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일)

6·25전쟁과 영웅을 만날 수 있는 가상현실(VR) 체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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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과 영웅을 만날 수 있는 가상현실(VR) 체험전

10.27(화)부터 올해 연말까지, 서울과 부산에서 진행

  • 위영금
  • 등록 2020.10.28 17:05
  • 조회수 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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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 소속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는 27일부터 연말까지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부산박물관에서 '6·25전쟁 가상현실(VR) 체험전'을 개최한다.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영웅에게'라는 주제로 열리는 체험전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일반 국민들이 6·25전쟁을 간접 체험함으로써 올바른 인식과 공감대 형성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체험전은 전쟁 발발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발전상을 담은 콘텐츠를 비롯해 '다부동 전투'를 배경으로 트레드밀과 조정기로 주어진 임무를 직접 수행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체험전은 ‘영웅에게’라는 주제로,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국민 누구나 6·25전쟁을 간접 체험함으로써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느끼고, 6·25전쟁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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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전은 당초 올해 6월부터 운영하려고 준비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개최가 연기됐고 최근 방역지침이 1단계로 완화되면서 문을 열 수 있게 됐다. 


체험전이 열리는 장소는 서울 종로구에 있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3층)과 부산 남구에 있는 부산박물관(부산관, 2층)에서 운영될 예정으로, 체험을 원하는 국민은 누구나 해당 장소를 방문하면 70년 전 참전 영웅의 발자취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이번에 준비된 체험전의 내용은 총 4종으로 「별이의 종이비행기」(체험형), 「집으로 가는 길」(관람형), 「미션 328! 부상당한 전우를 구하라」(상호 반응형)와 사진 찍는 곳(포토존)으로 구성돼 있다. 

퀴즈를 풀면 원하는 배경 사진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휴대폰으로 무료 전송하는 포토존이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