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0 (금)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이 내년 5월 인천 송도에 문을 연다. 개관과 함께 첫 번째로 선보일 전시 주제는 '문자와 문명의 위대한 여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8일 오후 인천 연수구 미추홀타워에서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건립 전담반 사무실 현판식을 개최했다.
2020년 12월 출범한 전담반은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의 건축공사, 문자 관련 자료 수집, 전시 설계 및 제작·설치 등 박물관 건립업무 전반을 담당하고 있다. 기존 국립한글박물관에 사무실을 임시로 마련해 업무를 진행해왔으나 건립 현장 지도·감독을 강화하고 업무를 좀 더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송도 현장으로 사무실을 이전했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창의성, 소통성, 다양성 등 세계 문자의 가치를 확산하고, 세계 문화의 다양성에 대한 인식 제고, 상호 이해 증진을 목표로 계획됐다.
2019년 11월 착공했으며 현재 65%의 공정으로 진행 중이다. 전시공사는 지난해 12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올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현장 설치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개관과 함께 첫 번째로 선보일 전시 주제는 '문자와 문명의 위대한 여정'이다. 신의 형벌로서 인류에게 닥친 대홍수 이야기를 최초로 담고 있는 '쐐기문자 점토판', 문자 대중화와 인쇄술의 측면에서 인류 역사 발전에 크게 기여한 '구텐베르크 42행 성서' 등을 대표적으로 전시해 인류의 가장 위대한 발명품인 '문자'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인천 출신으로 송암 박두성이 만든 '훈맹정음' 관련 점자 유물, 강화도와 관련된 '재조대장경', '외규장각 의궤', '조선왕조실록 정족산사고본' 등도 전시할 계획이다.
현판식에 참석한 이진식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이 2023년 5월에 개관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하고,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열린 박물관을 만들 수 있도록 전시 콘텐츠를 확보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태평무 국가무형유산 '태평무'는 강선영(1925-2016)선생에 의해 전해지면서 격조있는 무대예술로 발전 되었다. 태평무는 나라의 풍년과 태평성대를 축원하는 뜻을 지니...
강원도 아리랑을 쓰다. 한얼(2024, 선면에 먹, 53× 26cm) 봄바람 불어서 꽃 피건마는 고닯은 이 신세 봄 오나마나 ...
최근 BTS를 배출한 하이브와 뉴진스를 배출한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와의 갈등에 대한 소식이 연일 연예 문화 뉴스를 장식하고 있다. 이러한 갈등 속에 하이브의 주가가 약 1조원 가까...
거문도의 인어 신지끼 "안개 있는 날에 백도와 무인도 서도마을 벼랑에서 주로 출몰 바위에 앉아 있거나 헤엄치기도 벼랑위에서 돌 던지기도 한다 해난사고나 바다에서 위험 경고...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은 오는 5월 9일과 10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이태백류 아쟁산조와 원장현류 대금산조 전바탕 '긴산조 협주곡'을 초연한다. 아쟁과 ...
30일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에서 열린 국립정동극장예술단 정기공연 '모던정동' 프레스콜에서 출연진이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2024.4.30 ...
국립정동극장이 4월 한달간 진행하는 '세실풍류 : 법고창신, 근현대춤 100년의 여정'에서 23일 박병천의 '구음시나위'에 허튼춤 추는 안덕기 (사진=국립정...
국립정동극장이 4월 한달간 진행하는 '세실풍류 : 법고창신, 근현대춤 100년의 여정' 에서 조재혁의 '현~' 공연 모습. (사진=국립정동극장). 2024....
# ‘이호연의 경기소리 숨’ 공연이 지난 4월 26일 삼성동 민속극장 ‘풍류’에서 열렸다. 20대에서 60대까지의 제자들 20명과 5명의 반주자와 함께 경기잡가, 경기민요, 강원도...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축제로 손꼽히는 남원춘향대전(남원춘향제)이 오는 5월 10일(금)부터 5월 16일(목)까지 7일간 남원시 광한루원 일대에서 열...
4월 18일부터 20일, 남산국악당에서 아트플랫폼 동화의 모던연희극 ‘新칠우쟁론기’가 펼쳐졌다.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지...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봄비가 촉촉이 땅을 적시는 4월,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지 6개월이 된 채치성 예술감독님을 만났다. 그는 국악방송 사장, KBS 국악관현...
2024 쿼드초이스_틂 (사진=서울문화재단 대학로극장 쿼드 나승열)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대학로극장 쿼드의 ‘쿼드초이스’...
지난 4일, 국립국악원은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KBS국악관현악단,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관현악단 118명으로 구성된 연합 관현악단 무대 ‘하나되어’를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