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9 (목)
지난달 1일부터 체임버홀 외벽 전면과 본관 외벽 미디어갤러리에서 ‘아뜰리에 광화 : 2023 광장으로의 초대’란 제목으로 미디어파사드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이중섭과 한국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프랑스 일러스트레이터 장 줄리앙(Jean Jullien) 2인전을 서울시에서 시민들을 위해 마련했다. 이중섭의 전시 작품명은 ‘중섭, 한국인이 사랑한 화가’다. 총 5부작 중 '마음으로 그린 그림‘ 중 나온 작품이다. (사진=김선정). 2023.09.01. 지난달 1일부터 체임버홀 외벽 ...
서울시가 ‘아뜰리에 광화’의 두 번째 기획전으로 '2023 광장으로의 초대'를 열었다. 전시는 8월 1일부터 12월 13일까지다. 미디어파사드(Media facade)는 건물 외벽에 LED조명이나 프로젝터를 이용해 시각적 효과를 내는 기술이다. 건축물 외벽을 새로운 매체로 활용하고 도시 공간에서의 인상적인 랜드마크를 조성하고 있다. 시민들에게 예술가들의 창작품을 미술관에 가지 않더라도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체류하게 된 시민의 관광 소비가 주변 상권에서 이뤄지게 된다. 야외 미디어아트 공간의 존재 이유다. 서울...
독립기념관 주최 ,(사)아리랑연합회 주관, 초청공연으로 무세중의 광복절 퍼포먼스, '황토아리랑이 개최되었다. 1989.08.15. 조동일 교수 "초기 문화운동 판에서 무세중은 '신명'이 너무 넘쳐 학교에 남지 않고 현장으로 나갔다.” 신명으로 몸과 마음으로 공연을 하는 무세중 선생. 1989년 8월 15일 광복절날에 독립기념관을 ‘황토아리랑’으로 점령하였다.
‘항일무장투쟁의 별’ 김경천 장군과 그의 아내 광주고려인마을은 국내외 최초로 ‘항일무장투쟁의 별’ 김경천 장군의 연보를 정리해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이번 정리된 김경천 장군의 연보는 김병학 고려인문화관장의 수년간 노력으로 이루어졌다.현재 고려인문화관은 일제강점기 독립전쟁에 헌신한 고려인선조들의 역사와 문화, 생활사, 한글문학, 고려일보 신문자료, 고려극장 사진첩 등 1만2천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이에 고려인마을은 지난 2020년 10월 관...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k-pop 콘서트
전북무용의 뿌리는 주로 기방무용(妓房舞踊)에 뿌리를 두고 있는데, 호남살풀이춤 역시 그러하다. 특히 최정철(예명 최선)의 살풀이춤은 스승으로부터 배운 수건춤을 오랜 세월동안 무대화로 승화시킨 춤이다. 그의 춤은 한(恨)의 정서가 짙게 깔려 있으며, 맺고 풀고 얼르는 묘미와 함께 고도의 절제미는 춤의 특징을 잘 나타내 주고 있다.최선의 호남살풀이춤(동초수건춤)은 보는 이들의 숨을 멈추게 한다.전주국악원에서 춤을 가르치던 기녀 출신 선생 추원에게 배웠다. 특히 그때 배운 수건춤은 ‘호남살풀이춤’의 바탕이 됐다.그 춤을 ‘동초 수...
제7회 경상북도 문화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앞줄 오른쪽 세 번째가 정소산). 대구일보,1962.06.12. 정소산(1904~1978)은 궁중무희 마지막 세대로, 대구 근대한국무용사에서 대구 전통무용의 기반을 다졌다. 1904년 대구 중구 동성로3가 12에서 정사윤과 박난파의 13남매 중 막내딸로 태어났다. 어머니 박난파는 한때 약방 기생으로 이름을 날렸다. 정소산의 소질을 일찌 발견하고 5세였던 정소산을 당시 명무였던 채희로부터 처음 춤을 배우게 했다. 6세쯤에는 ...
판소리 '수궁가' 예능보유자 정광수 (丁珖秀,1909-2003) 명창이 판소리 고법 예능보유자 정철호 명고와 판소리 공연하는 모습 정광수 명인은 본명은 정용훈(丁榕薰)이고, 호는 양암(亮菴)이다.해방 이후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수궁가'의 전승자로 지정된 예능보유자. 판소리명창. 김창환, 유성준으로부터 판소리를 배웠으며, 수궁가와 흥보가에 능했다.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수궁가 예능보유자이다. 전남 나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국창(國唱)으로 불렸던 조선조 말 명창 정창업의 손...
문둥북춤은 경남과 부산지역의 고성오광대 탈춤에서 나오는 탈춤으로 즉흥성이 강조된 춤이다. 문둥이 과장은 야류·오광대에만 보이는 독특한 과장으로,수영야류를 제외하고 현전하는 모든 야류·오광대에서 연행된다.동래야류는 제1과장 문둥이과장,통영오광대는 제1과장 문둥탈,고성오광대는 제1과장 문둥북춤,가산오광대는 제3과장 문둥이과장,진주오광대는 제2과장 오탈놀음으로 연행된다. 고성오광대 제1과장 문둥북춤 과장은 양반의 자손으로 태어나 조상들의 누적된 죄업으로 인해 천형인 문둥병에 걸려서 고통을 받는 문둥이가 삶의 고통으로 괴...
6월 7일부터 28일, 국립정동극장 '세실풍류' 40인 명무전,에서 서한우 명무의 '버꾸춤' 춤사위 모습. 2023.06.28. 버꾸춤은 전라남도 해안 지역인 완도의 금당도에서 행해지던 농악놀이에 속해 있던 것을 서한우(버꾸춤보존회 회장)가 무대화 한 춤이다. 완도가 본향인 서한우의 선조로부터 이어져 지금의 작품이 탄생하게 되었다고 한다. 해안지방은 어업이 주업이었기 때문에 바다에 배를 띄우기 전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제례의식이 많았고, 또 지역 주민들 간의 소통과 ...
중국 왕청현농악단 '36발 상모놀이' (사진=춘천사암리농악보존회) 북경중국민간예술절에서 금상을 받은 왕청현로년농악무예술단의 상모춤. '36발 상모놀이' (사진=춘천사암리농악보존회) 농악무(상모춤)은 중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무용류 세계문화유산 종목이다 중국 조선족 농악무(상모춤)의 발원지인왕청현은조선족 농악무의 전승, 보호, 발전에 전념해 왔다. 조선족의 농악무,상모춤이 2009년 9월 ‘2009 인류 무형 문화유산...
강릉농악의 '동고리받기' 공연 모습. 강원도 강릉지방에 전승되는 농악. 국가무형문화재 제11-4호. 강원도 태백산맥 동쪽의 농악적 특색을 지니는 대표적인 농악이다. 태백산맥이 가로막혀 있어 영동 특유의 향토적 특색을 지닌강릉농악은강릉농악은 여러 마을이 모인 연합팀의 성격을 갖고 있다.강원 지역의 농악은 태백산맥을 중심으로 영서농악과 영동농악으로 구분된다. 영동농악은 강원도 동해안 일대의 강릉, 삼척, 울진, 정선, 평창, 동해, 양양, 고성 등지에서 성행하는데, 강릉농악은 바로 영...
동래고무는 고려초기 여악(女樂)을 관장했던 교방청(敎坊廳) 여기(女妓)들에 의해 연행되었던 향악정재(鄕樂呈才)인 무고(舞鼓)가 동래관아(東萊官衙)의 교방으로 전래되면서 관아에 예속된 기녀들에 의해 동래고무라 칭하여 연례무로 연행되었던 북춤의 한 유형이다. 이 춤은 궁중정재가 동래관아로 전래된 춤이기 때문에 교방청 계열의 법춤으로 엄격한 춤의 규범이 선행되어야 하며, 궁중정재의 영향을 받아 품위를 중시하며 우아함과 화려함 그리고 섬세한 춤사위가 특징이다. 중앙에 큰 북을 놓고 원무 4인이 나란히 등장하여 북 주위를 ...
지영희 전통음악가로 해금산조와 피리 시나위의 명인이다. 본명은 지천만(池千萬), 본관은 충주(忠州)이다. 1909년 9월,경기도 평택군 포스연 만호리 소재의 경기 세습무 지용득 명인의 장남으로 태어났다.모친 김기덕이 평택군 포승면 일대에서 알아주는 세습무 집안을 이어가는 무속인이다. 어린 시절부터 독학으로 피리, 호적 해금, 장고 등 여러 악기를 섭렵했고, 전통음악과 관련된 여러 분야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조항련에게 호적을, 정태신에게 양금을, 지용구에게 해금을, 양경원에게 피리를, 김계선에게 대금풍류를, 방용현...
안중근 의사 (사진=안중근의사기념관) 1909년에 만주 하얼빈 역에서 조선 침략의 주범이었던 이토 히로부미를 척살한 독립운동가이다. 한국 · 중국 · 일본 세 나라가 서로 도와 동양의 평화를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1879년에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난 안중근은 천주교와 함께 개화 사상을 받아들인 집안의 영향을 받아 일찍이 신학문을 배웠다. 어린 시절부터 남달리 총명했던 그는 외세의 침략으로 위기에 처한 나라의 현실을 지켜보면서 독립 정신을 키웠다. 청년 시절에는 교육 운동과국...
태평무 국가무형유산 '태평무'는 강선영(1925-2016)선생에 의해 전해지면서 격조있는 무대예술로 발전 되었다. 태평무는 나라의 풍년과 태평성대를 축원하는 뜻을 지니...
강원도 아리랑을 쓰다. 한얼(2024, 선면에 먹, 53× 26cm) 봄바람 불어서 꽃 피건마는 고닯은 이 신세 봄 오나마나 ...
최근 BTS를 배출한 하이브와 뉴진스를 배출한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와의 갈등에 대한 소식이 연일 연예 문화 뉴스를 장식하고 있다. 이러한 갈등 속에 하이브의 주가가 약 1조원 가까...
거문도의 인어 신지끼 "안개 있는 날에 백도와 무인도 서도마을 벼랑에서 주로 출몰 바위에 앉아 있거나 헤엄치기도 벼랑위에서 돌 던지기도 한다 해난사고나 바다에서 위험 경고...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은 오는 5월 9일과 10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이태백류 아쟁산조와 원장현류 대금산조 전바탕 '긴산조 협주곡'을 초연한다. 아쟁과 ...
30일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에서 열린 국립정동극장예술단 정기공연 '모던정동' 프레스콜에서 출연진이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2024.4.30 ...
국립정동극장이 4월 한달간 진행하는 '세실풍류 : 법고창신, 근현대춤 100년의 여정'에서 23일 박병천의 '구음시나위'에 허튼춤 추는 안덕기 (사진=국립정...
국립정동극장이 4월 한달간 진행하는 '세실풍류 : 법고창신, 근현대춤 100년의 여정' 에서 조재혁의 '현~' 공연 모습. (사진=국립정동극장). 2024....
# ‘이호연의 경기소리 숨’ 공연이 지난 4월 26일 삼성동 민속극장 ‘풍류’에서 열렸다. 20대에서 60대까지의 제자들 20명과 5명의 반주자와 함께 경기잡가, 경기민요, 강원도...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축제로 손꼽히는 남원춘향대전(남원춘향제)이 오는 5월 10일(금)부터 5월 16일(목)까지 7일간 남원시 광한루원 일대에서 열...
4월 18일부터 20일, 남산국악당에서 아트플랫폼 동화의 모던연희극 ‘新칠우쟁론기’가 펼쳐졌다.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지...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봄비가 촉촉이 땅을 적시는 4월,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지 6개월이 된 채치성 예술감독님을 만났다. 그는 국악방송 사장, KBS 국악관현...
2024 쿼드초이스_틂 (사진=서울문화재단 대학로극장 쿼드 나승열)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대학로극장 쿼드의 ‘쿼드초이스’...
지난 4일, 국립국악원은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KBS국악관현악단,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관현악단 118명으로 구성된 연합 관현악단 무대 ‘하나되어’를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