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19 (화)
기회송림에서 촬영된 밀양백중놀이 1982년판 백중놀이의 초창기 모습이 그대로담긴 자료
밀양 백중놀이는 국가무형문화재 제68호로 지정된 밀양의 대표적 문화예술이다.매년 음력 7월 보름경에 경상남도 밀양 지방에서지주들이 마련해준 술과 음식으로 하루를 즐겁게 노는 데서 유래한 성인남녀놀이이다. 머슴들이 7월 보름경 진(辰)에 해당하는 날(용날)을 택하여 지주(地主)들이 마련해준 술과 음식으로 하루를 즐겁게 노는 데서 연유한 두레굿이다. 농사일을 한고비 넘기고 난 뒤 마을사람들과 한데 어울려 풍장을 치며 풍년 들기를 비는 고사와 위안잔치로 구성되는 한판의 마을축제 마당이다. 잡귀막이굿과 농신제로 이루어지는 유교식의...
전라남도 진도지역에서 전승되는 천도굿으로 망자의 극락왕생을 위해 행하는 무속의례.천도굿이다. 망자의 극락왕생을 빌고 천도하는 굿은 전라도에서는 씻김굿, 제주도에서는 귀향풀이, 경상도에서는 오구굿, 황해도에서는 진오귀굿, 서울에서는 새남굿, 평안도에서는 다리굿 등으로 다양한 명칭이 사용된다. 진도씻김굿은 죽은 이의 영혼이 이승에서 풀지 못한 원한을 풀고서 즐겁고 편안한 세계로 갈 수 있도록 기원하는 진도지역의 굿을 말한다. 1980년 국가무형문화재 제72호로 지정되었으며, 2001년 채계만, 김대례, 박병천, 박병원...
김병섭 선생 25주년 추모 설장구보존회 정기공연 해설 : 최수경 제1부1. 동해안별신굿2. 살풀이춤3. 회심곡4. 우도 소고춤5. 우도 부포놀음제2부김병섭류 설장구김병섭(金炳燮)1921~1987년1921년 정읍시 북면 출생1930년 김학순에게 장구 사사1935년 싱카포르 함락 기년 축제 참가1937년 징용으로 아오지 탄광으로 끌러감1956년 전국농악경연대회 개인상 수상1964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개인상 수상1975년 한양대, 서울예고, 선화예고 출강1986년 서울국립극장 명무전 출연 1...
판소리의 발생 판소리의 발생에 관해서는 아직 뚜렷한 정설이 없다. 다만 무가기원설, 육자백이토리설, 판놀음기원설, 광대소리기원설 등 여러 가지 학설들이 쏟아져 나와있다.어진 화랑제도에서 판소리의 뿌리를 찾는 것이 타당하다고 한다. 화랑제도가 과거제도로 바뀌면서 예능에 능통한 일부 화랑들은 남사당을 조직하여 유랑하기도 하였고, ‘광대’란 말 역시 화랑의 방언이기에, 판소리의 근원을 신라의 화랑에 두는 게 옳다는 주장이다.한편, 전라도 무속을 배경으로 한 무가에서 판소리가 비롯되었다는 설도 있다. 특히 판소리의...
(밀양북춤-하용부.행사:임수정전통춤판_동동(動動). 일시: 20130604, 장소:국립국악원 우면당, 출연:하용부, 원본소장처 : artskoreatv.com) 북춤이란 주로 북을 몸에 걸치고 북을 치면서 춤을 추는 것을 말한다. 대표적인 춤으로 밀양북춤과 진도북춤이 있으며, 각 지역을 대표하여 명인 명무들이 명작무로 추는 북춤 등도 있다. 밀양북춤이 끈을 어깨에 걸어 손으로 북을 잡고 한 손으로 북을 치며 추는 춤이라면 진도북춤은 어깨와 몸에 북을 고정시켜 두 손으로 북채를 들고 추는 춤이다. ...
(진도북춤. 행사명:86문화예술축전 전통명무공연.일시:19860920. 장소:국립극장 대극장. 출연:박병천. 해설:국수호) #진도북춤#박병천 (진도북춤 (박병천류 진도북춤), 행사명: 팔일 八佾. 장소 : 한국문화의집. 일시 : 2019.04.30.화 오후8시, 주최 : 한국문화재재단, 후원 : 문화재청) 진도북춤 진도북춤은 전남 진도 지역에서 양손에 채를 쥐고 추는 춤으로, ‘진도북놀이’라고도 일컫는다. 북은 몸에 밀착시켜 어깨끈을 메고, 허리끈으로 조여 묶는다. 양손에 채를 쥐고 양쪽 모두 연주한다는 뜻에...
논문초록Abstract People used to call Unsan Song Soon Seop Master of Pansori, a man of never give in to adversity or tenacity singer. Relatively late age in his 22, he started practicing Pansori and learned from various renowned Masters like Gong Dae Il, Kin Joon Sup,Park Bong Sul, Kim You Su, c...
논문초록 판소리 명창은 소리의 실천을 통하여 문화의 정수를 계승·창조함으로써 민중 측의 평가와 선택을 받아 민족문화 총체의 형성에 기여하는 사람이다. 판소리의 사설이나 그 음악적 특성 등을 알아보는 것도 좋지만, 판소리의 전승자요 연주자인 명창을 논하는 것도 판소리 연구의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판소리는 구두전승예술이기 때문에 후계자에게 전수하고 죽으면 그 전수한 것 이외에는 각 명창에 대한 것은 모두 사라지고 만다. 그리고 대단한 명창이었다는 말만 몇 가지 에피소드와 더불어 무슨 전설처럼 전해진다. 그래서 옛 명창을 논하기가 ...
논문초록 송순섭은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예능보유자로 지정된 현역 동편제 소리꾼이다. 판소리의 위상이 세계적으로 증대된 오늘날, 판소리 ‘보존’과 ‘발전’을 위해 힘을 기울이는 송순섭의 노력은 더욱 눈길을 끈다. 본 연구에서는 송순섭이 지금까지 형성해 온 예술세계를 살피기 위해 종합예술인 판소리의 장르적 성격을 살리고자 공연학적 접근을 시도하였다. 공연학은 인류학의 인접학문으로 인류학의 방법론이 작용된다. 이러한 배경 하에 문헌자료 및 음반자료를 중심으로 전개된 종래의 판소리 연구의 방법론에 송순섭 본인과의 면담 조사를 ...
논문초록 본 연구는 김동진류 대금산조의 음악적 특징을 고찰하는 것으로 김동진의 생애사 연구를 통해 그의 음악활동과 김동진 대금산조 형성을 논구하고, 김동진류 대금산조의 음악적 특징을 고찰하는 것으로 본 연구를 통해 얻은 결론은 다음과 같다.첫째, 김동진의 생애사를 검토하여, 그의 음악활동이 기반이 되어 김동진류 대금산조가 형성되었음을 밝혔다. 어린 시절부터 남도예인들의 풍류를 보고 자라며 자연스럽게 국악인으로서 입문하게 되었고, 고수로 활동한 그의 형 김동준...
초록 일제강점기 우리 음악계는 신민요라는 서양음악의 영향을 받은 음악 사조가 발생·유행하면서 전환기를 맞게 된다. 국악계와 대중음악계가 모두 신민요에 주목하며 일시적 경향으로서 신민요가 아닌 대세적 음악으로 신민요를 수용하게 된 것이다. 특히 1934년 로 데뷔한 선우일선은 이러한 신민요의 대중적 입지를 공고히 한 대표적인 가수로 1940년대 초까지 활동하면서 많은 신민요와 민요, 가요곡을 발표하였다. 또한 선우일선의 신민요는 오늘날까지 남북한에서 민요 혹은 가요라는 이름으로 널리 보급되며 불리고 있다. 이 논문은 선우일선 신민요...
논문초록 본 논문은 경기민요 명창 묵계월의 생애사Life history를 통해, 경기민요의 근․현대사를 정리함으로써, 전통예술의 학론적 기반을 구축하고자 함에 그 목적이 있다.‘명창의 생애사’란 명제의 특성상 가계家系는 물론, 특히 ‘구술심전口述心傳’에 의한 도제식徒弟式 전수傳受 교육상 사승師承 관계를 예의 주시했다. 묵계월의 가계는 당시 대부분의 가창가歌唱家가 그러했듯이 한미寒微해 11세부터 20세까지 양어머니에 의해 교육된 소리꾼으로 출발했지만, 중요무형문화재로 선발된 이후 비로소 예인藝人으로서의 신분 상...
1933년 판소리 명창들이 중심이 되어 산조명인(散調名人)·경서도소리명창·민속무용의 명인들을 규합하여 판소리·남도잡가·창극·산조·민속무용·경서도소리 등 한국전통음악의 공연 및 전수를 목적으로 모인 단체이다. 1933년 5월 10일에 당시 여류명창 김초향(金楚香)의 발의로 서울 관훈동에 있던 김초향의 집에 송만갑(宋萬甲)·김창룡(金昌龍)·이동백(李東伯)·정정렬(丁貞烈)·한성준(韓成俊) 등 판소리명창을 중심으로 한 여러 민속악인들이 모여 창립하였다.연구회는 만들었으나 사무실을 마련하지 못하였으므로 1935년 서울 익선동에 있던 당...
박귀희 (1921∼1993) 여성국극에서 이도령 역의 박귀희. [사진 제공= 칠곡군청] 여성국극에서 남자 역을 하는 박귀희. (사진 제공= 칠곡군청) 우리나라 최초의 가야금 병창 중요무형문화재인 향사(香史) 박귀희 명창(1921∼1993) 박귀희 명인의 고향인 경북 칠곡군은 2012년 향사 박귀희 명창 뮤지컬(연희 창극)을 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