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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화문학관, 경기도 문화의 날 행사 ‘조병화, 그 사람 그의 시 I’조병화문학관(관장 조진형)은 ‘조병화, 그 사람 그의 시 I’ 경기도 문화의 날 행사를 7월 3일(토) 오후 2시 안성과 인근 도시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학관 교육실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소설가 전상국은 조병화, 그 사람 강연에서 ‘꿈 · 멋 그리고 눈물’을 주제로, 문학평론가 정과리는 조병화, 그의 시를 ‘조병화 시의 수량적 방대함은 어디에서 비롯되었을까?’란 주제로 진행하며 시인 조병화 그 사람을 추억하고 그의 시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올해로 탄생 100주년을 맞는 조병화의 문단사적인 의미도 진지하게 논의됐다. 이어 문학 강연 후에는 박광열(바르게살기 안성시지회장)과 김성근(안성연예인협회장)이 출연해 조병화의 시에 싱어송라이터 이상헌이 곡을 부친 ‘하나의 꿈인듯이’를 가슴을 울리는 기타 연주와 노래로 청중을 감동시켰다. 음악 공연 후에는 홍해성 안성문협 회원은 ‘해마다 봄이 되면’, 박희헌 회원은 ‘이렇게 될 줄 알면서도’, 이옥진 회원은 ‘나무-외로운 사람에게’를 차례로 낭송하면서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는 시인 조병화를 기렸다. 조진형 조병화문학관장은 "연사들의 강연, 기타 연주와 노래, 시 낭송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안성시와 경기도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삶의 온기를 전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상주작가 손현숙의 사회로 진행된 ‘조병화, 그 사람 그의 시 I’ 행사는 경기도 문화의 날 행사의 하나로 조병화문학관이 주최, 주관하며 경기도와 안성시, 한국문학관협회와 한국예총 안성시지부, 한국문인협회 안성시지부, 안성시낭송회 풀꽃소리가 후원했다. 강연 ‘조병화, 그 사람 그의 시 Ⅱ’는 8월 28일(토), ‘조병화, 그 사람 그의 시 Ⅲ’는 9월 24일(금), ‘조병화, 그 사람 그의 시 Ⅳ’는 10월 28일(목) 조병화문학관에서 계속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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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문화교육원, 이달 7일 실학박물관에서 2021 다산 콜로퀴움 첫 장 펼친다다산문화교육원은 실학박물관과 공동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실학에서 인공지능까지’를 대주제로 이달 7일부터 12월 8일까지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오후 시간대에 실학박물관 열수홀에서 ‘2021 다산 콜로퀴움’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들어선 오늘, 전통과학기술과 문화유산이 주는 가치가 무엇인지, 이를 새롭게 조명하는 자리다. 첫 번째 순서는 이달 7일에 ‘전통 천문학과 현대 우주론’을 주제로 박창범 고등과학원 물리학부 교수가 발제자로 참여한다. 박 교수에 이어 황호성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교수는 토론자로서 주제를 더욱 의미 있게 할 예정이다. 두 번째인 8월 11일에는 ‘개성상인의 실학 정신’을 주제로 허성관 롯데재단 이사장이 발제한다. 허 이사장은 학자관인으로서 개성상인의 활동기록을 발굴해 서양에 앞선 우리의 독자적인 복식부기의 연원과 자본주의적 경영기법이 있었음을 학계에 최초로 밝힌 바 있다. 토론자인 이용회 수원대 경제학부 교수는 전문적인 주제를 알기 쉽게 풀어 해당 강연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세 번째 순서로는 9월 8일에 정재훈 포항공대 수학과 교수가 ‘AI風流: 밑도드리[수연장지곡壽延長之曲]의 수학적 분석과 기계작곡’을 제목으로 우리 국악의 음을 수학적으로 분석해 이를 인공지능과 결합한 연구물을 발표한다. 이를 위해 AI음악기술 기업인 뉴튠(Neutune) 소속 이종필 박사와 박승순 이사가 패널로 등장해 이 박사는 공학적인 측면을, 박 이사는 예술적인 분야를 토론한다. 또한 최영준 온석대학원대학교 교수는 AI작곡과 코딩이 실제 국악공연을 위한 기보로 이어지는 과정을 설명한다. 네 번째는 10월 6일, 이근이 전국토종벼농부모임 대표가 ‘청년 자급자립 플랫폼, 논 학교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대표는 일제강점기에 박멸되다시피 한 우리 고유의 토종 벼 가운데 100여 품종에 이르는 벼를 재배, 전국에 씨앗을 보급하고 청년들을 중심으로 자급자립형 생태환경사업을 벌이고 있는 이 시대의 대표적인 생태환경 분야의 리더이다. 이에 대한 일반인들의 궁금증은 서지명 중앙일보 기자가 패널로 참석해 덜어줄 예정이다. 11월 10일, 다섯 번째 연사는 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석좌교수다. 최 교수는 초대 국립생태원장을 역임한 분으로서 ‘제 4차 산업혁명과 통섭형 인재’를 제목으로 강연에 나선다. 최 교수의 강연에 이어, 이강환 전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이 패널로 참가해 우리 사회에 용기와 미래 좌표를 더할 예정이다. 올 마지막인 여섯 번째 강연은 12월 8일 신정근 성균관대 유학동양학과 교수가 맡는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실학의 나아갈 길’이란 신 교수의 주제 발표 뒤에 진성수 전북대학교 철학과 교수가 패널로 참가해 이번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이 행사를 기획한 이화선 다산문화교육원 학예연구실장은 "가상현실,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을 말하는 이 시대에 만약 다산 선생께서 살아계신다면 과연 어떠한 말씀을 들려주셨을까란 생각으로 이 행사를 기획했다”며 "자연히 다산의 방대한 저술과 학문 분야를 생각할 때 비단 인문학이나 철학적 측면뿐만 아니라 자연과학과 수리·음악·천문·농업과 환경 등 제 분야에 걸쳐 이 시대의 내로라하는 최고의 지성들을 모시고 그분들의 생각을 모으게 됐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현장 강연과 함께 특별히 온라인 채널(줌-웨비나)을 동시 개설해 코로나19 상황으로 참석하지 못하는 시민들도 수혜를 누릴 수 있게 했다. 직장이나 수업으로 참석하지 못하는 학생과 시민들은 유튜브와 네이버TV에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장 참가 신청은 문자로 받으며 자세한 일정과 줌-웨비나 접속 정보는 실학박물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1999년 ‘다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출발한 사단법인 다산문화교육원은 그동안 ‘목민심서 강의’, ‘다산의 詩문학 강의’, ‘다산의 발자취를 따라서(답사)’, 연극 ‘다산 선생과의 하루’ 후원 및 정약전 연구, 새로 발굴한 다산 관련 자료 발표 등을 통해 학문성과의 적극적 사회 환원과 학문적 접근이 어려운 대상을 위한 인문철학적 소양 증진 사업에 힘써 왔다. 특히 2004년에는 설립을 본격 추진해 2007년 5월 15일 기공식을 갖는 등, 우리나라 근대사상의 출발점인 실학의 중심지에서 사회통합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큰 역할을 해 왔다. 현재, 학계, 예술계, 시민단체 및 기업체 등 각계각층의 지도자들이 전문인력으로 참여해 다산과 실학사상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언론연락처: 다산문화교육원 학예연구실 이화선 실장 031-576-6225 참가신청 및 문의 010-4812-9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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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연주하기 어려운 악기? 호른"부드럽고 감싸는 듯한 호른 소리에 빠져서 호르니스트가 됐지만, 그밖에도 호른으로 표현할 수 있는 색깔은 많습니다. 이번 리사이틀에서 그 다양한 색깔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한국 금관악기계 간판 스타인 호르니스트 김홍박(39). 노르웨이 오슬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호른 수석으로 활동 중인 그가 3년 만에 리사이틀을 갖는다. 17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컬러스(Colors·색채들)’란 제목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2009년, 2016년, 2018년에 이어 갖는 네 번째 무대다. 그가 단원으로 있는 실내악 앙상블 ‘클럽M’의 리더 김재원이 피아노를 맡는다. "예전 세 번의 리사이틀에서는 선율미가 풍부한 낭만주의 작품 위주로 프로그램을 꾸렸죠. ‘이 악기로 훨씬 다양한 소리를 들려드릴 수 있는데’라는 아쉬움이 늘 남았습니다.” 이번에 연주할 곡들은 라디오 클래식 FM의 출퇴근 시간대 프로그램들에서 쉽게 들을 듯한 작품들이 아니다. 오이겐 보차의 ‘정상에서’에선 약음기를 끼거나 손으로 나팔(벨)을 막는 ‘게슈토프트’ 기법 등을 통해 호른의 다채로운 음색을 선보인다. 키르히너의 ‘세 개의 시’에선 남성적인 소리를, 힌데미트의 호른 소나타에선 다양한 리듬의 묘미를 펼쳐내고 여성 작곡가 비녜리의 소나타에선 호른의 넓은 음역을 들려준다고 그는 설명했다. 여기에 드레제케의 ‘로만체’처럼 호른의 따스한 음색을 간직한 낭만주의 곡도 넣었다. 2000년 18세의 나이로 동아음악콩쿠르 호른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파란을 일으킨 그는 2015년 오슬로 필하모닉 호른 수석으로 선임됐다. 이 악단은 2018년 당시 22세에 불과했던 핀란드 지휘자 클라우스 메켈레를 차기 수석지휘자로 임명해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지난해 취임한 메켈레는 어떤 지휘자인지 물어보았다. "지휘를 위해 태어난 사람이죠. 깊이와 여유가 있고, 세밀하고 부드럽게 지시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뜻하는 방향을 확실히 표시하죠. 단원 개개인의 내면에 있는 음악을 잘 끄집어내요. 현명하게 악단을 잘 이끌어 나가고 있습니다. 나이를 잊게 만드는 성숙한 음악가입니다.” 김홍박은 어릴 때 성악가를 꿈꿨고 조기유학을 희망했지만 "자라면서 목소리는 자주 변한다”는 부모님의 염려로 대신 호른을 시작했다. "소리를 찾아가는 과정을 게임하듯이 풀어가다 보니 호른에 빠지게 됐죠. 재미있었어요.” 호른은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가장 연주하기 어려운 악기’로 소개됐다. 유수의 교향악단 연주에서도 속칭 ‘삑사리’가 종종 들리곤 한다. "연습할 때는 실수가 없다가도 콘서트에서 긴장하면 실수가 나오는 게 호른입니다. 긴장을 풀고 음색과 표현에 집중하면 완성도도 높고 실수도 없는 연주가 나오죠. 다른 악기 단원들도 호른이 실수하면 눈치를 안 줘요. 그러는 게 더 결과가 좋거든요.”(동아일보 유윤종 문화전문기자 gustav@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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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진도 명량대첩로 해역 제8차 수중발굴 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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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요학회 온라인(ZOOM) 학술대회한국민요학회(회장 김혜정)는 7월 3일(토) <제72차 온라인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자유주제’로 진행되며, 온라인(ZOOM)으로 한다. 링크는=https://us02web.zoom.us/j/84981315859ID:849 8131 5859=로 한다. ‘강원도 <회다지> 소리와 동작에 관한 연구’, ‘홍성군 농요의 음악적 특징 및 문화적 가치’, ‘경북 문경시 금명효 민요 가창자 연구’, ‘일제강점기 창가와 북한의 아동가요’, ‘「조동일의 ‘민요는 얼마나 소중한가’에 대한 비판」 심사평들의 폭력성‘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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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여행이란 무엇인가?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수영, 이하 출판진흥원)과 함께 7월 1일(목) 오후 2시, ‘지금, 우리의 여행:좋은 여행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여덟 번째 ‘인간과 문화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시청을 원하는 경우 6월 30일(수)까지 인문360° 누리집(https://inmun360.culture.go.kr)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중계 영상에 바로 접속할 수 있는 인터넷 주소(URL)를안내받을 수 있다. * 인문360 유튜브(https://www.youtube.com/360inmun), 문체부 페이스북 이번 토론회에서는 좋은 여행은 무엇인지 논의한다. ▲ 정여울 작가가 ‘여행의 쓸모: 삶을 성찰하는 여행, 지속 가능한 여행을꿈꾸다’를 주제로 발표하고, ▲ 히치하이커 김다영 대표는 ‘여행의 형태는 어떻게 변하고 있는가?’를, ▲ 김명철 심리학자는 ‘과시로서의 여행: 여행 커뮤니케이션의 양면’을 이야기한다. 이후 발표자들은 ‘좋은 여행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종합 토론을 이어간다. 이번 토론회의 발표자는 좋은 여행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고 읽어 볼 수 있는 책으로 ‘길 잃기 안내서(리베카 솔닛 지음)’, ‘에어비앤비, 브랜드 경험을 디자인하다(조셉 미첼리 지음)’, ‘나를 부르는 숲(빌 브라이슨 지음)’을 추천했다. 우리의 일상과 사회‧문화적 변화에 대한 인문적 담론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된 ‘인간과 문화 포럼’은 지난 2020년 12월 3일에 첫 문을 열었다. 올해는 매월 첫 번째 목요일에, 온라인 생중계 토론회로 진행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여행에도 유행이 있으며, 이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변화해 왔다. 그리고 지금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그 변화는 급격히 이루어지고 있다. 코로나 이후를 대비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우리는 왜 여행을 가고자 하며,어떻게 여행을 하는 것이 좋을지를 고민해보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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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국외반출제도의 현재와 미래’국제학술대회문화재청은 한국미술사학회와 함께 ‘문화재 국외반출제도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7월 8일~9일 이틀 동안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최근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문화재 국외반출 관련 제도의 개선 필요성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이다. 학술대회는 ‘문화재 국외 반출에 관한 정책과 법률’, ‘해외 한국미술 컬렉션과 전시의 미래’를 주제로 나누어 진행한다. 7월 8일 진행되는 1부에서는 ▲ ‘장벽인가 보호인가, 대만 문화재 국외 반출규정’(시페이인, 대만국립고궁박물관), ▲ 일본의 문화재 관련 법제도(나가사와 유코, 도쿄대학교 교수), ▲ 고대 유물에서 NFT로: 미술시장 블록체인의 변화하는 잠재력(에이미 휘태커, 뉴욕대학교)에 대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이어서 ▲ 문화재의 국가적 중요성: 2016년 제정된 독일 문화재 보호법의 반출 규정(마리아 오베나우스, 독일 로스트 아트 재단), ▲ 보호와 장벽을 넘기: 이탈리아 문화재의 국제적 유통(쥐세페 칼라비, CBM & 파트너스 스튜디오 리갈, 밀라노), ▲ 그리스 박물관 수집 사례로 본 문화적 자산의 이동(말렌 물리우, 아테네 국립 카포디스트리아대학교 교수), ▲ 프랑스의 문화재 반출과 법규적 문제: 국보의 개념(앤 소피 나르돈, 프랑스 보르기스 협회), ▲ 영국 문화재 반출 법규와 정책: 정부와 미술시장의 관점(아나스타샤 테넌트, 잉글랜드 예술위원회) & 웬디 필립스(소더비 영국과 아일랜드)등 각국 문화재 전문가들의 자국 문화재 반출 정책에 관한 발표가 진행된다. * NFT: Non-Fungible Token의 줄임말로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는 뜻으로 희소성이 큰 디지털 자산을 이르는 신조어 2부는 ▲ 동아시아 문화재 전시 큐레이팅과 현지 인식(이소영, 하버드 대학 박물관), ▲ 미국 내 한국 미술 발전에 미친 문화재청의 영향(버지니아 문,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 ▲ 유럽에서의 한국문화재 수집의 과거, 현재, 미래: 독일의 사례를 중심으로(박지영, 베를린 공과대학교), ▲ 국내 문화재 매매시장과 문화재보호법(정승우, 재단법인 유중재단, 고려대학교), ▲ 일반동산문화재 반출 제도의 현황(박도화, 문화재청 문화재감정관실, ▲ 국의 일반동산문화재 정책 제도 개선 방안(이동융, 문화재청 유형문화재과) 등 국외 한국관의 큐레이터와 국내 문화재 제도 전문가들의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유홍준 명지대학교 석좌교수를 좌장으로 장진성 서울대학교 교수, 조인수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김윤정 고려대학교 교수, 김현권 문화재 감정관실 전문위원, 노형석 한겨레신문 기자, 캐슬린 김 법무법인 리우 변호사와 발표자가 토론에 참여한다. 학술대회는 마스크 착용, 안전거리 유지, 발열 확인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대면(국내발표자)‧비대면(국외발표자,일반인) 병행하여 운영하며, ‘한국미술사학회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PHwC6Xb_WA9r45LrCTXXGw)‘에서 한국어와 영어 2개 언어로 동시에 생중계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전화(☎042-481-4687)로 문의하면 된다. * 유튜브에서 ‘한국미술사학회’ 검색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10개국의 다양한 문화재 반출 정책과 문화재 반출 제도 운영과 깊은 관련이 있는 국외 박물관의 한국문화재 수집과 전시 관련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다. 문화재청과 한국미술사학회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로 우리 문화재 반출 정책과 국외 전시의 현재를 이해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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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포럼, 제재를 넘어 백신 이슈 통한 북한과의 협상 필요성 논의제주포럼 사무국(집행위원장 한인택)은 제16회 제주포럼에서 ‘북한에 대한 이해, 필요와 제약’ 세션이 25일 개최됐다고 밝혔다.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세션에서는 국제사회의 제재와 함께 코로나라는 변수로 인해 달라지는 북한의 대내외적 상황을 돌아보고, 식량과 에너지 안보 및 북한의 공공 보건 현황에 대해 토론했다. 좌장을 맡은 김기정 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은 "한반도의 안정적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북한을 이해하려는 노력은 지속돼야 한다”며 "지난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재점화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동력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발표자로 나선 시그프리드 해커 스탠퍼드대 명예교수는 "세 차례에 걸친 미국 행정부의 북한 비핵화 정책은 심각하게 실패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외교에 큰 관심이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국을 통해 북한과의 관계를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에는 회의적이라는 의견과 함께 "국제적인 절차를 거쳐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북한의 군사적 역량을 정확히 파악할 수 없는 만큼 이러한 불확실성을 타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도 덧붙였다. 토마스 비어스태커 국제연구대학원 교수는 국제적 제재가 북한에서 작동하고 있는지에 대한 연구 발표를 소개했다. 2006년부터 실행된 UN 제재의 실효성에 의문을 표하며, "북한의 경우 뿌리 깊은 주체사상의 역사가 있어 이러한 외부적 제재가 오히려 체제를 공고히 하는 데 효과를 발휘했다”고 밝혔다. 북한 제재의 실효성에 대해 주자나 후다코바 국제연구대학원 연구원은 "강압적 제재가 실행된 이후에도 북한은 2009년부터 2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 발사, 2013년 3차 핵실험, 2016년 4차 핵실험, 2017년 탄도미사일 발사 등을 진행했다”며 "이에 따라 새롭게 추가된 제재가 부과됐지만 실효성은 미약했다”고 말했다. 다만,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이끄는 신호를 주는 측면에서만 유효했다”며 "북한은 강압이나 제약으로는 성공적인 제재가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주자나 후다코바 연구원과 함께 북한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토마스 비어스태커 교수 역시 좀 더 큰 목적을 갖고 효과적인 타협의 수단으로 제재를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악화되고 있는 북한의 식량 상황에 대한 토론도 이어졌다. 헤젤 스미스 런던 대학교 교수는 식량 안보와 식량 부족 문제를 거론하며 "북한은 제재로 인한 석유 수입 중단으로 인해 농기계 사용에 제약이 생기면서 식량난에 직면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북한이 정책적인 문제로만 경제 실패를 타개하려는 점을 우려하며 "굶주리고 있는 북한 주민에 대해 책임을 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코로나 상황을 겪고 있는 북한의 백신 이슈도 주요 논의로 다뤄졌다. 박기범 하버드 의대 한국보건정책 국장은 "현재 북한은 바이러스를 완벽히 차단했다고 주장하지만 백신의 확보에도 관심이 많다”며 "현재 WHO에 백신 승인을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아울러 "세계 백신 공동 분배 프로젝트인 코백스(COVAX)를 활용해 남북 관계 개선을 타개해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번 토론에 참여한 발표자들은 전통적 안보와 신안보 영역에서 북한의 미해결 이슈를 돌아보며 코로나 상황을 계기로 식량 및 보건 등 포용적 협력을 구축함으로써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제주포럼은 한반도와 동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모색하기 위한 다자협력 및 논의의 장으로 2001년 출범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외교부 등의 행·재정적 지원으로 개최되는 공공포럼으로 대통령 또는 국무총리가 참석하는 정책 담론 교류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 제주평화연구원은 외교부와 제주특별자치도의 출연기금으로 설립된 비영리 전문 연구기관이다. 창의적 학술연구 활동을 통한 한반도 및 동아시아 지역의 평화 정착과 협력 증진을 사명으로 삼고 있으며, 폭넓은 평화 교류 및 네트워크의 중심이 되고자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언론연락처: 제주포럼 홍보대행 에그피알 홍순언 이사 02-318-8317 제주평화연구원 064-735-6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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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무형유산 전승주역의 특별한 무대 ‘2021 이수자뎐(傳)’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종희)은 오는 7월 3일부터 10월 23일까지 총 12차례에 걸쳐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공연장(전북 전주시)에서 ‘2021 <이수자뎐(傳)>’을 개최한다. <이수자뎐(傳)> 차세대 무형유산의 전승주역인 이수자들이 활약할 수 있는 공연의 장을 넓히고자 추진되는 공모 공연으로 매년 무형문화재 예능 종목 이수자들을 대상으로 작품을 공모·심사하여 선정된다. 올해는 국가무형문화재 총 12편이 선정되어 무대에 오른다. 올해 선정된 공연작품은 무형유산을 그대로 살린 정통공연 또는 현대적으로 재창작한 작품으로, 옛 풍류방의 정담 있는 음악문화를 재연한 음악극, 전통마술 ‘얼른’에 현대적 기술을 접목한 연희극, 코로나 종식을 기원하는 무용극, 소소한 일상을 노래하는 소리극 등 가(歌)·무(舞)·악(樂)·희(戱)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2021 <이수자뎐(傳)> 공연은 ▲「필률정담」(피리정악 및 대취타/7.3.), ▲「서도소리 ‘구어구어’」(서도소리/7.10.), ▲「수행과 깨달음, 그리고 위로」(아랫녘 수륙재/7.17.), ▲「오래된 아름다움 歌詞(가사)」(가사/7.24.), ▲「전통춤 ‘解?(해원)’」(살풀이춤/8.7.), ▲「공존:전통과 현대」(거문고산조/8.14.), ▲「흥의 레시피」(남사당놀이(8.21.), ▲「향가의 혼, 그리고 시대의 몸짓」(승무/8.28.), ▲「新(신)춘향가」가야금산조 및 병창(9.4.), ▲「디딤으로 디디다」(처용무/9.18.), ▲「창작무 神(신)과 노닐다」(강릉단오제/9.25.), ▲「가야금산조 ‘NEW WAVE’(뉴웨이브)」(가야금산조 및 병창/10.23.) 등 총 12편의 무대가 펼쳐진다. 공연 관람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입구에서부터 손 소독, 명부작성, 1m 이상 거리두기 등을 준수하여야 한다. 공연장 출입부터 공연 후 공연장을 나갈 때까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여야 하며, 마스크 미착용 시에는 공연 관람이 제한될 수 있다. 공연은 사전 예약으로 운영되며, 공연 10일 전부터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과 전화(☎063-280-1500, 1501)로 선착순 예약할 수 있다. 또한 네이버TV(https://tv.naver.com/nihc)에서 실시간으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전석 무료이며, 공연과 공모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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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문화재 행정 60년 미래전략 토론회문화재청이 문화재 행정 60주년을 맞아 기획한 제2회 ‘문화재 행정60년 미래전략 토론회(이하 토론회, 5~10월 중 총 5회)’가 29일 오후 2시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다.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일상 속에 공존하는 지속가능한자연유산’이라는 주제아래, 문화재의 한 축인 자연유산의 외연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과 자연유산을 매개로 국민의 경제‧사회적 가치를 증진시키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첫 번째 발표로 ▲ 성종상 서울대 교수가 ‘자연유산의 개념 및 쟁점 고찰을 통한 발전방향 모색’이라는 주제로 전통조경과 문화경관과의 관련성을 논의하며, ▲정해준계명대 교수가 ‘조경유산 : 생활 인프라로 작동하는 자연유산’이라는주제로 영국 등 다른 나라의 자연유산의 사회적 가치 창출 사례를 소개할 계획이다. 주제발표가 끝나면 신희권 서울시립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전영우 국민대 명예교수, 김학범 한경대 명예교수, 김지영 한국전통문화대 연구교수, 윤주 한국지역문화생태연구소 소장,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 원장이 토론자로 나와 발표자들과 함께 종합토론을 펼친다. 종합토론이 끝나면 자연유산 분야의 대표 원로 인사인 이인규 전 문화재위원장(서울대 명예교수)이 나서 토론회에서 다루어진 내용에 대한 총평을 하는 것으로 전체 토론회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문화재청은 지난 5월, 제1회 미래전략 토론회를 시작으로 10월까지총 5번의 토론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토론회를거쳐 도출된 내용들은문화재 행정 미래의 중장기전략인 ‘(가칭) 문화재 행정 60년 미래전략’을 수립하여 10월 중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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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프리카재단-제주포럼,한·아프리카재단(이사장 여운기)과 제16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집행위원장 한인택)은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아프리카 디지털 혁신’ 세션을 6월 24일(목) 개최했다. 한·아프리카재단 여운기 이사장은 "아프리카 대륙은 디지털 기술로 새로운 개혁을 맞이하고 있으며 전 세계 모바일 머니의 15%를 차지하고 있는 아프리카의 디지털 혁신에 대한 기대가 매우 높다”고 언급하며 세션의 포문을 열었다. 고경석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장은 환영사를 통해 "아프리카가 모바일 금융 등에서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있으며 삼성과 LG뿐만 아니라 한국 스타트업들이 앞으로 아프리카를 무대로 더욱 활발히 활동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하며 "한-아프리카 간의 디지털 협력방안에 대한 이번 논의를 올해 하반기에 개최될 제5차 한-아프리카포럼(KOAF)에서 더욱 구체화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기조연설에서 아프리카연합(AU: African Union)의 아마니 아부-자이드(Amani Abou-Zeid) 에너지·인프라 집행위원은 올해부터 본격적 이행이 시작된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를 소개하고 "아프리카의 역내무역이 디지털 기술을 통해 더욱 촉진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아프리카연합(AU)이 추진 중인 디지털 혁신 이니셔티브 및 전략들을 공유했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 미셀 치분가(Michelle Chivunga) 글로벌정책하우스(Global Policy House) 대표는 "아프리카 대륙 단일시장이라는 AfCFTA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혁신이 필수적으로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에 참여한 권혁인 중앙대학교 경영경제대학 교수는 아프리카의 성장잠재력과 관련해 "이제 산업 시대의 틀에서 벗어나 서비스 시대로의 사고 전환이 필요하며, 최고 수준의 상품기획이 파트너들의 공동투자로 연결되는 이른바 협력생태계 전략이 모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두 번째 토론자로 나선 유성훈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국제협력연구본부 부연구위원은 "아프리카 각국의 디지털 발전 정도에 따라 단계를 나눠 맞춤형 교육과 지원을 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하위그룹의 경우 정보교환 및 전달, 중간그룹은 현안대응 교육, 상위그룹은 시장접근법을 통한 디지털 혁신 단계별 방법론을 제안했다. 이진상 한국뉴욕주립대 기술경영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제주포럼 아프리카세션은 동반자 관계 증진을 위한 한-아프리카 협력에 있어 범정부 차원의 명확한 로드맵 구축이 필요하다는 점에 온라인 및 현장 참석자들이 의견을 모으며 마무리됐다. 제주포럼은 한반도와 동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모색하기 위한 다자협력 및 논의의 장으로 2001년 출범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외교부 등의 행·재정적 지원으로 개최되는 공공포럼으로 대통령 또는 국무총리가 참석하는 정책 담론 교류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 제주평화연구원 개요 제주평화연구원은 외교부와 제주특별자치도의 출연기금으로 설립된 비영리 전문 연구기관이다. 창의적 학술연구 활동을 통한 한반도 및 동아시아 지역의 평화 정착과 협력 증진을 사명으로 삼고 있으며, 폭넓은 평화 교류 및 네트워크의 중심이 되고자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언론연락처: 제주포럼 홍보대행 에그피알 홍순언 이사 02-318-8317 제주평화연구원 064-735-6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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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한 방안 모색저출산·고령화 문제와 함께 수도권 일극집중 구조와 지방소멸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의 각계 전문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원장 김일재)은 29일(화) 오후 1시 30분,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다산홀에서 일본정책연구대학원대학(GRIPS)과 공동으로 ‘인구감소사회의 위기에 대응한 지방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제22회 한·일 지역정책연구회를 개최한다. 연구회는 웨비나로 개최되며 유튜브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 날 연구회에는 한국과 일본의 학계·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이 패널로 참석한다. 한·일 지역정책연구회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일본정책연구대학원대학이 연 2회 주최하는 정례행사로, 한국과 일본 양국이 당면한 과제에 대해 양국 전문가(관-연-학)가 공동으로 연구하고 실천적 대안을 모색해 공동 발전을 도모하는 학술연구회다. 2009년 11월 1회를 시작으로 총 21회 개최됐다. 특히 수도권에 일자리, 자본, 인프라, 교육이 집중되는 반면, 지방은 소멸 위기에 처해 있어 지역 및 도시 간 연계 등 합리적인 정책방안 마련이 시급한 사안이며 이에 대한 해결책은 양국의 공통 목표로 양-국 전문가들이 참석해 함께 고민하고 발전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개회식은 김일재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요코미치 기요타카 일본정책연구대학원대학 교수가 환영사를 전한다. 연구회는 2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각 세션별로 일본과 한국의 전문가 2명씩 발표한다. 1세션에서는 카지 모토노부 일본 총무성 과소대책실장이 ‘일본의 과소지역 대책’을, 토야 켄지 시마네현 운난시 정책추진과장이 소셜 챌린지밸리 도전 ‘어린이×젊은이×성인×기업 도전’에 의한 지속가능한 마을 만들기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2세션은 박승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역포용발전실장이 ‘저출산 고령화 극복을 위한 인구정책 추진 상황’을, 장인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한국의 지역 인구 동태와 지역인구 감소 대응 방안’을 각각 발표한다. 이어 발표 내용에 대해 양국 공무원, 학자 등 관련 전문가들이 토론을 진행하며 한국과 일본의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한 대책 마련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김일재 원장은 "학령인구 감소로 지방대학의 미달사태가 속출하고 지역 위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 교육, 지역경제, 혁신, 균형발전, 삶의 질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논의가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특히 이번 연구회는 한·일 양국의 경험에 기초해 인구 감소로 인한 어려움을 해결하고 더 나아가 사회 전반 환경 개선을 위한 해법을 찾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1984년에 설립된 정책연구기관으로 지방자치 관련 국정 과제 개발, 정책, 제도 입안을 주도하며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비전 제시 및 자문, 경영 진단 및 컨설팅 등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는 연구 기관이다. 연구원은 지방자치를 선도하는 중추적 기관으로서 지금까지 수많은 연구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지방자치행정의 발전에 이바지했으며 자치 분권과 균형 발전 관련 학문적 기반을 구축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언론연락처: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소통협력과 탁영지 과장 033-769-9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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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평론가 육성 위한 9개 평론가 특강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은 개원 70주년을 맞아 올해 제10회 국립국악원 학술상 평론상 공모전 활성화 및 국악 전문 평론가 육성을 위해 오는 7월 27일(화)부터 9월 3일(금)까지 총 9개 분야 전문 평론가를 초청해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국립국악원 예인마루 세미나실에서 ‘국악평론 쓰기 교육’을 실시한다.이를 위해 국립국악원은 7월 9일(금)까지 대한민국 국적의 국악, 한국음악, 한국무용 등 국악 관련 학과 전공 대학(원)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전자우편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신청서류는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국립국악원 국악평론 쓰기 교육은 전액 무료로 진행하며 참가 희망자는 최근 감상한 예술 작품에 대한 감상문 또는 국악계 전반에 대한 개인의 의견을 담은 원고를 참가신청서와 함께 제출하여야 한다. 초청 강사들은 제출된 원고 심사를 통해 최종 15명의 교육 참가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본 교육을 충실히 수료한 수료자에게는 국립국악원 주최 공연의 평가 참여 및 격월로 발간하는 소식지 ‘국악누리’의 집필진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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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복원 30주년 기념식학술대회 개최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와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소장 김인규)는 오는 24일 오후 1시 경복궁 내 복원건물인 흥복전에서 경복궁 복원 30주년 기념식과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문화재청은 일제에 의해 멸실·훼철(毁撤)된 조선의 법궁인 경복궁의 기본 궁궐 모습을 회복하고자 1991년부터 경복궁 복원정비사업을 시작하였고, 올해는 공사의 첫 삽을 뜬 지 30년 되는 해이다. * 훼철(毁撤): 헐어서 치워버림 이번 학술대회는 경복궁 복원을 시작한지 30주년을 기념하여 경복궁 복원공사와 발굴 성과를 조명하고, 앞으로의 과제를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학술대회의 시작은 지난 2019년 서울역사편찬원에서 국역된 「경복궁 영건일기」가 전하는 중건 경복궁의 건축적 성과와 가치에 대한 기조강연(김동욱/경기대학교 명예교수)으로 문을 연다. 이어서 총 5개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마련된다. 먼저 ▲경복궁 발굴 30년의 경과(남호현/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사)에서는 지난 30년간 이어온 경복궁 발굴조사의 성과를 되돌아본다. 이어서, ▲ 축적된 학술발굴 성과를 통해 확인한 경복궁 발굴의 성과와 궁궐 유적의 특징(최인화/국립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관)과 ▲경복궁 발굴조사 출토기와로 본 왕실 납품 기와의 성격(이인숙/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관)에 대한 발표가 있다. 다음으로는 복원고증자료로 활용 중인 북궐도형 등 도형자료를 연구하고 복원 설계 과정을 이야기하는 ▲경복궁 중건 후 전각 구성의 변화과정과 관련 도형자료(이혜원/한국전통문화대학교 겸임교수), 마지막으로는 지난 30년간 복원공사 속 이야기를 담은 ▲경복궁의 수난과 복원정비(박왕희/前 문화재청 수리기술과장)가 발표된다. 주제발표 후에는 김동욱 경기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발표자 간에 경복궁 복원에 관한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는 자리가 예정되어 있다.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문화재청 공식 유튜브로도 생중계하여 국민 누구나 볼 수 있게 준비했으며, 더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 복원정비과(☎02-6450-3848)로 문의하면 된다. * 문화재청 공식 유튜브 채널(실시간 스트리밍) : https://www.youtube.com/user/chluvu - 6월 24일(오후 1시 20분 ~ 오후 5시 30분) * 자료집 : http://naver.me/5GyHpM7Q / 자료집(모바일용): http://naver.me/G5rw89nQ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는 이번 학술대회가 문화재청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경복궁 복원사업’의 중간‘ 시점에서 지난 성과를 고찰하고 방향성 재정립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경복궁 복원사업의 진정성 있는 복원을 위해 다양한 학술적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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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지역 춤 활성화를 위한 민요와 민요춤- 학술대회‘지역 춤 활성화를 위한 민요와 민요춤’을 주제 3개 단체 합동 학술회의가 개최된다. 한국민요학회(회장 김혜정) 제69차 정기학술대회를 겸해 한국무용연구학회(회장 이미영)와 한국춤협회 공동이다. 오는 7월 4일(토) 오후 2시부터 혜화동 공공그라운드 지하1층 스테이지(혜화역 2번출구)에서 발표와 지정토론 그리고 종합토론으로 이뤄진다. ‘지역 춤’이란 전제에서 알 수 있듯이 민요와 함께 이뤄지는 춤으로 향토성이 반영된 춤이다. 한 때 ‘소리 춤’으로 부르기도 했다. 강인숙(경상대학교 교수)의 기조강연으로부터 ‘북한에서의 민요와 민속무용’(발표 배인교/토론 정혜진), ‘한국무형문화재 춤 전자문화지도를 통한 민요춤의 인사이트 탐색’(발표 백현숙), ‘회다지소리 춤의 성격’(발표 이윤정), ‘지역 춤 활성화를 위한 한국민요’(발표 이미영), 4편이 발표된다. 종합토론은 천현식(국립국악원 학예연구사) 외 7인이 함께 한다.(문의: 민요학회 010-9855-6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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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아시아강원민속학회 (6월 26일)아시아강원민속학회 일시 : 6월 26일 오전 10시 장소 : 세명대학교 인문예술대학 학장실 좌장 : 김경남(세명대) 제1주제 <俚謠·俚諺及 通俗的 讀物等 調査>소재 아리랑 기록 재검토 발표자 : 김연갑(아리랑연합회) 토론자 : 이현수(정선아라리배움터) 제2주제 영월 문화도시 구현 방법 연구 발표자 : 윤병화(세경대) 토론자 : 이영식(강릉원주대) 제3주제 아리랑유산을 활용한 치유콘텐츠 발표자 : 유명옥(서울아리랑보존회) 토론자 : 남강연(원주어리랑보존회) 금번 학술세미나는 코로나19로 인해 발표자와 토론자를 중심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회장 이창식 올림 한국민요학회 한국민요학회 제68차<정기학술대회>가 온라인으로 6월 20일(토) 09시 정각부터 진행된다. 주제는 ‘21세기 민요현장의 변화와 대응 방안’이다. 일정 안내 및 온라인 학회에서 총회를 개최하고자 메일을 보냅니다. 발표는 온라인(화상회의) 플랫폼: MS팀즈(Microsoft Teams) 프로그램에 10분전에 접속하면 된다. 일정 및 발표논문은 첨부 화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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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국의 국악, 아는 만큼 즐겁다” 출판 기념회 성황리에 열어"김승국의 국악, 아는 만큼 즐겁다” 출판 기념회 성황리에 열어 지난 6월 30일 오후 2시, 서울시 노원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노원문화예술회관 김승국 관장의 신간 "김승국의 국악, 아는 만큼 즐겁다” 출판 기념회가 김 관장의 제자인 오정해 동아방송예술대학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김승국 노원문화예술회관 관장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대표와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를 거친 예술경영가이기도 하지만, 경기도, 인천광역시, 이북5도 문화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국악계를 대표하는 이론가이기도 하다. 출판기념회에는 200여명의 내빈들이 참석하였는데 정치계에서는 김성환 국회의원, 오승록 노원구청장, 봉양순 서울시 의원, 오한아 서울시의원, 이은주 서울시의원, 이경철 노원구의회 의장 등 정치인들이 참석하였다. 문화계에서는 홍윤식 동국대 명예교수, 김종규 문화유산신탁 이사장, 이종덕 단국대 문화예술대학원장, 최창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양종승 문화재 위원, 김용기 광진문화재단 대표, 하응백 문학평론가, 송지원 국립국악원 연구실장, 이칠용 공예예술가협회 회장, 정문교 신나라레코드 사장, 김선영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 박상진 동국대 교수, 김순정 성신여대 교수, 강춘애 동국대 교수, 채치성 전 국악방송 사장, 박정양 삼육대 교수, 오석륜 인덕대 교수, 안병주 경희대 교수, 박평준 TLI 관장 등 문화계의 중진들과 국악, 영화, 오페라, 무용, 대중음악, 미술계의 폭넓은 마당발임을 공인하는 자리였다. 이생강, 원장현, 양승희, 정기호, 김영임, 유지숙, 이정희, 진유림, 양승미, 임웅수, 이경우, 박정양, 장용철, 전현아, 권영희, 김남윤 등 각 장르의 중진 예술인들이 대거 참석하였다. 김승국 관장은 인사말에서 "책을 출간하게 된 데에는 평생을 문화예술계에서 보낸 경험과 지식을 보다 많은 사람들과, 특히 젊은 국악인들과 문화기획자들과 공유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오늘날 자신이 "문화계의 중진으로 서게 된 데에는 자신의 능력이 출중해서가 아니고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히면서 참석한 모든 내빈들에게 정중하게 감사의 인사를 하였다. 김승국 관장은 매우 특별한 내빈 소개를 하였다. 김 관장은 무대에서 내려와 방청석을 일일이 돌며 좌석에 앉은 순서대로 100여 명이 넘는 내빈을 구체적으로 소개하였는데 한 명도 이름을 기억하지 못한 사람이 없어 대단히 명석한 두뇌의 소유자라는 것을 드러내었다. 축사는 김성환 국회의원, 오승록 노원구청장, 홍윤식 동국대 명예교수, 문화 예술계의 거목이며 황제로 불리는 김종규 문화유산신탁이사장, 이종덕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장, 하응백 휴먼앤북스 사장이 하였다. 특기할 점은 김 관장의 스승이요, 상사로 모시던 홍윤식 동국대 명예교수(85세)가 거동이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지팡이에 의지한 채 참석해 김 관장을 극찬하는데 주저하지 않아 끈끈한 사제의 정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이번에 국회의원에 당선된 김성환 의원과 오승록 노원구 구청장은 김 관장에 대한 굳건한 신뢰감을 보이며 노원구를 문화예술 특구로 만들어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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