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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공동체 현실문제에 대한 민속학의 반응저자들을 대표하여, 이진교 (실천민속학회장) 국립안동대학교 대학원 민속학과는 2020년 9월부터 ‘지역 공동체 현실문제에 대한 민속학적 대응과 전문인력 양성’을 주제로 4단계 BK21사업을 수행 중이다. 민속학 연구에서 지역 공동체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지역 공동체는 다양한 형태의 민속이나 전통문화가 생성․전승된 공간이며, 민속학 연구의 뿌리를 두고 있는 터전과도 다름없다. 따라서 민속학의 성립부터 발전단계는 지역 공동체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확대하는 과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민속학에서 지역 공동체는 늘 중요한 문제였다. 하지만, 그동안의 민속학은 주로 과거에 초점을 맞추어 민속이나 전통문화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 경향이 강했다. 그렇기 때문에 고령화나 인구감소를 비롯한 지역 공동체가 직면한 현실문제에 대해서는 적절히 대응하지 못한 한계 역시 학계 내에서 지적되어 왔다. 결과적으로 주민들이 겪는 매일매일의 일상이나 그것이 실천되는 시공간으로서의 지역 공동체에 관한 민속학적 연구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상태로 남게 되었다. 따라서, 지역 공동체 현실문제에 대한 천착은 그동안 민속학 연구의 틈새를 보완하며, 주민의 삶과 문화를 총체적으로 이해하는 데에 기여할 것이라 기대된다. 제1부는 지역 공동체의 재인식과 문제설정을 다룬다. 「인류세와 지방소멸 시대, 공동체문화의 가능성」은 인류세와 지방소멸이 결국은 동일한 문제 영역에서 발생한 문제라고 보며, 그것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을 현대 자본주의가 낳은 병폐와 관련짓고 있다. 나아가 인류세와 자본세로부터 그 피난처로서 새로운 가치실천 양식의 가능성을 공동체 문화를 통해 탐색한다. 「귀농인의 지역사회 적응과 사회적 자본」은 농촌 지역 ‘귀농인’의 지역사회 적응 문제를 살피고 있다. 지역의 귀농인 담론에서 그들은 소멸 위기에 처한 지방의 대안적 존재로 기대되지만, 한편으로는 토착 주민과 차별화된 존재로 위치 지어진다. 이 글은 귀농인의 지역사회 적응이 결코 귀농인 개인의 노력만으로 해결될 수 없으며, ‘귀농인-마을(지역)사회-지자체(정부)’등의 상호적응과 관련된 문제임을 보여준다. 그리고 지역 공동체의 형성은 그들의 상호작용 과정과 결과임을 환기하고 있다. 「동해안 지역의 기후변화와 어촌의 현실」은 기후변화가 바다 생태계 그리고 어민들의 어로 활동을 비롯한 생활세계에 미친 영향을 파악하고, 기후위기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 놓인 어촌의 현실을 살피고 있다. 기후변화의 국면 속에서 영덕 지역에는 수온 양극화, 해저 생태계의 변화, 폭풍해일의 심화 등의 현상이 뚜렷하게 감지된다. 이 연구에서는 생태계 변화에 따른 주민의 인식과 대응을 심층적으로 살피는 한편, 이러한 혼란을 야기한 인류세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제2부는 지역 공동체의 문화적 전통과 변환을 다룬다. 「한말 지역 공동체 구성원의 역할 형평성 전통」은 한말韓末 지역 공동체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한 모금의 사례를 통해, 그 구성원들 사이의 형평성 적용 방식과 유형을 밝히고 있다. 이 글에서 제시한 형평성의 개념은 지역 공동체 운영의 핵심원리로, 현대사회에서도 그 적용 가능성이 높은 개념으로 주목된다. 「해안 지역 민간신앙의 용신龍神과 자연 이해」는 일반적으로 수신水神으로 알려진 해안 지역 용신의 위상을 재조명한다. 용신은 풍어를 가져다주는 유일한 신이 아니며, 오히려 그것이 담당하는 특수한 기능은 수사자水死者의 관장이다. 인간은 용신을 일방적인 숭배와 기원의 대상보다는 자유롭게 소통하고 요구할 수 있는 인간과 가까운 존재로 여긴다. 이 연구는 해안 지역의 신 개념은 물론 삶과 문화를 이해함에 있어서 자연에 대한 인지모델 같은 자연 이해의 새로운 관점이 필요함을 제기한다. 「한국 무속 ‘표시 체험’대한 연구」는 한국 무속의 종교 체험 중 ‘표시 체험’에 주목한다. ‘표시 체험’은 내림굿 이후 무당의 무업 실천과 직결된 것으로, 무당들은 이를 소명으로 받아들인다. 이 글에서는 ‘표시 체험’의 사례들을 분류하고 해석의 측면에 접근한다. ‘표시 체험’은 무당의 운명적인 사제로서의 체험이자 한국 무속의 소통 방식의 하나이다. 또한, 무당과 손님 사이에서 중요한 소통 촉매로서의 의미와 역할을 해명하고 있다. 「한국전쟁 이후 옹기공방에서 여성의 역할 변화」는 그동안 옹기 생산문화 연구에서 소외되었던 여성의 존재와 역할에 주목한다. 과거 옹기생산문화에서는 남성의 역할만이 조명·강조되었지만, 이 연구에서 주목한 것은 옹기장인 가족 특히 여성의 참여와 역할이다. 이를 통해 전통공예 분야는 생산이나 기술적인 측면만이 아니라 장인의 생활문화를 아울러 이해해야 하며, 그와 관련된 생산문화의 다양한 측면을 고찰할 필요가 있음을 제안하고 있다. 제3부는 지역 문화의 활용 가능성과 전망을 다룬다. 「밀양농악의 전승과 의의」는 1970년대 초에 만들어진 현대의 농악으로서, 고을농악이 갖는 탈공동체성과 뛰어난 치배에 의존한 전승의 실상을 잘 보여준다. 이 글에서는 밀양농악이 현대의 민속 가운데 하나인 고을농악의 창출과 전승양상을 살필 수 있는 적절한 사례 가운데 하나로 제시하고 있다. 「‘80년대’저항 문화와 민속의 지역사회 귀환」은 영양댐 건설 계획에 따라 수몰될 위기에 처한 지역과 마을 공동체를 지킨다는 의미로 기획․실행된 장파천 문화제의 민속학적 의미를 다룬다. 이 글에서는 현대 한국사회에서 복잡다단한 민속의 재구성 과정을 밝힘과 동시에, 지역사회나 농촌에서 민속이 지닌 대안문화로서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 「고향영화Heimatfilm에 대한 독일 Tübingen대학 민속학연구소의 연구 배경과 방법」은 고향에 대한 독일민속학자들의 인식적 특징, 대중매체 대한 연구 경향, 고향영화 장르의 유형 분류와 연구 방법을 제시, 분석하고 있다. 이 연구에서 고향은 실재의 공간이기보다는 고향을 떠난 혹은 도시에 사는 사람의 상상의 공간이며, 고향영화란 이들의 상상을 확인시켜주는 기능을 수행한다고 보았다. 나아가 ‘민속’의 상품화’중 레트로 현상의 발생 배경 그리고 민속학의 연구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20세기 후반 문경도자기의 기종과 정체성 변화」는 식기류를 주로 생산했던 문경지역의 사기장들이 20세기 후반부터 점차 새로운 기종을 만들게 된 사회문화적 배경과 과정을 해명하고 있다. 특히 사기장의 경험담을 중심으로 전통기술의 보존과 ‘만들어진’전통 상품이라는 두 요소가 어떻게 공존하면서 다면적인 정체성을 형성했는지 분석한다. 이 글은 다양한 환경 변화가 전통기술 보유자들에게 미친 영향과 그로 인한 정체성 변화를 당사자들 시각에서의 이해 가능성을 열어준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발간을 위해 옥고를 제공해준 필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또한, 4단계 BK21사업을 통해 이 책의 출판비와 더불어 안동대 민속학과 대학원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해 준 한국연구재단에도 특별한 감사를 표하고 싶다. 성가신 출판 작업을 수행해 준 홍종화 사장님을 비롯한 민속원 관계자분들, 원고의 수합과 정리에 힘써준 이중구 박사와 서별 박사과정생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 이 책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위기 진단과 대안 마련에 민속학이 조금이나마 기여하길 바라본다. 글쓴이 소개(집필순) 이영배 안동대학교 민속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민속학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공동체문화 실천의 역사적 원천과 그 재생의 특이성」("한국학연구", 2019), 「공동체문화 연구의 민속적 패러다임 정립을 위한 기획」("인문학연구", 2019), 「공동체문화 실천의 동인과 대안의 전망」("인문학연구", 2020) 등이 있다. 이진교 안동대학교 민속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현재 대학원 민속학과 4단계 BK21 교육연구팀장이다. 지역 공동체 현실문제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마을사회의 위기와 의례적 대응」, 「지역사회의 연대와 저항」 등의 연구논문과, "문화권력과 버내큘러"(공저), "현대화와 민속문화"(공저) 등의 저서가 있다. 이중구 안동대학교 대학원 민속학과 BK21교육연구팀에서 학술연구대우교수로 재직중이며, 주로 마을사회와 어촌문화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인접 마을 간의 관계성 변화」, 「어촌사회의 공공개발 수용과 환경 변화」, 「분단의 현실과 접경지역의 어민사회:고성군 현내면 대진리의 사례」 등이 있다. 배영동 안동대학교 민속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농경문화, 음식문화, 지역문화를 연구하고 있다. 논문으로는 「궁중 내농작과 농가 내농작의 의미와 기능」, 「산업화에 따른 마을공동체 민속의 변화와 탈맥락화」, 「고조리서 "음식졀조飮食節造" 저술의 배경 문화 탐색」 등이 있고, 저서로는 "농경생활의 문화읽기", "민속지식의 인문학"(공동) 등이 있다. 이용범 안동대학교 민속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민속종교와 관련 의례문화에 관심을 갖고 있다. 대표 논저로 Korean Popular Beliefs(공저), "도시마을의 민속문화"(공저), 「한국 전통 죽음의례의 변화:유교 상장례와 무속의 죽음의례를 중심으로」 등이 있다. 정은정 안동대학교 대학원 민속학과 박사과정을 수료 후, 현재 무속 공동체와, 지역의 협동조합에 관심을 갖고 연구 중이다. 대표 논문에는 「한국 무속 종교 체험에 대한 연구-‘표시 체험’을 중심으로-」가 있다. 이한승 안동대학교 대학원 민속학과 BK21교육연구팀에서 학술연구대우교수로 재직중이며, 공동체 문화와 무형유산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다. 대표 논저에는 "옹기를 만드는 사람들", 「1970년대 광명단 옹기에 대한 논란과 그 문화적 파장」 등이 있다. 한양명 안동대학교 민속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민속예술과 축제, 놀이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 대표 논저로는 "물과 불의 축제:선유․낙화놀이의 전통과 하회 선유줄불놀이", "용과 여성, 달의 축제:영덕의 동제와 대동놀이", 「민속예술을 통해 본 신명풀이의 존재양상과 성격」, 「솟대놀음의 변화와 놀음의 미학」 등이 있다. 이상현 안동대학교 민속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주요 논저에는 「독일 민속학개론서의 일상문화와 민속학연구소의 일상문화」, 「민속학의 공동체적 마을 인식의 특징과 문제점」, "世界遺産時代の民俗學" 등이 있다. 서 별 안동대학교 대학원 민속학과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으며, 장인들이 조직한 공동체의 문화와 무형유산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다. 대표 논저에는 「20세기 후반 문경도자기의 기종과 정체성 변화」, 「문화정책과 장인조직으로 본 문경지역 도자기의 정체성 변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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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성 화백의 춤새 (19)<br> 정명숙의 '살풀이춤' 춤사위살풀이춤 살풀이춤은 살풀이가락에 맞추어 추는데, 남도 굿에서 파생되어 한을 안고 추는 춤이다. 또한 개인의 멋과 한의 정서가 담긴 춤인 까닭에 즉흥성이 강한 춤으로서 고도의 기량이 요구되는 춤이다. 1918년 출간한 '조선미인보감'(朝鮮美人寶鑑)에 기생의 기예로 ‘남중속무(南中俗舞, 살푸리츔)’가 나온다. 남부 지방의 민속춤이라는 뜻인데, 살풀이는 전라도 시나위권의 무악의 가락이름이고, 애원성 짙은 가락이다. 1930년대 후반의 한성준(韓成俊)의 조선음악무용연구회의 공연 프로그램에 살풀이춤이라는 용어가 나오면서 일반화되었다. 20세기 초반에 무대에 맞게 양식화되기 시작한 전통춤이며, 춤꾼에 따라 구성이 모두 다르다. 한국 전통춤의 움직임의 특징인 정(精) ·중(中) ·동(動)의 형식과 내용이 잘 표현되어 있고, 한국춤의 미적 요소인 멋, 흥, 한, 태를 고루 갖춘 대표적 전통춤이다. 단순히 슬픔만 안고 추는 게 아니라, 슬픔을 넘어 환희의 세계로 승화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인간의 희로애락이 모두 담겨있어 예술적 가치가 높은, 대표적인 전통춤이다. 정명숙 수당 정명숙선생님의 살풀이춤은 이매방선생님의 춤을 올곧이 이어받아 계승 발전한 춤으로 2019년 11월 25일 국가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으로 지정되었다. 특히 정명숙 명무의 '살풀이춤'은 정·중·동의 우아미와 함께 절제미를 가지고 있다. 대삼 소삼과 맺고 푸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할 수 있다. 정명숙선생님의 살풀이춤에 내재된 심성은 깊은 한이지만, 환희와 신명의 세계로 승화시키는 이중구조의 인간적 감정을 표현하며, 전형적인 기방 춤을 정중동의 미학으로 세련되고 정교한 기교의 예술춤을 승화 하였다. 선생 특유의 호흡과 춤사위는 우아하고 화려하며, 아름답고 품격을 갖춘 단아한 이중적 매력으로 관객과 내면을 교감하는 살풀이춤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정명숙 약력 국가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 예능보유자 정명숙전통춤예술단 예술감독 한국전통예술진흥회 부이사장 한국판소리고법보존회 부이사장 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 이사 경북여자고등학교 졸업건국대학교 영문학과 수료고려대학교 체육교육대학원 연구과정 수료키르키즈스탄 비비사라 베쉴라리바 국립예술대학 명예예술학박사 전 국립무용단 1기생, 한국무용협회 창단위원전 사단법인 한국무용협회 이사전 강원대, 명지대, 성신여대 출강국가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이매방류) 1호 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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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성 화백의 춤새(10)<br> 최해리가의 '호남살풀이춤' 춤사위호남살풀이춤 1995년 첫 선을 보여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15호로 지정된 춤이다. 우아하면서도 엇가락을 타는 긴 수건 한 자락에 많은 꿈을 실어 던졌다. 다시 휘감아 허공에 뿌리며 한폭의 난을 그리는 듯하고 학이 날아와 앉는 모양을 한다. 이 춤의 특징은 철학 속에 혼이 담긴 춤사위로 기방예인들의 무무형태인 민속예능에 바탕을 두고 있다. 맺고 풀어주는 가락에 실어주는 고운 선과 휘몰아치는 춤사위로 간결하면서도 시원스럽게 뿌리는 긴 수건의 인간의 이중구조적 심리를 잘 표현하고 있는 정중동의 미학을 간직한 호남지방의 춤이다. 최해리가 무형문화재 제9호 이수자 무형문화재 제15호 이수자 예술학박사 국회의장상 수상 호크마대학 예술학과장 관악전통무용협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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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위원 75명, 전문위원 193명 위촉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앞으로 2년 동안 문화재 보존·관리·활용에 관한 사항을 조사·심의하게 될 제29대 문화재위원회(문화재위원 75명, 문화재전문위원 193명)를 새롭게 구성하였다. 또한, 1일 오후 2시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위촉식과 전체회의를 개최하여 임기 2년(2019.5.1.~2021.4.30.)의 위원장단을 선출하였다. 이번에 새로 구성된 29대 문화재위원회는 문화재 보존과 활용에 대한 전문적 식견과 일반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들을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개편하였다. 첫째, 평균 연령(28대 60.5세→29대 57.7세)을 낮췄고, 이전 문화재위원회에는 없었던 40대 위원도 7명이나 위촉하여 신구 세대가 조화를 꾀할 수 있도록 하였다. 둘째, 여성 위원을 기존 13명(16.7%)에서 31명(41.3%)으로 대폭 늘려 문화재 분야에서도 양성평등 정책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첫 발을 내딛게 되었다. 셋째, 전시‧공연‧언론‧관광‧스토리텔링·문화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현장 전문가들을 골고루 영입했다. 또한, 명승‧자연과학 등 전문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대중성을 고루 갖춘 현직 전문가들을 대거 위촉하여 국민의 눈높이에서 문화재 정책을 판단할 수 있게 하였다. 한편, 1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앞으로 2년 동안 제29대 문화재위원회를 이끌어갈 문화재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2명), 각 분과위원장(8명)을 선출하였다. ㅇ 위 원 장: 김봉렬 (金奉烈,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ㅇ 부위원장: 이재운 (전주대학교 교수), 신안준 (충청대학교 교수) ㅇ 건축문화재분과위원장: 김봉렬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ㅇ 동산문화재분과위원장: 신승운 (한국고전번역원장) ㅇ 사 적분과위원장: 이재운 (전주대학교 교수) ㅇ 천연기념물분과위원장: 백인성 (부경대학교 교수) ㅇ 매장문화재분과위원장: 이청규 (영남대학교 교수) ㅇ 근대문화재분과위원장: 신안준 (충청대학교 교수) ㅇ 민속문화재분과위원장: 석대권 (전 대전보건대학교 교수) ㅇ 세계유산분과위원장: 서경호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1962년에 발족한 문화재위원회는 문화재청의 자문기구(비상근)로서 8개 분과(건축문화재, 동산문화재, 사적, 천연기념물, 매장문화재, 근대문화재, 민속문화재, 세계유산)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가지정(등록)문화재의 지정(등록)·해제, 문화재 현상변경, 역사문화환경 보호, 매장문화재 발굴, 세계유산 등재 등 문화재 관련 주요 안건을 조사·심의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문화재위원(75명)▲ 건축문화재분과(9명) = 김봉렬(위원장·분과위원장), 김정희, 김창준(겸임), 이경미, 이정수, 이찬희, 임영애, 정명섭(겸임), 천득염▲ 동산문화재분과(10명) = 신승운(분과위원장), 고연석, 김문식(겸임), 박은경, 박정혜, 오용섭(겸임), 이종민, 이혜은, 장경희, 정은우▲ 사적분과(11명) = 이재운(부위원장·분과위원장), 강봉원(겸임), 서동철, 유재춘, 이경찬(겸임), 이순희, 이승용, 이영식, 이희정, 진상철, 한숙영▲ 천연기념물분과(11명) = 백인성(분과위원장), 기근도, 김대관, 박종민, 백운기, 신정일, 이상석, 이유미, 이정모, 정부희, 최종희▲ 매장문화재분과(8명) = 이청규(분과위원장), 권오영(겸임), 김건수(겸임), 남해경(겸임), 박광춘, 박현숙, 이준정, 최태선▲ 근대문화재분과(10명) = 신안준(부위원장·분과위원장), 강동진, 권기혁, 김연희, 김이순, 김종헌, 목수현, 안창모, 이광표, 추미경▲ 민속문화재분과(9명) = 석대권(분과위원장), 강옥희, 김왕직(겸임), 박선희, 유나경, 이향미, 정귀원, 조용헌, 홍형순▲ 세계유산분과(7명) = 서경호(분과위원장), 강현숙, 박상미, 심세중, 심숙경, 이경아, 전봉희(겸임)◇ 문화재전문위원(193명)▲ 건축문화재분과(20명) = 강희정, 곽동엽, 김사덕, 김인하, 김호수, 도진영, 박용신, 박천보, 손태진, 신용철, 신유철, 엄기표, 이강민, 이광복, 이종서, 이천우, 이형규, 조영화, 조철희, 최무현▲ 동산문화재분과(32명) = 강소연, 강선정, 강태이, 김남형, 김현권, 박경자, 박도화, 백인산, 손영문, 송은석, 신숙, 유정염, 이규식, 이상현, 이송란, 이용윤, 이은주, 이은하, 이재정, 이화수, 장기훈, 장동철, 정제규, 정진희, 조인수, 주경미, 주수완, 최경현, 최영숙, 최영호, 최채기, 하혜정▲ 사적분과(24명) = 기호철, 김동전, 김영관, 김우웅, 김주홍, 김철주, 김현, 나동욱, 박기화, 백종오, 서현주, 소현수, 신치후, 안선호, 윤정, 이관희, 이순자, 이시영, 이유범, 임상택, 정연상, 정정남, 조홍석, 최원석▲ 천연기념물분과(29명) = 고석찬, 김경수, 김동영, 김련, 김영준, 김완희, 김인규, 김정하, 박동석, 박재홍, 배관호, 신성희, 신현실, 안건상, 안대회, 안승락, 안승홍, 윤석훈, 이상임, 이융남, 이일범, 이중구, 임덕수, 조운연, 좌용주, 차병진, 최성희, 한상섭, 한성용▲ 매장문화재분과(20명) = 김길식, 김낙중, 김남돈, 김두철, 김재현, 김재홍, 성정용, 성춘택, 소현숙, 송만영, 신종환, 신희권, 심재연, 안덕임, 이정호, 정계옥, 조진선, 하문식, 홍보식, 홍형우▲ 근대문화재분과(26명) = 김기수, 김도형, 김란기, 김명선, 김석현, 김소연, 김용달, 김인덕, 김현선, 나창순, 민경찬, 박선규, 서영희, 송명호, 송미경, 송석기, 오영섭, 이분희, 이상희, 이연경, 이용준, 이현식, 정상우, 최엽, 한미경, 홍성주▲ 민속문화재분과(20명) = 김기주, 김도현, 나경수, 남호현, 남효대, 박재락, 신상섭, 신석하, 신웅주, 오석민, 유기표, 이동범, 이왕기, 이진숙, 정영철, 최은수, 최장순, 최재영, 한지만, 홍태한▲ 세계유산분과(22명) = 강문식, 강현미, 김광희, 김영수, 김석, 김혜정, 남상구, 류상옥, 박원모, 백소훈, 셈 베르메르스, 손영관, 심혜승, 염복규, 우정연, 이상호, 이원석, 장호수, 정용재, 조두원, 조재모, 허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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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예악당, 제6회 한국춤제전 3월 6일일시 : 2014년 3월 6일(목) 오후 7시 30분 장소 : 국립국악원 예악당 공연시간 : 120분 티켓 : R석 3만원 주최 : 국악신문사 후원 : (사)한국국악협회, (재)국악방송 문의 : 010-5271-1411 한국인에게 춤은 각별합니다. 찬연한 악 가 무와 더불어 환희와 기쁨을 찾게 하는 고 단위적 예술표현은 물론이고, 고난과 역경을 표출하는 슬픈 삶의 이야기를 논할 수 있는 공연문화이기 때문입니다. 그러하기에 우리네 춤은 집단적 공동체의 어울림 정신과 함께 하는 생활문화의 한 축 임은 물론이거니와 우아함과 정중함의 극치를 빌어 신명적 흥이 배긴 미적 표현의 아름다움을 풀어내는 예술로 받들어지는데 소홀함이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우리 전통 춤은 역사와 함께 발전되어온 민족예술의 모체이자 시원이며 한민족 영혼과 정서를 담고 있는 사상이며 철학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현재 춤을 전공하며 살아가는 많은 분들은 전통 춤 계승과 발전을 위해 그 역할을 확대해 나가야 합니다. 국악신문사도 그 한 축을 담당하고자 합니다. 특히 전통 춤을 체계적으로 보존 전승함은 물론이고 공연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그간 전통 춤은 거의가 구전으로 전승되어 오면서 시대에 따라 또한 전승자에 따라 다양하게 변모되고 또한 발전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변모양상과 더불어 전통춤의 개념 또한 학술적으로 많은 연구 자료도 나오고는 있습니다만 재정립되어야 합니다. 저희 국악신문사는 이러한 춤들까지도 잘 챙기고 다듬어서 전승 발전 시켜나가야 한다고 판단이 됩니다. 한국춤제전 무대는 이러한 내용들이 심도 있게 다루어질 것이고. 뿐만 아니라 한국전통춤의 존립 가치는 물론이고 미래로 뻗어 나갈 방향성도 제시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는 무대입니다. 특히 2005년 제1회 한국춤제전으로 시작된 한국전통춤판은 일회성 무대로 끝나지 않는 한국춤의 큰 물줄기를 따라 연속적으로 흐르도록 기획했던 제전이었습니다. 그 큰 뜻은 지금도 변함없이 추진하고 있는 색다른 무대이며, 이번 제6회 한국춤제전도 또 다른 시각입니다. 공연순서 1부 이정희 김숙자 류 입 춤 김광숙 김광숙 제 장구춤 이길주 이길주 제 살풀이춤 최창덕 이매방 류 승무 2부 김영숙 정 재 류 춘앵전(정재) 한순서 박병천 류 설북춤 정명숙 이매방 류 살풀이춤 이명자 강선영 류 태평무 정인삼 정인삼 제 소고춤 출연진 소개 및 해설 ▣ 입춤 이정희 작품해설 - 매헌입춤 매헌입춤 우리나라 전통무용의 기본춤을 말한다. 입춤은 정해진 형태가 있기보다는 자기가 가고 싶은 대로 놀고 싶은 대로 자유자재로 추면서 자신의 한을 풀어내어 보는 이로 하여금 심정을 동화시킨다. 시나위 장단에 한을 담아내고 자즌굿거리 장단에 한을 푸는 소고놀이를 함으로써 끝맺는다. 프로필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故김숙자류 도살풀이춤 보존회 회장 (사)매헌춤보존회 이사장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연희과 출강 81년 경주신라문화제 무용부 장원 84년 전주대사습 무용부 장원 2009년 PAF예술상수상(전통무용부문) ▣ 장고춤 김광숙 작품해설 - 장고춤 예전에는 교방, 예기, 권번, 기방에서 다양한 악기 중에 장고가 선두였다. 멋지게 주릿대 치마를 허리에 잘쑥 돌려매고 몸 맵시에 장고를 어깨에 둘러매고 민요가락에 맞추어 하얀 버선발 장단으로 사뿐 족사위 놀림에 매력이 넘쳐 보는데 사람들도 같이 덩실 더덩실 함께 감돌아 간다. 설장구 가락은 한참 뒤에 전복되었다. 프로필 전북 가톨릭 예술단 예술 감독 전라북도 도립국악원 상임안무자 겸 단장역임 궁중 정재무 금척무 전승자 현 중앙대학 예술대학원 출강 전라북도무형문화재 예기무 보유자 ▣ 金娥 살풀이 춤 이길주 작품해설 - 살풀이춤 이 춤은 남도 시나위 장단에 맞추어 추는 우리나라 민속춤으로 우리 춤의 특징인 정•중•동을 잘 표현하고 있으며 여성미가 넘치는 우리 춤에 백미로 알려져 있다. 하얀 명주 수건을 맺고 어르고 풀면서 한과 슬픔을 흥으로 승화시키는 이중구조적인 성격을 띠고 있으며 매우 섬세하고 정교한 춤사위는 그 예술적 가치를 높이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 춤은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로 지정된 이매방류 살풀이춤에 金娥 이길주의 춤 세계를 갈무리하여 재해석한 춤이다. 프로필 국민훈장 석류장 서훈 전라북도 문화상 및 예술대상 수상 한국전통춤협회 부이사장 (사)호남춤연구회 이사장 원광대학교 교수 전라북도무형문화재 제47호 호남산조춤 보유자 ▣ 승무(僧舞) 최창덕 작품해설 - 승무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로 지정된 승무는, 민속춤의 정수(精髓)라 할 만큼 한국춤의 모든 기법이 집약되어 있으며 품위와 격조가 높은 민속춤의 예술형식이며, 무작(舞作)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여러 가지 전래된 속설은 많으나 문헌에 기록이 없어 확실하진 않으며, 조선 중기, 불교의식무의 영향을 받아 기방(妓房)의 예인(藝人)에 의해 창작되어졌을 거라 추정된다. 힘 있고 호화로운 장삼의 곡선미는 속세의 번뇌(煩惱)와 수도승의 고행(苦行)을 표현하듯 공간미적 형태의 아름다움과 내면적 세계를 표출하며, 그 속에 멋과 흥을 담고 있는 춤사위로 구성되어 있다. 종반부에 법고(북놀이)는 힘차고 풍요로운 민속장단의 구정놀이와 당악(세산조시)로 구성되며 다양한 리듬으로 타주된다. 최창덕의 승무는 예능보유자 이매방선생님 으로부터 전승및계승 발전되고 있다. 프로필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제97호 살풀이춤 이수자 경기대학교 사회체육학과 박사수료 우봉 이매방 춤 보존회 부회장 우봉 이매방 춤 전수관 초대관장 역임 제1회 전국 전통무용 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 제19회 전주대사습 전국놀이대회 무용부 장원 목원대학교 체육대학원 초빙교수 단초 최창덕 전통춤 연구원 대표 (사) 우리춤협회 부이사장 ▣ 정재류 춘앵전 김영숙(金英淑) 작품해설 - 춘앵전 춘앵전(春鶯囀) ‘춘앵전’은 봄날 새롭게 물오르는 버드나무 가지 위에서 노란 깃털과 붉은 부리를 가진 아름다운 꾀꼬리가 곱게 노래하는 모습을 무용화한 것이다. 50여 종의 궁중무 중 홀로 추는 춤[독무(獨舞)]으로는 두 개의 춤이 있는데 ‘춘앵전’과 ‘무산향’이다. 두 개의 춤은 모두 조선왕조 순조 때에 효명세자가 창사를 예제하고, 그 창사를 노래하는 춤으로 김창하 전악이 창작하였다고 한다. ‘춘앵전’은 꾀꼬리를 상징하는 노란색의 황초삼(黃綃衫) 일명 앵삼(鶯衫)을 입고 화관을 쓰며 오색 한삼을 뿌리고 떨치며 버드나무를 상징하는 꽃돗자리[화문석(花紋席)] 위에서만 춤을 춘다. 봄의 양기(陽氣)를 가득 품은 춘앵전은 부드럽고 우아한 춤사위로 음유(陰柔)를 표현함으로써 중화(中和)를 추구하고자 하였다. 화관(花冠)은 『진찬의궤』와 『리조복식도감』을 참조하여 재현한 것이다. 프로필 전, 국립국악원 무용단, 국립국악고등학교 교사, 인천시립무용단 예술감독. 현,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일무 전수교육보조자 정재연구회 예술감독 중국 항주사범대학 음악학원 석좌교수 ▣ 설북춤 한순서 작품해설 - 설북춤 설북춤은 중요 무형문화재 제97호 진도씻김굿 보유자 박병천 선생님이 전라남도지방 북놀이를 재구성한 춤이다. 두손에 북채를들고 북가락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즉흥성과 내재된 신명으로 춤을 이끌어나간다. 강렬한 북가락,유연하고 섬세한 장구가락에 맞는 남성적 힘과 여성적인 섬세함이 어우러진 춤사위의 조화가 일품인 춤이다. 프로필 평양 출신으로 10살 때인 1950년 피난지 부산에서 김동민선생과 강태홍선생을 만나 한국무용과 국악을 학습했다. 이후 광주국악원, 은방울 소년 국극단에서 활동을 하였으며, 이렇게 쌓은 무대 경험으로 17세인 1958년에는 부산에서 ‘한순서 무용연구소’를 개소하여 제자를 양성하였고, 그 후 서울로 상경해 정착하면서 50여년이상 그녀만의 독특한 춤사위로 서울에서 활동한 춤꾼이다. 주요 경력으로 이승만대통령 자필상, 진주예술제 낙성식 1등상, 세계문화예술대상등의 수상경력과 86아시안게임, 88올림픽 문화사절단 일본순회 공연 등의 공연과 다수의 개인발표회를 가진바 있다. ▣ 살풀이춤 秀堂 정명숙 작품해설 - 살풀이춤(이매방류) 살풀이춤은 조선 중기 이후 나라가 안정되고 서민문화가 활발히 전개되면서부터 광대예술이 발전함에 따라 창우(倡優)들이 창작한 춤에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있는데 살풀이춤의 핵심적인 형식은 손에 수건을 들고 남도무악인 무속에서 파생된 춤이다. 우리민족은 슬픔의 표출을 마음대로 다하지 못하여 춤으로 그것을 표출하고 한을 풀었다. 살풀이춤은 구수하면서도 맛깔스럽고 감칠맛 나는 춤의 극치 즉, 흥이 넘쳐흐르는 백미라고도 할 수 있다. 우리 춤은 심오한 감정과 정서가 담겨있고 민족적 정체성, 자긍심을 주는 예술가치가 있는 춤이다. 특히 살풀이춤은 우리인생의 희. 노. 애. 락이 다 들어 있으며 조상들의 영혼이 담겨있다. 살풀이춤은 수건으로 무수한 선을 그리는 가운데 여인의 한복선과 같은 은은한 곡선미를 갖추고 있으며 가락에 따라 멈췄다 풀었다 터질 듯이 움직이는 동작은 한과 슬픔을 풀어 인간의 감정을 환희의 세계로 승화시키는 정중동의 역동성이 있는 춤이다. 프로필 現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 보유자 후보 現 정명숙 전통춤 예술단 예술감독 現 사단법인 한국전통예술진흥회 부이사장 現 판소리고법보존회 부이사장 키르키즈스탄 비비사라 베쉴라리바 국립예술대학 명예예술학 박사 미국 뉴욕 카네기홀 개인발표회 등 총34회 개인발표 문화재 전승자과정 표창장 수여 사단법인 문화예술총연합회 문화예술대상 수상 미국 뉴욕 문화원 공연 문화재 전승자과정 표창장 수상 한국문화예술총연합회 문화예술대상 수상 2011 국악공로상 수상 2011 서울문화재단 재능나눔봉사단 우수 표창장 수상 2012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 태평무 이명자 작품해설 - 태평무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로 지정된 한성준류 태평무는 현재 강선영선생이 기능보유자로 있다. 태평무는 왕십리 당굿의 무속장단을 차용하여 무대 춤으로 재구성한 것으로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원한다는 내용이 깃 들어 있다. 진쇠장단, 낙궁, 터벌림, 도살풀이 등 무속장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복잡 다양한 장단과 그에 수반되는 발짓 춤의 묘미가 일품으로 꼽힌다. 태평무는 원래 왕과 왕비 2인무 형태로 꾸며진 춤이지만, 전승과정에서 여성독무형태로 정착되었다. 따라서 원래의 태평무는 조선왕과 왕비의 복색을 착용하고 춤추는 형태였다. 그러나 이 춤이 창작될 당시가 일본의 지배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조선왕과 왕비 복색 대신 신라왕과 왕비의 복색으로 대신 입고 무대에 오르곤 하였다고 한다. 이번 무대에서는 태평무 창작당시의 모습으로 재현된다. 프로필 무형문화재 제 92호 태평무 전수조교 전) 사단법인 한국무용협회 부 이사장(6회역임) 전)대진대학교 무용과 초빙교수 한국종합예술학교 전통원 출강 이명자 무용단 단장 한국관광공사 사장 ‘감사장’ 수상 예총 예술문화상 ‘공로상’ 수상 예총 예술문화상 ‘대상’ 수상 한국무용협회 ‘무용예술가상’ 수상 ▣ 소고춤 農波 정인삼 작품해설 - 소고춤 소고춤은 예로부터 승무, 검무와 함께 한국 전통춤의 근본이자 매우 중요한 춤으로 인지되어 왔다. 소고춤에 사용되는 소고는 악기이자 무구인 특징을 지니고 있어 무구로써 춤의 형식을 마련하고 악기로써 춤의 음악과 흥을 돋운다. 정인삼의 소고춤은 한국 전통춤의 다양한 하체 동작을 모두 지니고 있으며 특징적 동작인 꾸리북, 나비북, 색경보기, 판치기 등은 우리 민속 고유의 정서를 보여준다. 이러한 특징들이 어우러져 남성적인 역동성과 함께 한국 춤의 수려한 곡선의 미를 볼 수 있는 춤이다. 프로필 금슬회 회장 우리춤보존회 회장 사)한국농악보존협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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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을무용단 <살 煞 2012> 4월 1일1. 일 시 : 2012년 4월 1일 오후 6시 2. 장 소 : 국립국악원 예악당 3. 주 최 : (사)리을춤연구원 4. 주 관 : 공연기획 MCT 5. 문 의 : 02) 2263-4680 리을무용단 우수레파토리 절실한 삶, 서로의 가슴에 기대어 ‘괜찮다, 괜찮다’ 토닥일 수 있는 진정성이 선물한 감동이야기. 탄탄한 안무와 체계적인 연습을 통해 오랜 시간 신선한 작품으로 한국 창작 춤 계의 새로운 지평을 연 리을무용단의 가 2012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후지원 선정작으로 선정되어 다시 한 번 우리를 찾아온다. 작년 5월, 평단과 관객의 마음을 움직이며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오늘의 현대인들의 메말라버린 감정에 대한 경고와 화합, 소통, 나눔의 의미를 선물해줬던 이번 작품은 2011 대한민국 무용상 (군무7)에 선정되며 탄탄한 안무와 진정성이 빛난 감동스러운 이야기로 평가받았다. 이번 무대는 로 작년의 감동을 고스란히 담아 지금의 경쟁사회, 이 잔인한 사회의 늪에 빠진 나의 또 다른 모습이기도 한 현대인들에게 위안을 주고자하는 안무자의 한가닥 소신을 완성시켜 객석의 가슴을 다시 한 번 울리게 될 것이다. 앞만 보고 달려가는 경쟁사회,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고독, 외로움. 그러나 그 속의 이기주의에 강력한 경고!!! 21세기를 사는 우리는 하루하루가 다르게 발전해 가는 디지털문화와 정보 속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달리고 또 달린다. 문명이 발전하고 편리해졌다고 하지만 그 이면에 우리의 사생활은 보호되지 못하고 있고, 하루하루 더욱더 충격적인 뉴스들이 경쟁이라도 하는 듯 신문과 뉴스의 헤드라인을 장식한다. 끊임없이 공급되는 수많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몸부림이 뒤섞인 경쟁사회에서 우리는 극단적 이기주의, 집단이기주의 속에서 힘겨워 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다.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기준점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절망감으로 자살을 택하는 사람들을 보며, 리을무용단은 생명경시풍조로 사회에서 버려지거나 퇴출 된 사람들에 초점을 맞췄고 이를 보며 자살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인간의 내면심리와 삶과 죽음에 대해 원초적인 질문을 던진다. 현대 사회 속에서의 인간관계를 통해, 삶이 메말라 버린 인간들의 감정에 대한 경고와 함께 화합과 소통, 나눔의 미학을 선물하고자 한다. 숨 가쁘게 변화하는 세상 속 멈춤의 순간, 그 안에 사람들이 있다. 축복과 함께 이 세상에 왔지만 생의 한가운데서 그들은 갈 바를 모르고 멈추어 있다. 형형색색의 풍선처럼 소박한 희망도 잠시, 사회라는 이름으로 강요된 경쟁을 벗어날 수 없기에 숨이 턱에 차도록 질주한다. 이기고 지는 사람이 나오는 경쟁의 일상은 숨 막힐 듯 가슴을 저리게 하고... 경쟁은 갈등을 낳고 사람과의 관계는 어느덧 권력과 부를 쫓는 줄서기, 죽느냐 죽이느냐의 이중구조에 따른 온갖 배신, 모함, 음해로 점점 작아져 버리고 만다. 패자는 추락하여 버려지고, 버려진 사람들은 죽음을 떠올린다. 자신도 모르게 자살을 강요하는 사회, 먹이 사슬, 약육강식, 적자생존의 냉혹한 자연의 법칙은 인간의 관계에서도 예외가 아닌가?... 잠이 든다...가물가물 해지는 의식 너머로 꿈이 떠오르고 그리움과 사랑이 잔잔히 고개를 내민다. 눈물이 난다. 꽃 같은 눈물을 따라 호각 소리가 들리고 어느덧 편안한 눈으로 세상을 길게 바라본다. 풀이와 씻김을 통한 지상의 낙원, 버려진 사람이 없는 곳, 소통과 나눔, 화합이 있는.... 무표정 아니 가혹하기까지 한 현실에 가만히 ‘사람’들을 끼워 넣고 서로의 가슴에 기대어 ‘괜찮다, 괜찮다’ 토닥일 수 있는 살아간다는 게 그저 그런 것이 아닌 단풍처럼 서로의 마음 안에 물들어 가며 서로의 손을 가만히 잡아주는 그런 세상... 1장 | 생의 한가운데 scene1 고단한 삶 scene2 질주, 치열한 생존투쟁 scene3 낙오 2장 | 마녀사냥 scene1 탈취 scene2 함정 scene3 사냥 scene4 독백 3장 | 추락 scene1 자살 scene2 기억 scene3 씻김 .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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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희 3번째 전통춤 12월 30일1. 일 시 : 2009년 12월 30일 19:30 2. 장 소 : 소극장(예지당) 3. 주 최 : 구영희 무용단 4. 문 의 : 070-7531-8841 ■ 공연내용 1. 살풀이 한과 비애를 풀어 승화시키는 이중구조를 지닌 예술성이 높은 춤으로 정, 중, 동과 절제미의 극치라고 할 수 있다. 2. 태평무 한성준의 태평무는 한영숙에게 대물림되어 한영숙은 무속장단에 추어지던 춤이다. 3. 춤장고 진쇠춤 나라에서는 국태민안과 시화연풍을 노래하고 팔도원님들이 왕앞에서 국운을 빌며 제사 지낼 때 진쇠춤을 추었다. 4. 무산향 교방무 조선 순조 때 익종(翼宗)이 부왕(父王)인 순조를 기쁘게 하기 위해 지었다 하며, 향악정재(鄕樂呈才)에 속한다. 침상(寢床)과 같은 대모반(玳瑁盤) 위에서 아광모 를 쓰고 학정야대(鶴頂也帶)를 띤 무동(舞童) 1사람이 추는 독무(獨舞)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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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김현숙의 춤' 9 월 22 일일 시 : 2008 년 9 월 22 일 (월) 19 시 30 분 장 소 : 서울남산국악당 문 의 : 공연기획 액투비 02-588-7520 프로그램 1. 한영숙류 태평무 출연 : 김현숙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뜻을 담고 있는 태평무는 왕비가 입었던 당의를 무복으로 입고 추는 춤이다. 반주음악은 경기도 무속음악이며, 흥겨운 도무(跳舞)가 있는 것으로 보아 경기도 도당굿의 무당춤에 많은 영향을 받았고, 다른 한편으로 궁중무용에도 영향을 받아 예능적인 춤으로 재창조된 것으로 보인다. 조선의 백자에 비유되는 한영숙류는 장단의 다양성과 여러 형태의 발디딤새, 섬세하고 우아하며 절도 있는 손놀림으로 고도의 절제미와 여백미가 특징이다. 2. 한영숙류 승무 출연 : 예전무용단(복미경, 노윤선, 김지선, 이지현, 최인옥) 위로 쳐 올린 긴 장삼과 어울려 나는 듯한 세련미를 자아내는 전통 민속 무용 중 가장 멋과 흥이 두드러진 춤이며, 절정의 힘을 발하는 북 장단이 가히 일품이다. 느린 염불 장단에서 시작하여 반염불로, 타령, 자진 타령에서 굿거리, 자진 굿거리로, 자진모리, 당악으로 넘어 가는 우리 민속 음악의 모든 장단을 두루 아우르는 민속춤의 집대성이라 할 수 있다. 3. 배명균류 산조 출연 : 김현숙 신무용기에 성립된 산조춤은 장구나 부채, 수건 등 소품을 이용하는 다른 전통무용과는 달리 일체의 소품없이 몸동작만으로 표현하는 격조있고 단아함이 돋보이는 춤이다. 산조의 섬세하고 화려한 선율에 그 움직임의 범위를 확대하면서도 절제미를 갖춘 담백한 춤사위가 정수이다. 배명균류 산조는 禮와 道를 지키는 곧은 의식을 바탕으로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흐트러짐 없는 움직임을 특징으로 한다. 4. 진도북춤 출연 : 리을무용단(곽시내, 최희원, 이유진, 천주은, 문하연) 진도북춤은 양손에 북채를 쥐고 장구처럼 치기 때문에 잔가락이 많으며 멈춤과 이어짐이 민첩하고 가락이 다양하다. 특히 북이 갖는 시간적 소리와 즉흥적 춤사위가 갖는 공간적 움직임과 어우러져 신명을 북돋는다. 민첩하고 다양한 가락과 함께 즉흥성과 내재된 신명으로 춤을 이끌어 나가며 남성적인 힘과 여성적인 섬세함이 함께 어우러진 독특한 흥과 멋을 함축하고 있다 5. 한영숙류 살풀이 출연 : 김현숙 살풀이는 영남지방의 춤으로 춤사위가 곱고 우아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한영숙류 살풀이는 특히 단순한 호흡을 통해 춤을 추며 복잡하지 않고 감정을 억제시킨 정갈하고 청아한 것이 특징이다. 한과 비애를 풀어 슬픔과 기쁨으로 승화시키는 이중구조는 지닌 예술성이 높은 춤으로 정․중․동과 절제미의 극지를 이루는 춤이다. 6. 꽹과리춤 출연 : 예전무용단(최경란, 복미경, 신언경, 김지선, 최인옥, 고주연, 이정은) 꽹과리 춤은 자진가락으로 도입하여 굿거리 장단과 흥겨운 동살풀이 장단으로 이어지며, 자진가락 장단으로 절정에 오르고, 굿거리 장단으로 마무리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자진가락은 모든 연주자들이 화려한 개인기를 즉흥연주로 남김없이 보여주는 장단으로 기본적인 틀 안에서의 즉흥성을 강조하는 역동성을 보여주며, 우리 전통예술의 창조적 계승의 한 전형을 시도하는 노력의 산물이기도 하다. 이 작품은 ‘박은하의 꽹과리 춤’을 기본으로 하여 군무로 재안무되었다. 출 연 진 김 현 숙 배명균산조보존회 회장 선화예술중․고등학교 강사 사단법인 리을춤연구원 부이사장 역임 리을무용단 단원 선화예중고, 이화여대 무용과, 국민대 대학원 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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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무용단 "전통춤의 향기" 한영숙류 춤 8 월 26 일일 시 : 2008 년 8 월 26 일 (화) 19 시 30 분 장 소 : 국립국악원 예악당 문 의 : 042- 610-2285 ▶ 공연내용 1. 학연화대처용무합설 학무와 연화대무와 처용무가 합쳐진 대규모의 정재입니다. 학무는 조선시대 창제된 향악정재로 정확한 연도는 알 수 없지만 조선조 이전부터 존재해온 춤으로 1935년 부민관에서 발표된 한성준선생의 창작학무로 그 명맥을 이어져 왔으며 연화대무는 고려시대 당악정재로서 중요무형문화재 제40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2. 승무 한국무용의 대표적인 춤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로 지정되었습니다. 한성준선생에서 한영숙 선생으로 그 계보를 이어 오늘에 이르며 한영숙류 승무의 특징은 조용하고 우아하며 단아한 춤사위가 일품입니다. 장단은 느린 염불로 시작하여 도드리, 타령, 굿거리로 점차 빨라지고 북놀이로 들어가 흥을 일으키는 형식으로 되어있습니다. 긴 장삼소매가 공간에 뿌려지는 정중동의 정수가 잘 표현된 춤입니다. 3. 태평무 나라의 태평성대와 풍년을 기원하는 춤으로 1938년 한성준선생이 재구성한 창작무용 가운데 하나입니다. 춤동작은 섬세하고, 특히 발디딤이 독특하며 다양합니다. 반주음악은 경기도 도당(都堂)굿에 나오는 진쇠 가락을 비롯하여 낙궁 · 부정풀이 · 올림채 · 터벌림 등 무악(巫樂)장단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4. 살풀이 1938년 신무용의 대부인 한성준선생의 제1회 발표회에서 처음으로 “살풀이춤”이라는 명칭으로 손녀인 한영숙 선생에 의해 추어졌습니다. 그 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무수히 다듬어져 한국무용의 백미로 그 빛을 발하게 되었고, 작품의 구성과 춤사위는 단아하면서도 담백합니다. 또한 섬세한 손끝의 움직임은 살풀이수건의 시공간을 넘나드는 사이로 돋보이며 흰 옷에 흰 버선의 발디딤은 우리네 정서를 읊으며 내면의 세계를 표현한 춤으로 한과 비애를 풀어 슬픔을 기쁨으로 변하게 하는 이중구조를 나타낸 고도의 예술성이 깃든 춤이며 정중동과 절제미의 극치라 할 수 있는 춤입니다. 이번 대전시립무용단이 마련한 전통공연은 우리 문화의 멋과 아름다움을 새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무대입니다. 화려하면서도 멋스럽고 조용하면서도 힘이 느껴지는 우리 춤의 깊은 향연 속으로 초대합니다! ▶ 출연 살풀이 - 김매자 (대전시립무용단 예술감독) 승무 - 이강용 (대전시립무용단 연습지도자) 살풀이 - 최지연 (대전시립무용단 연습지도자) 음악 - 이태백 (목원대학교 한국음악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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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한마당 "전은경의 예술의 향기" 11월 16일□ 일 시 : 2007년 11월 16일 (금) 오후 7시 30분 □ 장 소 : 서울중요무형문화재전수회관 민속극장 풍류 □ 주 최 : 한국문화재보호재단 □ 후 원 : 문화재청 □ 문 의 : 02) 3011-2178~9 www.chf.or.kr 한국문화재보호재단 공연전시팀 ● 공연소개 1. 태평무 - 전은경, 양주영, 김세연, 이윤숙, 류지니, 박성진, 오은경 한영숙은 무속 장단에 추어지던 춤을 가야금 선율에 추었으며 처음에 입고 추던 무복 원삼 을 벗고 당의 만으로 추었다. 한영숙의 제자 정재만은 이 두 춤을 합해서 원형을 되살렸으며 원삼의 색깔을 화려하게 바꾸어 군무로 발전시켜 큰 태평무라 칭하였다. 2. 광대무 - 정용진 이 춤은 한영숙의 고증으로 정재만에 의해서 새롭게 각색되어진 춤이다. 광대의 맛깔스런 춤사위와 기교가 돋보이는 남성 솔로무이다. 3. 사랑가 - 전은경, 김종우 1940년대 근대무용가 조택원에 의해 안무된 작품으로 판소리의 춘향가 중 사랑가 대목을 재구성한 춤이다. 성춘향과 이도령의 사랑이야기를 무용으로 표현한 이 춤은 조택원에서 송범으로 다시 정재만 으로 이어지고 있는 근대무용의 하나이다. 4. 청풍명월 - 양주영, 김세연, 이윤숙, 류지니, 박성진, 오은경 산조 춤은 음악의 가락인 산조형식에 맞춰 여러 유파로 전해진다. 이춤은 송범류의 산조를 정재만이 청풍명월이라는 제목으로 새롭게 안무한 작품으로 부채를 들고 춤추며 여인의 심정을 거문고의 선율에 맞춰 서정적으로 그린 춤이다. 5. 살풀이 - 전은경 살풀이 장단에 춤을 붙여 춤추는 이의 심적고저 또는 내면의 세계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고도의 기교가 요구되는 춤으로 즉흥무 또는 수건춤 이라고도 불려지나 1935년 부민관 에서 초연되면서 한성준에 의해 살풀이춤으로 명칭이 고정되었다고 한다. 한과 비애를 풀어 슬픔을 기쁨으로 승화시키는 이중구조를 지닌 예술성이 높은 춤으로 정? 중?동과 절제미의 극치를 이루는 춤이다. 6. 장고춤 - 양주영, 김세연, 이윤숙, 류지니, 박성진, 오은경 장고는 우리 민족의 고유 타악기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악기로서 궁편과 채편의 음율이 마치 음과 양 같이 각각 다른 소리를 내며 음양의 조화를 이룬다. 장고를 비스듬히 어깨에 메고 여러 가지 리듬으로 변화시키며 추는 한국여인의 아름다운 몸의 곡선과 기교가 어우려 져 흥과 멋을 나타낸 춤이다. 7. 승무 - 전은경 한국춤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승무는 한국 춤사위를 총 집대성해 놓은 춤으로 질량의 확대가 크며 공간구성미가 아름다운 인간 내면철학의 경지로 승화된 춤이다. 경향류의 승무는 한성준 - 한영숙 - 정재만으로 전해지며, 종교적 색채를 띤 제의의 춤으로 천, 지, 인 삼재사 상이 내재된 의식무용이다. 담백하고 우아하며 공간 구성미가 돋보이는 절제된 무태가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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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경의 예술의 향기" 11월 16일□ 기 간 : 2007년 11월 16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 장 소 : 서울중요무형문화재전수회관 민속극장 풍류 □ 주 최 : 한국문화재보호재단 □ 후 원 : 문화재청 □ 문 의: 02)3011-2178~9 www.chf.or.kr 한국문화재보호재단 공연전시팀 ● 공연소개 1. 태평무 - 전은경, 양주영, 김세연, 이윤숙, 류지니, 박성진, 오은경 한영숙은 무속 장단에 추어지던 춤을 가야금 선율에 추었으며 처음에 입고 추던 무복 원삼을 벗고 당의 만으로 추었다. 한영숙의 제자 정재만은 이 두 춤을 합해서 원형을 되살렸으며 원삼의 색깔을 화려하게 바꾸어 군무로 발전시켜 큰 태평무라 칭하였다. 2. 광대무 - 정용진 이 춤은 한영숙의 고증으로 정재만에 의해서 새롭게 각색되어진 춤이다. 광대의 맛깔스런 춤사위와 기교가 돋보이는 남성 솔로무이다. 3. 사랑가 - 전은경, 김종우 1940년대 근대무용가 조택원에 의해 안무된 작품으로 판소리의 춘향가 중 사랑가 대목을 재구성한 춤이다. 성춘향과 이도령의 사랑이야기를 무용으로 표현한 이 춤은 조택원에서 송범으로 다시 정재만으로 이어지고 있는 근대무용의 하나이다. 4. 청풍명월 - 양주영, 김세연, 이윤숙, 류지니, 박성진, 오은경 산조 춤은 음악의 가락인 산조형식에 맞춰 여러 유파로 전해진다. 이춤은 송범류의 산조를 정재만이 청풍명월이라는 제목으로 새롭게 안무한 작품으로 부채를 들고 춤추며 여인의 심정을 거문고의 선율에 맞춰 서정적으로 그린 춤이다. 5. 살풀이 - 전은경 살풀이 장단에 춤을 붙여 춤추는 이의 심적고저 또는 내면의 세계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고도의 기교가 요구되는 춤으로 즉흥무 또는 수건춤 이라고도 불려지나 1935년 부민관에서 초연되면서 한성준에 의해 살풀이춤으로 명칭이 고정되었다고 한다. 한과 비애를 풀어 슬픔을 기쁨으로 승화시키는 이중구조를 지닌 예술성이 높은 춤으로 정?중?동과 절제미의 극치를 이루는 춤이다. 6. 장고춤 - 양주영, 김세연, 이윤숙, 류지니, 박성진, 오은경 장고는 우리 민족의 고유 타악기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악기로서 궁편과 채편의 음율이 마치 음과 양 같이 각각 다른 소리를 내며 음양의 조화를 이룬다. 장고를 비스듬히 어깨에 메고 여러 가지 리듬으로 변화시키며 추는 한국여인의 아름다운 몸의 곡선과 기교가 어우려져 흥과 멋을 나타낸 춤이다. 7. 승무 - 전은경 한국춤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승무는 한국 춤사위를 총 집대성해 놓은 춤으로 질량의 확대가 크며 공간구성미가 아름다운 인간 내면철학의 경지로 승화된 춤이다. 경향류의 승무는 한성준 - 한영숙 - 정재만으로 전해지며, 종교적 색채를 띤 제의의 춤으로 천, 지, 인 삼재사상이 내재된 의식무용이다. 담백하고 우아하며 공간 구성미가 돋보이는 절제된 무태가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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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人5色 춤향 2월 3일일시 : 2007년 2월 3일 오후 7시 30분 장소 :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 문의 :063-280-7000 *김향연* ㆍ원광대학교 무용과 및 동대학 일반대학원 무용과 졸업 ㆍ이길주, 최향순, 이매방 선생 사사 ㆍ말레이시아 국제페스티벌 참가 ㆍ미국 로스캐롤라이나 민속페스티벌 참가 ㆍ프랑스 디죵 민속경연대회 3위 입상 ㆍ춘향국악대제전 무용부문 장원 ㆍ개인발표회 3회 ㆍ현재 남원정보국악고등학교 무용 교사 *박미진* ㆍ우석대학교 무용과 졸업 및 동대학 대학원 체육학 박사과정 ㆍ김경주 선생 사사 ㆍ전국창작무용경연대회 전체대상 ㆍ97동계U대회 폐회식 식전행사 ‘줄다리기 춤’ 조안무 및 출연 ㆍ전주세계소리축제 ‘소리로 푸는 소고놀이’ 조안무 및 출연 ㆍ김경주의 ‘마을춤을 무대로 전북춤을 세계로’ ‘단야효애춤’ 수석연구 ㆍ현재 우석대학교 무용과 강사 (사)전북마을춤진흥회 상임이사 및 연구원 김경주 자미수현현무용단 상임안무자 2005년문화관광부선정 예술강사 및 학교문화예술교육 책임강사 *김자낭* ㆍ우석대학교 무용과 및 동대학 교육대학원 졸업 ㆍ김경주 선생 사사 ㆍ김경주의 ‘마을춤을 무대로 전북춤을 세계로’ 조안무 및 출연 ㆍ전주시립극단 제68회 기획공연 ‘다시라기’ 안무 ㆍ일본 후지노 하나페스티벌, 홍콩 국제구정페스티벌 등 해외공연 다수 참가 ㆍ현재 (사)전북마을춤진흥회 상임이사 및 수석연구원 자미수현현무용단 상임안무가 우석대학교 무용과 강사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선정 예술전문강사 삼례여중, 완주중, 동양초등학교 출강 *김안윤* ㆍ전북대학교 예술대학 무용학과 및 경희대학교 일반대학원 무용학과 졸업 ㆍ최선, 장인숙 선생 사사 ㆍ군산전국국악경연대회 무용부문 최우수상 ㆍ완산전국국악대제전 무용부문 최우수상 ㆍ의암주논개무용콩쿨 대상 ㆍ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막초청공연 안무 및 출연 ㆍ장애인체육대회 개막식 식전행사 안무 ㆍ현재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15호 호남살풀이춤 이수자 M.O.D전주남성무용단 대표 *김미숙* ㆍ조선대학교 체육대학 무용과 및 우석대학교 교육대학원 졸업 ㆍ이매방, 김영준, 송준영, 홍경희 선생 사사 ㆍ한국미래춤학회 서울비엔날레 ‘緣’ 안무 및 출연 ㆍ전주국제영화제 개ㆍ폐막공연 안무 및 출연 ㆍ2002전주월드컵 개막공연 조안무 ㆍ전주세계소리축제 공식초청작 개막공연 창극 ‘심청’ 안무 ㆍ‘김미숙의 춤’ 개인발표회 2회 ㆍ일본 히로시마아시안게임 한국문화사절단 공연 등 해외공연 다수 ㆍ현재 전북도립국악원 무용단 지도위원 전라북도무용협회 이사 춤패 緣 대표 *프로그램* 1. 이매방류 살풀이춤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로 지정된 춤이다. 죽은 사람의 넋을 위로하고 액을 제거한다는 뜻으로 느린 살풀이장단과 잦은 살풀이장단에 맞춰 흰 명주수건을 들고 한을 흥과 멋으로 승화시키는 이중구조적 인간감정을 표현한 춤이다. 살풀이는 한국민속춤의 대표격이라 할 수 있으며 한국춤의 특징인 정*중*동의 조화로움이 깊이 담겨져 있다. (무용 김향연) 2. 한영숙류 승무 :유래에 대한 여러 가지 견해가 있으나 무용사적 결론은, 1936년 한성준에 의해 창작되어진 춤으로 정리되어 있다. 한성준에의해 명명되고, 창작되어진 춤을, 손녀인 한영숙이 전수받아 갈고 닦아 왔으며 1969년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로 지정되었다. 유려하게 흐르는 춤의 조형적 선, 고고하고 단아한 정중동의 춤사위와 법고의 절묘한 조화를 통해 인간의 희열과 인욕의 세계를 그려낸 춤이다. 한국의 민속무용 중 가장 예술적으로 잘 다듬어지고 한국적 정서를 잘 살려낸 대표적인 춤으로 꼽힌다. (무용 박미진) 3. 한영숙류 태평무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로 지정된 춤으로 옛 왕조시절 왕비가 태평성대를 기원하며 추웠을 것으로 생각하여 태평무를 만들었다고 전하는데 오늘날 한성준, 한영숙으로 이어지면서 더욱 다듬어져 명실공이 한국을 대표하는 민속춤이 되었다. 화려한 옛 궁중의 정취가 깃든 복장과 의젓하면서도 경쾌하고, 절도 있게 몰아치는 대언 굿판의 신들린 장단으로 짜여진 가락이 기묘한 조화를 이루며, 귀태어린 손짓과 고개짓, 잔잔함 속에서도 파격적으로 내딛는 현란한 발디딤새 등 우리 춤 사위의 진수를 보여준다. (무용 김자낭) 4. 호남살풀이춤 :전북무용은 주로 기방무용(妓房舞踊)에 뿌리를 두고 있는데 전라북도무형문화재 제15호로 지정되어있는 호남살풀이춤 역시 그러하다. 특히 ‘동초수건춤’이라고도 하는 최정철(예명 최선)선생님의 살풀이춤은 스승으로부터 배운 수건춤을 오랜 세월동안 무대화로 승화시킨 춤이라 하겠다. 호남살풀이춤은 한(恨)의 정서가 짙게 깔려 있으며, 맺고 풀고 어르는 묘미와 함께 고도의 절제미가 이 춤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하얀수건의 간결하고 시원한 움직임을 통해 한국무용이 가진 선의 미학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무용 김안윤) 5. 신칼대신무 :중요무형문화재 제79호인 신칼대신무는 제주도지방의 무속에서 유래된 춤으로 액을 피하고 평안을 기원하는 영신과 송신때 추는 춤이다. 신칼이라는 긴 대나무 혹은 신칼의 양쪽 끝에 종이술을 길게 드리워 추는 이 춤은 이동안선생으로부터 정립된 춤이다. 장단은 엇중모리엇모리굿거리몰이로 연결되며 인간적인 축원의 감정이 신에게 전달되는 듯한 절제 속에서 풀고 조이는 춤사위가 무속적인 신비로움을 맛보게 한다. (무용 김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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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일의 판소리 “얼씨구 좋다”이정일의 판소리 “얼씨구 좋다” ● 일시 : 2006년 9월 1일 금요일 오후7시30분 ● 장 소 : 서울중요무형문화재전수회관 민속극장 풍류 ● 예약/문의 : ☎ 02)3011-2178~9 www.fpcp.or.kr 한국문화재보호재단 공연전시팀 ● 공연 순서 및 내용 1. 단가 “어화청춘” - 소리: 이정일 / 고수: 정화영 2. 판소리 춘향가 中 ‘만첩청산~궁자내력을 들어라' - 이정일 / 고수: 정화영 ☞ 판소리 5대가중 일반대중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춘향가중 눈대목인 사랑가대목으로, 춘향과 도련님 의 사랑스런 정담이 등뿍 배여있는 대목으로서, 늦은 진양조부터 시작하여 잦은 모리 대목인 궁자내력대목까지 부르게 된다 3. 전통무용 “살풀이” - 김광자 ☞ 남도 무속무용의 영향을 받은 살풀이 장단에 춤을 붙여 춤주는 이의 심적고저, 내면의 세계를 표현한 춤으로 한과 비애를 풀어 슬픔을 기쁨으로 변화케하는 이중구도를 나타낸 고도의 예술성이 깃든 춤이며 정, 중, 동 과 절재미의 극치라 할 수 있는 춤이다. 4. 판소리 흥보가 中 놀보, 화초장대목 - 이 정 일 / 고수: 정화영 ☞형제간의 “우애”를 주제로 삼고 있는 판소리 흥보가중 해학스런 재담과 익살이 많고 욕심많은 놀보의 심술이 잘 표현되어 있는 대목이라 할 수 있다. 5. 경기잡가 “집장가” _ 권명자 ☞서울, 경기 지역에서 불려지던 12잡가 가운데 한곡으로서 그 지역에서 불려지는 민요에 비하여 선율과 장단, 형식등이 어렵고 세련된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집장가는 판소리 “춘향가”중 집장가 대목을 노래한 것으로 춘향이가 변사또의 수청을 거역하고 관장을 능욕했다하여 모진형벌을 받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다. 6. 창극 춘향전 中 춘향모, 어사 상봉대목 _ 거지어사: 이정일 / 월매: 백옥순 / 향단: 홍은식 / 고수: 정화영 ☞전라어사로 제수받은 이몽룡이 거지복식 차림으로 남원땅 춘향집을 찾아와 춘향모에게 문전박대를 당하는 어사와 춘향모의 소리와 연기가 보이는 이로 하여금 감동을 자아낸다. 7. 아리랑 모음곡 _ 다함께 ●출연자 판소리/해설 : 이정일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 고수 : 정화영(서울시 무형문화재 제25호 판소리 고법 예능보유자) 판소리/창극 : 이정일, 백옥순, 홍은식 전통무용 : 김광자(수원여자대학교 무용과 주임교수) 경서민요 : 권명자(송파문화원 지도위원) ◇ 단체연혁 ◇ 1980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 1973~92 문화공보부, 중앙국립극장(창극단) 정단원 및 총무 역임 1979~93 한국문화예술사절대표 / 전세계 일주 순회공연 1986~93 세계올림픽문화축전 정부유공표창 다수 1993~05 이정일 1인 창극(모노드라마) “콜.라.병” 공연 1998~현 중요무형문화재 상설공연 해설위원(서울놀이마당) 2000~01 정동극장 민속예술단 지도위원 2001~현 FM국악방송 “이정일의 우면골 일요마당”진행 1986~현 이정일의 민요/판소리 교실 (사회교육 개최강습/전국) 저서: 1인 창극본(콜라병), 이정일의 얼씨구좋다, 이정일의 민요/판소리 교실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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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유주희의 '우리춤 두사람' 8월 24일일시 : 2006년 8월 24일 오후 7시 30분 주최 : 전북대학교 무용과 - 김보현, 유주희 장소 :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 문의 : 063) 280-7000~1 *김보현 & 유주희 ㆍ전주예술무용제 ‘바그다드 샤콘느’ 공연 ㆍ전북무용제 ‘다시떠오른 그림’ 공연 ㆍ이경호무용단 ‘전통춤’, ‘그림속의 춤’ 공연 ㆍ이경호무용단 전북무용제참가 ‘어머니’ 공연 ㆍ현재 전북대학교 무용과 재학 이경호무용단 단원 *출 연* 서한나 이은아 조은아 최리나 장효준 최기향 1.삼고무 :이 춤은 네모진 틀 위에 3개의 북을 걸어놓고 북을 치며 춤을 추는 것이다. 오고무 보다 변화가 많고 화려하며 활기와 용기가 들어 있는 춤이다. (무용 서한나 최리나 장효준) 2.이매방류 살풀이춤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로 지정된 춤으로 죽은 사람의 넋을 위로하여 저승길을 갈라주는 내용의 살풀이거리에서 유래하였다. 느린 살풀이장단과 잦은 살풀이장단에 맞춰 흰 명주수건을 들고 한을 흥과 멋으로 승화시키는 이중구조적 인간감정을 표현한 한국민속춤의 대표적인 춤이다. (무용 유주희) 3.산조 (황혼) :산조춤은 국악산조음악에 맞춰 추는 춤으로 근대이후에 만들어진 한국창작무용이다. 워낙 널리 산조라는 이름아래 추어지다 보니 살풀이, 태평무, 승무 같은 하나의 춤 종류로 보이지만 그 형태는 창작무용이라고 볼 수 있다. (무용 김보현) 4.진도북춤 :진도북춤은 풀뭉춤처럼 즉흥성과 신명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색이며 집단놀이에서 개인놀이로 전한할 때 북춤은 예능화되고 그 멋은 고조됩니다. 진도북춤은 일반북춤과는 다르게 쌍채북(두손에 모두 북채를 듭니다)을 들고서 추어지게 됩니다. 가락이 쉬운 가락이 아니라서 난해한 부분도 있긴 하지만 그러므로 해서 듣는사람이 더욱 신명나게 느껴지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무용 최리나 장효준 조은아) 5.한영숙류 태평무 :왕과 왕비, 그리고 태평성대를 축원하기 위하여 추는 춤장단이 복잡하므로 가락을 알지 못하고는 춤을 만들 수고, 또 출 수도 없다. 동작이 섬세하고 우아하며, 동작 하나하나에 절도가 있다. 특히 발디듬이 다양하고 발을 구르는 동작은 이 춤만이 지닌 멋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의 춤 중에서 가장 기교적인 발짓춤이라 할 수 있다. (무용 유주희 이은아 최기향) 6.부채춤 :민속무용 가운데 고전미를 가장 대중적으로 표현한 춤이다. 여성의 곡선미를 살린 화려한 의상과 깃털로 장식한 부채를 들고, 경기 민속음악의 경쾌한 반주에 맞춰 춤을 춘다. 특히 양손에 쥔 부채로 물결치는 모양, 꽃잎이 떨리는 모습 등의 다양한 춤사위를 연출한다. (무용 김보현) 7.입춤 :기본춤을 바탕으로 짜여진 즉흥적인 춤으로 허튼가락의 음악에 맞추어 태그그이 기본원리를 인용하여 춤을 춘다. 입춤은 곧 이러한 기본동작을 근간으로 하여 즉흥적으로 짜여지는데 그 구성은 조직성을 기반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춤사위간의 연결이 자연스러운 것이 특징이다. (무용 유주희) 8.장구춤 :장구는 우리 민속악기의 가장 대표적인 리듬악기로서 궁편과 채편의 운율이 마치 음과 양의 조화 같이 서로 다른 소리를 내어 조화를 이루어간다. 그 장구를 메고 그 지방의 색향을 노래하듯 요염한 자태의 흥과 멋을 풍기며 여인의 미색을 그지없이 아름답게 표현하는 춤이다. (무용 김보현 서한나 이은아 최기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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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춤연구회 ‘젊은 춤꾼 3人展'호남춤연구회 ‘젊은 춤꾼 3人展' 일 시 : 2006년 4월 1일 (토) 오후 7시30분 장 소 :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 백유영 ·현재 익산시립무용단원 호남춤연구회 회원 원광대학교 무용교육대학원 재학 박남영 ·현재 호남춤연구회 회원 원광대학교 무용교육대학원 재학 권민희 ·현재 호남춤연구회 회원 원광대학교 무용교육대학원 재학 원광대학교 무용학과 조교 초은영 오은성 임에게 장선영 서은애 고은주 이누리 김순명 임은정 이유진 김은지 이혜진 이수희 최유리 ◇ 프로그램 태평무 나라의 안녕과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춤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로 지정되어있다. 의상이 매우 화려하며, 우아한 자태미가 돋보이고, 춤동작은 위엄이 서려있어 절제된 정한미(情恨美)가 담겨져 있는 격조 높은 춤이다. (무용 권민희 장선영 서은애 이유진 김은지) 이매방류 살풀이춤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로 지정된 춤으로 죽은 사람의 넋을 위로하여 저승길을 갈라주는 내용의 살풀이거리에서 유래하였다. 느린 살풀이장단과 잦은 살풀이장단에 맞춰 흰 명주수건을 들고 한을 흥과 멋으로 승화시키는 이중구조적 인간감정을 표현한 한국민속춤의 대표적인 춤이다. (무용 백유영) 이매방류 한량무 한량은 한과 흥의 이미지를 복합적으로 나타낸 것으로 인격과 학식을 겸비한 선비들이 추었던 춤이다. 발 디딤새는 옛 한량의 걸음새를 연상시키며, 갓 아래로 감추어진 홍안의 얼굴은 부채로 가려 양반의 자태가 그대로 묘사된다. (무용 박남영 초은영 오은성 이누리 고은주 이혜진) 호남교방무 1982년 금아 이길주의 안무 및 출연한 작품으로 호남지역 권번에서 추었던 춤을 재구성한 것이다. 호남민요인 육자배기, 흥타령 등 굿거리장단에 맞춰 어르고 맺고 풀어주는 엇사위의 가락으로 호남지역만이 가질 수 있는 유일한 멋의 향기를 지닌 춤이다. (무용 권민희) 부채춤 민속무용 가운데 고전미를 가장 대중적으로 표현한 춤이다. 여성의 곡선미를 살린 화려한 의상과 깃털로 장식한 부채를 들고, 경기 민속음악의 경쾌한 반주에 맞춰 춤을 춘다. 특히 양손에 쥔 부채로 물결치는 모양, 꽃잎이 떨리는 모습 등의 다양한 춤사위를 연출한다. (무용 백유영 오은성 임에게 장선영 서은애 고은주 이유진 김은지 이혜진 이수희 최유리) 호남산조무 금아 이길주가 故김옥진선생에게서 가야금을 배우고 그에 맞춰 추었던 춤을 정리한 것이다. 느린 장단에서 빠른 장단까지 몰아 전이해 가는 선율로 억압 속에 아름답게 구현된 인고의 몸매, 그 고요함과 약동, 그 보다는 자유를 잉태한 고유의 치맛자락이 구름의 손길을 닮아가는 듯한 춤사위로 구성되었다. (무용 박남영) 진도북춤 즉흥적 춤사위와 다양한 북가락을 가진 독특한 춤으로 양손에 북채를 들고 자유롭게 추는 춤이다. 잔가락이 많고 멈춤과 이어짐이 민첩하여 가락이 다양하다. 북이 갖는 시간적 소리와 즉흥적 춤사위가 갖는 공간적 움직임 어우러져 흥을 북돋는다. (무용 초은영 임에게 오은성 장선영 서은애 고은주 김순명 이누리 임은정 이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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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원의 춤무제 문서 일시 : 2005년 7월 2일 오후 7시30분 장소 : 한벽극장 □ 출연 *김진원 ㆍ원광대학교 졸업 및 중앙대학교 교육대학원 졸업 ㆍ회룡전국무용제전 대상 ㆍ전주대사습놀이 무용부 장원 ㆍ전국무용제 은상 수상작 ‘잿빛하늘' 예술감독 ㆍ현재 서울시 무용단 단원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 춤 전수자 경남무형 문화재 제21호 진주교방굿거리 춤 이수자 박수진(서울시 무용단원, 인천예고강사) 김건형(전북도립국악원 단원) 김하나 권민희 초은영 오은성 백유영 최유미 임에게 허윤정 김윤주 이윤주 장선영 □ 내용 1.한영숙류 태평무 : 나라의 풍년과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춤으로 명무 명고였던 한성준 옹이 경기도 당굿에서 행해진 무악과 무무의 정수를 모아 안무된 경기류의 춤이다. 한 성준-한영숙으로 이어져 체계화된 춤으로 장단의 다양성과 여러 형태의 발 디딤 새, 섬세하고 우아한 절도 있는 손놀림은 이 춤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멋이라 할 수 있다. (무용 김하나 권민희 초은영 오은성 백유영) 2.한량무 : 조선 중엽 이후에 남사당패에 의해서 처음으로 연회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한 량이란 벼슬에 오르지 못한 양반으로, 풍류를 알고 의기 있는 호협한 사나이의 별 명이기도 하다. 발 디딤새는 옛 한량의 걸음새를 연상시키며, 갓 아래 부채로 감추 어진 홍안의 얼굴은 양반의 자태가 그대로 묘사된다. (무용 김진원) 3.이매방류 입춤 : 춤추는 사람이나 보는 사람들이 구음, 즉 입타령을 하면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중성을 지닌 춤으로 한국 춤의 참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무용 김하나 초은영 권민희 오은성 백유영) 4.사풍연가 : 판소리 '춘향가'를 배경으로 춘향과 이도령이 나누는 사랑의 모습을 남녀 2인무 로 표현한 춤으로 한없이 사랑스럽고 정겨움을 준다. (무용 김진원 박수진) 5.서용석류 대금산조 : 박종기에 의해 처음 짜여진 대금산조는 독특한 농현과 즉흥성이 특징이다. 서용석 류 대금산조는 은은하면서도 날카로운 음율이 특징으로 진양, 중모리, 중중모리, 자 진모리, 휘모리로 구성된 곡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서용석류 대금산조에 음율에 전 통춤을 선보인다. (무용 김건형) 6.살풀이춤 : 엄격한 규격이 있으면서도 속박이 없고 춤의 자태가 선명하며, 발 디딤새가 어려워 도 자연스럽고 단정하고 깔끔한 민속춤이다. 느린 살풀이장단과 잦은 살풀이장단에 맞춰 흰 명주수건을 들고 한을 흥과 멋으로 승화시키는 이중구조적 인간감정을 표현 한 춤이다. (무용 김진원) 7.진도북춤 : 즉흥적 춤사위와 다양한 북가락을 가진 독특한 춤으로 양손에 북채를 들고 자유롭 게 추는 춤으로 잔가락이 많고 멈춤과 이어짐이 민첩하여 가락이 다양하다. 북이 갖 는 시간적 소리와 즉흥적 춤사위가 갖는 공간적 움직임 어우러져 흥을 북돋는다. (무용 최유미 오은성 임에게 임유진 허윤정 김윤주 이윤주 백유영 장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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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춤의숨결-이한녀의춤무제 문서 일시 : 2005. 5 . 7 (토) 오후 7시30분 장소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 출연진 이한녀 □1968년 군산출생 □육정림, 이길주 선생 사사 □원광대학교 무용학과 졸업 □원광대학교 대학원 무용학과 박사과정 □제12회 서울전통공연예술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 □봄의 제전', ‘북의 대합주' 등 다수 국내 공연 참가 □미국, 프랑스, 독일, 영국, 중국 외 30여개국 초청해외공연 □현재 익산시립무용단 지도위원 원광대학교 무용학과 강사 김명신 □ 호남춤연구회 상임위원 □ 춤플러스 무용전문학원 원장 이은아 □ 익산시립무용단 훈련장 □ 호남춤연구회 상임위원 □ 원광대 무용학과 강사 김미진 □ 익산시립무용단 단무장 □ 호남춤연구회 간사 김용현 □ 익산시립무용단 단원 □ 호남춤연구회 상임위원 백유영, 박남영, 권민희, 초은영, 임유진, 오은성, 임에게 서은애, 이누리, 고은주, 이혜진, 김지현, 송승훈, 정종욱 프로그램 춘앵전 조선조 순조(1828)때 순조의 아들 효명세자가 모친 순원숙황후의 보령 40탄신을 축하하기 위해 지은 것으로 화문석 위에서 추는 독무이다. 1923년 순종황제 탄신 50주년 경축공연에서도 추어진바 있으며, 1893년 고종 계사년 에 무보가 전한다. 한영숙류 태평무 나라의 풍년과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춤으로 한성준 옹이 경기도 당굿에서 행하여진 무악과 무무의 정수를 한데 엮어 안무된 경기류의 춤이다. 故 한영숙선생이 이어 체계화시켰다. 특히 장단의 다양성과 여러 형태의 발 디딤새, 섬세하고 우아하며 절도있는 손놀림은 다른 춤에서 찾아볼 수 없는 이 춤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멋이다. 이매방류 살풀이춤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인 지정된 춤으로 살풀이는 ‘살'을 ‘푼다'의 고유어로 액을 제거한다는 뜻이 담긴 무속의 살풀이장단에 맞춰 추는 춤이다. 죽은 사람의 넋을 위로하여 저승길을 갈라주는 내용의 살풀이거리에서 유래한 것으로 그 의미는 약화되어 느린 살풀이장단과 잦은 살풀이장단에 맞춰 흰 명주수건을 들고 한을 흥과 멋으로 승화시키는 이중구조적 인간감정을 표현한 춤이다. 살풀이는 한국민속춤의 대표격이라 할 수 있으며 한국춤의 특징인 정?중?동의 조화로움이 깊이 담겨져 있고, 살풀이 수건으로 만들어내는 공간미가 아름다움의 극치를 이루어낸다. 이매방류 한량무 조선시대 말까지 남사당패의 무동들이 여흥으로 추었다가 조선말기 남사당패가 흩어지면서 어른들을 위한 춤으로 기방에서 추어지기도 했다. 한량은 한과 흥의 이미지를 복합적으로 나타내는 것으로 인격과 학식을 겸비한 선비들이 추었던 춤이다. 발 디딤새는 옛 한량의 걸음새를 연상시키며, 갓 아래 부채로 감추어진 홍안의 얼굴은 양반의 자태가 그대로 묘사된다. 입춤 춤추는 사람이나 보는 사람들이 구음, 즉 입타령을 하며 추는 춤으로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대중성을 지닌 춤으로 한국 춤의 참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기본 춤이라 할 수 있다. 호남산조무 산조는 흩어진 가락을 모아 만든 즉흥형식을 띤 민속악이다. 진양에서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 느린 장단에서 빠른 장단까지 몰아 전이해 가는 선율에 여인네들의 여한이 담겨있다. 몸짓과 억압 속에 아름답게 구현된 인고의 몸매, 그 고요함과 약동, 그보다는 자유를 잉태한 고요의 치맛자락이 구름의 손길을 닮아가는 듯한 춤사위로 구성되었다. 이 춤은 금아 이길주가 가야금의 명장인 故 김옥진선생에게 가야금을 배우면서 그에 맞춰 추었던 춤을 정리한 것이다. 진도북춤 진도북놀이는 삼현육각 및 시나위 가락과 사물이 받쳐주는 형태가 음악적 구성면에서 차이가 나는 작품으로 즉흥적 춤사위와 북가락이 다양한 변화를 일으키는 독특한 북놀이다. 진도북놀이는 양손에 북채를 쥐고 장구처럼 치기 때문에 잔가락이 많고 멈추모가 이어짐이 민첩하고 가락이 다양하다. 특히 북이 갖는 시간적 소리와 즉흥적 춤사위가 갖는 공간적 움직임 어우러져 흥을 북돋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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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춤의 숨결 6 <1.4~6>전통가락에 실린 고운 몸짓 우리 춤의 숨결 6 일 시 : 2003. 1. 4(토) ~ 5(일), 오후 7시 30분 장 소 :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 문 의 : 063)280-7007, 7040, 7041 홈페이지 www.jtculture.or.kr 이 메 일 inged@naver.com 오는 1. 4(토)과 1. 5(일) 오후7시 30분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에서 우리 전통 춤의 맥을 더듬어 볼 수 있는 ‘우리 춤의 숨결’ 공연이 있습니다. 우리 춤의 숨결 6번째 공연은 젊은 춤꾼인 고명구, 김현정, 박명숙, 진수이, 최은숙 님으로 엮어진 이번 공연은 지금까지의 우리 춤의 숨결과는 달리 그들 각자의 개성과 그들만의 춤의 세계를 엿볼 수 있는 무대입니다. 손끝에서 나오는 고운 춤사위는 2003년을 맞아 처음 맞는 주말을 준비하기에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 ․ 1961년 익산 출생 ․ 원광대 사범대 무용교육학과 졸업 ․ 최현, 이길주, 박재희 선생 사사 ․ 충남대 무용경연대회 안무상 수상 ․ 원광대 무용경연대회 지도상 수상 ․ 익산무용제, 화선무 등 다수 안무 및 출연 ․ 현재 한국예술협회 전북지부 무용분과 이사, 익산지부 무용분과 부지부장 전주 고명구 무용학원원장 벽파춤 연구회 감사, 호남춤 연구회 회장 호남산조 금아 이길주 교수가 춤의 인생 40년을 엮어 가면서 호남의 자연과 어울어진 인간의 몸짓이다. 흩어지다 모아지는 진한 가락을 모아 만든 즉흥적인 형식을 띄운 가락이며 진양에서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 느린 장단에서 빠른 장단까지 전이해 가는 선율에 여인네들의 진한 여한을 담고 억압 속에서도 아름다운 삶을 구연하며 숨마저 죽일듯한 고요한 약동 그리고 끊겨지지 않는 여인의 자유를 잉태하는 치맛자락이 구름처럼 퍼진다. 자지러질 듯한 강약의 움직임! 엇박의 매력. 어느 하나라도 놓칠 수 없는 살아 숨쉬는 호남의 진수이다. > ․ 1971년 전주 출생 ․ 전북대 예술대 무용학과 졸업, 중앙대 대학원 무용학과 졸업 ․ 금파 김조균, 김숙, 장인숙 국수호 선생 사사 ․ 제18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무용부 입상 ․ 전주개천예술제 무용부 특장부문 최우수상 수상 ․ 개인발표회 2회 ․ 현재 금파무용단 대표 전주시립국악단 단원 예원대, 전북대 강사 태평무 이 춤은 한국 근대무용의 대가인 한성준 옹이 경기 도당굿의 왕거리에서 나온 춤을 바탕으로 하여 독립된 춤으로 체계화시킨 춤이다. 한성준 옹이 각별한 애정을 가졌다는 이 춤은 한영숙, 강선영에게 전수되어 오다가 강선영류의 태평무가 1989년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로 지정되었다. 본 공연에서 추어지는 태평무는 한영숙류로 새가락별곡, 반시름, 진쇠, 엇모리, 올림채, 돌림채, 도살풀이, 잦은굿거리 등의 의젓하면서도 경쾌하고 절도 있게 몰아치는 장단에 맞춰 빠르게 딛는 발디딤새가 그 특징이다. > ․ 1971년 익산 출생 ․ 전북대 무용학과 졸업, 명지대 대학원 졸업 ․ 장인숙 선생 사사 ․ 장흥국악경연대회 무용부문 우수상 ․ 김백봉춤보존회 콩쿨 금상 ․ 무용협회 신인무용콩쿨 수석상 ․ 국립무용단 단원 역임 ․ 현재 박명숙 무용학원 원장 전주예술고등학교, 전북대 무용학과 강사 산조 이 춤은 김백봉 선생님의 자아 속에 여과시켰던 고전양식과 현대 감각에 기저를 두고 창출되어진 작품으로서 화사하기보다는 전아하고, 전념적이라기 보다는 소쇄하며, 심상의 부단한 기복을 마치 수필로 이어가듯 마음의 노래요, 영혼의 속삭임이라 말할 수 있다. > ․ 1969년 부산 출생 ․ 경희대 무용학과, 동대학원 무용학과 졸업 ․ 김백봉, 최선 선생 사사 ․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장학생 역임 ․‘97 무주․전주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 개막식 식후행사 ’다람쥐‘ 춤 조안무 ․ 현재 전북대, 전주예술고, 서울예일초등학교 강사 전주전통문화센터 한국무용 강사 전라북도무형문화재 제15호 호남살풀이춤 이수자 호남살풀이춤 전라북도무형문화재 제15호로 지정된 춤으로, 깊이 가라앉는 호홉의 춤사위와 엇가락을 타는 멋이 일품인 이 춤은 기방예인들의 무무(巫舞) 형태인 민속예능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맺고 풀어주는 가락에 실어내는 고운 선과 휘돌아 치는 춤사위로 간결하면서도 시원스럽게 뿌려지는 긴 수건에 인간의 이중구조적 심리를 잘 표현하고 있는 정․중․동의 미학을 간직한 춤이다. > ․ 1971년 군산 출생 ․ 배명준 선생 선생 ․ 우석대학교 무용학과 졸업, 동대학 교육대학원 무용교육 졸업 ․ 미주 5개 순회공연 ․ 2002월드컵 개·폐막공연 ․ 주요안무 작품 , 등 다수 ․「2002 최은숙의 춤」공연 ․ 현재 전라북도립국악원 무용단 수석 신칼대신무 중요무형문화재 제79호인 신칼대신무는 제주도지방의 무속에서 유래된 춤으로 액을 피하고 평안을 기원하는 영신(迎神)과 송신(送神) 떄에 추는 춤이다. 신칼이라는 긴대나무 혹은 쇠칼의 양쪽 끝에 종이술을 길게 드리워 추는 이춤은 남사당패에서 줄다리기를 배운 것에서부터 춤을 시작하여 역동적인 춤 세계를 갖게 된 이동안(李東安)선생으로부터 정립된 춤이다. 장단은 엇중모리-엇모리-굿거리-몰이로 연결되며 인간적인 축원의 감정이 신에게 전달되는 듯한 정제 속에서 풀고 조이는 춤사위가 무속적인 신비로움을 맛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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