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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관의 ‘국악-신반’ <20>김화복 거문고 <The odyssey for rebirth>-처음으로- 한양대학교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한 김화복 거문고 연주자의 2번째 음반이다. 연주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이수자로 여러 교육기관에 출강하고 있다. 2021년에 전통음악 음반 김화복 거문고산조 <현금현금(現今玄琴)>을 선보이고 이번에 창작곡 음반을 출반하였다. 음반에는 5곡(17트랙)이 수록되어 있다. 첫 곡(2악장)은 연주자 작곡으로 독주곡 ‘령초’이다. 도드리 가야금 선율의 위상수학적인 분석을 AI를 적용하여 만든 곡이라고 한다. 이경은 작곡의 4악장의 ‘9-to-5’는 끊임없이 물질적 성장과 발전을 추구하며 살아온 모습을 타악과 같이 그려내고 있고, 김명옥 작곡의 4악장 ‘빈,’은 아쟁과 2중주로, 이예진 작곡의 4악장 ‘이어짐’은 대금과 2중주로, 이상규 작곡의 3악장 ‘금향다원’은 처음으로 돌아가 지속 가능한 환경을 소중하게 지켜내겠다는 다짐을 대금 장구와 같이 표현하고 있다. 해설서에는 곡 설명이 한글과 영어로 수록되어 있고, 연주자, 작곡가, 협연 연주자 프로필이 잘 실려 있다. 연주자는 인간과 자연은 사랑하고 아껴야 하는 관계임을 인지하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모든 것을 비워내고 있다. 정효성의 가야금 <줄 위에 머문 환상> 서울대학교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한 정효성 가야금연주자의 첫 음반이다. 연주자는 가야금앙상블 ‘사계’, 가야금솔로이스츠 ‘jul’, 아시아금교류회 등의 활동을 통해 섬세하면서 창의적인 음악으로 꾸준한 활동을 해온 연주자이다. 음반에는 다양한 편성으로 5곡(11트랙)이 수록되어 있다. 25현금과 현악4중주의 ‘줄 위에 머문 환상’(작곡:백병동), 산조가야금과 25현금의 ‘농학’(작곡:백병동), 25현금 독주의 ‘깃털의 무게’(작곡:박순아), 2대의 25현금과 Bass가야금의 ‘아르키메데스의 법칙’(작곡:안진), 17현 가야금삼중주의 ‘17현금 3중주를 위한 달하노피곰’(작곡:황병기)이다. 서양음악을 전공한 작곡가의 작품과 가야금 연주자 겸 작곡가의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연주자는 "가야금이 만들어내는 음악은 과거에서 현재를 지나며 악기의 모습과 함께 점점 다양해져 왔다고 하면서 이제 전통과 창작이 공존하는 음악을 통해 연주자의 경험과 생각들이 깊이 배어나고, 오늘 안에서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기를 원한다.”고 한다. 해설서에는 곡 설명이 잘 나와 있다. 유튜브에 음악이 트랙별로 일부가 올라가 있다. 고영열 <피아노병창 춘향> 한양대학교 국악과를 졸업한, ‘판소리계의 라이징스타'라고 부르는 고영열의 음반이다. 2020년 ’JTBC 팬텀싱어 3‘에 참가해 성악가, 뮤지컬 배우들과의 블렌딩 능력, 프로듀싱 능력 등 뛰어난 음악성을 보여주며 결승 12인에 진출했고 김바울, 존 노, 황건하와 함께 라비던스를 결성해서 준우승을 거뒀다. 최근에는 퓨전국악,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분야와 협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가장 한국적인(?) 크로스오버 음반이라는 피아노병창 <춘향>이다. 21트랙에 담은 <춘향>은 소리꾼의 새로운 해석과 작곡, 편곡으로 작업되었으며, 전통적인 북 반주가 아닌 서양악기 피아노에 전통소리를 얹어 부른다. 곡에 따라 플루트(이규재)이 첼로(김솔다니엘)가 합세하기도 한다. 전통으로 머물고 있는 ‘판소리 춘향가’가 아닌 지금도 우리 곁에 머물고 있는 ’춘향‘을 저음으로 만들어 내고 있다. 해설서에는 소리꾼의 여러 사진과 가사가 수록되어 있다. "녹음을 하는 매 순간 춘향의 이름처럼, 봄날의 향기가 느껴졌습니다. 이 음반을 들으시는 모든 분들이 사시사철 춘향과 같은 향기로만 가득하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 소리들을 선물합니다.” 소리꾼의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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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리음악연구회 46번째 기획공연 <서울소리와 함께하는 ‘봄’ 연歌> 4월12일(사)우리음악연구회 46번째 기획공연 서울소리와 함께하는 ‘봄’ 연歌 Ⅰ. 기획의도 -(사)우리음악연구회는 1994년 중요무형문화재 57호 경기민요 보유자 후보 김혜란 선생이 창단하여 민요, 창작곡, 서울굿, 소리극, 국악동요, 관현악과 함께하는 12잡가 등 46번째 기획공연을 열며 전통에 뿌리를 둔 창작무대를 만들며 예의 맥과 줄기를 지켜나가며 대중들과 소통해 나아가고자 의지를 갖고 나아가고 있다. 이번 46번째 기획공연 ‘우리소리와 함께하는 ‘봄’ 연歌’ 는 김혜란명창과 제자들을 중심으로 좌창 위주의 12잡가를 자칫하면 단조롭게 들릴 수 있는 음들을 재구성하여 더 풍성하고 화려하게 들을 수 있게 하였고 곡들을 입창 형태를 섞어가며 안무를 넣어 사설의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전통에 기반을 둔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눈과 귀가 즐거운 12잡가로 다양한 시도를 해보려 한다. ‘서울소리와 함께하는 ‘봄’ 연歌’는 1부에서는 경기 12잡가중 김혜란명창이 직접 부르는 유산가를 시작으로 관현악편곡으로 연주되는 출인가와 소춘향가, 피아노병창으로 연주되는 선유가와 평양가로 공연을 올린다. 2부에서는 사계절을 노래하는 사철가를 비롯하여 봄과 어울리는 분위기로 민요한마당을 연다. 이번 공연은 좌창 형식의 경기 12잡가를 전통의 소리와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시도로 이루어진 무대로 어는 특정세대를 위한 공연이 아닌 음악을 좋아하는 모든이들이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연은 12잡가, 경기민요, 춤, 점점 사라져가는 재담이 이 공연을 통해 과 어우러져 만담과 우리 고유의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는데 이바지가 되길 바란다. < 공 연 개 요 > 공연제목 ‘서울소리와 함께하는 ‘봄’ 연歌’ 러닝 타 임 약 90분 장 소 전수회관 풍류 일 시 2016년 04월12일(화) 오후7시30분 티 켓 전석초대 출 연 진 김혜란, 김보연, 김단아,김혜영,강해림,유은지,고윤선,유현지, 김빛여울,김아현,김광자, 유금숙, 정병숙, 강성숙 연 출 박정곤 기 획 유은지 연 주 5인조 실내악단 안 무 김단아, 김혜영 주최.주관 (사)우리음악연구회 후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 한국문화재재단 Ⅱ. 프로그램 1. 유산가 – 김혜란, 김단아, 최영자, 김광자, 유금숙, 정병숙, 강성숙, 이용옥 2. 소춘향가 – 유은지, 유현지 3. 출인가 – 김보연, 강해림, 김아현 4. 선유가 – 고윤선 5. 평양가 – 김빛여울 1. 사철가 – 강해림, 유은지, 고윤선, 유현지, 김빛여울, 김아현 2. 이별가 – 김보연 3. 아리랑 연곡  긴아리랑 – 유은지  정선아리랑 – 강해림 구아리랑 – 유현지 해주아리랑 – 고윤선 밀양아리랑 – 김아현 4. 한오백년, 강원도아리랑 – 최영자 5. 서울 소리조 창부타령 경기 창부타령 – 김빛여울 무속 창부타령 – 김광자, 유금숙, 정병숙, 강성숙, 이용옥 6. 노랫가락, 건드렁타령 – 김혜란 7. 신고산타령 - 전원 Ⅲ. 프로필 김 혜 란(도창)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보유자 후보 (사)강원민요연구원 이사장 (사)서울굿놀이보존회 회장 (사)우리음악연구회 예술감독  72. 제2회 전국민요대회 장관상 수상 78. 제13회 연예인기자단 선정 무궁화대상 수상 79. 전주대사습놀이 민요부 1회 장원 90. KBS 민요대상 및 국악대상 수상 94. KBS 민요대상 및 국악대상 수상 94. 배달문화선향회 정신문화상 특별상 수상 95. 문화체육부 장관상 표창 98. 예술실연자협회 대상 수상 13. 제13회 한국국악협회 한국국악대상 수상 김보연 :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전수자 강해림 :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전수자 유은지 :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전수자 고윤선 :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전수자 유현지 :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전수자 김빛여울 :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전수자 김아현 :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전수자 박 정 곤 : (사)한국국악협회 상임이사 김 단 아 : 중요 무형문화재 경기민요 57호 이수자 김 혜 영 : 중요 무형문화재 제 38호 재담소리 이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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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음악연구회, 클래식과 민요의 만남 "첫사랑" 04월 19일일시 : 2007년 04월 19일(목) 오후 7:30 ~ 9:00 장소 : 국립국악원 우면당 주최 : 국립국악원 문의 : 02-580-3333 클래식 악기(첼로, 클라리넷, 풀룻, 피아노등)와 국악기로 경기잡가, 서도잡가, 경기민요, 동부민요, 제주도 민요, 서도민요를 현악편성, 관악편성, 합주, 피아노 병창 등으로 새로운 감각, 다채로운 편곡으로 들려준다. 프로그램 1. 평 양 가 - 김현정 편곡 경기12좌창 중의 하나인 평양가는 말이 짧은 사설에 밋밋한 말의 표현과 담담한 꺾임으로 꾸밈이 없는 구성으로 장단의 변화나 특이한 표현이 없는 단조로운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소리이다. 이러한 곡을 서양 성악곡의 형식을 빌려 두 성부로 나누어 곡을 재 편곡하였다. 소프라노 성부가 본래 곡을 이어가고 알토성부가 풍성하게 화음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가사의 내용은 곡목과는 다르게 평양에 관련된 것은 아닌 평양에 있는 월선이라는 기생집에 놀러가자는 야유랑의 콧노래이다. 2. 제 전 - 김현정 편곡 서도소리로서 앉아 부르는 서도 좌창중의 하나이다. 인생사고인 생로병사를 못면하는 인간이 먼저 간 님의 무덤을 찾아가서 애절하게 넋두리를 쏟는 단장록이다. 인생무상을 절실히 통탄하는 서도특유의 노래로서 그 창법과 형식, 리듬은 와 같으며 곡의 마지막을 수심가로 맺는다. 3. 구 아리랑, 긴 아리랑 - 곽경철 편곡 / 정선아라리, 강원도아리랑 - 안승철 편곡 경기민요인 구 아리랑, 긴 아리랑과 강원도민요인 정선아라리와 강원도아리랑을 한데 묶었다. 긴 아리랑은 창법부터 아리랑과 다르며 이별가의 흐름과 같이 길고 느리게 내뽑는 형식이다. 정선아라리는 정선아리랑의 본조로 부르는 것을 말하며 그 음계의 구성이 사뭇 향토적이다. 중모리 장단인 구아리랑으로 편안하게 시작해서 엇모리 강원도 아리랑으로 경쾌하게 마무리 짓는 아리랑 엮음이다. 4. 피아노병창(제주 십경가, 너영나영) - 함현상 편곡 제주도 민요인 제주 십경가와 너영나영을 피아노 병창으로 편곡한 곡이다. 본래 발랄한 분위기의 두 곡을 세련된 화음과 리듬으로 재탄생시켜 피아노로 연주하며 연주자가 직접 노래까지 부르는 새로운 시도의 곡이다. 5. 긴 난봉가, 자즌 난봉가, 자즌 굿거리 난봉가 - 황호준 편곡 사랑을 주제로한 황해도지방의 노래이다. 자즌 난봉가와 자즌 굿거리 난봉가는 긴 난봉가에서 비롯된 것으로 그 장단이 원형곡의 갑절정도 빠르게 불러진다. 6. 노들강변, 방아타령, 자즌 방아타령 - 배새롬 편곡 노들강변은 1940년대 만담가 신불출이 작사하고 문호월이 작곡한 신민요이다. 방아타령은 여인들의 목가적 영창에서부터 남자들의 집단적인 노작가요로 변모하여 전해진 곡으로 경서도의 대표적인 민요이다. 방아타령에 이어 그보다 빠른 박자의 자즌 방아타령이 통례적으로 불린다. 7. 금강산타령 - 김현정 편곡 / 노랫가락, 태평가, 창부타령 - 배새롬 편곡 경기민요의 대표적인 곡들을 한데 모았다. 금강산의 절경을 노래한 금강산타령, 무가에서 시작한 시조시를 가사로 부르는 노랫가락, 무당이 유명한 광대(창부)를 들먹이는 창사인 창부타령, 그러한 창부타령을 축약한 가락으로 만들어진 태평가이다. 8. 어부들의 뱃노래 - 배새롬 편곡 경서도 소리극인 에 수록된 곡으로 뱃사람들이 모진 수고 끝에 고향으로 귀환 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곡이다. 본래의 곡에 서양악기를 첨가하여 새로운 분위기의 곡으로 편곡하였으며 중간에 사물장단을 넣어 그 활기찬 분위기를 더 고조시킨다. 김점순, 최장규, 김보연, 고금성, 유성이, 배민정, 강해림, 배경화, 유은지, 고윤선, 배경진, 유승혜, 유현지, 엄소연, 노우경, 서울국악단, 한양대학교 관현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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