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 건축물 외면의 가장 중심을 가리키는 '파사드(Facade)'와 '미디어(Media)'의 합성어로, 건물 외벽 등에 LED 조명을 설치해 미디어 기능을 구현하는 것. 도시의 건축물을 시각적 아름다움뿐 아니라 정보를 전달하는 매개물로 사용하기 때문에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의 한 형태로 조명·영상·정보기술(IT)을 결합한 21세기 건축의 새 트렌드로서, 2004년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에 도입된 것이 효시. 프로젝션 맵핑과의 차이점은 미디어...
사할린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후렴) 내가 여기 왜왔나 왜왔나 우리님 따라서 내여기왔지 사할린이 좋다고 내여기 왔나 우리 조선은 따뜻한데 우리 영감님은 왜 갔다던가 나만 혼자두고 자기만 갔네 풍파 사나운 바다를 건너 한 많은 남화태 징용왔네 철막 장벽은 높아만 가고 정겨운 고향길 막연하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가서 발병난다
소리꾼 이자람 소리꾼 이자람이 헤밍웨이의 소설 노인과 바다를 재해석한 신작 판소리를 선보인다. 이자람은 "더 넓은 바다가 그려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두산아트센터 제공 "나는 왜 너를 죽여야 할까.죽이지 않고 이길 수는 없을까.나는 왜 판소리를 할까.이 힘든 걸 왜 계속할까.우리는 늘 무엇을 기다리는 걸까.기다리는 것들은 결국은 나타날까.”미국 출신의 대문호(大文豪)어니스트 헤밍웨이가1952년 발표한 중편소설‘노인과 바다’를 소리꾼 이자람(41)이 직접 각색·작창해 ...
이창배(李昌培/1916~1983년): 대한민국의 국악인으로 〈선소리 산타령〉의 명인. 서울 생으로 최경식, 박춘재에게 경기잡가, 서도잡가, 선소리, 민요를 배웠고, 이주환에게 가곡과 시조를 배움. 일제 강점기에는 명창 최정식, 정득만과 함께 조선음악단 단원으로 활동했고, 1951년에는 국립국악원 국악사로 재직하였음. 1968년에 중요 무형 문화재 〈선소리 산타령〉 예능보유자로 인정받음. 1969년에 중요 무형문화재연구원을 설립하였고, 경기민요와 서도민요 보존연구회장을 역임하는 등 〈선소리 산타령〉의 보존과 보...
국회 문광위: 대한민국 국회의 상임위원회. 약칭은 문광위로 불림.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 소관에 속하는 사항을 담당함.
언문풍월(諺文風月): 언문으로 한시처럼 글자 수와 운을 맞춰 짓는 시. 조선 후기 성행한 판소리 작품을 통해 그 모습이 구체적으로 드러냄. ‘춘향전’ 등의 풍자적 표현에 언문풍월이 다양하게 나옴. 언문풍월의 대가는 김삿갓임. “사면 기둥 붉었타/ 석양 행객 시장타/ 네 절 인심 고약타”가 대표적 사례. 일종의 희작시(戱作詩)라고 함. 1900년대에는 언문풍월이 신문 잡지의 문예란을 통해 독자적 시형식으로 부상, 내용도 진지해져 단순한 말장난이 아니라 계몽운동을 고취하기도 함. 1906년 2월에 대한매일신보에...
□ 국립국악원(원장 임재원)이 재외동포 원로예술가들의 삶을 담은 ‘한민족음악총서8: 재외동포 원로예술가 구술채록 - 일본편’을 발간했다. 이번 책은 최초로 재외동포 원로예술가들이 직접 구술한 내용을 토대로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 국립국악원은 2013년부터 북한 및 한민족 대상 음악 연구의 성과를 담은 ‘한민족음악총서’를 발간하고 있다. 그동안은 학술연구서와 자료집 등을 발간하였으나 ‘한민족음악총서8’을 시작으로 세계에 흩어져 있는 재외동포 원로예술가의 삶을 구술채록의 기록으로 남기고 있다. ...
시조: 고려후기에서 조선전기에 걸쳐 정제된 우리나라 고유의 정형시.단가·가요·가곡·영언·시절가··신성·시조. 시조라는 명칭이 언제부터 사용된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먼저 노래를 뜻하는 말인 가요(歌謠)·가곡(歌曲)·영언(永言)·시절가(時節歌)·신성(新聲)·시여(詩餘) 등이 시대와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됨. 문학 갈래로서의 명칭은 단가(短歌)가 널리 사용되었으나, 용어의 지칭 범위가 넓고 다양하여 사용되지 않고, 가곡으로 부르는 창의 사설이라는 뜻으로 가곡창사(歌曲唱詞)라는 용어를 사용하자는 의견도 있으나, 문학적 갈래 명칭...
단오 단오 또는 수릿날은 한국 명절의 하나로, 음력 5월 5일이다. 동아시아의 명절의 하나. 다른 말로 '술의 날' 또는 순우리말로 '수릿날' 이라고도 함, 시기적으로 더운 여름을 맞기 전의 초하(初夏)의 계절이며,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기풍제이기도 함. 한국에서는 음력 5월 5일 단오와 관련된 전통적인 행사가 각 지방에서 열린다.
펀슈머 (funsumer) 펀(fun·재미)과 컨슈머(consumer·소비자)를 합친 신조어. 기성세대에게 가격 대비 성능을 중요시하는 ‘가성비’가 주요 구매요인이라면, MZ세대에겐 심리적 만족을 주는 ‘가심비’가 더 중요. 펀슈머는 여기에 재미까지 더해 ‘가잼비’를 강조한 용어. 펀슈머를 잡기 위한 업계 전략은 두. 첫째, 다른 업종과의 협업. 칠성사이다X에코백 브랜드 플리츠마마(뉴트로 가방), 하이트진로X쇼핑몰 무신사(참이슬 오리지널 소주 백팩), 벤앤제리스 아이스크림X나이키(청키덩키 운동화), BY...
문화재청 보도자료 2020-06-17 ‘환구단’ 주제로 새 단장한 스타벅스 환구단점 개점 -매장 내부와 기념상품 등에 환구단 디자인 도입… 6.17 개점식ㆍ후원 행사-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 이하 스타벅스),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김종규)과 함께 17일 오후 2시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제157호)인 환구단을 주제로 매장을 새롭게 단장한 스타벅스 환구단점(서울 중구 - 옛 소공동점)의 개점 기념식과 문화유산보호 후원 행사를 개최한다. 환구단은 고종이 조선을 대한제국으로 국...
문화의 특징 보편성 어느 시대, 어느 사회에서나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문화적 요소가 존재함 특수성 각 사회의 문화는 오랜 기간에 걸쳐 그 사회의 자연환경 및 역사적·사회적 환경 속에서 독특하게 형성됨 다양성 문화의 특수성으로 인하여 각 사회의 문화는 시대와 지역에 따라 여러 가지 모습으로 나타남 인사 문화는 어느 지역에서나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문화 현상이다. 그러나 인사 문화는 각 사회가 처한 환경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미국, 타이, 마오리족의 예처럼 인사 문화는 여러 가지 모습으로 나...
1. 文化 / Culture 1.1. 개요[편집] 도구의 사용과 더불어 인류의 고유한 특성으로 간주된다. 문화를 구성하는 요소에는 언어, 관념, 신앙, 관습, 규범, 제도, 기술, 예술, 의례 등이 있다. 문화의 존재와 활용은 인류 고유의 능력, 즉 상징적[1] 사고(언어의 상징화)의 능력에서 기인한다. 문화라는 용어는 라틴어의 'cultura'에서 파생된 'culture'를 번역한 말로 본래의 뜻은 '경작(耕作)'이나 '재배(栽培)'였는데, 나중에 교양, 예술 등의 뜻을 가지게 되었다. 다만 좁은 의미의 문...
한명희(韓明熙/1939~): 가곡 비목/碑木 작사가. 1939년 충청북도 충주 출생. 1964년 학군사관 임관 후 7사단 백암산 계곡 부근 GOP에서 복무. 비무장지대 전투초소에서 소대장 근무. 초가을 어느 날 강원도 화천 백암사 부근에서 잡초 우거진 양지바른 산모퉁이를 지나며 십자 나무만 세워진 무명용사의 돌무덤을 보고 영감을 얻음. 그 후, TBC 방송국 프로듀서 공채 3기로 입사하여 주간 라디오 프로그램 「가곡의 언덕」, 일일 프로그램 「가곡의 오솔길」 등 가곡을 소개하는 음악 프로그램 진행. 1968...
비목(碑木) 한명희 작시·장일남 작곡의 예술가곡. 전체 16마디로 A(ab), B(cb')의 구조로 된 두도막 형식의 노래. 4분의 4박자로 전체적인 조성은 라장조이나 라장조의 나란한 조인 나단조 음계가 번갈아 사용됨. 곡 전체의 선율 중 가장 낮은 음으로 시작되며 악상기호 아주여리게(pp)로 시작되지만, 점차 상승하여 11, 12마디, ‘두고 온 하늘가’에서 선율 중 가장 높은 음과 악상기호 점점 세게(crescendo), 강하게(f), 음을 충분히(tenuto) 등을 사용하여 절정을 이룸. 1절과 2절 공...
같은 백자가마터 출토품이라는 것도 이규진(편고재 주인) 편병은 병을 만든 후 앞과 뒤를 누르거나 두드려 면을 만든 그릇이다. 조선 전기부터 후기까지 지속적으로 만든 기...
윤하림 해금풍류 II 산조 윤하림 해금풍류 II 산조. (2024년 Sound Press 음반번호없음) 2023년 윤하림 ...
일본 니포노폰 취입 조선민요 ‘경성란란타령’, 1913년 Nipponophone 6170 SP음반.(국악신문 소장자료) ...
쏘가리 문양 도편 한 점 없이 이규진(편고재 주인) 계룡산 하면 무엇이 떠오를까. 조선 왕도로서의 도읍지를 생각한다면 무학대사를, 민속신앙의 터전을 염두에 둔다면 신도...
30일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에서 열린 국립정동극장예술단 정기공연 '모던정동' 프레스콜에서 출연진이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2024.4.30 ...
국립정동극장이 4월 한달간 진행하는 '세실풍류 : 법고창신, 근현대춤 100년의 여정'에서 23일 박병천의 '구음시나위'에 허튼춤 추는 안덕기 (사진=국립정...
국립정동극장이 4월 한달간 진행하는 '세실풍류 : 법고창신, 근현대춤 100년의 여정' 에서 조재혁의 '현~' 공연 모습. (사진=국립정동극장). 2024....
# ‘이호연의 경기소리 숨’ 공연이 지난 4월 26일 삼성동 민속극장 ‘풍류’에서 열렸다. 20대에서 60대까지의 제자들 20명과 5명의 반주자와 함께 경기잡가, 경기민요, 강원도...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축제로 손꼽히는 남원춘향대전(남원춘향제)이 오는 5월 10일(금)부터 5월 16일(목)까지 7일간 남원시 광한루원 일대에서 열...
4월 18일부터 20일, 남산국악당에서 아트플랫폼 동화의 모던연희극 ‘新칠우쟁론기’가 펼쳐졌다.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지...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봄비가 촉촉이 땅을 적시는 4월,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지 6개월이 된 채치성 예술감독님을 만났다. 그는 국악방송 사장, KBS 국악관현...
2024 쿼드초이스_틂 (사진=서울문화재단 대학로극장 쿼드 나승열)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대학로극장 쿼드의 ‘쿼드초이스’...
지난 4일, 국립국악원은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KBS국악관현악단,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관현악단 118명으로 구성된 연합 관현악단 무대 ‘하나되어’를 국...
칠순을 넘어서는 길목에서 중견작가 김경혜(영남이공대 명예교수) 작가의 열번째 작품전이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대구시 중구 슈바빙 갤러리에서 열린다.전시되는총 50여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