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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성 화백의 춤새 (37)<br>김영숙의 '춘앵무春鶯舞' 춤사위춘앵무春鶯舞 춘앵무는1828년 순조의 욍후이자 효명세자의 모친인 순원숙왕후의 보령寶齡 40세를 축하하는 잔치인 진작進爵과 1829년 순조대왕의 보령 40세를 축하하는 잔치인 진찬進饌에서 추어진 궁중무 정재呈才이다. 이른 봄날 새롭게 물이 오른 버드나무 가지 위에서 노래하는 꾀꼬리를 무용화한 것이다. 6자길이의 작은 화문석花紋席 위에서 꾀꼬리를 상징하는 노란빛의 황초삼 일명 앵삼鶯衫을 입고 화관花冠을 쓰고 손에는 오색한삼五色汗衫을 끼고 초록혜草綠鞋를 신는다. 발디딤으로는 땅을 표현하고 한삼을 뿌려서 우주와 팔방을 표현하며 정중동靜中動의 깊이를 춤춘다. 특히 화전태花前態에서는 궁중무 중에서 살짝 미롱微弄을 하도록 허락되어진 아름다운 부분이다. 리아履雅 김영숙金英淑 국가무형문화재 종묘제례악 일무佾舞 전승교육사 (사)정재연구회 대표 (사)아악일무보존회 대표 전, 인천시립무용단 예술감독 전, 중국 항주사범대학교 예술대학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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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성 화백의 춤새 (36)<br> 손미영 '살풀이춤' 춤사위살풀이춤 무악(巫樂)장단에 맞추어 수건을 들고 추는 무속 계열의 민속춤이다. 살풀이춤은 살(煞) 또는 액(厄)을 예방하거나 풀기 위한 무속에서 나온 제의적 성격의 춤에서 유래한다. 즉흥적인 춤을 말하며, ‘도살풀이춤’ 또는 ‘허튼춤’이라고도 한다. 원래는 수건춤, 산조춤, 즉흥춤 이라는 이름의 수건춤이었으나 춤꾼 한성준이 1903년에 극장공연에서 살풀이란 말을 쓴 데서부터 살풀이라는 이름이 비롯되었다.춤꾼은 고운 쪽머리에 비녀를 꽂고 백색의 치마 저고리를 입으며, 멋스러움과 감정을 한껏 나타내기 위해 하얀 수건을 들고 살풀이 곡에 맞추어 춤을 춘다. 지금의 살풀이춤은 경기지방과 호남지방에서 계승된 춤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조선 중기 이후 나라가 안정되고 서민문화가 활발히 전개되면서부터 광대들의 춤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일제강점기 때 굿이 금지되자, 무당들 중 일부가 집단을 만들어 춤을 다듬으면서 점차 예술적 형태를 갖추게 되어 오늘날 한국춤의 대표로 정착하였다. 살풀이춤은 살풀이 가락에 맞춰 슬픔을 환희의 세계로 승화시키는 인간의 감정을 아름다운 춤사위로 표현하는 춤으로서 예술적 가치가 큰 고전무용이다. 손미영 숭의여대 무용과 졸업 동아무용콩클 입상 국악한마당 협력지원 풍류예술단 지부장 풀뿌리예술회 상임위원 풀뿌리문화예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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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성 화백의 춤새 (35)<br>이유나의 '이매방류 살풀이춤' 춤사위이매방류 살풀이춤 국가무형문화재 제 97호 '살풀이춤'은 고도로 다듬어진 전형적인 기방예술(奇方藝術)로서 한(恨)과 신명(神明)을 동시에 지닌 신비한 느낌을 주는 춤이다. 특히, '이매방류 살풀이춤'은 정적미(靜寂美)의 단아(端雅)한 멋과 함께 정(情)과 한(恨)이 서린 비장미(悲壯美)가 몸에 스며있다. 이유나 일본 오사카예술대학대학원 박사(예술학) 일본 도쿠시마현 시코쿠 대학 강사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김묘선 일본 도쿠시마 전수소 대표 일반 사단법인 도쿠시마 신문사 전통무용강좌 강사 제19회 장보고 국악대전 전국경연대회 명인부 대상 국회의장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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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성 화백의 춤새 (34)<br>성예진의 '박경랑류 교방소반춤' 춤사위박경랑류 영남 교방 소반춤 예기들의 연희놀음에서 여흥을 돋우는 신명의 춤으로 접시를 머리를 얻어놓고 기예를 부리기도 하고 접시를 빠른 음악에서는 소고를 대신하여 소품으로 사용하여 두들기며 장단을 마추어 춤사위와 함께 어우러진 춤이다. 이 춤은 전승자가 반드시 춤의 연륜이 있어야만 소화해 낼수 있는 내공을 보여 주는 춤이다. 성예진 영남교방청춤 연구.보존.계승학회부회장 국가무형문화재 제40호 '학연화 대설무' 이수자 제20회 창원국악경연대회 종합 대상(국회의장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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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성 화백의 춤새 (33)<br>백재화의 '박경랑류 영남교방청춤' 춤사위박경랑류 영남교방청춤 짧은 수건을 들고 추는 교방계열의 춤으로 경쾌한 민요에 마추어 추는 흥겨운 춤으로 버선발의 현란함이 짧은수건 움직임과 조율되어 여성적 관능미가 돋보이는 춤이다. 백재화 프로필 박경랑류 영남교방청춤연구.보존. 계승하고 있다. 학회학회장 이학박사 국가지정무형문화재 제40호 '학연화 대합설무' 이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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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성 화백의 춤새 (32) <br> 김미자의 '영남넋풀이춤' 춤사위영남넋풀이춤 지전은 종이 돈을 의미하며 망자가 저승 갈때 들고 가는 노자돈을 의미하기도 하는데 이지전을 들고 망자의 가는 길을 편히 갈수 있도록 넋을 달래고 극락왕생 하기를 발원하며 넋을 천도할때 추는춤으로 씻김굿이나 천도재에서 많이 추어지는 춤이다. 지전을 한묶음 양손에 들고 흔들며지전의형태를 여러 모양으롲 형상을 만들어 가며 추는 춤이다. 김미자 프로필 박경랑류 영남교방청춤보존회 미국.동부 협회장 국가무형문화재 제15호 '북청사자놀이' 이수자 북청사자놀이보존협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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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성 화백의 춤새 (31) <br> 이유나의 이매방류 '승무' 춤사위승무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이매방류 '승무'는 우리나라 민속춤의 정수라고 할 만큼 가장 품위와 격조가 높은 춤으로 유려(流麗)하게 흐르는 춤의 조형적 선(線), 고고(孤高)하고 단아(端雅)한 정중동(靜中動)의 춤사위로 인간의 희열(喜悅)과 인욕(忍辱)의 세계를 그려낸 춤이다. 승무의 춤사위는 하나 하나 정교하게 다듬어진 완전한 예술형식을 갖춤으로 춤으로 표현할 수 있는 미의 극치를 보여준다. 승무 춤사위에서 표출되는 미의 본질은 인간 본연의 희비를 높은 차원에서 극복하고, 보다 높은 정신적 차원으로 승화시켜 구도적 진리를 갈구하는 춤이다. 승무의 호화로운 장삼놀음, 춤의 경건함을 밟아가듯 매서운 발 디딤새, 그리고 가슴을 울리고 영혼마저 뒤엎어 버릴듯 세차고 풍요하면서 멋들어진 북가락은 보는 이로 하여금 세찬 북가락이 '보이는 소리' 를 만들어내고 '들리는 춤'의 경지에 이르게 한다. 이유나 일본 오사카예술대학대학원 박사(예술학) 일본 도쿠시마현 시코쿠 대학 강사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김묘선 일본 도쿠시마 전수소 대표 일반 사단법인 도쿠시마 신문사 전통무용강좌 강사 제19회장보고국악대전 전국경연대회 명인부 대상 국회의장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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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성 화백의 춤새 (30)<br> '부채춤' 춤사위부채춤 1954년 김백봉이 서울 시공관 무대에서 처음으로 발표한 창작무용이다. 독무 형태로 추어지다가 군무 형식으로 재구성 되었다. 반주 음악은 창부타령의 굿거리. 자진모리 장단이 사용되며, 복식은 당의풍의 저고리와 치마를 입고, 머리에는 족두리를 얹고, 양손에 부채를 들고 춘다. 부채를 펴고 접고, 감고 펴 올리는 다양한 기교의 춤사위를 구사하며 부채와 신체의 조화로운 움직임으로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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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성 화백의 춤새 (29)<br>이명옥의 '박경랑류 허튼 진쇠놀음춤' 춤사위허튼 진쇠놀음춤 영남 특유의 경쾌하고 흥이 넘치는 덧배기 장단과 춤사위가 잘 어우러진 역동적인 춤이다. 주로 농악놀이와 판굿 놀음, 마당이나 들놀음, 농번기에 연희 되었다. 사당패들이 걸립 놀이 때 연희해 오던 상쇠놀이를 박경랑 선생이 풍류놀음으로 무대화 시켜 추어진 꽹과리 춤이다. 이명옥 박경랑류 영남 교방청춤 보존협회 경상남도 협회장 이명옥우리춤 예술원대표 제12회 창원전국국악경연대회 국회의장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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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성 화백의 춤새 (28) <br>최은숙의 '박경랑류 영남교방 승화무' 춤사위<2>영남교방 승화무 승무는 교방에서 작은방의 공간적인 여건상 자주 연희 되지 않았으며 의례 행사에서 추었다. 복식은 장삼의 소매길이를 일반 승무보다는 짧게 하였고, 화려하게 변형한 연꽃을 상징하는 북채를 들고 청, 홍 쌍 가사를 어깨에 둘렀다 북을 놓을 공간이 부족할 때는 기생들이 북을 받쳐 들어주고 치기도 하였다. 북 가락은 좀 더 빠른 변형을 주어 교방에 오신 분들의 만복과 건강을 기원하며, 북소리를 통하여 기운을 북돋기 위한 의미를 실어 춤을 추었다 최은숙 경남정보대학교 전통예술원 한국무용지도교수 박경랑류 영남교방청춤보존협회 협회장 최은숙 아향예술단 예술감독 교방문화 연구소회원 2005년 제9회 창원 전국 국악경연대회종합대상 2021년 한국예술 평론가 협의회 심사위원선정 특별예술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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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성 화백의 춤새 (27) <br>최은숙의 '박경랑류 영남교방 승화무' 춤사위<1>소고춤 각 지방마다의 특색을 갖고 전해 내려오는 농악에서 일명 매굿이라 불리는 소고춤은 개인 벅구놀이 형태의 마당에서 노는 춤이었는데, 이를 무대화시켜 김묘선이 1989년 11월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초연하여 민속무용의 하나로 발전시켜 김묘선류의 소고춤으로 불리고 있다. 특히 호남 특유의 이매방류의 대삼소삼 호흡이 분명한 독특한 춤사위로 흥과 신명을 끌어낸다. 정수경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전수자 디딤새한국전통예술원 대표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김묘선 위싱턴 승무전수소 대표 제일한교 교사 페어팩스고등학교 한국어과 한국무용, 난타, 사물놀이 교사 센터빌고등학교 한국어과 난타교사 중앙한국학교 무용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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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성 화백의 춤새 (26)<br>채향순의 '승무' 춤사위승무 불교적 색채가 강한 독무이다. 예술 본연의 멋을 자아내고, 정중동의 춤사위와 북 가락으로 가슴을 울리는 북소리를 표현하며 민속무용 중 가장 예술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채향순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제97호 살풀이춤 이수자 무형문화재 제20호 살풀이춤 이수자 2013 대한민국 무용대상 대통령상 수상 제22회 전국전통공연예술경연대회 종합대상 대통령상 수상 2013 KBS국악대상 무용부문 대상 수상 제12회 전주대사습놀이 무용부 장원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공연영상창작학부 무용전공 교수 (사)세종전통예술진흥원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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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성 화백의 춤새 (25)<br>한혜경의 '십이체장고춤' 춤사위십이체장고춤 춤사위는 농염하고 장단은 유쾌하다. 그 속에 흥과 한이 어울려 돌아간다. 일제강점기 대정권번의 기생 김취홍에 의해 추어졌던 십이체장고춤은 오천향을 거쳐 한혜경에게로 3대를 거쳐 전승된 춤이다. 12가지의 독특한 춤사위를 바탕으로 구성된 이 춤은 자연의 소재를 바탕으로 한 춤사위로 기본구성으로 한다. 한과 흥을 넘나들며, 명쾌하고 깊은 가락으로 그 아름다움과 신명을 한충 돋보이게 한다. 무대 예술성을 바탕으로 한국의 흥과 멋이 한껏 깃들어 있다. 한혜경 (사)한국전통춤협회 부이사장 (사)한국십이체장고춤 보존회 이사장 국가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 및 제27호 '승무' 이수자 제7회 서울국악대경연 무용부문 대상 수상 세종대학교 무용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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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성 화백의 춤새 (24)<br> 임영순의 '부루나살풀이' 춤사위부루나살풀이 살풀이 무속 음악에 맞춰 창우 기녀들에 의해 창조된 기방계의 춤으로 故 이봉애 보유자의 고증에 따라 복원한 한과 끼와 애환을 담은 춤이다. 특히 팔 움직임 위주의 섬세한 동작미가 드러나는 여성적인 춤으로 단호하며 고독한 여인의 모습을 차갑고 매혹적으로 표출해 내는 춤사위와 흰 저고리와 검은색 치마 의상에 속치마를 길게 입는 것이 ''부루나살풀이의 특징이다. 임영순 평안남도무형문화재 제1호 '평양검무' 예능보유자 (사)평양검무전승보존회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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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성 화백의 춤새 (23)<br>조흥동의 '한량무' 춤사위한량무 한량무는 선비춤으로도 불리며 한량들이 놀이판을 열어 즐길 때 추었던 춤을 말한다. 선비를 상징하는 학이 구름 위로 비상하는 모습을 몸짓으로 형상화하며 옛 선비의 고고한 자태와 남성의 역동성을 표출하는 남성 춤의 대명사로 멋과 흥이 있는 춤이다. 조흥동 한국무용협회 고문 국가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이수자(남성 태평무 1호) 서울시무형문화재 제45호 한량무 보유자 2018 은관문화훈장 2017 대한민국 무용인의 밤 대한민국 최고무용가상 2005 제19회 예총예술문화상 무용부문 대상 2003 이천시문화상 예술부문 2000 문화훈장 옥관장 1995 제27회 대한민국문화예술상 1995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 1993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올해의 최우수 예술가상 1992 서울특별시 문화상 1981 제3회 대한민국무용제 안무상 국립무용단 단장, 경기도립무용단 예술감독, 서울예술단 예술총감독, 경희대학교 무용학과 겸임교수, 국민대학교 공연예술학부 겸임교수 등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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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성 화백의 춤새 (22)<br> 조영희의 '장고춤' 춤사위장고춤 장고를 어깨에 비스듬히 둘러메고 여러 가지 장단에 맞추어 추며 흥과 멋, 신명과 교태미 등이 돋보이는 대표적인 전통춤이다. 형식은 독무와 군무가 있으며 복식은 여자는 치마저고리를 입고 허리띠로 치마를 동여매고, 남자는 흰 바지저고리를 입는다. 조영희 중앙대학교 국악교육대학원 석사 2016 장보고국악경연대회 명인부 대상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김묘선 전수소 대표 조영희 한국전통무용연구소 대표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일본 간사이지부 이사 한국무용협회 일본 간사이지부 이사 오카야마현 오카야마문화연맹 문화인재뱅크 교사 오카야마 한국교육원 강사 2006년~현재 오카야마현 세토우치시 우시마도 조선통신사 국제교류페스타 정기공연 2006년 오카야마현 세토우치시 한·일 교류공연 2007년 세토우치시 조선통신사 400주년 공연 2009년 NHK생방송 한·일 문화교류출연 2013년 히로시마현 원폭피해자 한복공연 2013년 에히메현 우치코 전통예술 축제공연 2014년 오카야마 국제교류센타 고베 대지진 모금공연 2015년 오카야마현 예술문화주최 판타지 뮤지컬 가야공연 출연 2016년 오카야마현 세토우치시 한·일교류페스타 공연 2017년 오카야마 JAUW주최 국제여성대담공연 2017년 김묘선 춤 인생 50주년 공연 아르코극장 2018년 인연시리즈 김묘선 무용 인천 종합문화예술극장 2019년 한국문화재재단추최 ‘나니와풍류’ 한국문화의집 코우스 조영희 무용가는 2016년부터 김묘선 승무(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오카야마 전수소에서 일본인, 재일교포들과 함께 한국전통문화를 전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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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성 화백의 춤새 (21)<br> 한순서의 '평양수건춤' 춤사위평양수건춤 남도시나위를 주로 사용하는 남한지역 살풀이춤과 달리 서도소리를 반주음악으로 사용한다. 치마를 감아서 허리끝으로 묶은 착복 방식이며, 춤사위는 여성의 내적 갈등을 표현하고 슬픔을 승화시켜 다시 현실로 회귀하는 서사시적인 구조를 지닌다. 들발 등 평남지역 삶의 문화가 잘 녹아 있는 북한 지역의 춤사위가 구현된 수건 춤이다. 한순서 평남무형문화재 제4호 '평남수건춤' 보유자 한순서 춤 연구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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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성 화백의 춤새 (20)<br>박경랑의 '영남북춤'춤사위영남북춤 걸립 들놀음 북춤이라고도 한다. 경상도 덧배기 춤의 흥과 멋이 깃들인 신명의 춤으로 한 손에만 북채를 들고 춘다. 농번기 때 힘든 과정을 농악, 농요 등으로 흥을 돋우며 추었던 경상도 지역의 농악놀이에서 파생된 북놀음춤이다. 박경랑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21호 '진주교방굿거리춤' 1기 이수자 박경랑류 영남교방청춤보존협회 이사장 국립국악원 전통공연예술문화학교 교수 1995년 제21회 전주대사습놀이 무용부문 장원 1997년 제5회 서울전통공연예술경연대회 대통령상 2019년 공연과 리뷰 PAF 예술상-전통무용상 2020년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가 선정한 ‘올해의 최우수예술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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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성 화백의 춤새 (19)<br> 정명숙의 '살풀이춤' 춤사위살풀이춤 살풀이춤은 살풀이가락에 맞추어 추는데, 남도 굿에서 파생되어 한을 안고 추는 춤이다. 또한 개인의 멋과 한의 정서가 담긴 춤인 까닭에 즉흥성이 강한 춤으로서 고도의 기량이 요구되는 춤이다. 1918년 출간한 '조선미인보감'(朝鮮美人寶鑑)에 기생의 기예로 ‘남중속무(南中俗舞, 살푸리츔)’가 나온다. 남부 지방의 민속춤이라는 뜻인데, 살풀이는 전라도 시나위권의 무악의 가락이름이고, 애원성 짙은 가락이다. 1930년대 후반의 한성준(韓成俊)의 조선음악무용연구회의 공연 프로그램에 살풀이춤이라는 용어가 나오면서 일반화되었다. 20세기 초반에 무대에 맞게 양식화되기 시작한 전통춤이며, 춤꾼에 따라 구성이 모두 다르다. 한국 전통춤의 움직임의 특징인 정(精) ·중(中) ·동(動)의 형식과 내용이 잘 표현되어 있고, 한국춤의 미적 요소인 멋, 흥, 한, 태를 고루 갖춘 대표적 전통춤이다. 단순히 슬픔만 안고 추는 게 아니라, 슬픔을 넘어 환희의 세계로 승화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인간의 희로애락이 모두 담겨있어 예술적 가치가 높은, 대표적인 전통춤이다. 정명숙 수당 정명숙선생님의 살풀이춤은 이매방선생님의 춤을 올곧이 이어받아 계승 발전한 춤으로 2019년 11월 25일 국가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으로 지정되었다. 특히 정명숙 명무의 '살풀이춤'은 정·중·동의 우아미와 함께 절제미를 가지고 있다. 대삼 소삼과 맺고 푸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할 수 있다. 정명숙선생님의 살풀이춤에 내재된 심성은 깊은 한이지만, 환희와 신명의 세계로 승화시키는 이중구조의 인간적 감정을 표현하며, 전형적인 기방 춤을 정중동의 미학으로 세련되고 정교한 기교의 예술춤을 승화 하였다. 선생 특유의 호흡과 춤사위는 우아하고 화려하며, 아름답고 품격을 갖춘 단아한 이중적 매력으로 관객과 내면을 교감하는 살풀이춤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정명숙 약력 국가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 예능보유자 정명숙전통춤예술단 예술감독 한국전통예술진흥회 부이사장 한국판소리고법보존회 부이사장 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 이사 경북여자고등학교 졸업건국대학교 영문학과 수료고려대학교 체육교육대학원 연구과정 수료키르키즈스탄 비비사라 베쉴라리바 국립예술대학 명예예술학박사 전 국립무용단 1기생, 한국무용협회 창단위원전 사단법인 한국무용협회 이사전 강원대, 명지대, 성신여대 출강국가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이매방류) 1호 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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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성 화백의 춤새 (18)<br> 조영희의 '승무' 춤사위승무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로 한국 민속춤으로는 가장 대표적인 춤사위를 집대성하고 있다. 장중하고 엄숙하며 삶의 번뇌와 갈등, 좌절, 절망에서 시작하여 해탈로 벗어나 희열과 환희로 승화의 경지까지 이루는 삶의 표현이다. 조영희 중앙대학교 국악교육대학원 석사학위 2016 장보고국악경연대회 명인부 대상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김묘선 전수소 대표 조영희 한국전통무용연구소 대표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일본 간사이지부 이사 한국무용협회 일본 간사이지부 이사 오카야마현 오카야마문화연맹 문화인재뱅크 교사 오카야마 한국교육원 강사 2006년~현재 오카야마현 세토우치시 우시마도 조선통신사 국제교류페스타 정기공연 2006년 오카야마현 세토우치시 한·일 교류공연 2007년 세토우치시 조선통신사 400주년 공연 2009년 NHK생방송 한·일 문화교류출연 2013년 히로시마현 원폭피해자 한복공연 2013년 에히메현 우치코 전통예술 축제공연 2014년 오카야마 국제교류센타 고베 대지진 모금공연 2015년 오카야마현 예술문화주최 판타지 뮤지컬 가야공연 출연 2016년 오카야마현 세토우치시 한·일교류페스타 공연 2017년 오카야마 JAUW주최 국제여성대담공연 2017년 김묘선 춤 인생 50주년 공연 아르코극장 2018년 인연시리즈 김묘선 무용 인천 종합문화예술극장 2019년 한국문화재재단추최 ‘나니와풍류’ 한국문화의집 코우스 조영희 무용가는 2016년부터 김묘선 승무(국가지정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오카야마 전수소에서 일본인, 재일교포들과 함께 한국전통문화를 전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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