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목)

양금 연주자 윤은화, 창작곡 혼돈(混沌)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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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금 연주자 윤은화, 창작곡 혼돈(混沌) 수상

수림문화재단 ‘2021 수림뉴웨이브상'
한국 전통과 현대의 조화 지향, 호평
월드뮤직마켓 'WOMEX 2021' 참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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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금 연주자 윤은화(한국양금협회 대표)

 

 

지난 15일 양금 연주자 윤은화(한국양금협회 대표)가 수림문화재단에서 선정하는 ‘2021 수림뉴웨이브상'을 수상했다. 이 행사는 (핵심)’을 주제어로 12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 영상으로 진행됐다. 윤은화는 6개의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며, 주제어를 반영해 한국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의 조화를 지향하는 창작 역량을 보여주었다.

 

주제어 ''을 반영한 창작곡 혼돈(混沌)은 옳고 그름의 가치 기준이 모호해진 현실을 표현했다. 장단은 별신굿의 동산풀이를 모티브로 양금의 즉흥적인 주법과 다채로운 음색을 담았다.


수림뉴웨이브상.PNG

 

윤은화는 4살 때부터 음악을 시작해 예술영재로 불렸다각종 콩쿨과 국내·외 무대에 오르며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는 연주자로 현재까지 카리스마 넘치는 연주를 펼쳐가고 있다특히 양금이라는 악기를 한국음악계가 주목받는 데 기여한첫 아티스트라는 평가를 받았다윤은화는 한국과 북한중국 양금의 장단점을 분석해 56현 12반음계로 이뤄진 ‘YUNEUNHWA’ 양금 브랜드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전자양금을 연주하는 유일한 연주자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 영상은 이달 말부터 재단 유튜브 채널 및 음원사이트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된다공식 음반도 올해 안에 발매될 예정이며자세한 정보는 재단 홈페이지 및 축제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포르투칼포르투에서 열리는 월드뮤직마켓 'WOMEX 2021' (Wolrd Music Expo, 워멕스특별공연(쇼케이스)을 위해 19일 출국 길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