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9 (목)
이윤선(문화재청 전문위원) 나는 호남우도농악에 속하는 무안읍 양림마을의 잡색 복식을 주목하고 있다. 대개 농악단 잡색으로서의 양반 캐릭터는 게으른 논주인 정도의 컨셉이다. 하지만 양림마을의 잡색 양반은 한편으로 '살보'를 들었다. 일반적으로는 살포라고 한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살보를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지역에 따라 '살포갱이(경남 영산)', 살피(경북), 논물광이(강원), 살보(전남), 삽가래(전남 보성), 손가래(경북), 살보가래(전남 강진)' 등으로 불린다. 손바닥만한 날에 비하여 자루는 길어서 2미터에 이...
이윤선(문화재청 전문위원) 지역뿐만이 아니라 장르 간에도 교섭 혹은 분리가 있었다. 예컨대 두레 풍장은 농악의 범주로 넣어야 할까 말아야 할까. 김현숙은 주장한다. 사실 큰 범주로서의 농악은 섣달 그믐날의 매굿, 정월의 마당밟이, 걸궁, 김매기철의 두레굿, 백중날 호미씻이 등이 포함된다는 것. 사례가 있다. 무안읍 이계선의 제보에 따르면, 부잣집 논을 매거나 모내기를 할 때는 20~30여 명씩 농악단을 꾸렸다. 이들이 농악 연주를 하고 노래도 불렀다. 마을에서는 여러 사람이 부르는 들노래의 후렴 소리를 듣고 일이 언제 끝나...
이윤선(문화재청 전문위원) 호남우도농악이라면 영광우도농악과 광주 광산농악 혹은 진도걸군농악이 떠오른다. 주지하듯이 농악에는 경기농악, 호남농악, 영남농악, 영동농악의 분류가 있다. 이보형과 정병호가 정리한 '필봉농악'(문화재관리국, 1980)을 보면, 경기농악은 경기 영서농악과 충청농악, 호남농악은 좌도농악과 우도농악으로, 영남농악은 경남농악, 경북농악 등으로 세분된다. 정병호, 이보형 외 여러 사람이 참여한'한국민속종합조사보고서: 농악, 풍어제, 민요편'(13권, 문화재관리국, 1982)에 의하면, 호남 우도농악은 ...
이윤선(문화재청 전문위원) 음악의 맛을 내는 전통적인 남도소리의 기술. 시김새를 맛에 비교해 설명하는 것이 적절하다. 나는 이를 젓갈, 김치와 비교해 오랫동안 고찰해왔다. 시김새는 악기로 말하면 농현(弄絃)이다. 성악에서 시김새로 소리를 장식하듯이 기악에서 음을 흔들거나 꺾어 장식함을 말한다. 앞선 칼럼에서 술을 삭힌다는 데서 마음을 삭인다는 뜻으로 치환되는 흔적을 추적한 적이 있다. 이른바 남도의 씻김굿 의례 중 '이슬털이'가 그것이다. 그 음악적 총체는 '겨루기'와 '끼어 넣기' 방식이 만들어낸 시나위에 들어 있음도 살펴본...
이윤선(문화재청 전문위원) 가수 송가인이 트롯스타 랭킹 1위 자리를 16주째 유지하고 있다. 가수 송가인이 트롯스타 랭킹 1위 자리를 16주째 유지하고 있다. 이구동성 송가인의 노래는 특별하다고 한다. 트로트의 특징 중 꺾는 테크닉 이른바 '꺾기'의 명인이라는 것. 우리나라 트로트의 시작이라는 이난영의 '목포의 눈물'에 꺾는 테크닉이 많이 나온다. 음악으로만 보면, 목포사람 이난영이 토대하고 있던 것도 남도소리라는 뜻이다. 꺾기는 무엇인가? 판소리를 ...
이윤선(문화재청 전문위원) 트로트에 대한 비하격의 호명, 뽕짝에 대한 비난의 강도를 높였던 시절이 있었다. 뽕짝은 일제 40년 동안 친숙해지도록 강요된 거짓노래였다는 것. 노동은의 주장을 빌려본다. "일본민족은 대체적으로 '요나누키'음계와 '미야코부시'음계에다 4분의 2박자로 된 '밥그릇'을 역사적으로 만들어내고, 여기에다 여러 곡조의 밥을 담았다. 그 밥이 다름 아닌 일본식 유행가나 가곡, 기악곡 등이다. 여기에다 일본 민족의 한과 정서를 의미화 시켰던 것. 그런데 이러한 일본민족의 밥그릇을 우리에게 종용시킨 것이 을사오조약...
이윤선(문화재 전문위원) 심신정화 송송태풍(心身淨化 宋頌太風)이란 말이 있더라. 고대로부터 전해오는 의미심장한 사자성어일까? 아니다. 만들어진지 얼마 안 되는 신조어다. 송가인의 노래바람이 심신을 정화시킨다는 의미로 만들었다나. 삼행시 짓기에서부터 열성팬클럽 회원들에 의해 직조된 조어들이 저자에 넘친다. 건배사까지 장르를 뛰어넘는다. 송가인 송가인의 본명은 조은심(曺恩心)이다. 예명을 지은 이유는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엄마 송순단의 성 송(宋)과 노래 가(歌) 혹은 아...
이윤선(문화재 전문위원) 증산 강일순은 왜 천지굿이라 이름하고 손수 장구를 메고 춤을 췄던 것일까? 그 이유를 내가 정확히 알 수야 없지만, 증산교가 표방했던 선천과 후천의 개벽사상 혹은 주문 태을주(太乙呪)와 관련해서 해석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태을주는 모든 질병을 내쫒고 선계(仙界)의 개벽을 '태을천상원군'에게 기원하는 주문이다. 이 글씨를 써놓으면 부적이 된다 했다. 충청도 비인에 살았던 도인 김경흔이 50여 년간 공부한 후에 이 주문을 얻어 증산에게 주었고 이를 다시 차경석이 보천교(...
이윤선(문화재 전문위원) 당시 600만 신도였던 보천교는 불과 몇 십 년 만에 흔적만 남기고 사라졌다. '한국신종교대사전'(김홍철 편저, 2016)에 의하면, 1860년 수운 최제우의 동학 이후 창립된 신종교만 700여개에 달한다. 크지도 않은 나라에서 이렇게 많은 종교를 재구성하고 소비할 수밖에 없었던 필연적인 이유라도 있었던 것일까? 여기에는 응당 이단(異端) 논의가 뒤따른다. 굳이 표현하자면 가짜종교 논쟁이라고나 할까. 이단은 전통이나 권위, 세속적인 상식에 반하는 주장이나 이론을 말한다. 코로나19 사태로 논란의 중심...
이윤선(문화재 전문위원) 정읍 보천교 십일전을 옮긴 조계사 대웅전 "하루는 걸군(지금의 농악)이 들어와서 굿을 친 뒤에 천사께서 부인으로 하여금 춤을 추게 하시고, 친히 장고를 들어 메고 노래를 부르시며 가라사대, '이것이 곧 천지굿이라. 나는 천하 일등 재인이요 너는 천하 일등 무당이라. 이 당 저 당 다 버리고 무당의 집에 가서 빌어야 살리라' 하시고 인하여 부인에게 모당도수를 정하시니라. 하루는 천사께서 반듯하게 누우신 뒤에 부인으로 하여금 배 위에 걸터앉아 칼로...
이윤선(문화재 전문위원) 이들이 상징으로 내세운 '치우천왕기'는 2002년 월드컵을 정점으로 전국화 되기에 이른다. 국가에서 채택하지 않았을 뿐, 일반인들에게는 한국을 나타내는 엠블렘(emblem, 전형적인 상징)으로 인식되었기 때문이다. 뉴밀레니엄을 기점으로 급변한 관광문화 측면의 국가적 이미지를 생각해보면 붉은악마 치우천왕의 이미지가 얼마나 현격하게 부상하였는가를 알 수 있다. 1970에서 1980년대 산업부흥기에는 아리랑, 고궁, 전통춤 등의 이미지들이 한국을 상징했다. 1990년에서 2000년에 이르는 밀레니엄...
이윤선(문화재 전문위원) 붉은악마는 다 계획이 있었구나! 붉은악마는 다 계획이 있었구나! 2020년 아카데미 4관왕을 휩쓸며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영화 '기생충'에서 아버지 기택(송강호)이 아들에게 불쑥 던지던 말을 생각한다. 농담처럼 던지는 이 언설이 가지는 아우라가 깊다. 코믹으로 가장한 이 중층적인 우문(愚問)의 형식은 이미 하나의 문화현상으로 정착한 것 같다. 천년이 가기 전 계획을 세워두고, 새로 올 천년의 시작으로 월드컵 2002년을 맞이했다고나 할까. 공식적인 국가대표팀 응원단이 아니었다는 점이 의미심장하다...
이윤선(문화재 전문위원) 광장 한복판으로 한 무리의 도깨비들이 쏟아져 나왔다. 낮밤을 가라지 않았다. 낮도깨비, 밤도깨비들이 섞여 나오니 밤인지 낮인지 알 수 없었다. 모두들 붉은 옷을 입었다. 머리에도 붉은 띠를 둘렀다. 얼굴에도 붉은 칠을 했다. 태극기를 몸에 두르거나 치장을 했다. 모든 것이 붉은 색이었다. 아이 도깨비, 어른 도깨비 남자 도깨비, 여자 도깨비, 반상의 구별이 없었고 지위의 고하가 없었으며 성별의 차이도 없었고 빈부의 격차 또한 따져 묻지 않았다. 개별적...
이윤선(문화재 전문위원) 한자어 '민요(民謠)'는 성종실록에 한 차례 나온다. '조선왕조실록'에는 '민요'보다 '민속가요(民俗歌謠)'가 더 많이 사용되었다. 세종실록, 성종실록, 중종실록, 명종실록, 효종실록에 각 1회씩 5회 출현한다. 지배 권력을 갖지 못한 백성들이 불렀던 노래를 지칭하는 개념어는 민요가 아닌 '이요(俚謠)'였다. 속된 노래라는 뜻을 갖는 '이요'는 한자어를 모르는 사람들이 한글로 지어 부른 노래를 지칭하는 말이라 해석된다. 배인교가 일제강점기 민요의 개념사적 검토라는 논문에서 자세하게 논의해 두었다. 여기...
이윤선(문화재전문위원) 신청은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신청은 전국적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경기재인청의 존재는 '경기도창재도청안(京畿道昌才都廳案)'과 '경기재인청선생안'의 기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건륭 사십구년에 작성되었으므로 1784년이다. 남도지역에서는 나주장악청, 장흥신청, 여수 악공청, 진도장악청 등이 대표적으로 거론된다. 내가 참여해 이경엽 교수와 함께 연구 출판했던 '여수 영당 풍어굿, 악공청'(민속원, 2007)을 참고해보면 여수악공청의 중건은 1939년이다. 신청의 선생들 내력을 기록한 선생안(先生案)...
이윤선(문화재전문위원) 진도에 고려 궁궐 '장악청'(掌樂廳)전통이 이어져 왔을까? 도리 기둥을 한 여섯 간(약 20평)의 조선 기와집이었다. 방이 셋이고 봉당, 대청, 정지 등이 있었다. 주위에는 26~27호 정도의 당골 집안이 살고 있었다. 건물 안에는 집지을 때의 각서가 기둥에 새겨져 있었다. 무신도나 초상들이 걸려있지는 않았다. 조선말엽에 이 건물을 중수하기 위해 헌금을 한 한참사, 임참사, 박참사 등의 이름이 걸려있을 뿐이었다. 지난 토요일 나주 신청문화관 개소식에서 발표한 목포대 이경엽 교수의...
이윤선(문화재전문위원) 벽오동 심은 뜻은 "오동은 천년을 늙어도 항상 제 가락을 지니고 매화는 일생을 추위에 떨어도 향기를 팔지 않아 달은 천 번을 이지러져도 본디 모습 남아 있고 버드나무 백번을 꺾여도 새 가지가 돋아난다." 삼척동자라도 외고 다닐만한 우리 한시의 정수다. 조선 중기 신흠(1566~1628)의 '상촌선생집'에 나온다. 비유대로 선비의 지조와 충정을 강조했다. 권력에 아부하지 않는 대쪽 같은 성정의 문맥 때문이었을 것이다. 이황은 이 시를 평...
이윤선(문화재전문위원) 벽오동 심은 뜻은 "오동은 천년을 늙어도 항상 제 가락을 지니고 매화는 일생을 추위에 떨어도 향기를 팔지 않아 달은 천 번을 이지러져도 본디 모습 남아 있고 버드나무 백번을 꺾여도 새 가지가 돋아난다." [국악신문] 거문고 삼척동자라도 외고 다닐만한 우리 한시의 정수다. 조선 중기 신흠(1566~1628)의 상촌선생집에 나온다. 비유대로 선비의 지조와 충정을 강조했다. 권력에 아부하지 않는...
이윤선(문화재전문위원) 심청가의 올라가는 중 흥보가의 내려가는 중 "중 올라간다. 중 하나 올라간다. 다른 중은 내려오는디 이 중은 올라간다. 저 중이 어디 중인고, 몽은사 화주승이라. 절의 중창 하랴하고, 시주집 내려왔다. (중략) 죽장을 들어 메고 이리 끼웃 저리 끼웃 끼웃거리고 올라갈제 한 곳을 살펴보니 어떤 사람이 개천물에 풍덩 빠져 거의 죽게 되었구나." 익히 알려진 판소리 심청가의 '중 올라가는 대목'이다. 판본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대강의 서사는 비슷하다. 가사 중의 개천물에 빠져 죽게 된 어떤 사람...
이윤선(문화재전문위원) 판소리가 유네스코 지정 인류 구전및 무형유산 걸작으로 등재된 것은 2003년 11월 7일이다. 2001년 종묘 제례 및 종묘 제례악이 지정되고 나서 두 번째 맞이한 경사였다. 이에 앞서 1964년 다섯 번째로 국가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바 있다. 그만큼 판소리가 갖는 국내외적 위상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유네스코 지정 판소리의 영문명은 'Pansori epic chant'이다. 에픽은 장편서사시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고 찬트는 구송(口誦)이라는 점을 강조한 번역이다. 춘향전 심청전 등 예로부터 전해져...
이윤선(문화재전문위원) 남도 풍속의 핵심을 보려면 진도를 보라. 남도 풍속의 지형은 넓고도 깊다. 한마디로 잘라 말하기도 어렵고 풀어서 설명한다고 해서 이해되는 것도 아니다. 삼국시대의 향가로부터 오늘날의 가요까지, 영산강이며 섬진강에서 한라 백두까지 남도에서 발원하고 재구성된 문화들이 켜켜이 쌓이고 확산하였다. 이 스펙트럼을 가늠하기란 어린 날 운저리(망둥어) 잡으러 개옹에 나갔다가 잊어버린 검정 고무신짝 찾는 일보다 어렵다. 전문적인 연구자라도 그럴진대 일반인들이야 말할 것이 없다. 그래서다. 어딘가 혹은 무엇인가 샘플...
이윤선(문화재전문위원) 장생포는 지금의 여수 선소를 포함한 포구 이름이다. '곡(曲)' 혹은 '가(歌)' 등의 '노래'를 뜻하는 말이기도 하다. 장생포는 어떤 포구였으며 어떤 노래였을까? "시중 유탁(柳濯)이 전라도에 출진함에 위엄과 은혜가 겸비하여 군사들이 장군을 존경하고 두려워했다. 왜구가 순천부 장생포에 이르자 유탁 장군이 구원하러 감에 왜구들이 바라볼 뿐이었다. 장군이 곧바로 붙잡았다가 놓아주니 군사들이 매우 기뻐하며 이 노래를 지었다." 고려사〈악지〉(1454년)의 기록, 이 노래가 장생포다. '전라도에 출진함'은...
이윤선(문화재전문위원) 몸으로 체화되고 맘으로 발원된 몸짓과 소리들이 소박한 타악기들에 얹혀 시공을 가른다. 땅의 조건과 하늘의 이치를 목으로 풀어낸 소리를 정가(正歌)라 했지만, 오로지 장구 하나 혹은 징 하나로 풀어내는 이 소리야말로 천지를 왕래하는 아정한 소리임이 틀림없다. 아정(雅正)이란 무엇인가? 기품이 높고 바르다는 뜻이다. 정가에 비해 속가(俗歌) 그중에서도 천한 계급이 담당하던 씻김굿의 소리를 어찌 기품이 높고 바르다 할 수 있는가? 그렇지 않다. 악(樂)의 격조는 계급의 대물림이나 신분의 귀천으로 상속되는 것이...
현장성과 직설적인 화법의 통쾌한 남도인문학자 목포대 이윤선 선생의 칼럼이 연재된다. 새롭게 마련된 금요 고정칼럼 ‘이윤선의 현장성 있는 남도인문학’에서 남도 풍류문화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편집자 주) 이윤선(문화재전문위원) 우리 창극인들이나 고수 할 것 없이 제일 호사스러운 때가 언젤꼬? 그야 물론 원각사 시절이겠지요. 이동백이 묻고 한성준이 답하는 장면이다. 이동백이 말을 잇는다. 나도 그러이. 이전까지는 천시를 받아온 우리였지만, 고종의 총애를 받으면서 대우를 ...
태평무 국가무형유산 '태평무'는 강선영(1925-2016)선생에 의해 전해지면서 격조있는 무대예술로 발전 되었다. 태평무는 나라의 풍년과 태평성대를 축원하는 뜻을 지니...
강원도 아리랑을 쓰다. 한얼(2024, 선면에 먹, 53× 26cm) 봄바람 불어서 꽃 피건마는 고닯은 이 신세 봄 오나마나 ...
최근 BTS를 배출한 하이브와 뉴진스를 배출한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와의 갈등에 대한 소식이 연일 연예 문화 뉴스를 장식하고 있다. 이러한 갈등 속에 하이브의 주가가 약 1조원 가까...
거문도의 인어 신지끼 "안개 있는 날에 백도와 무인도 서도마을 벼랑에서 주로 출몰 바위에 앉아 있거나 헤엄치기도 벼랑위에서 돌 던지기도 한다 해난사고나 바다에서 위험 경고...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은 오는 5월 9일과 10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이태백류 아쟁산조와 원장현류 대금산조 전바탕 '긴산조 협주곡'을 초연한다. 아쟁과 ...
30일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에서 열린 국립정동극장예술단 정기공연 '모던정동' 프레스콜에서 출연진이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2024.4.30 ...
국립정동극장이 4월 한달간 진행하는 '세실풍류 : 법고창신, 근현대춤 100년의 여정'에서 23일 박병천의 '구음시나위'에 허튼춤 추는 안덕기 (사진=국립정...
국립정동극장이 4월 한달간 진행하는 '세실풍류 : 법고창신, 근현대춤 100년의 여정' 에서 조재혁의 '현~' 공연 모습. (사진=국립정동극장). 2024....
# ‘이호연의 경기소리 숨’ 공연이 지난 4월 26일 삼성동 민속극장 ‘풍류’에서 열렸다. 20대에서 60대까지의 제자들 20명과 5명의 반주자와 함께 경기잡가, 경기민요, 강원도...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축제로 손꼽히는 남원춘향대전(남원춘향제)이 오는 5월 10일(금)부터 5월 16일(목)까지 7일간 남원시 광한루원 일대에서 열...
4월 18일부터 20일, 남산국악당에서 아트플랫폼 동화의 모던연희극 ‘新칠우쟁론기’가 펼쳐졌다.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지...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봄비가 촉촉이 땅을 적시는 4월,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지 6개월이 된 채치성 예술감독님을 만났다. 그는 국악방송 사장, KBS 국악관현...
2024 쿼드초이스_틂 (사진=서울문화재단 대학로극장 쿼드 나승열)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대학로극장 쿼드의 ‘쿼드초이스’...
지난 4일, 국립국악원은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KBS국악관현악단,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관현악단 118명으로 구성된 연합 관현악단 무대 ‘하나되어’를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