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1 (토)

[Pic뉴스] 4년만에 사할린 '에트노스'아동예술학교 국립남도국악원에서 모국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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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뉴스] 4년만에 사할린 '에트노스'아동예술학교 국립남도국악원에서 모국체험

에스토니아 아리랑무용단, 우즈베키스탄 고려무용단, 카자흐스탄, 사할린 에트노스 아동예술학교와 하늘팀 참가
한국국악협회 진도군 지회가 진도 상징 선물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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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에트노스 아동예술학교 학생(김 안겔리나, 김 티모혜이, 니 아리나, 려빈 얀, 리 알리나, 석 안나, 이유나, 정 율리야, 정헤빈) 8명이 진도 남도국악원에서 국악 강습을 받으러 왔다. 지도교사는 신율리아 단장, 부단장은 윤옥희 선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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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에트노스 아동예술학교 학생(김 안겔리나, 김 티모혜이, 니 아리나, 려빈 얀, 리 알리나, 석 안나, 이유나, 정 율리야, 정헤빈) 8명이 진도 남도국악원에서 국악 강습을 받으러 왔다. 지도교사는 신율리아 단장, 부단장은 윤옥희 선생이다.

 

국립남도국악원의 해외동포 청소년 모국체험 연수는 2006년부터 매년 진행되어 오다가  코로나로 인해 3년만에 이루어졌다.


8월 7일부터 19일까지 연수를 받고 본국으로 돌아간다. 올해는 에스토니아 아리랑무용단, 우즈베키스탄 고려무용단, 카자흐스탄, 사할린 에트노스 아동예술학교와 하늘팀 학생들이 찾아왔다. 


올해 17년차 진행되어오는 사업으로 재외 한국문화원이나 한국교육원의 추천을 받은 입양아 및 해외동포 2·3·4세 그리고 한국음악에 관심 있는 해외동포와 관련된 외국인들에게 모국(한국) 전통문화 체험기회 제공을 통해 조국애와 민족문화의 공감대 형성하고 한국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한국 문화의 해외 홍보 및 한류 확산을 꾀할 목적으로  5개국에서 참가했다

 

러시아 사할린에 있는 '에트노스'아동예술학교가 코로나19로 인해 4년만에 진도에 있는 국립남도국악원에 신 율리아 교사의 인솔을 받으며 2주 동안 한국의 전통예술을 배우러 왔다.


유즈노사할린스크시 '에트노스' 아동예술학교는 사할린주와 각 도시, 러시아, 한국 등에서 열린 국제대회에 참가해 많은 상을 받았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때 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이듬해 제1회 러시아 극동지역 국제포럼과 제15회 러시아 민족문화대회에서 각각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이러한 활약으로 에트노스예술학교는 '러시아 연방 톱 50 예술학교'에 선정됐다.


최근 유즈노사할린스크시 '에트노스'아동예술학교의 '불꽃놀이'타악기 팀(신 율리아 지도교사)이 '러시아 대학생 봄'축제 악기연주 부문에서 '환상'이란 모듬북 컴포지션으로 그랑프리(대상)를 수상했다. 해마다 열리는 이 축제는 한틔만시이스크에서 6월 11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가운데 전국에서 지역예선을 거쳐 우승한 참가자 2000여 명이 이 대규모 행사에서 경연을 벌린다. '불꽃놀이'팀은 대상뿐 아니라 제3회 재능있는 청소년 지원 국가상도 받았다.


사할린 에트노스예술학교 한국전통예술학과는 한인 3∼4세들의 자랑이고, 민족의 얼과 혼을 일깨워준 큰 배움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한국국악협회 진도군 지회 이희춘('진도북춤' 예능보유자)지회장은 15일 광복절 날 기념하여 사할린에서 온 사할린 에트노스 아동예술학교와 하늘팀 학생들에게 진도의 자랑 소치 선생의 그림이 박혀있는 티셔츠를 선물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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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남도국악원은  2016년부터 '해외 동포 및 국악단체 초청연수(3~10, 8회 진행 예정)'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포 및 국악단체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올해 6차가 되는 '2023 해외 동포 및 국악단체 초청연수'3월부터 10월까지 8 정도 매회 약 2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참가단체가 원하는 전통예술 과목(사물놀이부채춤민요판소리야금대금 등)을 국립남도국악원의 단원들이 지도하며 마지막 날에는 발표회도 하게 된다또한이와 함께 공연 관람국악 강의문화탐방 등도 함께 제공한다.

해외 현지 관련 기관의 추천서와 함께 신청서(10~20)를 제출하면 되고, 항공료를 제외한 모든 비용은 국립남도국악원에서 부담한다.

신청 관련 안내는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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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사할린주 유즈노사할린스크시 '하늘팀' 학생들이 모듬북 연주 수업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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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사할린주 유즈노사할린스크시 '에트노스' 아동예술학교 학생들이 모듬북 연주 수업을 받고 있다. 2023.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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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사할린주 유즈노사할린스크시 '에트노스' 아동예술학교 학생들이 모듬북 연주 수업을 받고 있다. 2023.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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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사할린주 유즈노사할린스크시 '에트노스' 아동예술학교 학생들이 생일파티를 하고 있다. 2023.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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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사할린주 유즈노사할린스크시 '에트노스' 아동예술학교 학생돠 하늘팀들이 생일파티를 하고 있다. 2023.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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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악협회 진도군 지회 이희춘('진도북춤' 예등보유자)지회장이 사할린에서 온 사할린 에트노스 아동예술학교와 하늘팀 학생들에게 진도의 자랑 소치 선생의 그림이 박혀있는 티셔츠를 선물로 전달했다. 2023.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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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악협회 진도군 지회 이희춘('진도북춤' 예등보유자)지회장이 사할린에서 온 사할린 에트노스 아동예술학교와 하늘팀 학생들에게 진도의 자랑 소치 선생의 그림이 박혀있는 티셔츠를 선물로 전달했다.2023.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