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국악신문] 국악 등용문 제41회 전국국악대제전 성료
(사)한국국악협회 경상북도지회(지회장 김경애)
전국에서 총 266팀 299명이 참가, 총 115명 수상
경주시와 (사)신라천년예술단이 주최하고 한국국악협회 경상북도지회 (지회장김경애)가 주관하는 제41회 전국국악대제전이 지난 9월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경주시 화랑마을에서 열렸다.
지난 1983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41회째 개최되는 전국국악대제전은 그동안 수많은 명인을 배출하며 전국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국악인들의 등용문으로 성장해 왔다.
관악, 현악, 가야금병창, 무용, 민요, 타악 6개 부문에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와 일반부, 신인부에 이르기까지 전국 각지에서 총 266팀 299명이 참가하였고, 수준높은 참가자들의 열띤 경연을 거쳐 총 115명의 수상자가 결정되었다.
본 대회 최고상인 영예의 대통령상은 일반부 현악부문에 참가하여 한갑득류 거문고산조를 연주한 위은영(전북도립국악관현악단 소속)씨에게 돌아갔으며, 상장과 상금 1천만원이 함께 수여되었다. 일반부 종합최우수상에는 타악부문 박진우(사물놀이 한맥 소속)씨가 국회의장상과 상금 5백만원을 수상하였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관악부문에 참가한 임효숙(나주시립국악단 소속)씨에게 상장과 상금 3백만원이 수여되었다.
교육부장관상은 고등부 타악부문에 신익영외 4명이 단체로 참가하여 상장과 상금 1백만원을 수상하였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대회의 공정성과 시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각 부문별로 사전 신청을 받아 국민참여 심사위원이 함께 심사에 참여하였으며, 시상식에 이어 열린 축하공연에서는 역대 대통령상 수상자를 비롯한 전국 명인명창들의 축하무대도 열렸다.
한국국악협회경상북도지회 김경애 지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전국 각지에서 경주를 찾아주신 참가자들과 수상자들에게 감사와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본 대회가 더욱 발전하여 전통 음악을 올곧게 전승하고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한글서예로 읽는 우리음악 사설(193)<br>강원도아리랑
- 2제6회 시흥갯골국악대제전(06/22)
- 3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명창부 대상에 이소영씨
- 4‘2024 광무대 전통상설공연’
- 5국립남도국악원, 불교 의례의 극치 '영산재', 특별공연
- 6이윤선의 남도문화 기행(145)<br>한국 최초 '도깨비 학회', 아·태 도깨비 초대하다
- 7제3회 대구풍물큰잔치 ,19일 디아크문화관광장
- 8아리랑 사이트 운영자 정창관 선생 따님 시집 보내는 날
- 9국립극장 마당놀이 10주년…“새로운 얼굴 찾아요”
- 10이무성 화백의 춤새(91)<br> 춤꾼 한지윤의 '전통굿거리춤' 춤사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