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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문화원은 오는 29~30일 시민회관에서 제7회 '균화지음(均和之音) 전국국악경연대회'를 개최하고 27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재능있는 국악인들을 발굴하기 위해 문화원과 (사)가야금병창보존회, (사)韓-소리보존회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비대면과 대면으로 진행했으나 올해에는 전면 대면으로 대회를 진행하게 됐다.
병창·판소리·민요·기악 4개 부문 국악인들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초·중·고등학교부와 신인부 및 일반부(대학생부 포함)로 나누어 경연한다.
참가신청은 문화원 홈페이지나 (주)국악신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다운 받은 뒤 이메일로 오는 27일 오후 6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경연은 오는 29일에는 중·고등부와 일반부 예선 및 신인부 단심을 진행하며 30일에는 본선과 초등부 단심이 진행된다. 종합대상은 상금 1500만원과 장원기를 받는다.
예선 심사결과 각 부문별 고득점순으로 3명이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 심사결과 각 부문별 고득점순으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채점결과 동점일 경우 학생부는 고학년 순으로 수상자를 결정하고 일반부는 연장자 순으로 결정한다. 동일학년일 경우 연장자 순으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대상은 각 부문별 최우수 수상자 중 대상경연을 통해 최고점을 받은 자에게 수여하게 된다.
임영이 대회장은 "3년만에 출연자와 마주해 호흡하는 대회를 마련한 만큼 전국의 국악인들이 함께해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우리 음악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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