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2 (일)

'적석목곽묘로 본 신라의 기원과 성장'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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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석목곽묘로 본 신라의 기원과 성장' 학술대회 개최

  • 학술부
  • 등록 2021.10.14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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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석목곽묘을 통해 신라의 기원과 성장을 살펴보는 학술대회가 오는 20~21일 열린다.

국립경주문화연구소가 개최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2019~2020년 열린 '목관묘로 본 사로국의 형성과 전개', '목곽묘로 본 사로국과 신라' 학술대회 후속으로 경주와 주변에서 확인된 돌무지덧널무덤 출토유물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신라의 기원과 발전과정을 밝힌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신라 마립간시기 경주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적석목곽묘 구조와 기원, 출토유물, 장제 등에 대한 최신 연구 성과를 종합적으로 살펴보는데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경주 왕경의 발전, 신라 국가 성장에 대해서도 살펴볼 예정이다.

20일에는 적석목곽묘 유적 11개에 대한 연구발표가 있다. 경주 쪽샘·인왕동, 경주 노서동·노동동·황남동, 경주 황성동, 경주 탑동, 경주 안계리·방내리·사라리, 경산 임당·신상리·부적리, 대구 성산리, 창녕 교동, 의성 금, 울산 중산리·북동, 울주 양동, 포항 옥성리·남성리·마산리·학천리, 강릉 영진리, 삼척 갈야산, 영덕 괴시리 등이다.

21일에는 기조 강연인 '경주 월성북고분군의 적석목곽분 전개와 신라 마립간시기 왕릉'을 시작으로 6개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3~15일 사전 신청에서 선정된 인원만 입장할 수 있다. 연구소 유튜브 생중계로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