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8 (수)

[국악신문] 국악방송 창립 20주년 기념 공개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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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신문] 국악방송 창립 20주년 기념 공개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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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국악방송의 20주년 기념 공개음악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함께’ 라는 주제를 갖고 시청자와 함께 걸어온 국악방송의 지난 20년 동안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20년을 함께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아 마련되었다.

 

국악계 만능 엔터테이너 소리꾼 남상일과 매일 저녁 6시 방송되는 <맛있는 라디오>의 DJ 김필원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다양한 세대의 명인·중견·신진 국악인이 모여 선물 같은 무대를 선사했다.

 

시대를 대표하는 두 소리꾼안숙선과 남상일의 판소리 흥보가 중 박 타는 대목으로 축하의 무대를 열고명인 정재국정농악회의 연주로 정악의 아름다움을민속악을 대표하는 명인 이태백지순자원장현 등이 모여 민속악의 멋을 선사했다또한 신진 국악인의 등용문인 21c한국음악프로젝트 출신 박고은국악 브라스밴드 시도의 무대로 국악의 미래를 조명했다.

 

공연의 마지막은 국립국악원 창작악단메트 오페라 합창단경기민요 강효주판소리 정윤형테너 신상근소프라노 신은혜가 보여주는 화합의 무대아리랑 4악장 함께 부르는 노래를 마지막 무대로 선보이며 우리나라의 음악이 세계와 조화롭게 연결되고 소통하는 음악임을 보여주었다.

 

국악방송은 2001년 3월 2일 라디오 방송 개국 후 다양한 전통문화 전문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가장 가까운 곳에서 청취자들에게 국악을 전달해왔다. 2019년에는 국악방송TV까지 개국하며 전통문화 전문 매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국악방송 신임 유영대 사장은 "좁은 의미의 국악에 머무르지 않고 한국음악이라는 큰 범주, K-MUSIC의 범주로 확장하여 세계화의 물결한류의 물결에 대응하겠다.”라며 새로운 20년을 맞이할 계획을 밝혔다.

 

본 공연은 국악방송의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영상 링크 참조https://youtu.be/tEjZbtlisKQ

 

국악방송라디오는 FM99.1Mhz, 국악방송TV는 kt올레tv 251, LG유플러스 240, LG헬로비전 273서경방송 144딜라이브 235아름방송 161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