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3 (월)

외국인 인플루언서 117명, 한국 홍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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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인플루언서 117명, 한국 홍보 나선다

'한국관광 글로벌 사회관계망(SNS) 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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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 글로벌 SNS 기자단. 2022.04.29.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전 세계에 한국관광을 홍보할 '한국관광 글로벌 사회관계망(SNS) 기자단'이 출범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9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한국관광 글로벌 SNS 기자단 발대식을 가졌다. 중국·일본·홍콩·태국·말레이시아·미국·프랑스 등 31개국 재한 외국인 인플루언서 117명이 기자단에 참여한다.
 
이들은 유튜브·인스타그램·틱톡·웨이보·샤홍슈 등 SNS를 통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한국 여행의 매력을 전 세계에 홍보한다.

기자단은 권역별 특성을 고려해 '한유기'(중국), '코리아버디스'(대만·홍콩),  '칸타비서포터즈'(일본), '와우코리아'(아시아중동), '어드벤처코리아'(구미대양주)로 나뉘어 활동한다.

발대식 사회는 '미녀들의 수다', '대한외국인' 등에서활동 중인 우즈베키스탄 출신 귀화 방송인 '투르수노바 구잘'이 맡았다. 여행 블로거 '조선여자 모나'와 개그맨 '정범균'은 기자단과 함께 SNS 여행 트렌드를 주제로 여행 토크쇼를 개최했다.

주상용 공사 국제관광실장은 "기자단은 주로 재한 외국인 유학생, 직장인 등으로 구성됐다"며 "우리나라의 주요 관광지와 다양한 관광 매력을 전 세계에 전파하는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 실장은 "지난해에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여러 제약에도 불구하고 116명의 기자단이 9700여 개의 홍보콘텐츠를 생성했고 온라인 노출도 2억7000회에 달했다"며 "방한관광 시장이 재개되는 올해도 새로운 관광지와 콘텐츠를 중심으로 활발한 취재와 홍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