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위적인 첼리스트 이옥경, 타악 연주자 장재효, 판소리 보컬 권송희에 의한 앙상블이 펼쳐진다. 원일의 여시아문 특집 공개방송으로 즉흥의 순간을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IMPROVISATION’이다. 11월 9일 (화) 19시 30분, 장소는 인사동 KOTE 갤러리이다.

이번 공개방송은 연주자들이 긴밀하게 반응하는 순간의 소리, 그리고 공간, 관객과의 내밀하게 교감이 오가는 즉흥 연주를 통해 생생한 음향적 묘미와 즐거움을 전하고자 기획되었다. 즉흥연주라는 행위를 통해 음악가들의 내재화된 소리를 감상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이다.

출연자 세 사람은 각 장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세 명의 연주자가 함께 한다. 미국 뉴욕을 중심으로 전위적인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는 첼리스트 이옥경, 소나기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타악 연주자 장재효, 이날치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판소리 보컬 권송희가 출연해 솔로, 듀엣, 트리오 다양한 조합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며, 특히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첼리스트 이옥경의 솔로 즉흥 무대를 오랜만에 한국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공개방송 ‘IMPROVISATION’은 최근 다양한 비주얼 작업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우상희 작가가 영상감독으로 참여해 뮤직 비디오로 제작되며 12월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관람 신청은 국악방송 홈페이지(https://www.igbf.kr/)를 통해 가능하며 사전 신청자에 한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