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AI와 농악의 만남 ‘아이(AI)농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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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농악의 만남 ‘아이(AI)농악’

- 2020년 창의문화예술교육랩 AI(인공지능)와 부산농악의 융합프로그램 연구-
- 11월 28일 토요일부터 11월 30일 월요일까지 한성1918에서 공유-

  • 김한나
  • 등록 2020.11.20 03:43
  • 조회수 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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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미래적인 AI(인공지능)와 가장 전통적인 부산농악(부산시 무형문화재 6)이 만나면 어떤 모습일까? 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강동수)은 이처럼 새로운 질문에 대한 대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과학과 예술이 만난 융복합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아이(AI)농악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0년 창의예술교육 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영산대학교 문화콘텐츠학부 교수이자 인공지능 박사, 미디어아트 작가이기도 한 김태희 책임연구원을 중심으로 부산시 무형문화재 제6호 부산농악 박종환 장구예능보유자, 필로아트랩 이지훈 대표, 부산여자대학교 김해성 교수 등 총 9명의 연구진이 함께 연구·개발한 결과물이다.

 

    아이(AI)농악AI와 부산농악을 융합한 방 탈출 게임 형식의 쉽고 재미있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한성1918 부산생활문화센터 전체를 구성한 총 4개의 스테이지를 누비며 창의 문제 해결 및 농악 놀이 등을 통해 창의적 사고력과 예술적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8()부터 30()까지 개최될 예정이며, 초등학생 5~6학년을대상으로 부산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플랫폼(bsarte.bscf.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부산문화재단은 2020년 창의예술교육 랩 지원사업 아이(AI)농악외 국립부산과학관과 5개 문화예술교육단체의 협력으로 아트사이(Art+Sci)-확장하는 세계라는 5개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는 2019년 개발된 콘텐츠의 확장 버전으로 세상에 가득한 촉감을 과학과 미술로 접하는 촉각이 깨어날 때 2.0’ 우주를 배경으로 그림자극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구해줘 홈즈 우주편우주 행성인과의 소통을 인문학, 인지과학 등으로 표현해보는 ‘2020 내ᅘᅧ다, 기호학 : #슈퍼스타_슈팅스타@우리말해요!’ 디자인씽킹 과정으로 만들어보는 신발 디자인 ‘2020 3D 프린팅 펜을 활용한 디자인씽킹 워크숍: 어린이 신발 디자인아이작 뉴턴과 색의 삼원색의 이해를 과학과 미술로 풀어보는 색의 예술학, 빛의 물리학으로, 1024()에 시작해 오는 28() 마지막 수업을 앞두고 있다.

 

 부산문화재단 관계자는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들이 모여 과학기술과 지역 문화예술을 접목한 새로운 문화예술교육의 모델을 구축해가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에듀테크(EduTech) 실현이자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사고를 열고 창의성과 감수성을 높여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