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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파리 하계올림픽·패럴림픽’ 참가 준비단 출범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우리 선수단과 국민들이 ‘2024 파리 하계올림픽·패럴림픽’에 안전하게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유관기관 합동 준비단(이하 준비단)을 출범한다고 20일 밝혔다. 준비단에는 문체부를 중심으로 외교부, 질병관리청, 통일부,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한국관광공사, 콘텐츠진흥원 등이 참여하고, 준비단 제1차 회의는 20일 장미란 제2차관 주재로 열린다. ‘파리 올림픽’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관중에게 개방하는 하계올림픽·패럴림픽 대회로 ‘제33회 파리 하계올림픽(7. 26.~8. 11.)’에는 206개국 선수단 10,500여 명(32종목 329개 세부 경기)이, ‘제17회 파리 하계패럴림픽(8. 28.~9. 8.)’에는 182개국 선수단 4,400여 명이 참가(22종목 539개 세부 경기)할 예정이다. 준비단 회의에서는 우리 선수들이 경기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안전하게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유관 기관에 협조 사항을 전달한다. 아울러 우리 국민들의 안전한 대회 관람 방안과 올림픽·패럴림픽 현장을 찾은 전 세계인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는 코리아하우스의 운영 방안도 논의했다. 장미란 차관은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들이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고 대회 기간에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 협조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 또한 프랑스 현지에 방문하는 우리 국민들이 전 세계인의 축제이자 대형 스포츠 행사인 올림픽·패럴림픽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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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문 프로젝트의 퓨전 국악, 독일 관객 열광국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며 독창적인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이희문이 프로젝트 그룹 "오방신과 사방신”으로 독일을 찾아 공연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주독일 한국문화원(원장 양상근)이 5월 16일 베를린 템포드롬 아레나 공연장에서 ‘스포트 라이트 코리아 2024’의 일환으로 ‘경기민요 소리꾼 이희문 프로젝트 – 오방신과 사방신(OBSG4BS)’의 퓨전 국악 공연을 개최했다. ‘스포트라이트 코리아’는 주독일 한국문화원이 올해 개원 30주년을 맞아 독일 현지인들에게 다양한 한국문화를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있는 연중 행사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날 공연은 사전 홍보부터 현지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SNS 릴스와 쇼츠 홍보 영상은 불과 수일 만에 조회수가 4만회를 넘었고, 300석 좌석도 행사 공지 이틀 만에 모두 매진되며 행사 전부터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국가문화유산 '경기민요' 이수자, 대통령상 수상자, 조선의 아이돌, B급 소리꾼, 국악계 이단아 등, 경기 민요 소리꾼 이희문에 붙는 수식어는 화려하고 파격적이다. OBSG4BS는 이희문, 노선택, 허송세월, 민요듀오 놈놈(신승태, 조원석)으로 구성된 싸이키델릭 네오 민요 밴드다. KBS ‘도올아인 오방간다’ 프로그램에서 콜라보를 계기로 시작된 프로젝트 팀이다. "민요가 오늘날의 힙합”이라는 이희문은 국악과 디스코, 펑크, 레게, 재즈 같은 서구 음악을 융합해 한국 전통 민요의 새로운 형태를 제시하고 있다. 오방신은 동서남북과 중앙을 지키는 신. 다섯 방위를 지키며 잡귀와 악신을 몰아내는 신을 의미한다. 이날 공연에서 멤버들은 국악에 기반하고 있으면서도 장르 불문 파격적인 공연으로 관객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국악에 익숙한 한국 관객들도, 퓨전 국악을 처음 접하는 독일인들도 모두 함성을 지르고 춤을 추면서 어느새 공연장은 락페스티벌과 같은 열기로 가득 채워졌다. K-Pop으로 이미 한국 음악에 익숙한 독일 관객들은 ‘처음 접해본 한국 민요의 가락과 창법이 신선했다’며, ‘락, 레게, 디스코 등 장르를 아우르는 파격적인 이번 공연을 통해 한국음악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공연에 앞서 임상범 주독일 한국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최근 독일에도 K-Pop 등 한국 대중음악의 인기가 높은데, 이번 공연을 통해 K-Pop의 뿌리라 할 수 있는 한국 전통음악의 매력도 흠뻑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독일한국문화원은 개원 30주년을 계기로, 올 한 해 동안 더욱 다양한 장르와 주제를 포괄하는 공연 프로그램을 편성, 한국 문화의 다양한 매력을 현지에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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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한국문화원, 태권도 시범 공연 개최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원장 김동은)이 오는 19일 브뤼셀 시내에 위치한 공연장 클라리지(Claridge)에서 대한태권도협회와 협력으로 태권도 시범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로 처음 브뤼셀을 방문하는 대한태권도협회 태권도 시범단(회장 양진방)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태권도 시범단 중 하나로, 공연에서 다양한 태권도 기술을 활용한 역동적이고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오는 7월 열리는 파리 올림픽에 앞서 수준 높은 태권도 공연을 개최함으로써 올림픽 정식 종목인 태권도의 인지도를 높이고 수련인구 증가 등 현지 내 저변 확대를 기대한다. 이번 공연에서 선보이는 ‘동쪽의 빛(Light of East)’은 시범단의 2024년 최신작으로 품새, 겨루기, 격파 등 태권도의 다양한 기술을 모두 담았다. 특히 기술적 부분은 물론 태권도 동작을 다양한 음악과 함께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둔 작품이다. 이날 행사에는 유럽 품새 선수권 우승자가 포함된 네덜란드 품새 팀 ‘타피아(Tapia)’와 벨기에 현지 케이팝 댄스 커버 그룹 ‘치킨 스쿼드(Chicken Squad)’도 무대에 오른다. 공연 입장권 380석이 이틀 만에 예약 마감되는 등 현지 내 한국문화와 태권도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케 했다. 벨기에 내 태권도 수련인구는, 다른 마샬 아츠에 비해 상대적으로 늦게 알려졌음에도 꾸준히 증가세(벨기에 태권도협회 집계 태권도 수련 등록인구 11,023명)를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여성 수련자 비중이 50퍼센트를 넘는 등 현지의 주요 레저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18일(토)에는 벨기에 태권도협회(회장 에릭 바트)와 협력으로 브뤼셀 시내 태권도장에서 현지 태권도 수련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특별 워크숍을 개최한다. 시범단은 워크숍에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품새와 주요 시범 동작 등 수련을 지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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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만7000개 사연 중 선정된 K-찐팬 32개 팀, 한국 온다총 185개국 사연 77,224건이 접수되어 한국을 사랑하는 전 세계 ‘진짜 팬’ 32개 팀, 50명 내외를 5월 20일부터 24일까지 한국에 초청해 케이-컬처와 한국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린다. 문체부는 관광공사와 함께 ‘2024 한국방문의 해’를 계기로 ‘코리아 인바이트유(KOREA invites U)’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케이팝과 드라마, 스포츠, 한국어, 전통문화 등 다양한 이유로 한국을 좋아하거나 한국과 특별한 인연을 맺은 해외 거주 외국인을 한국에 4박 5일 일정으로 초청하는 행사이다. 참가자는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의 추천과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참가자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3월 19일부터 4월 19일까지 사연을 응모한 결과, 총 185개국 사연 77,224건이 접수되었다. 총 4단계에 걸친 심사를 통해 태권도에 푹 빠져 개인적인 시련을 극복한 사연, 케이-드라마와 문화, 역사, 언어에 두루 관심이 높아 늦깎이로 한국학과 대학생이 된 사연 등 한국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방한을 희망하는 사연자들을 초청 대상으로 선정했다. 20일에 입국한 참가자들은 5월 21일부터 한국관광을 시작한다. 21일에는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서울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후 삼청각에서 열리는 교류회와 환영 행사에 참석한다. 환영 행사에서는 한국 여행지를 소개하고 전통문화, 지역, 음악 등 한국과 관련된 재미있는 퀴즈를 풀며 한국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아간다. 케이-컬처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케이팝에 대한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서울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에서 케이팝 댄스 강습을 진행하고 교촌필방에서 한국 치맥도 맛본다. 22일과 23일에는 참가자들의 선호와 특성을 반영해 5개 그룹으로 나누어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을 서울과 부산, 전주에서 케이-컬처와 웰니스, 지역 여행 등 한국의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긴다. 특히 이번 행사의 모든 일정은 방송프로그램으로 특별 제작돼 케이비에스(KBS) 월드 채널을 통해 전 세계로 방송될 예정이다. 문체부 박종택 관광정책국장은 "케이팝과 드라마, 스포츠, 전통문화, 한국어에 대한 관심 등 다양한 주제와 사연을 가지고 한국을 사랑하는 외국인들이 많다.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이 한국의 문화와 관광을 직접 체험해보고, 앞으로 한국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가 되어주기를 기대한다.”라며 전했다. "문체부는 ‘한국방문의 해’ 2년 차를 맞이해 6월 ‘코리아뷰티페스티벌’, 10월 ‘한류관광 페스티벌’ 등 한국 관광의 매력도를 높이는 다채로운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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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한국문화원, 셰필드에서 '한국의 날' 축제, 케이팝 국악 등영국 셰필드 지역에서 케이팝과 태권도, 국악 등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가 펼쳐졌다.주영한국문화원은 지난 1일(현지시각) '셰필드 한국의 날' 축제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셰필드 옥타곤 센터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서는 ▲태권도 시범 ▲케이팝 댄스 경연 ▲한국어 영상대회 시상식 ▲신라앙상블의 국악 공연 ▲전통놀이 ▲한복체험 ▲한식체험 ▲서예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 행사는 2018년 처음으로 실시돼 올해 6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더 신나게'라는 주제로 셰필드대 학생을 비롯한 영국 중부 지역 주민 약 400명이 참석했다.주영문화원이 셰필드대 한국동아리 회원들, 한국학과 조숙연 교수 등으로 구성된 축제 준비팀과 축제를 공동 기획했다. 셰필드대는 1979년부터 한국어와 한국학 과목을 개설해 운영해 왔다. 지난해에는 한국학 자료실을 개관하기도 했다.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셰필드 한국의 날은 영국 대학을 중심으로 펼치는 축제로, 더욱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며 "한국학 연구가 케이팝으로 이어져 영국사회에 미래로 가는 활력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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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탈리아 상호문화교류의 해 개막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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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오페라극장 오른 첫 `韓 국악공연` 전석 매진4일(현지시간) 저녁 7시 이탈리아 로마 아르젠티나 극장에 한국의 전통 국악공연 판굿 등이 펼쳐지자, 이를 지켜본 현지 관객들의 반응이다. 판굿은 한국의 풍물놀이를 무대화한 놀이춤 형태의 공연으로, 꽹과리, 장구, 북, 징, 소고 등의 타악 소리에 맞춰 허공에 그려지는 상모의 다채로운 볼거리가 백미다.이날 무대는 ‘2024-25년 한국-이탈리아 상호문화교류의해’ 첫 시작을 알리는 개막 행사로 마련됐다. 한국과 이탈리아 정부는 양국 수교 140주년을 맞아 문화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첫 공식 개막 행사로 국립국악원의 ‘세자의 꿈’을 무대에 올린 것이다. 시야 제한석을 제외한 559석이 전석 매진됐다. 세자의 꿈’은 조선시대 왕세자가 성인식을 치르고 궁 밖에서 겪는 하루 동안의 이야기를 다양한 한국 전통춤으로 구성한 해외 초연작이다. 태평무와 사랑춤, 소고춤, 살풀이춤, 판굿 등 한국 전통 음악과 무용이 어우러진 우리나라 국악 공연의 종합선물세트 격이다. 문체부는 앞으로 2년간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 한국콘텐츠진흥원, 국립중앙박물관 등과 함께 한국과 이탈리아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교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로마, 밀라노 등 이탈리아 주요 도시에서는 전시와 행사가 펼쳐진다. 2018년 이탈리아 최고 조각가상 ‘프라텔리 로셀리’를 받은 박은선 작가는 로마 주요 관광지에서 6월부터 4개월간 조각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어 7월에는 ‘K-콘텐츠 기업·소비자 거래 행사’를 열고 콘텐츠 체험 공간과 홍보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10월에는 한국 관광박람회가 열리며, 11월에는 한국 현대무용 공연을 이어간다.문체부는 이와 함께 한국과 이탈리아 청년 예술인이 오페라, 디자인 등 분야에서 작품을 공동으로 창·제작하는 활동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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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에서, ‘2024-2025 상호문화교류의 해’ MOU. 국악 등 K컬처 행사문화체육관광부는 ‘2024-2025 한국-이탈리아 상호문화교류의 해’를 맞이해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 한국콘텐츠진흥원, 국립중앙박물관 등과 함께 공연, 전시, 콘텐츠와 관광 홍보 행사 등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유인촌 장관은 5월 4일, 이탈리아 로마를 방문해 ‘상호문화교류의 해’ 시작을 축하하고 콜로세움 고고학공원관장, 이탈리아 외교부 관계자 등과 함께 개막공연을 관람했다. 이에 앞서 문체부는 5월 3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한-이탈리아 상호문화교류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탈리아 외교부와 양국의 예술, 창조산업, 전시 등 문화 분야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국립국악원은 5월 4일, 로마 아르젠티나 극장에서 상호문화교류의 해 공식 개막공연으로 태평무와 사랑춤, 소고춤, 판굿 등 한국 전통 음악과 무용이 어우러진 ‘세자의 꿈’을 선보인다. ‘세자의 꿈’은 상호문화교류의 해를 위해 특별히 기획한 해외 초연 작품이다. ‘세자의 꿈’을 시작으로 로마, 밀라노 등 이탈리아 주요 도시에서는 ▴한국 중견작가 전시회(6~9월), ▴케이-콘텐츠 기업·소비자 거래(B2C) 행사(7월 예정), ▴한국 관광박람회(10월), ▴한국 현대무용 공연(11월) 등을 이어간다. 아울러 이탈리아 국립영화센터와 협력해 한국을 소개하는 단편영화도 제작한다. 특히, 6월 개막 예정인 박은선 작가의 조각작품 전시회는 로마시, 콜로세움 고고학공원과 협력해 로마 주요관광지에서 4개월간 열릴 예정이다. 이탈리아를 찾는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한국작품의 예술성은 물론 한국과 이탈리아의 우정을 동시에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은선 작가는 2018년, 이탈리아 최고 조각가상 ‘프라텔리 로셀리’를 수상한 바 있다. 아울러 문체부는 한국과 이탈리아 청년예술인들이 오페라, 디자인 등 공동 관심 분야를 선정해 작품을 함께 창․제작하는 활동을 지원한다. 양국 대표 예술가들은 교류 사업에 멘토로 참여해 청년예술인들을 지도한다. 유인촌 장관은 "한국과 이탈리아는 찬란한 역사와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성장해 오늘날 세계를 선도하는 미래지향적 문화강국이 되었다는 공통점이 있다.”라며 "2년 동안 진행하는 상호문화교류의 해가 양국의 국민에게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문화적 영감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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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카잔 K-culture경연대회 성료, 아리랑과 부채춤 인기지난 27일(토) 러시아 타타르스탄공화국 카잔에 있는 국립종합대학인 카잔연방대학교 한국학연구소(소장 고영철 교수) 주최로, 2024년 카잔 K-culture 경연대회가 '민족우호의 집'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민족우호의집’은 러시아 연방이 각 민족의 전통문화와 언어를 보존하기 위해 주요 도시에 건축하여 민족문화를 유지 및 진흥을 지키는 장소이다. 이번 행사에는 총 33개팀이 신청을 하여, 최종 예심에서 선정된 카잔, 모스크바, 첼랴빈스크, 나베르즈늬예첼늬, 체복사리 등에서 참가한 20팀 경연자들이 한국전통무용, 한국전통민요, K-pop, K-pop 커버댄스 부분에 개인 및 팀으로 총 20개 팀이 참가해서 뜨거운 결선을 치루었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불려진 노래와 춤은 ‘아리랑’, ‘워너비–있지’, ‘아이유-라일락’, 트와이스-'One spark', ‘ICHILLIN-La Luna’, ‘Billie-링 마이 벨’, ‘INTRO +TXT-LOSER-LOVER’, ‘Xg-Tippy toes’, ‘Le Sserafim-fearless’, ‘P1Harmony–Scared’, ‘P1harmony-doom du doom’, ‘IVE-ELEVEN, Lee Hi- ‘Breath’, ‘픽시 – 알려주세요’, ‘스트레이 키즈-라라라라’, ‘체셔(원작가-ITZY)’, ‘한국. 역사와 봄’, ‘-슈퍼 레이디, ‘지수–flower’와 한국전통무용 '손수건'이 펼쳐졌다. 특히 한국의 (사)공주아리랑보존회 남은혜 명창과, 신자유 가수가 영상을 통한 특별공연을 해주어 큰 갈채를 받았다. 남은혜 명창은 한국의 국악과 아리랑을 러시아 카잔인들에게 지도하고 널리 알려오고 있다. 2017년부터 매년 한국국악을 교육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 카잔연방대학 한국어 전공 학생 연수, 카잔연방대학교 국제한국학학술대회, 카잔 K-culture대회에서 공주아리랑과 본조아리랑을 특별공연으로 선사하는 재능기부를 해오고 있다. 남명창은 "한민족 공동체 결속에 기여하는 '인류무형문화유산' 아리랑을 러시아 동포사회와 러시아인들에게도 널리 알리는 기회인 만큼 매년 참가하고 있다." 이어 "특히나 러시아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카잔대학교에서 매년 개최되는 한국학과 국악을 알리는 무대가 다시 재개되기를 고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 행사의 심사는 심사위원장 카잔연방대 고영철 교수, 카잔연방대 한국학연구소 김영숙 연구원, 카잔연방대 가이눌리나 랴일랴 교수, 카잔 고려인협회 김루돌프 회장, 사회복지법인 유비이스 리시나 율리야 회장이 담당했다. 1등을 수상한 LALUNA는 "저희는 꽤 오랫동안 행사를 준비해왔습니다. ‘ICHILLIN-La Luna’ 커버 댄스를 매일 연습하고 연습했습니다. 우리의 길은 길고 험난했습니다. 중간에 참가자들이 바뀌어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우리는 우리 자신을 무대에서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에 힘을 합쳐서 위기를 극복했습니다. 우리는 꼭 이 곡을 '한국문화의 날'에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모두 우승을 바랐지만 실제로 1위를 차지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내년에는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참가할 겁니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참가자 중에는 카잔에서 한국어를 제2 외국어로 채택하고 있는 18번학교의 5학년 32명이 단체로 출연하여, 한국의 역사를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에서 아리랑을 선사하여 동포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이 참가팀은 특별상을 수상했다. 특별 지도자상을 받은 카잔 18학교 5A반의 담임 교사인 ‘스마기나 이네사 발레리야노브나’는 "2023년 9월 학기에 카잔연방대 고영철 교수님으로 부터 한국어를 공부하라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학부모들은 모두 만장일치로 한국어를 배우기로 동의했습니다. 한 해 동안 우리는 한국의 한국어, 역사, 문화를 공부했습니다. 우리 학교에서도 축제를 열었는데, 학교 행정부에서 한국을 보여 주겠다고 제안했습니다. 올해의 주제는 민속예술이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한국을 좋아하기 때문에 한국 전통 부채춤과 K-pop을 결합하고, 공연의 휘날레는 명곡 '아리랑'이었습니다. 모든 준비는 리허설과 소품 제작에 도움을 주신 부모님들의 덕분에 이루어졌습니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카잔 지역에는 2016년 9월 학기를 시작으로 현재 5학년부터 9학년(초중등학교)까지 제2외국어로 15개 학교가 한국어 교육을 수강하고 있다. 이 학생중 일부가 대학에서 한국어 전공으로 입학하고 있다. 수상팀에는 카잔연방대 총장명의의 상장과 부상이 시상되었다. 1등 수상팀에게는 45,000루블, 2등 25,000루블, 3등 20,000루블이 상금으로 지급되었다. 특별상 수상팀에게는 오리온 초코파이 1상자가 수여되었다. 한편 수상식에 이어서 경연 참가자와 전체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경품권 추첨행사에서 한국산 화장품 세트 3개와 벽시계 20개를 대상으로 행운권 추첨이 있었다. 행사를 위해 대한민국 교육부, 한국학중앙연구원, 대한민국교육신문. CIS한국교육문화학교협의회, 모스크바 겨레일보, 모스크바 라닉스 등이 후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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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 한국문화원, 조선왕실 문화부터 제주 해녀의 삶까지,문화체육관광부는 재외 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한국문화를 알리는 전시회를 연중 진행한다. 특히, 4~5월부터는 '조선왕실의 춤과 음악', '제주 해녀 특별전시회', '예술입은 한복' 등 현지 관심사와 특성을 반영한 주제로 전시회를 기획·개최해 케이-컬처에 대한 관심을 다양한 분야로 확장한다. 주스페인·오스트리아한국문화원, <조선왕실의 춤과 음악> 특별전 개최 우선, 축제와 음악으로 유명한 스페인과 오스트리아에서 조선왕실의 잔치 모습을 생생하게 소개한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원장 신재광)과 주오스트리아한국문화원(원장 임진홍)은 국립국악원과 함께 4월부터 ‘임인진연도병풍(壬寅進宴圖屛風)*’을 주제로 한국음악특별전시 '조선왕실의 춤과 음악'을 개최한다. 조선후기 궁중잔치의 모습과 함께 대표적인 국악기와 전통공연 의상도 전시해 한국 전통춤과 음악을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전시는 스페인(4. 18.~6. 7.). 오스트리아(4. 19.~8. 30.)에 이어 하반기 벨기에 등지에서도 개최할 예정이다. 주인도한국문화원,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제주 해녀 특별전시회> 개최 주인도한국문화원(원장 황일용)은 5~6월에 <제주 해녀 특별전시회>를 열어 제주 해녀들의 문화를 사진과 영상으로 소개한다. 제주 해녀 문화는 자연과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어업, 배려와 협업의 공동체 문화양식 등 인류가 지향해야 할 가치를 지니고 있어 2016년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지난해 인도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도 제주 해녀 문화를 한국의 문화유산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제주 해녀를 집중 조명한 이번 전시회는 이색적인 문화 콘텐츠로 한국문화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주카자흐스탄·엘에이한국문화원, 민간 문화예술기관의 다양한 전시 지원 문화원은 현지 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민간 문화예술 기관의 해외 진출 지원도 확대한다. 주카자흐스탄한국문화원(원장 구본철)은 카자흐스탄 초대대통령 박물관재단과 협업해 사비나미술관의 <예술 입은 한복> 전시(5. 17.~6. 23.)를 지원하고, 주엘에이(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은 로버트 앤 프랜시스 풀러턴 미술관(Robert and Frances Fullerton Museum of Art)과 협업해 숙명여자대학교 박물관의 <한국공예의 어제와 오늘> 특별전(9. 7.~12. 7.)을 지원하고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한국 문화를 선보일 계획이다. 문체부 용호성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은 "문화원은 국공립, 민간 문화예술기관들의 고유한 전시 콘텐츠를 해외에 소개하는 종합지원창구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케이-팝, 드라마 등을 넘어 케이-컬처에 대한 관심이 전통문화, 생활문화, 한국어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될 수 있도록 문화원을 중심으로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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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한국문화원 10개소, ‘한글 문화상품 특별전’ 개최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한글박물관, 한국교육문화재단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10개국* 해외 한국문화원에서 ‘한글 문화상품 특별전’을 개최한다.캐나다(4월), 튀르키에(5월), 독일·멕시코(6월), 베트남·필리핀(7월), 상해·인도(9월), 남아프리카공화국·스웨덴(10월) 올해로 3년째를 맞는 ‘한글 문화상품 특별전’은 한류의 근간인 한글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과 수요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2022년 1개국(프랑스), 2023년 4개국(카자흐스탄, 오사카, 홍콩, 아르헨티나)에 이어 올해 10개국으로 대폭 확대해 개최된다.올해 첫 전시는 4월 26일부터 6월 28일까지 캐나다 오타와에 소재한 캐나다한국문화원 KCC갤러리에서 열린다.이번 전시에서는 공모전(2019년~2023년)을 통해 발굴된 참신한 한글 문화상품 31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작품으로 △도자기류(한글 패턴 팔각화병 시리즈 등) 4종 △게임 및 교구재(한글 창제원리를 적용한 ‘한글이 그크끄’ 시리즈 등) 9종 △패션 및 주얼리(천지인 확대경 목걸이 등) 6종 △기타 생활소비재(세종의 정신과 한글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방향제 ‘세종1446’ 등) 12종 등 다채로운 콘텐츠와 문화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전시 이외에도 관람객들에게 한글 블록, 도미노 게임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26일 개막식 당일에는 문화원에서 50명에게 한글 문화상품 증정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한글박물관 안승섭 기획운영과장은 "세계인이 한글을 친근하고 재미있게 접해보는 계기가 되도록 문화원 전시를 다각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K-culture의 뿌리로서 독창적이고 과학적인 한글의 가치가 세계에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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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폭 비단에 담긴 조선왕실의 잔치국립국악원은 주스페인한국문화원(원장 신재광)과 주오스트리아한국문화원(원장 임진홍)과 함께 ‘임인진연도병(壬寅進宴圖屛)’을 주제로 하는 한국음악특별전시 '조선왕실의 춤과 음악'을 4월 18일(목)과 4월 19일(금)에 개최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립국악원이 소장하고 있는 ‘임인진연도병’,(서울특별시유형문화유산) 이외에도 가야금, 거문고, 대금, 피리와 같은 대표적인 국악기를 비롯하여 태평소, 자바라, 나발, 나각 등의 대취타 악기, 춘앵전 복식, 대취타 복식과 같은 전통공연 의상과 <대악후보>와 <악학궤범> 등의 고문헌도 함께 전시한다. 또한 도병에 담겨 있는 궁중무용의 실제 공연 영상을 송출해 전시 이해를 돕는다. ‘임인진연도병’은 1902년 4월 고종황제가 51세의 나이로 기로소(耆老所)에 입소하는 의식절차와 이를 기념하는 궁중잔치를 기록한 병풍으로, 현재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1폭~5폭에는 기로소 입소 장면이, 6폭~9폭에는 진연(進宴, 궁중잔치) 장면이 기록되어 있다. 궁중무용 춘앵전, 헌선도, 향령무, 쌍무고, 선유락 등과 궁중음악을 연주하는 악대의 모습이 생생하게 남겨져 있어 조선 후기 궁중 잔치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국립국악원은 한국음악의 저변확대를 위해 국악체험상자를 제작하여 보급하고 있다. 2023년 주헝가리, 주폴란드한국문화원에 국악체험상자를 기증한 것에 이어 올해는 주스페인, 주오스트리아한국문화원에 국악체험상자를 기증했다. 국악체험상자는 전통풍류음악의 국악기 편성을 체험하는 <나만의 풍류>, 국악기의 형태과 소리를 살펴볼 수 있는 <한국의 악기>, 그리고 전통공연을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한국의 음악과 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 개막식에는 궁중무용 춘앵전과 피리독주 공연이 펼쳐져, 전시와 국악에 대한 관람객의 이해를 도왔다. 개막식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은 화려한 궁중무용 춘앵전의 춤사위와 복식, 그리고 한국을 대표하는 민요인 아리랑의 선율을 함께 부르며 큰 호응을 보냈다. 국립국악원 김명석 국악연구실장은 "국립국악원은 작년 폴란드, 헝가리에 이어 올해 스페인, 오스트리아에 국악 유물 전시와 함께 국악체험상자를 보급하여 K-culture 확산에 기여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벨기에, 스웨덴문화원까지 한국음악특별 전시를 진행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한국의 전통춤과 음악을 널리 알리는데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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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은 ‘케이-음악’ 뿌리... 해외 진출 다각도 지원문화체육관광부는 재외 한국문화원을 중심으로 ‘케이-음악’의 해외 진출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연중 진행한다. 문화원은 현지 유력 문화예술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음악회 공동주최, 협력 공연을 기획해 클래식과 국악, 재즈 등 다양한 분야의 한국음악을 현지에 소개하고 있다. 주폴란드한국문화원(원장 이당권)은 8월 클래식 음악 축제인 ‘쇼팽과 그의 유럽 국제 음악 축제(International Chopin and his Europe Festival)’의 협력기관으로 참여하며, 케이비에스(KBS) 교향악단도 초청되어 협연할 계획이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원장 신재광)은 9월에 퓨전국악밴드 ‘동양고주파’의 무대를 스페인 대표 거리예술제 ‘라메르세(La Merce)’와 카탈루냐주의 전통 있는 예술시장 ‘메르캇 데 무시카 비바 데 빅(Mercat de Música Viva de Vic)’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윤선민)은 6월에 호주 최대 도시축제 ‘비비드 시드니(Vivid Sydney)’와 협력해 ‘케이-인디 뮤직 페스티벌 X 비비드 시드니’를 개최한다. 문화원은 젊은 음악가들의 현지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가교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재즈 피아노 연주자 진수영은 주헝가리한국문화원(원장 유혜령)의 ‘상주예술가 제도’를 통해 2년간 문화원의 상주예술가로 활동하며 헝가리 모던 아츠 오케스트라(Modern Arts Orchestra)와 현지 재즈 음악인들과 협업하고 있다. 주뉴욕한국문화원(원장 김천수)은 3월에 시제이(CJ)문화재단과 ‘영코리안 아티스트 시리즈(Young Korean Artists Series)’를 공동으로 열어 김도연 밴드(가야금), 류다빈 밴드(재즈 피아노)의 공연을 지원하는 등 국내기업과의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문화원은 국악의 해외 진출도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주독일한국문화원(원장 양상근)은 5월, 경기민요 소리꾼 이희문 프로젝트 밴드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민요 가락에 디스코, 펑크, 레게, 재즈 등을 접목해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신선한 국악을 현지에 선보일 예정이다. ▴주스웨덴한국문화원(원장 이경재)은 9월, 국악 콘서트 ‘쿨투르베카(Kulturvecka): 한국의 소리’를 개최한다. 김덕수와 앙상블 시나위 공연을 통해 창작 국악의 진수를 스웨덴에 소개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주오사카한국문화원(원장 정태구)의 국악관현악과 일본 음악가 협연(4월), ▴주영국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의 ‘제11회 케이-뮤직페스티벌(10~11월)’, ▴주홍콩한국문화원(원장 최재원)의 ‘프리스페이스 재즈페스트(Freespace Jazzfest)’ 계기 한국 음악인 초청지원(10월), ▴주멕시코한국문화원(원장 전우표)의 아리랑 콩쿠르 개최(10월) 등 연중 다양한 행사를 열어 한국음악을 알린다. 문체부 용호성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은 "케이-팝으로 시작된 관심이 다양한 음악 분야로 확대되도록 재외한국문화원을 중심으로 케이-음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특히, 케이-음악의 원류인 국악의 뿌리 깊은 전통을 널리 알리는 데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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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 한국문화원 연중 K-음악 공연, 국악에서 클래식까지문화체육관광부는 재외 한국문화원을 중심으로 K-음악의 해외 진출을 위한 행사를 연중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주폴란드한국문화원은 8월 클래식 음악 축제인 '쇼팽과 그의 유럽 국제 음악 축제' 협력 기관으로 참여해 KBS 교향악단 초청 협연 무대를 올린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9월 퓨전국악밴드 동양고주파의 무대를 스페인 대표 거리예술제 '라메르세'(La Merce)와 카탈루냐주 예술시장 '메르캇 데 무시카 비바 데 빅'에서 선보인다. 주시드니한국문화원은 6월에 호주 최대 도시축제 '비비드 시드니'(Vivid Sydney)와 협력해 'K-인디 뮤직 페스티벌X비비드 시드니'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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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서 ‘한일 우정의 하모니’ 국악관현악과 일본 음악가 협연주오사카한국문화원(원장 정태구)은 오는 20일(토), 더 심포니홀(오사카 소재)에서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 창작악단과 함께 국악관현악 연주와 일본 음악가와의 협연 콘서트 ‘음악으로 그리는 한일 우정의 하모니’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주오사카한국문화원의 개원 25주년과 문화원 청사 이전(9월 예정)을 주재국 시민과 관계기관에 널리 알리고 한일 양국의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우호적 협력관계를 돈독히 하고자 기획하였다. 한국 전통악기의 향연을 주제로 한 1부 공연에서는 ‘아리랑 연곡’을 비롯하여 해금 협주곡 ‘추상’, 소리와 관현악을 위한 ‘바람과 나무와 땅의 시’, 태평소 협주곡 ‘호적풍류’를 통해 일본에서는 생소한 국악관현악의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인다. 2부 공연에서는 한일 우정의 하모니를 주제로 창작악단과 일본 음악가와의 협연을 진행한다. 평창올림픽 개폐회식의 음악감독을 역임한 피아니스트 ‘양방언’의 피아노 협주를 필두로, 오사카음대 특임교수 ‘가타오카 리사’의 고토 협주를 준비하였다. 이어서, ‘기쿠치 마도카’(가수, 로쿄쿠시)와 ‘요리타 마미노’(샤쿠하치 연주가)가 함께 일본민요 연곡을 선보이며, 오사카 출신의 세계적인 장구 연주가 ‘민영치’와의 장구 협주를 통해 한국과 일본, 그리고 재일동포를 아우르는 우정의 하모니를 관객에게 선사한다. 정태구 주오사카한국문화원장은 "현재, 오사카는 2025년 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국제적으로 이목을 끌고 있는 도시이다. 오사카한국문화원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교류하는 이곳 오사카를 중심으로 이번 공연과 같은 문화예술 교류사업을 선도해 나아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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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를 예술작품으로 승화"…아르헨서 '한지의 길'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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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12개 주·시 등....'김치의 날' 제정K-푸드의 대표주자 김치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를 비롯해 워싱턴 D.C, 뉴욕주 등 12개 주·시에서 2021년 이후 잇따라 '김치의 날'을 제정 또는 선포했고 영국과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등 남미에서도 김치의 날을 제정했다. 지난 2021년 10월 연방상원, 작년 7월 연방하원에서 각각 아르헨티나 김치의날 제정 결의안이 의결됐다.정부는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고 김치 종주국으로서의 위상 강화 및 김치 세계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수출 확대는 물론 주요 국가에서의 김치의 날 국가기념일 제정에 힘을 보태 K-푸드 위상 제고에 앞장선다.1일 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에 따르면 2020년 매년 11월22일로 제정된 김치의 날은 김장하기 좋은 11월에 김치 재료가 모여 면역력 증진, 항산화 및 항암효과 등 22가지 이상의 효능을 나타낸다는 의미를 담았다.김치의 날은 법정 기념일 중 음식이 주인공이라는 첫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김치의 날 글로벌 확산도 2021년부터 본격화됐다. 김치는 코로나19 펜데믹 시기를 거치면서 면역력 강화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지면서 전세계인들에게 주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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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서 우리말 글짓기 문예 콩쿠르 개최사할린 동포 매체인 러시아 유일한 한글신문인 새고려신문은 창간 75주년을 기념해 한국어 글짓기 문예 콩쿠르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1949년 극동 하바롭스크에서 '조선노동자'라는 이름으로 창간된 새고려신문은 1951년 사할린으로 이전한 이후 '레닌의 길로', '동포신문'이란 이름을 거쳐 1991년부터 현재의 제호로 주 1회 발행되고 있다 이번 콩쿠르는 한인들에게 민족 전통문화에 대한 긍지를 심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열린다. 한민족의 문화와 한국어에 대한 자랑, 전통문화예술과 풍습. 사할린 한인 역사 등에 관한 글이 대상이다. 공모 주제는 올해가 러시아 '가정의 해'인 점을 고려해 '우리 가족'으로 정했다. 사할린 한인뿐만 아니라 러시아 지역 한인과 현지인 등이 대상이며 한국어 및 러시아어로 응모할 수 있다. 대상과 우수상 가작 등을 선정해 상장과 상품을 증정한다. 마감은 5월 중순이며 이메일(skr@sakhalin.ru 또는 vika131065@gmzil.ru)로 보내면 된다. 반드시 이름, 나이, 직업, 연락처 등을 기입해야 한다. [출처] 2024년 3월22일(음력 2월13일) 새고려신문 (사할린 새고려신문) | 작성자 bplus7 새고려신문은 심사를 거쳐서 6월 이후에 수상자를 발표하며 입선작은 추후 지면을 통해 공개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7-43-59-80, 7-43-72-9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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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임시정부 105주년 기념 주상하이한국문화원 전시대한민국 임시정부 105년의 역사를 살펴보는 전시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1919년 4월 11일) 105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임시정부: 거대한 뿌리' 전시를 이달 26일부터 5월 4일까지 주상하이한국문화원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함께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음악공연과 뮤지컬 등 다양한 한국문화행사를 진행한다. 전시에서는 상하이에서의 임시정부 수립과 활동, 임시정부 요인들의 귀국 과정, 서울운동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던 임시정부 개선 전국 환영대회 등 관련 유물 67점을 만나볼 수 있다. 임시정부 초대 대통령 이승만 박사와 2대 국무령 홍진 선생을 각각 소개한 1920년대 독립신문과 김구 주석의 취임 선서(1944년) 등이 전시된다. 1부 ‘승리하고 돌아가리라’에서는 상하이에서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과 역대 수반들의 활동을 소개하고, 특히 1940년대 임시정부의 외교와군사 활동을 알린다. ▴ 2부 ‘가자, 조국으로!’에서는 광복 이후 귀국을 선언한 임시정부가 중국, 미국과의 협상 끝에 돌아오는 모습을 소개한다. ▴ 3부 ‘대한민국 임시정부 개선하다’에서는 1945년 12월, 당시 종로 화신백화점 앞에 제작했던 개선문과 꽃 전차 구조물을 통해 전 국민이 환호했던‘대한민국 임시정부 개선 전국 환영대회’ 모습을 재현한다. ▴ 4부‘대한민국 임시정부를 기억하다’에서는 중국에 남아있는 임시정부 청사와 여러 유적지를 소개한다. ▴ 5부 ‘대한민국 정부, 임시정부를 계승하다’에서는 '대한민국 관보' 제1호와 국가등록문화재인 '한‧중‧영문 중국판 한국애국가 악보', 광복군 서명 태극기 등 헌법과 인물, 기념일과 상징물 등을 통해 대한민국 정부의 임시정부 계승 의지를 소개한다. 광복 이후 귀국을 선언한 임시정부가 중국·미국과의 협상 끝에 돌아오는 모습, 1945년 12월 당시 종로 화신백화점 앞에 제작했던 개선문과 꽃 전차 구조물을 통해 전 국민이 환호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 개선 전국 환영대회' 모습도 살펴볼 수 있다. 중국에 남아있는 임시정부 청사와 여러 유적지, '대한민국 관보' 제1호와 국가등록문화재인 '한·중·영문 중국판 한국애국가 악보', 광복군 서명 태극기도 소개된다. 주상하이한국문화원은 전시와 함께 독립운동과 임시정부를 주제로 다채로운 한국 문화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 팝페라 그룹 랑코리아가 26~28일 주상하이한국문화원에서 한국의 시와 역사를 주제로 한 음악공연 '음악으로 그리는 105년의 역사'를 펼친다. 실존 독립운동가 양우조, 최선화의 이야기를 담은 한국 창작 뮤지컬 '어느 독립운동가 부부의 좌충우돌 육아일기-제시의 일기'도 4월 11~13일 선보인다. 뮤지컬과 관련한 한·중 서적과 사진 자료들도 함께 전시된다. 독립운동가들이 중국에서 주로 먹었던 음식을 주제로 한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용호성 문체부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은 "한국과 중국 국민 간에 임시정부를 연결고리로 하는 새로운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 며 "문체부는 우리 민족 독립의 구심체 역할을 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와가치를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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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동포 파주 정착 15주년기념, '파주아리랑축제'"사할린 영주귀국동포 어르신들은 나라 잃은 백성들로 격어야 했던 쌓인 한들을 훌훌 털어 버리고 남은 여생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시길 기원하며, 또한 파주시민들께서도 더욱 이들에 대한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기우리시는 계기를 마련코져 함” 절절하게 주최 측이 밝힌 행사 취지문 일부이다. 반드시 있어야 할 행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23일 오전 10시 30분, 파주시평생학습관에서 사할린동포 파주정착 15주년기념, ‘평화도시 파주 아리랑축제’가 개최된다. 파주시사할린동포회, 파주평화어울무용단, 국제문화공연교류회의 공동주최로 전국사할린귀국동포연합회. 대한노인회파주시지회 한성실업주식회사, (주)삼정제빵소, (주)국악신문,우리민족교류협회의 후원하에 열린다. 참가 단체도 파주 평화어울무용단과 서울 왕십리아리랑보존회 외 5개 예술단체가 진도북놀이, 한국민요, 사할린아리랑, 가요, 전통무용 등을 펼친다. 제1부는 기념행사로 양평수(국제문화공연교류회 회장), 권경석(전국사할린귀국동포연합회 회장), 고광선(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회장) 인사와 축사가 있다. 이어 사할린 동포사회를 후원해 준 한성실업주식회사, 삼정제빵소, 이혜솔, KBS한민족방송 '보고싶은 얼굴 그리운 목소리'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는 김경희 피디에게 감사장이 수여된다. 이어 권경석(전국사할린귀국동포연합회 회장) 인무학(전국사할린귀국동포연합회 부회장) 이화일(파주시사할린동포회 회장) 노미자(파주시사할린동포회 부회장)에 ‘한반도평화메달’이 수여된다. 제2부 콘서트는 ‘사할린아리랑’ 등 사할린 주제 작품, 고국의 정취를 함께하는 ‘진도북놀이’ 같은 놀이 종목, 몽골 ‘홍엔’ 외 주변 국가 전통 작품, 흥겨운을 함께하는 가요메들리, 기악연주, 춤곡이 풍성하게 펼처진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에서 해외동포 문화교류사업의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양평수 회장의 발의와 권경석 회장 외 이화일 회장 등 3분의 귀국단체장들의 합의로 이뤄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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