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일)

제2회 울릉도.독도아리랑축제 성료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2회 울릉도.독도아리랑축제 성료

제2회 울릉도독도아리랑축제에서 (사)아리랑연합회 김연갑 이사장이 '울릉도아리랑의 전형성'에 대한 아리랑특강으로 축제의 문을 열었다. (사진=김한나 기자). 2023.12.23.

 

23일 오후 3시부터()울릉도아리랑보존회(회장 황효숙)가 울릉군한마음회관 대공연장에서 2회 울릉도독도아리랑축제를 개최하여 성료되었다.

 

장흥농악단의 식전공연으로 준비한 풍물굿을 시작으로 개막식의 열기를 더했다.


제2회 울릉도독도아리랑축제에서 (사)아리랑연합회 김연갑 이사장이 '울릉도아리랑의 전형성'에 대한 아리랑특강으로 축제의 문을 열었다. 울릉도아리랑을 지정곡으로 한 전국아리랑경창대회를 통해 '울릉도아리랑의 존재 증명과 전형성을 획득했다는 결론이다.

 

이어 장임순(전통연희컴퍼니예심 대표)명무가 버꾸춤(북춤)선사했다.

 

장임순(전통연희컴퍼니예심 대표)명무가 버꾸춤(북춤).익산한량춤.자운여무를 선사했다.

  

본 공연에서 각 지역 아리랑이 펼쳐졌다. 1부에서 정선아리랑(김길자 외 4인/정선아리랑보존회), 제주도아리랑(박선영, 최은주 등 /제주아리랑보존회), 상주아리랑(이상우, 김학영/대구아리랑보존회), 영천아리랑(전은석 외 4인 /영천아리랑보존회)

 

3333311.jpg
(사)울릉도아리랑보존회(회장 황효숙) 회원들이 울릉도아리랑을 경창하고 있다.(사진=울릉도아리랑보존회). 2023.12.23.

 

1부가 끝나고 이어서 장임순 명무가 익산한량춤.자운여무를 선사하여 관중들에게 신명과 흥을 올려주었다. 

 

2부에서는 최계란본 대구아리랑(오은비, 신수진/영남아리랑보존회), 성주아리랑(임옥자 외 2인/성주아리랑보존회),성주의병아리랑(최문희 외 3인/성주의병아리랑보존회), 신아리랑(소프라노 윤매숙), 울릉도아리랑(황효숙 외 6인/울릉도아리랑보존회), 홀로아리랑.아리랑(곽동현/영남아리랑보존회),등 남한 지역 아리랑을 선보였다.

 

image01ㄹㄹㄹ1.jpg
휘날레에서 '본조아리랑'을 선창하고 있는 황효숙 회장.(사진=김한나). 2023.12.23.

 

휘날레에서 전 공연 참가자들이 다 나와서 인사를 하고 '홀로아리랑'과 '본조아리랑' 대합창을 관객들과 함께 불렀다. 

 

(사)아리랑연합회 기미양 사무총장은 "오늘 축제에 눈길 바닷길 마다않고 전국 아리랑전승단체가 강원도에서 제주까지 얼수 모였다. 이는 황효숙 회장의 전승활동의 성과이다. 전국아리랑 행사에서 울릉도아리랑보존회가 와야먄 '전국'이라는 말을 부칠 수 있다. 황효숙 회장은 언제 어느 아리랑 행사에 빠지지 않고 참석한다" 며 "특히 황회장은 전국경장대회에서도 언제나 울릉도아리랑을 부른다."고 전했다.

 

image06.jpg
23일 오후, (사)울릉도아리랑보존회(회장 황효숙)가 울릉군한마음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회 울릉도.독도아리랑 축제’참가자들이 휘날레에서 홀로아리랑과 본조아리랑 대합창을 하고 있다.(사진=김경학 기자) 2023.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