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2 (일)

국악계 사랑의 열매와 사회공헌 나눔 협약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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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계 사랑의 열매와 사회공헌 나눔 협약식 가져

  • 김지연
  • 등록 2008.09.11 11:36
  • 조회수 3,329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세중)는 9월 3일(수) 서울프라자호텔에서 ‘국악계 인사 사회공헌 나눔 협약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는 ‘2008 전주세계소리축제 발표회’를 겸해 국악계 인사들이 사회공헌에 앞장서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나눔에 참여하겠다는 협약을 하는 행사다. 안숙선 명창을 비롯해 박송희, 성우향 명창과 김완주 전주세계소리축제명예위원장(전북도지사)과 이세중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국악계 문화예술인과 전주세계소리축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우리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하게 된다. 이 사회공헌 나눔 협약에는 김철호 국립국악원장, 이성림 한국예총회장, 한명희 교수, 권오성 한양대 명예교수, 김영동 경기도립 국악단예술감독, 김영자 전북도립국악원 창극단장, 김청만 새울전통타악진흥회 이사장, 성창순 명창, 남해성 명창, 송순섭 운산판소리연구원장, 신영희 한국국악협회 부이사장, 이일주 전북도립국악원 교수, 조통달 세종전통예술진흥회 이사장, 채치성 국악방송본부장 등 국악계 인사들이 함께 서명했다. 이와 함께 이날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장인 안숙선 명창은 이세중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으로부터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로 위촉받는다. 금난새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경기도립오케스트라 예술감독)도 참석해 국악계 인사들의 사회공헌 나눔 협약을 축하했다. 이세중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이끌어가는 국악계 문화예술인들이 나눔에 앞장서 참여하겠다는 것은 재능기부를 통해 우리사회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매우 뜻 깊고 의미 있는 일이다”면서 “국악계 인사들과 함께 우리나라의 나눔 전통을 살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소리, 오락’이라는 주제로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4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및 전주시 일원에서 아흐레 동안 진행되는 ‘2008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이날 설명회를 통해 행사의 면면을 공개할 예정이다. 오전 11시에 시작된 프로그램 발표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이 됐으며, 안숙선 조직위원장은 “가슴을 울리며 내지르는 소리에는 인생이 담겨있다”며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우리들의 소리로 가득하다. 우리 소리의 멋과 흥을 느낄 수 있는 자리다. 우리의 소리, 세계의 소리를 느껴보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6일 개막식에는 국악인 강은일 김도균, 김덕수 사물놀이, 가수 한대수 씨야 SG워너비 등이 출연한다. 판소리, 국악, 퓨전국악, 무용, 대중음악의 한마당인 ‘소리 나누기, 오락 더하기’콘서트를 펼친다. http://www.sorifestival.com 063-232-8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