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31 (금)
[국악신문] 유네스코 사도금광, 아리랑과 함께 할 수 없다! 1인 시위가 전국에서 릴레이션으로 펼쳐지고 있다. 사진은 경북 문경읍 '숲속의 맑은 향기 팬션' 고시수 대표. 2022-02-04 [국악신문] 유네스코 사도금광, 아리랑과 함께 할 수 없다! 1인 시위가 전국에서 릴레이션으로 펼쳐지고 있다. 사진은 문경새재아리랑보존회 송옥자 회장과 안원규 총무 2022-02-04.
KBS라디오 한민족방송은 '제23회 KBS 한민족 체험수기 공모전'의 성인 부문 대상에러시아 사할린 유즈노사할린스크시의 박영자 씨(1951년생)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중국·러시아·독립국가연합(CIS) 등의 조선족·고려인·사할린 한인 등이 응모했고, 이 가운데 6개 부문 22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사할린한국어교육협회 소속 한국어 교사로 활동하는 박 씨는 일제강점기 외할아버지가 강제징용으로 사할린에 끌려왔다가 다시 일본으로 이중 징용을 당해 죽을 때까지 만나지 못하고 타국에서 돌아가신 할아버지를 찾아가는 가족사를 담은 '3대...
양종승(한국전통춤협회 부이사장 및 학술연구위원장) [국악신문] 제10차 한국전통춤협회 정기총회 및 대한민국전통춤대상 시상식, 공로패를 받은 양종승 부이사장(좌측) 정성숙 상임이사(중앙) 이병옥 자문위원(우측) 장소: 코리아나호텔, 2022-01-26.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사단법인 한국전통춤협회 제10차 정기총회 및 대한민국전통춤대상, 대한민국전통춤4대명무상, 공로패, 표창장 등의 시상식이 2022년 1월 26일(수)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성대하...
찻잔 속의 향기 나는 물은 더럽지 않다. 이 물이 버려져 하수구에 이르면 깨끗하지 않은 물이 된다. 다시 이 물이 땅에 스며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물은 더럽지 않다. 이런 관점의 이동을 ‘불구부정(不垢不淨)’이란 말로 표현한다. ‘더럽지도 않고 깨끗하지도 않다’고 풀이하지만. 처한 곳에 따라 가치와 성격이 달라진다는 의미로 쓰이는 말이다. 다음의 두 상황도 이런 경우가 아닐까 한다. # 사단법인 한국국악협회는 지난 1월 13일 서울고등법원 민사재판부 항소심에서 패소했다.이로써 27대 이사장 선거는 무효가 되었다. 이에 대해 한...
# 어제 무조건 만나는 형으로부터 무조건 오라는 전화를 받고 참석한 자리. 여기서 문득 묻어두었던 숙제를 떠올렸다. 문익환 목사님과 이애주 교수님에 관한 얘기다. 1989년 4월, 일본 조총련 자료 전문 서점 ‘레인보우’에서 연락을 받았다. "문목사가 김주석과 아리랑에 관한 대화를 했다는 소식입니다. 자료가 오면 챙겨 놓을 테니 일본 오면 꼭 들려요.” 나는 세상이 ‘방북’ 사건으로 소용돌이 속이었는데, 북에서 나올 아리랑 자료와 문목사가 귀국하면 아리랑 대화 내용이 무엇인지를 확인하겠다는 생각만 갖게 되었다. 이후...
김예지 의원과 안내견(犬) ‘조이’ 김예지 초선의원, 시각장애인과 안내견(犬) ‘조이’와 함께 107건의 법안 발의를 했다. 이중 20건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첫해인 2020년에만 50건을 대표 발의했다. 보조견 출입 거부 사유를 대통령령으로 명확히 해서 장애인 이동권을 보장하는 내용의 장애인복지법 일부 개정 법률안(일명 조이법)을 비롯해 장애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유엔 장애인권리협약 선택 의정서 비준 촉구 결의안’이 드디어 본회의에서 통과됐고 대통령 재가까지 거쳐 비준을 앞두고 ...
KBS교향악단이 지휘자 정명훈(68)을 계관(桂冠) 지휘자로 임명했다. KBS교향악단은 "정명훈 지휘자를 계관 지휘자로 이달 1일 위촉했다. 악단 역사상 첫 계관 지휘자”라고 6일 발표했다. 계관 지휘자는 명예 지휘자와 같은 개념이며, 악단의 전체 프로그램을 구성하거나 이끌지는 않지만 상징적 의미를 가진다. KBS교향악단 측은 "연간 1~2차례 KBS교향악단을 지휘하며, 남북평화와 음악 꿈나무 육성 등 공헌 사업을 함께할 계획”이라고 했다. 임기는 정해져있지 않다. KBS교향악단 측은 말했다. "연간 1~2차례 K...
[국악신문] 왼쪽부터 주고분(1936년생, 사할린 1세), 기미양 객원기자. 김기자 (사할린 2세). 김정호(사할린 2세) 새해 아침 인천 남동구 달맞이 마을 사할린에서신체가 불편한 어머니(주고분, 1936년생)를 모시려고 지난 달4일영주귀국한 사할린 2세인 딸(김기자, 1957년생)과 사위(김정호 1958년생)을 만났다. 지난해 1월 사할린동포지원 특별법이 시행되면서 사할린 영주귀국 대상이 직계비속까지 확대되어 한국에 올 수 있었다. 안내와 러시아어 통역은 사할린 동포...
저 너머에서, 같은 팬으로 만나(난생처음) 같은곳을 바라보며(오로지) 같이 응원하고(열렬히) 같이 사랑하고(아낌없이) 같이 할 수 있음에(날마다) 마냥 행복했던 순간들이, 우리에게도 그런시절(순수한)이 있었지요... 그럼에도, 이렇게 시위트럭까지 동원되어 오프라인으로 확장된것의 대하여 이를 염려하시는분들도 계실줄 알지만, 저 역시도 이런상황까지 이르게 된점을 매우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비록 당장은 뼈를 깎는 고통이 따를지언정, 자생 팬덤의 합당한 권리를 찾고 자생...
KBS라디오 한민족방송은 '제23회 KBS 한민족 체험수기 공모전'의 성인 부문 대상에 러시아 사할린 유즈노사할린스크시의 박영자 씨(1951년생)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중국·러시아·독립국가연합(CIS) 등의 조선족·고려인·사할린 한인 등이 응모했고, 이 가운데 6개 부문 22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사할린한국어교육협회 소속 한국어 교사로 활동하는 박 씨는 일제강점기 외할아버지가 강제징용으로 사할린에 끌려왔다가 다시 일본으로 이중 징용을 당해 죽을 때까지 만나지 못하고 타국에서 돌아가신 할아버지를 찾아가는 가족사를 담은 '3대에...
#코로나에도 온정의 손길, 오히려 더 따뜻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최근 2020년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중 설문 응답 기업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기업 등 191사를 조사한 결과, 1사당 사회공헌 지출액은 136억7685만 원으로 전년 대비 7334만 원(0.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분야별로는 ‘취약 계층 지원’과 ‘교육·학교·학술’ 분야에 각각 33.8%, 24.9%로 총지출의 절반 이상이 지원됐다. 또한 ‘문화·예술·체육’ 분야(12.1%)에 이어 ‘응급·재난구호’ 분야의 지원이 4.3%로 전년 대비 약 5배 증...
베스트셀러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표지와 똑같이 귀여운 포즈로 아기가 곰돌이 인형을 번쩍 들어 올리고 있다. 그런데 이번엔 빨간 산타클로스 모자를 쓴 채, 예쁘게 장식한 크리스마스트리 앞에 서 있다.'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출간 15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특별판과 동시에 아기와 함께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축하하고 사랑을 전하는 '사랑해 크리스마스에도 사랑해'(보물창고)가 보드북으로 새로 출간됐다.전작에 이어 13년만에 두 번째로 다시 호흡을 맞춘 두 작가의 글과 그림이 완벽한 컬래버레이션을 이루고 있어 눈길을 끈다. ...
합법적으로 세금 안 내는 110가지 방법: 개인편(2022) (사진= 아라크네 제공) 2021.12.17. 우리나라 베테랑 세무 전문가 신방수의 '합법적으로 세금 안 내는 110가지 방법·개인편/기업편/부동산편' 개정판(아라크네)이 나왔다.직장인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급여 수준에 따른 연말정산 설계, 취득세·보유세·양도소득세를 비롯해 상속·증여세 등 부동산 전반에 대한 세금 관리 노하우, 수익률 높은 재테크를 위한 자산별 절세 전략 등에 관해 자세히 풀어낸다.이와 더불어 직장인의 ...
책을 모으다 보면 시리즈로 발행된 책들도 갖추기 마련이다. 시리즈란 여러 권이 한 책을 이루는 것이라 간혹 이가 빠진 것처럼 다 채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라면 금방 찾아 그 빈틈을 메우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책 수집가는 초조한 마음으로 시리즈의 빠진 권호가 나오기를 기다릴 수밖에 없다.운이 좋아 책을 구할 수 있다면 다행이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인지라 시간이 지날수록 이 빠진 자리는 커 보이게 된다. 그 빈틈을 채워 넣으려는 마음 역시 점점 커지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그러다 보면 오매불망...
[국악신문] (주)국악신문사 주최, ‘한얼 이종선의 한글서예로 읽는 우리 음악사설’ 전시회 개전식에서 이종선 작가, 백악미술관, 2021-12-09. (사진=김동국 기자) 취월당 밝은 창가에서이종선 시와 노래는 원래 하나이다. 노래가 시이고 시가 노래이다. 우리 시에는 낭만과 사랑이 들어있고, 정한과 흥이 녹아 배어 있다. 필자는 지난해 9월부터 매주 일 년이 넘도록 노래로 불리던 시를 붓으로 옮기는 작업을 해왔다. 우리의 시를 붓으로 노래한 것이다. ‘...
김율희 (강태홍류 산조춤 보존회 회장) 김율희 이사장은 부산에서 태어나 전통춤 4대 가업을 잇는 무용가다. 조부 김동민과 고모 ...
정선아리랑을 쓰다. 한얼 이종선, (2024, 문양에 먹, 34× 34cm) 담뱃불로 벗을 삼고 등잔불로 님을 삼아 님아 님아...
명가의 조건, 남원 몽심재(夢心齋) 우리는 무엇을 명가(名家)라 하며 명문(名門)이라 이르는가 지리산 골골이 짙은 숲들을 지나 남원 견두산 자락 단아한 고택서 죽산박씨 종...
답답하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이규진(편고재 주인) 분청덤벙이라고 하면 이제 고흥 운대리는 보성 도촌리를 뛰어넘어 확실하게 지평을 넓힌 듯한 느낌이다. 일제감점기 시...
현역 최고령 무용가인 김매자 창무예술원 이사장이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포스트극장에서 열린 '세계 무용사'출판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5...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의 정기공연 '일노래, 삶의 노래' 공연 장면. (사진=국립국악원 ) 2024.05.22. 소박하고 향토적인 ...
세븐틴 일본 닛산 스타디움 콘서트 (사진=위버스 라이브 캡처) "오늘 저희가 (데뷔) 9주년인데, 이렇게 큰 공연장에서 전 세...
임영웅 콘서트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 (사진=물고기뮤직) 2024.05.26. "이깟 날씨쯤이야 우리를 막을 수 없죠....
5월 8일부터 18일까지, 서울남산국악당에서 2024 남산소리극축제 ‘여설뎐(女說傳)- 싸우는 여자들의 소리’가 펼쳐졌다. 이 공연에서는 여성이 주체가 되어 극을 주도하는 ...
가수 김연자 (사진=초이크리에이티브랩) "오로지 노래가 좋아 달려온 50년입니다. 여러분의 응원과 사랑에 힘입어 힘든 순간도 다...
2년 전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서울연희대전'이란 이름의 한 공연이 있었다. 제1회 '장구대전'이란 부제가 붙어있고, 입장권 전석이 판매 되어 화제가 되었다. 무대에서 오직 '장...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나무 그늘이 우거진 5월의 한복판, 양재동의 한 공원에서 곧 있을 해금플러스 25주년 기념 공연 준비에 한창인 해금연주자 강은일 교수님을 만났다. 지저...
이탈리아 기록유산 복원 전문가인 마리아 레티치아 세바스티아니 전 국립기록유산보존복원연구소(ICPAL) 소장이 최근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에서 한국 취재진과 만...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지난 9일에서 10일,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기획 공연 ‘긴산조 협주곡’이 펼쳐졌다. 이태백류 아쟁산조와 원장현류 대금산조 전바탕이 협주곡으로 초연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