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이 정악단, 민속악단, 무용단, 창작악단 등 4개 소속 연주단의 단원들과 함께 문화 사각지대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국악 체험 프로그램 ‘찾아가는 국악동행: 들락樂날락樂’(이하, ‘들락날락’)에 신청할 기관을 오는 3월 20일(수)부터 22일(금)까지 모집한다.
국립국악원 단원과 직접 악가무 체험하고 나만의 악기 만들어…
올 4월부터 11월, 5개 기관 선정해 총 20회 운영해
‘들락樂날락樂’은 ‘음악[樂:악]과 즐거움[樂:락]이 자주 들어갔다 나갔다’ 한다는 의미로 대한민국 최고의 기량을 갖춘 예술가와의 만남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정서적 안정과 치유, 나아가 예술적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올 4월부터 11월까지로, 총 5개 기관을 선정해 기관별 프로그램을 4회로 구성해 연간 20회를 진행한다. 참가 대상은 서울권 사회복지시설, 가족/다문화가족 복지시설, 탈북대안학교 등의 아동·청소년·청년으로 회차당 25명씩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구성은 국립국악원 단원들과 함께 노래하고 연주하고 춤추며 배우는 ‘악․가․무 체험’과 직접 악기를 만들고 그림을 그리는 등의 ‘만들기 체험’으로 마련된다.
‘악․가․무 체험’에서는 교과서와 연계한 지역별 민요·판소리 눈대목 불러보기, 다 함께 강강술래 놀이하며 춤춰보기, 단소·가야금 연주하기 등을, ‘만들기 체험’에서는 서울우리소리박물관과 협업해 마련한 ‘민요 키트’ 만들기를 비롯해 판소리 배우며 부채에 그림 그리기, 나만의 단소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풍부한 예술적 감성을 일깨워 문화 즐길 수 있는 계기 넓힐 것
김영운 원장은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주역이자 통일을 준비하는 세대로 성장할 아동, 청소년, 청년에게 풍부한 예술적 감성을 일깨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계기를 확장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앞으로도 국립 예술단의 선순환적인 사회 기여 활동을 더욱 높여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국립국악원 ‘들락날락’의 참여 신청은 오는 3월 20일(수)부터 22일(금)까지 국립국악원 누리집 공지사항의 참가 신청 서류를 내려 받아 사업자등록증과 함께 이메일(jhb9704@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오는 3월 27일(수) 국립국악원 누리집과 개별 통보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일본 니포노폰 취입 조선민요 ‘경성란란타령’, 1913년 Nipponophone 6170 SP음반.(국악신문 소장자료) ...
쏘가리 문양 도편 한 점 없이 이규진(편고재 주인) 계룡산 하면 무엇이 떠오를까. 조선 왕도로서의 도읍지를 생각한다면 무학대사를, 민속신앙의 터전을 염두에 둔다면 신도...
1897년 8월 13일 ‘대조선 개국 505회 기원절 경축식’에서 계관시인 윤치호가 작사한 무궁화노래(찬미가 제10장)가 처음 발표된 독립관 전경. 현 애국가의 원형 ‘...
경기검무 경기검무(京畿劍舞)는 서울 및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전통 악기의 반주에 맞춰 칼을 들고 휘두르며 추는 춤 및 그 기술을 보유한 사람을 의미한다.경기검무는...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축제로 손꼽히는 남원춘향대전(남원춘향제)이 오는 5월 10일(금)부터 5월 16일(목)까지 7일간 남원시 광한루원 일대에서 열...
4월 18일부터 20일, 남산국악당에서 아트플랫폼 동화의 모던연희극 ‘新칠우쟁론기’가 펼쳐졌다.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지...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봄비가 촉촉이 땅을 적시는 4월,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지 6개월이 된 채치성 예술감독님을 만났다. 그는 국악방송 사장, KBS 국악관현...
2024 쿼드초이스_틂 (사진=서울문화재단 대학로극장 쿼드 나승열)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대학로극장 쿼드의 ‘쿼드초이스’...
지난 4일, 국립국악원은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KBS국악관현악단,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관현악단 118명으로 구성된 연합 관현악단 무대 ‘하나되어’를 국...
칠순을 넘어서는 길목에서 중견작가 김경혜(영남이공대 명예교수) 작가의 열번째 작품전이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대구시 중구 슈바빙 갤러리에서 열린다.전시되는총 50여 개...
국립국악관현악단의 관현악시리즈 III ‘한국의 숨결’이 KBS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 박상후의 지휘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펼쳐졌다. (사진=국립국악관현악단...
한상일(1955~) 대구시립국악단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는 국악에 입문한 지 올해로 60여 년을 맞는다. 때 맞춰 지난 1월 25일 서울문화투데이 신문에서 선정하는 제15회 문화대...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지난 3월 22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서울시국악관현악단 2024 명연주자 시리즈 ‘공존(共存)’ 무대가 펼쳐졌다. ‘명연주자 시리...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지난 12일부터 22일, 국립정동극장은 대표 기획공연 사업 ’창작ing’의 두 번째 작품, 소리극 ‘두아:유월의 눈’을 무대에 올렸다. ‘두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