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2019년「굿GOOD보러가자」세대를 넘어 전승되는 우리 무형유산- 전라남도 담양을 시작으로 2019년「굿GOOD보러가자」개최(연 6회) -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이 주관하는 2019년「굿GOOD보러가자」공연이 오는 24일 전라남도 담양군(군수 최형식)을 시작으로 총 6회 개최된다. 2004년 첫 선을 보인 「굿GOOD보러가자」는 우리 전통 소리와 춤, 기예가 어우러진 명품 전통공연으로, 무형문화재 보유자와 전승자들이 한 무대 위에서 펼치는 전통의 향연을 선보여 많은 이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올해에는 ‘세대를 넘어’라는 주제로 전라남도 담양군(5.24.), 충청북도 단양군(6.26.), 강원도 정선군(7.18.), 경기도 오산시(9.6.), 경상남도 의령군(10.24.), 전라북도 김제시(11.21.)에서 열릴 예정으로, 여러 세대를 지났지만, 세월에 닳지 않고 면면히 이어져 온 우리의 정체성이 앞으로 어떻게 나아갈지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2019년 「굿GOOD보러가자」의 서막을 알리는 담양 공연은 남도에서 나고 자라 묵묵히 그 자리를 지켜온 남도의 명인들을 조명해본다. 먼저, 남도 소리의 깊이를 품고 있는 이영애 명인(광주무형문화재 제18호 가야금병창 보유자)과 제자들이 가야금 병창을 선보인다. 이어 담양의 소리를 담아 ‘원장현류 대금산조’를 일구어낸 원장현 예인의 연주를 김청만 명인(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보유자)의 장단과 함께 들어볼 수 있다. 또한, 담양의 우도농악을 이끌어가고 있는 김동언 명인(전남무형문화재 제17호 우도농악 설장구 보유자)이 우도농악의 꽃이라 불리는 설장구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선이 굵고 맑은 남도소리의 진수를 보여주는 신영희 명창(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보유자)과 선비의 춤인 학춤에 여성적인 선과 힘을 덧대어 주목받고 있는 사찰학춤의 박월산 명인, 소고춤을 기예에서 예술의 경지로 올려놓은 채상소고춤의 김운태 명인 등 내로라하는 가·무·악 명인들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2019년「굿GOOD보러가자」공연과 자세한 문의는 국립무형유산원(http://www.nihc.go.kr), 한국문화재재단(http://www.chf.or.kr) 누리집을 방문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02-3011-1707)으로 문의하면 일정, 장소 등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오랜 시간 무형의 가치를 이어온 예술정신이 깃든 「굿GOOD보러가자」공연은 우리의 전통이 단순히 ‘옛날 것’이 아니라, 세대를 넘어 뻗어 나가는 ‘우리 것’임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명지병원 뉴힐 하우스콘서트 ‘원장현 명인’ 공연명지병원 뉴힐 하우스콘서트 ‘명창명인열전’ 시즌 2의 두 번째 공연이 오는 11월 19일 오후 7시 30분 VIP병동 뉴호라이즌힐링센터에서 이 시대 최고의 민속음악가로 꼽히는 원장현(元長賢 ) 명인의 대금과 거문고 연주로 펼쳐진다. 대금을 비롯한 거문고와 태평소 등 전통 기악 연주의 달인으로 불리는 원장현 명인은 ‘원장현류 대금산조’ 창시자로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악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문화재재단 한국의집 예술단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원장현 명인은 즉흥연주의 기량이 뛰어나서 시나위 연주의 명수로 불리기도 하는데, 이번 공연에서 원장현류 대금산조와 거문고 & 대금 2중주(한갑득류 거문고산조), 대금창작곡 ‘날개’, ‘소쇄원’, ‘고향가는길’ 등을 연주한다.특히 원 명인의 아들이며 차세대 대금 연주자로 주목받고 있는 원완철(국립국악원 민속악단 부수석, 한국민속음악연구회 회장)과의 부자간 2중주는 좀처럼 보기 힘든 명연주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원장현 명인의 대금소리를 두고 전문가들은 “자연을 닮은 가장 자연스러운 소리요, 남도의 정서가 듬뿍 배인 가장 남도가락적인 소리”라는 평하고 있다. 공연 2부에는 음악평론가 이소영 교수(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장)의 진행으로, 윤중강(음악평론가)씨가 패널로 참여하여 원장현 명인의 음악과 삶에 대한 깊이 있는 대담을 나누는 ‘원장현 명인과의 대화의 시간’도 마련된다. 이번 공연은 국악방송이 인터넷 웹TV를 통해 생중계(추후 FM 국악당 편집 방송)되는 것을 비롯, 페이스북을 통해 전 세계로 라이브 중계될 예정이다. 국보급 인간문화재와 최고급 의료·예술융합 힐링센터의 만남인 뉴힐 하우스콘서트 ‘명창명인열전’ 시즌 2는 지난달 신영희 명창의 판소리 공연을 필두로 이번 원장현 명인 공연에 이어, 오는 12월 17일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 서울대 국악과 이지영 교수(가야금)로 이어진다. 이어 내년 3월 18일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예능보유자 문재숙 명인(가야금), 4월 15일 목원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이태백 교수(아쟁, 타악), 5월 20일 서울대학교 국악과 정대석 교수(거문고) 등 국악계 거목들이 모두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공연이 진행될 명지병원 뉴호라이즌힐링센터(New Horizon Healing Center)는 첨단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VIP병동을 포함한 최고급 융복합 의료시설이다. 단순히 ‘치료’로서의 의료서비스가 갖는 한계를 극복하고자 ‘힐링’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으며, 기술적·문화적·서비스적인 면에서 기존의 패러다임을 넘어서는 새로운 개념과 새 지평의 공간이다. 뉴힐 하우스콘서트는 관람료는 3만원으로 65세 이상 50%, 24세 이하 및 고양시 거주자 3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문의 및 예매 031)810-5608, 02)703-6599 ※ 뉴힐 하우스콘서트 시즌2 향후 공연 일정표년도날짜출연진프로그램악기/장르2018년12월 17일이지영서공철류 가야금산조경기 대풍류김병호류 가야금산조 가야금2019년3월 18일문재숙죽파제 문재숙 전승 민간풍류죽파 가야금 산조 및 가야금 병창가야금4월 15일이태백박종선류 아쟁산조철아쟁과 단소 이중주육자배기흥타령을 위한 시나위아쟁타악5월 20일정대석달무리정대석제 거문고 산조 琴歌 백설이 잦아진 골에 외 거문고
-
명지병원, 뉴힐콘서트 ‘명창명인열전’ 시즌2 개최한국전통음악 명창명인과 의료와 예술 융합 힐링센터의 만남 10월 15일부터 6회에 걸쳐 매월 뉴호라이즌힐링센터에서 개최 한국전통음악의 명창명인과 의료와 예술의 융합 힐링센터가 만나 전통음악의 진수를 보여 주는 뉴힐하우스콘서트 ‘명창명인열전: 전통의 원형을 찾다’ 시즌 2가 돌아왔다. 한양대학교 명지병원은 오는 10월 15일 오후 7시30분 병원 B관 5층 뉴호라이즌 힐링센터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보유자인 신영희 명창(판소리)의 뉴힐 하우스콘서트로 ‘명창명인열전’ 시즌 2의 막을 연다. 이 날 신영희 명창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2019년 5월까지(1, 2월 휴연) 모두 6회에 걸쳐 매월 셋째 주 월요일 저녁 한국의 전통음악계를 대표하는 명창명인 1인 중심의 하우스콘서트가 진행된다. 이번 시즌 2에는 신영희 명창(판소리)을 필두로 원장현류 대금산조 창시자로 한국의집 예술단 음악감독 원장현 명인(대금, 거문고),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 서울대 국악과 이지영 교수(가야금),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예능보유자 문재숙 명인(가야금), 목원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이태백 교수(아쟁, 타악), 서울대학교 국악과 정대석 교수(거문고) 등 국악계 거목들이 출연한다. 명창명인열전 시즌 2 대장정의 첫 막을 열게 되는 오는 15일 첫 공연은 우리나라의 대표 판소리 명창인 신영희 명창이 단가 ‘백발가’, 입체창 ‘사랑가’, 심청가 중 ‘황성 올라가는 대목’ 등으로 무대를 꾸민다. 신영희 명창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보유자, (사)만정 김소희 판소리 선양회 이사장, (사)남도민요보존회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화관문화훈장 수훈 및 동리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명창명인열전’ 시즌 1때는 안숙선 명창(판소리), 고 황병기 명인(가야금), 이생강 명인(대금), 김영재 명인(해금, 거문고) 등 한국전통음악의 국보급 인간문화재들과 강은일(해금), 허윤정(거문고), 유경화(철현금), 이용구(대금), 김영길(아쟁) 등 현재 국악계의 스타급 중견 음악가들이 대거 출연, 전통음악의 진수를 보여 준 바 있다. 국악방송이 인터넷 웹TV를 통해 생중계(추후 FM 국악당 편집 방송)되는 것을 비롯, 페이스북을 통해 전 세계로 라이브 중계될 예정인 ‘뉴힐 하우스콘서트’에서는 판소리, 산조, 민요, 병창, 시나위 등 민속음악의 진수를 보여주게 된다. 특히 뉴힐하우스콘서트가 열리는 명지병원 ‘뉴호라이즌힐링센터’는 자연음향 조건을 갖춘 최고 수준의 사랑방 분위기 속에서 돗자리와 병풍만을 무대로 사용하여, 전통음악과 명인들의 창작 국악곡을 자연음향으로 연주, 전통 고유의 문화유산에 대한 깊이 있는 탐색 및 만남을 시도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명창명인의 연주 후에는 2부 좌담 순서로 음악평론가 이소영 교수(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장)의 진행으로 음악평론가 윤중강과 연주자들의 대담 시간이 이어진다. 명창명인의 음악인생과 연주곡 등을 주제로 한 대화를 통해 국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청중들에게도 언어적 설명을 통해 한국전통음악과 음악가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이번 공연이 진행될 명지병원 뉴호라이즌힐링센터(New Horizon Healing Center)는 첨단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VIP병동을 포함한 최고급 융복합 의료시설이다. 단순히 ‘치료’로서의 의료서비스가 갖는 한계를 극복하고자 ‘힐링’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으며, 기술적·문화적·서비스적인 면에서 기존의 패러다임을 넘어서는 새로운 개념과 새 지평의 공간이다. 뉴힐하우스콘서트는 관람료는 3만원으로 65세 이상 50%, 24세 이하 및 고양시 거주자 3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 문의 및 예매 031)810-5608, 02)703-6599
-
“김승국의 국악, 아는 만큼 즐겁다” 출판 기념회 성황리에 열어"김승국의 국악, 아는 만큼 즐겁다” 출판 기념회 성황리에 열어 지난 6월 30일 오후 2시, 서울시 노원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노원문화예술회관 김승국 관장의 신간 "김승국의 국악, 아는 만큼 즐겁다” 출판 기념회가 김 관장의 제자인 오정해 동아방송예술대학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김승국 노원문화예술회관 관장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대표와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를 거친 예술경영가이기도 하지만, 경기도, 인천광역시, 이북5도 문화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국악계를 대표하는 이론가이기도 하다. 출판기념회에는 200여명의 내빈들이 참석하였는데 정치계에서는 김성환 국회의원, 오승록 노원구청장, 봉양순 서울시 의원, 오한아 서울시의원, 이은주 서울시의원, 이경철 노원구의회 의장 등 정치인들이 참석하였다. 문화계에서는 홍윤식 동국대 명예교수, 김종규 문화유산신탁 이사장, 이종덕 단국대 문화예술대학원장, 최창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양종승 문화재 위원, 김용기 광진문화재단 대표, 하응백 문학평론가, 송지원 국립국악원 연구실장, 이칠용 공예예술가협회 회장, 정문교 신나라레코드 사장, 김선영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 박상진 동국대 교수, 김순정 성신여대 교수, 강춘애 동국대 교수, 채치성 전 국악방송 사장, 박정양 삼육대 교수, 오석륜 인덕대 교수, 안병주 경희대 교수, 박평준 TLI 관장 등 문화계의 중진들과 국악, 영화, 오페라, 무용, 대중음악, 미술계의 폭넓은 마당발임을 공인하는 자리였다. 이생강, 원장현, 양승희, 정기호, 김영임, 유지숙, 이정희, 진유림, 양승미, 임웅수, 이경우, 박정양, 장용철, 전현아, 권영희, 김남윤 등 각 장르의 중진 예술인들이 대거 참석하였다. 김승국 관장은 인사말에서 "책을 출간하게 된 데에는 평생을 문화예술계에서 보낸 경험과 지식을 보다 많은 사람들과, 특히 젊은 국악인들과 문화기획자들과 공유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오늘날 자신이 "문화계의 중진으로 서게 된 데에는 자신의 능력이 출중해서가 아니고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히면서 참석한 모든 내빈들에게 정중하게 감사의 인사를 하였다. 김승국 관장은 매우 특별한 내빈 소개를 하였다. 김 관장은 무대에서 내려와 방청석을 일일이 돌며 좌석에 앉은 순서대로 100여 명이 넘는 내빈을 구체적으로 소개하였는데 한 명도 이름을 기억하지 못한 사람이 없어 대단히 명석한 두뇌의 소유자라는 것을 드러내었다. 축사는 김성환 국회의원, 오승록 노원구청장, 홍윤식 동국대 명예교수, 문화 예술계의 거목이며 황제로 불리는 김종규 문화유산신탁이사장, 이종덕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장, 하응백 휴먼앤북스 사장이 하였다. 특기할 점은 김 관장의 스승이요, 상사로 모시던 홍윤식 동국대 명예교수(85세)가 거동이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지팡이에 의지한 채 참석해 김 관장을 극찬하는데 주저하지 않아 끈끈한 사제의 정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이번에 국회의원에 당선된 김성환 의원과 오승록 노원구 구청장은 김 관장에 대한 굳건한 신뢰감을 보이며 노원구를 문화예술 특구로 만들어줄 것을 당부하였다.
-
서울돈화문국악당 기획공연 <국악의맛>- 명불허전(名不虛傳) 국악 명인들이 펼치는 격조 높은 무대 , 다시 돌아오다 - 총 8회 동안 판소리부터 굿까지 다양한 국악 무대 선보여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서울돈화문국악당(예술감독 : 김정승)은 녹음이 우거지는 여름의 초입, 관객들의 입맛을 만족시킬 공연을 준비한다. 6월 9일(금)부터 7월 1일(토)까지 진행되는 기획공연 은 다양한 음식으로 한상 가득 차려진 한정식처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인명창들의 풍성하고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진다.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는 정가, 연희, 정악, 산조, 판소리, 민요, 굿 총 7개 분야의 명인들이 참여하여 전통국악의 다양한 매력을 모두 담아내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김경배, 김영기 명창과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이 부르는 정가 무대 와 정악연주단체 정농악회의 유려하고 장엄한 정악 연주를 들을 수 있는 는 우리음악의 정갈하고도 깊은 맛을 전한다. 사물놀이의 대표 아이콘 김덕수와 그의 부인이자 한국무용가인 김리혜는 춤과 장단이 함께 어우러지는 연희무대 를 올리며 국악의 강렬하고 화려한 맛을 선보인다. 에서는 판소리고법 보유자 김청만 명인의 장단에 맞춰 원장현의 대금산조, 김일륜의 가야금산조, 이태백의 아쟁산조, 오경자의 거문고산조 무대가 이어져 국악의 진미를 느낄 수있다. 정회석 명창의 판소리 무대 에서는 심청가 초입부터 부녀이별 대목까지를, 김일구 명창의 에서는 애끊는 심청부녀의 뒷이야기를 전한다. 유지숙 명창의 민요 무대 에서는 우리 소리의 구수하고도 토속적인 맛을 느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박환영 명인과 한국음악앙상블 풍류가 진도사람들의 희노애락이 담긴 ‘진도씻김굿’으로 7월 1일(일) 대미를 장식한다. 은 서울돈화문국악당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관객을 위한 다양한 할인혜택도 준비된다. 특히, 한복을 입고 오면 50%할인된 10,000원에 관람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랜 세월을 두고 무르익은 장처럼 깊이 있는 국악의 참맛을 즐길 수 있는 은 금요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5시에 공연하여, 관객들의 주말 저녁을 풍성하게 채워준다. (티켓 : 전석 2만원, 문의 :서울돈화문국악당 02-3210-7001~2)
-
제2회 대한민국 민속악축제 6.4-25제2회 대한민국 민속악축제 1. 일시 : 2016.06.04. ~ 2016.06.25. 2016년 06월 04일(토) 15:00, 2016년 06월 11일(토) 15:00, 2016년 06월 18일(토) 15:00, 2016년 06월 25일(토) 15:00 2. 장소 : 국립민속국악원 3. 주최 : 국립민속국악원 4. 티켓 : 무료 5. 문의 : (063)620-2328 6. 공연소개 오는 11일(토)부터 25일(토)까지 국립민속국악원 주최로 제2회 대한민국 민속악축제를 국립민속국악원에서 개최한다. 6월 토요국악초대석 제2회 대한민국 민속악 축제 명인.명창.명무들의 예술 혼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무대 정통민속공연예술의 총본산 국립민속국악원에서 마련한 제2회 대한민국민속악축제는 우리 생활속에서 가장 가깝게 공존해 온 민속악을 오롯히 감상해 보는 자리이다. 국립남도국악원의 씻김굿과 명인.명창.명무들의 공연과 함께 국악예술가의 삶과 예술 혼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무대가 펼쳐진다. -프로그램 안내 6.4(토) 오후3시 예음헌 唱,그 깊이에 스미다 송순섭 명창, 김수연 명창 6.11(토) 오후3시 예원당 俗, 그 깊이에 빠지다 국립남도국악원 씻김굿 6.18(토) 오후3시 예음헌 樂, 그 깊이에 노닐다 박종선 명인, 원장현 명인 6.25(토) 오후3시 예원당 舞, 그 깊이에 취하다 김매자 명무, 문정근 명무
-
남사당 꼭두쇠 지운하 명인의 풍물인생 60년 대공연 11.28남사당 꼭두쇠 지운하 명인의 풍물인생 60년 대공연 1.일시 : 28일 토요일 오후 5시 2.장소 :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 3.주최 : 중요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보존회와 사단법인 유랑 4.티켓 : 전석초대 5.문의 : (☎070-8134-4275) 6.공연소개 오는 28일(토)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중요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보존회와 사단법인 유랑의 주최로 남사당 꼭두쇠 지운하 명인의 풍물인생 60년 대공연공연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에서는‘예인의 길, 유랑의 길’이라는 제목으로 여는 이 공연엔 남사당의 김덕수, 남기문, 최종실 등 후배 명인들과 김수연, 원장현, 유지숙, 최경만 등 동료 국악인들이 특별출연하며 남사당놀이 인천시지회, 사물놀이 진쇠, 평택농악보존회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
광주 광역시립국극단의 <48회 정기공연- "흥보가"> 11.12~131.일시 : 2015년 11월 12일 (목) ~ 2015년 11월 13일 (금) (2일간) 2.장소 : 대극장 3.주최 : 광주광역시문화예술회관, 광주광역시립국극단 4.티켓 : R석 2만원, S석 1만원 (학생 50% 할인) 5.문의 : 062-526-0363 6.공연소개 오는 12일(목)~13일(금), 광주광역시문화예술회관에서 광주광역시립국극단의 주최로 광주 광역시립국극단 제48회 정기공연- "흥보가"를 공연한다. 이번공연에서는 김영옥 예술감독 국립창극단 상임연출가를 역임한 정갑균씨가 연출과 대본을 맡았으며 이난초 명창이 작창과 도창, 원장현류 대금산조 창시자이신 원장현 명인이 음악감독, 김장우 안무가가 안무를 맡아 익살과 해학이 가득한 무대를 선사한다.
-
제34회 대한민국국악제 10.10제34회 대한민국국악제 1. 일시 : 2015년 10월 10일(토) 오후3시~8시 2. 장소 : 청계천 청계광장 3. 주최 : (사)한국국악협회 4. 티켓 : 무료 5. 문의 : 02-744-8051(한국국악협회) 6. 공연소개 2015년 10월 10일(토), 대한민국 서울 청계광장에서 제34회 대한민국 국악제’가 개최된다. 대한민국 국악제는 30여년간 지속되어 온 대한민국 대표 국악축제로 평소에 쉽게 만나볼 수 없던 명인들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였고, 그동안 실내공연으로 진행되었다가 몇 년 전 야외공연으로 그 무대를 옮겨 누구나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성장하였다. 특히, 이번에 개최되는 34번째 무대는 (사)한국국악협회에서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 국가기관 및 지자체 기관의 후원하면서 지난 행사보다 더욱더 성대한 축제의 무대를 만들었다. 또, 청계천 청계광장 야외특설무대에서 진행되면서 국악이라는 장르가 장소,국적, 나이를 불문하여 누구에게나 보여지고 즐길 수 있는 친근함을 주고 있어 대한민국 국악제와 국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것으로 본다 . 제34회 대한민국 국악제는 10일 오후3시 부터 시작되어 1부와 개막식,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김성녀의 사회로 김영임, 김혜란, 김광숙, 황용주, 성창순, 진유림, 최종실, 김무경, 이광수, 유 창, 김경배, 한명순, 원장현, 김명순 등 최고의 명인명창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풍성한 무대를 선사, 대미를 장식하여 막을 내린다. 국악축제의 브랜드화를 이어가고 있는 제34회 대한민국국악제,청계천의 여유로운 흐름 속에 국민과 국악의 만남은 신명과 더불어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앞으로의 귀추가 기대된다.
-
<광복70주년기념 아리랑글로벌프로젝트> 아리랑세계의심장을 두드리다 일정연기1.일시 : 2015년 8월 26일(수), 27일(목) 오후 8시 2.장소 :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 3.주최 : 사단법인 한국전통문화예술원 4.티켓 : VIP 150,000원 / R석 100,000 / S석 70,000원 / A석 40,000 5.문의 : 샤인기획 1644-8609 ,(사)한국전통문화예술원 02.2246.0071 6.공연소개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이를 기념하고 우리 아리랑의 브랜드화, 세계화를 위한 특별공연이 서울에서 펼쳐진다. 아리랑을 테마로 한국 전통예술의 최고명인들과 해외연주자, 한국 대중음악과 클래식계의 별, 락, K-POP, 비보이, 합창단, 재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한 아리랑 글로벌 공연 ‘아리랑, 세계의 심장을 두드리다!’가 2015년 8월 26일(수), 27일(목) 오후 8시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된다. 경기소리 이춘희 / 남도소리 신영희 안숙선 / 서도소리 김광숙 / 가수 인순이 / 바리톤 김동규 / 소프라노 남수정 / 가수 소향 서지안 / 대금 원장현 / 소리·가야금병창 위희경 / 캘리그라피스트 이상현 / 재즈오케스트라 정성조 빅밴드 / 소리 박애리· 팝핀현준 / 양성옥 한누리 무용단 / 비보이 그룹 갬블러 크루 / 타악그룹 고리 / 록그룹 고구려밴드 / 고리 무용단 / 힙합그룹 가리온 / 무용신동 석예빈 / 더 솔리스트 / 동성틴남성합창단 / 중앙국악관현악단 / 두레소리 합창단 / 아이돌그룹 엠펙트 / 등 총 270명
-
아시아민족음악교류협회의 <한몽수교25주년기념한국명인명창공연> 6.241.일시 : 2015년 6월 24일(수) 오후7시 2.장소 : 오페라하우스 (Mongolia) 3.주최 : 주몽골대한민국대사관,몽골필하모닉 오케스트라 4.주관 : 사단법인 아시아민족음악교류협회 5.티켓 : 전석 초대 6.공연소개 아시아민족음악교류협회 이사장 김광복 교수의 연출감독으로 한몽수교25주년 기념 한국명인명창 공연이 오는 6월 24일 오페라하우스에서 연주된다. 출연진으로는 신영희(판소리명창) 김동언(설장고명인) 최은호(경기소리명창) 김점순(경기소리명창) 황승옥(가야금병창 명창) 김해진(한국무용 명무) 김무길(거문고명인) 원장현(대금명인) 최우칠(장고명인) 김영길(아쟁명인) 김정림(해금명인) 한선하(가야금명인) 최문순(몽골국악인)이 출연하여 공연을 펼친다.
-
국립국악원의 <국악아카데미> 3.181. 일시 : 4월~6월 2. 장소 : 국립국악원 3. 주최 : 국립국악원 4. 참가비 : 1인당 100,000원 5. 문의 : 02-580-3056 6. 아카데미 안내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이문태)과 공동으로 인문학과 국악, 교육과 공연을 연계한 국악아카데미를 4월부터 6월까지 운영하고, 오는 3월 16일(월)부터 25일(수)까지 수강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안숙선, 원장현, 최경만, 정대석, 김일륜 등 악기별 국악 명인이 모두 한 자리에! 강좌와 함께 공연 관람을 통해 이 시대 명인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평소 매체나 무대를 통해서나 접할 수 있었던 국악 명인들이 국악아카데미의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판소리 안숙선, 대금 원장현, 피리 최경만, 거문고 정대석, 가야금 김일륜 등이 직접 강좌를 맡고 공연도 선보인다. 특별히 안숙선 명창의 강좌에는 우리 소리를 직접 배울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한다.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국악 감상법, 송지원 국악연구실장, 류형선 작곡가, 유경화 단장 등이 직접 안내해드립니다! 우리 음악을 보다 쉽고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는 방법도 배울 수 있다. 의례와 궁중음악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주는 송지원 국악연구실장의 ‘아는 만큼 들리는 궁중음악’, 장단의 기초부터 추임새까지 안내해주는 유경화 서울시청소년국악단장의 ‘호흡으로 읽어내는 우리장단’, 국악의 양식적 접근을 통해 명쾌한 답안을 제시하는 류형선 창작악단 예술감독의 ‘귀로 듣고 가슴으로 느끼는 국악’ 강좌가 마련된다. 국악으로 힐링하는 건강한 삶도 함께 배우세요! 한의학과 전통 춤사위로 깨우는 내 몸의 활기! ‘우리 소리로 치료하다’는 주제로 강의를 마련하는 김영록 한의사는 사상체질과 국악의 오행에 맞춘 힐링 국악 감상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국립국악원 무용단의 최경자 안무자는 ‘몸짓과 발짓에 어깨춤이 들썩’이라는 주제로 전통 춤사위를 통해 현대인들의 지친 육체를 활기차고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시간을 갖는다. 김해숙 국악원장은 “이번 국악아카데미는 누구나 국악을 즐기면서 인생을 풍요롭게 할 수 있도록, 국악 감상의 첫걸음부터 귀명창까지 안내해줄 수 있는 교육내용 구성에 주력했다”고 밝혔다. 수강 신청은 국악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접수는 3월 16일(월)부터 3월 25일(수)까지 e-국악아카데미 홈페이지(academy.gugak.go.kr)를 통해 40명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1인당 100,000원, 강좌는 4월 2일부터 매주 목요일, 총 10회로 운영한다
-
김청만의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예능보유자 공개행사> 12.7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예능보유자 김청만 공개행사 1. 일시 : 2014년 12월 7일(일) 오후5시 2. 장소 : 국립국악원 우면당 3. 주최 : 사단법인 일통고법보존회 4. 주관 : 사단법인 일통고법보존회 5. 티켓 : 전석 무료 6. 문의 : 02)3471-0972 (사)일통고법보존회 7. 공연소개 오는 7일(일),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예능보유자 김청만의 공개행사가 열린다. 사단법인 일통고법보존회의 주최주관, 문화재청과 일통고우회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2013년 예능보유자로 지정된 이후 두 번째 갖는 공개행사이다. 이번 공연은 이 시대가 낳은 최고의 소리꾼 안숙선(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예술감독)과 김무길, 원장현, 김영길 명인 그리고, 박애리의 사회로 펼쳐지게 된다. 안숙선 명창의 판소리, 김무길 명인의 거문고산조, 김청만,안숙선,김무길,원장현,김영길 명인의 구음시나위, 제자들의 모듬북 합주, 박애리와 8명의 고수가 함께하는 고성(鼓聲) 으로 구성되어있는 이번 공연은 최고의 명인들이 펼치는 민속악과 전통의 진수를 맛 볼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예능보유자 김청만 선생은 현재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사)일통고법보존회에서 후학 양성과 올바른 고법의 계승을 위해힘쓰고 있다.
-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정기공연 <류> 10.7-8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정기공연 1. 일시 : 2014년 10월 7~8일 오후8시 2. 장소 : 국립국악원 예악당 3. 주최 : 국립국악원 4. 티켓 : S석 3만원, A석 2만원, B석 1만원 5. 공연소개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 www.gugak.go.kr) 민속악단(예술감독 안숙선)은 오는 10월 7일(화)과 8일(수) 오후 8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젊은 실력파 연주자 6명이 무대를 꾸미는 하반기 정기공연 를 개최한다. 안숙선 예술감독 “내 생에 손에 꼽을 만큼 미래가 기대되는 보석 같은 연주자를 발견했네!” ‘도도히 흐르는 성음의 물결’이라는 부제를 지닌 이번 공연은, 민속악 명인들이 자신의 이름을 붙여 ‘유파(流派)’를 만든 점을 착안하여,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의 실력 있는 젊은 연주자들이 미래의 ‘류(流)’를 창안하고자 기획한 공연이다. 안숙선 예술감독은 “민속악단 부임 이후 창의적이고 젊은 단원들의 연주 실력에 깜짝 놀랐다.”고 하면서 “내 생에 손에 꼽을 만큼 미래가 기대되는 연주자라고 판단해 이번 공연을 계기로 큰 무대에서 부각시키고 싶었다.”며 6인의 연주자 선정 배경을 언급했다. 구성진 남도 소리를 맛깔스럽게 빚어내는 경상도 사나이 ‘이호진’ 현존하는 해금산조 4개 유파를 모두 소화해 제 맛을 살리는 ‘김정림’ 6세부터 쌓아온 가야금 연주의 내공을 손끝으로 전하는 ‘문경아’ 6명의 연주자는 각각 이틀 동안 3명씩 나누어 무대를 꾸민다. 먼저 피리 연주자 ‘이호진’이 7일(화) 공연의 첫 무대를 연다. 이호진은 남도 시나위에 근간을 둔 구성진 서용석류 피리산조와 자신만의 연주 기법을 활용해 재구성한 ‘호적(태평소)산조’를 연주한다. 경상도 지역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남도 지역의 구성진 가락을 맛깔스럽게 구사하는 ‘이호진’은 피리 연주자 사이에서도 이미 정평이 난 실력파 연주자다. 같은 날 무대를 꾸미는 ‘김정림’은 애조(哀調)가 느껴지면서도 경쾌함이 전해지는 지영희류 해금산조로 특유의 연주력을 뽐낼 예정이다. ‘김정림’은 현존하는 4개 ‘류’의 해금 산조를 모두 소화하고, 각 유파의 특징과 느낌을 가장 잘 살려 표현해 그 실력을 두루 인정받고 있다. 가야금 연주자 ‘문경아’도 ‘김죽파류 가야금산조를 통해 우아하고 세련미 넘치는 음색을 들려준다. 손끝에서 전해지는 기교와 농현(弄絃: 줄을 흔들어 떠는 소리를 내는 연주법)은 6살 때부터 키워온 연주 내공을 여실히 증명한다. 고등학교 때부터 20여 년간 단 하나의 악기만을 쓰고 있는 그의 자세에서도 음악에 대한 고집스러움을 엿볼 수 있다. 이날 마지막 무대는 위 3명이 함께 꾸미는 ‘굿풍류 시나위’로 마무리한다. 민속악단의 김영길 악장이 구성한 ‘굿풍류 시나위’는 합주로만 연주하던 ‘굿풍류’를 개별 악기의 독주로 추가한 ‘시나위’ 형태로 엮어 3인의 연주 실력을 오롯이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경력 없이 실력만으로 정단원에 입단한 20대 당찬 여성 거문고 연주자 ‘이선화’ 정통성을 바탕으로 국악계 ‘최초’ 자신만의 ‘소금산조’를 공개하는 ‘원완철’ 예술혼의 대물림으로 진화하는 아쟁 연주의 다양한 변신! ‘윤서경’ 공연 이튿날인 8일(금)에는 거문고 연주자 ‘이선화’가 한갑득류 거문고 산조로 막을 연다. 20대 젊은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남자다우면서도 깊은 성음으로 한갑득류 고유의 특징을 잘 살린다는 평이다. 이선화는 연수단원이나 준단원 경력 없이 실력으로 인정받아 2013년 정단원으로 바로 채용된 특이한 이력으로, 민속악단 내 촉망받는 단원으로 손꼽힌다. 대금 주자 ‘원완철’의 특별한 무대도 눈길을 끈다. 원완철은 대금 산조의 유파를 낳은 아버지 ‘원장현’ 명인의 장남으로, 부자가 모두 국립국악원 단원 출신이고 어머니와 여동생도 해금, 가야금을 연주하는 국악 집안에서 자랐다. 이번 공연에서는 아버지가 낳은 ‘원장현류 대금산조’의 정통성을 살려 완성도 높은 연주를 선보이고, 자신만의 ‘소금산조’를 최초로 공개한다. 높은 음역 탓에 시김새(장식음)를 표현하지 못하는 ‘소금’은 그동안 ‘산조’ 형태로 연주된 적이 없었으나, 원완철은 악기 개량과 호흡법 개발을 통해 자신만의 ‘소금산조’를 창조해 최초로 공개한다. 아버지 ‘윤윤석류 아쟁산조’의 정통을 잇는 실력파 연주자 ‘윤서경’의 무대도 기대를 모은다. 슬픔의 감정을 신명나는 가락으로 풀어내 짜임새 있는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故윤윤석 명인의 막내아들인 윤서경은 아버지의 예술혼을 이어받아 창작 국악그룹 ‘4인놀이’, ‘바이날로그’ 등의 멤버로 활약하고 있고 일본 유명 작곡가 사카모토 류이치의 음반 작업에도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의 마지막 무대에서는 이선화, 원완철, 윤서경 등 연주자 3인이 직접 구성한 ‘허튼가락 시나위’를 초연한다. 원곡에 없던 세마치장단을 추가하고 음정을 높여 곡의 긴장과 이완을 반복시켜 변화를 줬다. 국악계 거장 ‘박범훈’의 사회, 유유히 흐르는 무대 구성 눈길 끌어 특별히 이번 공연의 사회는 국악 작곡가이자 피리산조의 명인 ‘박범훈’ 전 중앙대학교 총장이 맡는다. 국악계 거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무대에 오르는 6명의 연주자와 이들을 바라보는 사회자 사이 오가는 음악적 대화가 어떤 내용일지, 관객의 귀는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대의 구성도 색다르다. 무대 배경은 국악기의 현과 3명의 연주자를 상징하는 줄무늬를 가로로 배치했고, 젓대를 상징하는 막대는 가로 줄무늬 위에 수직으로 교차시켰다. 연주자의 등․퇴장 동선도 ‘류(流)’에 어울리게 3개의 물길로 길을 냈다. 물길이 만나는 곳을 연주 무대로 꾸미고 바닥은 색상이 변하는 조명 위에 반투명한 한지 아크릴판으로 덮어 연주자마다 시각적으로 변화를 줄 수 있는 무대로 꾸몄다.
-
국립국악원 신규음반 <우리 음악의 결> 온라인 무료 음원 공개 8.1세계인과 함께 듣는 ‘우리 음악의 결’ 국립국악원 신규 음반, ‘우리 음악의 결’ 제작․배포, 온라인 무료 음원 공개 안숙선 명창 등 국악계 최정예 연주자들 참여, 꼭 한 번 들어봐야 할 국악 대표곡 엄선 □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 www.gugak.go.kr)은 오는 8월 1일 국립국악원의 최정상 연주자들이 참여한 기획음반 ‘우리 음악의 결, 흐르다 깊어지다 넓어지다’를 제작․배포하고 모든 음원은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무료로 공개한다. □ 이번 음반에는 종묘제례악, 판소리, 가곡, 아리랑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비롯하여, 오랜 역사와 함께 음악적 깊이를 더해 온 전통 음악에서부터 오늘과 소통하는 창작 음악까지 수록해, 국내외 청취자들에게 ‘국악’의 정수를 오롯이 느낄 수 있도록 제작했다. 안숙선, 유지숙 등 현존하는 국악계 최정예 연주자들의 소리를 담아내다! □ 이번 음반은 올해 초 방송 및 국악 전문가의 기획을 통해 다양한 국악의 정수를 일반인들이 쉽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주요 곡목을 엄선해 수록했다. 지난 5월과 6월에 걸쳐 국립국악원 소속 3개 연주단(정악단, 민속악단, 창작악단)의 최정예 실력자들이 참여해 총 14곡 중 11곡을 새롭게 녹음했다. 여기에 음반 관계 최고 전문가들이 합세해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이번 음반은, 국립국악원이 자신 있게 소개하는 야심작이다. □ 대한민국 대표 명창 ‘안숙선’(민속악단 예술감독)이 남도민요 ‘육자배기’를, 완벽한 창법을 구사하는 서도소리의 대표명사 ‘유지숙’(민속악단 악장)은 ‘수심가’로, 맑은 음색으로 경기소리의 젊은 세대를 대표하는 ‘강효주’(민속악단)는 ‘구 아리랑’을 불러 각 지역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민요를 노래했다. □ 신명나는 ‘사물놀이’에는 남사당놀이와 사물놀이의 원조격인 ‘남기문’, ‘박은하’, ‘최병삼’, ‘이홍구’(이상 민속악단 연희부)가 참여했고, 즉흥 기악 합주의 ‘시나위’에는 클래식의 본고장인 독일 공연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는 ‘조용복’, ‘문경아’, ‘김선구’, ‘이호진’, ‘윤서경’(이상 민속악단) 등이 참여해 우리 민족의 다양한 감정을 민속악 합주의 장단과 가락에 담아냈다. □ 꿋꿋한 음색의 가객 ‘김병오’(정악단)는 가곡 ‘언롱’을 불러 고풍스런 선비들의 노래를, 젊은 대금 명인 ‘원완철’(민속악단)은 ‘원장현류 대금 산조’를 통해 대금이 낼 수 있는 폭넓은 음색으로 각기 한국적인 풍류를 들려준다. 음반 제작 각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한 드림팀! □ 정상급 연주를 고품질로 담아내기 위한 음반 분야의 전문가들도 함께했다. 음원의 녹음과 마스터링에는 한국인 최초 ‘그래미상’ 2회 수상자인 ‘황병준’ 엔지니어가 참여했고, 전체 프로듀싱에는 국악 작곡가 출신인 ‘류형선’(창작악단 예술감독)이 맡았다. 음반 디자인에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수상자 ‘김장우’ 디자이너가 참여해 음반 안팎으로 최고의 음질과 디자인을 추구했다. □ 국립국악원의 새 음반 ‘우리 음악의 결, 흐르다 깊어지다 넓어지다’는 국내외 도서관과 해외 문화원, 한국학 연구소 등 전 세계에 동시 배포할 예정이다.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서도 무료로 공개한다. 지니,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엠넷, 다음뮤직, 현대카드뮤직 등에서 mp3 및 FLAC(Free Lossless Audio Codec, 고음질 무손실 오디오) 파일의 무료 다운로드 서비스를 진행한다. □ 국립국악원 김해숙 원장은 “이번 음반은 한국의 다양한 음악 중에서 현재와 미래의 가치를 풍부하게 지닌 악곡들로 엄선했다.”고 밝히며 “바쁜 일상 가운데 여유를 통해 한국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세계인들과 함께 나누고 그들의 일상과 동행하는 음반이 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
'해외 미래세대에게 아리랑 심기 프로젝트’ <아리랑, 미국의 심장을 두드리다>아리랑 글로벌 프로젝트 '해외 미래세대에게 아리랑 심기 프로젝트’ - 아리랑, 미국의 심장을 두드리다! - Arirang, Knocking on the Heart of America! 한국의 아리랑을 세계인의 아리랑으로! “세계 음악교과서에서 우리의 아리랑을 만나고 파..” 미국 뉴욕에서 아리랑의 브랜드화 세계화를 위해 한국 전통예술의 최고 명인들과 미국 재즈의 거장 Michael Philip Mossman, 미국 미래세대 음악가들이 한 무대에서 국악, 힙합, 빅밴드, 합창단, 재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한 아리랑 글로벌 공연 [아리랑, 미국의 심장을 두드리다!]가 2014년 3월 18일(화), 22일(토), 미국 뉴욕의 퀸즈 칼리지 르플랙 콘서트홀과 콜든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 아리랑이 2012 유네스코 등재 이후 다양한 국제무대에 소개되고 있지만, 이번 공연은 해외 아리랑 홍보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에서 공모한 아리랑 글로벌 프로젝트에 선정된 사업으로 세계의 미래 세대들에게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아리랑을 알리고자 기획되었다. 뉴욕의 대표적인 공연장과 대학 내 공연장을 선택하여 대학 오케스트라와 고등부 빅밴드가 공연에 참여하여 아리랑을 배우고 명인들과 함께 공연한다. 한국의 명인들과 미국 현지 예비 음악인들이 함께하는 데에는 아리랑의 우수성을 미국 미래세대에게 알리고 퀸즈 칼리지 음악대학에 아리랑을 세계가곡으로 교과과정에 등록하여 음악대학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아리랑을 배우도록하며 이를 계기로 미국, 더 나아가 전 세계 음악교과서에 한국의 민요 아리랑으로 정식 등재하도록 하는 것이다. (사)한국전통문화예술원 고정균 이사장은 이와 같은 공연 취지를 밝히며 “아리랑 전통공연과 Michael Philip Mossman, 한국재즈의 거장 정성조 교수를 통해 재해석된 아리랑 협연은 다양성과 우수성, 역사성을 고루 갖춘 세계인의 가곡으로서 손색없는 자랑스러운 한국의 음악이다”라고 이번 공연프로그램 기획에 자신감을 보였다. [아리랑, 미국의 심장을 두드리다!] 공연은 (사)한국전통문화예술원(이사장 고정균)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전통예술공연진흥재단, 뉴욕한국문화원, 굿피플 등이 후원하며 한국에서 36명의 공연단과 연출진이 오는 3월 17일 출국하여 7박 9일 간의 일정으로 진행한다. 아리랑, 뉴욕에 울려 퍼지다. “경기민요 중요무형문화재 이춘희, 대금 명인 원장현 등 국내 대표명인 참가” 아리랑 글로벌 프로젝트에는 국내 대표명인 경기민요 중요무형문화재 이춘희, 대금 명인 원장현, 심가희 금립무용단, 명무 박영미, 모듬북 명인 김규형, 가야금병창 위희경 등 한국전통음악의 명인들이 참가하여 본조아리랑을 비롯하여 진도아리랑, 밀양아리랑, 정선아리랑 등 정통아리랑의 원형을 들려준다. 한국과 미국 등 150여명의 출연자가 함께 무대에 서는 아리랑 글로벌 프로젝트 1부에서는 전통기악과 성악, 전통무용, 한글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로 전통 아리랑을 소개하며 2부에서는 아리랑이 우리의 음악을 넘어 세계의 음악임을 보여주고자 재즈, 클래식, 힙합 등으로 편곡하여 한국의 명인들과 빅밴드, 퀸즈 재즈오케스트라, 합창단이 함께 연주한다. 한국 재즈계의 거장 정성조가 편곡하고 퀸즈 합창단, 빅밴드가 연주하는 해주아리랑, 본조아리랑, 퀸즈칼리지 Michael Mossman 교수가 편곡하고 뉴욕포레스트힐 고등학교 빅밴드, 퀸즈칼리지 재즈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밀양아리랑, 강원도 아리랑과 정선아리랑을 소재로 편곡한 힙합그룹 가리온의 아리랑 등 다양한 장르가 함께하는 공연을 통해 세계와 소통하는 아리랑의 새로운 비전을 만날 수 있다. 특히 공연의 마지막 무대에는 특별게스트로 초대된 반기문 UN사무총장과 유니세프 UN본부 앤소니 레이크 총재, 미국 뉴욕 주요 저명인사들이 무대에 올라 이춘희 명창과 전 출연진이 함께 아리랑을 부르며 한국의 소리를 넘어 세계인이 함께 부르는 아리랑으로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세계음악인들의 사랑을 받는 우리의 아리랑. “재즈의 거장 Michael Philip Mossman, 지휘자로 아리랑에 애정 보여” 이번 공연에서 미국 빅밴드 연주단과 합창단을 이끌며 협연을 주도하고 있는 퀸즈칼리지 음악대학 Michael Philip Mossman 교수는 2012년 아카데미상에 노미네이트된 '치코와 리타' 영화(에니메이션)의 작곡, 편곡, 트럼펫을 연주했고 1997년 그래미상을 수상한 조핸더슨 빅밴드의 멤버로서 샤카칸, 펫 메스니, 호레이스 실버, 퀸시존스 등 미국 내 재즈와 팝씬의 거장들이 가장 선호하는 작곡, 편곡 및 트럼펫 솔리스트이기도 하다. 그는 이번 공연을 위해 경쾌한 리듬으로 편곡한 밀양아리랑을 빅밴드와 위희경의 가야금, 심가희 금립무용단의 창작무용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연출하며 한국재즈의 거장 정성조가 편곡한 아리랑을 퀸즈 칼리지 재즈 오케스트라, 타악그룹 타고, 가야금 송승민, 아쟁 성한여름, 해금 박솔지 등 젊은 연주자들과 함께 트럼펫 연주자로 무대에도 함께 선다. 또한 3월 19일(수)에는 전통무용과 모듬북, 태평소, 타악, 기악 연주단의 아리랑 연주가락에 맞춰 ‘붓을 잡은 연기자 캘리그래퍼 이상현’의 한글 아리랑 서예 퍼포먼스를 통해 먹과 종이, 천에 표현되는 한글의 아름다움과 독창성, 한국문화의 융·복합을 뉴욕 맨하탄 타임스퀘어(New York Manhattan Times Square), 유니언스퀘어(Union Square), 워싱턴스퀘어(Washington Square)등 야외광장에서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아리랑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고 아리랑에 대한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관심을 이끌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은 전 세계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를 진행하며 아리랑 연주법을 지도하고 함께하는 공연을 통해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음악교과서에 아리랑을 한국의 세계가곡으로 등재시키고자 한다. 또한 뉴욕 맨해탄 중심가에서 펼쳐지는 아리랑 야외콘서트, 플래쉬몹은 유투브로 실황 중계 될 예정이다.
-
국립국악원 3~4월 정기공연 안내새봄, 국립국악원에서 우리나라 전통음악의 진수와 미래의 전통을 만나보세요 정악단, 민속악단, 창작악단, 무용단의 4개 예술단 200여명이 쏟아내는 열정과 신명! 지난해 국립국악원(원장:이동복, www.gugak.go.kr)에서는 정악단, 민속악단, 창작악단, 무용단별로 각각 완주시리즈를 선보이며, 각 예술단의 깊은 예술적 역량을 담아 소중한 전통예술의 충실한 보존과 전승, 미래의 전통을 만들어가는 격조 있는 무대를 만들어냈다. 올해도 그 일환으로 3~4월 동안 완주시리즈를 선보인다. 3월21일(목)~22일(금) 양일간 민속악단 완주시리즈 ‘수어지교(水魚之交)’에서 ‘풍류’와 ‘시나위’를 주제로 ‘취타풍류’, ‘현악줄풍류 중 뒷풍류’, ‘시나위’를 들려주는 것을 시작으로 같은 달 27일(수)~28일(목)에는 정악단 완주시리즈 ‘당피리, 음악의 중심에 서다’를 무대에 올린다. 현전하는 당피리 중심의 음악 가운데 낙양춘, 보허자, 정동방곡, 유황곡, 여민락만, 본령, 해령을 한 무대에서 들어볼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넓고 화려한 음색을 지닌 당피리 중심의 레퍼토리를 한데모아 감상할 수 있는 귀한 공연이 될 것이다. 특히, 민속악단의 ‘수어지교’ 공연에서는 현존하는 최고의 민속음악 대가들인 최경만(피리), 원장현(대금), 홍옥미(해금), 지성자(가야금), 김영재(거문고), 김일구(아쟁), 정화영, 김청만(장구)과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의 만남. ‘부조화 속의 조화’, ‘혼돈 속의 질서’라 일컬어지는 시나위의 진수를 만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준비된다. 아울러 창작악단 정기공연 ‘아리랑, 비상하다’는 아리랑을 소재로 한 초연곡 3작품을 들려준다. 40여 분의 장대한 국악관현악 ‘아리랑 환상곡(Arirang Fantasy)’(박영란 작곡)과 대금 협주곡 ‘판의 아리랑(Pan's Arirang)'(원일 작곡), 가야금 협주곡 ‘아리랑’(김성국 작곡)이 70여 분간 펼쳐진다. 지난 2012년 12월 유네스코 인류무형 유산으로 등재된 아리랑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하는 아리랑의 변화무쌍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예매를 서둘러야 4월 4일(목) 단 1회 공연되는 웅장하고도 애절한 아리랑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4월 18일(목)~19일(금)에는 무용단 원형탐구시리즈 ‘춤, 마음의 지도 - 4도(道) 4색(色)’을 선보인다. 현재 전해지는 다양한 민속춤을 서울․경기, 충청, 영남, 호남의 권역별로 구분하고 터벌림, 태평무, 승무, 동래학춤, 삼천포 소고춤, 진도북춤, 진도 씻김&살풀이춤, 북의 울림 등 총 8작품을 선별해 각 지방의 특색 있는 민속춤을 한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티켓가격] 민속악단, 정악단, 창작악단 A석 - 1만원 B석 - 8천원 무용단 A석 - 2만원 B석 - 1만원 묶음티켓(4개 공연 관람권) A석 - 2만5천원(50%할인혜택) (*전화예매만 가능) [3~4월 정기공연 일정] 민속악단 완주시리즈Ⅱ ‘수어지교’ 3. 21.(목)~22.(금) 총 2회 국립국악원 예악당 ㅇ 취타풍류 ㅇ 현악줄풍류 중 뒷풍류 ㅇ 시나위 정악단 완주시리즈Ⅱ ‘당피리, 음악의 중심에 서다’ 3. 27.(수), 28.(목) 총 2회 낙양춘, 보허자, 정동방곡, 유황곡, 여민락만, 본령, 해령 창작악단 정기공연 ‘아리랑, 비상하다’ *전곡초연 4. 4.(목) ㅇ 국악관현악 ‘아리랑 환상곡(Arirang Fantasy) (박영란 작곡) ㅇ 대금 협주곡 ‘판의 아리랑(Pan's Arirang)' (원일 작곡) ㅇ 가야금 협주곡 ‘아리랑’ (김성국 작곡) 무용단 원형탐구시리즈 ‘춤, 마음의 지도 - 4도(道) 4색(色)’ 4. 18(목)~19(금) 총 2회 터벌림, 태평무, 승무, 동래학춤, 삼천포 소고춤, 진도북춤, 진도 씻김&살풀이춤, 북의 울림 공연문의 및 예매_ 02-580-3300 / www.gugak.go.kr
-
민속극장<유파별 산조의 밤, 지음> 8.17~ 9.21유파별 산조의 밤, 지음(知音) 1. 일시: 2012년 8월 17일(금) ~ 9월 21일 (금) 매주금요일 오후 8시 2. 장소: 중요무형문화재전수회관 민속극장 ‘풍류’ 3. 주최: 한국문화재보호재단 / 후원: 문화재청 4. 문의 : 한국문화재보호재단 공연전시팀 02-3011-2178/2165 온라인 예매: www.chf.or.kr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 이세섭)은 오는 8월17일부터 9월21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8시 중요무형문화재전수회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유파별 산조의 밤 ‘지음(知音)’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현존하는 24개의 유파별 대한민국 산조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무대는 여름 끝자락의 정취와 어우러져 운치 있는 무대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이번 ‘지음’ 공연에서 연주되는 산조를 듣고 있으면 복잡한 사운드와 소란함에 지친 현대사회에서 자연의 소리와 어우러져 여유를 찾게 하는 편안하고 아늑한 쉼터가 될 것이다. 또한, 편안한 음악, 풍류음악을 즐기면서 느림의 미학과 산조음악 속에 내재된 한국음악의 자유분방함, 그리고 개성에 관하여 대화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연주자의 숨결까지 느껴지는 아담한 소극장 민속극장 풍류에서 6주간 펼쳐지는 24의 유파별 산조를 통하여 초가을 밤의 품격있는 농현에 빠져보자. ◈ 공연 개요 ◈ ※ 공연명: 유파별 산조의 밤 < 지음(知音) > ※ 음악감독: 이태백 (목원대학교 교수) ※ 공연내용: - 8월17일 : 성금연류 가야금산조 김귀자 / 정대석류 거문고산조 김준영 서용석류 대금산조 김상연 / 지영희류 해금산조 이동훈 박종선류 아쟁산조 김영길 / 서용석류 피리산조 이길영 - 8월24일 : 최옥삼류 가야금산조 유희정 / 신쾌동류 거문고산조 윤은자 서용석류 대금산조 박장원 / 김영재류 해금산조 류재원 박종선류 아쟁산조 정미정 / 박범훈류 피리산조 임재필 - 8월31일 : 서공철류 가야금산조 이여진 / 한갑득류 거문고산조 유영주 원장현류 대금산조 원완철 / 김영재류 해금산조 김지희 김일구류 아쟁산조 김도연 / 서용석류 피리산조 이호진 - 9월7일 : 강태홍류 가야금산조 천지은 / 신쾌동류 거문고산조 서정곤 한범수류 대금산조 김기엽 / 지영희류 해금산조 김선임 박대성류 아쟁산조 김상훈 / 서용석류 피리산조 김 철 - 9월14일 : 김병호류 가야금산조 김미숙 / 신쾌동류 거문고산조 김은수 서용석류 대금산조 고진호 / 지영희류 해금산조 공경진 서용석류 아쟁산조 서영호 / 정재국류 피리산조 김성준 - 9월21일 : 황병기류 가야금산조 기숙희 / 임동식류 거문고산조 유소희 원장현류 대금산조 이영섭 / 서용석류 해금산조 이승희 윤윤석류 아쟁산조 윤서경 / 박범훈류 피리산조 조미현 ※ 반주: - 1~3회: 조용수, 정준호 - 4~6회 : 윤호세, 한성수
-
국악 修彩華 3. 16일시 : 2012. 3. 16 (금) 19:00 장소 :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 주최 : 국립남도국악원 1. 기악합주 - 는 조선조 선비들의 멋스러운 풍류세계를 담은 곡으로 계면가락도드리-양청도드리-우조가락도드리 등 3개의 모음곡으로 구성된다. 천년만세(千年萬歲)란 ‘오랜 세월 수명 장수하기’를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있다. 타령장단으로 시작하여 중간에 템포가 빨라져 흥을 고조시키고 다시 타령장단으로 돌아와 끝을 맺는데, 정악곡으로는 가장 흥겨운 곡이라 할 수 있다. 거문고 · 가야금 · 세피리 · 대금 · 해금 · 단소 · 양금 · 장구의 실내악[세악(細樂)] 편성으로 각 악기마다의 개성과 어울림이 잘 드러난다. 2. 가야금병창 - 중 ‘사랑가’ 대목 가야금병창이란 판소리의 한 대목이나 단가 또는 통속민요를 가창자가 가야금을 연주하면서 노래하는 형태를 말한다. 중 ‘사랑가’는 처음에 느린 진양조장단로 묵직하게 시작하여, 스스럼없이 무르익어가는 춘향과 몽룡의 사랑을 드러내기라도 하듯 장단도 차츰 중모리에서 중중모리로 빨라지는 구조이다. 진양조장단에서 중중모리장단까지의 장단 변화로 점차 고조되는 이야기의 극적인 흐름을 쉽게 감지할 수 있도록 해 준다. 가야금병창으로 부르는 ‘사랑가’는 판소리 보다 더 화사한 맛이 있다. 3. 무 용 - 박접무는 쌍쌍이 노니는 나비의 모습을 형상화한 궁중무용이다. 순조 28년(1828) 효명세자가 장악원 전악(典樂) 김창하와 더불어 창작하였다. 호랑나비를 수놓은 의상을 입은 6명의 무용수들이 세 편으로 나뉘어 춤을 추는데, 춤의 대형이 좌우 대칭을 이루면서도 중대가 옆으로 벌려 서서 나비의 날개 형상을 생생하게 만들어 낸다. 또한 나비의 날갯짓을 표현하듯 한삼자락을 뿌리며 추는 춤동작이 특징적이다. 반주음악으로 함령지곡을 연주한다. 4. 기악독주 - 원장현류 산조는 기악독주곡 형식을 갖춘 음악이며 장구나 북의 장단반주와 함께 연주된다. 1890년경 판소리 및 시나위의 음악적 영향으로 산조가 가야금에 제일 처음 형성된 뒤, 20세기에 들어서서 거문고 · 대금 · 해금 · 아쟁 · 피리 등의 악기를 사용하는 기악독주곡으로 정착되었다. 최초의 산조는 가야금 명인인 김창조·한숙구 등에 의해 정립되었다고 전해진다. 산조의 장단은 반드시 느리게 시작하여 점차로 빨라지는 정형성을 갖는데, 악기별로 또는 유파에 따라서 장단 구성이 조금씩 다르다. 기본적인 장단의 구성은 진양-중모리-중중모리-자진모리-휘모리 순이다. 는 진도 출신의 명인 박종기(1879~1939)가 처음 연주한 이래, 한주환·강백천 등에 의해 현대 대금산조의 전승 기반을 마련하였다. 이밖에 한범수·이생강·서용석·원장현 등이 각기 고유의 유파를 형성하여 대금이 지닌 폭넓은 음악세계를 다양하게 들려준다. 이 중 원장현류 는 1985년 처음 발표되었다. 원장현의 산조는 스승인 한일섭 명인의 구음(口音) 가락을 바탕으로 하며, 자연스럽게 음역을 넘나드는 흐름과 그 안에서 느껴지는 꿋꿋한 힘이 특징이다. 5. 판 소 리 - 중 ‘매 맞는’ 대목 판소리는 소리꾼이 혼자 서서 발림(몸짓)을 해 가며 소리와 아니리(대사를 읊듯이 말로 표현하는 부분)로 긴 이야기를 엮어 나가는 음악이다. ‘고수’가 대목에 따라 다양한 장단을 북으로 반주하며, “얼씨구”, “좋다”, “좋지”와 같이 소리의 흥을 돋우는 추임새를 곁들인다. 입체창이란 몇 사람의 창자가 배역을 정하여, 그 배역에 맞는 소리를 하는 양식이다. 특별한 무대 장치나 연기는 하지 않으나, 간단한 분장은 하기도 한다. 는 성격이 다른 흥보·놀보 형제가 제비와 맺은 인연 때문에 가난하고 맘씨 좋은 흥보는 부자가 되고, 부자였으나 욕심이 지나쳤던 놀보는 재산을 모두 잃는 과정을 엮은 판소리다. 다른 판소리에 비해 해학적이고 교훈적인 내용이 많다. ‘흥보 매 맞는’ 대목은 놀보집에 양식을 구하러 간 흥보가 되려 매를 맞는 장면을 노래한다. 6. 무 용 - 은 진주교방에 의해 전승되고 있는 굿거리춤을 말한다. 교방이란 기녀(妓女)들에게 악·가·무(樂·歌·舞)를 가르치던 기관을 가리키는데, 고려 문종(문종, 1046~1083)부터 교방의 유래를 찾을 수 있으며 그 역사가 조선시대까지 이어진다. 은 조선시대 무속 금지령에 의해 무당이 교방으로 들어가면서 무속인들과 여기(女妓)들에 의해 새로운 예술로 태어난 것이다. 이 춤의 장단은 굿거리장단인 자진타령가락으로, 염불가락에서는 타령보다 자진가락이 많이 들어간다. 춤사위는 전체적으로 차분하면서도 끈끈하고, 섬세하면서도 애절한 느낌을 준다. 7. 민 요 - 는 여섯 박자로 짜인 노래라는 뜻으로 여섯 박자란 진양조를 가리킨다. 예로부터 서도에 , 남도에 란 말이 있을 정도로 는 남도지역의 대표적인 노래이다. 가사의 내용은 임에 대한 그리움과 기다림, 임 없는 외로움이 주조를 이룬다. 는 보통 , , 으로 이어 부르는데, 이 네 곡을 통틀어 그냥 라 부르기도 한다. 관련후기
-
기악특별공연 "산조의 밤" 10월 21일1. 일시 : 2011-10-21 19:00 2. 장소 :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 3. 주최 : 국립남도국악원 4. 문의 : 061-540-4033 1. 서용석류 산조는 기악독주곡 형식을 갖춘 음악이며 장구나 북의 장단반주와 함께 연주된다. 1890년경 판소리 및 시나위의 음악적 영향으로 산조가 가야금에 제일 처음 형성된 뒤, 20세기에 들어서서 거문고 · 대금 · 해금 · 아쟁 · 피리 등의 악기를 사용하는 기악독주곡으로 정착되었다. 최초의 산조는 가야금 명인인 김창조·한숙구 등에 의해 정립되었다고 전해진다. 는 진도출신의 명인 박종기(1879~1939)가 처음 연주한 이래, 한주환·강백천 등에 의해 현대 대금산조의 전승 기반을 마련하였다. 이밖에 한범수·이생강·서용석·원장현 등이 각기 고유의 유파를 형성하여 대금이 지닌 폭넓은 음악세계를 다양하게 들려준다. 이 중 서용석류 는 한주환에게서 이어받은 것으로 박종기-한주환-서용석으로 이어지는 정통성을 지닌다. 다른 류파에 비해 은은하면서도 날카로운 음색의 구사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2. 한갑득류 거문고 명인 백낙준(1876-1930)이 가야금산조를 참조하여 거문고산조를 탄생시켰고, 이어 김종기·박석기·신쾌동·한갑득·김윤덕 등이 그 맥을 이으면서 각기 고유한 산조의 세계를 완성하였다. 거문고산조는 6현이 빚어내는 다양한 음색과 술대의 타현(打絃)효과 등 거문고 고유의 악기 특성과 연주기법에서 비롯된 간결하고 장중한 멋을 함축하고 있는데, 특히 한갑득류는 다른 거문고산조가 진양조장단·중모리장단·엇모리장단·자진모리장단으로 짜여진 것에 비해 중모리장단과 중중모리장단 사이에 엇모리장단이 들어가는 등 독자적인 새로운 가락이 특색이다. 3. 지영희류 는 구한말 지용구 명인이 창시했다고 하지만, 오늘날과 같은 틀을 짠 사람으로는 지영희(1909~1980)와 한범수(1911~1984)가 꼽힌다. 지영희류와 한범수류 이외에도 서용석류·김영재류 해금산조가 전해진다. 에서는 작은 대나무 공명통의 울림과 활대로 문질러 소리를 내는 명주실현의 다양한 음색이 어울려 연주자의 예민한 음악적 감성이 유감없이 표출된다 4. 김병호류 는 다른 산조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판소리제의 성음과 농현으로 느린 진양조장단에서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표현한다. 중간속도의 중모리장단을 지나면서 점차 멋스런 흥과 율동으로 일렁이며 중중모리장단으로 이어진다. 자진모리장단, 휘모리장단, 단모리장단의 빠른 가락과 다양한 리듬변화는 긴장과 이완을 거듭하며 몰아의 경지에 빠져들게 한다. 2소박 또는 3소박 리듬을 표현한 농현과 복잡한 미분음이 특징이다. 5. 박범훈류 는 1960년대 이충선(1901~1989)이 대금산조에서 따온 가락들로 산조를 짜서 연주한 것으로 와 더불어 다른 산조들에 비해 그 역사가 짧은 편이다. 이후 오진석·이생강·정재국·서용석·박범훈 등이 새로운 유파를 형성하여 현재까지 전승되며, 대체로 진양조-중모리-중중모리-자진모리로 구성되어 있다. 꿋꿋하고 힘찬 피리의 음색을 섬세하고 다양한 기교로 변화 있게 이끌어가는 맛을 즐길 수 있는데, 박범훈류 피리산조는 전통의 가락 위에 현대적인 창작의 개념을 많이 도입하여 새로 작곡된 산조로서 주목을 받는다. 6. 김일구류 는 1960년대 무렵 한일섭·장월중선·정철호 등의 명인들이 틀을 짜서 연주한 것으로 피리산조와 더불어 다른 산조들에 비해 그 역사가 짧은 편이다. 오늘 연주되는 김일구류 는 장월중선에게서 이어받은 것이다. 장단은 진양조장단-중모리장단-중중모리장단-자진모리장단으로 구성되며, 계면조 가락이 기조를 이룬다. 활대로 현을 문질러 내는 지속음과 깊고 애절하면서도 풍부하고 섬세한 표현의 연주가 특징적이다. 7. ‘흩은 가락’이라는 의미의 산조는 남도의 시나위와 판소리에서 발전한 독주곡이다. 진양조장단의 느린 장단으로 시작해 중모리장단-중중모리장단-자진모리장단-휘모리장단 등 갈수록 빨라지는 장단 안에서 연주자가 자유롭게 선율을 엮어나간다. 민속 기악곡 가운데 음악적 짜임새와 완성도가 가장 높은 음악으로, 연주자의 기량과 악기의 성능이 한껏 발휘된다. 원래는 독주곡으로 연주하는 것이나 오늘은 합주곡으로 편성하였다.
-
하늘과 소통하는 소리짓 10월 19일▪ 일 시 : 2011. 10. 19(수) 오후 8시 ▪ 장 소 : 서울 남산국악당 ▪ 주 최 : (사)박병천류 진도북춤 보존회 ▪ 주 관 : 공연기획 춤‧벗 MCT ▪ 문 의 : 02)2263-4680 www.mctdance.co.kr ▪ 후 원 : 성북성심병원 (사)오연문화예술원 故박병천 명인의 넋을 그리고자 이경화(박병천진도북춤보존회 이사장), 양대승(박병천진도북춤보존회 회장) 등 선생의 가르침을 이어가는 제자들과 아들인 박환영 선생과 손자인 박명규 군의 추모 연주까지 그와 함께 전통예술의 보급에 힘써온 많은 분들께서 정성을 다해 무대에 그려냅니다. 항상 하나를 통틀어 보는 눈이 있고 무언가 이루려면 악(樂)·가(歌)·무(舞)를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악(樂)은 덮어놓고 노래가 아니다. 악(樂)은 자동차가 지나가고 낙엽지는 소리라도 어우러지면 음악이고, 무(舞)는 살풀이 수건 들고 분위기 잡는다고 능사가 아니라 노인이 바람 불면 쓰러질 것 같은 노송처럼 추어도 깨달음이 있었다면 그게 춤이다.“ 라고 하시며 그런 이치를 모아 하나의 집이 생기면 그게 바로 ‘예술가’라고 말씀하셨던 그의 남다른 열정과 멋스런 춤사위를 추억하게 될 이번 무대는, 스승의 말씀을 가슴 속에 기리며, 단순히 명인의 생전 작품을 재연하는데 그치지 않고, 전통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에게 가르치고자 했던 예술 정신과 열정을 진솔하게 그려낼 것입니다. 1. 비나리 특별출연_이광수(대불대학교 전통연희과 학과장) “빌다”라는 뜻으로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방해가 되는 여러 액살을 물리치고 순조로운 삶을 영위하고자 간절히 소망하는 바를 기원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2. 지전살풀이춤 지전춤 재구성 및 출연_강은영 재구성 및 지도_염현주 출연 _염현주 이용희 안상화 서연주 김미경 인간이 신에게 기도 할 때 말로 축원을 하고, 그 말을 음악으로 빌고 또 춤으로 기원하는 3가지 방법이 있다. 지전은 종이로 만든 돈이라는 뜻이요, 이것을 들고 춤을 춘다하여 지전춤이라 한다. ‘유전(有錢)이면 가사귀(可事歸)’라 하였으니, 동서남북중앙 오방신장에게 돈을 바치며 기원하는 춤으로, 신에게 돈을 바치고, 액과 살을 막고 항상 복이 같이 하기를 기원하는 춤이다. 장단은 흘림장단, 엇모리장단, 잦은모리장단, 올림채, 이음채, 다스름, 떵떵이장단, 그리고 일체장단으로 끝을 맺는다. 3. 강강술래 재구성 및 지도_김진옥 출연_ 서이화 김미숙 김현희 유영희 문경숙 탁영옥, 강혜업 임정숙 박영주 최미정 김애선 박미숙 신영선 김희자 신지연 박복임 이혜은 조주원 중요무형문화재 제8호인 강강술래는 마을의 처녀들과 아낙들이 손에 손을 맞잡고 커다란 원을 그리며 노래에 맞춰 마음껏 뛰면서 노는 여성의 대표적인 민속놀이이다. 주로 정월 대보름이나 추석 명절에 행해지던 “강강술래”는 평소 길쌈을 비롯해서 안팎으로 노동으로 시달리며 시집살이까지 감내해 내야만 했던 우리 여인네들의 한(恨)을 풀어주는 해방(解放)공간이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故 박병천 선생님께서 강강술래가 전국적으로 널리 보급되는 데에 혁혁한 공을 세우셨음을 모르는 이는 없을 것이다. 고인을 추모하는 이 자리에 강강술래가 올려진다는 것은 그 의미가 더욱 깊다 하겠다. 4. 박종기제 대금산조 대금연주_박명규 장고반주_박환영 대금산조의 시조는 진도 출신의 박종기(1879~1941)로 알려져 있다. 박종기 선생은 고 박병천 선생의 작은 할아버지가 되며 박병천의 아들 박환영 교수에게는 작은 증조부가 된다. 그리고 박환영의 아들 박명규에게는 작은 고조부가 된다. 진도씻김굿을 비롯하여 대금산조, 진도북춤 등 국악의 중요 장르를 여러 세대를 이어가며 예술 명가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가문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그리 흔치않은 일이다. 오늘날 연주되고 있는 대금산조는 박종기의 산조가 모태가 되어 한주환, 한범수, 이생강, 서용석, 원장현류 등 다양한 유파가 연주되고 있다. 박종기제 대금산조의 특징은 담백하면서도 꿋꿋하며 힘찬 설렁제가 일품으로 오늘날 잘 다듬어지고 세련된 산조에 비해 전혀 손색이 없다. 특히 길게 흘러내리는 주법이나 판소리의 설렁제를 표현한 부분은 박종기제 대금산조의 백미이다. 5. 천상의 메아리되어 안무 및 지도_김은희 출연_김은희 김혜윤 이혜원 연경윤 더러는 바람이 불고 더러는 비가 내리고 아픈 마음들 흐린 세속의 어스름 속에서 하나 둘 종적 없이 떠나 버리던 날들이여 땀 흘리며 살고 싶어서 태어나 피 흘리고 살아야 하는 세상이여 잘 가시나이까... 6. 살풀이춤 출연_이경화 살풀이춤은 우리나라 무형문화재 제97호 지정된 춤으로 한국의 전통춤에 있어서 양대 산맥을 이루는 춤이다. 살풀이란 곧 살이요 액을 풀어낸다는 우리나라말로 흉살과 흉환을 소멸시켜 안신입명, 나아가 행복을 맞이하도록 하는 소원들을 춤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이 춤은 독특한 살풀이장단에 맞추어 추는 독무의 하나로 한국무용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정중동, 동중정의 신비스러움과 여성스러운 내면의 절제를 춤으로 표현하였으며, 그 위에 환상적인 춤사위를 예술적 으로 승화시킨 작품이다. 7. 판 굿 출연_대불대학교 전통연희단 [김만곤 이찬수 이학인 이원표 김요한 김요셉 이찰나 윤상준] 굿이란 우리말로 ‘노이다, 모으다’란 의미를 갖고 있으며, 판이란 마당판, 소리판, 놀이판, 춤판 등의 열려진 공연 장소를 말한다. 곧 판굿은 열려진 공연 장소에 함께 모여 약속된 장단과 놀음사위로 이루어진 잽이들이 자신의 기교와 멋을 보여주는 연희를 뜻한다. 8. 진도북춤 재구성 및 지도_양대승 출연_양대승 강은영 염현주 김진옥 윤명화 박인덕 이용희 안상화 김은희 진도북춤은 故 박병천 선생에 의해 널리 알려진 춤이다. 고인의 생애 후반에는 북춤을 어느 한 지엽(枝葉)에 국한하는 것을 원치 않으셨다. 이 춤의 특징은 2개의 북가락을 양손에 나뉘어 쥐고 나는 듯 머무르는 듯 화려한 발놀림으로 몰아치고 되돌아가는 멋과 장단을 굿거리에서 자진모리, 동살풀이, 휘모리로 휘몰아쳐 흥과 멋의 극치를 자아내는 것이 특징이며 춤의 조화가 어우러져 춤사위 기교가 뛰어나 세련되면서도 매우 힘있으며 예술성이 돋보이는 춤이다. ▪ STAFF 예술감독 이경화 총연출 양대승 기획 이나영 영상기록 무용박물관.com 재구성및지도 김진옥 강은영 염현주 김은희 음악반주 박환영 대불대학교 전통연희단 ▪ CAST [박병천진도북춤보존회] 이경화(박병천진도북춤보존회 이사장) 양대승(박병천진도북춤보존회 회장) 김진옥(박병천진도북춤보존회 상임이사) 강은영(박병천진도북춤보존회 수석부회장) 염현주(박병천진도북춤보존회 부회장) 윤명화(박병천진도북춤보존회 부회장) 박인덕(박병천진도북춤보존회 감사) 서연주(박병천진도북춤보존회 준이사) 이용희(박병천진도북춤보존회 준이사) 안상화(박병천진도북춤보존회 준이사) 김은희(박병천진도북춤보존회 준이사) 김미경 박명규 김혜윤 이혜원 연경윤 서이화 김미숙 김현희 유영희 문경숙 탁영옥 강혜업 임정숙 박영주 최미정 김애선 김희수 박미숙 신영선 김혜옥 김희자 신지연 박복임 이혜은 조주원 (박병천진도북춤보존회 회원) [특별출연] 이광수 박환영 [객원] 대불대학교 연희단 _ 김만곤 이찬수 이학인 이원표 김요한 김요셉 이찰나 윤상준
-
상설창극 “신(新)판놀음 열두마당” 8월 27일일시 : 2011년 8월 27일 (토) 16시 장소 :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 주최 국립민속국악원 문의 : 063-620-2328 (담당: 장악과 정수임) 공연내용: 1. 판굿 & 춤판 2. 원완철의 3. 정회석의 4. 창극 국립민속국악원 상설창극 “신(新)판놀음 열두마당”은 마당에서 음악과 소리, 춤이 펼쳐졌던 옛 전통의 특성에 창극까지 한데 어우러지는 ‘판놀음’ 형태를 그대로 살려 무대로 옮겨온 국립민속국악원의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서, 매회 새로운 테마로 판소리, 기악, 무용등을 초청하여 한층 더 수준 있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신판놀음 열두마당”은 상반기에 6회의 공연을 진행하였고 오는 8월부터 하반기로 돌입하여 12월까지 5가지 창극을 선보인다. “오랜나무(古木) 그늘아래 새움이 돋다”의 말 그대로 명인․명창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젊은 중년의 소리꾼, 국악인, 예술인으로서, 그들이 들려줄 판소리와, 연주, 춤 등은 무척 기대하여도 좋을 것이다. 특히 창극 눈대목 중 ‘춘향가’와 ‘흥보가’의 눈대목에 더욱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하여 준비하는 등 새로운 변화를 시도할 예정이다. 명인․명창의 춤과 음악, 판소리, 그리고 국립민속국악원이 오랜 시간 갈고닦아 완성된 창극을 한자리에 모두 감상할 수 있는 유일한 공연인 신(新)판놀음은 매월 넷째주 토요일 오후 4시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란다. □ 공연내용 판굿 & 춤판 판굿은 굿패나 걸립굿, 두레굿과 같이 잽이들이 마을 사람들을 큰 마당에 불러모아놓고 잡색과 함께 걸판지게 농악을 치며노는 굿을 말한다. 특히 호남좌도농악에서는 판굿을 앞굿과 뒷굿으로 나누는데 앞굿에서는 일정한 형식을 가지고 진(陣)을 짜서 놀고, 뒷굿은 잡색이나 구경꾼들이 참여하는 판에서 풍물의 흥겨움에 맞추어 춤꾼들의 소고춤, 장구춤, 북춤등의 신명나는 춤판으로 신판놀음의 문을 연다. 원장현류 대금산조 원장현류 대금산조는 진양조 80장단, 중모리 45장단, 중중모리 82장단, 자진모리 154장단으로 되어있다. 한일섭이 말년(末年)에 구음(口音)으로 가르쳐준 가락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한일섭의 음악적 영향과 원장현의 풍부한 음악적 경험을 토대로하여 만들어 졌다. 특징은 음계의 변화가 다채로우며 곡이 느낌이 화려하다. 판소리 춘향가 판소리 춘향가는 남원 퇴기 월매의 딸 성춘향과 남원 부사의 아들 이몽룡의 신분을 뛰어 넘은 사랑을 그린 판소리다. 단옷날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진 춘향과 이몽룡이 백년가약을 맺었다가 부사의 근무지 이동으로 이별을 하게 되고, 남원 고을에 새로 부임한 신임사또가 춘향에게 수청들 것을 요구하자 춘향은 죽음을 불사하고 이를 거절하여 옥고를 치른다. 이때 과거에 급제하여 어사가 된 이몽룡이 나타나서 죽음 직전의 춘향을 구하고 사랑의 승리를 거둔다는 줄거리로써 현전 판소리 다섯바탕 중에서 음악적으로나 문학적으로 가장 빼어난 작품으로 꼽힌다. 춘향과 몽룡의 만남에서 시작해서 사랑의 언약과 이별, 신임사또 부임과 춘향의 고통, 몽룡의 과거급제와 남원행, 신임사또의 생일잔치와 어사출도, 뒤풀이의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소리대목으로는 적성가, 사랑가, 이별가, 옥중가, 암행어사 출도 등이 꼽힌다. 창극 춘향가 이별가 ~ 십장가 남원부사였던 이몽룡 부친이 서울로 올라가고 호색가인 변학도가 남원의 신임사또로 부임되자 변사또는 만사를 제쳐놓고 먼저 기생점고를한다. 소문을 통해 들은 춘향이가 명단에 없자 변사또는 춘향을 즉시 잡아들이고 수청을 요구한다. 춘향이가 이를 거절하고 변사또는 경국대전의 글을 들어 수청을 강요하나 춘향은 수절하는 여자의 희롱죄를 되묻는다. 이에 춘향은 곤장을 맞게 되고 하나를 맞을때마다 더해져가는 곤장의 숫자를 첫머리자로 글을 지어 자신의 지조와 절개를 표현하며 변사또에게 저항한다. □ 출연자 소개 ◈ 정회석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한양대학교 대학원 음악학과 박사수료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 국립국악원 국악예술감 서울대, 한국예술종합학교 출강 ◈ 원완철 조창훈, 박용호, 김정수, 서용석, 원장현 사사 제 6회 광주국악대전 기악부 최우수상 (국무총리상) 제25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기악부 장원 (문화관광부장관상) 제11회 서울국악대경연 관악부 장원 제 5회 전국국악대전 대상 (대통령상) 문화관광부 선정 2004 오늘의 젊은예술가상 수상 현)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단원 현) 중앙대학교 국악관현악과 겸임교수 현) 목원대학교, 추계예술대학교 국악과 강사 현) 중앙대금앙상블 대표 ◈ 정준호 (사)새울전통타악진흥회 회원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박사과정 수료 2002 해남전국고수대회 대통령상 수상 현)국립국악원 민속악단 단원(국악예술사) ◈ 창극 출연진 / 국립민속국악원 국악연주단 - 주요배역 : 춘향 / 서진희, 이도령 / 김대일, 월매/최영란, 변사또/소주호, 향단/정승희, 방자/정민영 - 그 외 / 국립민속국악원 국악연주단
-
신(新)판놀음 열두마당국립민속국악원(원장/정상열)의 상설창극 “신(新)판놀음 열두마당”이 오는 7월 23일을 기점으로 상반기 공연의 중심점을 찍는다. “신판놀음 열두마당”은 지난 2010년 첫 선을 보이며 판소리와 창극 특성화 기관으로서 면모를 더욱 다지는 계기로 마련, 국립민속국악원이 대표브랜드 공연양식인 “신(新)판놀음”을 월 1회 선보이며 상설공연으로 기획 되였고, 매회 이 시대 최고의 명인ㆍ명창ㆍ명무를 초청하여 더욱 우수한 공연을 선보였다. 2011년에도 총 11회의 공연을 마련하여 매월 넷째주 토요일 오후 4시에 어김없이 무대에 올려지고 있다. 국립민속국악원 상설창극 “신(新)판놀음 열두마당”은 마당에서 음악과 소리, 춤이 펼쳐졌던 옛 전통의 특성에 창극까지 한데 어우러지는 ‘판놀음’ 형태를 그대로 살려 무대로 옮겨온 국립민속국악원의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서, 매회 새로운 테마로 명창, 명인 또는 명무를 초청하여 한층 더 수준 있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이 시대 최고의 명인ㆍ명창이 초청되어 신판놀음의 무대를 빛내 주었다. 1월 2월 , 3월, 5월 , 6월 이며 이번 7월은 가 이어진다. 2011년 상반기 동안 6명 명창과 3명의 명인, 2명의 명무가 참여와 함께 국립민속국악원의 60여명의 국악연주단이 제작, 출연한 다섯 바탕의 창극으로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매회 300여명 내외(1월 310여명, 2월 350여명, 3월 330여명, 5월 220여명, 6월 610여명), 총 1,820명에 욱박하는 관객이 신판놀음을 관람하였으며 관람계층 또한 지역민에서 관광객으로, 중장년층에서 청년층과 어린이관객까지 다양한 계층으로 범위가 확대되어 넷째주 주말, 가족과 함께하는 나들이 시간을 선사하였다. 상반기를 정리하는 7월 23일(토) 공연에는 남원 출신 명창으로 “판소리의 프리마돈나”라 칭하는 안숙선 명창(현, 중요무형문화재 제 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보유자)의 “판소리 심청가”를 청해 들으며, 멋들어진 춤사위가 매력적인 임이조 명무(중요무형문화제 제27호 승무 전수교육조교, 현,서울시립무용단장)의 “한량무”를 초청에 이어 “창극 심청가”의 심봉사 눈뜨는 대목을 선보임으로서 상반기의 테마 “오랜나무(古木) 큰 그늘을 드리우다”는 마무리된다. “신판놀음 열두마당”의 하반기는 8월부터 시작되며 12월까지 5가지 창극을 선보인다. “오랜나무(古木) 그늘아래 새움이 돋다”의 테마로 말 그대로 명인ㆍ명창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젊은 중년의 소리꾼, 국악인, 예술인으로서, 그들이 들려줄 판소리와, 연주, 춤 등이 무척 기대가 된다. 소리꾼으로 정회석, 염경애, 채수정, 윤진철, 김세미 등이 출연할 예정이며, 대금산조의 원장현, 도살풀이에 김운선, 가야금 병창에 이영신, 아쟁산조에 서용호, 살풀이 춤에 박성호 등이 출연할 계획이다. 또한 매회 아쉬움이 남는 창극 눈대목의 새로운 변화를 꾀하여 눈대목을 추가ㆍ보완하고, 더욱 참신한 무대세트와 구성을 새롭게 선보여 모든 연령대가 함께 공유하는 창극을 선보일 것이다. 명인ㆍ명창의 춤과 음악, 판소리, 그리고 국립민속국악원이 오랜 시간 갈고닦아 완성된 창극을 한자리에 모두 감상할 수 있는 유일한 공연인 신(新)판놀음을 이번 하반기에는 꼭 한번 남원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을 찾아 관람하시길 바란다. 국립민속국악원 신판놀음 열두마당은 상설공연으로서 매월 넷째주 토요일 오후 4시에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전북 남원시 어현동)에서 진행된다. □ 7월 공연개요 1. 공 연 명: 2011 국립민속국악원 상설창극 “명인ㆍ명창, 창극을 만나다 - 신(新)판놀음 열두마당” 2. 장 소: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 3. 일 시: 2011. 7. 23.(토) 오후 4시 (매월 넷째주 토요일 오후 4시) 4. 공연내용: 1. 판굿 & 춤판 2. 임이조 명무 3. 안숙선 명창 4. 창극 5. 주 최: 국립민속국악원 6. 관 람 료: 전석 무료 7. 공연문의: 063-620-2328 (담당: 장악과 정수임) □ 공연내용 1. 판굿 & 춤판 판굿은 굿패나 걸립굿, 두레굿가 같이 잽이들이 마을 사람들을 큰 마당에 불러모아놓고 잡색과 함께 걸판지게 농악을 치며노는 굿을 말한다. 특히 호남좌도농악에서는 판굿을 앞 굿과 뒷 굿으로 나누는데 앞 굿에서는 일정한 형식을 가지고 진(陣)을 짜서 놀고, 뒷 굿은 잡색이나 구경꾼들이 참여하는 판에서 풍물의 흥겨움에 맞추어 춤꾼들의 소고춤, 장구춤, 북 춤등의 신명나는 춤판으로 신판놀음의 문을 연다. 2. 한량무 임이조 명무 옛부터 멋과 풍류를 세월에 안은 많은 선비들이 있어 왔던 바, 이들을 한량이라 불렀다. 한량은 벼슬에서 물러나 자연을 벗삼아 풍류를 즐기던 양반을 일컫는 말로 이들 한량의 풍류를 표현한 한량무는 주로 기방(妓房)을 통해 전승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의 투박한 듯한 춤사위와 특유의 덧배기 사위들이 조화로운 형태로 변모되면서 오늘의 한량무의 모태가 되었다. 춤의 내용은 선비 차림의 한량이 한 손에 부채를 들고 추는 춤사위가 여유롭게 느껴지며 그 가운데 즉흥적으로 자아내는 흥이 돋보이는 춤으로 일정한 형식없이 음악에 맞춰 즉흥적으로 춤을 이끌어간다. 오늘 감상하는 한량무는 고도의 절제된 기교가 그 특징이며 비교적 담백한 소박미를 내포하고 있고, 호방한 남성적 기개가 돋보이는 춤이다. 3. 판소리 심청가 안숙선 명창 심청가는 효녀 심청이 눈먼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인당수에 제물로 팔려 바다에 빠지지만, 지극한 효심에 감동한 옥황상제의 도움으로 환생하여 황후가 되고, 마침내 아비의 눈을 뜨게 한다는 내용의 판소리다. 전통적인 효(孝)를 주제로 한 줄거리와 역대 명창들이 다듬어 온 뛰어난 음악구성으로 춘향가만큼 청중들의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다. 심청의 탄생과 성장, 공양미 삼백 석을 부처님께 바치면 아버지 눈을 뜨게 할 수 있다는 말에 인당수 제물로 팔려가기로 결심하는 심청과 심봉사의 이별, 심청의 죽음과 환생, 심청과 아버지의 재회, 그리고 심봉사가 눈을 뜨는 대목을 순서로 전재되는데 대체로 슬픈 이야기가 많아 계면조로 짜인 부분이 많다. 4. 창극 흥부전 심청이 선인들에게 팔려가는 대목 ~ 심봉사 눈 뜨는 대목 아버지 눈을 띄우기 위해 공양미 삼백석에 몸을 팔기로 한 심청이는 떠나기로 한 날이 되어서야 아버지에게 이 사실을 알리게 되고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인당수에 몸을 던진다. 세월이 흐른뒤 홀로 살게 된 심봉사에게 사기치기위하여 뺑덕이네가 찾아와 수발을 들며 함께 지내게 된다. 한편 황후가 된 심청이는 아버지를 찾기 위해 맹인잔치를 벌이고 심봉사는 황성길에 올라 궁에 이르게 되고 거주성명을 차례로 묻다심봉사를 발견하고는 부녀는 다시 상봉하게 되고 더불어 심봉사는 눈을 뜨게 된다. □ 출연자 소개 ◈ 안숙선 명창 -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보유자 - 1997~2000 국립창극단 단장 겸 예술감독 -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음악과 성악전공 교수 - 2004~2009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 위원장 - 1986 남원춘향제 전국명창경연대회 대통령상 - 1987 KBS국악대상 수상 - 1993 제25회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 1999 옥관문화훈장상 ◈ 임이조 명무 - 단국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과 졸업 -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무형문화재과 수료 -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전수교육조교 -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 이수자 - 현) 서울시무용단장 - 현) 사단법인 한국전통춤연구회 이사장 - 현) 사단법인 전주대사습놀이 보존회 이사 - 현) 사단법인 한국무용협회 이사 ◈ 창극 출연진 / 국립민속국악원 국악연주단 - 주요배역 : 심 청 / 정승희, 심봉사 / 황갑도, - 국립민속국악원 국악연주단 □ 하반기 공연일정 오랜나무 ( 古木 ), 그늘 아래 새움이 돋다 08.27(토) 16:00 * 정회석의 판소리와 원완철의 대금산조가 창극을 만나다 신(新) 판놀음 “춘향가” - 길놀이와 판굿 & 춤판 - 원완철의 “대금산조” - 정회석의 판소리 “춘향가 中” - 창극 “춘향가” 09.24(토) 16:00 * 염경애의 판소리와 김운선의 도살풀이가 창극을 만나다 신(新) 판놀음 “수궁가” - 길놀이와 판굿 & 춤판 - 김운선의 “도살풀이 춤” - 염경애의 판소리 “수궁가 中” - 창극 “수궁가” 10.22(토) 16:00 * 채수정의 판소리와 이영신의 가야금병창 창극을 만나다 신(新) 판놀음 “흥부가” - 길놀이와 판굿 & 춤판 - 이영신의 “가야금 병창” - 채수정의 판소리“흥부가 中” - 창극 “흥부가” 11.26(토) 16:00 * 윤진철의 판소리와 서용호의 아쟁산조가 창극을 만나다 신(新) 판놀음 “적벽가” - 길놀이와 판굿 & 춤판 - 서용호의 “아쟁산조” - 윤진철의 판소리 “적벽가 中” - 창극 “적벽가” 12.24(토) 16:00 * 김세미의 판소리와 박성호의 살풀이가 창극을 만나다 신(新) 판놀음 “심청가” - 길놀이와 판굿 & 춤판 - 박성호의 “살풀이” - 김세미의 판소리 “심청가 中” - 창극 “심청가” *상기 출연객원 및 일정은 우리 원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
-
"춤" 06월 19일1. 일시 : 2011년 06월 19일 17:00 2. 장소 : 국립국악원 예악당 3. 주최 : 한국문화재보호재단 4. 주관 : 한국문화의집 5. 후원 : 문화재청 6. 전화 : 010-4355-4878, 02-3011-1720~1, 010-3909-7908 7. 기획,연출 : 진옥섭 (노름마치 저자) 지평선에서 약속이 있었다, 배롱나무 붉은 꽃 김제 만경에 필 때 그 나이 그때의 걸음을 생각해보니 다시 올 수 없는 시간을 마중 가는 길이었다. 여든을 넘어 아흔을 바라보는 '민살풀이' 두 명무, 조갑녀와 장금도! 춤에 대한 그리움과 안타까움이 묻어나는 진정 귀한 무대가 열린다. 수건 없이 추는 춤, 민살풀이의 여백마저 아름답게 표현될 이번공연에는 초야에 묻힌 춤꾼들과 더불어 그 유파를 잇는 명인의 후예들까지 한 자리에 모여 춤의 계보를 여과 없이 펼칠 예정이다. 1. 민살풀이춤(동편) …................조갑녀 (당 88세, 이장선의 후예) - 이장선 (종9품 참봉벼슬까지 지낸 조선조 마지막 궁중 명무) 2. 민살풀이춤 ..............................장금도(당 84세) - 도금선 (전북 군산 일대의 춤꾼, 기러기춤 명인, 최승희 동기) 3. 승무.........................................권명화(대구 무형문화재 9호 보유자) 4. 설장고춤 ...........................김동언(전남 무형문화재 17호 보유자) 5. 밀양북춤. .......하용부(중요무형문화재 제68호 밀양백중놀이 보유자) 6. 도살풀이춤 ..........................이정희(도살풀이 보존회 회장) 7. 교방굿거리춤 ......................김경란(교방굿거리단체 ‘서울교방’대표) 8. 채상소고춤 ...........................김운태(채상소고춤 기능자) ■ 반주악사 시나위 : 장고 김청만/ 피리 한세현, 정석진 / 대금 원장현/ 해금 김성아/ 아쟁 박대성/ 거문고 김무길 /구음 정영만 타 악 : 유인상 양호성 외
-
인간의 춤을 불러, 신을 위로하는 경계를 초월한 소리, 시나위! 5월 25일 ~ 6월 22일인간의 춤을 불러, 신을 위로하는 경계를 초월한 소리, 시나위! 일 시 : 2011. 5. 25(수) - 6. 22(수),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장 소 : 한국문화의집 공연장 명인의 이름을 걸고 진짜 우리 소리를 선보인다!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이사장 이세섭)은 오는 5월 25일(수)부터 6월 22일(수)까지 한국문화의집 (삼성역 소재)공연장에서 ‘시나위’를 올린다. 민속악계의 대들보 5인이 하나씩 조를 이루어 총 5회에 걸쳐 서로의 산조와 시나위를 겨룬다. ‘팔무전’ ‘팔일’ 등 우리 춤판의 혁명을 일으킨 한국문화의집의 새로운 기악공연 프로젝트로 굿판 이나 무용공연에서 흥을 돋우고 주인공을 빛내주던 악사들이 그들의 명예를 걸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시나위의 진수를 선보이려고 한다. 김청만, 최경만, 박환영, 허용업, 정영만 이들이 이끄는 각기 다른 시나위는 우리 민속악의 정석이며 기준이 될 최고의 무대를 펼칠 것이다. 특히 국악 애호가들에겐 대한민국 최강 산조 잽이 들을 차례로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틀 안에서 자유롭게 섞인 ‘조각보’와 같은 음악, 시나위! 시나위는 경기도에서 전라도에 이르는 지방의 세습무들이 굿판에서 연주하던 무속 음악을 일반적으로 일컫는다. 이후 대금, 향피리, 해금, 아쟁, 가야금, 거문고, 징으로 연주하는 민속기악 합주로 발전하면서 모든 악기가 합주하고 독주하고 다시 합주하고 독주하기를 반복하는 식의 새로운 형태로 연주된다. 다른 음높이로, 장단의 흐름에 따라 연주자가 즉흥적으로 정성을 담아 연주한다. 불협화음을 이루기도 하나 제멋대로인 듯 오히려 조화롭고 자연스러우며 힘이 넘쳐난다. 악보도 없이 장단 틀 안에서 가락을 맺고 풀어나감이 우리 전통예술품 조각보와 같다. 이 시대 최고의 산조잽이들이 펼치는 시나위 겨루기 한 판! 팔무전, 팔일의 연이은 성공은 한국문화의집에게는 또 다른 기획에 대한 목마름으로 다가왔다. 우리 시대 춤판의 혁명이 기악공연에도 불길 기대하며, 시나위가 춤에서 곁들어진 반주음악이 아닌 진정한 주인공으로의 변신의 기회를 주고 싶었다. 최고의 명무들의 한판! 팔무전과 64인의 거대한 춤판 팔일이 양질과 규모에서 관객들을 홀리는 데 성공했다면 이번엔 국민악사 5인이 이끄는 서로 다른 맛의 시나위로 국악계의 판을 뒤흔들 예정이다. 시나위는 그동안 굿이나 춤판에서 들러리음악으로만 인식되었던 것이 현실이다. 이렇게 배경음악으로 치부되던 시나위를 무대의 중앙으로 끌어내어 우리소리의 근원과 흥의 원천을 펼쳐 보이려는 것이 기획의도이다. 무엇보다 주목해야 할 것은 한국 민속악계 최고봉들이 ‘시나위’라는 단 하나의 주제로 5일에 걸쳐서 서로의 음악을 가감 없이 견준다는 점이다. 2011 시나위, 최초로 이뤄지는 민속악 최고의 만남 2011 시나위는 산조의 길을 잃고 방황하는 요즘 국악계에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기본을 거스르고 어설픈 서양음악에 기대는 퓨전국악이 쏟아지는 요즘 원래 우리 것, 가장 클래식한 것이 가장 세련된 것이라는 진리를 일깨워 줄 그런 공연으로 그 가치가 충분하다. 서울, 경기, 진도, 통영 등 특정 시나위의 우월함의 이 아닌 각 지역의 특색이 묻어나는 시나위 퍼레이드가 될 것이다. 일명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는 국민 고수 김청만이 이끄는 서울 시나위, 호적풍류의 대가 최경만이 이끄는 경기 시나위, 진도씻김굿 姑박병천의 아들 박환영이 이끄는 진도시나위, 사람 뿐만 아니라 귀신들마저 가장 좋아하는 굿 음악의 대가 허용업이 이끄는 경기 도당굿 시나위, 남해안 별신굿 마지막 대사 산이 정영만의 통영시나위, 활동하는 지역은 달라도 시나위에 대한 방향이 같은 이들이 순서대로 우리음악의 참 맛을 알려주는 것이다. 물론 어느 정도 경지에 오르지 못한 보통의 악사들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부담스러운 공연이다. 시나위는 짜여진 것이 단 한 번의 그날의 무대만으로 완성되는 음악이다. 따라서 연습과 호흡이 부족한 악사들 사이에선 절대로 나올 수 없는 그야말로 ‘순간의 미학’이다. 따라서 20년 넘게 서로의 눈빛만 봐도 통하는 악사들의 조합이 아니면 불가능한 공연이기에 이번 한국문화의집 시나위공연은 말 할 나위 없이 ‘시나위’의 정석이다. 그러나 시나위라는 주제 하나만으로 5회의 장기공연 역시 부담스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시도가 우리음악을 배우기 시작한 학생들과 점점 뿌리 체 흔들려 방향을 잃어가는 우리 민속악계에 적지 않은 깨달음을 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기에 이번 판이 더욱 값진 것이다. 본능에 충실하고 뿌리를 자연스레 이어가는 민속악 본연의 특성이 이번 시나위 공연을 통해 여과 없이 펼쳐질 것이다. 공연개요 ○ 주최 : 한국문화재보호재단 ○ 후원 : 문화재청 ○ 2011. 5. 22(수) - 6. 22(수)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총5회 ○ 한국문화의집 공연장 (삼성역 4번 출구 섬유센터 건물 뒤) ○ 관람료 : 전석 만원 ○ 전화예매 : 02-3011-1720~1 온라인예매 : 한국문화의집 홈페이지 www.kous.or.kr 레퍼토리 소개 5.25 김청만과 시나위........................................................ 장고,북_ 김청만 / 가야금_ 백인영 / 아쟁_ 박대성 / 거문고_김무길 / 대금_ 원장현 / 피리_한세현 / 해금_김성아 / 징_유인상 / 소리_김수연 프로그램 : 해금산조 / 거문고 대금 병주 / 판소리 / 아쟁산조 / 서울 시나위 6. 1 최경만과 시나위........................................................ 태평소,피리_ 최경만 / 가야금_ 지성자 / 대금_ 이철주 / 피리_김효도 / 해금_김무경 / 장고_ 윤순병 / 징_김성엽 / 민요_유지숙(특별출연) 프로그램 : 대영산(관악영산회상) / 가야금산조 / 대금독주 ‘댓소리의 한’ / 경서도 민요합주‘긴아리 잦은아리 금드렁 타령’ 금강산 타령, 노랫가락, 창부타령, / 아쟁 산조 / 호적 풍류 / 경기 시나위 6. 8 박환영과 시나위........................................................ 대금_ 박환영 /피리_이종대 / 해금_홍옥미 / 소리_박미옥 / 소리, 징_박성훈 / 장고_ 김오현 프로그램 : 산자를 위한 축원덕담 / 제석노래 / 박종선류 아쟁산조 고풀이 시나위 / 씻김 시나위 (진도 시나위)/ 박종기제 대금산조 / 살풀이 시나위 6. 15 허용업과 시나위........................................................ 피리, 해금_허용업 / 대금_ 한영서 / 해금_ 박문영 / 장고_오진수(박수무당) / 장고_ 노헌식, 곽승헌, 변남섭 / 징, 소리_김순중 (경기 도당굿 소리) 프로그램 : 경기 도당굿 시나위 / 대풍류 / 피리독주 잦은 한잎 / 쌍호적 ‘능게’ ‘꽃방아타령’ 등 / 중디박산 / 판패개 소리 6. 22 정영만과 시나위........................................................ 구음,징_ 정영만 /가야금_정우정 / 아쟁_조성재 / 대금_정승훈 / 피리,태평소_정석진 / 해금_정은주 / 장고_이현호 프로그램 : 통제영제례음악, 영남풍류음악 / 들채굿 연주 / 잔삭다리굿 연주 구음시나위 / 태평소 시나위 / 방안 오구 * 공연은 매주 수요일 1회씩 총 5회 동안 시나위라는 주제로 5명의 명인이 각 1개씩 조를 이끌며 다양한 레퍼토리를 연주한다. 각 공연 날의 곡 순서는 아직 미정이다. 판의 흥을 죽이고 살리는 예민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시나위 와 대표 잽이 소개 시나위는 시나위는 그 어원에 대한 해석이 워낙 다양하고 분분하나 학계에선 신라 시대 때 ‘사날’이라는 말에서 유래했고 그 뜻은 ‘새로운 시대’라고 해석하고 있다. 그러나 중요하게 일치되는 해석으로 시나위의 묘미는 즉흥음악이라는 데 있다. 고정된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여러 악기가 즉흥적으로 서로 엇갈리게 연주하는 묘한 선율은 듣는 사람의 오감을 놓지 않아 계속해서 집중하게 한다. 예측할 수 없는 무궁무진한 변화 앞에서 관중은 자신도 모르게 몰아의 경지에 빠져든다. 즉 시나위는 전 세계 수많은 애호가들의 음악인 미국의 재즈와 흡사한 음악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시나위 와 대표 잽이 소개 5.25 김청만과 시나위 김청만 : 46년 전남 목포에서 태어났다. 그의 나이 11살에 음력 정월이면 걸궁패가 신나게 두들기며 시내 집집마다 들며 걸립할 때 어린 그도 깡통을 두들기며 그들의 뒤를 따라다니곤 했다. 열 세살 때 김이삼이 움직인 극단 풍물팀에 들어가 최막동 (설장고 명인)선생 에게 설장고를 배우고 토막무대에서 혼자 장구솜씨를 보였다. 이후 임춘앵 여성 국극단 악사로 활동하면서 본격 국악인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1965년 한일섭 명인에겐 구음을 김동준 명인에겐 소리 북장단을 배우며 1983년 국립창극단 악사로 본격적인 연주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그 후 1988년 국립국악원으로 자리를 옮겨 중요무형문화재 제 5호 판소리 고법 예능보유자 후보가 되었다. 현재는 새울전통타악진흥회를 운영하며 후학양성 및 고법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김청만의 북소리는 매번 창자를 빛냄과 동시에 객석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한다. 북에 혼을 담아 자신의 기량을 조절하면서 악사나 창자의 연주에 힘을 실어주는 솜씨는 그야말로 국민 고수라고 할 수 있다. 그가 반주한 악사만 해도 수를 헤아리기 힘들고 오랜 세월 장단잽이를 하다 보니 왠만한 악기의 선율과 소리는 그의 손과 머리에서 떠나질 않는다. 그가 대한민국 최고 고수라는 사실은 국악에 입문한 이라면 결코 모를리 없다. 5.25(수) 오후 8시 김청만이 이끄는 서울시나위에는 판소리 명창 박동준의 아들이자 이 시대 최고의 아쟁명인 박대성과 즉흥산조의 명인 백인영 선생이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 대표 잽이 소개 6.1 최경만과 시나위 최경만 : 47년 서울 성동구 군자동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동네에는 국악 전공자들이 많아 자연스레 우리 음악을 듣고 해 보는 것이 어렵지 않았다. 그의 나이 16살에 동네 국악을 전공한 대학생이 피리, 해금산조의 대가 지영희 선생을 소개해 줘 정식으로 문하생으로 피리를 배우게 된다. 이후 18살이 되던 해에 태평소 최인서 보유자로부터 태평소과 운명적인 만남을 시작해 후에는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단원이 되어 본격적인 악사의 길을 걷게 된다. 다년간의 단원 생활을 거쳐 현재는 한국음악연구회 총 연합회 회장, 삼현육각 보존회 회장, 부여군 충남 국악단 예술감독의 역할을 하며 우리음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굿판에서 기량이 부족한 태평소 연주는 그저 음정이 매우 높고 음량 또한 커서 쉽게 다른 악기와 어울리지 못하곤 한다. 하지만 최경만의 태평소는 기가 막힌 소리를 내며 다른 악기와의 어울림이 너무도 자연스럽다. 쇠나 북, 징과 같은 타악기의 공백을 풍성하게 채우는 것이다. 최경만 명인의 연주는 그야말로 무대를 채우는 깊고도 맛깔스러운 소리를 현란한 손놀림과 함께 선보인다. 단국대학교 서한범 교수가 말하길“태평소는 이제 거의 단절된 소리며 특히 민간대풍류는 이제 연주하는 사람이 없어 잊힌 소리가 되었다, 더구나 전해진 지영희 선생의 자료는 완벽하지 않았는데 그럼에도 이 음악을 다시 찾아내고 원로음악인들에게 확인하여 다시 살려낸 이가 최경만 명인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 우리음악의 최경만 명인의 존재는 실로 대단하다고 했다. 오는 6.1 (수) 최경만과 시나위에서는 그가 연주하는 애련한 선율과 묘한 성음의 호적풍류 뿐만 아니라 장고명인 장덕화, 대금명인 이철주를 비롯한 다양한 악사들이 경기시나위의 매력을 여과 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이날은 최경만선생의 부인이자 중요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전수조교 유지숙선생의 특별출연으로 신선한 무대가 펼쳐질 것이다. .............................................................................................. 대표 잽이 소개 6.8 박환영과 시나위 박환영은 1957년 진도에서 태어났으며 중요무형문화재 제 72호 진도씻김굿의 예능보유자 박병천 명인의 아들이다. 대를 이어 대금 명인이 된 박환영은 자신의 아들 박명규(서울대 국악과 1학년)또한 대금을 가르쳐 집안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전통예술명가로 지정받게 된다. 박환영은 부친 뿐만 아니라 조부 또한 대금산조 창시자인 박종기(1880-1947) 선생으로 그가 국악계에 발을 들이게 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결과일 것이다. 고등학교 졸업 후 이생강 명인에게서 대금을 배우고 육군 본부 군악대에서 복무하게 되면서 그는 본격적인 악사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이후 서울시 국악관현악단, 추계예술대학, 목원대학교, 전남대학교 강사를 거쳐 현재는 부산대학교 국악과 조교수로 재직 하면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박환영의 연주세계나 활동은 여느 대금연주자의 것과는 확연히 다르다. 유년시절을 진도에서 보낸 덕에 혈연관계에 있는 대부분이 국악계에 종사하고 또한 진도 씻김굿을 보존하기 위해 한 마음으로 노력하고 있어 뼈 속까지 잽이 일 수 밖에 없는 운명을 타고 났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6.8 한국문화의집 공연은 진도시나위의 원형과 대금산조의 교본을 보는 무대가 될 것이다. 국악명문가 집안에서의 유리한 환경에서 안주하는 것이 아닌 지휘자, 기획가, 행정가로서의 역할에 대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공부하는 박환영! 피아노를 전공한 부인부터 해금하는 딸, 대금하는 아들까지 2대 3대에 걸쳐서까지 국악명문가로서의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우리 음악 발전에 기여하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 대표 잽이 소개 6.15 허용업과 시나위 허용업은 1948년 경기 구리 출신이다. 부친 허상천에게 피리를 배우고 이후 첫스승인 경기 도당굿 명인 이충선로 부터 본격적으로 피리를 배우게 된다. 그 시절 허용업은 꼭두새벽에 눈뜨자마자 피리 김을 들이고 가락을 떼는 악바리여서 수연장지곡을 악보 없이 삼 개월만에 익혔다. 어려서부터 악기를 배우고 자란터라 민속악은 익숙한데, 생소한 정악을 비롯한 대풍류까지 섭렵하는 것은 그가 국악신동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게 약 20년간을 스승 이충선을 따라 경기도 출신 악사들과 연주생활을 해나가며 연주실력을 쌓고 1980년에는 굿 청에서 피리, 대금, 해금 까지 섭렵하며 굿 음악의 천재로 불리게 된다. 현재는 중요무형문화재 제 104호 서울 새남굿 보존회 기능자이며,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 15호 구리시 갈매동 도당굿 피리 기예능 보유자로 활동하고 있다. 굿판을 많이 따라다니는 사람들 얘기를 들어보면 허용업은 정규음악교육에 의한 정형화된 연주가가 아닌 본능적으로 타고 난 ‘굿’ 맛을 지닌 재주꾼이라고 한다. 따라서 6.15 허용업이 이끄는 시나위 공연에서는 허용업이 펼치는 다양한 국악기 향연과 더불어 경기 도당굿의 신앙을 넘는 화합의 매력까지 어김없이 펼쳐 보일 것이다. .............................................................................................. 대표 잽이 소개 6.22 정영만과 시나위 정영만은 1956년 경남 통영의 무속집안에서 태어났다. 태어날 때부터 점 찍혀진 듯 신청(무당에게 법도와 예술을 가르치는 곳)으로 보내져 여덟 살 때부터 굿판에서 피리를 불렀다. 유년시절 집안 어른들을 따라 굿판, 요정 등을 다니며 김소희, 이매방, 조상현 등 다양한 명인들을 만났고 그들로부터 어리지만 야무진 피리실력을 인정받는다. 그러나 어린 소년에겐 피리로 얻는 명성보다는 피리 부는 새끼무당이라는 현실이 더 큰 상처고 고민이었다. 그는 생계를 위해, 그리고 무당집 그림자를 조금이나마 지우기 위해 낮에는 공장에서 밤에는 요정에서 피리를 불며 청년기를 보냈다. 병역을 마친 후에는 택시 기사라는 번듯한 직업까지 갖는 듯 했으나 마음 안쪽에서 끊임없이 올라오는 굿 가락에 피리를 들고 다시 발을 들인다. 결국 왕고모 정모련(남해한 별신굿 최고의 무녀)의 설득으로 다시 피리와 징을 잡게 되어 중요무형문화재 제82-라호 남해안 별신굿 보유자가 된다. 결국 이는 11대를 이어온 무당집에서 태어난 그의 정해진 운명 이자 ‘숙명’이었다. 통영의 마지막 대사 산이(악사라는 의미의 산이, 그중 큰 자를 일컫는 말) 정영만! 그가 오는 6월 22일 한국문화의집에서 남해안별신굿 12대를 준비하는 그의 자녀들 (대금: 정승훈, 피리: 정석진, 해금 정은주)을 이끌고 타고난 구음시나위가 곁들어진 통영시나위의 가족 파워를 아낌없이 보여줄 심상이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한글서예로 읽는 우리음악 사설(193)<br>강원도아리랑
- 2제6회 시흥갯골국악대제전(06/22)
- 3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명창부 대상에 이소영씨
- 4제3회 대구풍물큰잔치 ,19일 디아크문화관광장
- 5유튜브 아리랑 채널 운영자 정창관 선생 따님 시집 보내는 날
- 6이무성 화백의 춤새(91)<br> 춤꾼 한지윤의 '전통굿거리춤' 춤사위
- 7국립극장 마당놀이 10주년…“새로운 얼굴 찾아요”
- 8(43) 조선민요합창곡집 제1집
- 9무세중과 전위예술(12) <BR> 극단 민족 제2회 공연 '목소리' (1971년)
- 10유인촌 장관 ‘연극배우 고 김동원 흉상 제막식’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