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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의 詩](83) : 북(나호열)

특집부
기사입력 2022.05.2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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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면 캡처 2022-05-21 014845.jpg

     

                     나호열

     

    북은 소리친다

    가슴을 친다

    한 마디 말 밖에 배우지 않았다

    한 마디 말로도 가슴이 벅차다

    그 한 마디 말을 배우려고

    북 채를 드는 사람이 있다

    북은 오직 그 사람에게

    말을 건다

    한 마디 말로

    평생을 노래한다

     

    추천인: 한산숙(판소리연구소 위원)

    "일고수이명창, 오히려 진부하다. 이 시를 읽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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