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목)
함신익 오케스트라, 심포니 S.O.N.G은 오는 10월 22일 ‘마스터즈 시리즈 VI -스트라빈스키의 불새와 엘가의 첼로 협주곡’ 공연을 개최한다.
코로나 사태로 침체기를 맞은 공연계 속에서도 활발한 공연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심포니 송은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질 높은 공연을 관객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올 해 서거 50주년을 맞는 이고르 스트라빈스키의 작품 중 불멸의 명곡으로 인정받고 있는 ‘불새’는 그의 3대 발레 음악 중 한 곡이며 풍부한 러시아 풍의 선율들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전반부에 연주되는 ‘풀치넬라 모음곡’은 18세기 바로크 작곡가들의 작품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20세기 신고전주의를 주도한 스트라빈스키 음악의 진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프로그램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엘가의 마지막 오케스트라 작품인 첼로 협주곡이다. 협연자는 ‘첼로계의 아이돌’로 불리우는 제임스 김 이다. 2013년 카네기홀 공연을 통해 프로 연주자로 데뷔한 제임스 김은 다수의 해외 미디어에 주목을 받으며 성장하고있고 보스턴 심포니, 로열 필하모닉, 줄리아드 오케스트라, KBS교향악단 등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이번 연주는 ‘불새’의 여러 버전 중 1945년 버전으로 연주된다. 발레 원곡의 내용과 음악적 모티브들을 가장 많이 포함하고 있어 다른 버전들(1911, 1919) 과의 비교 또한 흥미가 넘치는 작업이 될 것이다.
제임스 김(James Kim)은 다비드 포퍼 국제 첼로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하며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린 제임스 김은, 2015년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에서 박성용 영재특별상을 수상했다. 보스턴 심포니, 로열 필하모닉 등과 협연하며 데이비드 진먼, 키스 로크하트, 미하엘 잔데를링, 함신익 등 세계적인 지휘자들과 호흡을 맞췄으며 카네기홀, 금호아트홀 등에서 솔로 리사이틀을 가진 바 있다.
2013년 카네기홀 데뷔 공연에서의 뉴욕타임스 연주 평은 다음과 같다.
"그처럼 깃털 같은 편안함, 환희, 매끄러운 보잉과 음색을 이끌어내는 연주를 마주한 적이 없었다. 이 모든 면모는 그가 음악을 풀어놓는 방식이나 리듬을 포괄하는 방식, 무엇보다도 따듯한 온기와 정직함을 통해 고루 드러났다.”
줄리아드 음대를 거쳐 현재 맨해튼 음대에서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며 삼성문화재단과 시카고 스트라디바리 소사이어티로부터 1715년 베네치아산 마테오 고프릴러를 후원 받아 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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