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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춘 명인에게 듣는 '남도민요경창대회'가 배출한 5명창예향의 고장. 보배로운 섬으로 알려진 진도에서 개최되는 ‘남도민요 전국경창대회’는 남도 특유의 가락과 신명성이 깃들어 있는 남도민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문화예술의 고장 진도를 알리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국악협회 진도군지부 이희춘 회장(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18호 '진도북춤' 예능보유자, 진도군립민속예술단 예술감독)을 통해서 '남도민요경창대회'가 홍보 및 진행되고 있는 3개월 기간 동안 10여 차례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이회장에게서 진도에서 개최되는 남도민요경창대회의 성과와 함께 대회를 통해 배출한 5명의 명창들에 대해 들어보기로 한다. Q. 진도의 명물 '진도북춤' 명인이신 이희춘 회장님. 안녕하세요. 2000년 진도아리랑축제에서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주셨지요. 지난 15일 한반도아리랑이 개최된 밀양 무대에서 뵙고 반가웠습니다. 현재 한국국악협회 진도 지부장을 맡고 계시는데, 지부에서 주최주관하는 국악경연대회에 대해 궁금합니다. A. 네, 감사합니다. 진도 지부에서는 매년 2가지 경연대회를 개최합니다. 지난달 진도의 가을을 남도민요의 흥취에 흠뻑 빠지게 한 2022진도문화예술제 기간 중에 열린 제24회 '남도민요 전국경창대회' 및 제15회 '진도 고운 김득수 전국고수대회'가 막을 내렸습니다. 청중평가단을 도입하고 공정한 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상과 다르게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올해에도 전국의 찐한 국악인들이 많이 참가해 주셨습니다. '남도민요'의 위상이라고 봅니다. Q. 우선 이번 남도민요전국경창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셔서 축하드립니다. 지난달 23일 개최된 남도민요경창대회가 올해로 몇 년이나 되었나요. A.1998년부터 시작해서 올해가 24회가 되었습니다. 24살이 되었습니다. 제1회 수상자는 진도 출신 박진섭 명창입니다. Q. 올해 제24회 경창대회 축하무대에서 남도민요전국경창대회 역대 대통령 수상자 6명이 오셔서 멋진 남도민요의 무대를 선사하셨다는데 누가 오셨나요? A. 청중평가단으로 모신 양명희, 허애선, 유하영, 이경하, 양혜인, 현미 명창이 오셔서 축하 무대를 화려하게 해주셨습니다. 성주풀이, 남한산성, 진도아리랑을 불러주셔서 박수를 받으셨습니다. Q.남도민요경창대회 중 역대 수상자 중 명성있는 명창 명인이 배출되었나요 A. 남도민요경창대회에서 배출한 명창 명인으로 강송대 명인을 비롯하여 방송인으로 역활을 하면서 국악을 널리 알리는 박애리 명창이 있지요. 허애선, 유하영 명창 등등, 올해로 24명을 배출했습니다. 그 중 5명을 대회 순서로 꼽는다면.....강송대, 박애리, 허애선, 유하영, 양혜인 명창입니다. 진도 출신은 강송대 선생과 허애선명창입니다. 이회장이 뽑은 남도민요경창대회에서 장원(대통령상)을 한 역대 명창들을 다음과 같다. -제2회 대상 수상자, 강송대(전라남도무형문화재 제34호 '남도잡가' 예능보유자) (1999년) -제8회 대상 수상자, 박애리, 방송인(KBS 국악한마당, 불후의 명곡, 아침마당 등 출연) (2005년) -제12회 대상 수상자, 허애선, 국립창극단 상임단원 (2009년) -제17회 대상 수상자, 유하영, 국립남도국악원 상임단원 (2014년) -제20회 대상 수상자, 양혜인, 국립남도국악원 상임단원 (2017년) Q. 이회장님 자랑하시는 역대 수상자 5분에 대해 각각 소개 해주세요. A. 첫째, 진도가 자랑하는 강송대 명인(83세, 전남 무형문화재 34호 '남도잡가' 예능보유자)은 50년간 송가인을 비롯한 수많은 제자들을 배출했고 '남도민요' 대명사로 국내외에서 널리 알려진 분이십니다. 태어나면서부터 국악영재로 길러졌지요. 어머니 이근녀는 소리 잘하는 것이 대접받지 못한 시절에 태어나서 타고난 재능을 만개하지 못했지만 진도에서는 유명한 소리꾼이시니 강송대 명인은 태아에서부터 이미 뱃속에서부터 소리를 듣고, 재능을 가지고 태어나서 6살부터 소리의 길을 가신 분이십니다. 남들보다 일찌기 득음을 하신 명인이십니다. 혼자 무대에 서도 관객을 압도하는 가창력과 무대에서 뿜어내는 남도민요의 신명성은 언제부터인지 전설이 되었습니다. 연세가 높으신데도 누가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 진도아리랑을 첫척 맛갈스럽게 부르십니다. 현재 돈지리에서 어머니가 물려준 150년 된 고택을 지키고 계십니다. 둘째. 방송을 통해 널리 알려진 박애리 명창은 지난 1994년 대사습놀이 학생부 판소리 부문 장원과 2005년 남도 민요 경창대회 명창부 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2019년엔 제46회 춘향국악대전에서 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판소리 명창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이지요. 특히 판소리에 머무르지 않고 드라마 OST(대장금 ‘오나라’)로 일약 유명해지기 시작했죠. KBS국악한마당, KBS 불후의 명곡 등 각종 방송과 무대에서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국악인입니다. 셋째. 허애선(54세) 명창은 전남 진도 태생이고 2009년 남도민요 전국경창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았습니다. 2017년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 명창부 대통령상까지 수상한, 민요와 판소리 두 분야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경력의 소유자입니다. 허애선은 고등학교 2학년이 되서야 늦깎이로 국악에 입문했지만, 성우향·안숙선·신영희·윤진철을 사사했고, 40대에 이르러 타고난 재능이 터져나온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맑고 강단 있는 음색에 남도 특유의 한과 정서를 잘 표현하는 장점을 지녔습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이고, 중앙대학교 한국음악과 졸업(1993년)및 동대학원 졸업하고,(2016년) 현 국립창극단 상임단원으로 역량을 펼치고 있습니다. 어머니 안정자 소리꾼으로 진도씻김굿, 진도다시래기 선창을 도맡아 하시는 유명한 소리꾼으로 허애선씨가 예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넷째, 유하영 명창은 2014년 남도민요경창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했습니다. 우석대학교 국악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을 수료하였으며, 박양덕 명창,이일주 명창에게 판소리를 사사하였다.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호 '수궁가' 이수자이고. 2008년 박록주 전국국악대전 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설 하나하나를 정확히 표현해 내는 능력이 뛰어나며, 타고난 목 성음이 구성져 소리의 이면을 잘 그려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국립남도국악원 수석단원이고, 현재 결혼해서 진도에 와서 살고 있습니다. 다섯째, 양혜인(33세) 명창은 올해 전주대사습 첫 출전에서 판소리 명창부 장원(대통령상)을 한 명창입니다.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인 이난초 명창의 제자로 입문한 뒤 29년 동안 판소리를 이어온 양혜인 명창은 호남여성농악 명인 유순자 선생의 딸이고, 당시 국립남도국악원 단원으로 2013년 홍보가 완창 발표회도 가졌고, 해남 전국국악대전 일반부 판소리 부문 대상, 제42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부문 일반부 대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2021년 제46회 전주 대사습에서 장원을 차지했는데, 당시 첫 출전이지만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Q. 올해 남도민요경창대회에서 대상을 쥐머쥔 인물이 역대 최연소 나이로 수상한 조수황(27세)씨인데, 강송대 명인으로부터 진도 명인들의 피를 물려받았다고 들었습니다. A. 네, 조씨의 외조모의 고향이 의신면 돈지리입니다. 강송대 명인의 동생인지라 조씨에게는 이모할머니가 되지요. 남도들노래 전승교육사 노부희 명창이 이모이지요. '남도민요'의 DNA(유전인자)를 이어나가는 인물입니다. 진도 출신 강송대, 강은주, 노부희로 이어지는 가맥을 가지고 있습니다. 4살때부터 국악에 들어선 조씨는 장순연 선생과 진도출신 신영희 선생을 사사했습니다. 서울대학교 국악과를 졸업하고 동아국악콩쿠르에서 판소리 금상을 수상했습니다. 11살 계정 신영희 선생 문하에 입문한 이후 다양한 대회에서 차례대로 입상하며 차세대 소년명창으로 일찌기 이름을 알렸지요. 국립국악중, 국립국악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를 졸업하고 예원국제예술콘서바토리 공연예술과 교수, 아태경제연구원 평생교육원 전임교수를 역임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이자 한국청년예술가협회 이사장, 한국사회공헌협회 이사로 재임하며 한국 전통 음악의 맥을 이어가는 중책을 맡고 있는 중입니다. 국악계에 남성 명창이 드문 현실에서 기대가 되는 명창입니다. Q. 경연에 참가한 국악인은 얼마나 오셨는지요? 전국 지역 중 가장 많이 오는 지역은 어느 지역인가요? A. 올해에는 홍보가 많이 되어서 작년보다 더 많은 참가자들이 왔습니다. 남도민요경창대회 약 150여 명, 고수대회에는 100여 명이 참가했고, 가장 많이 참여하는 지역은 서울, 광주, 전라남도 순입니다. Q.경연대회를 통한 성과는? A. 첫째는 전국에서 오시는 참가자들에게 예향의 고장 '진도'를 널리 알리는 것이고. 둘째는 호남지역에서 발생한 '남도민요'의 맛과 멋을 알리면서 향유자들을 확대시키는 것입니다. 셋째는 경연대회를 통해 예비 국악인들과 일반인들에게 국악의 관심과 지평을 널필 수 있습니다. 넷째는 기존 수상자들이 명인 명창으로 거듭나는 첫걸음이 되었다고 봅니다. 다섯째, 경연대회는 국악이 미래에도 보존해야 하는 '지속가능성'의 계기를 만들어주는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Q. 개선이 되어야 하는 점은? A. 아무래도 최남단에 위치한 섬이라서 교통편도 불편해서 참가자들에게 1박2일 동안 숙식을 제공해드리고 싶습니다. 전에는 진도 출신 지인들과 함께 따라오시는 참가자들이 오시면 숙식을 제공해드리기도 했습니다. 제 마음 같아서는 멀리 진도까지 오신 국악인들에게 진도의 명승고적까지 관광을 시켜드리고 싶습니다. 그런데 코로니 이후 갈수록 경제가 어려워지니.... 보조금 지출에 있어서 현실 가격과 책정된 가격 차이가 있어 어려움이 많습니다. 특히 정산서 작성 요령에 대하여 교육과정과 일관성 있는 안내가 필요합니다. 특히 고수대회의 최고상 훈격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라서 참가자 수가 저조합니다. 국무총리상의 격상이 필요합니다. 지난 10월 경기도 지역 국악협회 주관한 국악경연대회에서는, 지자체에서 남부지역에서 오는 참가자에 한해서 숙식을 제공한다고 하자 예년과 다르게 부산과 광주 지역에서 참가자들이 참가했다고 전해진다. Q. 남도민요경창대회 외국인 참여는 가능한가요? 외국인이 참가한 적이 있나요. 한국에 결혼해서 이주한 다문화 그룹이라든가 A. 현재는 참가자격에 국적 제한은 없습니다. 다만, 외국인 참가자가 없어 아쉬움이 있으나 추후 외국인 참가자 수가 늘어나면 외국인을 위한 부문을 신설할 계획입니다. 이희춘 회장은 경연대회의 중요성에 대해서 미래 국악의 향유자와 국악 영재를 키우는 발판이 된다고 하였다. 나아가 국악인들의 자긍심을 키워주는 역활과 열공하는 동기부여를 해준다고 덧붙였다. 남도민요를 널리 알리는 경연대회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다. 이회장은 박관용류 북놀이를 이수하고 전수교육 조교로 활동해 오다가 2015년 '진도북춤' 보유자가 되었다. 박관용류 북놀이는 진도 3대 북놀이 중 하나로 남성적이고 역동적인 양태옥류와 아주 여성적인 김길선류의 중간 형태다. 다음 편에서는 큰 국악 행사에 가면 어김없이 초청공연을 벌리는 '진도북춤'에 대해서는 다음 기회 인터뷰에서 다루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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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선의 남도문화 기행 (66)이윤선(문화재청 전문위원) ‘산동애가’는 누가 지었을까? 여수MBC 다큐에서는 구례산동마을 사람들도 잘 모르거나 회피하던 노래를 홍순례의 구연을 통해 녹음할 수 있었고 이후 작곡가 이호섭이 편곡하여 복원하게 되었다 한다. 열아홉 백부전이 끌려가면서 지어 불렀다는 뉘앙스다. 하지만 주철희의 연구에 의하면 여순 당시 경찰신분이던 정성수가 퇴임 후 1961년에 백씨의 애달픈 사연을 담아 작사를 하고 김부해가 곡을 붙인 노래임을 알 수 있다. 지화자가 부른 마디마디가 간장을 도려낸다. 이후 금지곡이 되었기 때문일까.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졌다가 홍순례의 구연을 통해 다시 소환된 셈이다. 노래의 소재이자 배경이었던 백순례가 지어 불렀다고 와전된 것은 망각의 간극이 그만큼 컸기 때문일 것이다. 전형적인 트로트 계열의 곡인 까닭에 <부용산>처럼 가곡(歌曲)의 풍류가 보이지도 않고 한자 조어를 남발하는 가사(歌詞)의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 가슴에 쌓인 울분이나 한을 어찌어찌 풀어내는 우리네 민중들의 정서를 올곧이 담아냈기 때문이리라. 트로트를 얕잡아보거나 애써 전통음악과 변별하는 사람들에게는 하찮은 노래일수 있다. 하지만 노래 속에 담긴 내력을 훑어가다보면 창자가 끊어지는 단장(斷腸)을 넘어 숨이 끊어지는 절명(絶命)의 노래라는 점을 알게 된다. 어찌 선율의 유장과 리듬의 견고만을 들어 노래의 경중을 토로하겠는가. 국민가수가 된 송가인의 '단장의 미아리고개'가 포섭하는 실상을 보라. 마디마디 포개진 혹은 다 말하지 못하는 굴절된 역사가, 사람들이 전율하는 선율과 장단의 행간에 겹겹이 쌓여 있지 않은가. 산동애가는 바로 그런 노래다. 작사하고 작곡한 사람이 있지만 민중의 역사를 올곧이 담아냈다는 점에서 민요라 할 수 있다. 동양의 가장 오래된 시경 이래의 전통을 추적해 그 의미를 읽어내는 지혜가 필요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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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의 한류 이야기 41박상진(철학박사,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명예교수, 前 한국동양예술학회 회장) 이번 회에서는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 이야기를 하려고 했으나, 교육부의 제 8차 교육과정 개정 작업 중 음악과(科) 교육 과정에 있어서 지속 가능한 한류와의 관련성, 즉 국악교육에 대해 살펴보면서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중앙일보 기사 등 인용 및 참조) 올해 말 확정 · 고시 예정인 ‘2022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 시안’에서 국악이 전면 배제되면서 국악계가 부글부글 끓고 있다. 전국국악교육자협의회는 "졸속 개정 작업을 즉각 중단하라”며 규탄 성명을 발표했고, 한국국악협회 등 100여개 관련 단체가 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판소리를 전공한 트로트 가수 송가인도 청계천 광장에서 치러진 교육부를 규탄하는 자리에 나와서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반발 분위기에 가세했다. 전국국악교육자협의회에 따르면, 교육부가 2022년 4월 중순 공개한 ‘2022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 시안’의 ‘성취 기준’ 항목에 국악 관련 내용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 핵심이다. 교육 목표를 의미하는 ‘성취 기준’은 학교 수업 · 평가와 교과서 편찬의 가이드라인이 된다. 이에 따라 현행 음악과 교육과정에서는 총 6개 항목의 국악 관련 내용이 ‘성취 기준’으로 명시돼 있기 때문에 현행 초중고 음악 교과서에서 국악이 차지하는 비중은 30~40% 정도가 되어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제 8차 음악과교육과정 개정 작업 중 국악이 송두리째 빠져버린 ‘교육과정 시안’은 어떻게 나오게 된 걸까. 국악계는 교육부가 시안 개발 연구에 앞서 2021년인 지난해에 진행한 기초 연구 과정에서부터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한다. 연구진 2명이 모두 서양음악 전공자인 탓에 국악 교육을 후퇴시키는 편향적 결과가 나왔다는 것이다. 부산교대 교수인 정은경 한국국악교육연구학회장은 "기초 연구 보고서를 보면 장단과 리듬, 한배와 빠르기의 용어를 일원화하자고 제안하고 있다”며 "국악의 장단엔 리듬뿐 아니라 속도의 의미가 있고 한배는 단순한 빠르기가 아닌 길이의 의미를 포함하는 개념인데, 이를 모르는 국악 문외한의 주장”이라고 잘라 말한다. 이렇게 국악 교육 체계가 흔들리는 근본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 국악계는 교사 양성 과정을 문제점으로 꼽고 있다. 전국교대국악전공교수협의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초등 교사를 양성하는 전국의 교육대학에서 국악 관련 필수과목 수업 시수는 서울교대 1시간, 부산교대 1.5시간, 청주교대 2시간 등 평균 2.11시간에 불과하다. 4년 동안 주 2시간 정도 국악 수업을 한 학기만 들으면 된다는 의미가 된다. 중등 교사 양성 기관인 사범대의 경우 국악 교육의 실태는 더욱 열악하다. 음악교육과에 국악 전공 전임교수가 있는 학교는 교원대와 공주대, 단 두 곳밖에 없다. 이렇게 국악을 제대로 교육받지 못한 채 공교육 현장으로 나온 교사들이 또 서양음악 위주의 수업을 하면서 악순환이 계속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우리나라 학교 음악 교육은 시작부터 서양음악 중심이었다. 최근 시가 200억원 상당의 땅을 문화재청에 기증해 화제가 된 국가무형문화재 가야금 산조 및 병창 보유자 이영희 명인은 국악 교육을 학교에서 정상적으로 받지 못했다. 중학생 때인 1951년 퇴기(退妓) 김향초에게 춤을 배우면서 그의 가야금 연주하는 모습에 매료되었고, 이후 농사꾼 풍류객인 이덕열을 찾아가 가야금 · 단소 · 양금 등을 익혔다. 그 당시 국악 공부는 정규 학교가 아닌 누군가의 집 한쪽에서 이뤄졌다. 이렇게 인간문화재급 국악 명인들이 훗날 "학교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해 괄시받고 서러운 세상을 살았다”고 회한을 털어놓는 배경이다. 60여 년 전 박헌봉, 박귀희 등 국악인들은 후진들에게 그 서러움을 주지 않기 위해 십시일반 돈을 모아 민속음악 위주의 학교를 직접 만들었다. 그것이 1960년 개교한 국악예술학교(현 국립전통예술중고등학교)이다. 이렇게 공교육의 틀 안에서 이루어지는 국악 교육은 국악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출 뿐만 아니라, 서양음악과 전통음악 관련 기본 음악적 소양을 교육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허선형 경기 산본고등학교 교사는 안양 신기중학교 재직 시절 전교생에게 가야금과 해금을 가르쳤던 경험을 들려주며 "학교에서 가르치는 순간 보편적 악기가 된다. 한 학기 만에 국악의 오음계 ‘중임무황태’에 익숙해졌고 모두 진도아리랑을 연주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최근 K팝이 세계 음악시장에서 부상하면서 국악의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2022년 3월에 퓨전 그룹 킹덤이 발표한 ‘승천’은 종묘제례악과 K팝을 접목한 ‘크로스오버 국악’으로 아마존 뮤직 ‘베스트셀러 디지털 송’ 차트(1위)와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6위) 등에 이름을 올렸다. 국악이 단순한 옛 전통이 아닌 동시대적 가치가 큰 문화자산임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그 뿐만이 아니라, '박상진의 한류 이야기'에서는 일찍이 싸이의 ‘강남 스타일’은 국악의 휘모리장단으로, 소녀시대의 ‘I Got A Boy’ 는 동살풀이장단으로 작곡되어졌다고 규명한 적이 있다. 전통음악이 K-POP 등 한류음악의 원형자산임을 잊지 말아야 하는 이유이다. 교육부는 교육 과정 개정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국악이라는 용어를 드러내지 않고 좀 더 포괄성을 높여 일반적인 용어로 표기했을 뿐 여전히 국악은 살아있다”면서 "향후 시안 개발 2차 연구와 공개 토론회 등을 통해 학계 및 현장 교원의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일견 그럴듯해 보이는 말이지만, 모데라토와 중모리장단은 보통빠르기로서 같은 의미로도 사용한다. 그러나 중모리장단에는 빠르기와 장단, 그 안의 리듬이 중모리장단(3/4박자, 4마디로 구성되어 한 장단을 이룸)만이 갖는 독특한 리듬이 포함되어 있다. 빠르기만의 의미인 모데라토와는 전혀 다른 의미가 내포되어 있는 것이다. 국악 용어를 숨기고 포괄적인 서양음악 용어로는 전혀 설명이 되지 않는 이유이다. 형식은 내용을 지배한다고 하지 않는가. 최근, K-푸드, K-팝, K-드라마, K-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류 붐이 일지만 유독 ‘교육’은 먼 나라 얘기처럼 들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세계인들이 한글을 배우려 하고 한국문화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는 이유는 당연히 K-컬처가 그 동기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 되었다. 교육부는 그동안의 7차까지 교육과정 개정을 거듭하며 국악교육이 남긴 결과를 8차 교육과정 개정에서 깡그리 뒤집는 우(憂)를 범하는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 외부 필진 기고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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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한복문화주간'…세계 17개국서 한복 행사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부터 1주일간 '2022 한복문화주간'을 열고 서울을 비롯한 세계 17개국 36개 도시에서 한복 문화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한복문화주간'은 매년 10월 셋째 주 일상 속 한복문화를 확산하고자 전시, 체험, 패션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축제이다. 주요 행사장인 서울 청계천 한국관광 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에서는 어린이 한복과 전통 복식화, 일러스트, 한복 정밀 모형 등을 전시하고 체험 행사를 연다. 2층 '케이팝 라운지'에서는 한복을 입고 케이팝 콘텐츠를 촬영할 수 있고, 5층 '하이커 라운지'에서는 사전 예약을 통해 전통 매듭 팔찌와 열쇠고리 만들기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17일 개막일에는 한복홍보대사인 가수 송가인이 한복진흥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한복문화주간'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축하 인사를 전한다. 21일에는 하이커 그라운드 4층에서 한복문화진흥 유공 표창장과 한복사랑 감사장 수여식이 열린다. '한복문화 공로상'은 조효숙 가천대학교 석좌교수, '올해의 한복인상'은 황선태 한복문 대표, '신진 한복인상'은 황이슬 리슬 대표가 받는다. 송가인과 오마이걸, 비비지, 박경림, 디자이너 지노, 국립합창단 등 한복을 해외에 알리는 데 앞장 선 13명(기관)은 한복사랑 감사장을 받는다. 같은 날 하이커 그라운드 1층 야외 공간에서는 '한복문화주간' 기념 패션쇼와 다이나믹듀오, 쏠, 핫펠트 등의 케이팝 공연이 이어진다. 올해 한복문화주간에는 부산시와 충남 아산시, 전남 곡성군, 전북 남원·익산·전주시, 경북 상주시, 경남 밀양시 등 8개 지자체에서도 한복과 지역문화를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미국 시애틀과 포틀랜드, 캐나다 밴쿠버, 튀르키예 앙카라, 인도 뉴델리 등 해외 여러 도시에서도 패션쇼, 전시 등 ‘한복문화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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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선의 남도문화 기행 (62)이윤선(문화재청 전문위원) 판소리 단가(短歌)가 중모리장단으로 구성된 것에 비하면 ‘추억’은 진양조장단으로 되어 있으며 마지막 소절만 중모리로 되어 있다. 일반적인 단가가 아니라는 뜻이다. 1929년 매일신보사 강당 내청각에서 열린 '조선명창대연주회'에 참석하여 ‘쑥대머리’를 부른 이후 임방울의 소리는 나라를 울리는 소리로 부상한다. 당시 120만 장의 음반이 팔렸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였으니 그 인기를 짐작할 만하다. 임방울의 목구성 자체가 남도의 계면조(서양음악으로 말하면 단조의 슬픈 소리)에 특화되어 있어서일까? 일제강점기 나라 잃은 설움으로 해석되었던 이 정서는 그리움 혹은 기다림의 정서라 말할 수 있다. 문학으로 말하면 고려가요 가시리에서 김소월의 시적 정조까지, 음악으로 말하면 남도의 대표곡 육자백이에서 연정을 노래한 각양의 트로트들까지 이어진다고나 할까. 비판받고 있기는 하지만 야나기무네요시(柳宗悅)가 우리네 정서 자체를 '한(恨)'으로 표방했던 한 시기의 컨텍스트, 쑥대머리와 추억은 이러한 시대적 정서를 강하게 대변해주는 노래였다. 이보형을 비롯한 여러 연구자들이 이를 주목한 바 있다. 임방울의 ‘추억’은 사실 판소리 단가라기보다 어쩌면 육자백이에 가까운 노래일 수 있다. 망처의 정서가 그렇고 단조로우면서도 시김새를 강조하는 선율이 그러하며 진양조라는 장단이 또한 그러하다. 그렇기에 나는 임방울의 추억을 상실, 애환과 후회 혹은 기다림과 그리움 등의 정서를 대변하는 매우 오래된 서사라 해석하며 노래의 구성 또한 육자백이로부터 판소리로 이어지는 가장 오래된 장치라고 말해왔다. 영원한 라이벌이라고 했던 동초 김연수와 비교해보면 이 점이 더 명료해진다. 일제강점기 이후 가장 뚜렷한 판소리 창자로 존립한 두 거목의 소리세계가 이성과 감성, 이론과 예술 등 대칭구조를 비교적 쉽게 설명해주기 때문이다. 김혜정의 연구에 의하면 김연수는 분명한 악조의 선택과 성음의 표현, 분명한 가사전달과 너름새의 사용 등 판소리 이론에 강한 면모를 보여준다. 반면 임방울은 당대의 대중들이 애호하는 계면조와 빠르고 흥겨운 속도감, 감성을 자극하는 소리 구성 등 대중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비교의 가부, 선악, 혹은 우위가 아니라 시대적 정서와 문화적 흐름을 말하는 것이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이 있다. 유성기 음반으로 대표되었던 오디오라는 기술이다. 1920년 7월 경성 라디오방송국의 개국과 1928년 이후 유성음반기의 발매가 판소리와 우리 노래역사에 끼쳤던 영향을 새삼 환기해본다. 사실 추억이나 쑥대머리는 이 기술에 기반한 대중음악의 큰 흐름이었다. 앞산도 첩첩하고 뒷산도 첩첩했던 임방울의 추억으로부터 반세기를 훨씬 지난 오늘 유트브와 SNS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도도한 흐름들을 주목한다. 1세기 전의 오디오가 신기술이었듯 제4차산업혁명기의 흐름 또한 신기술에 기반해 있을 터인데, BTS(방탄소년단)의 부상이나 송가인의 트로트가 주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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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내달 6일 '영동난계국악축제' 개최국악의 신명과 흥이 살아 숨쉬는 충북 영동에서 ‘제 53회 영동난계국악축제’가 개최된다.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영동 레인보우힐링관광지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영동포도로 만든 와인을 만나볼 수 있는 ‘11회 대한민국와인축제’와 동시에 열린다. ‘대한민국 국악의 성지 53년을 담다(전통의 가치 k-국악, 세계를 잇다)’, ‘와인색과는 무관한 환경적 측면이 강조된 그린 와이너리(영동와인이 젊어지다)’라는 슬로건 아래 오감만족의 축제를 선사할 예정이다.개최일인 10월 6일에는 기존 어가행렬을 색다른 퍼포먼스로 재탄생 시킨 ‘왕가의 산책’을 시작으로 축제성공기원 타북식, 숭모제, 종묘제례악, 난계박연주제공연, 난계국악단연주회,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기원 해외공연, 개막식 및 축하공연(송가인 등), 국악불꽃놀이 등이 펼쳐진다. 이어 둘째 날에는 영동문화예술한마당 와인데이 특별이벤트 풍류살롱 와인의밤 등이 열린다.셋째 날에는 전국풍물경연대회 어린이공연 ‘슈퍼윙스’, 고전머리 헤어아트쇼 인기가수 케이시, jtbc풍류대장 축하공연 등이 열린다.마지막 날인 10월 9일에는 전국풍물경연대회를 시작으로, 난계 박연선생을 기리는 영화상영과 미스 트롯 출신 장민호와 함께 국악 불꽃놀이로 축제의 대미를 화려하게 막을 내릴 예정이다.축제 관계자는 "영동의 대표축제를 넘어서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가 되어가고 있는 ‘영동난계국악축제’의 이름에 걸맞게 좋은 추억과 볼거리 즐길 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며, "축제를 함께 즐기기 위해 찾아 주시는 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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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눈부신 한복, 홍보대사다운 단아함매거진 ‘웨딩21’ 화보에서는 송가인의 한복 이미지와 인터뷰 일부가 공개됐다.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의 여인’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송가인은 한복 홍보대사답게 다채로운 한복 스타일링으로 아름다운 자태를 뽐냈다. 특히 해당 한복들은 송가인을 위해 특별히 제작돼 눈길을 끌었다. 송가인은 지난 5월부터 ‘2022 전국투어 연가’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다음 달 8일과 9일 목포에서, 15일과 16일은 천안에서 공연의 열기를 이어 간다. 또한 오는 11월 첫 방송 되는 TV조선 새 예능 ‘복덩이들고(GO)’에 출연 소식을 알려 팬들의 기대감을 배가시켰다. 한편, 송가인의 한복 화보는 ‘웨딩21’ 매거진 10월호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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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국악…‘영동난계국악축제’ 10월 6일 개최국악의 신명과 흥이 살아 숨쉬는 충북 영동에서 ‘제 53회 영동난계국악축제’가 개최된다.3년 만에 대면행사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영동 레인보우힐링관광지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영동포도로 만든 와인을 만나볼 수 있는 ‘11회 대한민국와인축제’와 동시에 열린다. ‘대한민국 국악의 성지 53년을 담다(전통의 가치 k-국악, 세계를 잇다)’, ‘와인색과는 무관한 환경적 측면이 강조된 그린 와이너리(영동와인이 젊어지다)’라는 슬로건 아래 오감만족의 축제를 선사할 예정이다.개최일인 10월 6일에는 기존 어가행렬을 색다른 퍼포먼스로 재탄생 시킨 ‘왕가의 산책’을 시작으로 축제성공기원 타북식, 숭모제, 종묘제례악, 난계박연주제공연, 난계국악단연주회,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기원 해외공연, 개막식 및 축하공연(송가인 등), 국악불꽃놀이 등이 펼쳐진다. 이어 둘째 날에는 영동문화예술한마당 와인데이 특별이벤트 풍류살롱 와인의밤 등이 열린다.셋째 날에는 전국풍물경연대회 어린이공연 ‘슈퍼윙스’, 고전머리 헤어아트쇼 인기가수 케이시, jtbc풍류대장 축하공연 등이 열린다.마지막 날인 10월 9일에는 전국풍물경연대회를 시작으로, 난계 박연선생을 기리는 영화상영과 미스 트롯 출신 장민호와 함께 국악 불꽃놀이로 축제의 대미를 화려하게 막을 내릴 예정이다.축제 관계자는 "영동의 대표축제를 넘어서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가 되어가고 있는 ‘영동난계국악축제’의 이름에 걸맞게 좋은 추억과 볼거리 즐길 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며, "축제를 함께 즐기기 위해 찾아 주시는 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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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춘추관 첫 번째 특별전, .. 장애와 비장애 예술의 경계를 없애다"비록 몸은 불편해도 마음만큼은 자유로운 장애예술인들이 해탈된 마음으로 표현하신 작품들을 직접 눈으로 보니 기대했던 것보다 백 배, 천 배의감동입니다.” 9월 16일(금), 전시장을 찾은 조계종 제37대 총무원장 당선인 진우스님은 소외된 곳에서 어려움을 겪는 대중을 보듬겠다는 다짐과 함께 한부열작가의 작품 '안아줘요'를 구매했다. 청와대 춘추관 장애예술인 특별전 ‘국민 속으로 어울림 속으로’(주최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가 19일(월) 종료를 앞둔 가운데 개막 후 20일동안 사회 각계각층 유명인을 포함한 7만 명이 넘는 국민들이 전시를 관람했다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가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국민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를 체감하는 첫 번째 행사로서 의미가 있을 뿐 아니라그동안 소외되었던 장애예술인의 예술활동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장애예술인들이 세상과 소통하는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다는평가를받고 있다. 전시를 찾은 관람객들은 전시 작품들의 다채로운 색감과 예술성, 작가들의상상력에 깜짝 놀랐고, 전시를 통해 장애예술인에 대한 편견이 깨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입을 모았다. "일반인과 장애인을 구분할 필요가 없는 실력이라고 생각했다. 굳이 ‘장애인 전시’라는 타이틀을 달아야 하나 할 만큼 수준이 높아서 놀랐다.”(최정아씨, 여성, 30대) "장애인들이 신체적인 어려움이 있지만 일반 작가들과 같이 작품 활동을해서명성과 같은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으면 좋겠다.”(염인주 씨, 남성, 70대) "장애인이라고 다르게 볼 이유가 하나도 없다는 걸 다시금 느꼈다.”(박선옥씨, 여성, 60대) "정성원 작가님의 여우작품을 인상 깊게 보았다. 작가님들이 이렇게 작품활동을 이어나가는 것이 무척 멋있고 앞으로도 작품을 볼 기회가 많았으면좋겠다.”(김민경 씨, 여성, 20대) 등의 소감을 밝혔다. 이와 같은 관심은 직접적인 작품 구매로도 이어졌다. 전시된 작품 60점 중 25점이 판매됐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유명인사들의 깜짝 방문은 지난 주말에도 계속되었다. 가수 송가인 씨는 17일(토) 전시를 관람하고 "비장애인들도 작품 활동이 어려운데 장애인들의작품 활동을 통해 이뤄진 전시와 작품, 모두 감동적이다. 청와대가 개방된 후첫 번째 행사로 장애예술인들의 전시를 하게 되어 최고로 기쁜 날이라고 생각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장애인 유튜브 창작자로서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콘텐츠를 제작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유튜브 ‘위라클’의 운영자 박위 씨도 15일(목)전시장을 방문해,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리는 첫 번째 전시가 장애예술인의 작품으로 채워져서 많은 국민들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의 탁월한 예술성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된 것 같아 장애인의한사람으로서 너무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14일(수) 전시장을 찾았던 이상봉 디자이너는 "작품의 컬러나 내용이 꾸밈없이 순수하다. 열정과 꿈을 향한 노력은 비장애인과 다르지 않다.”라며전시회 기념 티셔츠를 선물 받자 "앞으로 이런 행사나 전시에 참여할 기회를 준다면 직접 티셔츠를 디자인해주고 싶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행사를 주최한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배은주 대표는 행사 마지막 날에도 현장을 지켰다. 20일간의 장애예술인 특별전을 마무리하며 배 대표는 "행사를 개막하기 전 잠을 못 이룰 만큼 걱정이 많았는데 행사가마무리되는 지금은 괜한 걱정들을 했구나 싶어 정말 기쁘다. 예상보다 많은분들이 전시를 찾아주셨고 전시된 작품 중 절반 가까운 작품이 판매되는 역대급 성황을 이뤄내어 감동적이고 뿌듯하다. 그동안 소외되었던 장애예술인들의 전시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에 대한 공정한 접근 기회를 보장하는 정부의 정책 의지에 매우 감사한다. 기회가 희망이 되는 현장에 함께할수 있어 영광이었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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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제47회 정선아리랑제 화려한 막 올려코로나19 영향으로 3년 만에 개최되는 ‘제47회 정선아리랑제’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정선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 주제는 ‘보고 싶다 정선아! 정선아리랑’이다. 오는 15일 열리는 정선아리랑제 개막식은 정선군민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선아리랑을 주제로 소리·음악·춤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연출하며 모두가 하나되어 함께 어울리며 즐거움과 흥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개막식 첫 무대는 정선아리랑과 정선지역의 토속민요들을 재현이 아닌 다시 공감하기 위해 만들어진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의 ‘정선풍류’ 공연과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전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김남기 정선아리랑예능보유자의 정선아리랑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정선풍류’ 공연은 피리, 대금, 해금, 가야금, 아쟁, 장고와 타악기의 수성반주와 음율이 더해지며 토속소리의 현대적 해석으로 기존의 소리들을 더욱 풍성하게 채워 앞으로 우리가 같이 불러나갈 지금의 아라리를 선사하는 쇼케이스 무대가 연출된다. 이어, 정선군합창단과 흑빛어린이합창단, 원주시자원봉사청소년합창단,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여하는 ‘보고싶다 정선아!’ 합창 주제공연이 진행된다. 특히 이날 군민과 함께하는 아리랑을 주제로 인기가수 송가인 미니 콘서트와 정선아리랑을 새롭게 해석한 음악으로 하늘을 나는 밴드 공연 퍼포먼스로 ‘프로젝트 날다’의 스카이밴드 공연, 개막 축하 불꽃놀이가 진행돼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며 즐거움이 넘치는 정선아리랑제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 아울러 이날 정선아리랑 근원 설화에 나오는 고려 유신 칠현(七賢)의 후손 630년 만의 정선방문 프로젝트를 일환으로 전국 각지로 흩어져 있는 70여 명의 칠현 후손들을 개막식에 초청해 환영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올해 정선아리랑제는 전국단위 정선아리랑 경창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한민족 정체성 확보를 위한 한복체험, 젊은 계층 참여 유도를 위한 A-pop 경연대회 등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보고, 듣고, 즐기고, 맛보고, 체험을 통해 오래도록 기억되는 축제로 운영된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되는 정선아리랑제가 지역사회에 활력소가 될 수 있는 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주민참여 프로그램 준비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군민 및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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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상점' 3만 명 관람·매출 7억5000만 원…작년보다 6배↑'2022년 한복상점'이 약 3만명의 관람객을 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에 따르면, 지난 25~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한 '2022년 한복상점'에 한복 업체 74개가 참여해 총 7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년(1억1000만원)보다 약 6배 증가한 수치다.74개 업체는 전통 한복·생활 한복·소품 등 다양한 상품을 평균 30%,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 공진원은 "다양한 디자이너가 제작한 한복을 입어볼 수 있어 한복 구매가 많이 이어졌다"며 "일부 한복업체 부스에는 한때 관람객이 몰려 순차 입장을 진행하기도 했다. 사은품 제공행사는 관람객들의 열띤 성원으로 조기 마감됐다"고 전했다. 공진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마련한 '한복상점'은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행사 첫날에는 한복 홍보대사인 가수 송가인이 현장을 찾아 한복 상품을 소개하고, 직접 만든 한복 장신구 20여점도 선보였다. 관람객들이 온라인으로도 한복 상품을 살 수 있도록 '네이버 쇼핑 라이브'와 연계한 판매 방송도 진행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최근 한복은 드라마, 대중음악 등 한국 문화콘텐츠를 통해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우리 문화의 매력을 담은 패션 분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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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박람회 ‘2022 한복상점’ 25일 개막…최대 80% 할인국내에서 처음으로 한복 박람회 ‘2022년 한복상점’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2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코엑스 디(D)2홀에서 국내 유일의 한복 박람회인 ‘2022년 한복상점’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5회째를 맞는 올해는 패션, 전통문화와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온 서영희 씨를 예술감독으로 선임하고 ‘바람결에 스며든 푸른 이야기’를 주제로 한 기획전시를 마련했다. 기획전시에서 한복 디자이너 10명은 신라 ‘향가’에 등장하는 수로부인이 동해를 건너는 모습을 재해석해 쪽빛 원단으로 제작한 한복을 선보인다. 74개 한복업체가 참여한 판매관에서는 전통한복부터 생활한복, 한복 소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을 정상 판매가의 평균 30%,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구매금액별로 노리개, 한복 방향제 등 다양한 사은품도 제공한다. 한복을 입었거나 사전에 등록한 방문자는 ‘한복상점’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사전 등록은 오는 28일까지 한복상점 누리집에서 받는다. 한복 홍보대사 송가인 씨도 오는 25일 행사 현장을 찾아 ‘한복상점’에 열기를 더한다. 송가인 씨는 한복진흥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한복 상품을 소개해 판매 활성화를 돕고 자신이 직접 만든 한복 장신구 20여 점을 전시한다. 관람객들은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현장에서 바로 인화할 수 있다. 26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는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관람객들이 온라인으로도 한복 상품을 살 수 있도록 ‘네이버 쇼핑 라이브’와 연계한 판매 방송도 운영한다. 사업홍보관에서는 ‘2022 한복디자인프로젝트 공모전’ 수상작과 한복 교복 및 한복 근무복, 전통한복 소재 등을 전시한다. ‘일상 속 한복: 덧입는 옷으로서 한복의 현대화’를 주제로 열린 공모전 수상작 30점과 올해 새롭게 개발한 한복 교복 30점, 관광숙박업 한복 근무복 15점, 한복 소재 목록화 사업을 통해 수집한 전통한복 소재 16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배자 만들기(한복 DIY), 한복 바르게 입기, 한복 엽서 색칠하기 등 다채로운 한복 체험 행사도 관람객들을 기다린다. 이번 행사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이나 ‘한복상점’ 사무국(☎02-398-1633/1635)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최근 한복은 드라마, 대중음악 등 한국 문화콘텐츠를 통해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우리 문화의 매력을 담은 패션 분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한복상점’을 통해 맵시 있고 은은한 한복의 멋을 느끼고 일상에서 한복을 입는 즐거움을 누려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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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유일 한복박람회 '한복상점' 열린다…74개 업체 참여국내 유일 한복박람회 '한복상점'이 오는 25~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는 74개 업체가 참가해 매력적인 한복 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한다.한복 기획전시를 비롯해 공모전 수상작, 한복 교복, 한복 근무복 등이 전시된다. 한복 홍보대사 송가인씨가 직접 만든 장신구도 살펴보 수 있다. 한복을 직접 만들고 입어보는 등 다양한 한복 체험 행사도 마련됐다.주최측은 올해 패션·전통문화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온 서영희씨를 예술감독으로 선임, '바람결에 스며든 푸른 이야기'를 주제로 한 기획 전시를 마련했다.기획 전시에는 ▲김민정(한복린) ▲김영진(차이 김영진) ▲김인자(당초문 김인자 한복) ▲김지원(옷짓는 원) ▲김혜순(김혜순 한복) ▲문쌍후(조윤숙한복연구실) ▲박선옥(기로에) ▲송혜미(서담화) ▲이혜미(사임당by이혜미) ▲이혜순(담연) 등 10명의 한복 디자이너가 참여한다. 이들은 신라 '향가'에 등장하는 수로부인이 동해를 건너는 모습을 재해석해 쪽빛 원단으로 제작한 한복을 선보인다.74개 한복업체가 참여한 판매관에서는 전통 한복부터 생활 한복, 소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을 정상 판매가의 평균 30%,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별로 노리개, 한복 방향제 등 다양한 사은품도 제공한다. 한복을 입었거나 사전에 등록한 방문자는 '한복상점'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사전 등록은 오는 28일까지 한복상점 누리집에서 진행된다.한복 홍보대사 송가인도 오는 25일 행사 현장을 찾아 '한복상점'에 열기를 더한다. 송가인은 한복진흥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한복 상품을 소개해 판매 활성화를 돕고 자신이 직접 만든 한복 장신구 20여 점을 전시한다. 관람객들은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현장에서 바로 인화할 수 있다. 26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는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관람객들이 온라인으로도 한복 상품을 살 수 있도록 '네이버 쇼핑 라이브'와 연계한 판매 방송이 두 차례 운영된다.'2022 한복디자인프로젝트 공모전' 수상작과 한복 교복 및 한복 근무복, 전통 한복 소재 전시도 이뤄진다. '일상 속 한복: 덧입는 옷으로서 한복의 현대화'를 주제로 열린 공모전 수상작 30점과, 올해 새롭게 개발한 한복 교복 30점, 관광숙박업 한복 근무복 15점, 한복 소재 목록화 사업을 통해 수집한 전통 한복 소재 160여 점을 살펴볼 수 있다.배자(저고리 위에 덧입는 단추가 없는 짧은 조끼 모양의 옷) 만들기(한복 DIY), 한복 바르게 입기, 한복 엽서 색칠하기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도 준비됐다.문체부 관계자는 "한복은 드라마, 대중음악 등 한국 문화콘텐츠를 통해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우리 문화의 매력을 담은 패션 분야로 자리 잡고 있다"며 "'한복상점'을 통해 맵시 있고 은은한 한복의 멋을 느끼고 일상에서 한복을 입는 즐거움을 누려보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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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계 “음악 교육과정서 국악 다시 배제"에 반발국악 교육계가 2022 개정 음악과 교육 과정에서 국악이 축소·삭제되자 재차 교육부를 규탄하고 나섰다. 전국국악교육자협의회는 15일 서울 종로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음악 교과서에서 국악을 삭제, 축소하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지난 4월 이의 제기 이후 교육부가 이를 반영한 1차 연구시안을 발표하고도 2차 연구 과정에서 다시 국악이 배제되고 있다는 주장이다.전국국악교육자협의회는 15일 서울 종로구 원서동 한 음식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과정의 핵심인 ‘성취기준’과 ‘음악요소 및 개념 체계표’에서 여전히 국악 축소와 삭제가 자행되고 있다”며 교육과정 논의 참여 거부와 연구 중단을 선언했다.이달 초 이용식 전남대 음악교육과 교수, 유선미 공주대 음악교육과 교수 등 4명의 국악 교육계 인사가 교육 과정 연구진에서 사퇴했다. 애초 총 14명으로 이뤄진 음악과 연구진들 중 서양음악·국악 교육자를 동수로 구성하겠다던 교육부 주장에도 불구하고 실제는 4명만 국악계 인사였다는 것이 협의회 측 주장이다. 협의회는 "국악 연구진은 그동안 교육부와 (음악과) 연구책임자에게 수차례 시정을 요구했음에도, 국악을 무시하고 말살하는 파행적이고 독선적인 연구를 강행했다”고 비판했다.이들은 정간보 등 국악의 전통 기보법이 개념 체계표에서 삭제되거나, 리듬의 하위 범주로 장단을 넣으려는 시도 등을 사례로 들었다. 이 교수는 "연구 책임자(박지현 광주교대 음악교육과 교수)를 비롯한 서양음악 교육 전공자들이 ‘선진국 교육과정에는 학년별 위계 지침이 없다’며 성취 기준 등을 폐지하려고 한다”며 "그러나 오히려 현장에서는 이런 요소 및 개념 체계표가 없으면 음악 교육을 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국악인 출신 트로트 가수 송가인씨가 참석해 국악 교육 수호를 호소했다. 지난 5월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국악교육의 미래를 위한 전 국악인의 문화제’에도 참석했던 송씨는 " 교육부가 귀 기울여 주셨다고 생각했는데, 2차 연구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니 마음이 아프다”며 "국악을 학교에서 지켜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국악이라는 용어가 없어도 국악 교육이 축소되지는 않는다”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뒤 올해 말까지 최종안을 만들어 고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개정 교육과정은 초등학교 1, 2학년은 2024년, 그 외 학년은 2025년부터 적용된다. 협의회는 15일 연구 책임자 전원 사퇴를 요구하며 "향후 교과 개정 연구에 국악계는 더 이상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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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교육 정상화 위한 전 국악인 문화제국악인들이 모여 국악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문화제를 오는 15일 오후 3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최한다. 전국악인비상대책위원회가 15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국악교육의 미래를 위한 전 국악인 문화제를 하고 있다. 국악인비대위는 최근 교육부가 공개한 2022년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 시안에 국악이 삭제되고 필수가 아닌 성취기준 해설에 통합돼 국악 교육이 축소될 것이라며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국악교육의 미래를 위한 전 국악인 문화제'에는 트로트 가수 송가인과 소리꾼 이자람을 비롯해 경기민요 보유자 이춘희, 소리꽃 가객단, 전통연희단 잔치마당 등 국악·예능인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한다. 전국악인비상대책위원회와 한국국악교육연구학회는 문화제 개최가 "2022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에서 국악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의미가 있다"면서 "전 국악인이 결집해 학교 현장에서 국악교육이 전통문화의 보전과 전승으로서의 상징성과 의미를 갖고 있음을 알리고자 한다"고 13일 밝혔다. 국악인들은 정부가 추진 중인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국악이 소외됐다며 반발하고 있다. 교육부가 최근 공개한 '2022년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 시안'에 따르면 내용 체계와 성취기준에서 국악이 삭제됐고, 필수가 아닌 '성취기준 해설'에 국악 교육이 통합됐다. 국악 관련 단체들은 이 시안이 올해 말 확정돼 적용되면 2025년부터 음악 과목 내 국악 교육이 대폭 축소될 것이라며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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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국악 교육 비판하며 호소 글송가인은 "우리 역사와 전통을 건드리면 안된다는 것을 교육부 관계자 여러분은 보다 정확한 판단을 해주시길 바란다"며 "부디 많은 분들께서 이 중요한 일을 관심있게 들여다봐달라"고 호소했다 가수 송가인이 국악 교육 현실을 비판하며 도움을 호소했다. 송가인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나라, 우리것, 전통음악을 조금이라도 배울수 있는 기회를 사라지게 한다면 도대체 우리 학생들은 무얼 배우고 자라야 할까요?"라며 '전 국악인 문화제' 행사 포스터를 공유했다. 특히 송가인은 "여러분 !!!!!! 저의 부탁 한번 들어주세요. 여러분의 관심과 많은 참여가 우리 국악에 큰 힘이 됩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함께 남기기도 했다.그는 "우리나라, 우리것, 전통음악을 조금이라도 배울수 있는 기회를 사라지게 한다면 도대체 우리 학생들은 무얼 배우고 자라야 할까요? 이런 말도 안되는 사안을 가지고 이야기를 한다는게 안타깝고 화가 납니다 ! 우리 역사와 전통을 건드리면 안된다는 것을 교육부 관계자 여러분은 보다 정확한 판단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 부디 많은 분들께서 이 중요한 일을 관심있게 들여다봐주세요. 널리 널리 공유해주시고 많은 참석부탁드리겠습니다 !"라며 "우리 기자님들께 처음으로 부탁드립니다!. 온 국민이 다 알수있게 많은 기사화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송가인이 기사를 부탁할 정도로 국악에 대한 애정이 대단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포스터에는 "이번 4월 발표한 2022년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시안)에서 국악 교육에 대한 가이드 라인이 대거 삭제됐다. 이대로 가만히 있으면 우리 학생들의 교실에서 국악이 사라지게 된다. 국악교육 정상화를 위한 국악 문화제를 개최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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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국악 교육 지켜주세요…국악과 판소리가 트로트 가수의 발판이 됐다”‘트로트 여왕’ 송가인이 교육부의 ‘국악 교육 축소 철회’에 대해 기쁜 마음을 전했다. 송가인은 19일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를 통해 "좋은 결과는 내 덕보다는 국악인들이 뭉쳐서 가능했던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지난 17일 교육부는 "국악 교육에 대한 비중을 예전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라고 발표했다. 앞서 송가인은 교육부의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국악 교육의 축소 내용이 알려진 후, 적극적으로 ‘국악 교육 지키기’에 나섰다. 자신의 SNS에 ‘국악 교육 축소 반대’ 의견을 올리는 것은 물론, 지난 15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국악교육의 미래를 위한 전 국악인 문화제’(이하 국악인 문화제)에도 참석했다. 송가인은 ‘국악인 문화제’에서 눈물을 보이며 "저는 트로트 가수를 하기 전에 우리 국악과 판소리를 15년 넘게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조금이라도 인기가 있을 때 할 말은 해야 한다고 생각해 이 자리까지 왔다. 우리 학생들이 보고 자라야할 우리의 문화인데, 국악을 학교에서 배우지 않으면 어디서 배울 수 있겠냐”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국악 교육의 중요성도 재차 강조했다. 송가인은 "당연히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어렸을 때부터 전통 음악을 보고 듣고 자라야 우리 문화가 어떤 것인지, 우리의 것이 어떤 것인지 뿌리를 알고 기초를 알고 자라야 한다”고 전했다. 송가인의 국악 교육 지키기는 새 앨범과 전국 투어에 대한 인터뷰에서도 계속됐다. 지난 13일 소속사 사옥에서 진행한 수십여 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도 "국악을 했던 전공자로서 가만히 있을 수 없다. 우리 것을 지키고 보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송가인의 국악 교육에 대한 호소는 국민적 관심을 받았다. 수많은 언론과 방송 뉴스가 송가인의 호소를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이후 교육부의 철회 방침이 나온 후에는 ‘송가인의 눈물이 통했다’는 보도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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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국악 교육 위기에 '국악인 문화제' 홍보가수 송가인이 "부탁 들어달라"라며 국악 교육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송가인은 10일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저의 부탁 한번 들어주세요. 여러분의 관심과 많은 참여가 우리 국악에 큰 힘이 됩니다"라는 글과 함께 '국악인 문화제' 포스터와 성명서를 게재했다. 사진은 오는 15일 오후 3시 청계천에서 열리는 '전 국악인 문화제' 행사 포스터다. 또 다른 포스터에는 "이번 4월 발표한 2022 개정 음악과 교육 과정(시안)에서 국악 교육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대거 삭제되었습니다"라며 "이번에 발표된 시안대로 확정된다면 국악 관련 내용이 음악 교과서에서 퇴출당할 위기에 처한다"고 적혀있다. 송가인은 "우리나라, 우리것, 전통음악을 조금이라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사라지게 한다면 도대체 우리 학생들은 무얼 배우고 자라야 할까요?"라며 "우리 역사와 전통을 건드리면 안 된다는 것을 교육부 관계자 여러분은 보다 정확한 판단을 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송가인은 "또 "부디 많은 분들께서 이 중요한 일을 관심 있게 들여다 봐주세요. 널리 공유해 주시고 많은 참석 부탁드린다"라며 "기자님들께 처음으로 부탁한다. 온 국민이 다 알 수 있게 해주세요"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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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어버이날’ 유료 공연, 디너쇼 뒤로 하고 무료 공연 택했다‘트로트 퀸’ 송가인이 남다른 행보를 걷는다. 지난 21일 세 번째 정규앨범 '연가(戀歌)'를 발매한 송가인이 5월 8일 네이버 NOW.에서 ‘오월의 연가’라는 테마로 어버이날 무료 온라인 공연을 진행한다. 송가인은 디너쇼,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 제의가 들어왔지만 모두 정중히 거절하고 팬들을 위한 마음으로 무료 공연을 택했다. 송가인은 "모든 사람들이 편하게 휴대폰, PC 등을 통해 편하게 즐기고, 어르신들이 저의 노래를 듣고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또 잠시나마 코로나에서 해방되는 즐거운 시간으로 남으면 좋겠다”라며 무료공연을 택한 이유를 전했다. 코로나 후 공연장에서 보고 싶은 가수 1위에 뽑힌 바 있는 송가인은 돈보다 팬(어게인)을 위한 공감과 감동을 선택하며 어버이날 따뜻한 마음으로 위로를 전할 뿐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앞서, 송가인은 ‘연가’ 발매 당일인 21일 네이버 NOW.에서 ‘#아웃나우 송가인’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며 팬들의 심금을 울린 바 있다. 방송 당시, 송가인은 타이틀곡은 물론 수록곡을 라이브로 선보이거나 팬들의 신청곡을 즉석에서 부르고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색다른 추억을 쌓았다. 송가인의 정규 3집 ‘연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해서 부르는 노래 ‘연가’를 콘셉트로, 팬을 향한 따뜻한 사랑을 노래에 담은 정통 트로트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이산가족의 애환을 담은 ‘비 내리는 금강산’으로 남북 분단의 아픔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정통 트로트 곡이다. 이 곡은 ‘#아웃나우 송가인’에서 한차례 선보이며 폭발적인 반응 속 ‘제2의 단장의 미아리 고개’라는 평을 듣기도 했다. 또한 송가인과 여러 차례 호흡을 맞춘 이충재 작곡가의 ‘기억 저편에’가 더블 타이틀 곡으로, 그리움에 잠 못 드는 가을밤처럼 기억 저편에 남아있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노랫말에 담았다. 그 외에도 ‘장미꽃의 전설’, 송가인의 최애곡이자 스페셜 영상이 함께 공개돼 화제를 모은 ‘월하가약’, ‘밤차에서’, ‘사랑의 꽃씨’, ‘내 사랑 비타민’, ‘물음표’ 등과 지난 1월 발표한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헌정곡 ‘시간이 머문자리’까지 총 10곡이 담겼다. 송가인은 이번 정규 3집에 다양한 ‘그리움’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만큼 어버이날 스페셜 온라인 공연인 ‘오월의 연가’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사랑과 그리움을 전하며 팬들에게 위로를 전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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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이 부른 ‘비 내리는 금강산’, 제 2의 ‘단장의 미아리 고개’라네‘트로트 퀸’ 송가인이 컴백쇼로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송가인은 지난 21일 오후 6시 세 번째 미니앨범 ‘연가(戀歌)’를 발매하고, 같은 날 밤 9시 네이버 NOW. #아웃나우(#OUTNOW)에 출연해 컴백 라이브쇼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가인은 "말보다 먼저 노래로 앨범을 소개시켜드리겠습니다”라며 라이브쇼 시작을 알렸다. 송가인은 밤차에서 만난 남자에게 첫 눈에 반한 마음을 담은 노래인 ‘밤차에서’의 라이브를 시작으로 새 앨범의 라이브와 앨범 소개, 재미있는 토크 시간을 가졌다. 송가인은 이번 방송에서 최초로 타이틀곡 ‘비 내리는 금강산’의 라이브 무대를 선사했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가사에 걸맞는 표정연기를 선보이며 첫 무대부터 ‘역시 송가인’다운 매력을 뽐냈다. 송가인의 ‘비 내리는 금강산’ 첫 라이브는 큰 반향을 일으켰다. 팬들은 "제2의 단장의 미아리 고개를 듣는 듯 하다”, "국민가요 탄생”, "역시 송가인이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더블 타이틀곡인 ‘기억 저편에’에서는 사랑스러운 무드로 팬(어게인)을 단숨에 사로잡기도 했다. 이어 송가인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이번 앨범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 그 중 송가인의 최애곡인 ‘월화가약’에 대해 "녹음 당시 감정에 취해서 눈물을 조금 흘리기도 했다”고 전했으며 "스페셜 영상 촬영 당시에도 건물 뒤에 빛이 들어오면서 너무 아름다웠고, 천을 활용해 즉흥으로 무용을 선보일 수 있어서 너무 뜻깊었다” 소감을 밝혔다. 또한 송가인의 다채로운 모습에 팬들은 "누구도 따라갈 수 없다”, "역시다 역시”, "우리 가수님이 나를 울리시네요”라며 기쁨과 감동의 마음을 전했고, 이에 송가인은 "아이돌이 된 기분이다”라며 화답했다. 송가인은 팬들에게 받은 질문을 속시원하게 해결하는 시간도 가졌다. 밸런스 게임을 시작으로 가장 행복했던 순간, 인생의 목표, 최근 플레이리스트 등 개인적인 이야기도 전하며 센스 넘치는 입담을 자랑했다. 뿐만 아니라, 송가인은 팬들의 신청곡을 직접 부르며 보고 듣는 재미를 선사했다. 앨범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는 물론 팬들의 질문에 답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진 송가인은 "함께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저(송가인)의 단독콘서트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겠다”는 다짐과 동시에 "팬(어게인) 여러분 사랑하고 우리는 5월 8일에 다시 만나요”라며 마무리 했다. 송가인의 세 번째 정규앨범 ‘연가’(戀歌)는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하면서 부르는 노래로,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어게인)을 향한 그리움과 고마움을 담은 정통 트로트 앨범이다. 특히, 타이틀 곡 ‘비 내리는 금강산’은 보고 싶은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애환을 담아낸 곡으로, 송가인의 애절한 보이스로 리스너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송가인은 타이틀곡 ‘비 내리는 금강산’으로 본격적인 방송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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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기록 갱신, 트롯스타 33주 연속 1위!가수 송가인이 트롯스타 투표에서 3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송가인은 지난 3월 24일부터 31일까지 스타랭킹 플랫폼에서 진행된 ‘트롯스타 여자 1위는?’이라는 투표에서 69,929표를 획득해 1위를 차지, 33주 연속 정상에 이름을 올리며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33주 연속 1위를 차지한 송가인은 ‘섭외 0순위’ 아티스트로 꼽히며, 각종 예능 프로그램은 물론 CF까지 휩쓸고 있다. 적수 없는 아티스트 송가인은 8회 연속 AGAIN(팬클럽 명)이 제작한 옥외 전광판 특전을 획득하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또한, 송가인은 앨범 발매 예고와 동시에 2022년 첫 번째 단독 콘서트 개최 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더한 바 있다. 팬들과 오랜만에 만나는 만큼 송가인은 다채로운 무대를 꾸미기 위해 준비 중이다. 한편, 송가인은 컴백과 단독 콘서트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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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한복 홍보대사 위촉식송가인이 ‘2022 한복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했다. 전 연령대에서 사랑받는 가수 송가인이 오늘(21일) 진행된 ‘2022 한복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했다. 송가인은 위촉장 수여와 함께 인터뷰를 진행하며 한복과 한국 문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022 한복 홍보대사’로 위촉된 송가인은 "한복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한복 홍보대사로서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한복을 즐겨 입고, 한복을 비롯한 우리 문화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하며 한복 홍보대사로서의 기대감을 표했다. 위촉장 수여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는 오는 25일, 문화체육관광부 누리소통망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해당 인터뷰에서 송가인은 "한복이 우리 국민뿐 아니라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복식이 될 수 있도록 한복 홍보대사로서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송가인은 앞으로 여러 한복 홍보 행사에 참여하고, SNS 등을 활용해 한복 문화를 널리 알리는 등 ‘2022 한복 홍보대사’로 활약하며 우리 옷의 멋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설 전망이다. 한편, 송가인은 새 앨범과 콘서트 준비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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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가인 `한복` 세계에 알린다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1일 올해 한복 홍보대사로 가수 송가인씨를 위촉했다.국악인 출신으로 2012년 가수에 데뷔한 송가인씨는 그동안 '미스트롯', '풍류대장', '트롯 매직유랑단' 등 다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트로트의 부흥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각종 방송 프로그램을 비롯해 공연 행사, 누리소통망 등 관중과 팬들을 만나는 현장에서 한복의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등 한복 사랑을 실천해 왔다.송씨는 "문체부가 더욱 많은 사람들이 한복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한복 교복과 근무복을 개발하고, 특히 세계인들이 한복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해외 현지 패션스쿨, 재외 문화원 등과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복이 우리 국민뿐 아니라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복식이 될 수 있도록 한복 홍보대사로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황희 장관은 "앞으로 송가인씨가 한복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더 많은 세계인들이 한복의 멋과 매력을 느낄 수 있길 기대한다"며 "문체부도 한복이 특별한 날에만 입는 옷이 아닌 일상에서 언제든지 입는 옷,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우리 옷으로 인식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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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콘서트 일정 발표가수 송가인이 2022년 첫 단독 콘서트 일정을 발표한다. 14일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 측은 "송가인이 오는 3월 23일 2022년 단독 콘서트 일정을 전격 발표할 예정이다”라며 "팬들과 주위의 의견을 모두 취합한 후, 올해 첫 번째 콘서트가 진행될 장소와 시간 등 세부 사안을 공개한다”라고 밝혔다. 송가인의 주요 팬층이 중, 장년층인 만큼 팬들의 건강과 안전, 정부와 질병 관리청에서 권고하는 지침에 따라 철저한 방역 및 예방 수칙을 고려해 23일에 최종 콘서트 일정을 결정, 발표할 계획이다. 앞서 송가인은 2019년에 진행된 경희대 평화의 전당 단독 콘서트에서 오케스트라, 사물놀이 패 등이 등장하며 역대급 스케일로 남다른 화제성을 입증했다. 공연 실황을 담은 영화 ‘송가인 더 드라마’가 개봉하는가 하면 지난해 추석 연휴에는 JTBC에서도 방영됐다. 뿐만 아니라, MBC에서는 2020 설 특집 송가인 콘서트 ‘고맙습니다’를 방영하기도 했으며, 올해는 KBS 2TV에서 설 특집 프로그램 ‘조선팝 어게인 송가인’를 통해 트로트가 아닌 국악, 판소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앞으로 진행될 송가인의 단독 콘서트를 향한 기대감을 더했다. 콘서트형 가수로 자리매김한 송가인은 이번 콘서트를 1년 전부터 기획했다. 그간 선보이지 않았던 다채로운 무대로 팬들에게 위로와 기쁨, 즐거움을 모두 전할 수 있는 공연을 만들 전망이다. 한편, 송가인의 콘서트 일정은 23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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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콘서트, 23일 서울에서 대구까지가수 송가인이 2022년 첫 단독 콘서트 시작 지역을 서울, 인천, 광주, 대구로 압축했다. 17일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 측은 "송가인의 2022년 첫 투어 콘서트는 서울, 인천, 광주, 대구까지 총 네 곳의 지역 중 한 곳에서 공연의 포문을 연다”라고 밝혔다. 송가인의 2022년 첫 단독 콘서트는 기존 15개 도시 중 팬들과 지역 여건을 고려해 서울, 인천, 광주, 대구 중 한 곳에서 첫 번째 투어 공연을 시작한다. 송가인은 팬들과 주위의 의견을 취합해 콘서트 일정 발표보다 약 일주일 가량 먼저 첫 번째 후보 도시를 발표하게 되었다. 송가인은 주요 관객이 중, 장년층인 만큼 팬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최종 장소를 23일에 발표할 계획이다. 앞서, 송가인은 단독 콘서트와 특집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만의 화제성을 입증한 바 있다. 2019년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첫 번째 단독 콘서트는 역대급 스케일로 놀라움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해당 공연은 CGV와 JTBC에서 실황 영상으로 상영되기도 했다. 그간 선보인 모든 공연에서 매진 신화는 물론 역대급 시청률을 기록하며 혼자서도 무대를 꽉 채우는 가창력과 장악력을 보여준 송가인이 이번 2022년 첫 단독 콘서트에서는 어떤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송가인의 2022년 첫 번째 단독 콘서트 최종 일정은 오는 23일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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