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8 (수)

[명인 한 컷] 한국 산조춤의 대가, 김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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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 한 컷] 한국 산조춤의 대가, 김진걸

  • 특집부
  • 등록 2023.11.1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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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걸(金振傑,.jpg

 

산조 춤의 명인 김진걸(金振傑, 1926-2008)

1926년 출생, 2008년 사망. 서울 출신의 무용가이다. 조택원의 뒤를 잇는 한국무용계의 맏형이자, 한국 신무용의 2세대를 대표한다.

1955년 동양극장에서 첫 공연을 가진 이래, 모두 11차례의 개인 발표회를 여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그는 규모가 큰 무용극보다  '산조'(調)등의 걸작을 만들었다. 아울러 김진걸무용연구소를 설립해 김영희조흥동, 이운철, 정명숙, 문일지 같은 재능 있는 무용 인재들을 배출했다. 그 밖의 주요 출연 작품으로 <영은 살아 있다>, <심청> 등이 있고 주요 안무 작품으로는 <배신>, <향토의 선율>, <초혼> 등이 있다.


제자로는 임미자, 조흥동, 민준기, 이운철, 정명숙, 김세일라, 문일지, 김숙자, 김경자, 심의식, 정금란, 조카딸 김수남, 정창영, 유정숙 등 우리 무용계를 빛내는 명인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