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2018 서울남산국악당 송연 마지막 공연
파워풀한 남성타악그룹 타고 <타고 MAD>
서울남산국악당은 우수공연 공동기획작으로 선정된 타악그룹 타고의 ‘타고 MAD’를 12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크라운해태홀에 올리며 한해를 마감한다.
‘타고 MAD’는 Man and Drum의 줄임말로, 미친 듯 강렬한 사운드를 의미하며, 이번 무대에서는 8명의 타고 멤버들이 힘찬 북소리와 함께 ‘시간이 갈수록 잃어버리게 되는 꿈과 희망을 다시 찾아가는 내용’의 퍼포먼스를 선보일 것이다. 남성타악그룹 타고는 2016년, 2017년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페스티벌 2년 연속 초청을 비롯해 미국, 독일, 스페인, 러시아, 그리스, 호주 등 국내는 물론 해외 주요 무대에서 계속 러브콜을 받고 있는 인기 연주단체다. 남녀노소, 외국인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가족과 친구들, 동료들과 함께 관람하며 즐겁고, 뜻깊은 연말을 보내기에 알맞다.
서울남산국악당은 2018년 한 해 동안 청년국악활성화와 국악당브랜드활성화, 국악의 세계화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주어진 예산과 내부 인력의 한계를 넘어서, 예술가 개인 및 단체,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방면으로 교류와 협업을 시도했다.
제과전문그룹 크라운해태의 후원에 힘입어 청년국악오디션<단장>, 청년국악기획자 양성과정과 인턴쉽, 야외무료공연<청년국악도시樂>, 청년국악 기획대관<다시곰도다샤>등 청년국악육성에 주력했다. 또한, 서울문화재단과 함께한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예술단체가 양질의 레파토리를 확보하고, 단체와 단원개개인이 성장할 수 있도록 연습 및 공연공간, 기술력 등 가능한 모든 것을 아끼지 않고 지원했다. 이를 통해 상주단체는 6월 신작 공연 4회, 7월 신작준비를 위한 전문가 강의와 워크숍, 8월 레파토리 공연 4회 , 9월 남산골야시장 특별공연 1회 및 오픈스튜디오, 10월 신작 공연 2회 등을 시도할 수 있었다.
한편, 국악당브랜드활성화를 위해서 전통산조와 창작산조를 레파토리로 전통가옥에서 자연음향 그대로 국악의 깊은 향을 느끼게 해준 <한옥콘서트 산조>를 기획하여, 연주자와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그리고, 전통의 미래 비전을 모색하는 창작시리즈 <남산컨템포러리> 통해 ‘달하’, ‘실크로드 굿’, ‘무악’, ‘보러오세요’ 등 4개 새로운 작품을 각 예술단체와 공동제작으로 선보였고, 사물놀이 40주년 시리즈 3개 공연 및 스승의 날 기념 명인추모 시리즈로 세분의 무용계 스승을 기리는 공연도 각예술단체와 공동기획으로 무대에 올렸다.
그리고, 국악의 세계화를 위해 창무예술원과 함께 ‘창무국제공연예술제’를,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공연예술마켓 PAMS’와 ‘저니투코리안뮤직’을 진행하고, 스페인에서 개최된 월드뮤직엑스포 ‘WOMEX’ 등에 참여하여 국제공연예술계에 국악컨텐츠를 널리 알리고자 했다.
올 한해 서울남산국악당과 함께한 많은 이들과 함께 다사다난했던 2018년을 마감하고, 흥겹고 희망차게 새해를 맞이하고자 마련한 서울남산국악당 송년공연 ‘타고 MAD’는 12월 20(목), 21일(금) 오후 8시, 22일(토)은 오후 3시, 각 90분간 진행된다. 일반예매는 인터파크티켓에서 가능하며, 단체할인은 서울남산국악당 (Tel: 02-2261-00511)으로 문의하면 된다.
일본 니포노폰 취입 조선민요 ‘경성란란타령’, 1913년 Nipponophone 6170 SP음반.(국악신문 소장자료) ...
쏘가리 문양 도편 한 점 없이 이규진(편고재 주인) 계룡산 하면 무엇이 떠오를까. 조선 왕도로서의 도읍지를 생각한다면 무학대사를, 민속신앙의 터전을 염두에 둔다면 신도...
1897년 8월 13일 ‘대조선 개국 505회 기원절 경축식’에서 계관시인 윤치호가 작사한 무궁화노래(찬미가 제10장)가 처음 발표된 독립관 전경. 현 애국가의 원형 ‘...
경기검무 경기검무(京畿劍舞)는 서울 및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전통 악기의 반주에 맞춰 칼을 들고 휘두르며 추는 춤 및 그 기술을 보유한 사람을 의미한다.경기검무는...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축제로 손꼽히는 남원춘향대전(남원춘향제)이 오는 5월 10일(금)부터 5월 16일(목)까지 7일간 남원시 광한루원 일대에서 열...
4월 18일부터 20일, 남산국악당에서 아트플랫폼 동화의 모던연희극 ‘新칠우쟁론기’가 펼쳐졌다.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지...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봄비가 촉촉이 땅을 적시는 4월,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지 6개월이 된 채치성 예술감독님을 만났다. 그는 국악방송 사장, KBS 국악관현...
2024 쿼드초이스_틂 (사진=서울문화재단 대학로극장 쿼드 나승열)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대학로극장 쿼드의 ‘쿼드초이스’...
지난 4일, 국립국악원은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KBS국악관현악단,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관현악단 118명으로 구성된 연합 관현악단 무대 ‘하나되어’를 국...
칠순을 넘어서는 길목에서 중견작가 김경혜(영남이공대 명예교수) 작가의 열번째 작품전이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대구시 중구 슈바빙 갤러리에서 열린다.전시되는총 50여 개...
국립국악관현악단의 관현악시리즈 III ‘한국의 숨결’이 KBS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 박상후의 지휘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펼쳐졌다. (사진=국립국악관현악단...
한상일(1955~) 대구시립국악단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는 국악에 입문한 지 올해로 60여 년을 맞는다. 때 맞춰 지난 1월 25일 서울문화투데이 신문에서 선정하는 제15회 문화대...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지난 3월 22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서울시국악관현악단 2024 명연주자 시리즈 ‘공존(共存)’ 무대가 펼쳐졌다. ‘명연주자 시리...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지난 12일부터 22일, 국립정동극장은 대표 기획공연 사업 ’창작ing’의 두 번째 작품, 소리극 ‘두아:유월의 눈’을 무대에 올렸다. ‘두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