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신영희 명창, "1시간 만에 전석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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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희 명창, "1시간 만에 전석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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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희 명창이 오는 3일 오후 5시 서울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소리인생 70주년 기념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마스터 엔터테인먼트와 마스터 킴(Master Kim) 김종철 대표이사가 기획 및 제작을 맡았으며, 신영희 명창의 제자들과 수많은 국가무형문화재 국악인들도 대거 참여해 뜻깊은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번 ‘신영희 70주년 기념 공연’은 장인환 문우머티리얼 회장과 국악인 김정민 후원회장이 나서 본 행사에 더욱 힘을 실어줬다.

신영희 명창은 대한민국 문화의 살아있는 역사로서 70여 년간 수많은 무대에서 관객들을 사로잡아 왔으며, 전통 음악의 보존과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우리나라 국악계의 큰 어른으로서 존경받고 있다. 또한 다양한 장르와의 융합을 통해 국악 대중화에도 크게 이바지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신영희 명창의 대표작 중 하나인 ‘춘향가’를 비롯해 ‘흥부가’, ‘심청가’, ‘수궁가’ 등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외도 평소 볼 수 없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신 명창의 제자들이 직접 출연해 스승과의 협연을 펼칠 예정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은 신영희 명창의 소리인생을 총망라하는 무대로서, 그동안 쌓아온 예술적 업적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미래를 모색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이날 공연장에서는 신영희 명창의 ‘자서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자서전은 스승의 날 출판사에서 출간을 맡았으며, ‘대한민국의 국악의 명장 신영희 선생님의 70주년 소리인생 출간을 맡아 영광으로 느끼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 자서전은 신영희 선생님의 70주년 소리인생을 사실 그대로 담아내어 스승의 참된 정신을 대중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발간됐다. 책은 10대에서 80대까지의 신영희의 삶을 풍부하게 담아, 소리인생을 지내오며 울고 웃은 신영희 선생님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이외 공연장(애악당) 홀에서는 10대 영희 20대 영희~ 현재 신영희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미디어 앨범을 영상으로 제작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한다.

이번 공연은 전석 초대로 진행된다. 한편, 이번 공연을 기획한 마스터 킴(Master Kim) 김종철 대표는 "신영희 명창은 이번 공연을 통해 선생님의 뛰어난 예술성과 열정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