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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의 詩] (115) 좋은 친구/ 김시천

추천인:배경숙(영남민요연구회장)

특집부
기사입력 2023.01.07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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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까이 있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니다
    그대가 먼 산처럼 있어도
    나는 그대가 보이고
    그대가 보이지 않는 날에도
    그대 더욱 깊은 강물로 내 가슴을 흘러가나니

    마음 비우면
    번잡할 것 하나 없는
    무주공산
    그대가 없어도 내가 있고
    내가 없어도 그대가 있으니

    가까이 있지 않아서
    굳이 서운할 일이 무어랴

     

    추천인:배경숙(영남민요연구회장)

    "아이고 이 문딩아", 20년 전 같이 손잡고 불렀던 대구아리랑이 먹먹합니다. 하늘같이 모시던 스승이자 벗이었던 나의 임이 오늘 가셨나이다. 왕생극락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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