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일)

靑춘추관 문학특별전, 작가 대담으로 관객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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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춘추관 문학특별전, 작가 대담으로 관객 만나

오은·황인찬·정여울 작가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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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신문]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문학 특별전시 '이상, 염상섭, 현진건, 윤동주, 청와대를 거닐다'(자료=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2.12.29.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문학 특별전시 '이상, 염상섭, 현진건, 윤동주, 청와대를 거닐다'가 연말연시를 맞아 더욱 풍성해진다.


 29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이달 31일에는 전시장에서 멋글씨(캘리그래피) 행사가 진행된다. 

 내년 1월7일 오후 3시부터 4시30분까지는 전시작가의 대표작품으로 작은 책(미니북)을 만드는 접지 체험행사가, 1월8일 오후 3시부터 4시30분까지는 문학도장(스탬프)으로 엽서를 만드는 체험행사가 이어진다.

윤동주, 이상, 나혜석을 주제로 '작가 대담'도 이어진다. 오은·황인찬 시인과 정여울 평론가가 참여한다.

1월 7일에는 오은 시인이 윤동주와 그의 작품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이야기한다. 8일에는황인찬 시인이 이상을 주제로 관람객과 소통한다. 정여울 문학평론가는 15일 나혜석을 주제로 '작가 대담'을 진행한다.

작가 대담은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열리며, 참가자는 사전 신청을 통해 각 30명씩을 선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국립한국문학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와대 개방 이후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지난 22일 개막해 내년 1월16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전시는 청와대 인근 서촌 지역에서 활동했던 대표 문인 4명을 소환했다. 체부동의 염상섭, 부암동의 현진건, 통인동의 이상(본명 김해경), 누상동의 윤동주가 그 주인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