안, 대구 최계란 명창 추모 행사와 경창대회 창안, '아리랑상'공로상 수상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아리랑' 등재와 국가무형문화재 129호 지정에 기여, 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 결성, 전승자 독려. '아리랑의 날' 선포식 참가 지난 대구아리랑축제 때만 해도 이 공간에서 지휘하던 그 분이 오늘 여기에 계시지 않습니다. 그 분은 지난 1월 초순 우리 곁을 떠나셨습니다. 그 분, 우리가 사랑하는 아리랑 명인 정은하 선생이십니다. 이제 영정으로 모시고 오늘 행사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출연자들 그리고 관객 여러분, 보내시고 처음 맡는 행사인만큼 정은하 선생에 대해 목례로 추모의 예를 표해 주실 것을 청합니다.” 23일 대구 달성아트센터 청룡홀에서 21회 대구아리랑축제는 다소 무겁고 숙연한 분위기로 시작되었다. 행사를 준비한 제자들의 마음과 주요 출연자들인 영남지역 아리랑보존회 회원들, 그리고 기꺼이 먼 걸음으로 참여한 명창들과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반영한 듯하다. 오후 7시, ‘대구아리랑축제’ 첫 무대는 ‘최계란명창전국아리랑경창대회’ 명창부 대상 수상자 한승연의 ‘정선아리랑’으로 시작되었다. 정은하 선생의 의지로 시작된 대구아리랑경창대회는 지난해까지 16명의 명창을 배출하고 이번 17회는 정선 출신 한승연이 대상을 받았다. 이들을 통해 ‘대구아리랑’과 대구아리랑축제를 전국에 알렸다. 초청 명창의 무대는 제1회 때부터 첫 무대를 꾸며준 김길자 강원도무형문화제 1호 정선아리랑보유자와 70년대 초 ‘청구성악연구소’에서 함께 수학한 경기민요 이수자 이금미 명창이 긴아리랑으로 무대를 빛냈다. 영남의 아리랑을 대표하는 ‘영천아리랑(영천아리랑보존회 전은석)’ ‘울릉도아리랑(울릉도아리랑보존회 황효숙)’ ‘성주아리랑(성주아리랑보존회 임옥자)’ ‘상주아리랑(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 김학영,이상우)’ ‘경상도아리랑 (성주의병아리랑보존회 최문희)’ ‘독립군아리랑, 광복군아리랑(대구아리랑보존회 김상준, 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 허윤도, 김정수)’이 불려졌다. 이어서 ‘최계란 本 대구아리랑(동구지부 오은비)’ ‘정은하 本 대구아리랑(신수진, 전성희, 김천지부 허희자, 남구지부 백선혜, 경산지부 안정인, 달성군지부 성은주)’ ‘신대구아리랑(부회장 오은비, 이사 신수진)’ ‘밀양아리랑(수성구지부 조순남)’이 불려졌다. ‘부산아리랑(부산아리랑보존회 김희은)’ ‘홀로아리랑(이사장 곽동현)’ ‘본조아리랑(출연자 모두)’ ‘진도아리랑(어란이팀)’ 공연이 펼쳐졌다. 특별 순서인 정은하 선생 활동상을 보여준 동영상은 모두를 숙연케 했다. 영남지역 아리랑의 존재 부각을 위한 30여 년의 각고는 아리랑 역사에 길이 남는 역정임을 확인 시켜주었다. 특히 첫 제자인 영천아리랑보존회 전은석 대표, 부산아리랑보존회 김희은 대표, 울릉도아리랑보존회 황효숙 대표의 무대는 정은하 선생과의 각별한 교분으로 특별했다. 그리고 40여 년간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눠온 이인수 대구교육대 교수, 김상준 외 광복군아리랑 팀의 무대는 정은하 선생에 대한 많은 상념을 떠 올리게 한 무대였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빛나고 듬직한 무대는 정은하 선생이 남긴 애 제자 곽동현, 신수진, 오은비가 불러준 신구 ‘대구아리랑’ 3곡을 연창으로 꾸민 공연이었다. 정은하 선생이 작창 한 최고의 창작 아리랑 1호인 ‘대구아리랑’을 부를 때는 객석 곳곳에서는 눈물을 훔치는 이들도 있었다. 이들은 어린 시절 정은하 선생의 손길에 의해 소리길을 밟아 어엿한 소리꾼으로 성장하여 이번 두 행사를 꾸린 주인공들이기 때문이다. 오전 9시 반 경창대회로부터 저녁 8시 반, 본 행사를 이어가는 동안 서로가 주고받은 눈길은 오는 정은하 선생의 1주기 추모공연을 하자는 합의였다. 이번에 참여하지 못한 역대 출연 명창인 이춘희, 강송대, 이호연 명창 등과 경창대회 배출 17명의 대상 수상자들이 함께하는 공연이었다. 그리고 대구시 ‘대구아리랑’ 보유단체 지정과 전국아리랑공연예술연합회 단체의 법인화를 이뤄내자는 묵시적 합의였다. 정은하 선생을 보낸 후 첫 행사는 단촐하지만 정성을 드린 무대였다. 진행자가 선생의 영정을 향해 "정은하 선생님 만족하셨지요. 든든하지요!”라는 멘트로 마무리 하였다. 정은하 선생의 부재를 극복하고 그 분이 심어 놓은 유지를 실천하자는 다짐을 가슴에 새기는 계기였다. 주최측은 "끝까지 자리를 지켜준 경산아리랑보존회 배경숙 회장을 비롯한 수많은 제자들, 대구 시민들과 한국국악협회 대구광역시 김신효 지회장 등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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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국악 디지털 음원 활용한 창작 공모전국립국악원은 국악 디지털 음원(www.gugak.go.kr/digitaleum)을 활용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작곡할 창작자를 찾는 '2023 국악 디지털 음원 활용 창작공모전'을 개최한다. 국악 디지털 음원은 디지털 환경에서 국악 및 실용음악 작곡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미디 음원이다. 2009년부터 2022년까지 관악기, 현악기, 타악기, 성악 등 총 14,219개(단음 552개, 악구 11,081개, 확장 2,586개)의 국악 디지털 음원을 구축했고, 용도에 따라 활용할 수 있도록 단음과 악구, 다양한 연주기법 등으로 구분해 활용도를 높였다. 올해는 국악에 대한 이해가 낮은 일반 작곡가들도 손쉽게 국악 음원을 사용할 수 있도록 참고용 샘플 음원 10곡을 작곡해 누리집에 탑재했다. 특히 여러 디지털 음원 중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인 경기민요의 이춘희, 판소리의 안숙선, 김일구, 김영자, 신영희, 정순임 명창의 소리와 추임새를 음원으로 제작해 제공해 창작물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국악 디지털 음원 활용 창작 공모전은 국악 디지털 음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개최됐다. 국적, 전공 등의 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을 통해 국악 디지털 음원을 내려받아 새롭게 만든 음악을 제출하면 된다. 국악 음원 활용도, 대중성, 창의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전문가 심사와 함께 대중평가 점수를 합산해 최종 10작품을 선정한다. 3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부터는 시상 규모가 확대되어, 최우수상으로 국립국악원장상과 상금 3백만원, 우수상으로 한국문화정보원장상과 상금 1백만원이 주어지며, 장려상 8작품에는 국립국악원장상과 부상이 지급된다. 접수는 오는 10월 10일부터 10월 25일까지 온라인(이메일)으로 하고, 대중평가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김영운 국립국악원장은 "국악 디지털 음원이 영화, 게임 등 다양한 산업에 활용되기를 바라며, ‘국악 디지털 음원 활용 창작 공모전’이 국악의 새로운 음악 창작의 장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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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독도사랑 국악사랑’ 포항 천하명인 국악대제전 대성황‘제11회 독도사랑 국악사랑 포항 천하명인 국악대제전’이 오는 9~10일 예선-포항시 북구청 3층 멀티미디어홀, 본선 및 국악대공연-포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막된다. 이번 행사는 포항시·사단법인 동초재판소리보존회 경북지회·천하명인 국악대전보존회 주최 주관, 대한민국국회·해양수산부·경상북도·경상북도의회·포항시의회·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포항국악꿈나무장학회가 후원한다. 경연 종목은 명창·명인·민요부(종합 장원=국회의장상 상금 700만원, 대상=해양수산부장관상 상금 200만원), 명창부, 명인부, 민요병창부, 신인부, 학생성악(초등)부(대상·최우수상·우수상 = 사단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이사장상 상금 180만원), 학생성악(중등)부(대상·최우수·상우수상 = 사단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이사장상 상금 240만원), 학생성악(고등)부(대상·최우수상·우수상 = 사단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이사장상 상금 240만원) 등이다. 100여명이 경연에 참가할 예정이다. 예선은 9일(토) 오전 10시부터 포항시 북구청 3층 멀티미디어홀에서 시작하며, 본선은 10일(일) 오전 10시부터 포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리고, 포항시민을 위한 국악대공연 및 시상식 등은 10일(일) 오후 2시30분부터 개최된다. '포항 천하명인 국악대제전'은 경연뿐만 아니라 포항시민으 위한 수준 높은 공연이 펼져진다. 이번 국악대공연에서는 풍물오북춤, 가야금병창, 판소리, 경기민요, 씻김굿, 남도민요 등이 펼쳐지며, 포항시민을 위한 푸짐한 경품도 준비돼 있다. ‘독도사랑 국악사랑 포항 천하명인 국악대제전’ 권혁대 집행위원장은 "12년 전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이 기승을 부릴 때 독도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독도와 국악을 계속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이 대회를 개최했다. 1·2·3회 대회는 전적으로 제 사비를 들여 열었다”며 "이번 대회를 위해 사단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이 꿈이룸재능장학사업의 일환으로 많은 도움을 주었다. 이훈규 이사장님과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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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국악원 추석, '달놀이 마을잔치'국립부산국악원(원장 이정엽)은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추석 명절공연 '달놀이'를 9월 29일(금)에 개최한다. 둥근 보름달의 기운을 가득 담은 우리춤과 소리를 통해 흥겨운 마을잔치가 되기를 바란다. '달놀이'는 풍요롭고 즐거운 우리 명절 추석공연으로 고향을 찾은 이들과 또는 고향에 가지 못한 이웃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전통예술공연이다. 추석의 의미를 되새기고 흥겨운 마을잔치를 통해 넉넉한 한가위의 기쁨을 다 함께 나누고자한다. 다양한 국악으로 구성된 이번 무대는 국립부산국악원 국악연주단 기악단, 성악단, 무용단이 모두 출연하는 가․무․악 종합 무대로 신명나는 국악의 진수를 선보인다. 관람객들의 흥과 이해를 돕기 위해 남원의 유명 소리꾼 강길원(국립민속국악원 창극단 단원)의 사회가 더해진다. 마을잔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태평소 가락과 기악합주의 ‘호적풍류’로 잔치의 문을 활짝 연다. 그리고 추석과 관련된 ‘경기·남도민요’와 익살과 해학을 담은 코믹송 장르인 ‘만요’가 연이어 흥을 더한다. 다음으로 마을잔치의 하이라이트인 관객과 함께하는 관객 장기자랑시간이 펼쳐진다. 그 동안 숨겨왔던 노래와 춤 실력을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 무대 위에서 펼쳐 보일 절호의 기회이다. 이후 영남북춤 놀이 ‘영고(嶺鼓)놀이’로 마을잔치의 대미를 장식한다. 공연관람은 36개월 이상으로 관람료는 전석 10,000원이다. 사전예매는 국립부산국악원 누리집(http://busan.gugak.go.kr)을 통해 온라인 및 전화로 예매가 가능하다. 또한 공연 당일 한복을 착용하고 오시는 분께는 관람료를 50% 할인해 드린다. 공연관람 및 할인 등 상세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051-811-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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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제31회 단원전국국악경연대회(10/14)■ 목 적 본 대회는 역량있는 인재 배출과 육성에 기여하고자 하며, 또한 한국전통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발굴 및 계승에 목적으로 한다. ■ 일 정 : 2023년 10월 14일 (토) 10:00 ■ 장 소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 (경기도 안산시 고잔동 화랑로 312) ■ 주최 및 주관 : (사)한국국악협회 안산지부 ■ 후 원 : 문체부, 안산시, 안산시의회, (사)한국예총 ■ 참가자격 : 만 19세 이상 ■ 경연부문 및 종목 ■ 기악 : 가야금, 거문고, 대금, 아쟁, 피리, 해금 ■ 성악 : 가야금병창, 경기민요, 서도민요, 정가, 판소리 ■ 경연곡목 - 일반부 예선 기악 : 산조 5분 일반부 예선 성악 : 자유곡 5분 본선 및 결선 : 10분 ■ 경연순서 시 간 순 서 09:00 ~ 10:00 일반부 기악 참가자 확인 및 경연순서 추첨 / 개최식 10:00 ~ 12:00 기악 일반부 예선 12:00 ~ 13:00 점 심 시 간 12:00 일반부 성악 참가자 확인 및 경연순서 추첨 13:00 ~ 13:30 기악 일반부 본선 13:30 ~ 15:30 성악 일반부 예선 16:00 ~ 16:30 성악 일반부 본선 17:00 ~ 17:30 결 선 18:00 시 상 식 *신청자 접수 상황에 따라 시간이 변동될 수 있음. ■ 참가신청 접수기간 : 2023년 09월 18일 ~ 10월 11일 오후 6시까지 (기간엄수) 제출서류 : ①참가신청서 1부 ②주민등록등본 또는 신분증사본 1부 ③개인정보 활용 동의서 1부 접수방법 : E-mail 접수 (ansangukak@naver.com) (이메일 접수만 가능 / 우편 및 방문접수 불가) ※메일 제목과 파일에 대회명_분야_참가자이름 순으로 기재 (예 – 제31회단원전국국악경연대회_기악_홍길동) 참 가 비 : 없음 지정고수비 : 있음 (5만원 / 농협 301-0227-9161-11 한국국악협회 안산지부) 문의전화 : 010 – 4802 – 4044 ■ 심사회피제도 <직접스승 및 8촌 이내 친인척 심사회피 제도> 참가자는 직접스승 및 8촌 이내 친인척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할 때에는 해당 심사위원의 심사회피를 경연 전에 신청해야 한다. 만약 심사회피를 신청하지 않고 수상을 한 후, 회피신청 사유가 있었음이 발견될 시 본 협회는 수상취소를 결정할 수 있으며 수상자는 해당 상장을 반환하여야 한다. 참가자는 이 조항을 수락하고 참가하는 것에 동의하여야 한다. ■ 유의사항 복장은 한복을 원칙으로 함 신청서에 반주자 동반 여부를 필히 기재 요망 사회자가 3회 이상 호명하였을 때 출전하지 않으면 기권으로 처리함 부문별 경연시간은 당일 심사위원회의를 통해 변경이 가능함 경연자는 경연순서 추첨을 위해 대회 당일 오전 8시 50분까지 모여야 함 참가부문은 중복 참여 불가함 부문 중 정가는 개인반주자 대동해야 함 ■ 시상내역 일반부 기악 / 성악 시상내용 인원 (기악) 인원 (성악) 훈 격 종합대상 1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최우수상 1 경기도지사상 우수상 1 1 안산시장상 준우수상 1 1 안산시의회의장상 장려상 2 2 안산예총회장상 안산국악협회지부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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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정동극장 '청춘만발' 최고 아티스트에는 ‘윤세연’ 선정국립정동극장(대표이사 정성숙)은 지난 8월 17일부터 30일까지 국립정동극장 세실에 진행된 2023 청년 전통공연예술 창작인큐베이팅 사업 '청춘만발'경연의 최종 우승팀을 발표했다. 올해의 최고 아티스트에는 ‘윤세연’이 선정되었으며, 우수 아티스트는 ‘더블링’과 ‘shi-ne(정신혜)’ 2팀이 차지하였다. 이번 무대에는 총 8팀이 참여해 동방박사(8.17), 만파식 히어로즈(8.18), APHORI:ZEUM(에이포리즘/8.22), 공상명월(空相明月/8.23), shi-ne(정신혜/8.24), 윤세연(8.25), 성현겸X윤수안(8.29), 더블링(8.30)의 순서로 공연을 선보였다.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된 ‘윤세연’은 경기민요 소리꾼으로 전통 민요를 출발점으로 삼아 다양한 국악기와 전자음악이 만나는 시도를 통해 우리 음악의 흥겨움을 전했다. 재기발랄한 아이디어의 개성이 담긴 무대로 대중과 소통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국가무형문화재 '경기민요' 전수자인 윤세연은 청량하고 싱그러운 목소리와 밝은 에너지로 관객을 사로잡은 MZ 소리꾼이다.경기소리를 넘어서 ‘작곡’, ‘크로스오버 무대’ 등 다양한 시도와 함께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와 협업으로 경기민요를 폭넓은 연령층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는 대중화에 노력하고 있다. 윤세연의 '청춘이세연'은 전통 민요를 출발점으로 삼아 다양한 국악기와 전자음악이 만나는 시도를 담은 공연이다. 군밤타령, 휘모리잡가, 청춘가, 늴리리야 등 대중들에게 친숙하고 재미있는 민요를 소재로 새로운 가사와 음악적 편곡을 통해 아티스트 윤세연만의 재치있고 사랑스러운 상상력으로 대중적이면서도 개성 넘치는 국악 무대를 선보였다. 우수 아티스트로 선정된 ‘더블링(Doubling)’은 여성 한국 무용수 정예주, 최시울 듀오로 구성된 무용팀이다. 작품 제목은 '사(死)사(祀)로운 삶에서 깨어나다'이다. 1973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불교 의식인 ‘영산재’를 모티브로 바라춤과 나비춤 등의 의식 무용을 바탕으로 재구성하였으며, ‘윤회’ 사상과 메시지를 작품에 녹여내었다. 삶과 죽음의 경계 속에서 살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을 느끼며 생이 담고 있는 삶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관객과 나누고자 한 작품이다. 국가무형문화재인 ‘영산재’를 모티브로 바라춤과 나비춤 등 의식 무용을 바탕으로 한 한국 창작 무용 공연으로 윤회 사상의 메시지를 전했다. 여성 한국 무용수 듀오로 구성된 더블링은 한국 춤에서 도드라지는 깊은 호흡법과 절제된 분위기에 현시대의 시선을 가미하여 감성적이면서도 역동적인 움직임에 집중한다. ‘증가하다’ ‘배가 되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더블링’은 아티스트 개인의 에너지를 하나로 모아, 두 배 이상의 시너지를 작품에 담아내고자 했다. 우수 아티스트 선정팀 ‘shi-ne(정신혜)’는 피리를 비롯한 국악기를 통해 소리와 앰비언스를 탐구하는 솔로 아티스트이다. ‘shi-ne’라는 이름의 의미처럼 삶의 불완전함 속에서 느끼는 결핍과 생의 과정에서 깨달아 가는 찬란한 삶의 의미를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내어 관객들과 교감하고자 했다. 'NEO-PIRI : 희락 NEO-PIRI : JOY'라는 작품의 여정은 ‘희락’에 대한 삶의 고찰을 풀어낸 작품으로 희락을 향한 삶의 여정을 전통악기와 전자음악을 통해 전통과 현대의 만남으로 제시한다. 전폐희문, 능계 등 전통음악이 가지고 있는 의도와 담긴 의미를 전환하고 선율이 지닌 분위기를 소재로 차용하는 방식을 선택하여 전통공연의 전혀 새로운 메커니즘을 선보였다. 종묘제례악, 대취타 등 전통음악 어법을 현대적으로 표현해 삶의 다양한 모습을 무대 위에 펼쳐냈다. 솔로 아티스트로 삶의 다양한 모습을 음악으로 풀어내어 대중과 호흡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23 청년 전통공연예술 창작인큐베이팅 사업 '청춘만발'은 1차 선정된 8개 팀에 작품개발을 위한 창작지원금 200만 원이 동일하게 제공되었으며, 우수 아티스트에게 각 300만원을, 올해 최고의 아티스트에게는 500만원의 우문지가 후원하는 창작지원금을 수여한다. 또한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평가단은 "참가자 전 출연자들은 모두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 또한 8개 팀의 공연은 전년도보다 다양한 개성을 뽐내며 더욱 다채롭게 구성되어 페스티벌처럼 보고 듣는 즐거움을 더해주었습니다. 올해는 '청춘만발'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열정적인 창작활동을 통해 완성도 있는 공연을 보여준 팀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주최측은 "많은 팀이 전자음악을 활용한 공연 구성을 시도한 것이 특징이었으나 대체로 그 완성도는 다소 아쉬웠다. 공연에 대한 준비와 노력, 진중함이 더 필요했던 사례도 발견되었다. 청년 예술인들에게 무대 예술인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 덕목에 대해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다는 점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국립정동극장 정성숙 대표는 "이후로도 전통의 가, 무, 악, 연희, 복합장르 등 다양한 예술적 시도와 실험과 도전, 참신함에 대한 고민을 더 해 여러분만의 재기발랄한 무대를 마음껏 꾸려나가기를 응원합니다." 며 "7회를 거듭하여 계속된 '청춘만발'은 청년 예술가들과 창작과 공연으로 만나 함께 성장해온 사업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앞으로도 '청춘만발'로서 성장해나가는 청년 예술가들의 예술적 비전과 신념을 다 함께 지켜보기를, 그들의 콘텐츠가 새로운 시장, 관객과 소통해나가기를 고대합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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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실버문화페스티벌 in 부산 개최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문화원연합회(회장 박수용)가 주관하는 ‘2023 실버문화페스티벌 in 부산’이 12일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2023 실버문화페스티벌 in 부산’에는 ‘함께 부산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60대 이상 어르신들의 이야기가 담긴 글, 그림, 공예품, 영상자료 전시와 15개의 어르신 동아리가 선보이는 열정적인 공연 무대가 마련됐다.특히 전시·체험 마당에서는 부산지역 5개 단체의 어르신 활동 성과를 선보인다. 부산의 독특한 지역 공간을 아카이빙하는 그림 전시와 음식을 매개로 한 스토리를 담은 화첩 전시, 어린이 세대가 참여하는 글쓰기 활동 및 시집 전시, 실버기자단의 소개 영상 등을 만나볼 수 있다.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되는 공연 마당에는 부산지역 15개 어르신 동아리가 준비한 무대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지전춤·장구춤 등의 전통춤부터 대금·가야금 등의 국악 합주, 오케스트라·밴드·색소폰·통기타·우쿨렐레·오카리나 등의 악기 연주와 경기민요, 가야금 병창, 오페라, 난타, 풍물패까지 역동적인 공연을 즐길 수 있다.또한 어린이 치어단의 특별 공연으로 어린이와 노년 세대가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2022 샤이니스타를 찾아라’ 대상 수상 팀인 ‘연제 춤사랑’의 축하 공연도 예정돼 지역민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 밖에도 ‘2023 실버문화페스티벌 in 부산’은 어르신들만의 축제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시민과 대동단결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역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고 어르신 문화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어르신 문화 포럼’을 개최해 노년 문화 스펙트럼의 확산을 꾀할 예정이다.이와 관련해 축제를 주관한 부산광역시문화원연합회는 지역의 어르신들이 주체가 돼 축제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며 자부심과 열의를 느낄 수 있었으며, 이 축제가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폭넓은 예술 활동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2023 실버문화페스티벌 in 부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부산광역시문화원연합회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실버문화페스티벌’은 아마추어 예술가로 활동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조명하고, 문화를 매개로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활동의 장을 마련하고자 2015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대표적인 어르신 문화예술 축제다. 올해부터는 경연을 통해 지역별 우수 공연 팀을 선정하는 기존의 지역 예선 형태에서 벗어나, 각 지역별로 특색 및 주제에 맞게 다양하게 펼쳐지는 어르신 문화 활동을 한자리에 모아 각자의 활동 및 성과를 보여주는 지역민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축제 형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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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수궁가' 4시간 완창, 9월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풍요의 가을이 시작되는 9월을 맞아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를 전국 각지에서 개최한다.31일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과 한국문화재재단은 9월을 맞아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를 전국 각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해마다 개최되는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위해 전승자들이 자신의 기량을 선보이는 행사이다. 9월에는 탈춤, 굿놀이와 전통국가의례를 포함한 야외 행사를 중심으로 총 27건의 공연과 전시가 펼쳐진다.먼저 9월 3일 일요일에는 가을을 맞아 풍년을 기원하며 행해져온 우리 민족의 전통 의례인 ‘황해도평산소놀음굿(인천 동구 화도진공원)’과 지난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탈춤종목 중 하나인 ‘동래야류(부산민속예술관 야외놀이마당)’ 행사가 진행된다. 9월 16일과 23일에는 공자에게 드리는 제사인 ‘석전대제(추기)(성균관 대성전, 9월 16일)’와 땅과 곡식의 신에게 바치는 제사인 ‘사직대제(사직단, 9월 23일)’ ‘종묘제례악(사직단, 9월 23일)’까지 대규모 전통 의례 행사가 진행된다. 국립무형유산원은 국가제례 행사는 애민정신 또한 느낄 수 있어 보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밖에도 서울, 강원, 충북, 전북 등지에서도 총 21건의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는 국민이 무형유산을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전승자가 자유롭게 기획한 공연과 전시행사로, 9월에는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적으로 총 20건의 공연과 전시가 펼쳐진다.세부행사로는 민속극장 풍류에서 ‘경기민요(이춘희, 9월 8일/김영임, 9월 9일)’와 ‘판소리(정옥향, 9월 16일)’ ‘가곡(이동규, 9월 22일)’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특히 ‘판소리’ 공연에서는 정옥향 전승교육사가 약 4시간에 걸쳐 판소리 다섯마당 중의 하나인 '수궁가'를 완창할 예정이다. 그밖에 서울, 인천, 경기, 전북, 경남, 제주 등지에서도 태평무, 탈춤, 궁시장, 윤도장 등 총 16건의 다양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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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자 한국국악협회 인천시지회장9월 23일 한국국악협회 인천광역시 지회가 주관하는 '제23회인천국악대제전 전국국악경연대회'가 개최된다. 한국국악협회 인천광역시 지회는 우리 고유의 국악 예술을 보존·육성하고 향상·발전시키며 국악인 상호간에 친목을 통해 국악 예술인의 사명과 임무를 완수하여 선조가 물려준 전통 예술을 보급 발전시키기 위해 설립되었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숭의동에 있는 한국 예술 문화 단체 총 연합회 인천광역시 연합회 산하의 인천광역시 국악 예술인들의 단체로써 매년 '인천국악대제전 전국국악경연대회'를 올해로 23년간 개최해오고 있다. 1962년 2월에 한국 국악 협회 경기도 지부로 처음 조직되고, 1963년 2월 27일 율목 공원에 대지를 얻어 회관을 건설하고 경아대(景雅臺)라 명명하였다. 1981년 인천시가 직할시가 됨에 따라 한국 국악 협회 인천직할시 지부가 되었으며, 1995년 인천직할시가 광역시가 됨에 따라 한국 국악 협회 인천광역시 지회가 되었다. 1962년 2월 11일 한국 국악 협회 경기도 지부가 조직된 후 주요 행사로는 전국 시조 경창대회, 전국 경창 대회 경기도 예선 대회, 시조 대 강습회, 인천 시민의 날 기념 공연 등을 들 수 있다. 1981년 한국 국악 협회 인천직할시 지부로 개칭된 이후 주요 행사로는 1982년부터 해마다 열리는 인천 시민의 날 행사로 ‘국악제’와 ‘국악의 큰 잔치’를 열어 인천 시민을 위한 잔치 행사를 개최하였다. 또 1983년 열린 ‘경서도 민요 경창 대회’는 인천 시민의 큰 호응을 얻은 행사이다. 1995년 한국 국악 협회 인천광역시 지회가 되고 난 후 주요 행사로는 국악의 향연, 도서 벽지 순회공연, 전국 경서도 민요 경창 대회, 제물포 예술제, 풍물 및 사물놀이 경연 대회, 시조 경창 대회, 중부 지방 민요 발표 공연 등이 있다. 한국 국악 협회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 국악제, 국악 작곡 축제, 국악 대경연 등에 참가하고 있다. 분과로는 창악 분과, 기악 분과, 경기 민요 분과, 서도 소리 분과, 무용 분과, 국극 분과, 농악 분과, 시조 분과, 문예 분과, 민속 연희 분과, 가야금 병창 분과, 고수 분과가 있다. 2018년 한국국악협회 인천광역시 지회 지회장은 이순희(임기 4년: 2017년 3월~2021년 3월)이며 부지회장은 유은자, 손삼화, 정원호, 이어숙이 맡았다. 당시 323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현재는 (사)한국국악협회 인천지회 제25대 지회장은 유은자 명창이 맡아오고 있다. 유 지회장은 경기 민요를 전공한 국악인으로 지역 내에서 국악 교육과 전수 활동을 이어왔다. 유은자(1957년생) 명창은 국가무형문화제 제57호 경기민요 준예능보유자 김금숙 선생님로부터 ‘경기민요 및 십이잡가’ 사사하고,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제41호 '송서율창' 이수자이다. 2003년 경서도 민요 전국대회 ‘명창부’ 대상을 수상하면서 인천에서 국악 중 성악 부분에서 구심점 역활을 해오고 있다. 2005년부터 국악협회 인천 지회 부지회장을 시작으로 2018년 (사)한국국악협회 인천지회 제25대 지회장 취임하여 현재까지 연임하고 있다. 유 회장은 지난 2021년 3월 25일 인천국악회관에서 열린 제58차 지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됐다. 4년간 250여명 회원을 이끌어 나간다. 특히 유 회장은 인천시 청소년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국악뱔전을 위해 공헌하고 있다. 2001년 인천 용일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제물포고등학교 등에서 민요를 가르쳐 오고 있다. 유 회장은 "한국국악협회 인천광역시 지회는 인천의 국악 발전에 앞장서고 있으며 국악이 인천 시민의 생활 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국악이 우리 청소년들에게 널리 보급될 수 있도록 전통 놀이, 국악 놀이, 사물놀이 등의 놀이를 통해서 국악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 9월 23일 23돐을 맡는 인천국악대제전에 전국에서 많은 국악 애호가와 명창들이 작년에 이어 많은 참가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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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여름 밤 무료 야외공연 ‘우면산별밤축제’국립국악원이 늦여름 밤 열기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야외 공연 ‘우면산별밤축제’를 선보인다.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은 오는 19일(토)부터 9월 16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국립국악원 연희마당 무대에서 기획공연 ‘우면산별밤축제’를 5회에 걸쳐 선보인다. ‘우면산별밤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탄탄한 음악성과 대중성으로 무장한 국악 단체들이 출연해 바쁜 일상에 지친 관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는 풍물 중심의 전통연희를 비롯해 창작국악, 굿음악 등 관객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연희부 창단 40주년 기념 악‧가‧무 종합 무대 (8.19.) 판소리·경기민요·정가 대표 소리꾼이 한자리에! ‘이봉근X채수현X하윤주’ (8.26.) ‘우면산별밤축제’의 첫 무대는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연희부의 창단 40주년을 기념해 악(樂)·가(歌)·무(舞)를 포함한 종합예술공연으로 문을 연다. 이번 공연에서는 연희꾼이 악기 연주와 기예를 펼치는 것 뿐 아니라, 소리꾼과 함께 소리를 주고받는 등 그동안 보지 못했던 연희 공연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두 번째 무대는 국악 성악 장르를 대표하는 이봉근(판소리), 채수현(경기소리), 하윤주(정가)가 함께 무대에 올라 우리 소리의 다양한 색을 악기 선율과 함께 전한다. 경기소리로 시작하여 정가, 판소리 그리고 아리랑 합창을 마지막으로 하는 이색적인 무대로 꾸민다. 서울굿과 단오굿의 만남! ‘서울굿보존회X전통연희창작집단 푸너리’ (9.2.) 우리나라 각 지역의 탈놀이를 한번에! ‘(사)한국전통연희단체총연합회’ (9.9.) 세 번째 무대는 ‘서울굿보존회’와 ‘전통연희창작집단 푸너리’가 이번 공연을 위해 서울굿과 단오굿을 중심으로 새롭게 꾸민 완성도 높은 굿 한마당을 선보인다. 흥겨운 무가(巫歌)와 화려한 무무(巫舞)로 공연을 찾은 관객의 소원 성취와 안녕을 기원한다. 네 번째 무대는 50여 명의 대규모 연희꾼으로 구성된 ‘(사)전통연희단체총연합회’가 삼도(서울·경기·영남·호남)의 탈놀이 중 대표적인 작품들을 선별해 구성한 공연을 선보인다. ‘비나리’를 시작으로 ‘삼도탈춤’, ‘오방사자놀음’ 등 마당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을 통해 관객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 넣고 치유와 위로를 선사한다. 가을밤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국악관현악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9.16.) ‘우면산별밤축제’의 마지막 무대인 9월 16일(토)에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이 출연해 국악관현악 편성의 다양한 작품을 연주한다. 이번 공연은 가곡과 협주곡 등 관객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무대로 꾸며 지휘에는 권성택(창작악단 예술감독), 협연에는 김보미(국립국악원 창작악단), 박진희·이동영(국립국악원 정악단), 채수현·김세윤(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이 함께 한다. 국립국악원의 기획공연 ‘우면산별밤축제’는 오는 8월 19일(토)부터 9월 16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국립국악원 연희마당 무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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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전통공연예술 창작인큐베이팅사업 2023 '청춘만발' 선정국립정동극장(대표이사 정성숙)은 사단법인 우리문화지킴이(이하 우문지)와 함께하는 2023 청년 전통공연예술 창작인큐베이팅사업 '청춘만발' 열린 공모 지원에 선정된 8팀을 20일 발표했다. 역대 가장 높은 지원율을 뚫고 ▲동방박사 ▲만파식 히어로즈 ▲APHORI:ZEUM(에이포리즘) ▲공상명월(空相明月) ▲shi-ne (정신혜) ▲윤세연 ▲성현겸×윤수안 ▲더블링 등 총 8개 팀이 올해 <청춘만발> 경연팀으로 최종 선정됐다. 청춘만발은 전통예술분야 청년예술인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으로 올해 7년 차를 맞이했다. 20세~35세 청년 전통공연 예술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는 기존 ‘국악’으로 제한했던 지원을 ‘무용, 연희 등’ 복합장르로 확대해 신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23 청춘만발은 1차 선정된 8팀이 8월 17일부터 30일까지 공연을 펼친다. 동방박사(8.17)를 시작으로 만파식 히어로즈(8.18), APHORI:ZEUM(에이포리즘/8.22), 공상명월(空相明月/8.23), shi-ne(정신혜/8.24), 윤세연(8.25), 성현겸×윤수안(8.29), 더블링(8.30)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번 1차 선정팀은 현악기와 관악기의 합주가 돋보이는 국악 실내악 구성과 여성 솔로 주자들의 무대, 무용 듀오 팀의 구성 등 다채로운 기획으로 기대를 더한다. 피리, 아쟁, 대금, 해금 구성으로 일렉트로닉 시나위 그룹을 표방하는 ‘동방박사’의 <별을 쫓는 자들>, 3인의 구성원 모두 작곡가 출신인 ‘만파식 히어로즈’의 <닿닿이즘>, 정가의 가사와 전통 현악기의 조화가 돋보이는 ‘APHORI:ZEUM(에이포리즘)’의 <예술은 길고 인생은 짧다>, 거문고와 타악의 합심이 기대되는 ‘공상명월(空想明月)’의 <탁상공론 : 공상의 실체화>, 전통 관악기의 매력을 선사하는 피리 솔리스트 ‘shi-ne(정신혜)’의 <NEO-PIRI : 희락>, 에너제틱한 경기민요 소리꾼 ‘윤세연’의 <청춘이세연?>이 우리 음악의 즐거움을 전한다. 마지막 주는 ‘성현겸×윤수안’의 <간;극>, 더블링 <사(死)사(祀)로운 삶에서 깨어나다>로 전통의 원형을 살린 창작 한국무용 무대가 준비한다. 1차 선정된 8개 팀에는 작품개발을 위한 창작지원금 200만 원이 동일하게 제공되며, 최종 우수 아티스트 각 1팀에는 300만원을, 올해 최고의 아티스트 1팀에게는 500만원의 창작지원금이 추가 지원된다. 또한 1:1 스페셜 멘토에게 코칭을 받아 쇼케이스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올해는 ▲작곡가 겸 지휘자 계성원(동방박사) ▲안녕의 온도 멤버 이소월(만파식 히어로즈) ▲작곡가 손다혜(APHORI:ZEUM) ▲입과손스튜디오 대표 이향하(공상명월) ▲HAEPAARY 멤버 최혜원(shi-ne) ▲정가악회 대표 천재현(윤세연) ▲국립무용단 김미애(성현겸x윤수안) ▲국립무용단 박소영(더블링)이 멘토링에 나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시너지를 만든다. 이외에도 선정자들에게 공연 및 방송 등의 기회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 정성숙은 "올 <청춘만발>부터 선정 장르를 확대하고 전통예술 분야를 폭넓게 지원하도록 개편했다. 재능 있는 청년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위한 환경 마련에 극장이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사업 취지를 전했다. 청년전통예술인 ‘첫 무대 지원’을 슬로건으로 2017년 첫선을 보인 청춘만발은 올여름, 또 한 번의 신진 아티스트에 발굴에 나선다. 경연 티켓 예매는 국립정동극장 홈페이지(www.jeongdong.or.kr) 및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며 전석 1만 원이다. (문의 국립정동극장 75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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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안산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08/19)(기악/성악)■ 목 적: 본 대회는 차세대 국악예술인으로서의 역량있는 인재 배출과 육성에 기여하고자 하며, 또한 한국 전통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발굴 및 계승에 목적으로 한다. ■ 일 정 : 2023년 08월 19일 (토) 10:00 ■ 장 소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 (경기도 안산시 고잔동 화랑로 312) ■ 주최 및 주관 : (사)한국국악협회 안산지부 ■ 후 원 : 교육부, 경기도교육청, 안산시, 안산시의회, (사)한국예총, (사)한국국악협회 경기도지회 ■ 참가자격 : 전국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및 19세 미만 전국 청소년 ■ 경연부문 및 종목 ■기악 : 가야금, 거문고, 대금, 아쟁, 피리, 해금 ■성악 : 가야금병창, 경기민요, 서도민요, 정가, 판소리 초등부 단체 : 2인이상 ■ 경연곡목 ■초등부 : 자유곡 1곡 (3분) 중등부 : 자유곡 1곡 (5분) ■고등부 : 자유곡 1곡 (5분) ■초등부 단체 : 자유곡 1곡 (3분) ■ 경연순서 시 간 순 서 09:00 ~ 10:00 기악·초등부 단체 참가자 확인 및 경연순서 추첨 / 개최식 10:00 ~ 11:00 기악 초등부 11:00 ~ 12:30 기악 중등부 12:30 ~ 13:30 점 심 시 간 13:00 성악 참가자 확인 및 경연순서 추첨 13:30 ~ 15:00 기악 고등부 15:00 ~ 16:00 초등부 단체 16:00 ~ 17:00 성악 초등부 17:00 ~ 18:30 성악 중등부 18:40 ~ 19:10 성악 고등부 19:30 ~ 19:40 결 선 20:00 시 상 식 *상황에 따라 시간이 변동될 수 있음. ■ 참가신청 ■접수기간 : 2023년 08월 01일 ~ 08월 13일 오후 6시까지 (기간엄수) ■제출서류 : ①참가신청서 1부 ②재학증명서 또는 학생증 사본, 청소년증 사본 ■접수방법 : 이메일 (ansangukak@naver.com) (이메일 접수만 가능 / 우편 및 방문접수 불가) ※메일 제목과 파일에 대회명_부문_분야_참가자이름 순으로 기재 ■참 가 비 : 없음 (반주비 없음) ■문의전화 : 010 – 4802 – 4044 ■ 심사회피제도<직접스승 및 8촌 이내 친인척 심사회피 제도> 참가자는 직접스승 및 8촌 이내 친인척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할 때에는 해당 심사위원의 심사회피를 경연 전에 신청해야 한다. 만약 심사회피를 신청하지 않고 수상을 한 후, 회피신청 사유가 있었음이 발견될 시 본 협회는 수상취소를 결정할 수 있으며 수상자는 해당 상장을 반환하여야 한다. 참가자는 이 조항을 수락하고 참가하는 것에 동의하여야 한다. ■ 유의사항 ■복장은 한복을 원칙으로 함 (교복착용불가) ■신청서에 반주자 동반 여부를 필히 기재 요망 ■사회자가 3회 이상 호명하였을 때 출전하지 않으면 기권으로 처리함 ■부문별 경연시간은 당일 심사위원회의를 통해 변경이 가능함 ■경연자는 경연순서 추첨을 위해 대회 당일 오전 8시 50분까지 좌석에 착석함 ■부문 중 정가는 개인반주자 대동해야 함 ■ 시상내역 초등부 구분 훈격 성악 기악 대상 안산시장상 1명 1명 최우수상 안산시의회 의장상 1명 1명 우수상 (사)한국국악협회 경기도지회장상 1명 1명 준우수상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안산지회장상 1명 1명 장려상 (사)한국국악협회 안산지부장상 2명 2명 중등부 구분 훈격 성악 기악 대상 경기도교육감상 1명 1명 최우수상 안산시장상 1명 1명 우수상 안산시의회 의장상 1명 1명 준우수상 (사)한국국악협회 경기도지회장상 1명 1명 장려상 (사)한국국악협회 안산지부장상 2명 2명 고등부 구분 훈격 성악 기악 종합대상 교육부 장관상 1명 대상 경기도교육감상 1명 최우수상 안산시장상 1명 1명 우수상 안산시의회 의장상 1명 1명 준우수상 (사)한국국악협회 경기도지회장상 1명 1명 장려상 (사)한국국악협회 안산지부장상 2명 2명 초등부 단체 구분 훈격 단체 대상 (사)한국국악협회 경기도지회장상 1팀 최우수상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안산지회장상 2팀 우수상 (사)한국국악협회 안산지부장상 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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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박동진 국창 추모음악회판소리를 대표하는 최고의 명창 인당 박동진 선생 서거 20주년 추모음악회가 선생의 고향인 충남 공주시에서 열렸다.공주시는 지난 6일 공주문예회관에서 박동진 선생 서거 20주년을 맞아 국악 발전에 일생을 바친 선생의 예술혼을 다시금 되돌아보는 추모음악회를 개최했고 9일 밝혔다.박애리 국악인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추모음악회는 국내 최정상급 명인‧명창이 출연해 남도민요, 박동진 적벽가, 판소리 심청가, 경기민요, 단막 창극 수궁가 등이 다채롭게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시는 이번 추모음악회를 시작으로 7일과 8일 양일간 ‘제23회 공주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를 공주문예회관에서 개최했다. 판소리 인재 등용문인 만큼 판소리 6개 부문과 고법 4개 부문 등 총 10개 부문에서 뜨거운 승부를 펼쳤다.이와 함께 소리꾼 5명이 펼치는 ‘풍류대장 콘서트’, 사자춤과 국악이 어우러진 창작연희극 ‘사자특공대 백수지왕’, 마술과 판소리 등을 접목한 ‘국악 마술극 심청’, 국악그룹 ‘AUX’의 공연이 금강신관공원에서 진행되었다.이어 오는 15일 오후 4시 박동진판소리전수관에서는 ‘박동진 국창 추모 20주기 기념 주제 강연식 세미나’도 열린다.최원철 시장은 "박동진 선생의 빛나는 예술혼을 기리는 한편, 우리나라 국악계의 미래를 책임질 역량 있는 국악인 발굴과 국악 대중화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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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처럼 살다 간 아리랑 명인 정은하!고 정은하(1956-2023)명인! 영천 출생으로 아리랑 명인이다. 2012년 아리랑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시 혁혁한 기여를 했다. 아리랑 리더로서 전국 아리랑공동체 결속에 기여해 왔다. 영남아리랑보존회장을 맡으면서 지부와 수많은 제자들을 배출했다. 영남지역 25여 지부와 제주도아리랑보존회, 울릉도아리랑보존회 를 탄생시켰다. 특히 영천아리랑 음반(1999년), 대구아리랑(2003년), 영남지역 아리랑 음반(2006년)을 남겼다. 또한 2003년부터 대구아리랑축제와 대구아리랑전국경창대회를 개최해 왔다. 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장으로서 사할린아리랑제에도 함께 해왔다. 사비를 털어 제1회 상주아리랑제(2008년)와 제1회 울릉도아리랑제 첫 막을 여는데 큰 역활을 해주었다. 정은하 선생은 영남지역 민요와 영남아리랑을 전승하고 있는 전승자로서 현장조사시 음악적 분석에 대해서 탁월한 안내를 해주었다. 그만큼 연구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음악적 기량과 기억력이 좋아서, 언제나 전화만 해도 궁금해 하는 각 지역 아리랑은 물론 경기민요에서부터 서도민요, 영남민요는 지역의 토리대로 척척 불러주었다. 특히 잘 들리지 않는 일제강점기 SP음반 음원을 녹음해서 보내면 사설을 줄줄 풀어 주었다. 필자가 2009년부터 안동대 민속학연구소에서 수행한 한국구비문학대계 현장조사사업단 연구원으로 참가하던 시절에 채록한 음원을 들려주면, 서울 사람 귀에는 전혀 채록이 안되는 발음과 사투리 뜻까지 해결해 주었다. 영남지역 향토민요 전승단체들과 학계를 자연스럽게 연결해주었다. 우리 연구자들이 이렇게 빚을 지었다. 17세 되는 1970년대 중반부터 31살까지 서울에서 국악활동을 했지만. 평생 투박하지만 정겨운 경상도 사투리 그대로 말하는 것이 매력이고, 타고난 리더로서 여장부였다. 제자들의 학비도 대주는 등 많은 장학사업을 했다. 결혼도 안하고 평생 함께해 온 국악계 명사와 소리꾼들의 삶에 대해 진지하게 전해 주었다. 스승이신 이창배 선생부터 이춘희 선생까지 국악계와 국악인들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특히 나에게는 30년 동안 함께 협력해 온 아리랑운동 동지였다. 이제는 그 이름처럼 하늘에 별이 되었다. 별이 되어 은하수로 돌어갔다. 정 은 하!! (아리랑학회 연구이사 기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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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정&채수현의 '서울새남굿' 무가와 경기민요 들어보세일제강점기 서울굿은 진짜 신이 내린 원무당과 노래를 담당하는 창부무당이 각각 존재했다. 즉 굿판에서 노래하고 춤추는 역할을 담당하며 함께 굿을 하는 엔터테인먼트 성격의 기예무당이 따로 있었다. 이러한 역할의 나눔은 굿 법식에 맞게 굿을 집전하는 무당도 중요하지만, 굿판의 신명을 올릴 수 있는 노래 잘하고 춤 잘 추는 무당이 굿판에는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래야 잘한다는 말을 듣게 되고 굿판의 규모(자본)를 결정하게 하는 요인이 되는 것이다.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무가'와 '민요'가 만나는 특별한 공연이 있었다. 진짜 무당과 진짜 소리꾼이 한 무대에서 굿도 하고 노래도 하는 굿판같은 전통을 재현한 무대라고 할까. 초여름이 막 시작된 6월 중반 원무당과 창부무당이 서초동에 떴다. 서울새남굿의 관록(貫祿)이 넘치는 큰 만신 강민정과 문예(文藝)를 겸비한 으뜸 소리꾼 채수현이다. 이들이 ‘노래’ 무가와 민요를 선사했다. 서울굿 만신들 사이에는 "영검함은 신령이 내리지만 재주는 인간이 배워야 한다”라는 말이 있다. 족집게 같은 공수와 예능적인 기예는 각각 별개라는 점을 전하고 있다. 장구 장단을 전담했던 기대까지 따로 두면서 소위 전문 분야를 두었던 셈이니 굿판의 신명과 흥은 창부무당 몫이었다. 먼저 강민정이 공연장의 부정한 기운을 물리며 정화하는 '부정청배'와 본향신을 찬양하는 '본향노랫가락'을 부르며 서울새남굿의 무가를 선보였다. 이어서 서울새남굿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중디밧산거리의 무가를 부르며 대체 불가의 서울새남굿 만신임을 여실히 드러내었다. 채수현은 일제강점기 유성기 음반에 담겼던 '구조노랫가락', '금강산타령', '바위타령'을 복원하여 부르며 당대에 활용되었던 노랫가락의 여러 양상을 우선 들려주었다. 다음으로 '현행 노랫가락'을 정갈하고 단정한 소리로 들려주며 현재에도 사랑받는 노래라는 점을 확인시켰다. 이어서 강민정은 상산거리의 거상춤을 추며 공연장의 분위기를 바꾸었다, 14살에 신내림을 받고 48년의 세월 동안 서울굿판에서 활동한 만신의 아우라가 무대에 가득했다. 이때는 현재 서울굿 대표 악사로 활동하고 있는 피리 한영서, 해금 허무길, 대금 김재용이 합세하여 '반염불', '허튼타령'을 연주하며 진정한 굿판의 삼현육각이 어떠한 것인지 들려주었다. 그러다가 강민정이 상산신의 무복을 벗으면서 "아 대감”하며 만수받이를 부를 때 벙거지에 철릭을 갖추어 입은 채수현이 등장하며 갑자기 분위기를 바꾸었다. 강대감 채대감의 무대가 시작되었다. 두 대감의 대감타령은 어찌나 흥겹고 너스레를 떠는 재담과 공수는 또 어찌나 손뼉을 치게 하는지, 두 대감의 연행에 관객은 저도 모르게 무감을 서고 있었다. 누가 원무당이고 누가 창부무당이었던가. 채대감의 거침없는 공수에 강대감은 얼쑤나 얼쑤나 하며 추켜세운다. 채수현의 자리는 굿판이어야 했나를 의심하게 했다. 강대감과 채대감이 대감타령을 부르며 놀 때 이 공연의 절정이 왔다고 생각하였으나 진짜가 또 나왔다. 두 대감은 신령님 복색을 모두 벗고 평 한복을 소리꾼의 모습으로 창부타령을 시작했다. "지리하구나 임이별은 생각사로다 목이메여 잠을 이루면 잊을까해도 차마 진정코 못잊겠네 잊으랴고 애를 쓴들 든정이 병이되어 살으나니 간장이라 증경은 쌍쌍 녹담중이요 호월은 단단 영창롱인데 적막한 나유안에 촛불만 돋우켜고 인적적 야심한데 귀뚜람소리가 처량하다 금로에 향진하고 옥루는 단단한데 돋은달이 지새도록 뉘게 잡히어 못오시나 임이야 나를 생각하는지 나는 임생각 뿐이로다” 칼칼한 굿판의 어정소리를 내던 만신 강민정은 "지리하구나 임이별은 생각사로다”하고 새로 배운 패개소리로 창부타령의 앞소리를 낸다. 굿판에서 신령의 소리로만 불렀던 창부타령을 세속의 소리로 내니 만신으로 살아온 서슬 선 삶의 소리보다는 그저 세월을 품어 넉넉해진 여인의 소리가 난다. 그 자리에는 내가 진정 못 잊어 애달아하는 임은 어쩌면 다시 못 오는 청춘이고 되돌릴 수 없는 세월이라고 노래하는 소리꾼만 있었다. 강민정을 소리판에 잡아두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채수현은 구현력이 좋고 탄탄한 성음의 소리꾼이다. 어정판의 신명에 거침이 없이 뛰어들었지만, 패기소리판으로 끌어낸 만신을 위해서는 그저 덜 것도 없고 보탤 것도 없는 소리를 내며 자신을 낮추었다. 영민하면서도 인간적 내면이 소리에 배어 나왔다. 우리가 민요라고 부르고 있는 익숙한 소리가 실상은 굿판의 소리를 모체로 하고 있다는 것을 진짜 무당과 진짜 소리꾼이 한 무대에서 굿도 하고 노래도 하였다. 공연을 마치고 2주가 훌쩍 지난 지금 만신과 소리꾼은 각자의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을 것이다. 공연 말미에 각자의 자리를 잘 지키자고 다짐을 하였으니 말이다. 그런데 벌써 한 무대에서 노래하고 춤추는 이 둘을 다시 보며 귀가 호강하는 신명을 받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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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고문 이영희 · 위원장 임웅수, 국악진흥법발전위원회’ 발족지난 6월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여 짜임새 있는 국악정책 수립이 기대되는 상황에서 발 빠르게 민속악계 어른들이 팔을 걷고 나섰다. ‘국악진흥법발전위원회’가 오늘 구성되었다. ‘국악진흥법발전위원회’는 2020년부터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과 함께 정책 입안은 물론 법안 통과 촉구 1인 시위를 주도해 온 전 (사)한국국악협회 이사장 임웅수씨를 위원장으로 한 상임위원, 위원, 간사가 정해졌다. 상임위원은 고광희(전 외교관), 이영희(국가무형문화재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 신영희(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보유자, 전 한국국악협회 이사장), 위원은 이호연(국가무형문화재 '경기민요' 보유자), 양길순(국가무형문화재 '도살풀이' 보유자), 송재영(전라북도무형문화재 제2호 '판소리' 보유자), 김세종(한국음악학 박사), 이영희(전 광명문화원장), 조연섭(문화기획자), 이수현(조선락 광대 대표)씨 이다. 상임고문으로 추대된 이영희 보유자는 "국악진흥법이 제정되기까지는 누구보다도 임웅수 보유자의 끈질긴 집념과 임오경, 김교흥 의원의 국악 사랑이 해낸 성과물”이라고 하면서 이 모임의 위원장은 임웅수 보유자가 맡아야 한다고 추천하여 전원 만장일치로 선출되었다. 임웅수 위원장은 "국악진흥법이 제정되었으나 시행령을 잘 다듬어 대의를 위해 계파나 가르기를 배제하고 훌륭한 국악계 인사들을 모시고 국악의 진흥을 위하는 모임으로 운영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위원회의 발족으로 국악진흥법 제정으로 국가의 보호와 제도 하에 국악이 발전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마련한 만큼 이를 도모할 진지한 토론의 장이 마련 된 것이다. 양길순무용연구소에서 발족식을 가진 위원회는 추후 정식 모임을 구체화하고 국악진흥법 제정을 축하하는 전국 순회공연 및 추진위원회를 확대하여 관계기관과 방안을 모색하기로 결의하였다. 이 위원회가 국악정책 추진은 물론 국회 문광위, 문화관광부, 문화재청, 국립국악원과의 원활한 연계 역할로 새로운 활로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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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국악 콘서트 '청춘별곡' 첫선한국문화재재단은 오는 7월11일 한국문화의집KOUS에서 공연 '청춘별곡(靑春別曲)'을 개최한다.'청춘별곡'은 재단이 올해 처음 선보이는 기획공연으로, 젊은 국악인들의 감각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창작 국악 콘서트다.재단은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출연진을 선발했다. 다른 퓨전국악공연의 공모와 달리 국악기로만 연주하게 하는 등 제한을 둬 전통의 본질에 집중하면서도 참신한 팀을 선발했다.창작국악그룹 '하모예'가 처음 무대에 오른다. '하모예'는 ‘하나로 모인 예술인’이라는 뜻을 가진 창작국악그룹으로 경상도 방언으로 '그럼요'라는 말을 이중적으로 담고 있다. 어떠한 음악을 하더라도 '그럼요'라는 긍정적 마음가짐으로 활동하는 청년국악그룹이다.이 그룹은 전통을 기반으로 하는 창작음악을 추구하며 누구나 쉽게 국악에 접근할 수 있도록 관객과 소통하며, 즐거움과 흥겨움이 넘치는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천상열차분야지도'를 테마로 조선 천문학자가 되어 천상열차분야지도의 탄생과정부터 완성되기까지의 내용을 서사형식으로 풀어낸다.다음으로는 경기민요와 가야금, 전통 타악이 어우러진 '윤세연X투음프로젝트'가 무대를 꾸민다.'윤세연X투음프로젝트'는 이번 공연을 위해 구성된 프로젝트팀으로 경기잡가를 창작국악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인다.경기산타령 중 '놀량', 경기민요 '청춘가'를 재해석한 '청춘신별곡', 경기소리 장기타령을 모티브로 한 '날아든다' 등의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JTBC '풍류대장', KBS '국악한마당' 등 방송에 출연해 주목을 받은 경기민요 전수자 윤세연의 연출과 작곡에 참여했다. 그는 지난 2022년 한국문화재재단의 기획공연 '화음'의 가객부 독창 부문으로 참가한 바 있다.관람료는 R석 2만원, S석 1만원, A석 5000원으로, 인터파크티켓과 네이버예약에서 온라인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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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은 국가무형문화재, 경기민요·제주큰굿·금속활자·궁중채화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7월에도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를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종목으로 개최한다.해마다 개최되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위해 국가무형문화재의 원형을 실연하는 행사이다. 7월에는 총 10건의 공연과 전시가 준비되어 있다.서울의 민속극장 풍류(강남구)에서는 7월 7일 ‘경기민요’(보유자 이춘희) 공연을 시작으로 ‘가사’(보유자 이준아, 14일), ‘북청사자놀음’(22일) 공연이 개최된다. 특히 그동안 제주에서만 이뤄지던 ‘제주큰굿’을 28~29일 서울에서 만나 볼 수있다.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소공연장에서는 '가야금산조 및 병창'(보유자 강정열, 7.15.)이 우리 전통가야금의 아름다운 선율로 장마와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는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서울, 충북, 경북, 전남 등지에서도 총 5건의 행사가 진행된다.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는 국민이 우리 무형유산을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전승자가 자유롭게 기획한 공연과 전시로 진행된다. 7월에는 우리 민족 특유의 정교함과 아름다움을 뽐내는 공예종목 행사를 중심으로 서울, 충남, 대구, 경남, 제주 등지에서 총 12건의 공연과 전시가 펼쳐진다. 충남 문헌서원(서천군)에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한산모시짜기’(보유자 방연옥, 7~9일)의 모시 짜기 과정을 관람할 수 있다. 또 금속활자 전수교육관(충북 청주시)에서는 금속활자의 제작과 활용 등을 살펴볼 수 있는 ‘금속활자장’(보유자 임인호) 행사가 23~25일 열린다. 이외에도 한국궁중꽃박물관(경남 양산시)에서는 ‘궁중채화’(보유자 황을순, 12~30일) 전시를 통해 조선시대 궁중행사에 쓰였던 장식 꽃의 화려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고,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서울시 강남구)에서는 ‘침선장’(보유자 구혜자)의 전시와 시연(24~26일) 관련 체험 꾸러미(키트)를 활용한 프로그램에도 직접 참여해볼 수 있다. 7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의 상세일정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을 방문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공개행사: 02-3011-2153, 기획행사: 02-3011-2156)으로 문의하면 일정, 장소 등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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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악회, 불가리아 2023 소피아뮤직위크 패스티발동서악회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불가리아에서 한국의 창작음악, 전통음악으로 총 3회의 전국순회공연을 펼쳤다. ”사랑과 이별의 서사"라는 제목으로 2023년 6월 27일 화요일 19시에 불가리아 국립소피아 음악아카데미(National Music Academy)의 판초 블라디게로프홀(Pancho Vladigeriv Hall)에서 한국 작곡가 이건용, 이복남, 김은혜, 길석근, 박윤경, 김위연의 작품이 불가리아에서 초연되었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불가리아의 소피아 뮤직 위크 국제 페스티발(Sofia Music Weeks International Festival)의 초청으로 성사되었는데 특별히 불가리아를 대표하는 두 작곡가에게 한국전통악기 작품을 위촉하여 세계초연된 것은 주목할 만하다, 동서악회는 작년의 큰 호응에 힘입어 금년에도 초청을 받았으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작곡가와 연주자 총 10명이 방문하여 상호교류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소피아뮤직위크 국제음악제에서 연주된 곡목은 1부에서 '여름정원에서'(작곡/이건용), 가곡 '겨울사랑','밤길','사랑'(작곡/이건용)에 이어서 '십이지 中 개, 소, 말'(작곡/김은혜), '가시리'(작곡/박윤경), '집장가'(작곡/길석근), 2부에서 '해어화-잠깐 사이의 사랑'(작곡/김위연), '애가'(작곡/이복남), '단소와 생황을 위한 노래'(작곡/Gheorghi Arnaoudov), '대금과 타악을 위한 바람결에 속삭이는 나뭇가지'(작곡/Asen Avramov)이다. 다양한 색깔의 사랑을 주제로 하는 이 공연은 불가리아음악인 13명과 한국음악인 11명, 총24명의 예술가가 참여하였는데, 한국의 소리와 불가리아의 성악, 양국의 전통악기와 서양악기, 한국춤과 불가리아의 현대무용을 결합하는 등 입체적이고 신선한 무대를 보여주었다. 전 곡이 불가리아 초연이었고, 양국 간 작곡가ㆍ연주가ㆍ무용가 등이 상호교차 콜라보라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함으로써 국제적인 협업의 지평을 유례없이 넓혀주었다. 연주 전후에 이루어진 인터뷰를 통해 청중은 생소하고 아름다운 한국의 전통악기와 현대음악을 접한 기회였으며 K-pop에만 익숙했던 관심이 다양한 한국의 음악에도 향하게 되었다고 전하였다. 연주자는 길석근(타악), 윤석만(대금, 단소), 김도현(소리), 이지연(가야금)이다. 김소엽(피리, 생황), 권용상(무용) 28일 수요일 19시 플로브디프(Plovdiv Reginal History Museum)에서 한국전통음악이 소개되었다. 29일 목요일 19시 루셰(Rousse National School of Arts)에서는 "상령산”, "김죽파류 가야금 산조”, "청성곡” "민요연곡” 등 한국전통음악을 소개한다. 이번 동서악회 공연은 하나아트네트워크(대표 김수미)의 기획으로 추진되었으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불가리아대한민국대사관이 후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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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문화재 '경기민요' 보유자에 김혜란·이호연 명창 인정문화재청은 국가무형문화재 '경기민요' 보유자로 김혜란(72) 명창과 이호연(67) 명창을 인정한다고 29일 고시했다. 경기민요 종목에서 새로운 보유자가 인정된 건 1997년 이춘희 보유자 이후 약 26년 만이다. 문화재청은 29일 관보를 통해 "김혜란, 이호연은 국가무형문화재 경기민요 종목의 전승능력, 전승환경, 전수활동 기여도 등이 탁월하여 국가무형문화재 경기민요 보유자로 인정한다"고 밝혔다.'경기민요'는 서울과 경기지역에서 주로 불리던 전문 예능인의 노래로 1975년 7월 12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경기민요 세부 기·예능인 '경기12잡가'는 사설이 긴 노래라고 해 '긴잡가', 혹은 앉아 부른다고 해 '좌창'이라고도 부른다. 대개 서경적 혹은 서정적인 이야기로 조용하고 은근하며 서민들의 애환을 담은 내용이 많다. 경기12잡가로는 유산가, 적벽가, 제비가, 소춘향가, 집장가, 형장가, 평양가, 선유가, 출인가, 십장가, 방물가, 달거리 등이 있다. 김혜란 명창는 1980년 이수자를 거쳐 1991년 전승교육사로, 이호연 명창은 1986년 이수자를 거쳐 1996년 전승교육사로 활동해 왔다. 이번 보유자 인정을 앞두고 묵계월·이은주 유파 후보 전승 교육자 등 1만여명은 탄원서를 제출했지만 최종 결과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일각에서는 경기민요 유파와 전승 환경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1975년 경기민요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될 당시 안비취(본명 안복식)·묵계월(본명 이경옥)·이은주(본명 이윤란) 명창이 보유자로 인정받았다. 그러나 2021~2023년 인정조사에서 최종 후보에 오른 4명 가운데 안비취 유파의 김혜란·이호연씨만 인정을 받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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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아리랑제’, 가능성 확인되었다‘제2회 동두천아리랑제’가 지난 25일 오후 5시 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동두천아리랑보존회가 호국보훈의 달에 마련한 625전쟁 정전 70주년 기념하는 동두천아리랑제이다. 토속아리랑 '이담어러리타령' 8수, 창작아리랑 '동두천아리랑' 10수.... 2곡이 발표 되었다. 동두천에는 전래되는 어러리(아라리)와 본조아리랑 선율이 불려진 것이다. 이 아리랑을 유은서 회장이 아리랑학회 자문을 받고 현지 답사를 병행하여 발굴하고 복원하여 동두천 시민들에게 지난해 제1회 동두천아리랑제에서 알렸다.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아리랑 등재이후 유은서 회장은 아리랑학회에서 동두천에도 아라리가 불려졌다는 학술적 근거를 가지고 경로당을 찾아서 발굴작업을 수행했던 것이다. 유회장은 경기북부 지역에서 30여 년간 국악 활동을 하면서 북한강 수계를 따라서 불려지는 포천어러리, 연천어러리(아라리) 등에 주목했다. 이후 '경기아리랑에 관한 연구'로 국민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동두천 관내 많은 경로당을 찾아가며 귀담아 들었던 아라리를 정리하였고, 8년 전 동두천지역 어르신들로부터 이담이라는 옛 지명이 담긴 이담어러리 30수를 찾았다.이렇게 동두천에도 향토민요인 이담어러리타령과 아리랑이 채록되었다. 현재 동두천아리랑보존회에서 향토민요 ‘이담어러리타령’이 전수되고 있다. 이담어러리타령 (소리:유은서/채록:기미양)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고개로나를넘겨주게 아리랑 고개는 열두고개 아리랑 고개로 날만 넘겨주게 올라가는 신감사야 내려오는 구감사야 구관이 명관이라고 말 전하거라 내가 넘어가는 고개는 한 고개라 우리 님 고개는 열두 고개 이담면 흐르는 물을 안고 도는데 우리집 저 멍텅구린 날 안고 돌줄 모른다 해는 지는데 갓을 쓰고 어디를 가오 첩의 집에 가거들랑 나 죽는 꼴 보고 가소 앞집의 처녀는 시집을 가는데 뒷집의 총각은 목메러 간다 여보게 총각아 목메러 가지 말고 이내몸 시집간데로 몸살러 오게 아리랑사(史)에서 6.25전쟁과 동두천은 깊은 관계가 있다. 주한 미군 제7사단가 '아리랑', 안흥리 '아리랑다리', 동두천 위안부 모임 '아리랑'이다. 1953년부터 1970년대 초반까지 동두천 보산리에 주둔한 주한 미군 (캠프 케이시)제7사단가가 '아리랑'이다. 특히 동두천 양공주로 불린 위안부들의 모임도 '아리랑'이고, 1964년 3월 10일 준공이 된 주한 미군 제7사단 장병들이 지어준 '아리랑다리'이다. 기록에 의하면 아리랑다리는 "64년 3월 10일 경기도 양주군 동두천읍 안흥리에 주한 미 제7사단 장병들이 손수 지었다. 제7사단장 그레이 소장이 양주 군수에게 '아리랑다리'를 지어서 인계했다. 폭 2m, 길이 120m로 미국과 한국의 굳은 우정을 기억하기 위해 아리랑다리라고 지었다"(대한뉴스 제 460호)라고 한다. 당시 동두천에서는 2만 6천명이나 되는 주한 미군 제7사단의 단가 아리랑이 대유행이었다고 한다. 미군들과 주민들이 만나면 손 붙잡고 아리랑을 자주 불렀다고 한다. 혹자는 출렁거려서 아리랑다리라고 불려졌다고 한다. 당시 미제 통조림 깡통이 줄줄이 매달려 있어서 '깡통다리'라고도 불려졌다고 한다. 이렇게 서양속담에도 "사랑받는 아이는 이름도 많다"고 한다. 이러한 이야기는 1967년에 '아리랑다리'라는 영화로도 나왔다. 그런데 1972년 노후한 아리랑다리를 헐고 현재는 새로운 다리를 짓고서 안흥교라는 이름을 부쳤다. 지난 6일 동두천아리랑보존회원들과 함께한 동두천아리랑답사에서 아리랑학회 기미양 연구이사는 "이러한 역사적 의미에서 관내 역사 유래에 대한 지명이나 시설을 적극 발굴하여 안흥교를 다시 아리랑다리로 복원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당시 아리랑다리를 지어주고 1971년 3월 2만명의 미군들이 철수하면서 제7사단가로 불린 아리랑을 미국으로 돌아가서 가족들에게 전해 주었다고 한다. "코리아라는 나라는 전쟁 페허 속에서도 남녀노소가 모였다 하면 아리랑을 부르면서 고난을 이겨내게 하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래"라고 설명하면서.....(주한 미군 제7사단에 3대가 복무한 마이클람부라우 박사(손자) 증언) 당시 동두천은 지나가는 개들도 입에 파란 달러를 물고 다닌다고 했다. 그만큼 급작스럽게 자본 집중과 유입으로 빛과 그림자가 공존하는 공간이었다. 1950년 전쟁이후 동두천이야말로 아리랑이 가장 많이 불려진 지역이기도 하다. 군가로 불린 아리랑은 자연스럽게 미군들과 위안부들에 의해 불려져서 미국으로 건너가서 세계적 뮤직션들이 아리랑 음반을 발매하고, 미국 동포들까지도 아리랑을 애국가처럼 불렀다. 지금도 6월 보훈의 달 뉴스에서 한국을 다시 찾는 미군 참전용사들은 의례적으로 당시를 기억하며 아리랑을 부르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유은서 회장은 "새로 작창한 동두천아리랑에는 동두천 미군 기지촌의 애환이 담겨 있다. 국가라는 이름으로 반 강제동원이나 속여서 끌려온 어린 여인들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해서 만들었다. 그들의 한을 아리랑으로 정화하고 치유하시기를 바라며...."라고 설명하면서 어느새 울컥 눈물을 흘렸다. 옆에 있던 사람들의 눈에도 함께 눈물이 고였다. 작년에서부터 그분들을 무대에 모시려고 수차례 청을 드렸는데 아직까지는 만나주기를 꺼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가해자는 세상인데...아직까지 그분들을 만나기는 쉽지 않다. 보존회는 이러한 역사적 배경과 희생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오늘을 동두천아리랑제 개최일로 정례화 하기로 하였다. 식전행사로 풍물패 밝달이 지신밟기와 풍악을 울려 신명과 흥을 올렸다. 이어 동두천에서 전래되고 있는 향토아리랑 이담어러리타령, 창작아리랑 동두천아리랑이 첫 막을 열었다. 동두천아리랑 (소리:유은서/채록:기미양)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고개로 넘어간다(후렴) 우리낭군 먼동이 트면/모랫말가고요 아낙네들 신천물/빨래터에서 놀고요 저기가는 기차는/검은연기만 나고 이내가슴 타는데도/검은연기가 나네 동산올라 구경하니/길가는행인왜모르나 천하일색 나하나와/놀다가지못하고 고추당추 맵다해도/시집같이나 매울소냐 못살겠네 영죽겠네/이내시집은못살겠네 자재암 풍경소리는/ 바람따라 울리고 소요산 공주봉에는/ 바람소리 좋구요 만경창파방을삼고/연화수다가 옷을입고 이리떠도 둘이나둥둥/저리떠도 둘이쌍쌍 꽃이야 곱다마는/가지 높아서 못꺾었나 꽃은 꺾어/머리에 꽂고/잎은흝어다 입에물고 미군부대 앞마당에는/민들레꽃 고운데 꽃답던 이내청춘/어느새 시들어졌네 아리랑다리는 깡통강통/깡통다리라네 아리랑다리는 출렁출렁/출렁다리라네 동두천아리랑보존회 유은서 회장과 회원들이 지난해 동안 갈고 닦은 가량을 펼쳤다. 2019년 함양산삼엑스포에서 음반으로 발매된 '황석산아리랑'(작곡:양평수, 소리:유은서)도 함께 선보였다. 한국무용 '살풀이'(이해영예술단), 변검, 동동구루무(송해문화예술진흥회), 한국무용 '강원도아리랑'(늘춤무용단), 인형극 (정승재)이 펼쳐졌다. 이어서 (사)왕십리아리랑보존회 이혜솔 이사장과 이병일(특별회원), 회원들이 소극으로 꾸며서 배역을 맡고 들려준 왕십리아리랑과 사할린아리랑을 생생한 감동으로 선사하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따뜻한 조선을 놔두고/사할린에는 왜왔나 왜왔나 풍파 사나운 바다를 건너/ 한많은 남화태 징용왔네 안성아리랑보존회 조명숙(안성경서도잡가 보유자)과 회원들이 1911년에 문헌에 기록되어 있는 안성아리랑을 선사했다. 조명숙 명인은 안성권번이신 어머니를 따라서 70 평생 노래만 불렀다. 뛰어난 공력으로 무대를 신명나고 신나게 만들어서 초청 단체 중 가장 많은 박수와 관심을 받았다. 다음날 아침 관객으로 오신 귀명창들에게 전화가 왔다. '귀한 소리 들었다고" 동두천 시민들에게 서울경기 지역과 사할린에서 향유하고 있는 아리랑들을 선보였다. 안성아리랑, 동두천아리랑, 왕십리아리랑, 사할린아리랑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사했다. 총 10개 단체가 함께 무대에 올랐다. 이날 박형덕 동두천시장, 김승호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한국국악협회 동두천지회 김경수 지회장, 김성보 대한노인회 동두천시지회장, 동두천여성단체협의회 윤한옥 회장, 동두천농업협동조합 목현균 조합장, 동두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형남선 센터장, 안성아리랑보존회 조명숙 회장, ㈔왕십리아리랑보존회 이혜솔 회장, 이무성 화백, (주)국악신문 관계자, 전 사할린한국교육원 이병일 원장 등 300여 명의 관객들이 함께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시민들에게 "동두천아리랑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은 "아리랑은 우리 한민족의 정체성과 아이덴티티를 대표하는 인자"라고 전했다. 대한노인회동두천지회 김승호 회장은 "이제 두 돐을 넘은 동두천아리랑의 발전을 위해서는 오랫동안 지역 전통문화 창달을 위해 온 김경수 동두천국악협회장의 배려와 지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동두천 전통문화 발전에 힘쓰고 있는 한국국악협회 동두천지부 김경수 지부장은 "다른 지역에 비해 늦었지만 동두천 지역 아리랑의 발굴과 복원작업을 통해 동두천의 역사성을 '동두천아리랑'으로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동두천아리랑보존회는 지난 2012년 12월에 세계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아리랑과 함께 향토아리랑 동두천아리랑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아리랑을 통해서 지역문화 공동체 결속에 기여하는데 목적을 둔 비영리 문화단체다. 또한 아리랑 3대 정신(저항, 대동, 상생)을 계승한다. 지난 12월 등재 10년을 기념하기 위해 정선에 세운 인류무형문화유산아리랑비에 동두천아리랑이 새겨져 있다. 유은서 회장은 "이번 동두전아리랑제를 위해 동두천아리랑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아리랑답사를 회원들과 수행하면서 더욱 아리랑에 대한 책임감을 느낀다. 내년에는 이러한 역사적 배경과 주제의식을 구축하고, 스토리텔링 작업으로 다듬어서 소극으로 동두천아리랑을 올려보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제2회 동두천아리랑제는 동두천아리랑보존회가 주관하고 동두천시, 동두천시의회, 전국아리랑공연예술연합회, (주)국악신문, 동두천예총, 대한노인회동두천지회, 동두천농업협동조합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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