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국립극장, 야외 '달빛 상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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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야외 '달빛 상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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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이 오는 8월 한여름 밤 무더위를 날려줄 야외 '달빛 상영회'개최한다

89·16·23, 저녁 730부터 국립극장 야외 휴식 공간 해맞이 쉼터(해오름 극장 1층 발코니)에서 개최되는 이 행사에서는지난 2022-2023 국립극장 레퍼토리 시즌 공연작 중 화제작 3편의전막 실황을 영상으로 볼 수 있다.


89() 국립창극단 '귀토'를 시작으로 16() 국립무용단 '2022 무용극 호동'23() 국립창극단 '나무, 물고기, '을 차례로 상영한다.

특히 '2022 무용극 호동''나무, 물고기, ' 공연 실황은 지난해 10월에 촬영한 것으로, 이번 상영회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무용극 호동'은 왕자 호동과 낙랑 공주의 사랑 이야기보다 사회 혹은 운명과 대립하는 극한의 상황에 맞닥뜨린 인간의 갈등과 보편성에 초점을 맞춘 작품이다.

 

'나무, 물고기, 달'은 한국·인도·중국 등 동양의 여러 설화에서 영감을 받은 창작 창극이며 어떤 소원이든 이뤄준다는 '소원나무'를 찾아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관람객에게는 생생한 음질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개별 무선 헤드셋이제공되며 여름밤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음료도 마실 수 있다. 좌석은 비지정석으로 운영되며 관객이 자유롭게 착석해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