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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연정국악연주단 개원 27주년 기념연주회 7 월 1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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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뉴스

대전 연정국악연주단 개원 27주년 기념연주회 7 월 14 일

  • 김지연
  • 등록 2008.07.11 10:19
  • 조회수 1,284
일 시 : 2008 년 7 월 14 일 (월) 19 시 30 분 장 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 ※ 초대권(좌석교환권) 수령 방법 (좌석교환권 소지자에 한해서 공연당일 입장 하실 수 있습니다.) ① 아르스노바 홈페이지로 들어가기 (www.arsnova.co.kr ) 혹은 네이버에서 아르스노바 검색후 홈페이지 들어가기 ② 회원가입 후(비회원일 경우) ③ 상단 메뉴에서 무용/전통 메뉴를 클릭 ④ 대전연정국악원 제27주년 기념연주회에서 초대권 받기 클릭 ⑤ 공연일 7월 14일 클릭하고 발부매수 1매 또는 2매를 선택하여 클릭 ⑥ 초대권 신청 클릭하고 초대권 출력 클릭 ⑦ 공연당일 현장 매표소에서 지정좌석권 교환 입장 연주곡목해설 (지휘: 임진옥 수원대학교 교수) 1. 전통음악 / 만파정식지곡 속명을 취타라고 하듯 고취악인 군악조의 흐름이다. 원래 대취타는 세악수의 세악과 취타수가 합친 대규모의 군악을 뜻하듯 이 곡은 군악기에 의하지 않은 세악 내취의 악기에다 다시 거문고, 가야금 같은 현악기 외에 편종, 편경 등 선율악기 까지를 갖춘 이른바 아악, 연출양식의 최대, 최고를 자랑하는 편제인 것이다. 2박자가 여섯 개 모여 한 장단을 이루는 행진곡풍의 매우 힘차고 쾌활한 곡이다. 2. 전통무용 / 포구락 이 춤은 고려시대부터 궁중에서 추어 온 궁중무용으로, 오늘날 가장 많이 연주되는 전통무용중의 하나이다. 무용수들이 채구(彩球)라고 하는 공을 오른손에 쥐고 두 편으로 나누어서 춤을 추는 놀이 형식의 무용으로서 공이 들어가면 상으로 꽃을 받고, 넣지 못하면 벌로써 얼굴에 검정칠을 당하게 된다. 3. 가곡 / 우락, 편수대엽 가곡은 시조시를 관현악 반주에 얹어 부르는 성악곡으로 형식은 시조시를 5장으로 나누어 부르며 전주 역할을 하는 대여음과 간주 역할을 하는 중여음이 따른다. 가곡의 조는 우조와 계면조로 되어 있으며 곡수는 남창 26곡 여창 15곡이 있다. 오늘 공연에는 여창가곡 중 우락과 편수대엽을 노래한다. 4. 민속무용 / 태평무 중요무형문화재 제29호로 지정되어 있는 태평무는 나라의 태평서대를 기원하는 내용의 춤이다. 1900년대 초에 한성준에 의해 창작되어진 이 춤은 경기도 당굿의 무속 장단을 바탕으로 하여 만든 춤으로 발디딤의 기교가 뛰어난 외씨버선의 멋이 돋보이는 발짓춤이면서도 손놀림이 섬세하고 우아하며 절도가 있어 우리 민속춤이 지닌 정중동의 흥과 멋을 지니고 있다. 5. 관현악 / 축제 우리나라는 예부터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놀이형식으로 갖춰진 축제가 많이 전해오고 있다. 나라전체에서부터 작은 마을에 이르기까지 크고 작은 축제들이 사계절 절기마다 이루어지고 우리의 놀이 문화형식이 생활 곳곳에 스며있는 것을 보면 수많은 축제들이 얼마나 다양한가를 가늠하게 해준다. 6. 경기민요와 함께하는 관현악 민요란 그 나라의 일반 국민들이 오랜 생활을 해오는 동안 자연스럽게 발생한 생활 음악이기 때문에 매우 친근하게 접근 할 수 있는 노래이며 민요에는 한 나라와 민족의 삶의 애환이 자연스럽게 스며있어서 국민적, 민족적 정취가 물씬 풍겨 나오게 마련이다. 이러한 민요는 지방에 따라 남도민요, 경기민요, 서도민요 등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이중 경기민요는 맑고 깨끗한 창법으로 경쾌하고 유창하게 불려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 곡은 경기지방의 민요와 관현악 반주가 함께 어우러지는 곡으로 봄바람에 살랑이는 버들가지만큼이나 생기발랄한 음악이 경기민요다. 7. 사물놀이를 위한 관현악 ‘신모듬’ 신모듬은 무속음악에서 따온 말로서 농악장단과 무속장단이 어우러져서 곡의 짜임새를 이루고 있다. 10박, 11박, 14박 등의 혼합박자가 수시로 변주로 거듭하지만 다양성안의 통일성을 유지하고 있어서 오히려 자연스럽고도 안정감을 느끼게 한다. 첫째거리 “풍장”, 둘째거리 “기원”, 세째거리 “놀이”의 3개 악장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풍장은 농악을 의미하고 기원은 애절한 한과 비애의 감정이 깔린 무속음악의 분위기를 바탕으로 하면서 사물놀이의 폭발적인 힘과 경쾌한 가락이 어우러져 있으며 놀이는 말 그대로 흥겨움과 경쾌함을 표출하는 자진모리와 휘모리장단의 어울림으로 이 부분은 거대한 춤의 물결을 연상시킨다. Ⅳ. 협연자 프로필 ○ 이호연 선생님 - 중요무형문화재 57호 전수조교 - KBS 국악대상 - 전주 대사습 장원 - 전국민요 경창대회 대통령상 수상 - 한국예술 종합학교 겸임교수 ○ 안소라 선생님 - 중요무형문화재 57호 이수자 - 전국민요경창대회 대통령상 수상 - KBS 뉴욕 UN 50주년 기념 공연 - 한국민요연구회 상임이사 ○ 한자이 선생님 - 대전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4호 가곡 예능보유자 - 93' 제19회 전주대사습놀이 시조부 장원 - 07' KBS국악대상 가악상 수상 - 전주대사습놀이 심사위원 - 원광대학교 출강 - 한자이正歌연구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