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휴일의 詩] (103) 뒷짐 /한상호

특집부
기사입력 2022.10.08 07:30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화면 캡처 2022-10-09 021043.jpg

     

    뒷짐

                            한상호


    아무래도

    외로운가 봅니다

    한 손으로

    남은 길 가기가

     

    추천인: 백종섭(서종문인화 모임 회원)

     "지난 10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있었던 장사익의 사람이 사람을 만나공연에서 들은 시이다. 뒷짐은 황혼의 나이 든 이가 어딘가를 향한 모습이다. 내키지는 않지만, 가지 않으면 안 되는 어떤 곳을 향해 채비를 한 모습. 어쩌면 마지막 길일 수도. 그러니 두 손을 잡아 같이 가자는 애틋함을 내 보인 시이다. 이번 가을을 가을로 느끼게 한 시이다.”

     

     

    경연대회

    경연대회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