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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서라벌전국학생민속무용경연대회(07/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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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자료원, 한국 첫 장편 인형 애니 '흥부와 놀부' 블루레이 출시한국영상자료원이 한국 최초의 장편 스톱모션(Stop Motion) 인형(Puppet) 애니메이션 <흥부와 놀부>(1967)와 <콩쥐팥쥐>(1977)를 담은 '강태웅 애니메이션 컬렉션'을 블루레이로 출시한다. 한국영상자료원이 기획하고 블루키노가 제작한 34번째 블루레이 타이틀이다. 수록 영상은 한국영상자료원이 수집한 오리지널 네거티브 35mm를 활용해 4K 디지털로 심화복원한 버전이다. '흥부와 놀부'는 1967년 애니메이션 '홍길동'의 흥행을 계기로 영화사 '은영필림'이 강 감독에게 제작을 제안하면서 탄생한 작품이다. 제5회 청룡영화상 비(非)극영화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받았고 일본 도쿄에서 열린 아세아영화제에도 출품됐다. 강 감독은 일본에서 모치나가 다다히토 감독에게 인형 애니메이션을 배우고 한국에 돌아와 두 편의 극영화를 연출한 뒤 '흥부와 놀부'를 만들었다. 그는 일본 인형 애니메이션의 제작 기법에 한국 전통 인형극을 결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강태웅은 1929년생으로 1949년 서울대학교를 자퇴하고 영화를 배우기 위해 밀항해 일본대학 예술학부 영화학과에 입학한다. 졸업 후 '덴쓰영화사'의 후원을 얻어 모치나가 다다히토(持永只仁)와 이나무리 기이치(?村 基一)가 설립한 인형영화제작소에 입사해 모치나가 다다히토 감독 아래에서 인형 애니메이션을 배운다. 정확한 기록이 남아있지 않지만 대략 4년 정도 인형 제작을 배운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당시 모치나가 다다히토의 교육용 인형 애니메이션 <다섯 마리의 원숭이들>(1956) 제작에도 참여한 것으로 확인된다. 1958년 대한민국에 귀국한 후 1959년 자신이 주연과 연출을 맡은 장편 극영화 <백의 천사와 꼽추>로 영화계에 데뷔하고, 1966년 신성일, 엄앵란, 김승호 배우가 출연한 두 번째 극영화 <금지된 입술>을 연출한다. 사실 강태웅 감독은 귀국한 시점부터 한국에서 인형 애니메이션을 제작해보려 시도 했지만, 쉽사리 기회를 얻지 못하였다. 그러던 중 1967년 한국 최초의 장편 애니메이션 <홍길동>이 크게 흥행하여 한국영화계에 애니메이션 제작 붐이 일어난다. 이런 흐름 속에서 '은영필림'의 김동식 대표가 강태웅 감독을 찾아와 인형 애니메이션 제작을 제안한다. 그렇게 <흥부와 놀부>가 만들어졌다. <흥부와 놀부>는 대략 5개월 정도의 짧은 기간에 제작된 작품으로 당시 애니메이션 제작 여건이 열악했고 인형 애니메이션이란 개념조차 낯설 만큼 전문 인력이 없었기에 오롯이 강태웅 감독 개인의 집념과 노력으로 완성시킨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1977년 아동용 애니메이션 제작에 관심이 많았던 유현목 감독의 제안으로 '유프로덕숀'에서 두 번째 인형 애니메이션인 <콩쥐팥쥐>를 제작한다. <콩쥐팥쥐> 이후 2023년 박재범 감독의 장편 인형 애니메이션 <엄마와 땅: 그리샤와 숲의 주인> 이 만들어지기 전까지 46년 동안 강태웅 감독은 한국 최초이자 유일한 장편 인형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남아 있었다. 강태웅 감독의 업적은 애니메이션 제작에만 머물지 않는다. 그는 1961년부터 서라벌예술대학교 연극영화과 강사로 후학을 양성하기도 했다. 1982년에는 서울예술전문대학 영화과 교수로 재직하며 문교부의 인가를 받은 첫 '애니메이션 강좌'를 개설하였고 애니메이션 개론서인 '애니메이션 영화입문'을 집필하였다. 1994년 대학교수에서 은퇴한 후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의 강사로 활동하다 2003년 영화계를 떠났다. 최초의 인형 애니메이션 제작, 후학 양성을 위한 강태웅 감독의 큰 업적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실 그는 큰 주목을 받지는 못하였다. 1997년 제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한국 애니메이션의 재발견' 프로그램에서 <흥부와 놀부>, <콩쥐팥쥐>가 상영된 것을 계기로 연구자, 평론가 등을 중심으로 강태웅 감독을 재조명하기 시작했고, 2007년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영화제(SICAF)에서 그에게 공로상을 수상했다. 그는 2015년 향년 86세로 별세하였다. 올해 '엄마와 땅: 그리샤와 숲의 주인'을 내놓은 박재범 감독 이전까지만 해도 강 감독이 한국의 유일한 장편 인형 애니메이션 감독이었다는 게 영상자료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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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신과 영화의 길시인이자 영화평론가, 영화사연구자로 평생을 살아온 국헌 김종원의 회고록이다. 1937년 제주에서 태어난 김종원은 1957년 《문학예술》과 1959년 《사상계》로 추천을 완료한 제주 출신 1호 등단 시인이다. 학생 시절 소년시인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그는 제주의 대표적인 학생문예지 《별무리》의 편집을 맡았으며 제주 최초의 시전문지 《시작업》의 발간을 주도하는 등 전후 제주의 문화사에 빼놓을 수 없는 족적을 남겼다. 또한 그는 1959년 영화평론을 시작하여 1965년 한국영화평론가협회 설립을 주도했으며 현재까지 현역 영화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는 영화평론계의 산증인이자 『우리영화100년』과 같은 저서를 쓴 한국영화사 연구의 한 획을 그은 권위 있는 연구자이기도 하다. 이 책은 김종원의 삶에 새겨진 흔적과 그가 만난 사람들을 통해 우리 현대사의 일면을 살펴볼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이다. 제주 출신 첫 등단 시인 김종원 전쟁을 피해 제주로 온 계용묵 등 저명 문학, 예술인들의 영향으로 4.3으로 피폐해진 제주 문화계에 새로운 싹이 트기 시작했다. 1952년 12월 《학원》잡지를 통해 그 이름을 전국에 알린 학생문사 김종원은 서라벌예술대학 문예창작과와 동국대학교 국문과에서 수학하며 《문학예술》(1957.5.)과 《사상계》(1959.2.)를 통해 시인으로 정식 등단하였다. 제주 출신 1호 등단 시인이라는 영예를 지닌 그는 중학시절 제주 최초의 학생잡지《별무리》(1953.12.)를 편집하였고, 제주 최초의 시전문지 《시작업》(1959)의 발간을 주도하며 1950년대 제주 문화계에 중요한 족적을 남겼다. 이뿐만 아니라 엔솔로지 시집 『신풍토』(1959) 동인 및 "60년대사회집동인”으로 활동하였으며 『강냉이사설』(1970)과 『광화문행』(1988), 『시네마천국』(2023) 등 세 권의 시집을 발간했다. 이 책은 제주 출신 시인 김종원의 문학 인생을 살펴 볼 수 있다. 1950~60년대 명동 시대의 주역 1950-60년대 명동은 젊음과 낭만이 넘치는 문화의 거리였다. 전후의 피폐한 거리에 들어선 수많은 다방과 음악감상실에는 저명한 문화예술계 인사들은 물론 서울 시내 각 대학의 학생들이 모여 젊음을 꽃피웠다. 이곳 명동은 전후 우리 문화의 심장부이기도 했다. 각종 신문과 잡지의 원고청탁이 이곳에서 이루어졌으며 연극, 영화가 기획되었고 각종 행사가 이곳에서 열렸다. 이 시기 명동을 거쳐 간 수많은 인물 중에 김종원도 있었다. 그는 공초 오상순 선생을 중심으로 모여들었던 "청동문학”의 중심인물로 오상순 선생의 추천으로 잡지《녹원》(1957)을 편집하였으며, 동성영화사에서 일을 하며 영화를 기획했다. 이 책에서는 명동을 중심으로 모여든 수많은 인물들을 김종원의 눈을 통해 바라본다. 격동의 현장을 몸으로 겪다 : 4.19 혁명과 조선투위 참여 김종원은 1947년 제주 3.1절 행사를 비롯해 6.25전쟁, 4.19혁명, 유신과 80년 서울의 봄 등 한국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몸으로 겪었다. 이 책에서는 제주 4.3 당시 제주민전 위원장 안세훈을 만났던 어린 시절의 기억에서부터 목포에서 겪은 6.25 당시 상황, 시위대의 한복판에서 활약했던 4.19혁명 전후의 이야기, 유신정권의 언론탄압에 맞서 언론자유를 부르짖다 해직된 "조선투위” 활동, 1980년 태창문화사에 근무하던 당시 재야의 거두 김대중의 자서전을 출판하려던 일 등 우리 현대사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영원한 현역”이고 싶은 영화평론가 1959년 종합잡지 《자유공론》에 실은 "한국영화평론의 위기와 과제”를 시작으로 60여 년의 세월을 영화평론가로 활약한 그는 한국영화평론가협회(1965)를 조직하여 3대 회장(1981)을 역임하였으며 《씨나리오문예》, 《씨네팬》, 《실버스크린》, 《영화예술》 등 여러 영화 관련 잡지의 발간에 관여하였으며 1964년에는 시인 김규동이 발행하던 《영화잡지》의 편집장을 맡기도 했다. 그는 1986년 손석희와 공동으로 진행했던 《퀴즈,명화여행》을 비롯해 영화평론가로서 다수의 방송매체에 출연하여 영화를 대중에게 소개하는 역할을 맡아 대중적으로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이 책에는 영화평론가로 영화잡지 발간에 관한 이야기를 비롯해 영화평론가협회의 운영에 관한 이야기, 영화의 등급을 매기는 심의 활동에 관한 사항 등 1950년대부터 최근까지 영화와 관련한 흥미로운 사실들을 알려준다. 영화사가에서 이제는 한국영화사의 증언자로 1990년 무렵 대학 강단에서 후학들을 가르치면서 본격적인 영화사 연구의 길에 들어선 김종원은 『우리영화 100년』 등 저명한 영화사 서적과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여 한국영화사 연구의 권위 있는 연구자로 인정받고 있다. 그는 영화 도래에 관한 사항, 한국영화의 기점에 관한 사항, 춘사 나운규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이끌면서 한국영화사 연구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남겼다. 이뿐 아니라 이제는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한국영화의 제작현장과 평론계에서의 활동을 바탕으로 그 스스로가 후학들에게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제공하는 등 연구 대상이 되고 있다. 그의 목소리는 이제 영화사의 재료이며 그의 글은 중요한 참고문헌이기도 하다. 이 책에는 그가 겪었던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들어 있다. 한국영화의 황금기에 관한 디테일한 이야기를 알기 위해서는 그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 저자 김종원 1937년 제주 출생. 시인. 영화평론가. 서라벌예술대학 문예창작과와 동국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57년 《문학예술》, 1959년 《사상계》를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1959년 영화평론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1965년 창립된 한국영화평론가협회 발기인이자 3대 회장을 역임했다.(1981.02.01.~1982.01.31.) 학원사와 조선일보사에서 근무했으며 1975년 자유언론 수호를 위해 조선투위에 참여하여 강제 해직 당했다. 이후 공연윤리위원회(영상물등급위원회) 영화심의위원 역임했으며 인하대, 동국대, 청주대, 한국예술종합대학 영상원 등에서 후학을 가르쳤다. 청룡영화상 제1회 정영일영화평론상,(1994.12), 제주도 문화상(예술부문)(2000.12.), 한국예술발전협회 주최 제1회 ‘한국예술발전상’(2001.12.),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선정 특별 공로예술가상(영화평론)(2007.12.), 영평상 영화인 공로상(2020.11.) 등을 수상했다. 한상언영화연구소 한상언영화연구소는 남북한 영화 및 동아시아 영화 자료의 체계적 수집과 전시, 연구를 위해 2018년 4월 설립한 학술연구기관이다. 현재 본 연구소에는 북한에서 발행된 단행본과 잡지 등, 총 5,000여점이 넘는 문헌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해방 후부터 1960년대까지 북한에서 발행한 문학예술 도서 250점을 전시하는 <평양책방>을 2018년 서울도서관에서 개최하여 국내외의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2020년에는 한국영상자료원 영화박물관과 함께 <혼돈의 시간 엇갈린 행로-해방공간의 영화인들>이라는 한국전쟁 발발 70주년 기념전시를 개최했다. 연구소의 주요 출판물로는 『평양책방』(2018), 『월북영화인 시리즈 1~3권』(『문예봉 전』, 『강홍식 전』, 『김태진 전』)(2019), 『멜랑콜리 연남동』(이효인 저), 『영화운동의 최전선』(2022), 『스탈린거리의 평양책방』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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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예술원 41대 회장에 신수정 서울대 명예교수대한민국예술원은 23일 정기 총회에서 차기 회장과 부회장으로 각각 신수정 서울대 명예교수와 손진책 극단미추 대표를 선출했다. 임기는 다음 달부터 2025년 12월까지 2년이다. 신 차기 회장은 서울대 음대와 빈 국립 음악예술아카데미를 졸업했다. 1969년 최연소로 서울대 교수에 임용됐고,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음악대학 학장을 역임했다. 서울·도쿄·홍콩 등에서 독주회를 개최하고, 한국방송(KBS)·서울시향·런던필·NHK 등 다수 오케스트라와 협업하는 등 연주 활동을 꾸준히 병행했다. 다양한 결실을 거둬 옥관문화훈장(1995), 독일 정부 일등십자훈장(2011), 한양백남상 음악상(2023) 등을 수훈했다. 예술원 회원으로는 2009년부터 활동한다. 손 차기 부회장은 서라벌예술대학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1974년 '서울말뚝이'로 연극계에 데뷔했다. 마당극 '허생전', 창극 '윤봉길 의사' 등 많은 작품을 연출했다. 실력을 인정받아 2002 한일월드컵 개막식 총감독, 예술의전당 이사, 국립극단 예술감독 등으로도 일했다. 다양한 업적을 남겨 이해랑 연극상(2003), 국민훈장 목련장(2010) 등을 수훈했다. 올해도 오페라 '투란도트'를 연출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예술원 회원으로는 2017년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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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금연 탄생 100주년 기념 '소리길을 찾아서’공연가야금산조 예능보유자 성금연의 음악 세계를 계승, 발전을 해 온 성금연가락보존회가 성금연 탄생 100주년을 기념 '소리길을 찾아서’공연이 오는 28일 저녁 7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개최한다. 성금연류 가야금산조로 친숙한 성금연은 가야금연주자뿐만 아니라 작곡가였고 국악기 개량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던 예술인이다. 또한 성금연은 최초의 가야금산조 예능보유자이고, 해금의 명인이자 민속음악 연구자인 지영희와 부부였으며, 1972년 최초로 카네기 홀 무대에 선 국악인이기도 하다. 성금연은 음악가뿐만 아니라 교육자로서도 많은 업적을 남겨 현 국립전통예술 중고등학교의 전신인 국악예술학교와 서라벌예술대학에서도 후진을 양성하였다. 이날 공연의 첫 번째 무대는 가야금산조 중 화사하고 경쾌한 산조로 꼽히며, 가장 대중적이며 많이 연주되는 <성금연류가야금산조>가 성금연가락보존회의 23명의 합주로 연주된다. 두번째 무대는 새가락별곡의 음악과 한영숙류 태평무의 명백을 잇고 있는 벽사 정재만춤보존회의 무용이 함께 하는 <새가락별곡을 위한 큰태평무>가 선보인다. 음악은 성금연가락보존회 회원들과 장덕화민속반주단이 함께 한다. 이어서 성금연이 즐겨불렀던 단가 중 <소년가>를 복원하여 연주하며, 남도민요 중 대표적인 <새타령>,<신뱃노래>를 성금연가락보존회와 장덕화민속반주단이 함께 하며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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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제21회 대한민국 여성전통예술경연대회(10/18)(기악/무용/판소리/민요(가야금병창)/연기)■행 사 명 :제21회 대한민국 여성전통예술경연대회 ■주 최 :(사)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 ■주 관 : 서라벌국악예술단 ■ 후 원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구의회, (재)국악방송, (주)국악신문, (사)보훈무용예술협회, 김금미판소리전수원 ■ 일 시 :2023년 10월 18일(수) 10:00 ~ ■ 장 소 :창신아트홀 (종로구민회관.서울시 종로구 지붕로5길 7-5 (창신동)) ※ 주차는 유료주차이므로 본인 부담.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세요! ※ 지하철 : 1호선, 6호선 동묘역 9번 출구 또는 8번 출구에서 1분 거리(8번 출구 맥도날드 골목) ■ 경연부문 ㉮ 기악 : 대금, 피리, 해금, 가야금, 아쟁, 거문고 산조 및 정악 ㉯ 무용 : 한국무용 중 전통 및 창작 중 선택 ㉰ 민요(가야금병창) : 경서도, 선소리, 남도, 아리랑, 토속민요 등 자유 선택 ㉱ 연기 : 고전극, 현대극, 재담 등 자유 선택 ㉲ 판소리 : 판소리 5 바탕 중 자유 선택 ※ 전통 및 창작, 자유 작품 ※예선 및 본선 동일 작품 가능 ※ 일반부 - 예선 · 본선 · 결선 / 신인부, 단체부 – 단심 · 결선 ■ 경연시간 : 단체부(단심, 결선) 5분 이내 신인부(단심, 결선) 4분 이내 일반부(예선·본선, 결선) 7분 이내 ■ 참가자격 : 국내·외 여성 가. 단체부 : 국내외 여성 - 초등학생 이상 – 단체(2인 이상) 나. 신인부 : 국내외 여성 - 20세 이상 (비전공자) - 개인 다. 일반부 : 국내외 여성 - 20세 이상 (전공자 및 그에 준한 자) - 개인 ※ 무형문화재예능보유자 및 전수교육조교 제외 ※ 전년도 대회 및 타 대회에서 종합대상(국회의장상 이상) 수상자는 참여할 수 없음. ■ 참가신청서 접수 가. 접수기간 : 2023. 9. 15.(금) ~ 10. 15.(일) 10:00 ~ 18:00시까지 접수 이메일접수 : kwm2018@hanmail.net 나. 교 부 처 : (사)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 다. 신 청 서 : (주)국악신문(http://www.kukak21.com) 여성국극 다음카페(http://cafe.daum.net/womenmusical) 다운로드 라. 접 수 처 :(사)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 (우:03134 서울특별시 종로구 돈화문로81(와룡동, 부영빌딩 5층)) 바. 제출서류 (1) 참가신청서(소정양식 1부) 사진첨부 (2)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사본 또는 주민등록등본 1부 ■ 고수비 : 고수는 본인대동을 원칙으로 하나, 본 대회 지정고수 활용가능 (단체부, 신인부 : 없음 / 일반부 : 1회당 50,000원) ■ 시상내용 ( ■ 아래 시상 내용은 변경 될 수 있습니다.) 일 반 부 구분 상격 기악 무용 민요 연기 판소리 상장(매) 종합대상 국회의장상 1명 1매 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4명 4매 금상 종로구청장상 5명 5매 은상 종로구의회의장상 5명 5매 동상 (사)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 이사장상 5명 5매 신 인 부 구분 상격 기악 무용 민요 연기 판소리 상장(매) 종합대상 여성가족부장관상 1명 1매 대상 서울특별시장상 4명 4매 금상 종로구청장상 5명 5매 은상 종로구의회의장상 5명 5매 동상 (사)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 이사장상 5명 5매 단 체 부 구분 상격 무용 민요 상장(매) 종합대상 여성가족부장관상 1팀 1매 대상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상 1팀 1매 금상 종로구청장상 2팀 2매 은상 종로구의회의장상 2팀 2매 동상 (사)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 이사장상 2팀 2매 특 별 상 상격 부문 기악 무용 민요 연기 판소리 상장(매) 국회의원상 일반부 5명 5매 신인부 5명 5매 단체부 2팀 2매 지 도 자 상 상격 기악 무용 민요 연기 판소리 상장(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상 1 1 1 1 1 5매 ■ 심사위원 권위 있는 부문별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하여 심사 ■ 특 전 수상자는 본 협회의 심사, 정기, 기획, 초청, 국제, 특별공연의참가기회 부여함 ■ 기 타 가. 경연 시 참가신청 접수증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 지참 나. 경연 시 의상, 악기, 음악(USB), 반주자, 분장은 경연자가 준비함 다. 입상자로서 결격 사유가 발견될 경우 입상자격을 취소함 ■ 문 의 : (사)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 (010-6266-6190) (TEL : 02-741-1535, E-mail : kwm20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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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9일 판소리 정순임 명창 ‘흥보가’ 공개행사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정순임 명창의 ‘흥보가’를 주제로 한 공개행사가 9일 오후 7시 경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열린다.판소리는 민족의 애환과 정서가 담긴 전통 예술이자 가장 한국적인 파급력을 가진 예술로 2003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정순임 명창은 4대에 걸쳐 국악의 후진양성을 위해 노력해 온 우리나라의 국악 명가 후손이다.2007년 경북무형문화재 제34호 '판소리 홍보가' 보유자 지정, 2020년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흥보가' 보유자로 인정됐다.판소리 흥보가는 마음씨 착한 흥보가 제비 다리를 고쳐주고 복을 받는다는 권선징악의 교훈을 담고 있다.경주시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우리의 귀중한 무형 유산을 접해볼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하고 가장 한국적인 음악인 판소리를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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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쪽샘 44호 키 130㎝· 10세 신라 공주…발끝까지 금빛약 1500년 전 세상을 떠난 신라 공주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비단벌레 날개 장식으로 꾸민 말다래와 머리카락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경주시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열린 ‘쪽샘지구 44호분 발굴 성과 대국민 발표회’는 10세 전후로 추정되는 신라 공주로 드러났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금빛으로 화려했다. 금동관부터 금귀걸이, 금동신발까지 착장형 장신구와 비단벌레 장식 말다래, 바둑돌 등 부장유물 등 총 780점을 분석 조사한 결과다. 문화재청은 고분 규모, 착장형 장신구와 부장유물 조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이 무덤의 주인공은 키 130cm 내외, 나이 10세 전후로 추정되는 신라 왕실 여성 즉, 공주의 무덤이라고 확인했다.경주 쪽샘지구는 4~6세기 조성된 신라 왕족·귀족 묘역으로 이 중 2014년부터 최근 발굴조사가 마무리된 신라고분 44호분은 중형급 돌무지덧널무덤이다. 발굴된 물건들은 구성이 화려하다. 남색 유리구슬, 금구슬, 은구슬로 엮은 전체 4줄로 구성된 가슴걸이는 금령총에서 가슴걸이와 유사하나 유리·금·은구슬 수량이 더 많아 전체 길이가 길었다. 은허리띠의 경우 소형 드리개의 끝에는 금·은모(金·銀帽) 곡옥 장식, 은장도, ‘T’자형 투조판 장식, 솔모양 장식, 용문양 투조 장식 등이 매달려 있다. 기존에 확인된 은허리띠의 드리개에 비해 수량이 많고 장식도 화려했다.주인공 발에 착장한 상태가 아닌 머리맡 부장공간에서 출토된 금동신발은 ‘ㅗㅜ’문양이 반복적으로 투조되고 영락이 달린 전형적인 화려한 신라 금동신발 문양 패턴을 보여준다. 이번에 처음으로 확인된 유물 중 화려함의 백미는 비단벌레 장식 말다래다. 말다래는 말 탄 사람 다리에 흙이 튀지 않도록 안장 밑에 늘어뜨리는 판이다. 2020년 발굴조사 당시 주인공의 머리맡에 마련된 부장공간에서 수백 점이 확인된 비단벌레 금동장식 분석·연구 결과, 비단벌레 날개 로 장식한 죽제(竹製) 직물 말다래의 일부임이 확인됐다. 가로 60㎝, 세로 45㎝ 크기의 이 말다래는 대나무살을 엮어 만든 바탕 틀에 마직물로 된 내면과 마직물, 견직물 등 3장으로 외면에 직물을 덧댔다. 그 위에 비단벌레 날개로 만든 금동 심엽형 장식과 금동 영락장식, 금동 대를 배치했다. 심엽형 장식은 금동판에 비단벌레 딱지날개 2매를 겹쳐 올리고 그 위에 다시 금동주연대 올린 후, 실로 고정했다.영락 장식 1점에 심엽형 장식 4점을 붙혀 꽃잎모양을 만들었다. 이러한 꽃잎모양 50개가 말다래에 각각 부착돼 당시 찬란했던 신라 공예기술의 진면목을 엿볼 수 있다.금동관, 금동신발, 말띠꾸미개 등 금동제품에 사용됐도 직물도 발견됐다. 분석결과 금동관 내부에서는 마직물 견직물 등 다양한 직물이 확인됐다. 특히 홍색(꼭두서니 염색), 자색(자초 염색), 황색(원료 미상) 3가지 색실을 사용한 삼색경금도 보인다. 금동신발에서는 가죽, 견직물, 산양털로 만든 모직물(毛織物) 등이 확인됐다.문화재청은 "뚫음무늬 사이로 금직물 색상이 드러나는 화려한 모습이었을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며 "해당 직물들은 실물자료로는 최초로 확인된 것이 많아 앞으로 직물 연구사에도 중요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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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공주묘 경주 쪽샘 44호분 10년 발굴 성과 7월 대국민 설명회신라시대 공주의 묘로 추정되는 쪽샘 44호분의 출토유물들이 오는 7월4일 경상북도 경주시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일반에 공개된다. '쪽샘 44호분'은 2014년부터 정밀발굴조사를 해 온 신라 돌무지덧널무덤이다.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44호분 주인을 신라 왕족인 공주로 추정하고 있다.오는 30일 최종 종료되는 44호분 발굴조사는 조사기간만 10년, 현장 발굴 작업일수는 1350일에 달한다.문화재청은 44호분 발굴조사 성과로 지난 2019년 선각문 장경호, 2020년 무덤 구조, 2021년 금동관 등 주요 출토유물, 2022년 신라 바둑 대국 ‘천년수담’ 등을 공개해 왔다.문화재청은 이번 공개 행사에 대해 "10년에 걸친 발굴조사가 최종 완료되는 시점에 맞춰 열리는 만큼 그동안의 주요 조사, 연구 성과와 가치의 정리, 모든 출토유물을 망라해 공개하는 행사"라며 "발굴조사가 길었던 만큼 발굴조사 과정에서 보존과학, 의류직물학, 토목공학, 지질학 등 여러 학문과 협업한 연구 성과와 이를 통해 새롭게 밝혀낸 유물을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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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한국의 지역춤, 대구·경북지역의 춤지리와 기후환경에 따른 대구·경북인의 기질 대구·경북지역은 지리적으로 한반도의 남동부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백두대간의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기후(盆地氣候)를 이루고 있어 분지 내부의 복사열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해 심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자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라는 신조어를 쓸 정도로 무더운 날이 많다. 그리하여 대구·경북인들은 뛰어난 적응력과 강인한 개척정신, 의리와 결단력을 중시하며 이러한 생태환경적 배경으로 대구·경북지역만의 독특한 춤문화를 형성하여 발전시켜왔다. 신라 천년의 문화적 배경과 춤전승 대구·경북지역은 역사적으로 서라벌(경주)을 도읍지로 시작해 통일신라시대에 이르기까지 약 1천 년 동안 행정, 산업, 문화의 중심지가 되어, 전통적으로 보수성과 선비정신이 높은 고장으로 알려져 있다. 행정의 중심이 송도(개성)와 한양(서울)로 옮겨진 고려와 조선시대까지도 영남호족의 세력이 여전히 핵심을 유지하면서 오늘날까지 ‘선비(양반)정신’이 깃들어 있는 독특한 지역춤의 특성을 전승하여왔다. 신라시대 악성(樂聖) 우륵이 가야금에 맞추어 춤을 추었다는 가야지무(伽倻之舞), 한기무(韓岐舞), 미지무(美知舞), 대금무(?琴舞)가 있었고, 계고(階古)에게는 가야금을, 법지(法知)에게는 노래를, 만덕(萬德)에게는 춤을 각각 가르쳤다는 기록이 <삼국사기> 신라본기에 전한다. 뿐만 아니라 황창무(黃昌舞)와 처용무(處容舞), 상염무(霜髥舞), 무애무(無?舞), 오기(五伎) 등 남성춤도 많았다. 그밖에도 도솔가무(兜率歌舞), 회소곡(會蘇曲), 그리고 팔관회와 연등회에서 가무백희(歌舞百戱) 등 민간생활과 밀접한 춤도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조선시대 경상감영의 관기와 권번춤 전승 임진왜란(1592-1598) 이후 대구지역에 감영 설치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경주와 상주로 이어져 온 경상감영이 1601년(선조34년)에 대구로 이전하게 되면서 경상도의 중심적 거점도시로 변모되면서 국가와 지역적 행사가 많아졌다. 경상감영(지금의 중구 포정동 경상감영공원 일대)과 대구부(大邱府)에 소속된 관기(官妓)들의 악가무 활동이 활성화 되었던 것이다.<『대구부읍지(大邱府邑誌)』(1736년,영조 43년),『대구읍지大丘邑誌』(1768년 발간), 『경상도 읍지』(1832년경), 『영남읍지』(1871년경,1895년),『자인총쇄록(慈仁叢鎖錄)』(1888) 등> 그러나 일제에 의해 1909년 4월부터 실질적으로 관기제도가 폐지되자 경상감영과 대구부 관청에 소속되어 있던 교방의 관기들이 사회로 진출하게 되는데, 이렇게 하여 만들어진 모임이 1910년 5월에 결성한 ‘대구기생조합’이다. 1914년 『매일신보』에 연재한 예단일백인(藝壇一百人)에 수록된 예인 100인 중에는 대구출신으로 조산월(趙山月), 옥화(玉花), 향심(香心), 설경패(薛瓊佩) 등 4명이 대구기생조합이나 서울로 진출했음을 확인해주고 있다. 1918년 출간한 『조선미인보감(朝鮮美人寶鑑)』(아오야나기 고타로(靑柳綱太郞), 지송욱(池松旭) 편저)에는 조선 예기 611명 중 대구조합(大邱組合) 소속 32명, 김천조합 소속이 3명이나 기록되어 있고, 고무(鼓舞), 승무, 각항(各項)정재무, 검무, 남무 등을 잘 추었다고 하였다. 1922년부터 ‘대구권번’으로 명칭이 바뀌었고, 1927년 ‘달성권번’이 새로 설립되었다. 무형문화재 종목의 연희와 춤들 대구·경북지역이 고대부터 근대까지 영남지역의 중심지였지만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일제침탈의 거점인 부산·경남지역이 중심도시로 발전하였다. 하지만 유교와 양반문화를 비롯한 예술문화는 여전히 대구·경북지역에 뿌리 깊게 남아있었다.농악영남지역 농악이 다른 지역 농악과 가장 큰 차이는 시각적으로 엄청나게 큰 고깔을 쓰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영남북부권이 남부권보다 더 큰 고깔을 쓰는 경향을 보이며, 판굿도 발달하여 7종목(고산, 욱수, 청도차산, 금릉, 비산(날뫼), 구미무을, 경산보인)이나 지정되어 있다. 그 특징은 원박적이고 아주 빠른 리듬과 웅장한 북춤과 화려한 고깔춤이 발달했으며, 천왕매기굿(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굿)이나 지신밟기에서 잡귀잡신을 쫓는 힘찬 덧배기가락과 덧배기춤이 발달했으며, 개인놀이보다 집단놀이와 뒤풀이춤이 발달했다. 고산농악(대구 1호)은 농기구를 앞세우고 태극무늬로 도는 덩덕궁이, 원을 돌며 각자 춤추는 춤굿, 손잡고 원을 돌면서 닭을 쫓는 닭쫓기, 나선형(螺旋形)으로 들어갔다 풀어 나오는 방석말이 등이 특징이다. 욱수농악(대구 3호)은 동제당 앞에서 신내림을 받는 천왕받이굿과 원형으로 춤을 추는 둥글데미, 세로 2줄로 마주보고 앉은 연주자들을 상쇠가 Z형으로 빠르게 돌면서 징·북·장구·법고 열로 끊어 일으켜 풀어나가는 외따기와 흥겨운 어깨춤을 추는 덧배기춤 등이 특징이다. 청도차산농악(경북 4호)은 천왕기(天王旗)싸움에서 발달한 농악으로 꿋꿋하고 향토적인 옛스러움과 질박함을 간직하고 있으며, 장단을 외가락으로 빨리 몰아가는 경우가 많아 소박하고 씩씩한 느낌을 준다. 금릉빗내농악(경북 8호)은 마을의 성황제와 풍년을 기원하는 별신제(別神祭)가 섞여진 동제(洞祭)의 형태로 진풀이 농악과 무당굿과 줄다리기 등이 혼합되어 가락이 매우 강렬하고 종류도 다양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날뫼북춤(대구 2호)은 대구비산농악에서 북을 연주악기로 추는 북춤만을 무형문화재로 지정하였다. 특유의 덧배기가락(굿거리장단)에 맞추어 덩덕궁이, 자반득이(반직굿), 엎어빼기, 다드래기, 허허굿, 모듬굿, 살풀이굿, 덧배기춤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미무을농악(경북 40호)은 쇠와 소고는 전원이 전립에 상모를 쓰고 이외에 배역들은 모두 백색의 큰 고깔을 쓰는데, 고깔의 꽃송이들은 춤사위에 따라 움직이게 한다. 길굿가락과 정적궁가락, 덧배기가락 등 경상도 특유의 쇠가락이 발달하였다. 경산보인농악(경북 41호)은 전형적인 모의농사굿 형식이면서도 다른 지역과 달리 글자놀이가 발달하였고, 섬세한 덩덕궁 가락과 삼채가락이 조화를 이루고, 특유의 별다드래기장단과 덧뵈기장단이 가락의 주를 이루어 화려하고 웅장한 소리를 만들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탈춤탈춤은 부산·경남지역 낙동강 하류에 7종목(야류·오광대)이나 국가 또는 지방무형문화재가 지정되었고 연희적인 면이 발달했으나, 대구·경북지역은 별신굿놀이 성격으로 재담이 적고 연희보다 의식성이 많은 하회별신굿탈놀음(국가 69호)과 예천청단놀음(경북 42호) 2종의 탈춤이 전승되고 있을 뿐이다. 별신굿이란 마을의 수호신인 성황(서낭)님에게 마을의 평화와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굿을 말하며, 더불어 수호신을 즐겁게 해드리기 위하여 탈춤을 추었다. 하회별신굿탈놀음의 탈은 고려시대에 제작한 것으로 1964년 하회탈 및 병산탈(10종11개)로 국보 제121호로 지정되었다. 탈놀음의 반주는 꽹과리 중심의 풍물꾼이 하며 즉흥적이고 일상적인 동작에 약간의 율동을 섞은 춤사위로 이루어지는데 우리나라 탈춤의 기원과 전승을 밝히는 귀중한 자료로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예천청단놀음은 대구·경북지역의 향토성을 보이면서 벽사진경을 추구하는 주술성과 상류층에 대한 풍자를 투박한 춤과 몸짓, 토속적인 가락에 실어서 전달하고 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키로 만든 큰 탈이 쓰인다는 점, 신령스런 동물이 부정을 물리치는 듯이 하는 동작과 춤에 커다란 부채모양의 주지판이 사용된다는 점 등의 특징을 지닌다. 소리춤안동놋다리밟기(경북 7호)는 안동지방에서 정월 대보름에 행해지던 여성들만의 민속놀이로 고려 공민왕(재위 1351∼1374)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공주를 데리고 안동으로 피난을 와 개울을 건널 때 마을의 부녀자들이 허리를 굽혀 다리를 놓았다는데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전해진다. 놋다리밟기는 맨 앞에 노년부터 젊은 부녀자 순으로 수십 명의 여자들이 모두 허리를 굽혀 앞사람의 허리를 두 손으로 잡고, 머리는 앞사람의 궁둥이 왼편에 대는데 마치 생선을 꿰어 놓은 듯한 모습이다. 시녀 두 사람의 부축을 받으며 공주가 등(다리 역할) 위를 밟고 지나가면 밑에 있던 사람들은 다시 행렬 맨 앞에 구부려 다리는 그치지 않고 계속 앞으로 나아간다. 안동놋다리밟기는 모든 여성이 한데 모여서 노래를 부르며 즐기는 규모가 큰 향토오락으로 승부를 내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소리춤으로 호남의 진도 해남 등지에 강강술래가 있다면, 영덕지역에는 월월이청청(비지정)이 있다. 노래와 춤놀이에는 달람세, 절구세, 둥둥데미, 실감기 등의 소리춤이 전한다. 근대 춤 전승 인맥 1950년 6.25한국전쟁으로 부산·대구지역만 남게 된 정부는 일시적이나마 대구에 중앙국립극장(현재 대구 CGV한일극장으로 재건축)을 지정하여 수많은 예술인과 무용들의 공연이 집중되는 문화예술의 중심지가 되었고 그 영향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정소산 → 백년욱(대구 18호)정소산(호 小山, 본명 鄭柳色, 1904~1978)은 1900년대 신무용의 거센 바람 속에서 궁중춤에 대한 소중한 가치와 전통의 맥을 전승·보존하며 대구교방춤의 맥을 이어온 선구자이며 산 증인이라 할 수 있다. 정소산은 대구출생으로 대구기생조합에서 김수희 조합장의 춤을 배운 후 17세(1921)에는 서울 대정권번에서 하규일(1867-1937)로부터 1923년 19세에 본격적으로 궁중춤을 배웠고, 1925년 23세 때에는 조선권번에 있던 대가 한성준(1874~1942)으로부터 승무를 배웠다. 『조선미인보감』(1918)에 보면 "예쁜(좋은) 이마와 발을 가졌으며 청랑한 음성으로 시조잡가를 하는 특징이 소개되고 있으며 부드럽고 착한 성품으로 처음 보아도 구면에 본 것 같고 행동과 말투가 구수하다”고 정소산의 인물과 성품을 묘사했다. 그리고 1926년 이후 고향 대구로 돌아와 ‘정소산고전무용연구소’를 설립하여 가야금을 비롯한 춘앵무, 포구락 등 궁중정재와 살풀이춤, 승무, 장고, 법무 등을 가르쳤다. 제자 백연욱은 1955년 열 살이 되던 해 정소산의 문하에 들어가 스승이 타계할 때까지 함께하면서 정소산의 춤 세계를 체득했으며, 2015년 대구시 무형문화제 제18호 정소산류 수건춤 보유자로 인정받았다. 이 춤은 궁중춤과 민속춤이 결합된 독특한 형태의 수건춤으로, 처음 등장하여 먼저 절을 올리고 춤을 추는 궁중춤의 예법과 춤사위가 장중하고 단아하며 절제미가 있는 점이며, 춤이 전개됨이 따라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흥을 돋우는 민속춤의 요소도 함께 담고 있다. 박지홍 → 권명화(대동권번, 대구 9호), 최희선(달성권번)1911년에 대구조합과 뒤를 이은 대구권번의 악가무 지도사범으로 초빙되어 지도하던 강태홍(姜太弘,1893-1957)이 부산 등지로 떠나고 뒤를 이어 1920년대 후반 초빙된 이는 전남 나주 출신으로 판소리 명창 박지홍(朴枝洪, 1884,-1958)이었다. 박귀희(朴貴姬), 박초향(朴初香), 박동진(朴東鎭,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등이 판소리를 배웠다. 일제강점기 대구에는 대구기생조합(대구권번), 달성권번과 대동권번 세 곳이 있었다. 이때 1927년 문을 연 달성권번에서 박지홍이 창, 기악, 춤을 지도하였다. 1940년 전후로 설립된 대동권번 역시 기본 춤, 시조, 창 등을 공통과목으로 하고 춤으로는 입춤, 살풀이춤, 검무, 승무, 소고춤 등을 가르쳤다. 이러한 박지홍 권번 교육은 최희선, 권명화에게 계승되어 현재 대구지역의 대표적인 전통 춤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최희선(1929~2010)은 10세 후반 명인 박지홍에게 전통춤을 배웠고, 상경하여 1945년 장추화 무용연구소에서 춤을 배웠다. 한영숙에게 전통춤을 사사받고 1950년 6.25 전쟁 이후 대구에 내려가 박지홍의 춤을 다시 배워 달구벌 입춤 명무로 유명하였다. 권명화는 1934년 경북 김천출생으로 6.25전쟁 중 피난간 대구에서 절집의 풍악소리에 사로잡혀 영남 최고의 풍류객 박지홍을 만나 1950년부터 사사받고, 그에게서 배운지 6개월 만에 대구극장에서 열린 무용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1955년 박지홍 고전무용학원 강사가 되었다. 1995년 대구시 무형문화재 제9호 살풀이춤 보유자로 인정되었다. 권명화 살풀이춤의 특징은 수건으로 고(苦)매듭을 엮었다 푸는 살을 푸는 과정이 유일하게 담겨있고 영남교방춤과 덧배기 춤가락이 깃들여 있는 점이다. 그밖에 권명화가 전승하고 있는 춤은 승무, 입춤, 소고춤, 검무 등과 경산자인단오제(국가무형문화재 제44호)의 여원무를 비롯하여 단오굿 일곱거리의 굿춤이 있고, 축원춤으로 산거리춤(방울과 부채), 지전춤, 선비춤(한량무), 바라춤, 선녀춤, 오방신장춤, 장군칼춤 등이 있으며 건들바위 치성굿’도 복원하였다. 김상규 → 최영자, 이숙재, 주연희, 박성실 등대구 현대무용을 존속케 하는 역사적 인물은 김상규(金湘圭, 예명 技波, 1922-1989)다. 김상규는 1931년 9월16일 대구극장에서 공연한 세계적인 무용가 최승희의 공연을 보면서부터 무용에 열정을 불태우기 위해 법학공부로 판검사가 되겠다는 핑계를 대고 14세(1935)에 동경으로 유학을 떠났다. 일본 와세다중학교를 다니면서 저녁에 이시이바쿠 연구소에 가서 신무용을 배웠으며, 1941년 와세다대학 문학부와 1943년 동경음악과를 수학해 다방면의 관심을 보여주었고, 1946년 10년의 유학생활을 청산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김상규는 1946년 귀국 후 바로 신무용연구소를 개소하였고, 1949년 자신의 무용단을 창단하고 만경관에서 가진 그의 ‘김상규 신무용 발표회’가 대구지역에서 자생한 신무용의 첫 보급이라 할 수 있겠다. 1951년부터 김상규 무용발표회가 국립극장(키네마극장, 현 한일극장, 전쟁 중에 중앙국립극장이 대구로 옮겨짐)에서 자주 열렸다. 이처럼 해마다 작품 발표회를 하다 보니 논밭을 팔고 결국은 집까지 팔게 되어 셋방으로 전전하면서도 춤에 대한 열정은 더욱 높아졌다. 김상규는 무용인으로는 처음으로 1957년도 경상북도 문화상을 수상하였고, 1989년 작고할 때까지 100여 편의 작품을 안무하였다. 손꼽히는 제자로는 최영자, 백운향, 박덕남, 박덕순, 백년욱, 이숙재, 김상아, 주연희, 서진은, 장성자, 오애리, 정선자, 김예숙, 이명주, 박성실, 김미연 등이 있다. 여성들도 사회적 인식을 깨기 힘든 시절에 남성무용가로 대구의 현대무용을 개척하고 뿌리내리게 한 선구자로 평가할 수 있다. 정막(정순영)과 김기전김상규와 별도로 대구 현대무용의 역사에 빠져서는 안 될 인물로는 정막(鄭漠, 본명 鄭淳永, 1928~2012)과 김기전(金起田, 1935~) 부부를 들 수 있다. 이들은 1950년 무용교육에 뜻을 두고 원화여고에서 정막 무용연구소로 출발했다고 언급한다. 정막은 1947년 겨울, 서울 명동의 함귀봉이 설립한 조선 교육 무용연구소(문교부 인가)에 첫 발을 디딘 것이 무용예술의 입문이었고, 6.25사변을 통해 무용과 더욱 깊은 인연을 맺었으며, 1953년 부산극장 종군극작가단 신작무대에 <인어의 정설>로 출연하고, 그해 8·15경축무용제에 중앙국립극장(당시 대구)에서 송범, 김진걸, 이인범과 함께 출연하였다. 그리고 1954년 중앙국립극장(대구)에서 정막의 안무로 제1회 개인발표회를 가졌다. 김기전은 1935년 동경에서 태어나 1950년 피난시절 이인범발레연구소에서 공부하고 1952년 임천수 국보오페라단에 1954년까지 단원으로 활동했다. 1954년 7월 육군 군예대(KAS)에서 무용 활동을 시작하였다. 1958년 12월에는 경북무용협회가 결성되어 키네마에서 창립공연을 하였는데, 정소산, 정막, 최희선, 현학선, 박금슬, 문소조 등이 출연하였다. 1961년 대구바레아카데미를 창설하고 대구지역에서 현대춤과 발레를 교습하여 춤 인재를 양성하였다. 김기전은 국내 최초로 대구시립현대무용단을 설립하여 초대(1981~1988년) 안무자로 대구 현대무용계를 직업무용단으로 이끌어왔다. 정막은 춤 실연자이자 춤 연출자, 안무가로서, 그리고 춤 교육자, 이론가, 평론가로서 대구, 경북지역 춤문화의 구심체였다. 2000년에 이르러 (사)대구시민문화연구소를 차려 대구지역 춤문화를 비롯하여 시민문화 향상에 매진해온 일은 중앙중심의 무용편중에 대한 대항마이기도 하였다. 대구·경북지역의 춤 미래 대구·경북지역이 오랜 역사의 부침(浮沈)속에서도 영남춤의 보편적 특징, 영남 북부춤의 중심적 특징과 더불어 향토춤의 특징을 온전히 전승할 수 있었던 것은 유난히도 춤 신명이 많고 춤추기를 좋아하는 지역의 심성에서 비롯하였다고 본다. 20세기 초기에는 정소산, 강태홍, 박지홍, 김상규 등 춤 명인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지역춤을 발전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하였고, 뒤를 이어 20세기 후반에는 최희선, 권명화(대구 9호), 백년욱(대구 18호) 등이 그 명맥을 이어받았다. 현대춤과 발레 역시 끝까지 지역을 지켜 온 김상규(안동대 교수)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또한 지역출신 무용교수가 많은 것도 근원적으로 춤의 고장이기 때문이지만 김상규가 대학교수로 무용 활동을 하는 것을 보고 대학 무용학과를 개설하고 춤세계를 개척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서울로 진출한 이숙재(한양대 명예교수), 김복희(한양대 명예교수), 박인숙(한성대 교수), 백현순(한체대 교수) 등이 ‘춤의 고장’의 토양에서 성장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지역에서도 구본숙(영남대 명예교수), 박연진(대구 가톨릭대 명예교수), 임혜자(계명대 명예교수), 김현옥(계명대 교수), 장유경(계명대 교수), 김희숙(무용가), 박현옥(대구가톨릭대 교수), 김소라(대구가톨릭대 교수), 이화석(대구예술대 교수), 강정선(대구무용협회장), 김죽엽(한국무용가), 최두혁(계명대 교수), 오레지나(대구가톨릭대 교수), 채명(무용평론가), 김용철(섶무용단), 손윤숙(발레) 등과 수많은 무용가들이 대를 이어 대구·경북춤의 정신을 고양하면서 세계를 향해 매진하고 있다. 이렇게 형성된 춤의 인프라는 2015년 이래 매년 세계안무페스티벌(DICFe, Daegu International Choreography Festival)을 펼치며 세계적인 안무도시로 발전하는 초석을 다져 나가고 있다. 이병옥/전통예술 연구가, 용인대 무용학과 명예교수, 무용평론가 용인대학교 무용학과 교수로 25년간 재직 예술대학원장을 역임하다 정년퇴임 종신 명예교수이다. 한국무용사학회와 한국동양예술학회, 한국공연문화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경기도와 서울 시문화재위원을 거쳐 현재 이북오도청 문화재위원이다. 1985년 객석 예술평론상을 수상, 무용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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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서라벌 전국학생 민속무용경연대회(07/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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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성 화백의 춤새(49) <br> 김백봉 명인의 '부채춤' 춤사위(2)부채춤 '김백봉부채춤'은 세계인들에게 한국무용의 대명사로 잘 알려졌다. 한국무용'의 르네상스를 개척한 김백봉에 의해 1954년 창작된 양손에 접부채를 들고 추는 춤이다. 부채춤은 평안남도의 역사와 문화를 기반으로 한국 전통춤의 근 현대 과정 속에서 성장하고 꽃피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춤이다. 김백봉 부채춤의 형태적 특징은 중후함, 유연함, 탄력성을 들 수 있으며 부드러운 곡선과 음양의 조화로 이루어지는 다양한 춤사위 그리고 한국적 정서가 깊게 묻어나는 부채춤만의 독특한 예술미학적 기법 등이 그 춤의 철학으로 삼고 있다. 굿거리와 자진모리장단으로 이루어진 반주음악은 흥겹고 경쾌한 리듬이 약동적인 춤사위로 창출되며 八字형과 之字형으로 태극선과 포물선상의 곡선을 만들어가는 부채사위의 기본적 구조는 자연의 이치를 근본으로 삼아 묘사된다. 1992년 한국무용협회에서 명작무 2호로 지정되었으며, 2014년 평안남도 무형문화재로 지정 등록되었다. 김백봉 명인은 부채춤'과 '화관무' 창시자로 한국 무용계를 이끌었다. 한 평생 춤과 함께 해온 고인은 근·현대 한국무용 역사의 산증인이다. '화관무', '부채춤', '산조', 만다라', 무용극 '심청', '춘향전' 등 평생 600여 편이 넘는 창작춤을 만들며 한국 신무용의 형태와 기틀을 다졌다. 1954년 신무용 부채춤을 발표했으며, 1968년 멕시코올림픽에서 부채춤을 처음으로 선보여 전 세계에 한국 전통춤의 미를 알렸다. 1988년 서울올림픽 개막식에서는 2000명의 무용수가 대형 군무 ‘화관무’를 선보였다. 김백봉(金白峰, 본명-김충실, 金忠實) 평양남도 기양, (1927-2023) 대한민국예술원 회원(문화체육관광부) 학력 사항 ∙ 1937 평양사범부속국민학교 졸업 ∙ 1939 평양 명륜실업여학교 졸업 ∙ 1943 동경 쇼인고등여학교 졸업 ∙ 1966 서라벌예술대학교 무용과 졸업 ∙ 1965 대학 부교수 자격취득 (학사1018-154) ∙ 1983 미국 Union University 명예 이학박사 취득 수련과정 ∙ 1939~1943 동경 최승희무용연구소 ∙ 1946~1950 평양 최승희무용연구소 (무용창작법 전공) 주요 수상 ∙ 2004.06 한국무용협회 ≪서울무용제≫ 특별공로상 ∙ 2005.01 무대예술전문인협회 2004년을 빛낸 무대예술인상 ∙ 2005.10 대한민국 문화훈장 (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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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성 화백의 춤새(48) <br> 김백봉 명인의 '부채춤' 춤사위부채춤 '김백봉부채춤'은 세계인들에게 한국무용의 대명사로 잘 알려졌다. 한국무용'의 르네상스를 개척한 김백봉에 의해 1954년 창작된 양손에 접부채를 들고 추는 춤이다. 김백봉 선생이 1947년 스승이었던 세계적 무용가 최승희의 '무당춤'을 보면서 영감을 얻었다. 민속무용 ‘부채춤’은 오랜 역사적 기간에 각이한 생활적 계기와 정황들에서 추어진 ‘부채춤’들을 현대적 미감에 맞게 재형상한 무대예술작품이다. 부채춤은 한국무용사의 근·현대 과정에서 서양식 무대로 옮겨지는 변모과정을 거쳐 예술적으로 새롭게 창출되어 발전한 작품이다. 부채는 단순한 춤의 소도구나 장식품이 아닌 춤의 주제이고 모든 춤사위를 유도해 내는 기동인起動因이다. 부채춤이 표현하고 추구하는 미의식은 우리 춤의 전통적 깊이와 현대적 미의 오묘한 조화를 들 수 있다. 이 춤의 매력은 민속악 반주에 부채를 접고 펼 때의 마찰음과 부채를 펼쳐 들었을 때의 포물선, 의상이 만들어 내는 곡선, 부채를 펼쳐 들 때 시원스레 뻗은 팔의 선, 바람을 가르며 빙글빙글 휘돌아가는 부채의 움직임이 밝고 화사하다. 독무의 부채춤이 군무로 재구성되어 발전하게 된 것은 1968년 멕시코올림픽 때이다. 1992년 한국무용협회에서 명작무 2호로 지정되었으며, 2014년 평안남도 무형문화재로 지정 등록되었다. 김백봉(金白峰, 본명-김충실, 金忠實) 평양남도 기양, (1927-2023) 대한민국예술원 회원(문화체육관광부) 학력 사항 ∙ 1937 평양사범부속국민학교 졸업 ∙ 1939 평양 명륜실업여학교 졸업 ∙ 1943 동경 쇼인고등여학교 졸업 ∙ 1966 서라벌예술대학교 무용과 졸업 ∙ 1965 대학 부교수 자격취득 (학사1018-154) ∙ 1983 미국 Union University 명예 이학박사 취득 수련과정 ∙ 1939~1943 동경 최승희무용연구소 ∙ 1946~1950 평양 최승희무용연구소 (무용창작법 전공) 주요 수상 ∙ 2004.06 한국무용협회 ≪서울무용제≫ 특별공로상 ∙ 2005.01 무대예술전문인협회 2004년을 빛낸 무대예술인상 ∙ 2005.10 대한민국 문화훈장 (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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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사라진 고려 왕궁이만유/전 문경시문화관광해설사회 회장 고려 왕궁이 무너졌다. 21세기 새천년을 맞이하여 한국의 할리우드라고 할 수 있는 문경새재오픈세트장이 2000년 2월 문을 열고, 고려사를 조명할 수 있는 첫 역사 드라마 밀레니엄 KBS 특별기획대하사극 ‘태조 왕건’을 이곳에서 촬영하여 2000년 4월 1일부터 2월 24일까지 200부작으로 인기리에 방영하였다. 드라마는 통일신라시대 진성여왕 2년(서기 888년) 여름, 송악의 호족인 왕륭(王隆)이 열살 난 어린 아들 왕건을 데리고 신라 수도 서라벌을 찾아와 신라왕을 비롯한 문무백관에게 인사를 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왕건이 후삼국 통일을 이루고 918년 마침내 왕위에 오르는 것으로 드라마는 절정을 이루고 재위 26년 향년 67세인 943년 5월 "인생은 참으로 덧없는 것이다”라는 유언을 남기며 한 시대의 영웅이 생을 마감, 긴 여운을 남긴 채 대단원의 막을 내리며 끝난다. 이 드라마를 촬영한 ‘태조왕건촬영장’은 석탄산업 사양화로 폐광 이후 문경이 미래 활로를 개척하는 전기(轉機)가 되었고 ‘문화관광도시 문경’으로 도약하는 분기점이고 변곡점이 된 상징적인 곳이었다. 그런데 이 고려 궁궐이 세워진 지 7년 만에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당초 설치 목표로 했던 고려 500년의 역사를 모두 담을 중심 무대가 사라진 것이며 비록 세트장이지만 국내 고려사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고증위원회의 철저한 검증을 거쳐 단청하나, 기와 한 장에도 살아 숨 쉬는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건축양식을 재현한 것으로 지방자치사에 길이 남을 성공적인 영상산업의 모델 샘플로서 근대문화유산이 될 수 있었는데 아쉬웠다. 그 당시 철거에 대해 시민들의 찬반 의견이 있었지만, 세트장 건축 당시 향후 200억을 투자 고려촌 등을 만들겠다는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고 건축 주자재가 유리 섬유나 탄소 섬유를 넣어 만든 섬유 강화 플라스틱인 FRP이라 가볍고 기계적 강도, 내식성, 성형성이 뛰어나 소형 선박의 선체나 항공기의 기재로 쓰일 만큼 견고하여 잘 관리하고 보수하면 내구성이 있어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으나 다른 구체적 이유를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모두 완전히 사라져 버렸다. 고려 궁궐 만월대는 북한 개성시 송악산(松嶽山)에 있는 고려 시대 태조가 919년(태조 2)에 창건하여 역대 고려왕들이 국가를 다스리던 궁궐이었다. 1361년 개혁 군주 고려 제31대 공민왕 때 홍건적의 침입으로 소실되어 폐허가 된 채 지금까지 궁궐터로만 남아 있다. 만월대는 동서 445m, 남북 150m 정도의 대지 위에 궁성의 정문인 승평문(昇平門)을 지나 안으로 더 들어가 신봉문(神鳳門)과 창합문(閶闔門)을 지나면 정면 9칸, 측면 4칸 규모의 정사를 처리하는 정전(正殿)인 회경전(會慶殿)이 자리하고 있다. 궁궐 안에는 편전인 선정전, 고려 왕실의 보물을 보관하는 장화전(長和殿), 비상시에 대신들과 정사를 논의하던 원덕전(元德殿), 천자의 조서를 받들고 사신을 접대하던 건덕전(乾德殿), 희빈들의 침전인 만령전(萬齡殿), 강서(講書), 서적의 편찬 및 교정과 사신 등이 바치는 물품을 받아들이던 장령전(長齡殿), 문한기구(文翰機構)인 연영전(延英殿)이 있었으며, 회경전 서쪽에 왕의 침전인 중광전(重光殿), 왕비의 침전인 곤성전(坤成殿), 동쪽에는 세자가 거처하던 좌춘궁(左春宮), 태조 왕건이 유조(遺詔)를 남겼던 신덕전(神德殿) 등 수많은 전각과 13개의 성문(城門)과 15개의 궁문(宮門)이 있었다고 한다. 이렇게 많은 궁궐 건축물 중 세트장에는 각종 자료와 고증을 거쳐 정교하게 설계된 왕궁 등 기와집만 46동이 들어섰는데 그중 핵심적이고 대표적인 전각으로써 정전(正殿)인 회경전(會慶殿)은 아파트 7층 높이로 완벽히 재현, 웅장했었다. 그리고 조선 궁궐 경복궁(景福宮)의 광화문(光化門) 격인 고려 궁궐 정문인 승평문(昇平門) 또한 그 위용이 대단했었다. ‘황성옛터에 밤이 드니 월색만 고요해 폐허에 서린 회포를 말하여 주노라 아 가엽다 이내 몸은 그 무엇 찾으려고 끝없는 꿈의 거리를 헤메여 있노라’ 영천 출신의 시인 왕평(王平)이 노랫말을 짓고, 개성 출신의 작곡가 전수린(全壽麟)이 1928년 고향 송도(松都)에서 고려의 옛 궁터 만월대를 보고 역사의 무상함을 느끼며 작곡하였으며, 가수 이애리수(李愛利秀)가 애잔하게 부른 ‘황성옛터’는 지금도 사랑받는 ‘민족가요’이다. ‘흥망(興亡)이 유수(有數)하니 만월대(滿月臺)도 추초(秋草)로다 오백 년(五百年) 왕업(王業)이 목적(牧苗)에 부쳤으니 석양(夕陽)에 지나는 객(客)이 눈물겨워 하노라’/ 원천석(元天錫) 이렇게 황성옛터 노래와 흥망성쇠, 천운에 따라 부침했던 역사 속 고려 망국의 한을 노래한 시조를 읽으며 지금은 북한 쪽 개성에 있어 가보지 못하는 불타버린 왕궁, 빈터만 남아 있는 고려 궁궐 만월대, 이를 고증하여 지은 고려 궁궐 세트장이 비록 문화재적 가치는 없다 하더라도 비슷한 형태와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2007년 11월 한순간에 무너져 내리는 현장을 바라본 필자는 그 당시 심정을 아래의 글로 남겼었다. 고려궁은 무너지고 / 이만유 전국에 수많은 관광객이 고려왕국의 존망을 반추하며 이애리수가 애잔하게 불렀든 황성옛터 옛 노래를 따라 부르며 문경 세트장을 찾아왔던 감회는 사라지고 고려궁은 처참하게도 무너져 버렸다. 역사적으로 태조 왕건 드라마는 문경과 궁합이 맞고 테마나 콘셉트가 맞아떨어진 결과물 태조 왕건 촬영장 용사골 뒷산 조령산 장군봉은 개경의 송악산을 닮아 개성에 가지 않고도 개성을 볼 수 있는 곳이고 만월대 궁궐터를 가보지 않고도 만월대를 볼 수 있었다. 드라마 세 영웅 중에 견훤과 왕건은 문경과 인연이 깊으니 견훤은 문경 가은인이요 견훤 출생 설화가 담긴 아차마을과 금하굴 있으며 조선팔도지리지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견훤을 치기 위해 고려 태조 왕건이 남정 시에 이곳에 이르니 길이 막혔다. 토끼가 벼랑을 따라 달아나면서 길을 열어주어 진군할 수 있었다. 하여 토천이라 한다 하였고 산양면 현리 뒷산에 있는 근품산성에서는 왕건과 견훤이 실제로 전투를 한 곳이기도 하다. 이렇게 역사적, 지리적으로 깊은 인연, 필연의 인연이 있는 문경을 빛나게 하고 잘살게 하는 선인들의 선물을 팽개치지나 않았는지 견훤 할배가 폐광 이후 문경이 못산다고 후손들 너거들 잘 살아보라고 하늘에서 보낸 선물을 포클레인이 부수니 노하시지나 않으셨는지 10년 뒤에 이관받아 고려촌 건설한다. 시민에게 약속해 놓고 문경시 재산 될 날이 내일 모랜데 받기도 전에 사라지니 고려마을 직제가 무색하구나 7인의 역사전문가로 구성된 고증위원회의 검증을 거쳐 건축한 태조 왕건 세트장 고려 시대 건축양식을 문경에서만 구경할 수 있었는데 고려마을 잘 다듬어서 용인민속촌 같이 가꾸어서 그 안에 고려역사관 세워두면 아이들 역사 공부하러 모여들고 왕궁 스테이(Palace stay) 하여 한 가족이 머물면 아버지는 왕. 어머니는 왕비, 아들은 왕자, 딸은 공주가 되어 백제왕. 고려왕 입맛 되로 골라잡아 왕실체험을 하도록 하면 전국에 하나밖에 없는 차별화된 스테이 되어 대한민국 모든 가족 너도나도 다 모여들면 문경 찾는 관광객 천만 명도 넘겠다. 스쳐 가는 관광, 쓰레기만 남기는 관광에서 머물다 가는 관광, 돈 쓰고 가는 관광에는 이보다 더 좋은 것이 무엇이 있겠소. 문경새재 일원은 사극 촬영지의 최적지 비포장 길 이만한 데 없고 전봇대 전깃줄이 있나 현대 시설물이 있나 카메라 기사가 카메라를 잡고 360도 회전해도 아무 방해물이 없는 이곳 항공노선이 아니라 동시녹음 가능하고 이제는 반환받아 한 방송사의 몫이 아니라 오지 말라 해도 너도나도 모든 방송사 춤 흘리고 촬영하러 몰려 올낀데 이제는 문경시가 주인이라 돈 받아 챙겨 부자 되는 길이 여기에 있건만 어찌 이런단 말인가 21세기 수준 높은 관광객이 서울에 반듯한 정궁 있는데 2시간 거리에 있는 모조품이 볼거리가 될런가 나? 유일성, 차별성, 희소성이 값을 올리는 세상의 이치인걸 전국에 수많은 촬영지 중에 고려 시대 촬영장은 여기가 유일하고 지방촬영지 중에 미국의 할리우드 유니버설스튜디오에 버금가는 세계 4대 촬영장 규모에다 가장 성공한 촬영지로 지방차지사에 남을 기념물이요 현대문화유산이 될 것인데 승평문, 회경전, 건무문, 신덕전 오호통재라 아깝다 먼지로 사라졌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 태조 왕건 드라마는 통일을 염원하는 기획 의도가 담겨있다. 신라가 삼국을 통일했지만 당나라 외세를 빌려 한 통일은 예속을 피할 수 없음에 가치가 없고 태조 왕건은 힘과 덕으로 후삼국을 통일하였기 때문에 우리도 이를 본받아 자주적 통일을 하자는 의미 깊은 촬영장이기에 어린이들과 국민들에게 산교육장이 되는 국민의 교육장 이제는 어디에도 고려궁은 없다. 어렵고 힘들고 살기가 고달픈데 70억이 어디 작기나 한 돈인가? 어찌 그리 통이 큰지 인심이 좋은 건지 50억 70억 80억 큰 사업만 좋아하니 민의를 읽고 가려운 곳 긁어 주는 소소한 민생사업 뒷전으로 밀려나고 큰 것만 치적이라 생각하면 어리석기 그지없소. 옛날과 달리 시민 수준 높아 모든 것 다 알고 있소 아! 어찌하려나 역리가 순리를 거역하고 합리보다 모순이 승리한 역성혁명에 고려왕조 무너지듯이 고려궁도 그렇게 무너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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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대한민국 여성전통예술경연대회(12/03-04)■행사명 :제20회 대한민국 여성전통예술경연대회 ■주 최 :(사)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 ■주 관 : 서라벌국악예술단 ■ 후 원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구의회, (재)국악방송, (주)국악신문사, GDN전통예술tv, 국악디지털신문, 김금미판소리전수원, (사)한국 전통예술발전협의회, 이호준 Art, (사)보훈무용예술협회 ■일 시 :(예선: 동영상 심사) 2022. 12. 03.(토) 10:00 ~ (본선 및 결선:대면) 2022. 12. 4.(일) 10:00 ~ ■장 소 : 창신아트홀(구, 종로구민회관) 서울시 종로구 지봉로5길 7-5 ※ 주차 장소가 협소하며 주차는 본인 부담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세요! ■경연부문 : ㉮ 기악 ㉯ 무용 ㉰ 민요 ㉱ 연기 ㉲ 판소리 ※ 전통 및 창작, 자유 작품 ※예선 및 본선 동일 작품 가능 ※ 일반부 – 예선, 본선, 결선 / 신인부, 단체부 – 단심, 결선 ■경연시간 : (예선: 동영상) 단체부 4분, 신인부 3분, 일반부 5분 (본선 및 결선: 대면) 단체부 5분 이내, 신인부 5분 이내, 일반부 7분 이내 (예시 1) A4 용지 가능 (예시 2) 직접 육성으로 멘트 가능 ※ 동영상 촬영시 주의사항 1. A4 용지에 적어서 2초 정도 들고 난 후 시작 또는 멘트를 하고 경연을 진행 2. 촬영 파일은 mp4 파일(핸드폰으로 촬영)로 저장하여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기타 파일은 예선 영상 심사 시 파일 재생이 잘 안되는 경향이 있으면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3. 본인 이름을 작성하거나 멘트를 해서는 절대 안됩니다. 4. 고수는 영상에 함께 촬영이 안 되어도 괜찮으며 꼭 고수가 없어도 무방함.(장단이 함께 들어가는 것이 유리함) 5. 한복 착용.(연기부문은 본인이 작품에 필요한 의상으로 착용 가능) ※ 위 사항을 이행하지 않을 시 불이익을 당함. ■참가자격 : 국내·외 여성 가. 단체부 : 여성 - 초등학생 이상 – 단체(2인 이상) 나. 신인부 : 여성 - 만 19세 이상 (비전공자, 대학생 포함) - 개인 다. 일반부 : 여성 - 만 19세 이상 (전통예술인, 대학생 포함) - 개인 ※ 국가무형문화재예능보유자 및 보유자 후보(조교) 제외. 타 대회 동일 수상자 제외. ■참가신청서 교부 및 접수 가. 교부기간 : 2022. 10. 24.(월) ~ 11. 30.(수) 나. 교 부 처 : (사)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 다. 신 청 서 : 다운로드 다음카페(http://cafe.daum.net/womenmusica) 및 (주)국악신문 (http://www.kukak21.com) , 라. 접수기간 : 2022. 11. 1.(월) ~ 11. 30.(수) 24:00까지 접수 (1) 이메일접수 : kwm2018@hanmail.net(접수 후 꼭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2) 우편접수는 2022. 11. 30.(수)까지 도착 분에 한함 마.접 수 처 :(사)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 (우:03134 서울특별시 종로구 돈화문로81(와룡동, 부영빌딩) 5층 바. 제출서류 (1) 참가신청서(소정양식 1부) 사진첨부 (2) 동영상 제출 (3) 신분증(주민등록증, 여권) 사본 또는 주민등록등본 1부 ■고수비 : 고수는 본인대동을 원칙으로 하나, 본 대회 지정고수 활용가능 (단체부 . 신인부 : 없음 / 일반부 : 1회(본선) 50,000원) ■시상내용 ( ■ 아래 시상 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일 반 부 구분 상격 기악 무용 민요 판소리 연기 상장(매) 종합대상 국회의장상 1명 1매 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4명 4매 금상 종로구청장상 5명 5매 은상 종로구의회의장상 5명 5매 동상 (사)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 이사장상 5명 5매 특별상 국회의원상 5명 5매 신 인 부 구분 상격 기악 무용 민요 판소리 연기 상장(매) 종합대상 여성가족부장관상 1명 1매 대상 서울특별시장상 4명 4매 금상 종로구청장상 5명 5매 은상 종로구의회의장상 5명 5매 동상 (사)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 이사장상 5명 5매 특별상 국회의원상 5명 5매 단 체 부 구분 상격 무용 민요 상장(매) 종합대상 여성가족부장관상 1팀 1매 대상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상 1팀 1매 금상 종로구청장상 2팀 2매 은상 종로구의회의장상 2팀 2매 동상 (사)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 이사장상 2팀 2매 특별상 국회의원상 2팀 2매 지 도 자 상 상격 기악 무용 민요 판소리 연기 상장(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상 1 1 1 1 1 5매 ■심사위원 권위있는 부문별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하여 심사 ■특 전 수상자는 본 협회의 정기, 기획, 초청, 국제, 특별공연의 참가 기회 부여함 ■기 타 가. 경연 시 참가신청 접수증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 지참 나. 경연 시 의상, 악기, usb음악, 반주자, 분장은 경연자가 준비함 다. 입상자로서 결격 사유가 발견될 경우 입상자격을 취소함 라. 자세한 개최요강은 국악신문 또는 여성국극 까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마. 예선심사 후 본선 및 결선 진출자는 개별 통지함. 예선집계 결과는 익일 여성국극 까페에 올리겠습니다. ■문 의 : (사)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 (010-6266-6190) (TEL : 02-741-1535, E-mail : kwm2018@hanmail.net) ▣각 부문 경연 후 본선 진출자 및 결선 진출자는 개별적으로 전화드립니다. 경연 종료 후 (사)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 카페에 업로드 함. 다음 카페(http://cafe.daum.net/womenmus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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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소설 ‘흙의 소리’, 육필과 원화 特別展국악신문 111주 연재소설 ‘흙의 소리’가 2020년 9월 10일 첫 회 게재를 시작으로 2022년 10월 20일자로 2년 여에 걸친 연재를 마감했다. 전시된 작가 이동희의 육필 원고지, 소설의 시작은 청명한 피리소리가 첫막을 연다. "피리소리가 들리었다. 산 속에서 들리는 소리였다. 곱고 부르럽고 애절하게 그리고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맑은 가락의 소리였다. 어머니 묘 앞 여막(廬幕)에서 박연(朴堧)이 부르는 피리 소리였다.” 이 첫 회의 내용을 이무성 화백의 채색 삽화 한 컷이 압축하였다. 호랑이 한 마리를 등 뒤에 두고 상복을 입은 아들 박연이 어머니 묘 앞에 앉아 피리를 부는 모습이다. 주변에는 여막과 소나무가 묘역을 지키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111회 최종회는 이렇게 맺었다. "박연의 생애는 한마디로 큰 소나무 아래 불고 있는 맑은 바람소리 같은 것이었다. 흙의 소리였다. 아련한·····.”라고 끝을 맺었다. 연재를 시작하며 쓴 "진정한 의미의 흙은 눈물의 테마이고 아픔과 그리움의 테마이다. 흙의 소리는 어린 시절 보리피리 곡조처럼 흙으로 빚은 오카리나 소리처럼 아련한 그리움이다.”라고 한 아련한 '흙의 소리'로 끝맺었다. 이 마지막 장면을 이무성 화백은 한 그루 위엄 있는 장송(長松)을 감싸고 있는 흙의 '소리'들을 크고 작은 글씨, 한자와 한글의 다양한 서체로 채워 박연의 연대기를 한그루 소나무로 표현하였다. 작가에게 연재하는 기간은 그 시간만큼의 감옥살이다. 옥살이의 결과인 작품 장편소설 ‘흙의 소리’는 악성 난계 박연의 생애와 업적과 함께 영원히 존재할 것이다. 난계 박연은 ‘흙의 소리’로 하여, ‘흙의 소리’는 난계 박연으로 하여·····. 화가 이무성 화백은 미술계와 국악 분야 음반계와 공연계의 실무를 담당한 경력의 원로이다. 서라벌미술동문회원(밀알회원)으로 1959부터 지금까지 동문전에 출품하고 있다. 그리고 (주)스타원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와 (사)한국전통가요진흥협회 이사를 엮임했다. 주요 작품전은 2011부터 2016꺼지 ‘서간도에 들꽃 피다’전 10권의 삽화와 표지 작업을 했고, 2012부터 2014까지 ‘항일여성독립운동가 시화전’(인사동 갤러리 올)과 이어 ‘항일여성독립운동가 제1회 시화전’(도쿄 고려박물관), ‘항일여성독립운동가 시화전’을 호주시드니 한국문화원과 일본 도쿄 고려박물관에서 개최했다. 2020년 9월부터 2년여의 111회 동안 국악신문 연재 장편소설 ‘흙의 소리’ 삽화 작업을 하였다. 작가 이동희 선생은 교수, 작가, 문학관 운영자로 원로 문인이다. 1963 ‘자유문학’에 소설 당선을 시작으로 1965 단국중공고 교사, 단국대 교수 문과대학장 역임하였다. 한국농민문학회 회장, 한국크리스천문학회 회장, 한국문인협회 소설분과회장, 한국소설가협회 상임이사, 국제PEN클럽 한국본부 부이사장 등의 활동을 하였다. ‘흙의문학상’, 한국문학상, PEN문학상, 월탄문학상, 무영문학상, 농촌문화상 대한민국문화예술상 외 수상을 했다. 창작집 ‘地下水’ ‘비어 있는 집’ ‘흙바람 속으로’ ‘장수바위’ 장편소설 ‘赤과 藍’ ‘땅과 흙’ ‘단군의 나라’ ‘서러운 땅 서러운 혼’ ‘노근리 아리랑’ ‘흙에서 만나다’ ‘농민21-벼꽃 질 무렵’이 있다. 또한 수필집 ‘빈 들에서 부는 바람’과 논문집 ‘흙과 삶의 미학’ 등이 있다. 현재 단국대 명예교수, ‘농민문학’발행인, 농민문학기념관 농민문학포럼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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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특집방송..... 흥보전, 국악동요, 판소리 명창로드매일 보는 TV프로그램, 명절이라고 다른 것이 있을까? 집에서 편안하게 즐기는 프로그램일지라도, 의미 있는 가치를 전달하고자 보다 제작진의 특별한 노력이 집약된 것이 바로 특집 프로그램들이다. 올 한가위 역시 이러한 특집 프로그램들이 다양한 형태로 시청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국악방송과 KBS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9월 9일(금) KBS 1TV 낮 12:10, ‘추석 특집 제11회 국악동요 부르기 한마당’ 국악의 멋과 동심이 어우러진 국악 동요를 소개하고 보급하기 위한 프로그램. 1·2차 예선을 통과한 12팀 어린들의 국악동요부르기 경연이 펼쳐진다. 강승화 아나운서와 가수 겸 국악인 양지은, ‘누가 누가 잘하나’의 캠벨 에이시아가 MC를 맡고, 남경주(뮤지컬 배우), 난장앤판, 조수황의 흥겨운 국악 특별 공연도 선보인다. KBS 1TV ‘2022 추석장사 씨름대회(4회)’ 9일(금) 오후 2:10, 10일(토) 오후 2:00, 11일(일) 오후 3:10, 12일(월) 오후 2:10 한가위를 맞아, 태백·금강·한라·백두장사를 가려내는 모래판 위의 대전이 경남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펼쳐진다. 천하장사 출신 ‘모래판의 황제’ 이태현 교수가 해설을 맡고, 한상헌, 김종현 아나운서가 중계한다. KBS 1TV 저녁 7:10, ‘추석특집다큐 쇠제비갈매기의 귀향’ 2005년 방송된 ‘안동호 쇠제비갈매기의 비밀’ 이후, 안동시에서 조성한 세계 최초 쇠제비갈매기 인공서식지에 정착한 쇠제비갈매기 가족과 안동호 주민들의 아름다운 공존 이야기를 다룬다.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제작된 다큐멘터리로, 생명의 소중함과 감동을 선사한다. 9월 10일(토) 국악방송 국악방송 라디오 저녁 7:30, ‘2022 추석특집 라디오 창극 <흥보전>’ 민속 대명절 추석을 맞아 풍자와 해학을 곁들인 판소리 흥보가를 라디오 창극으로 재탄생시켜 신명 나고 흥겨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학용, 이광복, 이소연, 최용석, 서정금 등의 목소리 출연으로 창극 흥보전의 맛과 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악방송 TV 오전 11:00, ‘동편제 길을 걷다 <명창로드>' (IPTV채널 : KT올레tv 251, SK브로드밴드tv 288, LG유플러스 189) 왕기석 국립민속국악원장, 정재숙 전 문화재청장, 신정일 인문학자, 소리꾼 김준수 등이 출연하여, 동편제 판소리의 역사가 담긴 명창의 옛길을 찾아 탐색하며, 우리 소리의 역사를 살펴보고, 현재 대중들에게 판소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한다. 국악방송 TV 오후 5:00 국악무대 ‘여성국극 삼거리연가 : 능수버들’(서라벌국악예술단 주관) 국악방송 TV 저녁 7:00, ‘국악콘서트 판, <우리들의 국악>’ 우리음악의 매력에 빠져 한국으로 건너 온 국악 외국인들의 무대와 국악의 미래를 이어갈 어린이들의 유쾌하고 발랄한 무대 등 다양한 출연진과 풍성한 음악 선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방송인 한석준의 진행, 난시 카스트로(멕시코, 경기소리꾼), 쉬윤페(대만, 해금연주자), 빅토린 블라보(프랑스, 소리꾼), 예움전통연희단(어린이, 강령탈춤극), 박성진(탈북민, 소해금연주자) 등이 출연한다. 국악방송 TV 밤 9:00 추석특집 ‘시대창극 당신의 의미’(도립국악단 주관) KBS 1TV 10일(토)-11일(일) 밤 9:40, ‘추석 특집 4부작 한식 연대기’ 세계를 매혹시킨 근·현대 우리 한식의 위대함을 재발견하고, 격동의 세월을 살아온 이들의 생생한 증언으로 한식 100년의 기억록을 펼친다. 1부 ‘정치의 맛’, 2부 ‘여인, 백년의 밥상’이 추석 연휴에, 3부 ‘한식 주식회사’, 4부 ‘K-푸드 익스프레스’는 추석 이후 목요일에 방영된다. 배우 주상욱이 1-3부, 김규리가 2부 프리젠터를 맡는다. KBS 1TV 10일(토)-11일(일) 밤 12:20 ‘추석 특집 제주어 드라마-저승차사 강림 2부작’ 2018년 이후 꾸준히 제작된 제주어 드라마 시리즈의 일환으로, 영화 ‘신과 함께’의 모티프가 된 제주신화 ‘차사본풀이’를 각색한 드라마. 인간의 몸으로 이승과 저승을 오가게 된 저승 차사 ‘강림’의 이야기로, 제주민들의 죽음에 대한 관념과 장례문화를 이해할 수 있다. 9월 11일(일) 국악방송 TV 오후 5:00 추석특집 ‘국립부산국악원 천생연분 시리즈 시즌 2 ‘붉은머리 학 이야기’’ 국악방송 TV 밤 9:00 추석특집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정선아리랑문화재단 주관) 9월 12일(월) 국악방송 TV 오후 5:00 추석특집 ‘마당을 나온 암탉’(국립민속국악원 주관) 추석특집 영화 모음 * 국악방송 TV 9일(금) 밤11시 ‘디아스포라의 노래: 아리랑 로드’ 10일(토) 밤11시 ‘매미소리’ 11일(일) 밤11시 ‘왕의남자’ KBS 한국방송 2TV 9일(금) 오후 11:50 ‘신의 한 수: 귀수 편’ 2TV 10일(토) 오전 10:45 ‘도굴’ 1TV 10일(토) 오후 3:15 ‘광대들: 풍문조작단’ 2TV 10일(토) 오후 9:20 ‘발신제한’ 1TV 11일(일) 오후 1:20 ‘말임씨를 부탁해’ 2TV 11일(일) 오후 10:45 ‘뜨거운 피’ 웃고 즐기는 오락 프로그램도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활력을 줄 수 있지만, 우리의 전통문화와 뿌리를 탐색하는 프로그램들 역시 다른 방식으로 삶의 활력소를 제공할 수 있다. 더 깊이, 오래 갈 수 있는 감동을 느끼는 것 또한 연휴를 슬기롭게 보내는 방법이 아닐까 한다. 길어지는 코로나 시대, 집에서 즐길 수 있는 현명한 문화생활이 함께 하는 연휴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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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전국실버국악경연대회(9월17일)(동영상심사)■목 적 ◦실버세대의 전통국악문화를 통한 사회 여가 생활의 참여를 통해 어르신들 일상생활 및 취미생활에 즐거움과 행복의 기회를 제공 ◦실버국악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전통예술을 계승하고 새로운 도전을 통해서 어르신들 삶에 재미와 희망과 함께 용기를 부여함으로써 활력을 제공 ■일 시: 2022. 09. 17(토) 10:00 (동영상심사) ■장 소:서라벌문화회관 ■주 최 :경주시 ■주 관: 강산예술단 ■후원: 경상북도, 경상북도의회, 경주시의회, 경주문화원, (사)한국국악협회, (사)한국예총경상북도연합회, (사)한국국악협회경상북도지회 (사)경상도소리 연구보존회 ■참가자격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자로서 개인 및 단체 ―단, 만60세 이상만 신청가능(단체일 경우 평균나이 만60세이상) ―각 부문 전공자 및 이수자는 참가신청 불가 ※ 수상자 중 전공자 및 이수자로 확인될 시 수상 취소함. ―참가자는 한복 착용 ■경연부문 ○민요부문:경기민요/서도민요/토속민요/통속민요/각 지방민요 중 자유곡 ○무용부문 : 전통무용/창작무용 ■참가방법 ○신청기간 : 2022. 08. 16(월) 09:00~09. 08(금) 18:00【평일기준 4주간】 ○신청서류 : 소정양식, 신분증사본 필수 ∙(주)국악신문사 홈페이지(www.kukak21.com)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사용 가능 ∙단체참가 신청시 참가자 명단 1부 첨부 ※경연용 동영상은 용량을 300MB 이하로 제한하며, e메일 파일 업로드 또는 USB에 담아 등기우편으로 제출 ※단일 학원(단체)에서 다수 참가 시 영상파일은 개인별로 1개 파일로 따로 제작 ○신청방법 : 방문, 우편, 메일 신청 가능(팩스불가) ※ 등기우편은 마감일 도착분에 한함 ∙우 편 : (우) 38144, 경북 경주시 금성로 308, 3층 강산예술단 ∙팩 스 : 054-743-6464 ∙이메일 : kangsanartcenter@naver.com ※ 신청 후에는 반드시 접수 여부를 확인바랍니다. ○문 의 처: H.P 010-9363-8801, 010-8577-1059, 010-5487-6666 ■참가비: 없음 ■시상계획 ■대회일정표 ※사정상 변경될 수 있음. ■ 참가자 유의사항 ◦ 금년 대회는 코로나19 증가세로 인해 확산 방지를 위해 경연은 사전에 제출된 동영상 경연으로 진행함 ◦ 동영상은 기존 공연물은 제출 불가하며, 별도로 본 대회 경연용으로 촬영한 영상을 제출해야 하며, 영상 촬영 시 참가자 의상과 분장은 자유임 ◦ 경연당일 심사결과는 집계 후 현장에서 발표하며, 별도 시상식은 없음 ◦ 상장은 종합결선까지 대회 종료 후 참가신청서에 기재한 주소지로 등기우편 발송예정임◦ 코로나19 증가세로 인해 경연당일 참가자 참관 불가능 ※코로나19 증가세로 동영상 심사이나 완화 시 변경될 수 있음. ◦ 코로나19 증가세로 대회장 입장 시 마스크 필수착용이며 출입 시 발열이 있는 분은 입장 불가하며, 집행부의 지침에 따른 통제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회 심사규정 ■심사위원구성 심사위원 8명으로 구성하며 대외적으로 명성이 높고 덕망이 풍부한 자 중에서 대학교수,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 및 조교, 대통령상 수상자로 류파별, 지역별 로 균형있게 구성. ■ 심사항목 경연자별 심사항목은 다음과 같음. ■ 심사기준 부문별 경연자 개개인에 대한 심사기준은 다음과 같음. (무용부문) 구분 계 작품구성 예술성 기술성 음악구성 의상 비고 무용부문 100 30 20 20 20 10 (민요부문) ■경연자에 대한 심사회피 경연 참가자는 직접 스승이나 8촌이내 친인척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하였을 경우에는 해당 심사위원의 심사회피를 경연 전에 신청하여야 함. 만약, 심사회 피를 신청하지 않아 수상을 한후 회피신청 사유가 있었음이 발견되었을 때에는 수상 취소를 결정할 수 있고, 수상자는 해당 상장과 상금(부상포함)을 반환하여야 함. ■채점방법 ①경연자에 대한 개인별 경연점수는 각 부문별 심사위원들이 채점한 점수 중 최고점수와 최저점수를 절산한 후 나머지 위원들이 채점하여 합산한 총점을 경연자의 채점 점수로 함. ②경연자에 대한 점수 부여는 예선은 최저 90점, 최고 99점으로 하고 본선 및 결선은 최저 95점, 최고 99점으로 함. 단, 심사회피 대상 경연자의 점수는 각 심사위원들이 채점한 평균점수를 경연 점수로 적용.(소수점 이하는 절사) ■순위결정 경연자의 입상순위는 각 심사위원들이 채점한 점수를 합산하여 총점이 높은 순으로 결정함. 경연자의 점수가 동점일 경우에는 연장자 순으로 함. ■채점 결과 발표 경연자의 경연 결과는 각 부문 심사위원들이 채점한 점수표를 집행부에서 수 합하여 대회장으로 하여금 채점결과를 전자시스템, 또는 지면으로 즉시 공개 발표함. ■참가자 규정 숙지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경연자는 참가 종목에서 규정한 경연요령, 참가자 유의 사항 등을 반드시 숙지하고 출전하여야 하며, 심사결과에 대한 정당하지 아니 한 이의를 제기하거나 항의할 수 없음. ■심사위원 위촉 제한 심사위원의 위촉 시기는 경연 참가자 신청 마감 후 위촉함. 심사위원은 1년이 상 연속하여 위촉할 수 없으며 심사과정에서 물의를 야기하거나 대회의 명예 를 실추시킨 심사위원은 재위촉하지 아니함. * 최종 수정 일시 2022.08.12.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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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아리랑'....이무성 화백 그림 앞에 선 작가지난 2일 토요일 동두천시 중앙로 하나로웨딩홀에서 개최한 동두천아리랑발표회에 참석한 이무성 화백이 자신이 그린 그림(현수막 이미지) 앞에 서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959년부터 다양한 주제의 작품 활동을 해 온 원로 이무성 화백은 본지 수요 연재 ‘이무성 화백의 춤새’를 연재하고 있다. 이 화백의 '춤새'를 통해 우리 전통무용의 춤사위와 한복의 전통성과 우아미를 함께 할 수 있다. 이무성 화백은 서라벌고 미술동문전, 한일 빛전(오사카), 항일독립운동가전(도쿄 고려박물관) 등에서 주요 역사인물의 형상화에 주력하였다.또한 한글운동에도 기여하고 있다. 초대전 ‘한글28사건-그 역사를 되살리다’와 ‘한글이 세상을 바꾸다’(YTN비앤갤러리)를 통해 세종의 한글 창제 업적을 친근하게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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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문경의 King Road 3] 후백제 왕 견훤의 성장설화이만유(향토사 연구원) 4. 후백제 왕 견훤의 성장설화 및 전투로 (아차마을, 금하굴, 말바위, 근품산성) 견훤이 왕이 되기 전 문경 궁기에 살 때 말바위에서 용마(龍馬)를 얻었다. 견훤은 하늘이 장차 내 왕업을 돕기 위해 이 용마를 보냈다고 생각하며 말을 한번 시험해 보기로 하고 적지산 산꼭대기로 화살을 쏘고 말을 달려 그곳에 이르렀으나 화살을 찾을 수 없었다. 이에 화가 난 견훤이 "이게 무슨 용마냐?” 하며 칼로 말의 목을 베는 순간, "피웅∼”하는 소리와 함께 화살이 날아와 나무에 꽂혔다. 말이 화살보다 빨랐다. 견훤은 "아차!” 소리를 지르며 성급한 것에 후회했지만 이미 쏟아진 물이 되었다. 이러한 연유(緣由)로 견훤이 출생한 마을을 ‘아차마을’이라 부르게 되었다. 라는 용마전설이 있다. 문경시 가은읍 갈전리 아차마을에 한 부유한 가정에 규중 처녀가 살았는데, 밤이면 처녀 방에 이목이 수려한 초립동이 나타나서 처녀와 정담을 나누다가 동침까지 하고는 새벽이면 흔적 없이 사라지고, 또 다시 밤이면 나타나고 하기를 무릇 수개월이나 되었다. 마침내 처녀는 잉태하여 배가 부르게 되니 하는 수 없이 부모에게 사실을 실토하였고, 처녀의 말을 들은 부모는 깜짝 놀라 딸에게 말하기를 "그 사나이가 오거든 평상시와 같이 잠을 자다가 몰래 옷자락에 바늘로 실을 꿰매어라.”라고 일러놓았다. 다음 날 새벽에 실오리를 따라서 계속 찾아가 보니 굴(금하굴金霞窟)로 들어간 지라 따라가 보니 커다란 지렁이가 몸에 실을 칭칭 감고 있었다. 그후 그 사내는 다시 나타나지 않았고 얼마 후 처녀는 옥동자를 출산하였으니 그가 후백제 왕 견훤이다라는 견훤(甄萱)의 출생 설화가 있다. 그리고 삼국사기 권 50열전 견훤 조에 견훤이 태어나 어린 아기였을 때, 아버지가 들에서 일하면 어머니가 식사를 날라다 주었다. 그때 아이를 나무 수풀 밑에 놓아두면 호랑이가 와서 젖을 먹였다. 시골에서 이 말을 들은 사람들이 기이하게 여겼다라는 기록도 있다. 근품산성(近品山城)은 문경시 산양면 현리 뒷산인 근품산에 있는 삼국시대 신라 산성으로 토석 혼축, 편축식, 테뫼식으로 축성된 길이 1,600m 산성이다. 927년(태조 10년) 정월 왕건이 용주(龍州-예천 용궁)를, 3월에는 근품성(近品城)을 함락시켰다. 그러나 견훤은 9월에 근품성을 쳐서 불살랐다. 이어 고울부(현 경북 영천)을 거쳐 신라의 도성으로 진격 포석정에서 경애왕을 죽였다. ★ 견훤의 출생, 성장 설화 및 전투로 루터(관광코스) : 금화굴과 숭위전⇨말바위⇨농바우⇨천마산⇨견훤산성⇨근품산성 5. 공민왕의 몽진로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복주(현 경북 안동)로 몽진(蒙塵)하러 가게 되었고 난이 쉽게 평정되지 않자 인근 지역을 순행하던 중 문경 주흘산 법흥사(法興寺)에 잠시 머물렀다. 그때 홍건적을 물리치고 개경을 회복했다는 소식을 들었으며 그런 연유로 경사스럽고 기쁜 소식을 듣는다는 의미인 문경(聞慶)이라 지명이 생겼으며, 절 이름도 나라가 은혜를 입은 절이라 해서 법흥사에서 혜국사(惠國寺)로 변경되었다. 또 공민왕이 산양면 위만리에 있는 산길을 지나다가 나뭇가지에 왕의 옷(용포龍袍)을 걸어두었다 하여 그 산의 이름이 왕의산( 王衣山)이라 불렀다는 전설도 남아있다. ★ 공민왕 몽진로 루터(관광코스) : 하늘재⇨혜국사⇨대궐터⇨마전령(馬轉嶺)⇨근품산성⇨왕의산 6. 경순왕의 구국 기원로 문경 봉암사 극락전(보물 제1574호)에는 서방정토 극락세계를 주관하시는 아미타불을 주불로 모시고 있는데 후삼국 시대 때 신라 경순왕이 피난 시 구국을 기원한 원당으로 사용했다는 유서 깊은 건물이다. "가람고(伽藍考)”와"교남지(嶠南誌)”권 36 문경군 조(1937년)에 절의 북쪽에 2층 극락전이 있고, 신라 경순왕 때 창건되어 조선 세조의 어필이 봉안되어 있었다라는 기록이 있다. 목탑형식의 건물로서는 현재 속리산 법주사(法住寺) 팔상전(捌相殿)과 함께 국내에서 단 두 채밖에 남아 있지 않은 귀중한 문화 자산이다. 임진왜란 때 봉암사가 불탔는데 그 당시 다른 전각은 다 타버렸는데 극락전만 불타지 않아 왜병들이 장작개비에 불을 붙여 몇 차례나 지붕에 던져도 불이 붙지 않아 포기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신비감을 주는 건물이 봉암사 극락전이다. ★ 경순왕 구국 기원로 루터(관광코스) : 당교⇨금화굴⇨희양산성⇨봉암사 7. 경순왕의 귀부로(歸附路)와 마의태자의 망국 한탄로 신라의 국력이 패퇴하여 더 이상 나라를 유지할 수 없을 지경에 이르자 경순왕은 백관을 거느리고 서라벌에서 출발하여 고려의 수도인 개성으로 향하여 귀부(歸附:스스로 와서 복종함)하여 신라를 고려에 바쳤다. 삼국유사에 의하면 당시 경순왕의 행렬은 30리에 달할 정도로 길었다고 한다. 이렇게 많은 행렬이 움직이기 위해선 신라의 교통로 중 제일 큰길을 선택해야 했을 것이다. 그것이 바로 계립령을 통과하는 길이다. 그럼 경순왕의 이동 경로를 추정해 보면 경주-영천-구미(의성)-상주(예천)-문경-충주-이천-서울-개성으로 연결되며 문경 내의 이동로는 상주에서 당교를 거쳐 토끼비리를 지나 계립령을 넘어 충주로 갔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신라의 마지막 태자인 마의태자는 신라가 망하자 금강산으로 들어가 홀로 풀을 베어 먹으며 생을 마쳤다는 비운의 왕자인데 월악산자락에 자리한 미륵사 대원사지는 마의태자에 의해 세워졌다는 전설이 있다. 그렇다면 마의태자 역시 경순왕이 갔던 길을 따라가다가 개골산으로 갔다고 추정되는데 그 경로는 경주-영천-구미-상주-문경-충주-양평-홍천-인제-금강산이 된다고 보며 문경 구간의 경로는 경순왕이 간 길과 같다고 본다. 마의태자는 나라가 망하였으니 죄인이 되고 상주가 된다는 뜻으로 마의를 걸치고 망국의 한을 품은 채 문경의 '토끼비리'와 '하늘재'를 넘어갔다고 보는데, 후세 사람들은 그의 심경을 이렇게 노래했다. "울며 소맷귀 부여잡는 낙랑공주(樂浪公主)의 섬섬옥수(纖纖玉手)를 뿌리치고 돌아서 입산(入山)할 때, 대장부의 흉리(胸裡)가 어떠하였으랴? 흥망(興亡)이 재천(在天)이라. 천운(天運)을 슬퍼한들 무엇하랴.” ★ 경순왕 귀부로 루터(관광코스) : 당교⇨유곡역지⇨토끼비리⇨요성⇨관음⇨하늘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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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문경의 King Road 1] 진평왕의 사불암 경배로(敬拜路)이만유 (향토사 연구원) 문경의 정체성을 한 말로 표현한다면 "길”이다. 다시 말해 문경은 "길의 고장”이다. 길은 사람과 물류 이동은 물론 문화의 통로이자 침략의 길목이기도 하다. 길과 걷는 것이 21세기의 사회적 트렌드가 되었고 한 때 지역마다 길 만들기 열풍이 불었고 그 대표적인 길이 지리산둘레길, 제주도 올레길, 도산구곡 예뎐길, 울진 십이령길 등이 있다. 그러나 문경에는 이미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 1위”로 뽑혔고, 근대 아리랑의 시원지 "아리랑고개”로 알려지기도 한 6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옛길 "문경새재”가 있다. 문경은 땅 전체가 우리나라 지리문화의 보고이자 길 박물관이다. 역사적으로 교통의 중심지이며 군사적 요충지로 특히 조선시대 역사와 문화의 소통로로서 앞에서 말한 조선팔도 고갯길의 대명사로 불리던 "문경새재”가 있는 것만으로도 유명하지만 우리나라 최고(最古, 서기 156년 개척)의 고갯길인 "하늘재(계립령)”와 옛길의 백미이자 한국의 차마고도로 일컬을 수 있는 "토끼비리(관갑천, 토천)”까지 있다. 길의 종류는 다양하다. 마을의 좁은 골목길인 "고샅길”을 비롯해 "오솔길” "갈림길” 강가나 바닷가 낭떠러지 위로 통과하는 비탈길인 "벼룻길” "꼬부랑길” "하룻길과 천릿길” "꽃길과 덤불길” "돌길과 황톳길” 등이 있고 길이란 사람이나 동물, 자동차 따위가 지나갈 수 있는 것만이 길이 아니라 "인생은 나그넷길”도 있고 "학문의 길” "출세의 길” 죽어서 가는 "황천길” "살길과 죽을 길” "인생의 뒤안길”도 있다. 이제, 길의 다양성을 추구하기 위해 유사 이래 문경 땅을 밟은 왕들의 자취를 더듬어 "문경의 King Road(왕의 길)”를 찾아 역사를 반추할 기회를 가져보도록 하겠다. 지금부터 1,400년이 훨씬 넘는 시기에 신라왕이 수레를 타고 서라벌에서 멀리 떨어진 문경까지 행차했던 길을 역사와 설화를 들으면서 걸어본다면 어떤 감회에 젖어 들까? 왕들이 찾아왔거나 지나간 각각의 길들에 대한 이름을 붙이면서 여행을 떠나보도록 하겠다. 1. 진평왕의 사불암 경배로(敬拜路)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사방불(四面石佛)은 모두 3기로서 경주와 충남 예산, 문경의 사불산(四佛山)에 각각 1기씩 남아 있다. 원래 동서남북 사면에 불상을 조각하는 것은 사방정토(四方淨土)를 상징하는 것이다. 그리고 사방불 사면에 어떤 부처를 모시는가에 대해서는 여러 견해가 있지만, 신라의 사방불은 경주와 문경을 예로 살펴보았을 때 대체로 서방에 아미타불과 동방에 약사여래, 남쪽에 석가모니불, 북쪽에 미륵불을 모신다. 문경 대승사 사면석불에 대한 역사적 기록은 일연의 삼국유사에 "진평왕 9년(587)에 사면에 불상이 새겨진 한 길이나 되는 큰 돌이 붉은 보자기에 싸여 하늘에서 떨어졌다. 진평왕이 이 말을 듣고 그곳으로 가서 사불암을 보고 절을 세우고 이름을 대승사라고 했다. 여기에 이름은 전하지 않으나 법화경을 외는 중을 청해 이 절을 맡겼으며 나중 중이 죽어 장사지냈더니 무덤 위에서 쌍연이 피었다.”라고 되어 있어 "천강사불 지용쌍연(天降四佛 地湧雙蓮)”이라는 연기 설화가 남아 있다. 불상이 새겨진 각 면은 정확히 동서남북을 향하고 있으며 사면에는 모두 불상 1구씩이 새겨져 있다. 불상은 높이 약 295㎝, 너비 약 150㎝로서 커다란 돌기둥에 새겨진 사방불로서 전체적으로 마멸이 심하여 세부 문양을 파악하기 어려우나 모두 여래상인 것으로 보인다. 동쪽과 서쪽은 좌상(坐像)이고 남쪽과 북쪽은 입상(立像)으로 추정되며 진평왕이 사불산 가까이 와서 산북면 소야리에 있는 작은 고개를 넘으니 그곳에서 사불암을 처음 볼 수 있어 기쁨에 겨워 환희에 찬 목소리로 탄성을 지르면서 경배하였다는 전설이 있고 그 고개를 환희재라고 한다. * 경배로 루터(관광코스) : 내화리 화장사지(통일신라시대 삼층석탑) ⇨ 화장산성 ⇨ 미면사 ⇨ 환희재(산북 소야) ⇨ 사불산 대승사 ⇨ 사불암 (다음 회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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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 양병집, 별세…3대 저항 포크가수(종합)김민기(71), 한대수(73)와 함께 1970년대 3대 저항가수로 통한 양병집(70)이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25일 대중음악계에 따르면 양병집은 전날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인은 같은 날 평소 친분이 있던 박성서 대중음악평론가와 단골 카페에서 만나기로 했다. 하지만 양병집은 시간이 지나도 나타나지 않았다. 박 평론가가 수차례 전화를 했는데도 받지 않았다. 이런 상황을 이상하게 생각한 이 카페 주인이 경찰에 신고했고, 자택에서 경찰이 고인을 발견했다.소박하면서 거친 목소리를 보유한 양병집은 저항 포크의 상징적인 인물로 통했다.고인은 10대 때부터 음악 광이었다. '디쉐네', '미도파 살롱' 같은 음악감상실을 기웃거린 것으로 유명하다. 결국 서라벌예대(현 중앙대) 음대 작곡과에 입학했다.하지만 부친의 반대로 음악을 포기하고 증권회사에 입사한다. 그러다 대중 앞에 음악가로 나선 것이 1972년이다. 증권사 직원으로 근무하던 시절인데 '월간 팝송'이 주최한 '제1회 포크 콘테스트'에 참가하면서 눈도장을 받았다.당시 동생 이름 '양경집'으로 참가했다. 미국 포크 록 대부 밥 딜런의 '돈트 싱크 트와이스, 잇츠 올 라이트(Don't Think Twice,Its All Right)'에 우리말 가사를 붙인 '역(逆)'으로 3위로 입상했다.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 네 바퀴로 가는 자전거~"로 시작하는 노래다. 수상자 호명 때 '양병집'으로 잘못 호명됐고 이후 양병집으로 이름을 바꿨다. 결국 직장에도 사표를 던졌다. 이후 신촌 라이브카페 무대로 활동한다. 1972년 포크 가수의 산실이었던 '제1회 맷돌' 무대에 송창식, 김민기, 양희은, 사월과오월 등과 함께 서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1974년 데뷔앨범 '넋두리'를 발표했다. '역', '서울하늘', '타박네' 등의 곡엔 해학과 풍자가 가득했다. 하지만 사회비판적인 내용은 서슬퍼런 유신정권의 검열을 피해갈 수 없었다. 발매 3개월 만에 판매금지처분을 받았다. '타박네'는 이후에 서유석이 불러 더 알려졌다.1986년 호주로 이민을 가면서 한동안 음악활동을 접기도 했다. 2001년 현지 영주권을 포기하고 귀국한 뒤 음악 활동을 재개했다. 2005년 7집 '페이드 어웨이(Fade Away)', 2013년 8집 '에고&로고스(Ego&Logos)'를 발매했다. 2016년엔 들국화 원년 멤버인 조덕환이 힘을 보탠 앨범 '흔치 않은 노래들'을 발매하기도 했다.지난달엔 자신의 삶의 이야기들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풀어낸 자전적 소설 '밥 딜런을 만난 사나이'를 펴냈다.박성서 평론가는 "우리나라 전래 구전가요뿐만 아니라 미국 포크에 우리 현실을 담아 슬프고도 아름다운 '포크의 한국화'에 성공했다"면서 "양병집 노래에 담긴 메시지는 우리나라 70~80년대 사회의 앞면과 이면을 정확히 관통한다. 삶을 직시하고 현실을 꿰뚫는 가사가 돋보인다"고 평했다."그가 부른 노래들은 번안곡 조차 미국 포크라기 보다 한국적이다. 판소리를 닮은 거친 창법도 한몫한다"면서 "70년대를 거칠고 쓴 목소리로 풍자해 노래에 담았지만 그의 노래 속에는 세상을 살만한 곳으로 만들고자하는 의지가 강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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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상] 제19회 대한민국 여성전통예술경연대회 12월 11일※ 21-12-02 21:00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 일 시 : 2021. 12. 11(토) 10:30 ~ ■ 장 소 :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인사동 호텔 테이스트홀(1층) ■ 주 최 : (사)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 ■ 주 관 : 서라벌국악예술단 ■ 후 원 :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서울특별시, (재)국악방송, (주)국악신문, GDN전통예술 tv, (사)한국전통예술발전협의회, 이호준 Art, (사)보훈무용예술협회 ■ 경연부문 ㉮ 기악 ㉯ 무용 ㉰ 민요 ㉱ 연기 ㉲ 판소리 ※ 전통 및 창작, 자유 작품 ※ 예선 및 본선 동일 작품 가능 ※ 일반부 – 예선, 본선 / 신인부, 단체부 – 단심 ■ 경연시간 예선: 동영상 / 단체부 3분, 신인부 3분, 일반부 5분 본선 및 결선: 대면 / 단체부 5분 이내, 신인부 5분 이내, 일반부 7분 이내 ■ 동영상 촬영시 주의사항 제19회 대한민국 여성전통예술경연대회 일반부 0 0 부문 2021. 11. 00. - A4 용지에 적어서 들고 3초 정도 후에 경연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 촬영 파일은 avi 또는 mpeg 파일로 저장하여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 기타 파일은 예선 영상 심사 시 파일 재생이 잘 안되는 경향이 있어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 고수는 영상에 함께 촬영이 안 되어도 괜찮으며 꼭 고수가 없어도 무방함 - 장단이 함께 들어가는 것이 유리함 ■ 참가자격 : 국내·외 여성 가. 단체부 : 여성 - 초등학생 이상 – 단체(2인 이상) 나. 신인부 : 여성 - 19세 이상 (비전공자) - 개인 다. 일반부 : 여성 - 19세 이상 (전통예술인) - 개인 ※ 국가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 및 보유자 후보(조교) 제외 ■ 참가신청서 교부 및 접수 가. 교부기간 : 2021. 11. 8.(월) ~ 12. 8.(일) 나. 교 부 처 : (사)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 다. 신 청 서 : 다운로드 다음카페(http://cafe.daum.net/womenmusical) 및 국악신문사 라. 접수기간 : 2021. 11. 8(월) ~ 12. 8(수) 24:00까지 접수 (1) 이메일접수 : kwm2018@hanmail.net (접수 후 꼭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2) 우편접수는 2021. 12. 8(수)까지 도착 분에 한함 마. 접 수 처 :(사)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 서울특별시 종로구 돈화문로84(와룡동, 신용빌딩 지하 1층 바. 제출서류 (1) 참가신청서(소정양식 1부) 사진첨부 (2) 신분증(주민등록증, 여권) 사본 또는 주민등록등본 1부 (3) 동영상 ■ 고수비 고수는 본인대동을 원칙으로 하나, 본 대회 지정고수 활용가능단체부 . 신인부 : 없음 / 일반부 : 1회(본선) 50,000원 ■ 시상내용 일 반 부 구분 상격 기악 무용 민요 판소리 연기 상장(매) 종합대상 국회의장상 1명 1매 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4명 4매 금상 종로구청장상 5명 5매 은상 종로구의회의장상 5명 5매 동상 (사)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 이사장상 5명 5매 특별상 국회의원상 5명 5매 신 인 부 구분 상격 기악 무용 민요 판소리 연기 상장(매) 종합대상 여성가족부장관상 1명 1매 대상 서울특별시장상 4명 4매 금상 종로구청장상 5명 5매 은상 종로구의회의장상 5명 5매 동상 (사)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 이사장상 5명 5매 특별상 국회의원상 5명 5매 단 체 부 구분 상격 무용 민요 상장(매) 종합대상 여성가족부장관상 1팀 1매 대상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상 1팀 1매 금상 종로구청장상 2팀 2매 은상 종로구의회의장상 2팀 2매 동상 (사)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 이사장상 2팀 2매 특별상 국회의원상 2팀 2매 지 도 자 상 상격 기악 무용 민요 판소리 연기 상장(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상 1 1 1 1 1 5매 ■ 심사위원 : 권위 있는 부문별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하여 심사 ■ 특 전 : 수상자는 본 협회의 정기, 기획, 초청, 국제, 특별공연의 참가기회 부여함 ■ 기 타 가. 경연 시 참가신청 접수증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 지참 나. 경연 시 의상, 악기, USB 음악, 반주자, 분장은 경연자가 준비함 다. 입상자로서 결격 사유가 발견될 경우 입상자격을 취소함 ■ 문 의 : (사)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 (010-6266-6190) - TEL : 02-741-1535 - E-mail : kwm20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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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지사상] 제2회 전국실버국악경연대회 11월 13일■ 목 적 - 노인문화에 대한 문화공감대를 형성하고, 어르신들이 활발하게 문화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 제공 - 어르신들에게 취미생활을 보장하고 생활의 활력을 찾아주기 위한 전통예술 경연대회 마련 ■ 일 시 : 2021. 11. 13(토) 10:00 (동영상심사) ■ 장 소 : 서라벌문화회관 ■ 주 최 : 경주시 ■ 주 관 : 강산예술단 ■ 후 원 : 경상북도, 경상북도의회, 경주시의회, 경주문화원, (사)한국국악협회, (사)한국예총경상북도연합회, (사)한국국악협회경상북도지회, (사)경상도소리 연구보존회 ■ 참가자격 ○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자로서 개인 및 단체 ―단, 만60세 이상만 신청가능(단체일 경우 평균나이 만60세이상) ―각 부문 전공자 및 이수자는 참가신청 불가 ※ 수상자 중 전공자 및 이수자로 확인될 시 수상 취소 함.. ―참가자는 한복 착용 ■ 경연부문 ○ 민요부문:경기·서도·토속·통속·각 지방민요 중 자유곡 ○ 무용부문 : 전통무용, 창작무용 ■ 참가방법 ○ 신청기간 : 2021. 10. 25(월) 09:00~11.3(수)18:00 (10일간) ○ 신청서류 : 소정양식, 신분증사본 필수 - 국악신문사 홈페이지(kukak21.com)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사용 가능 - 단체참가 신청시 참가자 명단 1부 첨부 ※ 경연용 동영상은 용량을 300MB 이하로 제한하며, e메일 파일 업로드 또는 USB에 담아 등기우편으로 제출※ 단일 학원(단체)에서 다수 참가 시 영상파일은 개인별로 1개 파일로 따로 제작 ○ 신청방법 : 방문, 우편, 메일 신청 가능(팩스불가) - 우 편 : (우) 38144, 경북 경주시 금성로 308, 3층 강산예술단 - 팩 스 : 054-743-6464 - 이메일 : kot8801@hanmail.net ※ 등기우편은 마감일 도착분에 한함 ※ 신청 후에는 반드시 접수 여부를 확인바랍니다. ○ 문 의 처 : H.P 010-9363-8801, 010-8577-1059 ■ 참가비 : 없음 ■ 시상계획 경연부문 구 분 훈 격 인원 시 상 금 계 개 인 (민요 ·무용) 대 상 경상북도지사상(민요,무용 각1) 2 3,000,000 6,000,000 금 상 경주시장상 2 500,000 1,000,000 은 상 (사)한국국악협회경북지회장상 2 200,000 400,000 동 상 (사)한국국악협회경북지회 경주지부장상 2 100,000 200,000 장려상 대회장상 4 부 상 - 단 체 (민요 ·무용) 대 상 경상북도의회의장상 2 2,000,000 4,000,000 금 상 경주시의회의장상 2 500,000 1,000,000 은 상 경주문화원장상 2 200,000 400,000 동 상 (사)경상도소리연구보존회장상 2 100,000 200,000 장려상 대회장상 6 부 상 - 특별상 장수상 경상북도의회의장상 3 부 상 - 단결상 경주시의회의장상 3 부 상 - 건강상 대회장상 3 부 상 - ■ 대회일정표 시간별 내 용 비 고 09:00~09:30 준비 09:30~10:00 심사위원회의 10:00~12:00 무용부문(개인.단체) 경연 동영상심사 12:00~13:00 점심식사 13:00~17:30 민요부문(개인.단체) 경연 동영상심사 17:30~18:00 시상 발표 시상결과 자체 채널 업로드 ※ 사정상 변경될 수 있음. ■ 참가자 유의사항- 금년 대회는 코로나-19의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경연은 사전에 제출된 동영상 경연으로 진행함- 동영상은 기존 공연물은 제출 불가하며, 별도로 본 대회 경연용으로 촬영한 영상을 제출해야 하며, 영상촬영 시 참가자 의상과 분장은 자유임- 경연당일 심사결과는 집계 후 현장에서 발표하며, 별도 시상식은 없음- 상장은 종합결선까지 대회 종료 후 참가신청서에 기재한 주소지로 등기우편 발송예정임- 코로나19 거리두기단계 강화로 인해 경연당일 참가자 참관 불가능 ※ 코로나19 거리두기단계 완화 시 변경될 수 있음.- 대회장 입장 시 마스크 필수착용, 출입시 발열 여부 측정, 출입자 인적사항 기록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른 집행부 통제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람 ■ 대회 심사규정 ○ 심사위원구성 심사위원 8명으로 구성하며 대외적으로 명성이 높고 덕망이 풍부한 자 중에서 대학교수,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 및 조교, 대통령상 수상자로 류파별, 지역별로 균형있게 구성. ○ 심사항목 경연자별 심사항목은 다음과 같음. 부 별 참가구분 종 목 비 고 실버부 개인또는단체 ▪ 무용 : 전통무용, 창작무용 ▪ 민요 : 경기·서도·남도·동부· 제주민요·경상도민요 중 자유곡 ※동영상 심사 ○ 심사기준 부문별 경연자 개개인에 대한 심사기준은 다음과 같음. 구분 계 작품구성 예술성 기술성 음악구성 의상 비고 무용부문 100 30 20 20 20 10 구분 계 공력 음정 박자 발림 비고 민요부문 100 30 30 30 10 ○ 경연자에 대한 심사회피 경연 참가자는 직접 스승이나 8촌이내 친인척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하였을 경우에는 해당 심사위원의 심사회피를 경연 전에 신청하여야 함. 만약, 심사회피를 신청하지 않아 수상을 한 후 회피신청사유가 있었음이 발견되었을 때에는 수상 취소를 결정할 수 있고, 수상자는 해당 상장과 상금(부상포함)을 반환하여야 함. ○ 채점방법 ① 경연자에 대한 개인별 경연점수는 각 부문별 심사위원들이 채점한 점수 중 최고점수와 최저점수를 절산한 후 나머지 위원들이 채점하여 합산한 총점을 경연자의 채점 점수로 함. ② 경연자에 대한 점수 부여는 예선은 최저 90점, 최고 99점으로 하고 본선 및 결선은 최저 95점, 최고 99점으로 함. 단, 심사회피 대상 경연자의 점수는 각 심사위원들이 채점한 평균점수를 경연 점수로 적용.(소수점 이하는 절사) ○ 순위결정 경연자의 입상순위는 각 심사위원들이 채점한 점수를 합산하여 총점이 높은 순으로 결정함. 경연자의 점수가 동점일 경우에는 연장자 순으로 함. ○ 채점 결과 발표 경연자의 경연 결과는 각 부문 심사위원들이 채점한 점수표를 집행부에서 수합하여 대회장으로 하여금 채점결과를 전자시스템, 또는 지면으로 즉시 공개 발표함. ○ 참가자 규정 숙지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경연자는 참가 종목에서 규정한 경연요령, 참가자 유의사항 등을 반드시 숙지하고 출전하여야 하며, 심사결과에 대한 정당하지 아니한 이의를 제기하거나 항의할 수 없음. ○ 심사위원 위촉 제한 심사위원의 위촉 시기는 경연 참가자 신청 마감 후 위촉함. 심사위원은 1년 이상 연속하여 위촉할 수 없으며 심사과정에서 물의를 야기하거나 대회의 명예를 실추시킨 심사위원은 재위촉하지 아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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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반] 정창관의 신보유람 & 명반유람 54정창관/한국고음반연구회 부회장 가야금연주자 김명신(1951~ )은 일찍이 부모님의 영향으로 국악과 인연을 맺었다. 1967년 당시 최고 권위의 제1회 5.16 민족상 음악부문 가야금 우수상을 수상하며 장래가 촉망되는 연주자였다. 김윤덕, 성금연 선생에게 가야금산조를 박귀희 선생에게 가야금병창을, 한영숙 선생에게 춤을 사사하면서 기악, 소리, 춤 등 수준 높은 기예를 익혔다. 서라벌예술대학(현 중앙대학교) 시절에는 대학축제에서 메이퀸으로 선발될 만큼 미모도 출중했다. 이 음반은 1972년 4월에 녹음한 것이다. 그 뒤 8월에 김소희, 박귀희, 이영희 명인 등과 독일 뮌헨올림픽 공연 및 유럽, 동남아 등 24개국 순회공연을 마지막으로 결혼 후 국악계를 떠났다. 20대에 한 장의 음반만을 남기고 떠난 것이다. 그래서 음반명이 <김명신, 갓 스물에 숨어버린 가야금산조>가 된 것이다. 1972년 대도레코드에서 LP음반으로 출반할 때는 ‘김정아’라는 예명으로 소개되었다. 음반에는 ‘김윤덕류’와 ‘성금연류 가야금산조’가 실려 있다. 긴 산조가 아닌 17-18분의 짧은 산조다. 가락 한 올 한 올 마디마디에 젊음과 패기가 서려있다. 각기 성격이 다른 두 바탕 산조의 깊은 맛을, 나이에 걸맞지 않게 완벽에 가까울 만큼 마음껏 발산하고 있다. 당시에는 21살에 가야금산조 음반 출반은 대단한 기록이었다. 녹음기사의 객기로 가야금소리가 좌에서 우로 우에서 좌로 왔다 갔다 하지만, 애호가들은 날아다니는 가야금이라 여기고 두 바탕의 산조를 만끽하고 있다. 반주는 장덕화(1942~2017) 명고가 맡았다. 명고의 첫 번째 산조 반주 녹음이다. 이 음반은 잊혀 질 뻔한 귀한 명반이다. 한 개인이 LP음반으로 듣고 가야금산조가 너무 좋아 재출반하기 위해 3년 동안 연주자를 찾아 헤맸고, 어렵게 설득한 끝에 CD음반으로 나오게 된 것이다. 출반되고 연주자를 뵌 적이 있다. 외교관 부인으로서의 생활을 마치고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연주자는 가야금을 다시 연주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했다. 만약 김명신 연주자가 연주를 계속 했더라면 지금의 가야금산조계의 판도가 상당히 달라졌을 것이다. 현재는 쉽게 구할 수 있는 음반이다. 영어 해설도 수록되어 있어 외국인에게 선물로도 좋은 산조음반이다. 반가에 꼭 비치해두기를 권하는 명반이다. 관련 음반 : http://www.gugakcd.kr/music_detail.asp?cd_num=TOPCD-048&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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