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종두선전아리랑 호열자 염병엔 예방주사 마-마 홍역엔 우두넛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천하에 일색인 양귀비도 마-마 한번에 곰보된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가났네 아리랑고개서 우두 넛세 (매일신보, 1930. 02. 23)
철원서 '6·25전쟁 70주년 역사적 의미와 철원' 학술회의 2020-07-14 태봉학회와 한국군사사학회, 철원역사문화연구소 등이 주최·주관하고 철원군과 강원서부보훈지청이 후원한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철원의 역사상 지정학적 의미'를 주제로 한 이재범 경기대 명예교수의 발표와 함께 박동찬 군사편찬연구소 책임연구원과 김영규 철원역사문화연구소장 위영금도산 통일연구소 연구위원 등의 발표와 토론 등이 이어졌다.(기미양/객원기자) 첨부:발표자료집
쇠붙이로 만들어졌으며, 고려 예종 11년(1116)에 송나라로 부터 수입되어 궁중 제례악에 사용되었다. 공민왕 때에도 명나라에서 보내왔으나 세종 11년(1429) 한양에 주종소(鑄鐘所)를 두고 새 종을 만들어 내어 주로 아악에 사용되었다. 제도(制度)는 약 30㎝ 미만의 길이를 가진 똑같은 크기의 종 16개가 크기에 따르지 않고 두께에 따라 고저를 다르게 하고 정성(正聲) 12율과 4청성(四淸聲)을 나무틀〔架子〕의 위·아래 두단으로 된 가로목에 음높이 순에 따라 한단에 8개씩 건다. 종 틀은 좌우의 두 설주를 거(簴)라 하고...
태평소는 세로로 부는 관악기로 지공(손가락으로 막고 여는 구멍)이 뒤에 1개, 앞에 7개가 있으며 호적, 날나리, 쇄납, 새납이라고도 한다. 특히 쇄납 혹은 새납이라는 이름은 중동지역의 관악기 "스루나이"에서 왔으며, 고려시대에 우리나라에 소개되어 연주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태평소는 몸통 부분인 관대와 서(reed), 동구, 동팔랑으로 이루어져 있다. 관대는 나무 속을 파내어 만드는데 단단한 대추나무로 만든다. 서는 갈대를 얇게 가공하여 쓴다. 겹서를 관대에 끼울 때는 금속제동구를 사용하는데 안쪽이 뚫려 있어야 공명이 잘...
장구는 허리 부분이 가늘다 하여 일명 "세요고"라 부르기도 하였다. 『악학궤범』에는 『문헌통고』를 인용하여 이렇게 설명되어 있다. "갈고, 장구, 요고는 한나라와 위나라에서 사용되었다. 요고의 통은 큰 것은 질그릇으로, 작은 것은 나무로 만든다. 머리는 모두 넓고 허리는 가늘다. 오른쪽은 채로 치고 왼쪽은 손으로 친다. 후세에는 이것을 장구라고 하였다." 우리나라에는 고려시대에 송나라로부터 수입되어 조정의 당악에 쓰이고, 그 뒤 오늘날까지 정악뿐만 아니라 민속악에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장구는 오른손에 대쪽으로 만든 가는 채를 가...
길군악은 길을 가면서 연주하는 행악(行樂)이다. 관현악으로 연주하는 취타(吹打)의 뒤를 이어 관악기만으로 연주하는 곡이다. 그러므로 길군악을 연주하는 악기는 앉아서 연주해야 하는 현악기가 빠진 대금 · 향피리 · 해금 · 소금 · 장구 · 좌고 등 휴대가 간편한 악기들로 편성한다.길군악은 모두 4장으로 되어있으며, 3장과 4장 사이에 장을 연결하는 다리의 역할을 하는 돌장 1과 돌장 2가 추가되는데, 이것은 각각 1장과 2장의 반복선율로 구성된다. 마지막 장인 4장은 계면조로 변조되어 길군악 다음으로 연주될 길타령으로 자연스럽게 연...
일제 강점기 말기에 만들어진 최대 규모의 친일음악단체다. 1941년 1월 11일 발기인회를 열고 그 해 3월 25일 창립했다. 여러 음악 분야를 망라한 대규모 음악단체로 음악을 통해 일제의 황국신민화 정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조선총독부가 조종해 발족했다. 회장은 조선총독부 학무국 국장이 맡았으며, 계정식(桂貞植) 김원복(金元福) 김재훈(金載勳) 함화진(咸和鎭) 현제명(玄濟明) 등과 일본인 13명이 이사로, 김세형(金世炯) 이애내(李愛內) 이종태(李鍾泰) 임동혁(林東爀) 홍난파(洪蘭坡) 등과 일본인 16명이 평의원으로 각...
조선성악연구회(朝鮮聲樂硏究會)는 1934년에 결성되어 1940년까지 존속했던판소리·기악 중심의 전문 전통음악 단체를 지칭하는 용어이다. 1934년 5월 창립 당시의 명칭은 조선음악연구회였으나, 같은 해 9월에 조선성악연구회라는 이름으로 개칭했다. 20세기 이후 전통음악인들은 급격한 사회문화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독자적인 단체를 만들어 활동하기 시작했다. 1910년대에 경성구파배우조합, 1920년대에 조선악연구회, 조선음악연구회, 조선음악협회, 1930년대에 조선음률협회, 조선악정회, 조선성악연구회 등이 설립된 정황으로부터 이러한...
해방 이후 한국국악협회 이사장,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부이사장 등을 역임한 교육자.국악이론가. 경상남도 산청 출신. 1921년에 상경하여 한성강습소(漢城講習所) 보통과를 거쳐 1923년에 중동중학교(中東中學校) 고등과 3부를 졸업함. 1924년진주(晋州)에서 김덕천(金德天)·임한수(林漢洙)에게 2년간 가야금풍류(伽倻琴風流)·가야 금병창(伽倻琴倂唱)·고법(鼓法) 등 전통음악을 공부하고, 1934년에 진주음률연구회(晋州音律硏究會)를 조직하여 회장으로 있으면서 풍류와 민속악을 연구함. 1936년에 상경하여 정악견습소(正樂見...
樂而不流 哀而不悲 신라 진흥왕 때 우륵-“즐거우면서도 지나치게 들뜨지 않는다” 樂而不淫 哀而不傷 공자 논어-“즐거워하되 넘치지 않고 슬퍼하되 손상하지 않는다”
宿世結業-전생에서 맺은 인연으로 同生一處-이 세상에 함께 났으니 是非相問-시비를 가릴 양이면 서로에게 물어서 上拜白來-공경하고 절한 후에 사뢰러 오십시오 6~7세기 백제인이 목간(木簡)에 이두로 쓴 작품으로 2000년 충남 부여 능산리사지에서 발견됨. 백제 시가 중 최고(最古)의 작품. 내용면에서도 신앙심과 화해정신을 담은 어디에 빠지지 않는 작품. 서울시립대 국문과 김영욱교수 연구결과로는 2003년 국립부여박물관에서 열린 ‘백제의 문자’ 특별전 백제 목간 숙세가(宿世歌)를 접하고 연구를 시작. 역사학자가 아닌 ‘국어...
판소리는 한 명의 소리꾼이 고수(북치는 사람)의 장단에 맞추어 창(소리), 아니리(말), 너름새(몸짓-발림)을 섞어가며 구연(口演)하는 일종의 솔로 오페라임. ‘판소리’는 ‘판’과 ‘소리’의 합성어로 ‘소리’는 ‘음악’을 말하고 ‘판’은 ‘여러 사람이 모인 곳’ 또는 ‘상황과 장면’을 뜻하는 것으로 ‘많은 청중들이 모인 놀이판에서 부르는 노래’라는 뜻임. 광대가 병풍을 두르고 돗자리를 펼친 마당이나 공연장에서 짧게는 세 시간, 길게는 여섯 시간 정도 걸리는 긴 이야기를 몸짓을 섞어가며 고수의 북 반주에 맞춰 노래하는 한국 전통음악...
육자배기토리는 전라도 지역과 그 인접 지역에서 많이 보이는 음악어법으로 남도토리라고도 불림. 남도 지역의 대표적인 민요인 육자배기와 음구조가 동일한 음악들이 한반도의 서남부인 전라도, 그리고 전라도와 인접한 충청도·경상남도 일부에서 많이 보여, 이 지역의 대표적인 음악어법을 ‘육자배기토리’라고 함. 또한 육자배기토리 외에 ‘서름조’, ‘애원성’이라는 곡상으로 설명하기도 하고 정악의 계면조와 같이 육자배기토리의 종지음이 ‘라’ 음이어서 ‘남도계면조’, 즉 남쪽 지방의 계면조라 부르기도 함. 육자배기토리의 구성음...
애국가는 대한민국 국가. 1919년 안창호에 의해 대한민국 임시 정부에서 스코틀랜드 민요인 〈올드 랭 사인〉에 삽입해서 부르기 시작하다가 1935년 한국의 작곡가 안익태가 지은 《한국환상곡》에 가사를 삽입해서 현재까지 부르고 있음. 작사자는 윤치호 설, 안창호 설, 윤치호와 최병헌 합작설 등이 있음. 윤치호의 작사설 때문에 대한민국 임시 정부에서는 애국가를 바꾸려 하였으나 대한민국 임시 정부 주석 김구의 변호로 계속 애국가로 채택하게 되었음. 이후 1948년의 정부 수립 이후 국가로 사용되어 왔으며, 2010년 국민의례규정에서 국민...
사할린 한국어교육협회 공노원 부회장 KBS 한민족방송 그리운 얼굴 보고싶은 얼굴 출연 2020-07-08 사할린 한국어교육협회 공노원 부회장은 사할린 교민사회와 한국을 이어주는 문화교류는 첫번째가 한국어 교육, 두번째도 한국어 교육이 먼저라고 강조했다.
윤하림 해금풍류 II 산조 윤하림 해금풍류 II 산조. (2024년 Sound Press 음반번호없음) 2023년 윤하림 ...
일본 니포노폰 취입 조선민요 ‘경성란란타령’, 1913년 Nipponophone 6170 SP음반.(국악신문 소장자료) ...
쏘가리 문양 도편 한 점 없이 이규진(편고재 주인) 계룡산 하면 무엇이 떠오를까. 조선 왕도로서의 도읍지를 생각한다면 무학대사를, 민속신앙의 터전을 염두에 둔다면 신도...
1897년 8월 13일 ‘대조선 개국 505회 기원절 경축식’에서 계관시인 윤치호가 작사한 무궁화노래(찬미가 제10장)가 처음 발표된 독립관 전경. 현 애국가의 원형 ‘...
30일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에서 열린 국립정동극장예술단 정기공연 '모던정동' 프레스콜에서 출연진이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2024.4.30 ...
국립정동극장이 4월 한달간 진행하는 '세실풍류 : 법고창신, 근현대춤 100년의 여정'에서 23일 박병천의 '구음시나위'에 허튼춤 추는 안덕기 (사진=국립정...
국립정동극장이 4월 한달간 진행하는 '세실풍류 : 법고창신, 근현대춤 100년의 여정' 에서 조재혁의 '현~' 공연 모습. (사진=국립정동극장). 2024....
# ‘이호연의 경기소리 숨’ 공연이 지난 4월 26일 삼성동 민속극장 ‘풍류’에서 열렸다. 20대에서 60대까지의 제자들 20명과 5명의 반주자와 함께 경기잡가, 경기민요, 강원도...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축제로 손꼽히는 남원춘향대전(남원춘향제)이 오는 5월 10일(금)부터 5월 16일(목)까지 7일간 남원시 광한루원 일대에서 열...
4월 18일부터 20일, 남산국악당에서 아트플랫폼 동화의 모던연희극 ‘新칠우쟁론기’가 펼쳐졌다.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지...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봄비가 촉촉이 땅을 적시는 4월,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지 6개월이 된 채치성 예술감독님을 만났다. 그는 국악방송 사장, KBS 국악관현...
2024 쿼드초이스_틂 (사진=서울문화재단 대학로극장 쿼드 나승열)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대학로극장 쿼드의 ‘쿼드초이스’...
지난 4일, 국립국악원은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KBS국악관현악단,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관현악단 118명으로 구성된 연합 관현악단 무대 ‘하나되어’를 국...
칠순을 넘어서는 길목에서 중견작가 김경혜(영남이공대 명예교수) 작가의 열번째 작품전이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대구시 중구 슈바빙 갤러리에서 열린다.전시되는총 50여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