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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人5色 춤향 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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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뉴스

5人5色 춤향 2월 3일

  • 김지연
  • 등록 2007.01.29 00:04
  • 조회수 2,341
일시 : 2007년 2월 3일 오후 7시 30분 장소 :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 문의 :063-280-7000 *김향연* ㆍ원광대학교 무용과 및 동대학 일반대학원 무용과 졸업 ㆍ이길주, 최향순, 이매방 선생 사사 ㆍ말레이시아 국제페스티벌 참가 ㆍ미국 로스캐롤라이나 민속페스티벌 참가 ㆍ프랑스 디죵 민속경연대회 3위 입상 ㆍ춘향국악대제전 무용부문 장원 ㆍ개인발표회 3회 ㆍ현재 남원정보국악고등학교 무용 교사 *박미진* ㆍ우석대학교 무용과 졸업 및 동대학 대학원 체육학 박사과정 ㆍ김경주 선생 사사 ㆍ전국창작무용경연대회 전체대상 ㆍ97동계U대회 폐회식 식전행사 ‘줄다리기 춤’ 조안무 및 출연 ㆍ전주세계소리축제 ‘소리로 푸는 소고놀이’ 조안무 및 출연 ㆍ김경주의 ‘마을춤을 무대로 전북춤을 세계로’ ‘단야효애춤’ 수석연구 ㆍ현재 우석대학교 무용과 강사 (사)전북마을춤진흥회 상임이사 및 연구원 김경주 자미수현현무용단 상임안무자 2005년문화관광부선정 예술강사 및 학교문화예술교육 책임강사 *김자낭* ㆍ우석대학교 무용과 및 동대학 교육대학원 졸업 ㆍ김경주 선생 사사 ㆍ김경주의 ‘마을춤을 무대로 전북춤을 세계로’ 조안무 및 출연 ㆍ전주시립극단 제68회 기획공연 ‘다시라기’ 안무 ㆍ일본 후지노 하나페스티벌, 홍콩 국제구정페스티벌 등 해외공연 다수 참가 ㆍ현재 (사)전북마을춤진흥회 상임이사 및 수석연구원 자미수현현무용단 상임안무가 우석대학교 무용과 강사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선정 예술전문강사 삼례여중, 완주중, 동양초등학교 출강 *김안윤* ㆍ전북대학교 예술대학 무용학과 및 경희대학교 일반대학원 무용학과 졸업 ㆍ최선, 장인숙 선생 사사 ㆍ군산전국국악경연대회 무용부문 최우수상 ㆍ완산전국국악대제전 무용부문 최우수상 ㆍ의암주논개무용콩쿨 대상 ㆍ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막초청공연 안무 및 출연 ㆍ장애인체육대회 개막식 식전행사 안무 ㆍ현재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15호 호남살풀이춤 이수자 M.O.D전주남성무용단 대표 *김미숙* ㆍ조선대학교 체육대학 무용과 및 우석대학교 교육대학원 졸업 ㆍ이매방, 김영준, 송준영, 홍경희 선생 사사 ㆍ한국미래춤학회 서울비엔날레 ‘緣’ 안무 및 출연 ㆍ전주국제영화제 개ㆍ폐막공연 안무 및 출연 ㆍ2002전주월드컵 개막공연 조안무 ㆍ전주세계소리축제 공식초청작 개막공연 창극 ‘심청’ 안무 ㆍ‘김미숙의 춤’ 개인발표회 2회 ㆍ일본 히로시마아시안게임 한국문화사절단 공연 등 해외공연 다수 ㆍ현재 전북도립국악원 무용단 지도위원 전라북도무용협회 이사 춤패 緣 대표 *프로그램* 1. 이매방류 살풀이춤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로 지정된 춤이다. 죽은 사람의 넋을 위로하고 액을 제거한다는 뜻으로 느린 살풀이장단과 잦은 살풀이장단에 맞춰 흰 명주수건을 들고 한을 흥과 멋으로 승화시키는 이중구조적 인간감정을 표현한 춤이다. 살풀이는 한국민속춤의 대표격이라 할 수 있으며 한국춤의 특징인 정*중*동의 조화로움이 깊이 담겨져 있다. (무용 김향연) 2. 한영숙류 승무 :유래에 대한 여러 가지 견해가 있으나 무용사적 결론은, 1936년 한성준에 의해 창작되어진 춤으로 정리되어 있다. 한성준에의해 명명되고, 창작되어진 춤을, 손녀인 한영숙이 전수받아 갈고 닦아 왔으며 1969년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로 지정되었다. 유려하게 흐르는 춤의 조형적 선, 고고하고 단아한 정중동의 춤사위와 법고의 절묘한 조화를 통해 인간의 희열과 인욕의 세계를 그려낸 춤이다. 한국의 민속무용 중 가장 예술적으로 잘 다듬어지고 한국적 정서를 잘 살려낸 대표적인 춤으로 꼽힌다. (무용 박미진) 3. 한영숙류 태평무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로 지정된 춤으로 옛 왕조시절 왕비가 태평성대를 기원하며 추웠을 것으로 생각하여 태평무를 만들었다고 전하는데 오늘날 한성준, 한영숙으로 이어지면서 더욱 다듬어져 명실공이 한국을 대표하는 민속춤이 되었다. 화려한 옛 궁중의 정취가 깃든 복장과 의젓하면서도 경쾌하고, 절도 있게 몰아치는 대언 굿판의 신들린 장단으로 짜여진 가락이 기묘한 조화를 이루며, 귀태어린 손짓과 고개짓, 잔잔함 속에서도 파격적으로 내딛는 현란한 발디딤새 등 우리 춤 사위의 진수를 보여준다. (무용 김자낭) 4. 호남살풀이춤 :전북무용은 주로 기방무용(妓房舞踊)에 뿌리를 두고 있는데 전라북도무형문화재 제15호로 지정되어있는 호남살풀이춤 역시 그러하다. 특히 ‘동초수건춤’이라고도 하는 최정철(예명 최선)선생님의 살풀이춤은 스승으로부터 배운 수건춤을 오랜 세월동안 무대화로 승화시킨 춤이라 하겠다. 호남살풀이춤은 한(恨)의 정서가 짙게 깔려 있으며, 맺고 풀고 어르는 묘미와 함께 고도의 절제미가 이 춤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하얀수건의 간결하고 시원한 움직임을 통해 한국무용이 가진 선의 미학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무용 김안윤) 5. 신칼대신무 :중요무형문화재 제79호인 신칼대신무는 제주도지방의 무속에서 유래된 춤으로 액을 피하고 평안을 기원하는 영신과 송신때 추는 춤이다. 신칼이라는 긴 대나무 혹은 신칼의 양쪽 끝에 종이술을 길게 드리워 추는 이 춤은 이동안선생으로부터 정립된 춤이다. 장단은 엇중모리­엇모리­굿거리­몰이로 연결되며 인간적인 축원의 감정이 신에게 전달되는 듯한 절제 속에서 풀고 조이는 춤사위가 무속적인 신비로움을 맛보게 한다. (무용 김미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